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 |
유니코드 | BC15 |
완성형 수록 여부 | O |
구성 | ㅂ+ㅏ+ㄱ |
두벌식–QWERTY | qkr |
세벌식 최종–QWERTY | ;fx |
1. 한국어
1.1. 박, 식물
자세한 내용은 박(식물) 문서 참고하십시오.1.2. 박, 성관계를 뜻하는 은어
'박 타다'라는 말은 흥보가의 "부부가 박 탄다"라는 표현에서 출발하여 국악계에서 성관계를 갖는다는 은어로 사용되었다. 1970년대에 종로에 게이바가 생겨나고, 동시에 국악계에 많았던 게이들과 종로 일대의 국악기 판매점과 한복 판매점을 통하여 게이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섹스의 은어로 많이 사용되었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당연하지만,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의미이며, 현대 한국인들에 의해 '박/빡' 표현으로 고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집단 규모로 매춘이 이루어지는 곳을 이르는 단어들 중 "빡촌"이라는 단어도 이 은어에서 유래된 것이다.
1.3. 박, 박나가다 은어
'박나가다'라는 말은 "박터지게 싸우다"에서 유래. 이 표현은 오래전부터 격투계의 은어에서 시작되었다. 상대방이 KO패를 당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정신이 나갔을때를 '박나가다', '박나갔다'라고 쓰인다. 현대에는 시합 전 트레쉬토킹(마이크웍)때도 상대의 멘탈을 터뜨렸을때 '박나가다', '박나감' 이라는 표현으로 쓰인다.2. 1자 한자어
2.1. 拍, 악기 박
자세한 내용은 박(악기) 문서 참고하십시오.2.2. 箔, 금속을 얇게 편 것
한자 자체는 기본적으로 발(갈대 따위를 엮어 만든 물건)을 뜻하지만, 금속을 얇게 펴서 만든 것을 뜻하기도 한다. 금박, 은박 등에서 쓰이는 한자가 이 한자다. 다만 금으로 만든 박인 금박의 경우 鉑(금박 박)자가 따로 있긴 하지만, 이 한자는 현대에 와서 백금(Pt) 원소를 뜻하는 글자로 사용되고 있다.금은 두드려 늘리면 매우 얇게 펴지는 성질이 있어서, 예로부터 세계 곳곳에서 공예품에 자주 사용되었다. 물건 전체를 금으로 만들면 비용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다른 금속 겉에 얇은 금을 덧씌워 금과 동일한 느낌을 주는 금박이 어떻게 보면 꽤 합리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오래되면 마모되고 떨어져나가 원래 빛깔을 잃는 경우가 많기는 하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경주 월지 금동초심지가위 같은 고대 유물들이 바로 이름에는 ‘금’ 자가 들어가면서 녹슨 금속 빛깔인 이유다.
은박의 경우 은을 금박처럼 얇게 펴서 사용하는 경우는 그닥 많지 않고, 보통 알루미늄 포일을 은박지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은 말고도 금속 광택을 내는 더 값싼 물질은 이미 많아서 굳이 은을 얇게 펴서 다른 데에 덧씌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에는 아예 플라스틱에 크롬을 도금하는 방법이 자주 사용된다. 샤워기, 화장품 뚜껑, 수도꼭지 따위에 쓰이는 은빛 플라스틱은 십중팔구 크롬이 도금된 플라스틱이다. 단 플라스틱에 크롬 도금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구리를 먼저 한번 도금하여 씌워서 전기가 잘 통하게 만든 후 크롬을 입혀야 한다. 간혹 물건들 중에서 마모가 많이 된 부분이 불그스름하게 변한 것은 크롬이 벗겨지고 구리 도금층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2.3. 駮, 상상의 동물 박
자세한 내용은 박(상상의 동물) 문서 참고하십시오.동아시아의 상상의 동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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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자
교육용 한자 1800자 중 '박'으로 읽는 글자는 6자이다.- 朴 (순박할 박): 6급 한자. 박씨의 한자로 자주 쓰여서 교육용 한자에 들어있기는 하나 한자어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 博 (넓을 박): 준4급 한자. '넓다', '깊다'를 뜻하는 한자이다. 일본에서 인명에 종종 쓰인다.
- 拍 (칠 박): 4급 한자. 拍手(박수), 拍子(박자), 拍車(박차)
- 薄 (엷을 박): 준3급 한자. "엷다", "얇다"라는 의미로는 대체로 이 글자를 써서 용례가 많다. 薄力粉(박력분),[1] 薄命(박명), 薄明(박명), 薄俸(박봉), 薄待(박대), 薄弱(박약), 薄情(박정), 薄福(박복), 薄氷(박빙), 薄膜(박막), 銀薄紙(은박지), 肉薄(육박), 刻薄(각박) 등의 예가 있다. 의외로 박하(민트)도 薄荷라고 쓴다.
"엷다"라는 의미가 "약간/적다" 등의 의미로도 확장되면 위의 넓을 박(博)과 동음반의어를 이루게 된다. 한자 사전에는 각각의 글자를 쓰는 것들이 다 실려있어 쌍이 많으나, 대개는 둘 중 하나만을 쓴다. 가령 博學/薄學(박학)은 둘 다 한자 사전에 실려있으나 주로 전자만을 사용한다. - 迫 (닥칠 박): 준3급 한자. "(시간적으로) 급하다, 가깝다"라는 뜻도 되고, "괴롭히다"라는 뜻도 된다. 전자의 예로는 臨迫(임박), 切迫(절박), 緊迫(긴박), 促迫(촉박), 急迫(급박), 開封迫頭(개봉박두), 强迫(강박), 迫眞感(박진감), 迫擊砲(박격포), 迫力(박력) 등이 있으며 후자의 예로는 驅迫(구박), 壓迫(압박), 逼迫(핍박), 脅迫(협박), 迫害(박해) 등의 용례가 있다. 후자의 예를 더 따라서 '핍박할 박'이라고도 부른다.
- 泊 (머무를 박): 3급 한자. 하룻밤 묵는다는 뜻으로는 거의 항상 이 글자가 쓰인다. 宿泊(숙박), 碇泊(정박), 民泊(민박), 外泊(외박) 등의 용례가 있다.
그 외에 숙박 예정을 'n박 n+1일'로 자주 표현한다(1박 2일 등). 고유명사 중에서는 양산박(梁山泊)이 이 글자를 쓴다. 치하쿠 연락선(稚泊連絡船)은 왕복하는 두 곳 중 한 곳이 오도마리(大泊)로 이 글자를 썼기에 연락선에도 이 글자가 들어간다.[2]
그 외에 剝(벗길 박)은 1급 한자이지만 剝離(박리), 剝製(박제), 剝奪(박탈), 剝片(박편), 剝皮(박피) 등 용례가 꽤 되는 편이다. 駁(논할 박) 역시 1급 한자이지만[3] 面駁(면박), 論駁(논박), 反駁(반박), 攻駁(공박) 등 논쟁 관련 단어로 자주 쓰이는 편. '우박(雨雹)'의 雹(박)[4]은 특급 한자이다. 풍비박산(風飛雹散)이 이 글자를 쓴다.
일본의 상용한자 중 한국 한자음이 '박'인 글자는 위의 교육용 한자 목록에서 剝, 舶(배 박), 縛(묶을 박), 撲(칠 박)이 추가되어 10자가 실려 있다. 일본 한자음은 대개 ハク(하쿠)이며 縛은 バク(바쿠)[5], 朴, 撲는 ボク(보쿠)이다. 중국 한자음은 위 6개 한자의 음이 朴(pǔ)/博(bó)/拍(pāi)/泊(bó)/薄(báo)/迫(pò)로 그다지 공통점이 없다.
4. 고유명사
4.1. 朴, 대한민국의 성씨 박씨
자세한 내용은 박(성씨) 문서 참고하십시오.식물 박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4.2. 狛, 고구려의 별칭
자세한 내용은 고구려 문서 참고하십시오.일본어에서는 현대에도 狛이라고 쓰고 こま(고마)라고 읽곤 한다.
4.3. BAC, 프랑스의 대입자격시험 바칼로레아의 약칭
자세한 내용은 바칼로레아 문서 참고하십시오.4.4. บัก, 태국어 단어
บัก태국어로 음경을 뜻한다.
4.5. パク,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 소설판의 인물
계급은 준위. 한 전투에서 운으로 한 순간 엄청난 양의 전과를 올려 모르모트 부대에 배속된다.본인의 실력보단 운으로 올린 전과라
이름이 그저 박(パク)이다. 어쩌면 한국인 캐릭터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