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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13:33:11

2021년 헝다그룹 파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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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황3. 경과4. 원인5. 향후 전망6. 영향
6.1. 핑안보험6.2. 홍콩증시
6.2.1. 헝다그룹 주가
6.3. 부동산6.4. 암호화폐6.5. 스포츠
7. 둘러보기8. 관련 문서

1. 개요

유령도시·무덤아파트…중국 부동산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2020년 기준으로 중국건설사 중 자산규모 1위, 2021년 기준으로 포춘의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 중 122위를 기록한 헝다그룹이 그동안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다가 2020년 8월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개발업체 대출 규제로 자금난에 빠져 파산 위기에 처한 사건.

2. 상황

2021년 9월 헝다그룹의 부채리스크가 부채 추산 규모 360조 원에 달할 정도[1]로 굉장했음이 드러나면서 파산 위기에 몰렸다. 중국 경제는 부동산 건설개발로 인해 자산 가치가 상당히 뻥튀기되었는데[2] 이 중심에서 돈을 벌어들이며 성공신화를 이뤄낸 그룹이 바로 헝다이기 때문에 만약 실제로 파산한다면 그 연쇄적인 경제파동은 짐작하기 힘들어졌다.투자자들의 뱅크런이나 다름없는 상황 다른 뉴스

반면 중국 정부가 파산시키지 않으리란 의견도 제기되었다. 중국이 과연 파산하면 어마어마한 파급효과를 불러올 헝다그룹을 가만히 놔두겠냐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부동산, 지방정부 등의 부채가 위험 수위이기 때문에 중국은 디레버리징(부채축소)을 하고 있는 데다 이미 정부가 헝다를 여러 차례 도와준 바가 있어서 구제금융을 해 줄지는 미지수가 되었다.[3]

음모론에 의하면 헝다그룹은 중국공산당시진핑(태자당→시파)의 적대 파벌인 장쩌민을 주축으로 하는 상하이방후진타오를 배출한 공청단 양쪽을 밀어주는 물주[4]였던 터라 시진핑이 대놓고 헝다를 본보기로 조져버린다는 설까지 나왔다.

미국 월가는 헝다그룹이 파산한다고 하더라도 여파가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에 미칠 것이라고는 보지 않은 듯하다. #

3. 경과

2021년 9월 18일 헝다그룹은 부채 이자를 갚지 못해 20일경 디폴트 선언을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밝혔다. # 만기가 지난 금융상품 투자자들에 현금 대신 할인된 가격의 부동산으로 투자금을 상환하겠다고 공지했다.#

2021년 9월 21일 한국 증시는 추석으로 인한 휴장으로 헝다 사태로 인한 증시 하락의 직격탄을 피했다. 대신 원달러 환율이 1190을 가뿐히 뛰어넘는 등 추석이 끝나자마자 증시가 하락할 요소들이 대거 포진했다.

2021년 9월 22일 중국 현지 언론에서는 사실상 파산 상태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정부의 구조'라는 실낱 같은 희망이 남았으나 현지 분위기상 그렇지 않을것이라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전망했다. 중국 정부가 헝다를 과도한 부채를 안고 있는 자국 기업에 대한 본보기로 삼을 것이란 예측이다. 조선일보

2021년 9월 23일 헝다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헝다부동산이 9월 23일 만기인 위안화 표시 회사채 이자 425억 원을 지불할 예정이었기에 글로벌 시장의 채무불이행 불안감은 아주 조금이나마 완화되었다. 또 샤오미에게 전기차 부문을 매각하려고 꾸준히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다만 23일 이뤄진 이자 지급에도 헝다그룹의 전망은 매우 어둡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헝다그룹이 23일 지불한 425억 원의 이자는 위안화 채권의 이자로써 역시 23일 만기였던 1천억 원 가량의 달러화 채권 이자는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데다# 이를 차치하더라도 29일에 지불해야 할 이자도 500억에 달하고 2021년에만 해도 지불해야 할 이자가 무려 8,000억 원에 달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미 헝다그룹의 대주주였던 화인치업까지도 1조 4,3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을 감수하며 헝다그룹의 주식을 전량 매도한 상황이라 헝다그룹은 결국 중국 정부의 지원이 없는 한 파산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부분의 시각이었다.세계일보, 파이낸셜뉴스

당국이 지방정부에 파산 위기에 대비하고 후속 조처를 하도록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여러모로 중국 정부가 당시까지는 사태에 개입하는 것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대세였다.

2021년 9월 24일 전날 달러화 채권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한 이전 발표와 달리 지급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자 지급을 연기할 수 있는 30일간 시간 끌기를 할 것이란 분석이 많이 나왔다. #

2021년 9월 29일 헝다는 성징은행 지분 19.93%를 99억 9,300만 위안(약 1조 8,300억 원)에 매각했다. 헝다의 현금 유동성의 여유가 생겼다고 생각했지만 지분을 매각한 금액은 성징은행 대출 상환에 사용하였다. 29일의 지급 해야하는 달러화 채권의 대한 이자도 지불하지 못했다는 게 밝혀졌다. 또 이자 지급을 30일 연기했다.

2021년 10월 4일 중국표준시로 오전 9시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에버그란데의 거래가 정지되었다.# 홍콩증권거래소 긴급공지

그리고 중국 합생창전그룹이 헝다그룹의 계열사 헝다물업(부동산 관리) 지분 51%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하였다. # 그러나 이후 무산되었다고 한다.

2021년 10월 22일 헝다그룹이 달러채 이자 지급을 결정함으로써 디폴트 위기를 일단 모면한 듯하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었는데 달러채 이자에 대한 지급 등을 받는 대상 등 거래 정상화를 입증할 어떠한 특정 인물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작을 의심하는 의견이 있다. YoutubeLink

2021년 11월 10일 헝다그룹이 디폴트(파산)를 공식 선언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가까스로 이자를 지급하여 위기를 모면하기는 했다.# 중국 정부는 회장에게 사비를 털어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강권했으며# 전용기를 처분하거나 회사 지분을 매각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서 억지로 버텼다.#

26일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최대 주주인 쉬자인(許家印) 회장이 평균 2.23홍콩달러 가격에 이 회사 주식 12억 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헝다자동차는 아직 개발하지 않았던 공장 부지 등 266만㎡ 토지를 정부에 반환했으며 총 가격은 12억 8,400만 위안(약 2,4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4일 헝다의 채무불이행에 대한 내부 공시가 발표되었다는 뉴스가 발표되었다. #

2021년 12월 6일 이후 홍콩 항셍지수에서 퇴출되었다.#

2021년 12월 9일 글로벌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헝다의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로 더 내렸다. 이는 디폴트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지급불능 사태에 빠졌으나 아직 회사는 운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한적' 디폴트로 분류한 것이다.#

2021년 12월 9일 쉬자인 회장은 추가로 본인의 지분을 매각했다.#

2021년 12월 28일 2개 달러 채권의 이자 총 2억5520만 달러를 은행 업무 마감까지 상환하지 못했다. #

2022년 1월 본사도 기존 사옥을 비우고 다른 건물로 이사했다.#

2022년 12월, 홍콩 증권거래소에 12월을 기한으로 제출 예정이었던 1.97조 위안(한화 357조)의 채무 구조조정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쉬자인 회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기업으로서 임무를 완수하고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해'임을 밝히긴 했지만 어떠한 방식으로 부채를 상환할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로서 홍콩에서 정식으로 파산 소송을 접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3달이 지난 2023년 3월 23일에야 부채 조정 계획과 주요 역외 채권 보유자들이 동의했음을 발표했다. #

같은 날 블룸버그에서는 헝다가 연 수백만 대를 생산할 것이라며 의욕적으로 밀어붙인 자회사 헝다신에너지차가 현금 부족으로 운영 중단 위기라고 보도했다.# 부채는 590억 위안에 달하는데 자산은 겨우 6.91억 위안만 남았다. 테슬라를 뛰어넘겠다던 호언장담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900대를 겨우 인도했다. 회사측의 공시에 의하면 대량 생산과 플래그십 모델 출시를 위해서는 290억 위안(약 42억 달러)의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 자금 조달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비야디, 니오, 샤오펑 등 훌륭한 국산 전기차가 많은데다 중국 중앙정부가 전기차 제조사의 난립을 원하지 않는 분위기라 실제 대량 생산, 판매의 성공 여부는 극히 낮다.

2023년 7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재무보고서를 통해 2021-2022년 간의 손실액이 무려 5,819억 위안(한화 약 10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되었음을 발표하였다.#

2023년 8월 17일. 미국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법 15조(챕터 15)에 따른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4. 원인

1980년대 한국 재벌의 행태를 꼭 빼닮은 차입경영 및 문어발식 확장이 근본적인 원인이지만 직접적으로는 2020년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부동산 기업에 대한 대출 규제가 결정타였다. 시진핑 정부는 2020년부터 공동부유론을 내걸고 팬데믹 기간에 집값을 올리는 부동산 기업들의 행태를 규제하기 시작했다. 이 때 내건 구호가 "집은 주거의 대상이지 투기의 대상이 아니다".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2010년대 후반부터 학군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집값이 폭등하면서 중산층의 불만이 누적되었고, 잘못하다간 공산당 지배 체제를 흔들 수 있기 때문에, 아예 부동산 기업들의 무분별한 확장을 규제한 것이다.[5] 중국 금융당국이 내건 경고 기준은 아래와 같이 3가지였다. 이를 중국 현지에서는 삼도홍선(三道红线)이라고 했다.
  1. 선수금을 제외한 부채비율이 70% 이상.
  2. 순부채비율이 100% 이상.[6]
  3. 단기부채가 자본금을 초과.

그런데 헝다그룹은 이 세 가지 조건에 모두 걸렸고, 이 때문에 금융기관은 더 이상 대출을 연장해 주지 않았다. 특히 삼도홍선이 제시된 후 다른 부동산 기업들은 정부의 사인을 읽고 현금성 자산으로 부채를 상환하기 시작했는데, 헝다그룹은 거꾸로 현금성 자산으로 부동산을 더 사들였고[7] 이것이 금융기관들에 눈엣가시가 되어 대출을 더욱 옥죄면서 그룹에 치명타가 되었다.

시진핑 정부가 내세운 공동부유론을 정면으로 거슬렀기 때문에 더 미운털이 박힌 것이다. 안 그래도 중국은 전체주의 국가인 만큼 권력 리스크 관리가 기업 경영에서 있어 매우 중요한데 헝다그룹은 그런 리스크 관리에서 실패한 것이다.

다만 헝다그룹이나 쉬자인의 몰락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음모론은 조금 어폐가 있다. 애초에 해당 규제는 헝다그룹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이 아니라 전체 부동산 업계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이었다. 근본적인 문제는 문어발식 확장 및 차입경영으로 외형적 몸집만 부풀리던 헝다그룹 및 쉬자인의 경영 행태에 있었고 이런 경영 행태가 규제 리스크를 이기지 못해 스스로 쓰러진 것 뿐이다. 시기가 문제였을 뿐 어차피 터질 파국은 터질 판이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헝다그룹이 처한 상황 및 예상 수순은 국제그룹보다는 대우그룹에 가깝다.[8]

이 때문에 중국에서도 '차라리 잘됐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일부 미입주자들은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도 했지만 헝다그룹이 위험하다는 사실은 2010년대 중반부터 중국의 웬만한 금융전문가들이 알고 있었고 그 정도로 헝다그룹은 위험한 경영을 하고 있었다.

5. 향후 전망

중국의 경제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중국 내부의 문제인 이 사태가 한보 사태처럼 중국 국내의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지, 리먼 브라더스 사태처럼 전세계에 커다란 경제위기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었다.[9] 이 사태 당시의 중국 금융 시장은 당시 월가의 모기지론 상품같이 레버리지 폭탄을 만들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에 리먼 사태 같은 초대형 사건이 재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바클리스는 헝다는 리먼 모멘트와 전혀 가깝지 않다고 분석했다.# 폐쇄적인 중국 경제 특성상 파급력은 중국 국내에만 한정될 것이며 그마저도 중국 정부가 매우 능동적으로 개입할 것이라 전망했다. 일부 유튜버들이 중국 금융계 특유의 불투명성과 정경유착 탓에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레버리지 폭탄이 존재할 가능성에 대한 의심을 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대부분의 주류 금융기관의 예측을 벗어나지 않았다.

사실상 정부 입장에서는 헝다그룹이 개긴 거나 마찬가지라 살려줄 수 없다. 중국 금융당국의 규제기준을 모두 어겼고 그마저도 모자라 부동산 억제하라고 신호를 넣었는데 무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양한 아파트에 선수금을 내고 입주를 기다린 피해자들이 수십만에 달하기 때문에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라도 중국 정부가 공적 자금을 투입하고 부채는 금융기관의 출자로 전환하여 주택부문은 살리거나 건설 현장을 건실한 회사나 지방정부 산하 기업에 매각시켜 빠르게 정상 진행되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하지만 한국의 외환 위기 당시 부도난 여러 기업들이 그랬듯이 쉬자인 및 여러 대주주의 주식은 소각될 것이고 전기차나 식품 등 비주력 업체들은 대부분 매각되어 헝다그룹은 공중분해될 것이다. 쉬자인 역시 개인재산을 부채 갚는 데 써야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자칫 김우중마냥 조(兆) 단위의 추징금을 청구당할 수도 있다. 이는 쉬자인 회장이 개인 사재를 급처해 회사에 투입한다는 관측으로 일부분 현실화되었다.#

결국 헝다그룹은 중국 정부의 지배 하에 구조조정 또는 '질서 있는 디폴트'[10] 수순을 밟는 소위 '말고기' 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 헝다그룹이 보통 규모가 아닌데다 연쇄적인 경제위기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놔두기에는 중국 경제에 부실한 면이 있는지라 중국 정부는 어떻게든 차입경영 및 문어발 확장을 하는 기업들을 향한 본보기로 헝다그룹을 처리할 것이다. 즉, 헝다그룹의 파산은 차입경영 및 문어발식 확장이 통하던 시대는 중국에서도 끝났음을 상징하는 사건이 될 것이다.[11]

사실 헝다와 비슷한 경영을 하다가 2021년 1월 파산절차에 들어간 HNA그룹이 아마 헝다그룹을 처리하는 데 규범이 될 것이라고 예측되었다. 잘 안알려져 있지만 해남항공그룹도 130조원 정도의 부채로 무너졌으며(헝다그룹이 360조), 중국 경제 당국은 일단 해남항공 그룹을 4개 부문으로 나눠 핵심부문인 항공업은 하이난성 정부가 인수했고 나머지 곁다리 부문은 모조리 매각절차에 들어갔으며# 회장 및 경영진은 감옥에 갔다. 부채는 대주주의 지분을 소각하고 새로운 대주주가 그 자리를 채움으로써 회사에 돈을 차입하는 방식으로 처리하였다. # 쉬자인 회장도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다가 이런 류의 기업은 털면 먼지가 수두룩하게 나오기 때문에 괘씸죄 및 본보기로 아마 감옥에 갈 것으로 예상된다. 즉, 해남항공의 선례상 헝다그룹은 해체 이후 대다수 사업의 매각, 그리고 쉬자인 회장의 재산 몰수로 부채를 최대한 줄인 후 부동산 부문은 국유화하여 개인 투자자들의 손해는 줄이는 방향이 유력해졌다.

9월부터 위기가 찾아왔고 곧 전면붕괴할 듯 보였지만 11월 기준 의외로 매달 부채상환 기한을 위태위태하게나마 넘겼다. 중국 정부나 금융당국이 딱히 구제책을 쓰지는 않지만 헝다는 그룹자산 매각, 회장 개인재산 매각으로 매달 다가오는 상환시한을 간신히 넘어가는 것이다. 이와중에 헝다그룹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쉬자인의 개인 재산은 전성기였던 2017년의 420억 달러(약 56조 5000억원)의 2% 밖에 안 되는 9억 7900만 달러(약 1조 2700억원)까지 추락했다고 한다. 재산 10억 달러 선이 붕괴되며 쉬자인은 억만장자 대열에서 탈락했다.# 쉬자인이 한때 중국 1위, 아시아 2위 대부호의 자리를 차지했음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인 셈.#

언론 보도에 따르면 헝다 말고도 몇몇 부동산 기업이 위험하다고 한다. # 그러나 어쨌든 고속 경제성장 과정에서 나타난 부동산 거품 및 문어발 확장은 키워 두면 더 큰 문제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아마 구제하지 않고 도산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12월에는 또 다른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자자오예(佳兆業·영문명 카이사)가 디폴트 위기에 처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양광100이 1억 7,890만 달러(약 2,100억 원)의 채권과 이자에 대해 디폴트를 냈다.#

2022년 1월. 업계 14위 기업인 스마오(世茂·shimao)가 신탁회사에서 빌린 1천억 원대 대출금을 갚지 못해 실질적 디폴트에 빠졌다.#

2023년 5월 2일에는 44위 기업인 KWG그룹이 은행 대출 및 다른 방법으로 차입한 부채 중 3,100만 달러를 미이행해 디폴트에 빠졌다.# 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Jiayuan International이 홍콩 법원 명령으로 1,450만 달러의 달러 표시 채권 디폴트 이후 자산 강제 매각에 나서게 되었다.# 채권자 대표인 OCM APDO Gene Investment는 무담보 채권자의 변제율은 1.83%에 불과할 것이라 구조조정 계획이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조조정 계획에 70%의 채권자가 동의해 상당한 지지를 받았음에도 내려진 명령이라 이례적이라는 평이 나왔다.

2023년 8월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인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도 디폴트 위기에 처했다.# 특히, 헝다그룹보다 규모가 커서 중국에서도 긴장이 확산되었다.#

6. 영향

헝다 및 중국 부동산 대기업의 연쇄 부도가 발생할 경우 예상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1.국내 중국 투자 (부동산, 사업) 관련 사업 정리 및 자산 유동화 조치 → 외화 유출에 따른 원화가치 하락
1.국내 연기금 투자사의 관련 손실 불가피 → 국민연금 등이 홍색규제 기업에 투자한 금액(7조 추정)
1.외국 투자사의 아시아 시장에 대한 리스크 증가 평가로 인한 국가 신용 등급 조정 → 환율 영향
1.국내 부동산의 저가 매물 발생에 따른 부동산 자산가치 하락으로 대출부실 발생 → 제 1,2 금융권 유동성 위기

6.1. 핑안보험

헝다그룹 사태의 여파로 핑안보험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9월 17일 주가가 장중 8%까지 폭락했다. 뉴스1 어떤 회사가 휘청하면 그 회사에 얽혀 있는 은행, 보험, 증권사도 같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이는 사실상 필연적이었다. 특히 헝다는 제조업 기업도 아닌 부동산 기업인지라 그 여파가 더 크다. 부동산 기업에 대한 보험사의 자산은 기초자산(부동산)을 담보로 한 MBS증권 및 부동산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지급보증보험인데 부동산 개발회사에 큰 디폴트가 발생할 경우 양쪽 모두에 연결된 큰 부실이 발생한다.

6.2. 홍콩증시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도시농촌건설부는 주요 은행들과의 회의에서 헝다가 이날 예정된 은행 대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것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SNS를 통해 중국 정부가 헝다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란 예측이 나오자 헝다에 대마불사의 요행을 바라지 말라는 목소리도 커졌다. 이에 9월 20일 홍콩 증시가 2달여 만에 최대 규모로 폭락했다. 연합뉴스

10월 3일부로 거래 정지되었다.#

6.2.1. 헝다그룹 주가

2021년 1월 19일 17.26 홍콩달러였던 헝다그룹의 주가는 2021년 9월 21일 기준으로 2.27달러까지 내려앉았다.CNBC

6.3. 부동산

Jenny Zeng은 부채가 큰 중국 대표 부동산 기업 헝다그룹이 디폴트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에 중국의 다른 부동산 회사들도 파산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CNBC

부동산 관리 사업 계열사인 헝다물업(物業) 지분 50.1%를 부동산 개발 업체인 허성촹잔(合生創展·Hopson Development)에 파는 계약 건이 실현되지 못했다.#

6.4. 암호화폐

암호화폐 시장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9월 22일 기준으로 이틀 연속 급락하며 4만 달러 선이 붕괴되었다.동아일보

6.5. 스포츠

헝다그룹이 소유한 광저우 FC광둥 에버그란데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광저우 FC의 경우 이미 고액연봉자인 탈리스카파울리뉴를 방출했고 2021년 12월 재개되는 중국 슈퍼리그 참가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그리고 그 결과 광둥 에버그란데의 소유주가 먼저 바뀌었다.(10월 광둥 배구팀, 11월 광둥 장먼 CNSG 배구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광저우 FC를 운영했다가 헝다그룹에게 매각했던 광저우 제약그룹이 광저우 FC를 다시 운영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전해졌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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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


[1] 참고로 대한민국 경제사상 최대의 파산 규모였던 대우그룹이 망하기 전 부채규모가 약 90여 조 원 정도였다. 헝다가 대우의 4배 정도 되는 규모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차이는 줄어들겠으나 엄청난 액수인 것은 마찬가지이다.[2] 이 문제를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하는 KBS의 질 좋은 다큐가 있다. 참고[3] 구제금융도 회생할 가능성이 있어야 해주지 부동산 거품을 빼고 있는 시기에 당분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헝다를 도와줘 봤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관점이다. 차라리 지금 망하게 하는 것이 국가경제 차원에서는 그나마 나은 편이기는 하다.[4] 헝다그룹의 창업주 쉬자인은 장쩌민과의 꽌시로 성장했고 본인 자녀를 공청단의 핵심인물인 리커창 국무원 총리의 소개에 따라 공청단 쪽 인사의 자녀와 혼인시켰다는 설이 있다.[5] 2010년대 후반의 중국 대도시의 부동산 폭등 현상조차도 한국과 유사했고 # 한국과 유사한 여러 가지 조치가 시행되었다. #[6] 헝다그룹은 480%였다. 참고로 국민의 정부에서 1997년 외환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정부에서 재벌그룹에 요구한 기준이 200%였으니 100%는 상당히 강력한 규제인 것. 2000년대 공중분해된 STX금호그룹이 해체 직전 모두 400%를 넘었다. 금호그룹이 산산조각나며 부채를 떠안은 아시아나항공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 불황까지 맞으며 아예 6281%라는 전대미문의 부채비율을 기록한 적이 있다.[7] 외환위기 당시의 대우그룹과 유사한 행보다. 설마 자기들이 망하게 놔두지는 않을 거라며 배짱을 부린 것.[8] 대우그룹 역시 시대의 흐름을 읽지 않고 무리하게 차입경영을 하다가 스스로 쓰러졌다는 점에서 헝다그룹과 비슷하다. 반면 국제그룹은 권력 리스크가 크게 작용하였기에 유사한 사례라고 보기는 어렵다.[9] 한보 사태는 1997년 외환 위기의 전주곡이었고 대한민국 경제사에 남을 만큼 큰 상처를 입혔지만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동아시아에 위치한 한 국가 내의 부실기업 문제였을 뿐이였다.[10] orderly default, 채권자들이 손실 규모 등을 미리 의논하여 합의한 뒤에 선언하는 채무 불이행. 예고 없이 이뤄지는 일반 디폴트와는 달리, 사전 합의 하에 청산되기에 법적인 갈등이 덜하다.[11] 대한민국의 경우 대우그룹의 파산 사건이 이에 해당한다.[12] 물론 국제그룹은 다른 것보다 정권 리스크가 그룹 해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반면(국제그룹이 본보기로 산산조각나는 걸 본 대기업들은 전두환에게 막대한 돈을 억지로라도 갖다바쳐야만 했다), 헝다는 하술한 대우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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