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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04:51

차이나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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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merican_companies_kneel_at_Xi's_feet.jpg
중국이 차이나 머니를 무기로 기업들에게 정치적 요구를 강요하는 것을 풍자한 자유아시아방송 왕 리밍(Wáng Lìmíng)[1]블랙 코미디 만화
왼쪽에서 시진핑에게 고개를 조아리고 있는 기업들은
차례대로 디즈니, 애플, 블리자드, 티파니앤코이며,
뒤쪽의 십자가에 매달린 NBA 로고는 중국 당국의 탄압을 받았음을 뜻한다.[2]
뒤에서 시진핑에게 중지를 치켜세우고 있는 캐릭터들은
사우스 파크의 등장인물이다. 반시계 방향으로 케니, 에릭, 스탠, 카일.[3]

1. 개요2. 상세3. 문제점
3.1. 특정 이념의 강요3.2. 기술 유출3.3. 중국공산당의 정치 개입3.4. 중국화3.5. 부동산
4. 관련 사건사고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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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차이나 머니(China Money)는 중국의 거대 자본을 일컫는 단어로 이스라엘 로비, 오일머니, 잽머니 등의 중국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축구계에서는 황사머니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에서 알 수 있듯 2020년 전후로 나온 문제가 아니라 이전부터 여러 업계에서 알음알음 퍼지던 문제였다.

2. 상세

차이나 머니의 힘은 국가통제를 받는 단일문화의 14억 인구가 창출하는 생산과 수요 능력에 있다. 과거 은본위제 시절 때부터 전세계의 금본위제와 다른 길을 걸으면서도 워낙 많은 인구와 수요덕에 전세계의 은을 빨아들였던 힘이 달러와의 연합으로 재현된 것.

1인당 소득이 1만 달러가 넘는 인구수 14억의 단일 시장[4]화교 자본,[5] 값싼 노동력 등을 이용해 성장한 중국 기업, 금융의 발전으로 인해 막대한 자본을 갖춘 중국의 헤지 펀드, 자산운용사 등을 지칭할 때 차이나 머니라는 표현을 쓴다.

3. 문제점

Recognize what's happening here. People who don't live in China must either self censor or face dismissal & suspensions. China using access to market as leverage to crush free speech globally. Implications of this will be felt long after everyone in U.S. politics today is gone.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십시오. 중국에 살지 않는 사람들까지 자기검열을 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거나 해직되는 사태에 직면하고 있어요. 중국은 자국 시장에 대한 접근권을 전 세계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진정한 함의는 현재의 미국 정치권 사람들이 모두 사라지고 난 후에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당, 플로리다 주), 하스스톤 홍콩 시위 지지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 당시 발언
현재 중국이 지향하는 천박스럽기 그지없는 천민자본주의의 전형을 보여주는 행태이기에 매우 악명이 높다. 중국은 일당제, 권위주의, 독재 국가이며 중국 국내에서도 문화 검열이 극심하다. 문제는 이런 문화 검열이 중국 기업에만 한정되지 않고, 중국과 거래를 하는 외국 기업에도 검열을 요구하고 당연하게도 이런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가장 거대한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진출할 수 없도록 직간접적인 압박을 가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중국공산당의 입맛을 맞춰 주어야 한다. 반대로 중국에 진출할 생각이 없는 기업이라도, 일단 협찬이나 후원에 중국 패거리의 자본이 침투하면 중국 공산당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중국 내 기본적인 검열을 따르거나, 적극적으로 반분열국가법, 하나의 중국, 남중국해/영토 분쟁 같은 중국의 방침과 주장을 지지하도록 압박을 받고 이런 방침을 따르며, 중국 관료나 여론의 호감을 사려는 타국 기업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중국의 노골적인 팽창 행보와 부실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실태가 드러나면서부터는, 당장 돈을 많이 준다고 차이나 머니를 받아먹었다가 장기적으로는 되려 기업이나 나라를 좀먹는 독이라는 인식이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자본을 무기로 차이나 머니를 무기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 들고, 심하면 국토마저 강탈해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2010년대와 다르게 신냉전이 심화된 지금은 이런 행보를 보이는 기업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인식도 과거에는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지" 정도의 타협을 보는 것이 아닌, 정반대로 "먹을 게 없어 중국 똥이나 주워먹는 거지새끼들"이라는 조롱으로 바뀌어 버렸다.

3.1. 특정 이념의 강요

중국은 일당제 권위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구조상 공산당 독재 이외의 이념의 자유를 허용할 수 없다. 90년대 동구권의 소련의 해체로 인해 공산주의가 표면적으로는 국제적인 공감을 얻기 어려워으며, 덩샤오핑이 집권하고 경제 개방을 하면서 대놓고 공산주의 이념을 드러낼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과거와는 다르게, 공산주의 대신 비뚤어진 중화사상중화 제국주의를 섞는 전략을 취하기 시작했다.

차이나 머니를 통해 중국의 이러한 전략에 많은 서구 기업들이 이에 따를 수밖에 없게 되었고, 최근 NBA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같은 기업이 보여주는 행보를 보면 이러한 전략은 지금까진 성공을 거뒀다고 할 수 있다.[6]

3.2. 기술 유출

중국은 덩샤오핑 치세 아래 개혁 개방을 하면서 14억 명에 이르는 인구를 바탕으로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까닭에 전세계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공장을 세웠고,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때 중국 덩샤오핑 이후 후임자들은 많은 서방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값싼 노동력뿐만 아니라, 자국에 공장을 만들어서 중국에 판다면 일명 관세면제를 해주는 등 세금 감면, 토지 제공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였다. 이렇게 달달한 혜택을 많이 준다고 하니 기업 입장에서는 중국에 공장을 세우는 것이 엄청난 이익이 되는 것이다. 겉으로는 친기업 정책을 하면서 뒤로는 산업 스파이를 잠입시키거나, 중국에 진출한 기업의 숙련된 기술자들을 고연봉으로 유혹하여 핵심 기술을 탈취함과 동시에 타국에서도 좋은 기술을 지닌 인재에게 엄청난 돈을 주면서 헤드헌팅해가고 기술을 전부 흡수하고 나서 팽해버리는 전술을 취했다. 이 외에도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 기술력이 뛰어난 나라의 명문대학에 유학을 보내 기술을 훔쳐오는 산업 스파이를 잠입시키는 행보를 보였고 미중갈등이 시작되자 대학을 통해 들어온 산업스파이들이 잡히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기업을 유치하여 외화도 많이 벌고 기술을 훔치던 중국이 매우 가파른 속도로 고도 성장을 하면서 중국인들의 개인 소득이 많이 늘어났다. 한편 중국 지도자들은 민심을 얻기 위해 자국 인력의 인건비를 법적으로 높이면서 진출한 기업들은 그 동안 생각조차 못했던 인건비 걱정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중국은 이 때를 노려 자국 산업 보호를 명목으로 기술은 다 훔쳐먹고 더 이상 쓸모 없어진 기업들을 겨냥한 고강도 규제를 발표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고, 그런 기업들은 기술이란 기술은 다 뺏기고 한때의 달달한 과실을 만끽한 뒤 할 수 없이 짐을 싸야 했다. 중국은 그 인프라와 탈취한 기술을 이용해 국영기업을 세워 복제품을 매우 싼 값에 내놓기 시작한다. 타국 기업들은 이익 따윈 생각하지 않고 저가 공세를 펼치는 중국 기업들을 견뎌내질 못하고, 그렇게 중국 기업이 그 시장을 장악해버린다.

3.3. 중국공산당의 정치 개입

기업 탈취를 넘어서 자본력을 갖추고 수많은 중국 국민들의 보여준 소비시장을 보여준 중국공산당은 이를 바탕으로 각국의 정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중국계 호주인 기업인이 친중성향을 보이는 노동당 총리 후보들에게 자금지원을 명분으로 후보들을 매수하려다가 걸리는 등 정치개입이 눈에 띄자 이에 과도하게 친중성향을 보이는 의원들을 적발하고, 또한 중국의 개입을 차단하려는 관련 법안을 입법하였다.

인접국인 일본의 정계에도 차이나 머니가 깊숙히 개입되어 문제가 된 적이 있었으며 아베 신조도 중국에 강경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중국의 일대일로 산업에 은근 관심을 보이는 스탠스를 취했다. 결국 이것이 본인의 암살을 자초하는 데 영향을 주는 등, 차이나 머니는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큰 기회인 동시에 큰 위기이다.

3.4. 중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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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화'라는 단어 자체는 국가명에 '~화(化)' 어미를 붙여서 '미국화', '일본화', '유럽화' 등과 마찬가지로 가치중립적으로 쓰이고 있던 말. 이 단어의 의미가 특히 부정적인 의미로 고착이 된 것은 메이드 인 차이나 등 중국산 저질 상품과 2008년 중국산 멜라민 분유 파동이 시작이다. 이후 2016년에 JTBC 축구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인 이천수가 "유럽리그에서 뛰다가 중국리그에 진출한 축구 강국의 고액연봉 선수들이 중국리그에 적응하여 수준이 떨어지고 말았다"는 일침을 함으로써 방송에서 처음으로 부정적인 의미로 쓰였다. 그러나 정작 한국 K리그 축구선수(특히 수비수)들이 이적해 중국화된 뒤 국대에서 배설을 하면서 이 발언은 다른 의미로 재평가되었다. 이후 한국의 혐중정서에 의해 축구 외의 분야에서도 대대적으로 확산되었는데, 비하적 의미로 쓰이는 사례의 공통분모를 뽑아낸다면 어쩔 수 없는 경제규모의 차이로 인해 미성숙한 자본주의가 강제적으로 역수입되는 현상이라 정의해 볼 수 있겠다.

3.4.1. 축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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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문화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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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부동산

돈이 많아진 중국인들을 중심으로 한 해외 부동산 투기를 위한 차이나 머니의 대량 유입은 타국의 주택 건축, 인테리어 등에도 영향을 끼친다.

대표적인 것이 캐나다 밴쿠버의 고급 주택 건설 시 확 트인 넒은 공간과 Wok kitchen의 마련.

중국인들은 탁 트인 넓은 공간을 좋아하기에 주택 구조를 일부러 탁 트이게 만들었으며 중국인들이 향신료를 쓴 요리를 주로 해먹기 때문에 요리 이후 향신료의 냄새가 집 안에 유입되지 않도록 요리를 하는 부엌에 문이 마련되어 요리 이후 부엌 문을 닫을 수 있도록 따로 분류시켰다.#

점차 차이나 머니가 유입되어 중국인들이 집을 사는 건 그렇다 쳐도 문제는 부동산 투기를 위해 산 것이라서 중국인들이 집을 사놓고 정작 실거주를 안 한다. 우편물이 쌓이고 집 앞에 눈이 쌓이니 제발 좀 세라도 놔서 누구라도 살게 하라고 이웃 주민들이 집을 산 중국인들에게 하소연하기도 한다. 이는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인데 한국인들은 온갖 대출규제가 있는 한편 중국인들은 중국은행에서 대거 돈을 빌려 환전한 후 한국에 있는 부동산을 닥치는 대로 사들이고 있으며 심지어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까지 구매하려고 했다. 이 외에도 한국의 수도 서울과 대표 관광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중국이 부동산을 휩쓸어가기 때문에 땅값을 무진장 올리는 요소 중 하나로 악명높다[7]. 또 다른 인접국인 일본에서도 싹쓸이를 하고 있다. 결국 밴쿠버시는 외국인들이 사놓고 방치한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세를 도입했다. 차이나 머니가 세금과 같은 정책에도 영향을 끼친 케이스.

터키도 부동산 과반수를 중국인과 러시아인들이 대거 투기로 사재기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4. 관련 사건사고

5. 관련 문서


[1] 본명보다는 Rebel pepper로 더 알려져있는 중국의 시사만화가이다.[2] 만평의 구도는 워킹데드에 나오는 네간의 패러디이다.[3] 모두까기 인형에 가까운 작품인지라 차이나 머니뿐만이 아니라 중국관련 주제에 관해서도 수위 높은 풍자를 다수 한 적이 있다. 중국에게 간접적으로 압박을 받아 사과문을 썼을 적에도 사과문보다는 중국을 돌려까는 내용으로 써냈을 정도.[4] 이 이상의 구매력을 갖춘 시장은 전 세계에 미국(소득 8만 달러 / 인구 3억 명)과 유럽연합(소득 4만 달러 / 인구 6억 명)밖에 없다. 중국 다음가는 시장인 일본(소득 3만 달러 / 인구 1억 명)과 인도(소득 2천 달러 / 인구 14억 명)도 중국에는 한참 못 미친다. 그나마 2020년대 들어 인도가 빠른 성장을 거듭하면서 중국의 대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인도의 소득은 아직 중국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며, 인도는 민주주의 국가라 일당독재 국가인 중국과 달리 정부가 시장을 완전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유럽연합은 단일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회원국 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기 어렵고, 일본은 수십 년 전부터 지속되어온 디플레이션과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해 쇠퇴하는 시장이다. 결국 중국을 확실히 능가하는 시장은 미국뿐이라는 게 중론이다.[5] 물론 해외 화교의 경우 중공의 통제를 무조건 받는다고 보긴 어렵다. 애초에 국적부터 이중국적이거나 중국이 아닌 경우도 많다.[6] 기업은 이득이 없으면 회사를 운영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득을 최대한으로 추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회사가 망하면 결국 실업자가 발생한다. 단순히 자본에 대한 굴복이 아니라 중국 외에서 수입을 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 또는 중국 하나만 잡으면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이다.[7] 결국 제주도자치정부가 제주도민이 아니면 규정상 땅을 절대 구입할수 없는 강수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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