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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국가연합 Содружество Независимых Государств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 |
상징기 | |
회원국 | |
미승인 영토(크림반도,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 |
준회원국(투르크메니스탄) | |
지도 | |
설립 | 1991년 12월 8일 |
행정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모스크바 [[벨라루스| ]][[틀:국기| ]][[틀:국기| ]] 민스크 |
최대 도시 | 모스크바 |
회원국 | 9개국(정회원국) 1개국(준회원국) 2개국(참관국) |
공용어 | 러시아어 |
사무총장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세르게이 레베데프 |
공식 사이트 | [1] |
[clearfix]
1. 개요
독립국가연합(獨立國家聯合,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은 소련 붕괴로 인해 독립국가가 된 구 소련 공화국들의 연합체로서 결성된 국제기구이자 국가 연합(Confederation)이다. 소련 붕괴 직전인 1991년 12월 8일에 설립되었다.약칭은 러시아어로 СНГ[2], 영어로는 CIS다. 북한에서는 독립국가협동체, 중국에서는 독립국가연합체(独立国家联合体), 일본에서는 독립국가공동체([ruby(独, ruby=どく)][ruby(立, ruby=りつ)][ruby(国家, ruby=こっか)][ruby(共, ruby=きょう)][ruby(同, ruby=どう)][ruby(体, ruby=たい)])[3]라고 한다.
구 소련 구성국가 15개국 중 8개국이 정회원국이다.
2. 회원국
2.1. 정회원국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1991년 12월 8일 CIS 창설 협정 서명
- 1991년 12월 12일 CIS 창설 협정 비준
- 1993년 7월 20일 CIS 헌장 비준
[[벨라루스| ]][[틀:국기| ]][[틀:국기| ]]- 1991년 12월 8일 CIS 창설 협정 서명
- 1991년 12월 10일 CIS 창설 협정 비준
- 1994년 1월 18일 CIS 헌장 비준
[[아르메니아| ]][[틀:국기| ]][[틀:국기| ]]- 1991년 12월 21일 CIS 창설 협정 서명
- 1992년 2월 18일 CIS 창설 협정 비준
- 1994년 3월 16일 CIS 헌장 비준
[[아제르바이잔| ]][[틀:국기| ]][[틀:국기| ]]- 1991년 12월 21일 CIS 창설 협정 서명
- 1993년 9월 24일 CIS 창설 협정 비준
- 1993년 12월 14일 CIS 헌장 비준
[[카자흐스탄| ]][[틀:국기| ]][[틀:국기| ]]- 1991년 12월 21일 CIS 창설 협정 서명
- 1991년 12월 23일 CIS 창설 협정 비준
- 1994년 4월 20일 CIS 헌장 비준
[[우즈베키스탄| ]][[틀:국기| ]][[틀:국기| ]]- 1991년 12월 21일 CIS 창설 협정 서명
- 1992년 1월 4일 CIS 창설 협정 비준
- 1994년 2월 9일 CIS 헌장 비준
[[키르기스스탄| ]][[틀:국기| ]][[틀:국기| ]]- 1991년 12월 21일 CIS 창설 협정 서명
- 1992년 3월 6일 CIS 창설 협정 비준
- 1994년 4월 12일 CIS 헌장 비준
[[타지키스탄| ]][[틀:국기| ]][[틀:국기| ]]- 1991년 12월 21일 CIS 창설 협정 서명
- 1993년 6월 26일 CIS 창설 협정 비준
- 1993년 8월 14일 CIS 헌장 비준
[[몰도바| ]][[틀:국기| ]][[틀:국기| ]](참가 중단)- 1991년 12월 21일 CIS 창설 협정 서명
- 1994년 4월 8일 CIS 창설 협정 비준
- 1994년 6월 27일 CIS 헌장 비준
독립 초반엔 루마니아와의 통일도 진지하게 고려했다 보니 CIS 창설 협정과 CIS 헌장 비준을 미뤘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러시아계을 비롯한 친러파가 전쟁을 일으키는 등 위기가 고조되고 전쟁 후유증과 경제난에 따라 통일파가 1994년 2월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무산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트란스니스트리아 문서 참고.[4] 총선 직후인 1994년 4월에야 CIS 창설 협정을 비준하고 6월에 CIS 헌장까지 비준하면서 CIS 정회원국이 되었다. 2020년대 들어서 트란스니스트리아를 제외하고 대부분 러시아에 대한 혐오가 강해졌으며 2022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인근 국가들의 안보가 불안정해졌고 몰도바난 러시아로부터 트란스니스트리아를 통해 위협을 받고 있는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우크라이나와 함께 유럽연합 가입후보국이 되었으며 북대서양 조약 기구에도 가입의사를 표명하였다. 2022년 11월부터 CIS 회의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으며 2023년 2월부터는 CIS와 체결한 여러 조약들을 탈퇴하기 시작했고 2023년 5월 이고르 그로수 몰도바 국회의장은 CIS 의회총회(CIS Interparliamentary Assembly) 설립 협정에서 이탈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7월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해당 협정에서 이탈했다. 2023년 10월까지 몰도바는 CIS와 체결한 282건의 협정 가운데 70여 건을 폐기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CIS 탈퇴는 선언하지 않은 상태라 정회원국으로는 남아 있다.
2.2. 준회원국
[[투르크메니스탄| ]][[틀:국기| ]][[틀:국기| ]]- 1991년 12월 21일 CIS 창설 협정 서명
- 1991년 12월 26일 CIS 창설 협정 비준
- CIS 헌장 미비준
CIS 창설 협정을 체결 및 비준했기 때문에 CIS 창설 국가로는 인정받지만 CIS 헌장을 비준하지 않아 정회원국이 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CIS 차원의 각종 회의에는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를 통해 2005년 8월 26일 참관국보다는 한 단계 높은 준회원국(Associate member)의 지위를 획득했다. 2012년과 2019년에 CIS 정상회의를 개최해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기도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정치, 경제적으로 러시아와 매우 우호적이지만 외교적으로 독립 직후부터 영세중립국임을 천명했고 1995년 유엔으로부터 영세중립국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러시아가 주도하는 다자기구에 하나도 정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지 않으며 주둔하고 있던 러시아군도 1995년 영세중립 선언 이후 철수하였다.
2.3. 참관국
[[몽골| ]][[틀:국기| ]][[틀:국기| ]]
소련의 지원을 받아 독립한 나라였고 한때 소련의 동맹국이었던 나라. 현재도 러시아의 영향력이 강하다.
[[아프가니스탄| ]][[틀:국기| ]][[틀:국기| ]]
소련의 군사 개입 및 괴뢰 정권 수립의 역사가 있던 나라. 다만 2021년 탈레반 정권 수립 이후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3. 비회원국인 구 소련 구성국가
3.1. 미가입국
- 발트 3국
[[리투아니아| ]][[틀:국기| ]][[틀:국기| ]]
[[라트비아| ]][[틀:국기| ]][[틀:국기| ]]
[[에스토니아| ]][[틀:국기| ]][[틀:국기| ]]
자신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1940년에 소련에 강제 합병되었다고 주장하면서 현재도 가입을 거부하고 있다.[5] 오히려 러시아가 필사적으로 다른 동유럽 국가들의 가입을 방해하려 들었던 유럽연합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에 가입했다. 소련 붕괴 몇 개월 전인 1991년 9월에 독립을 승인받아 소련을 탈퇴했으므로 소련 붕괴 당시 소련 구성국도 아니었다.[6]
3.2. 탈퇴한 회원국
[[조지아| ]][[틀:국기| ]][[틀:국기| ]]- 1993년 12월 3일 CIS 창설 협정 서명
- 1993년 12월 3일 CIS 창설 협정 비준
- 1994년 4월 19일 CIS 헌장 비준
- 2008년 8월 18일 탈퇴 선언
- 2009년 8월 18일 탈퇴
본래 회원국이었으나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가 축출되고 나서 집권한 친서방 성향의 미헤일 사카슈빌리 대통령이 2006년 2월 CIS 국방장관 협의회 탈퇴를 선언하면서 CIS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2008년 8월 남오세티야 전쟁으로 인한 대러관계 악화로 CIS 탈퇴를 선언하고 이를 CIS 집행위원회에 통보했으며 CIS 헌장에 따라 탈퇴 선언 1년 뒤인 2009년에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3.3. 비회원 창설국
[[우크라이나| ]][[틀:국기| ]][[틀:국기| ]]- 1991년 12월 8일 CIS 창설 협정 서명
- 1991년 12월 10일 CIS 창설 협정 비준
- CIS 헌장 미비준
CIS 창설에 대한 협정은 비준했으나 러시아가 소련의 유일한 법적 후계국이라는 것, CIS가 자체 권한과 행정부를 갖춘 국가 기관으로 전환되는 것, CIS가 국제법적 주체로서의 지위를 부여받는 것을 거부함에 따라 CIS 헌장 비준을 거부해 우크라이나는 CIS 창설국이면서도 회원국은 아닌 애매한 위치에 놓여 있었다. 특히 2005년 준회원국으로 인정받은 투르크메니스탄과는 달리 우크라이나는 준회원국 지위를 부여받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우크라이나는 CIS 조직 참여는 계속해 2003-2004년과 2014년 1~4월 CIS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기도 했지만 2013년 유로마이단 혁명과 2014년에 발발한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돈바스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와의 관계가 극도로 악화되면서 CIS와 체결한 협정들을 파기하고 참여를 중단했고 2018년에는 CIS 법정 기관 참여를 공식적으로 종료하면서 사실상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발발 이후에는 CIS와 체결한 각종 협정을 대거 파기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가 CIS 집행위원회에 공식적인 CIS 창설 협정 탈퇴를 통보하지 않은 상태라 CIS는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CIS 창설국으로 남겨 두고 있으며 형식상 초청장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CIS 자유무역지대(CISFTA)에서도 아직까지 탈퇴하지 않고 있다.[7]
4. 역사와 조직
1991년 12월 8일의 벨라베자 조약, 21일의 알마아타(카자흐스탄의 알마티) 합의, 30일의 민스크 합의 등 일련의 합의에 의하면 정치적으로 완전한 독립 주권국가의 연합체로서 회원국의 독자적인 상호 동등성을 보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말로만) 경제 정책의 상호조정, 단일 화폐의 사용, 자유로운 경제 교류의 보장 등 단일경제권 형성을 지향하고 있다.군사 면에서는 독립국가연합 단일군 통수권에 의한 집단 안전보장 체제 구축을 표방하고 있다. 1992년 2월 14일 민스크에서 제3차 정상회담을 개최해 우크라이나·몰도바·아제르바이잔을 제외한 8개국이 통합군을 편성하기로 합의하였으며 10월 9일 키르기스스탄 정상회담에서는 루블화 공동은행 창설과 공동 텔레비전·라디오 설립 등에 합의하였다. 제8차 독립국가연합정상회담이 1993년 1월 22일 민스크에서 개최되어 독립국가연합 헌장 서명과 루블화의 공동결제 화폐 인정 등에 합의하였고 1993년 5월 14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9차 독립국가연합정상회담에서는 경제 동맹 창설에 관한 선언문 채택, 독립국가연합 조정 협의회 및 집행사무국 설치 등에 합의하였다. 1995년 2월 10일 알마아타 정상회담에서는 집단 안보 체제의 국축에 합의하는 한편 평화·안정 증진 협정을 포함한 일련의 상호 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독립국가연합 회원국들은 상호 협정의 10%만이 이행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겨레
여러 합의 등에도 불구하고 핵무기 통제 및 통합군 통수권 문제를 둘러싼 주도권 다툼, 회원국 간의 격차에 따른 경제 개혁 조치의 부조화, 민족 갈등 등 산적한 문제점으로 말미암아 독립국가연합의 존립 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근데 어찌어찌 30년 넘게 버티고는 있는데 회원국들이 대부분 러시아와 척지면 경제가 안 돌아가는 국가들이라 싫어도 남아 있는 것에 가까우며 러시아는 자국 이익을 대변하는 CIS의 존속을 원하고 있다.
독립국가연합의 조직은 최고 협의기구인 국가원수 평의회(정상회담)와 그 산하의 총리 협의제, 그리고 가맹국의 해당 장관들로 구성되어 실무를 담당하는 각료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정상회담은 연 2회 이상 개최하고 협력 체제의 효율적 확립을 위하여 6개월 임기의 순회의장제를 도입하였다.
5. 전망
구 소련 구성국 간의 친목 단체 취급을 받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은 하지 못했기 때문에 독립국가연합 구성국 중 러시아와 비교적 친러 성향이 강한 몇몇 나라는 유럽연합을 참고해 좀 더 높은 단계의 국가 통합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것이 유라시아 연합으로 가입국은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이며 타지키스탄이 추가가입을 조율하고 있다.2018년에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10월 20일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우즈베키스탄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비공식회담을 가지면서 무역, 경제, 문화, 인도주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관해 논의했고 독립국가연합과 국제기구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네이버 뉴스
6. 사용 언어
러시아어는 러시아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으며 독립 국가 연합에서도 공식 언어이자 사무 언어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4개의 공화국(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선 러시아어가 자국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7. 기타
- 성립 초기의 특수성
- 독립국가연합의 이념적 토대는 소련 말기 미하일 고르바초프로부터 주권국가연맹 계획에서 출발한다. 당시 고르바초프를 비롯한 공화국 지도자들은 사실상 중앙집권체제였던 소련을 연방제에 가깝게 개혁하는 데 동의했다. 비록 주권국가연맹은 1991년 8월 쿠데타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중단되었지만 쿠데타 이후 공화국 지도자들은 주권국가연합 방안을 국가연합에 가깝게 개혁하여 독립국가연합으로써 출범했다.
- 비록 명목상으로나마 연방국가였던 소련과 달리 독립국가연합은 국가들이 모인 정치기구에 가까웠기 때문에 소련을 직접적으로 승계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소련 구성국 중 러시아의 위상과 규모를 고려하여 국제연합은 러시아 연방이 소련을 승계하는데 암묵적으로 찬성했다.
- 앞선 이유 때문인지 1990년대 중·후반에 제작된 지도 자료 중 소련 붕괴 이후 국경을 반영하지 못한 자료에는 '러시아 (연방)' 대신 독립국가연합으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며 당시 배포된 사회과부도, 지리부도에도 이렇게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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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련 붕괴 이후 캅카스 지역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민족 분쟁으로 인해 전쟁이 벌어져 현재는 왕래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사이가 최악이다. 어쩌다 양국 정상회담을 하면 반드시 러시아가 중재해야 할 정도... 그런데 두 나라 모두 독립국가연합의 회원국이라서 독립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리면 두 나라 정상이 모두 참석하기 때문에 어색한 상황이 연출된다.
-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정도를 제외하면 권위주의 체제가 유지되는 나라들이 많다. 키르기스스탄은 일단 민주화되었지만 아직도 권위주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되 세 차례의 색깔 혁명의 영향으로 국민들에게도 권력이 일부 이양된 상황이기도 하다. 우즈베키스탄도 여전히 독재 체제가 남아있으나 새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개선되고 있다. 카자흐스탄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가 개혁적 행보를 보이면서 조금씩 권위주의에서 탈피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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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문서
[1] 우크라이나는 유로마이단 사태 이후 CIS를 탈퇴했지만 사이트에서는 남아있다.[2] '에스엔게'라고 읽는다.[3] 도쿠리츠 콧카쿄오도오타이라고 읽는다.[4] 트란스니스트리아가 얼마나 친러 성향이냐면 공산주의 체제도 아니면서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의 국기를 약간 수정하여 국기로 제정하였을 정도다. 참고로 몰도바는 루마니아의 몰다비아 지방이었는데 이오시프 스탈린 시절 팽창주의로 소련에 병합되었다. 다만 제1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러시아 제국령이었기 때문에 스탈린은 이곳을 수복해야 할 땅으로 여겼다.[5] 이들은 당시의 소비에트 공화국 정부들인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라트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에스토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을 괴뢰 정부로 규정하여 정통 정부로 간주하지 않을 정도로 소련 구성국 시절의 연속성을 아예 부정하고 있다. 특히 에스토니아는 애당초 제2차 세계 대전 때 독소 불가침조약으로 나치 독일이 자신들을 소련에게 넘겼음에도 독소전쟁이 일어나자 독일군을 해방군으로 맞이하여 적극적으로 독일군에 지원해 소련과 싸웠고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나치 정권에 부역한 주민들을 소련에 대항한 독립투사로 칭송하는 등 극렬 반러 행보를 보이며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6] 구 소련 구성국 시절에도 끊임없이 게릴라 활동으로 독립을 위해 투쟁하였고 중앙정부 및 다른 구성국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오히려 철저히 거리를 두고 있었다. 80년대 페레스트로이카와 글라스노스트가 추진되자 이것을 독립의 시작이라고 판단한 후에 빠르게 탈소련화와 탈공산화를 추진하며 가장 먼저 독립요구를 한 지역 또한 발트 3국이었다.[7] 다만 2016년 이후 러시아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고 있다.[8] 1992년이 한 해에 동계올림픽과 하계올림픽이 모두 열린 마지막 해였다.[9] 물론 이후에는 하계는 중국에게 순위가 밀리고 동계는 처참하게 떨어졌다.[10] 이 팀을 당시 한국 언론에서 독립국가연합이라고 보도하긴 했지만 팀 이름 자체는 Équipe unifiée(프랑스어로 '단일 팀'이라는 뜻)이며 IOC 코드도 그것에서 따 온 EUN이었다. 단 MBC 고창근 캐스터가 1992년에 열린 동계, 하계올림픽 중계에서 이 팀을 EUN이라고 소개했다. 정영덕판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이걸 착각해서 장기에프의 국적을 EUN이라고 잘못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