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푸아티에의 주요 수훈 및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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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영화 심볼.jpg 영화 | ||
입성날짜 | 1994년 2월 1일 | ||
위치 | 7065 Hollywood Blv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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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ddd> 시드니 푸아티에 경 Sir Sidney Poitier KBE | |
본명 | 시드니 L. 푸아티에이 Sidney L. Poitier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바하마|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27년 2월 20일 |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 |
사망 | 2022년 1월 6일 (향년 94세) |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 |
신장 | 189cm |
학력 | American Negro Theater |
직업 | 배우, 감독, 각본가, 외교관 |
경력 | 주일 바하마 특명전권대사 (1997~2007) |
영화 데뷔 | 1950년, '노 웨이 아웃' |
활동 기간 | 1960년 ~ 2022년 |
가족 | 슬하 6녀 |
계급 | 미국 육군 중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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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배우, 감독.2. 위상
1964년에 <들백합>으로 흑인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주연급 배우다. 골든 글로브와 BAFTA, 그래미 등도 수상했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009년 민간인 최고 영예인 자유 메달을 걸어주기도 했다.인종차별 주제를 다룬 <푸른 하늘 아래서>(1965)로 미 전역에서 인지도를 얻었다. <밤의 열기 속으로>(1967)에서 맡은 박식한 형사 버질 팁스 역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는 같은 해 나온 <언제나 마음은 태양>(1967)으로 유명하다. 선하고 바른 이미지로 자주 나왔다. 덕분에 게리 쿠퍼와 함께 100대 영감을 주는 영화 목록에 출연작을 다섯 편 올린 유이한 배우다.
3. 상세
성은 영어로 푸아티에이다. 바하마의 고향과 미국 모두에서 동일하게 푸아티에이라고 불러왔으며, 생전에 본인도 언제나 그렇게 발음했다. 영어권에선 시드니 푸아티에이, 프랑스어권에선 시드네 푸아티에. 시드니 포이티어는 한국에서만 잘못 굳어진 명칭이다.대표작 중 하나인 <들백합>(1963)은 동독에서 망명을 와 미국 남부 어느 시골에서 가톨릭 전도를 하고 있던 가난한 수녀들이 우연히 만난 호머를 하나님이 보낸 일꾼으로 믿고 교회 건립 등 그간 자신들이 희망하던 일을 막무가내로 시키는 내용이다. 호머는 수녀들을 위해 아낌없는 노역 봉사를 하며 지내다가 소울 장단의 노래를 이용해 영어를 가르치려고 'Amen'을 부른다. 이 영화의 시청자라면 뇌리에 남아 있을 감흥 넘치는 장면이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작임에도 국내에서 개봉관 상영은 되지 않았으며, 훗날 1980년 MBC에서 성탄절 특집으로 방영되었다.
1967년 개봉한 <밤의 열기 속으로>(1967)는 200만 달러로 만들어 2343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대박을 쳤으며 작품이 크게 호평 받았다. 같이 출연한 백인 배우 로드 스타이거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탔다. 존 볼[1]이 쓴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주인공 버질 팁스는 흑인 탐정 및 수사관 캐릭터의 효시로 평가된다. "They call me Mister Tibbs!"는 아직도 명대사로 꼽히며 1970년에 나온 속편 제목으로도 쓰였다. 이 속편의 한국 제목은 "외로운 추적"이다. 속편은 평이 좋지 않으나 역시 흥행했다. 1971년에 3편인 <The Organization>이 나왔는데 한국 제목은 "대혈투."
감독 일도 활발히 했는데, 특히 1980년에 개봉한 <폭소 감방>은 흑인 감독 연출작 최초로 1억불을 돌파했다. 극장 수익으로 제작비의 10배를 벌어들이며 1980년도 전체 흥행 3위를 기록했으며, 세 번째로 100만 달러 이상을 번 컬럼비아 제작 영화이기도 하다.
2000년대 이후로 거의 은퇴한 상태였다.
영연방 왕국인 바하마 출신이고 미국 국적도 획득한 이중국적자이기 때문에 영국 기사 작위와 자유 훈장을 동시에 수상한 사람이기도 하다. 1997-2007년 주일본 바하마대사, 2002-2007년 주유네스코 바하마 대사를 맡은 이력도 있다.
2022년 1월 6일, 캘리포니아에서 숨을 거뒀다.
4. 주요 작품
4.1. 출연
- 노 웨이 아웃(No Way Out), 1950
- 내 사랑 나의 조국(Cry, the Beloved Country), 1951
- Go, Man, Go!, 1954
- 폭력교실(Blackboard Jungle), 1955
- 흑아(Something of Value), 1957
- 도시의 가장자리(Edge of the City), 1957
- 검은 태양은 밝아온다(Band of Angels), 1957
- 흑과 백(The Defiant Ones), 1958
-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 1959
- 월터의 선택(A Raisin in the Sun), 1961
- 파리 블루스(Paris Blues), 1961
- Pressure Point, 1962
- 들백합(Lilies of the Field), 1963
- 전함 바이킹(The Long Ships), 1964
- 베드포드 사건(The Bedford Incident), 1965
- 푸른 하늘 아래서(A Patch of Blue), 1965[2]
- 가는 실(The Slender Thread), 1965
- 디아블로 요새(Duel at Diablo), 1966
- 언제나 마음은 태양(To Sir, with Love), 1967
- 밤의 열기 속으로(In the Heat of the Night), 1967
- 초대받지 않은 손님(Guess Who's Coming to Dinner), 1967
- 외로운 추적(They call me Mister Tibbs!), 1970
- 대혈투(The Organization), 1971
- 벅 앤 프리처(Buck and the Preacher), 1972
- 업타운 새터데이 나이트(Uptown Saturday Night), 1974
- Let's Do It Again, 1975
- 25시의 추적(Shoot To Kill), 1988
- Separate but Equal, 1991[3]
- 스니커즈(Sneakers), 1992
- 자칼(The Jackal), 1997
4.2. 연출
- 벅 앤 프리처(Buck and the Preacher), 1972
- A Warm December, 1973
- 업타운 새터데이 나이트(Uptown Saturday Night), 1974
- Let's Do It Again, 1975
- A Piece of the Action, 1977
- 폭소 감방(Stir Crazy), 1980
- 행키 팽키(Hanky Panky), 1982
- Fast Forward, 1985
- 유령 아빠(Ghost Dad), 1990
5. 사생활
역시 전설적인 8살 연하의 흑인 여배우 다이앤 캐럴(Diahann Carroll)과 작품을 하며 만나 9년 동안 거의 공개적으로 불륜 관계를 유지해 대중의 큰 관심을 모은 적이 있다. 푸아티에이와 캐럴 모두 각자 배우자가 따로 있었다. 푸아티에이보다 약 3년 앞선 2019년 세상을 떴다.6. 여담
- 자녀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 딸 시드니 타미이아 푸아티에이[4]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시드니 푸아티에이는 딸의 연기력이 자신보다 뛰어나다며 딸자랑을 한 적도 있다. 그러나 자녀들은 자신처럼 배우의 길을 걷지 않길 바랐다고 한다.
- 제2차 세계 대전 중이던 1943년 나이를 속이고 미 육군에 입대했다. 전투에 참가하진 않고 뉴욕주에 있는 보훈병원에서 복무했는데, 병원이 퇴역군인 환자들을 대하는 태도에 화가 나 제대를 하기 위해 정신병에 걸린 척 연기했다. 담당 군의관에게 이 사실을 고백했지만, 군의관은 이 사실을 동정적으로 보았고 결국 1944년에 제대한다.
- 푸아티에이가 확립한 드라마영화 주연급 흑인배우의 이미지는 덴절 워싱턴에게 계승되었다. 영화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푸아티에이에게 2002년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이 주어졌는데 이때 시상자가 덴절 워싱턴이었다. 워싱턴은 시드니 푸아티에이를 존경하며, 같이 연기해봤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밝히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이 인터뷰가 나온지 몇 시간만에 푸아티에이가 타계했다.
-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진행에 흑인 여배우 우피 골드버그, 남우주연상은 1964년 푸아티에이의 흑인 남자배우 첫 수상 후 38년만에 덴젤 워싱턴이 역대 2번째 수상을 했으며, 여우주연상은 흑인 여배우 최초로 할리 베리가 수상하는 등 흑인 배우들의 잔치였다.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워싱턴은 "40년간 시드니를 뒤쫓았는데 오늘 같은 날 같은 시상식에서 시드니에게 트로피를 시상하고 나서 같은 트로피를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객석에 앉아 있던 푸아티에이에게 "시드니, 언제나 당신을 뒤쫓겠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겠습니다."라며 헌사를 바쳤다. 이에 푸아티에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서로를 바라보고 밝게 웃으며 그날 자신들이 받은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올린 모습은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 2022년 Apple Originals 다큐멘터리 <시드니: 할리우드 전설의 진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