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팬 서비스/해외/야구
1. 개요
한국 프로야구의 팬 서비스 현황을 정리한 문서.2016. 7. 19 KBS 스포츠뉴스 |
2018. 4. 30 KBS 스포츠뉴스 |
다만 2023년 현재를 기준으로 팬 서비스의 관련된 비판은 과거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팬 서비스가 좋은 선배 선수들의 노력으로[1] 과거 '싸인의 희소성' 등이 언급되던 시절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물론 현재도 팬 서비스가 안 좋은 선수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인터넷에서는 종종 프로야구의 팬 서비스에 대한 비판글이 올라오는데, 그에 대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경기 수가 타 종목보다 훨씬 많다. 겨울 스포츠인 농구와 배구, 그리고 많아 봐야 일주일에 2경기인 축구는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훨씬 많다. 반면 야구는 시즌 중에는 거의 매일 경기가 있다시피해서 경기가 끝난 후에도 내일 경기와 루틴을 고려해 선수들이 사인을 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 경기 시간 또한 타 종목에 비해 길다. 보통 2시간 정도면 한 경기가 끝나는 타 종목들에 비해 야구는 평균 경기 시간이 3시간~3시간 30분 정도 되는 종목이다. 심지어 때때로 대첩이라 불리는 경기 시간이 매우 길게 늘어졌던 날이나 연패 중인 시즌이면 팀 분위기상 팬 서비스를 하기가 힘든 경우가 있다.
- 보는 눈이 제일 많기 때문이다. KBO 리그는 매년 7~800만 관중을 유치할 만큼 관중이든, 미디어든 지켜보는 눈이 굉장히 많다. 또한 일부의 인식과 달리 KBO 리그는 대한민국 4대 스포츠 리그 중 유일하게 10대, 20대의 비율이 가장 높고 여성 팬의 비율도 절반이 넘어간다.[2] 이렇게 세대나 성별을 가리지 않고 팬층이 두텁다 보니 그만큼 선수 개개인의 성격이나 성향 등에 대한 빅 데이터가 쌓이게 되고, 그로 인해 이러한 인식까지 쌓이게 된 것이다.[3]
물론 이럼에도 정중하게 거절하지 않고 일부 선수들처럼 귀찮다는 티를 팍 내며 거절하는 경우는 어떠한 경우에도 비판받아 마땅한 행동이다.
상술했듯 프로야구는 팬들을 위해서 존재한다. 팬들의 응원으로 힘을 얻고 팬들의 추억 위에서 성장한다. 하지만 프로 선수가 프로다워야 팬들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듯이, 팬도 팬다워야 선수에게 페어플레이와 최선의 노력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4] 즉 팬들도 팬 서비스를 요구하면서 무례하게 굴거나 사생활 방해를 하는 등의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 선수도 사람이기 때문에 팬 서비스를 요청할 때 지켜야 하는 매너와 자제해야 할 상황이 있고, 이를 지키지 못했을 때 거부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팬 서비스를 요청했을 때 거절당할 수 있는 상황들이다.
- 등판 전날이나 당일 경기의 선발 투수: 선발 투수들은 팔의 피로를 막아야 하기에 전날이나 경기 전에는 거절하더라도 경기 후 요청하면 응하는 경우가 많다.
- 원정 숙소까지 따라가거나 식사 중인 경우: 의식주 침해는 당연히 해서는 안 된다. 식당에서 만난 경우 식사 끝나면 한꺼번에 해주고 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사 중에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 타 팀의 물품에 싸인을 요청하는 경우: 이 경우는 선수가 타 팀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느껴 거절한다.[5]
- 팀이 연패 중인 경우: 연패 중인 경우에는 선수 본인이 위축되거나 부끄러워서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
- 새치기를 할 경우: 사인을 해주기 위해 기껏 줄까지 세웠는데 새치기를 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들이 생긴다. 이럴 경우에는 선수들이 팬 서비스를 중지하고 갈 길 가는 경우들도 있고, 다 해주는 선수들이라면 새치기하는 팬들을 뒤로 보내는 경우들도 있다.
현재 현역 선수 기준으로 팬 서비스 3대장은 사람마다 의견은 갈리겠지만 김상수, 이정후[6], 안치홍으로 꼽히는 편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받는 게 문제점이 생겨도 지적받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의견도 있다. 비판도 관심이기 때문에 문제점이 생겨도 비판조차 받지 않는 무관심보다는 낫다는 것. 그럼에도 일부 선수들의 팬 서비스는 2023년 현재에도 종종 지적받는 일이 있으니 이를 고쳐나가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2. 일람
한국 프로야구계는 타 프로 스포츠에 비해 팬 서비스에 대해 인색하다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물론 잘 해주지 않는 선수들도 있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타 프로 스포츠보다 나쁘다는 억까를 자주 당하는 편이다.외국인 선수들은 팬 서비스도 좋다. 일단 MLB 경험이 어느정도 있는 경우 KBO와 비교해 더 선진적인 팬 서비스를 보여주는 MLB의 팬 서비스를 그대로 보여줘서 호평받는 경우도 있고, 그 외에 재계약 문제같은 경우도 있으며, 한편으로는 외로운 타국 생활에서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는 데 팬 서비스만큼 효과적인 수단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7]
또 삼성의 구자욱이나 박해민 등처럼 과거엔 누가 봐도 별로였다가 많은 비판에 직면한 끝에 최근 들어 반성하면서 비약적으로 개선된 팬 서비스를 보여주는 선수도 있고, 예전에 비해 잘 안 해주는 선수[8]도 있다. 또한, 야구계의 불문율[9]에 따라 특정 시기에 팬 서비스가 좋고 나쁠 확률도 좌우된다.
당연히 이 곳의 콘텐츠는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다. 그러니까 팬덤 사이에서 팬 서비스가 안 좋다고 평가받은 선수라서 별로 기대 안했는데 막상 시도해보니 의외로 너무 쉽게 싸인을 받았다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좋은 선수로 정평이 난 선수라서 기대했는데 못받아서 불쾌함을 토로한 케이스도 있다. 당장 각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이나 구글링을 해보면 알겠지만 이 항목에서 안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들에게서 싸인도 받고 친절하게 응대받았다는 후기나 사진 같은 증거들도 발견되고, 또 반대로 좋게 평가받은 선수들에게서 거부당했다는 리뷰도 많다.
감독들은 선수 관리 등으로 인해 선수만큼은 잘 해주지는 않으나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 전 감독인 이만수 등은 말할 것도 없으며, 김성근도 여러가지로 욕을 먹어도 팬 서비스에 있어서는 악담이 없고[10] 김기태[11], 김한수, 류중일, 장정석, 한용덕[12], 힐만 등 다른 감독들도 바쁘지 않다면 싸인을 잘 해준다. 그런데 이례적으로 김태형이 성격 때문에 싸인을 잘 안 해주는 편이다.
과거 야갤이 야구 이야기를 하던 시절엔 팬 서비스에 대한 썰이 한 게시물에 댓글로 1500개 남짓 달리기도 했다. # 지금은 디시에서 각 구단별로 갤러리가 나눠줘서 그 구단의 선수나 성적 중심으로 소통을 하고 있지만 팬 서비스 관련 썰들도 가끔 올라온다.
구단을 이끄는 수뇌부 기업인들도 당연히 팬 서비스가 좋을 수밖에 없는데, 기본적으로 자신이 이끄는 기업의 호황이나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려면 팬 서비스가 필수이며 야구 분야에도 과감하게 투자하는 수뇌부 기업인들도 상당수가 팬 서비스가 훌륭하며 직관도 간간히 하여 같이 관람하는 관중과 화기애애한 모습도 보일 정도다. 예를 들어 과감한 투자와 팀에 대한 진심이 담긴 애착을 가졌던 삼성의 이건희, 현대의 정몽헌, LG의 구본무 등은 모두 팬 서비스도 잘했었다.
코시같은 대규모 경기가 열릴 때는 정규시즌보다 관중들도 훨씬 많이 구장에 들어오고 매진도 상당히 빨리 되는 편이라 팬 서비스 요청이 상당히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 물론 선수들은 코시 우승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라 이때는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들도 팬 서비스는 삼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다만 코시가 끝난 뒤에 코시 우승을 만끽하는 순간에는 이미 우승이라는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누린 만큼 팬 서비스도 평소보다 더욱 통크게 해주기도 한다.
또한 나이가 어리거나 신인인 선수들은 어지간하면 팬 서비스를 잘하는 편인데 사인이나 사진 촬영 이런 것들 모두 준수하게 해준다. 물론 팬 서비스를 누구보다 중요시했던 김성근같은 감독이 있으면 팬 서비스를 무시하면 벌금을 부과하는 등의 규율이 있기 때문에 신인 선수들은 팬 서비스를 성실히 임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젊었을 땐 팬 서비스가 더럽던 선수들도 나이가 들고 은퇴 시즌이 다가오면
재밌게도 다소 험상궂게 생기거나 덩치가 큰 선수들이 팬 서비스를 잘 해준다는 드립 아닌 드립도 있다. 그냥 웃어 넘기기에는 해당되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
조금 상스러운 점이라면, 다른 사례들은 성격 정도의 변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인성에 비례하는 팬 서비스를 가지고 있으나, 야구만큼은 사고나 구설수가 없는 선수들보다 있는 선수들이 오히려 팬 서비스를 잘 해주는 편이다. 팬 서비스가 안 좋은 편에 속하는 이승엽과 이대호, 류현진, 이병규, 김주찬은 싸인 외적으로는 논란이 없었던 인물들이고[13], 김재환, 김동주, 강병규, 추신수, 위대한, 오재원은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였지만 과오가 너무 크다.[14] 그래도 이런 팬 서비스 나쁘기로 유명한 선수들은 어디까지나 팬 서비스가 최악이지 사생활도 깔끔하고 커리어 내내 사고를 친 적은 없어서 악마의 재능 사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오히려 악마의 재능 케이스에는 상술했듯이 아이러니하게도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들이 많다.
한국 야구 쪽에서도 팬 서비스가 구린 선수들을 조롱하는 팬들도 간혹 있지만 MLB에 비하면 팬이 선수를 조롱하는 사태는 잘 나오지 않고 조롱을 해도 미국보다는 조롱 강도가 약하다.
팬 서비스라는 분야가 뇌피셜이 많은 분야이긴 한데[15] 야구는 실제로 구장을 방문해서 선수를 직접 만나 사인 요청같은 것을 하기 때문에 타 분야랑 비교하면 뇌피셜 요소가 극히 적은 편이다.
여타 분야의 유명인들처럼 야구인들에게도 팬 서비스를 요청하면 가급적이면 개드립이나 야구와 관련없는 쓸데없는 이야기는 아무리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라도 기분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되도록이면 삼가는 것이 좋다.[16] 물론 적당한 드립 정도는 사람에 따라서 유쾌하게 받아주기는 한다.
2.1. LG 트윈스
전반적으로 암흑기 시절까지는 해 주는 선수와 안 해주는 선수로 양분되었으나 암흑기 종식 이후로는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상당히 잘 해주는 편이다.2019년 LG 트윈스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1.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박용택: 리그에서 팬서비스가 가장 좋은 선수로 꼽힌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별명도 팬덕택을 꼽았을 정도. 한 팬이 사인볼을 중고나라에 거래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 물어봤더니 "누가 내 사인을 비싸게 판다고 하면, 내가 팬들에게 사인을 남발해서 희소가치를 떨어뜨리겠다."라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17] 너스레도 좋아서 사진요청을 거절하고 대신 사인해드릴까요?라며 농담을 치기도 했다고 한다. 시간이 부족해 싸인을 해 주지 못하게 되자 팬의 주소를 알려 달라고 한 후 택배로 싸인볼을 보내 준 레전드같은 일화도 있다. 매너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지라 새치기를 하는 팬을 목격하면 줄 맨 뒤로 보내고 차례를 지키고나면 사인을 해준다. 싸인뿐 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팬 서비스가 매우 좋은 편. 이 때문에 많은 후배 선수들도 이걸 보고 배운 것인지 싸인 요청 등을 그냥 지나치지 못 하게 되었을 정도가 되었다.
다만, 흑역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2011 시즌 팀 성적의 급락 때 팬들이 청문회를 이유로 추궁하자 어떤 팬과는 "너 몇 살이야?"라고 반말했다가 연장자임을 알자 깨갱하거나 "부담스러우니 이러지 마십시오."라고 하기도 했다.[18]
2020년 자신의 은퇴 기념 유니폼에 사인을 넣자고 제안하자, 직접 손으로 일일이 사인을 하겠다고 하며 앉은자리에서 사인 1000개 정도는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진짜로 판매되는 모든 유니폼에 사인을 했다. 이후 본인의 은퇴식 당일에도 은퇴식 종료 후부터 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까지 줄을 선 사람에게 잠실 야구장 뒤편의 캐치볼 그라운드에서 무제한 사인회를 기어이 직접 개최하고 새벽 3시 30분까지 모두 사인을 해 주고야 말았다.[19] 이 무제한 사인회는 출판사 직원들이 말려서 그나마 3시 넘어서 끝낸 것이라고 한다. 은퇴사에도 본인은 우승반지 없이 그라운드를 떠나지만 팬들의 사랑을 마음에 끼고 간다는 멘트로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해설위원으로서도 여전히 잘 해주는데 본인과 다른 해설위원의 2인 체제로 나올때 스케줄 문제가 있다면 다른 해설들은 양해를 구하면서라도 먼저 떠나곤 하는데 박용택은 끝까지 남아서 계속 해주다가 간다는 목격담이 많다. - 김용수: 현역 시절부터 팬 서비스가 아주 좋았고 은퇴 후에도 팬들이 알아보고 팬 서비스를 요청하면 다 들어주는 편이다.[20] 그리고 본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는 팬 없으면 의미가 없다는 소신을 밝혔으며, 현역에 있는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을 감사해하며 팬 서비스를 잘 해야 한다고 당부한 적도 있다.
- 류지현, 김재현: 94라인답게 팬 서비스가 아주 좋다. 특히 김재현의 팬 서비스에 대한 인식은 사인이나 사진 등 팬 소통은 물론 그러면서 이기는 것이 최고의 팬 서비스라고 생각하는 등 구시대적으로도 현시대 적으로도 나무랄데가 없다.
- 모창민: 평소 사인 요청을 하면 잘 해주는 편이며, 버스타러 오면서 싸인받으려는 야구공을 든 팬을 보자마자 버스로 가던 걸음을 돌려 사인해 줬다는 후기가 있다.
- 박동원: 스윙으로 인해 동업자 정신이 없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히어로즈 시절부터 팬 서비스는 엄청 좋다. 특히 어린이날 홈경기때 어린이 팬한테 5만원을 준건 유명한 일화. 반 시즌 뿐이었던 KIA 타이거즈 시절에도 팬 서비스는 끝내줬다. FA로 LG에 입단한 후에도 여전히 팬 서비스는 잘해준다. 넥센 시절에는 김광규 닮은꼴로 유명한 탓에 창작 응원가인 일명 야관문 응원가가 있었는데 팬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원곡 열려라 참깨를 등장곡으로 쓰기도 했었다.[21]
- 심수창: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팬 서비스를 성실하게 해주는 선수이며, 넷상에 돌아다니는 심수창의 팬 서비스에 관한 글은 죄다 미담 뿐이다. 지금은 깨져버리긴 했지만 18연패 관련 얘기도 재밌게 받아준다고 한다.
- 염경엽: 히어로즈 팬들 한정으로는 지나가다 봐도 싸인해준다고 할 정도로 좋은 소리가 있었다
나 현대 때나 좀 요청해주지 하면서 툴툴거린다 물론 본인이 못해서 팬들이 자주 못봐서 그렇지SK 단장일 때 역시 싸인과 사진요청을 흔쾌히 들어주었고, 이후 2019년 감독 시절엔 주차장에서 선수들 차 옆에 주차한 다음 팬서비스를 일일이 해주는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감독 능력으로는 비판받아도 팬 서비스로 비판받는 경우는 없다. 다만 2020년 최하위를 찍었을 당시에는 종종 지나쳐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당시 팬들도 감독을 싫어했으니 뭐... LG 감독으로 와서도 팬 서비스에 대해선 호평 일색이다. # LG 감독이 되고 나서 1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둬서인지 SK때와 다르게 팬들이 먼저 찾아온다. - 오지환: 원래는 동기인 김상수에 못지 않게 팬서비스가 매우 좋았고, 비시즌 기간 카페 흡연석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자 얼른 끄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는 에피소드를 남길 정도로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하는 편이었으나, 국대 선발 및 병역 특례 과정에서 큰 논란의 중심에 서자 대외적으로 많이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팬들의 요청에 고개를 숙이거나 죄송하다[22]는 말만 하고 거의 대부분의 팬서비스를 거절 중이었다. 그래서 오지환이 원래는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라는 걸 모르는 라이트한 팬들을 중심으로 '죄송봇'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그래도 2019 시즌 부턴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듯 싶다가... 나이가 30대에 접어들고 베테랑이 된 이후에는 팬서비스 평가가 대체로 좋은 편이다. 2022년 이태원 압사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자신의 팬의 조문을 찾기도 하여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사실 2018년에 국대 뽑힌 후 아내에게 힘들고 자살까지 고민했을 정도라고 마음을 털어 놓고 살 정도로 많이 힘들어 했다. 누구나 힘들땐 못해줄 수 있고 거절할 때도 정중하게 거절했기때문에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라고 볼 수 있으며 팬서비스로는 같은 팀에서 뛰었던 선배인 정근우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23]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에도 관중석으로 가 막간을 이용해 미니 사인회를 개최하기도 했고, 이후에는 이웃들에게 우승 기념으로 떡을 돌린 적이 있는데[24], 떡을 받지 못한 이웃 한 분이 메시지를 남기자 아예 집으로 초대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택이 있는 아파트 단지 관리소장이 단지 내에서 사인회를 열어달라는 요청에 응해서 단지네 부동산 사무실을 빌려서 사인회를 열었는데 4시에 줄 선 사람이 1시간 30분을 기다려서 사인을 받았다는 후기가 있는데 한 50명 정도로 예상했던 줄이 입소문을 듣고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까지 사람이 왔으며 그렇게 온 사람들에게 일일이 사인하고 사진찍고 해주느라고 시간이 더 걸렸다는 듯. 해줘도 해줘도 줄지 않는 줄에 요청을 한 아파트 관리소 측에서도 미안함을 느끼면서 적당한 선에서 끊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지만 아랑곳 없이 끝까지 다 해줄 기세였다고. 또한 어느 팬이 2023년 KBO 개막을 앞둔 미디어데이에서는 한국시리즈 우승과 동시에 MVP까지 되면 자신의 결혼식 사회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때 오지환 본인은 우승과는 관계없이 결혼식 사회는 무조건 보겠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결국 2023시즌 LG가 한국시리즈 우승과 동시에 자신은 정말로 MVP까지 거머쥐었고 진짜로 팬의 결혼식 사회까지 직접 보기까지 하면서 당당히 팬과의 약속도 지켰다.* 이상훈: 팬서비스 일화를 보면 꽤 상남자 스타일인 듯. 머뭇거리는 팬에게 '사내자식이면 싸인해달라고 말할 깡다구가 있어야지'라며 싸인을 해줬다고... 싸인이나 사진 뿐만 아니라 현역시절 트레이드 마크였던 교체투입시 마운드를 향한 전력질주도 투구리듬이 깨질걸 알면서도 팬들이 좋아하는 점 때문에 계속 해왔다고 한다.* 이영빈: 한 여름에 자신을 기다리던 모든 사람에게 싸인을 해줄 정도로 팬서비스가 좋다.* 이호준: 선수 시절 때부터 팬 서비스는 각별하게 잘해준 편이었고 팬사랑 뿐만 아니라 커리어 말년이었던 NC에서 고참으로 중심을 잡았을 때도 호부지라고 불렸을 정도로 후배 선수들도 잘 이끌어주기로 유명하다. 한때 인생은 이호준 처럼이라는 밈이 유행하기도 했는데 이 밈이 만들어질 당시는 조롱조로 쓰였지만 지금은 이호준의 야구인생을 좋게 평가하는 의미가 강해지면서 이 말을 듣는 것도 즐거워한다. 은퇴 후 코치가 되어서도 여전히 팬 서비스는 좋아서 사인이나 사진 요청도 잘 받아준다. 장현석이 데뷔한 일화도 장현석에게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었고 이로 인해 배상 등 수습을 해주면서도 씩씩한 기운에 재능을 알아보고 이끌어줬다고 한다.* 임찬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답게 팬서비스도 남다른 일화가 있는데, KIA 타이거즈 어린이팬에게까지 싸인을 해 준 적이 있다(...). 그 때 어린이 팬이 기아 모자에 사인을 받으려고 하자 잠시 구단 버스로 들어가더니 LG 모자를 갖고 나와서 그 모자에 사인을 해서 어린이 팬에게 씌워주면서 "너, 앞으로 이거 쓰고 다녀"라고 했다는 일화가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 올라온 적이 있다. 당시 KIA 팬덤의 선수들의 불친절함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했던 시기라 모자를 받은 어린이가 LG로 팀을 갈아타도 이해해주겠다는 얘기까지 댓글로 나올 정도였다. 후에 인터뷰에서 그 어린이팬이 LG빠로 넘어왔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명석: 해설위원시절이나 코치시절에도 유쾌한 위트만큼 좋았던데다 단장직에 앉은 현재도 팬의 사인 요청이나 소통을 거부하는 법이 없다. 2019년 두산과의 어린이날 시리즈 때 3연패를 당하자 경기 후 팬들에게 90도로 숙이며 좋은 경기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물론 이 날도 모든 싸인 요청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 자신의 인스타에 쓴소리라기보단 악플을 단 사람에게 직접 만날 것을 제의했으나 상대가 오지 않기도 했다.* 함덕주: 두산베어스 시절에도 팬서비스가 훌륭했고 경기시작 2시간 전에 롯데리아나 던킨도너츠를 방문할 때가 가끔 있는데 주말에는 출근길보다는 이 때를 추천한다. 가끔 사진을 받지 않을 때가 있다.* 데이비드 허프: 경기가 끝나고 선수출입구 앞에 진을 치고 있는 팬들을 줄 서게 한 뒤 수십 분에 걸쳐 모조리 싸인을 해 주고 유유히 돌아간다. 코엑스에서 자비로 팔찌 이벤트를 열었을 정도.* 루카스 하렐: 이 선수는 매년 한국에 와서 LG 경기를 보다 가는데 가끔은 잠실 외부 3루 내야 입구쯤에 앉아서 혼자 싸인회를 열 때도 있다(...).* 애덤 플럿코: 2022년 4월 8일에 본인이 좋지 않은 투구 내용으로 패전투수가 되었음에도 지하철에서 본인을 알아보는 팬들 수십 명에게 하나하나 팬 서비스를 해 주고 유유히 떠났을 정도로 팬 서비스가 좋다.* 오스틴 딘: 엘튜브에서 워밍업 때 사인이나 사진 요청에 응하는 경우가 자주 보이고 지하철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과 자신의 응원가 떼창을 같이 부르기도 했다.* 케이시 켈리: 지하철에서 자신을 알아보면 싸인해준다. 사진찍을 때 한국말로 반응해줄 정도로 좋다* 타일러 윌슨: 허프와 마찬가지로 쏟아지는 싸인, 사진 요청을 수십 분 동안 모두 받아주는 와중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언제는 kt에 팀이 졌는데도 웃으면서 한 유치원생한테 공을 싸인해준 적도 있다.* 김정준: 해설이나 코치로서 평판이 좋지 않은 편이라 아버지인 김성근에 비하면 요청은 많이 받지 않은 편이지만 태도만큼은 김성근에 밀리지 않는다.* 오상민: 야구장에 관중들 없으면 야구할 맛이 안 났다고[25] 후배 박명환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회고한 적이 있었고, 야구썰전 오상민 편의 동영상에 남긴 팬들의 댓글은 대체적으로 오상민의 팬 서비스가 좋았다며 고마웠다는 댓글이 많다.* 김범석: 범바오라는 별명을 가졌을 만큼 애초에 판다 코스프레를 직접 하고 나온 적이 있어서 팬 서비스가 확실한 선수이며 비대한 체구와는 다르게 여타 어린 선수들처럼 팬들에게 대하는 태도가 아주 좋다.* 구본무 회장: LG그룹의 3대 회장으로 LG그룹을 삼성과 현대라는 대한민국 대기업 쌍두마차와 나란히 할 수 있는 위상으로 높인 동시에 MBC 청룡을 인수하여 LG 트윈스를 창단한 동시에 KBO 대표 인기 구단이자 강팀으로 만드는 데에도 큰 공헌을 하였고 생전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신사적이었고 팬들에게도 정성이 가득하여 LG 야구 팬덤 쪽에서도 호의적인 반응이 많다.
이 외에도 최동환, 고우석, 최일언, 김정민[26], 윤진호, 홍창기, 신민재, 이재원, 이정용, 이민호[27], 문성주[28] 등이 팬서비스를 잘해준다. 특히 저중에서 홍창기는 신흥 팬서비스 장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2.1.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김현수: 이례적으로 두산 시절에는 팬서비스가 나빴다. 그러나 지금 LG에서는 주장으로 선임되고 팬서비스 역시 제고되었다. 거절을 하더라도 정중하게 한다고 한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로 평가가 올라갈 것이다. 다만 징크스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두산, 볼티모어, 필라델피아의 로고볼, 사진, 유니폼에다가는 싸인을 안 해준다. 심지어 당시 배번도 안 적어준다. 물론, 전 소속팀 시절 싸인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건 기본적으로 실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2023년 LG의 29년만의 통합 우승이후 엘지 유니폼을 가지고 찾아오는 팬들이 가히급수적으로 늘어났고, 타팀 시절 유니폼을 갖고오는 팬들은 이전에 비하면 많이 감소하였다.
- 박해민: 예전 삼성 라이온즈 시절에는 팬 서비스가 매우 안 좋았던 선수 중 하나였다. 오죽했음 차에서 싸인을 요청하는 팬들을 무시하려다가 여자친구[29]가 "싸인하는 데 얼마나 걸린다고 그냥 가냐 좀 해 줘라"고
쿠사리말하자, 툴툴거리면서 다 해주고 갔다고 할 정도로, 싸인 안 하는 건 기본이고, 인사도 무시하고 선물 먹튀 등등 여러가지의 전적 때문에 말이 많았고, 그만큼 이미지도 개판이라, 박해민 데이 행사 때 팬들에게 욕을 무지막지할 정도로 먹다가 결국 단상에서 팬들에 대한 태도를 고치겠다고 사과한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2018년부터는 많이 괜찮아진 편이다. 팬서비스가 많이 개선되고 있는 와중에 LG 이적하고난 이후로부터는 LG팬들에 의하면 다시 안좋아졌다는 증언도 많이 나오고 있다. 아마 FA 대우나 몸값에 비해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줘서 심적인 부담감이 커져서 그런 듯하다. 다만 경기 중 관중들에게 공을 전해주는 팬서비스를 매우 자주 하며, 2023시즌에는 시범경기부터 버스 앞에 서서 하나하나 다 싸인을 해주는 등 기본적으로 팬서비스는 잘 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시절 굿즈에는 더 이상 사인을 해주지 않는다.[30] - 서용빈: 코치를 거쳐 해설자가 된 지금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1990년대에 서용빈을 목격한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팬들이 요청해도 눈길하나 안 주고 가거나 째려보고 자기 갈 길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팬 서비스가 정말 좋지 않았다. 얼굴 잘 생긴거 믿고 건방떤다는 얘기가 들릴 정도로 였는데 팬서비스가 좋았다는 얘기도 없지 않아서 평이 갈린다. 대표적으로 # 이게 있다. 사실 팬 서비스와는 별개로 서용빈은 LG 코치 시절 박병호 폭행,[31] 선수 시절에 저질렀던 병역비리 사건 뿐만 아니라 유혜정과의 결혼 생활에서도 인간성이 좋지 못했던 것이 드러나며[32] 욕을 왕창 먹고 있다. 그나마 현재는 괜찮아지기는 했으나 이제는 팬들이 그를 찾지 않는 편인데[33], 사실 인지도 자체가 과거에 비해 낮아진 것도 있다.
- 이동현: 의견이 갈린다. 엘갤에선 악평이고 일반 팬들 블로그에서는 호평이다.
- 이천웅: 기분파로 추정된다. 해줄 땐 해주고 안 해줄땐 정중히 거절한다고. 그래도 거절하는 태도가 아쉬운 감정은 있을 지언정 악담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나 나중에 불법 도박 사건을 일으켜 의미를 잃었다.
- 정주현: 이동현과 마찬가지로 의견이 갈린다. 엘갤에선 악평이고 일반 팬들 블로그에서는 호평이다.
- 조인성: 후배들의 증언만 들어봐도 평이 갈린다. 골수 LG팬인 임찬규는 조인성이 LG에 있던 시절이자 자신의 초교시절에 사진을 찍어준 미담이 있었는데, 강민호는 멀리 지방[34]에 살 당시 멀리서 온 만큼 공하나만 달라고 조르길래 조인성이 구해온다고 하더만 그냥 버스를 타버리며 무시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사인이나 사진을 찍어준것도 아닌듯 하다. 두산 코치시절에도 잘 해줬다는 미담은 많기 때문에 아마 본인의 팀 팬들만 잘 해주는 걸로 보인다.
- 최원태: 키움 시절엔 고척돔 내 카페에 자주 출몰하기도 하며 남성 팬들과 사진도 잘 찍어줬다고 한다. 다만 최근에는 부진한 여파인지 선수에게 싸인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가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지나치는 일도 있었다. 다시 말해 성적에 따라 달라지는 기분파.[35]
- 아도니스 가르시아: 요청하면 해주긴 했는데 거의 그를 만난 사람이 적다.
2.1.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이병규: 현역 시절 류현진, 이대호와 함께 팬 서비스가 좋지 않기로 유명했다. 코치가 된 지금도 잘 해주지 않는 편에 속한다. 심지어 팬 서비스가 안 좋은 선수들도 웬만하면 호텔에서는 잘 해주는데 이병규는 잘 안 해준다.[36] 다만 LG 트윈스 코치 시절 출근길에는 나름 해준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이승엽이 은퇴 이후 뒤늦게 자신의 팬 서비스 과오를 사과한 것을 보고 자신도 그것을 느꼈는지 좋지 않았던 팬 서비스에 깨달음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다. 삼성 수석 코치 부임 이후 전화 통화 중일 때나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며 이동할 때는 팬 서비스 요청을 받아주지 않지만, 사람이 많지 않고 본인 또한 여유 있는 상황에서는 팬 서비스를 잘 해준다. 어떤 배번으로 써줄지 물어보기도 하는 등 현역 시절에 비해 상당히 좋아진 편이다.
- 김용의: 잠실 출근길에선 절대 안 해줬다. 엘린이들의 사인을 거절했다는 목격도 있을 정도. 팬들 사이사이를 요리조리 피하면서 도망간 적도 있다고 한다. LG 트윈스 갤러리에서는 실력도 없는 놈이 팬 서비스도 구리다고 까였다. 사인을 받으려면 무조건 호텔로 가야 했는데 거기서는 잘해줬다. 2군에서는 그래도 잘해줬다고 한다. 호텔 외에도 퇴근길에서는 시간만 있다면 잘해주는 편이었고 엘튜브에서는 꽤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 서승화: 현역 시절의 악동적인 행동과 마찬가지로 팬 서비스 또한 나빴다고 한다. 그런데 일부 팬들의 증언에 따르면 2군에서는 팬들의 인사를 매우 정중하게 잘 받아줬다는 얘기도 있긴 했다. 다만 팬들이 그를 찾지 않는 편이었어서 별로 의미는 없다. 2011년 사기 사건 이후 팀에 방출을 요구한 후 자살을 암시하는 글까지 올렸던 전적까지 있어 팬들에게는 금지어 취급이다.
- 송은범: SK 와이번스 시절엔 잘해준다는 말도 있었으나 한화 이글스 입단 후에는 극심했던 부진 탓인지 사인을 받기 힘들어졌다는 평이 많아졌다. 다만 사진은 잘 찍어줬고 사인만 안 해준 것이다.
- 정근우: 사인을 받기 힘든 편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자리에서 만난다면 평은 달라졌다. 물론 이것도 현역 시절 얘기고 은퇴한 후에는 잘해준다. 아마 선수 시절엔 야구에만 몰두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가 시대가 변하고 상황이 변한데다 현역 시절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며 생각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목격담에 의하면 최강야구에서 보여주는 주정뱅이 캐릭터만큼 유쾌하다고 한다.
- 김진성: 언론에서의 모습과 달리 팬 서비스가 매우 좋지 않다. 쳐다보지도 않고 무시하는 수준의 대응이라 사인은 커녕 인사조차도 하기 힘들다. 홈경기가 있으면 출근이 매우 빠른 편이라 만나기가 쉽지 않고, 퇴근은 빛보다 빠르게 하기에 후기 자체가 드물다. 원정 경기 시 숙소나 숙소 근처에서는 팬 서비스는 커녕 인사 자체를 무시하기에 없는 선수로 생각해야 하고, 사석에서는 그런대로 잘해주지만 그래도 표정은 굳은 표정으로 찍어준 자료가 많은 등 퀄리티는 좋은 편이 아니다.
2.2. kt wiz
이 팀은 신생팀이다 보니 같은 연고지의 축구단 게 섯거라 하듯 대체적으로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만약 팬 서비스가 형편없는 선수가 있다면 SNS 등지로 제보하게 해 강제로 사인회를 열게 하는 등 좋은 팬 서비스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인 뿐 아니라 출퇴근 하이파이브 등 팬들과의 접촉을 강조하는 이벤트를 많이 하는 편.또한 홈경기 승리시 하이파이브석에 앉은 관중들은 선수들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고[37], 응원단 역시 우천으로 불가능하지 않는 한 뒷풀이 공연도 추가로 진행한다. 홈 경기가 없고, 응원단이 파견되지 않는 날은 가끔 수원시내 가게에서 응원전을 펼치기도 하면서 가게의 매상을 올리는데 일조하며,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되도 레크레이션 게임으로 팬들에게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2023 시즌 들어서는 경기를 승리하면 당일 경기에서 가장 좋은 기량을 선보인 3, 4명 정도의 선수가 경기 후 찍은 셀카를 구단 SNS에 게시하면서 즐거움을 준다.
하이파이브 이벤트 |
싸인볼 나눔 이벤트 |
2.2.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현역 선수/코치
- 황재균: 히어로즈 시절부터 좋았는데, 사석에서 사인을 요청하는 팬을 상대로 당황했다가 당시 감독이던 김시진한테 욕을 먹은 적이 있다.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자신을 알아본 어떤 팬이 사인을 요청해서 당황했는데 같이 밥을 먹던 김시진 감독이 "싸인 안해주고 뭐하냐? 니가 야구하는 게 팬 때문이야 정신차려 임마"라고 팬 앞에서 거하게 털리고 난 뒤 사석에서도 자신을 알아보면 사인해준다고 한다.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을 땐 고작 24살이였고, 부산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이 많아서 부담스러워서 거절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팬 서비스[38]를 보고 난 뒤로[39] "세계적인 스타도 저러는데 내가 뭐라고 부담을 느꼈나 싶기도 해서 죄송했다."라면서 인터뷰할 정도가 되었다. 길 가다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면 싸인이나 셀카에 무조건 응하고 본다고 한다. 인터뷰에 의하면 어떤 팬이 휴지에 싸인해 달라고 하길래 거절하고 대신 사진을 찍어준 적이 있었다고 한다. 싸인이 여의치 않으면 사진을 찍어준다고. 2022 시즌에 성적이 부진한데도 불구하고 싸인 요청을 하면 흔쾌히 해주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김상수: 연쇄사인마라는 단어가 이 선수 때문에 만들어졌다는 것으로 설명이 끝난다. 왕조 시절 삼성 라이온즈의 야수진은 리그 전체를 통틀어 팬 서비스가 가장 나쁜 축이었지만[40] 반대로 그 왕조 시절 일원이었던 김상수는 유일한 예외로, 삼성 라이온즈의 야수진에서 가장 팬 서비스가 좋은 인물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야구계를 통틀어 가장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들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는 더 심해져서 김상수가 싸인해주겠다는 걸 팬이 거절해서 김상수가 섭섭해했다는(?) 뭔가 이상해 보이는 현상이 가끔 발생한다고.[41] 물론 전술했듯 2018년 부진 때는 본인이 거절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 편이었고 2019년부터는 다시 좋아지고 있다. 이 팬 서비스와 관련된 별명 중 하나가 포켓몬 트레이너. # 포켓몬 게임에서 적 트레이너는 자기 시야에 포착되면 ! 표시를 띄우고 달려와서 대전을 신청하는데, 김상수는 종이와 펜을 들고 서있으면 달려와서 사인해준다고 이런 별명이 붙었다. 목격담 KT 이적 후에도 팬 서비스가 굉장히 좋으며, 전 소속팀인 삼성 팬들에게도 좋은 팬 서비스를 실천 중이라 삼성 시절 굿즈에 사인을 요청해도 잘 받아준다. 심지어 동생 우디가 두산 베어스 팬에게도 싸인을 해줬는지 물었을 때 두산 팬 말고 다른 팬들에게도 많이 해줬다고 답해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출연진들을 빵 터지게 했다.[42]
- 멜 로하스 주니어: 큰 덩치의 위엄 때문에 자칫 머뭇거리고 있으면 직접 와서 "싸인? 사진?"이라고 물어봐주고 둘 다 해준다.
- 강백호: 요청하는 사람에게 가리지 않고 무조건 사인해주고, 외야에 있을 때는 공도 많이 던져준다. 외야수로 있을 때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와 같이 캐치볼을 해주기도 했다. 그리고 야구장 밖에 있을 때도 잘 해준다. 지각 같은 상황을 제외하고는 팬 서비스를 거부하는 걸 보기 힘들 정도다. 낮 경기든 밤 경기든 거절하지 않고 모두 해주고 퇴근한다. 실력, 인성, 팬 서비스를 모두 갖춘 선수이다. 올림픽에서 껌 씹다가 박찬호한테 된통 까였는데 이 껌 사건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정중하게 사과한데다, 노는 브로 출연 당시 자신을 소개할 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껌을 잘 씹는 남자라며 본인을 소개하며 이 비판점도 셀프 디스로 희화하며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2023년 들어 WBC 세레머니 중 아웃 사건과 더불어 기자들의 먹잇감이 되는 불상사가 생기는 중인데, 기자들에게서 사이버 불링을 당할 때는 10개 구단 팬들이 통합을 이룰 정도였으니 평소 강백호의 팬 서비스를 비롯한 행실이 좋았던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너무 심했던 탓인지 2023 시즌에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2군에서 자주 보였음에도 팬들을 대하는 태도만큼은 2군에서도 좋았던 등 팬 서비스만큼은 기복이 없다.
- 신본기: 롯데 시절부터 선행도 자주 하고 싸인도 잘 해주는 편이었다.
야구만 좀 잘하면 좋을 텐데KT로 온 이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정황상 팬 서비스가 어려워줬지만 팬들을 만나면 싸인도 해주고 항상 친절하게 대해줘서 건재한 팬 서비스를 보여주었다. - 박경수: 2022시즌 타격부진을 겪고 있지만 팬서비스는 다 해주고 들어갈 정도로 한 팀의 주장 다운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박시영: 정말 친절하게 사인해준다.
- 주권: 경기 전에 사인요청을 하면 받아주는 편이고 2군 경기에서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기록지를 전하는 날에도 팬의 인사를 잘 받아주었었다.
- 조용호: 경기끝나고 늦은 시간까지 사인을 해주는 덕에 KT 팬들사이에서 조용호는 집이 없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들을 정도이고, KT 키링을 잔뜩 들고와 어린이들에게 나누어 주기까지도 했다.
- 배제성: 항상 웃는 얼굴로 사인도 잘 해주고 사진도 잘 찍어준다. 경호원이 선수 퇴근해야한다고 저지할 때도 괜찮다며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사인에 응해준다.
- 조현우: 아들과 조카가 싸인 받으러 갔는데 '나 누군지 아나?' 하고 장난도 쳐 주면서 웃으며 사인해주는 선수
- 소형준: 가지고 있던 짐도 내려놓고 열정적으로 해준다.
- 심우준: 리그 최악급의 타격성적으로 온갖 커뮤니티에서 까일 때도 팬서비스는 까인적이 없다. 경기장에서의 감정표현이 적은 이미지는 한결같지만, 싸인도 사진도 잘 대응해주는 편. 아이가 싸인 받는데 머리도 쓰다듬어주며 친절하게 싸인해줌
- 지명성, 서경찬, 윤준혁, 이창재, 신병률
- 김강: 젊은 나이에 타격코치가 되어 타자들을 육성하고 있는 와중에도 팬 서비스까지 정성이 가득하다.
- 오윤석: 롯데 시절부터 팬서비스 좋았다.
- 박영현: 출, 퇴근길 모두 팬서비스가 좋다. 퇴근길에는 30분 이상 머물러 싸인을 해 줄 정도이다. 본인이 아예 펜을 들고 퇴근하기도 한다.
- 손동현: 특유의 미소와 함께 싸인과 사진 모두 친절하게 잘해준다.
- 류현인: 아직 자리를 확고히 잡지는 못하고 2군에서 자주 보이는데 그래도 최강야구의 인지도는 있는지라 23시즌 현재 2군에서 요청빈도가 가장 많고 해주기도 잘 해준다.
- 윌리엄 쿠에바스: 자신이 태그된 인스타스토리를 전부 리그램해줄 정도로 팬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사진이나 사인을 받으려는 팬이 있으면 말이 안통하는데도 영어로 장난을 걸기도 한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팬들을 보자 내려서 싸인과 사진을 모두 해주고 떠났다. 항상 밝게 웃으며 남녀노소 사진을 잘 찍어준다. 싸인에는 한글로 쿠에바스 라고 써주기까지 한다.
- 전병두: 워낙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이었지만 팬들이 사인을 요청하면 흔쾌히 다 해줬다.
- 강건: 아직 신인이라 2군 위주로 경기를 출전했음에도 2군에서의 팬 서비스만 놓고 봐도 좋다.
- 오재일: 두산시절에 잠시 논란이 있었지만, 팬서비스는 좋았다.
- 김동현: 아직 선수로 등록은 되지 않은 신인 선수임에도 포스트시즌부터 사진요청을 많이 받고 잘 해줬다.
- 은퇴/이적 선수
- 김재윤: 팬들에게 둘러싸여도 끝까지 침착하게 사인도 잘 해주고 사진도 곧잘 같이 찍는다.
- 댄 블랙: 한 팬에게 선수용 배트 2자루를 선물하는 장면이 목격되어 기사화 되기도 했다.#
- 더스틴 니퍼트: 두산 시절부터 은퇴까지 팬 서비스는 엄청 훌륭하다.
- 라이언 피어밴드: 키움 문서에도 써져있듯이, 팬들에게 붙잡혀서 해주고 하얗게 불태웠어 짤이 돌아다닐 정도이다(...)
- 박기혁: 롯데에서 선수로 뛰던 시절에는 팬 서비스에 기복이 다소 있었지만 KT에서 말년을 보냈을 때는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었다. 은퇴 후 코치가 되어서도 여전히 잘해준다.
- 유한준: 키움 시절에도 좋았고, 지금도 좋다. 히어로즈 출신들은 대개 팬서비스가 최상급인 편. 한창 슬럼프에 빠졌을 때도 잘해줬다고.. 무안타일 때는 "오늘 저만 못 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일일이 팬들에게 사과하기도 했었다. 그 날이 바로 인터뷰에서 "못할 땐 집에 가서 "아이고 니가 프로냐"고 자책한다."고 말하던 그 날이였다(...).
- 이대은: 경찰야구단 시절에 굉장히 팬 서비스가 좋지 않아서 까인 적이 있었다. KT와 본인의 성적이 좋아졌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팬서비스에 꾸준히 미담이 들려오고 있으며, 구단 유튜브나 인터뷰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잘생긴 외모 때문에(...) 다가가기 힘들어 하면 먼저 와서 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 은퇴 후 최강야구 출연 등 방송 전업 및 최강야구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기는 했지만 그래도 팬 서비스 만큼은 구설수가 없다.
- 제라드 호잉: 한화시절 웃으면서 싸인해준다. 2019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자 약간 안 좋아 지긴 했지만 싸인은 꾸준히 해준다. 셀카 찍을 때도 웃으며 찍어 주고 자신이 잘한 날에는 팬서비스가 더 좋아진다. 한국말도 조금 하는 듯.
- 전유수: 사인 다 해줄테니 걱정 말라고 팬을 안심시킬 정도. 넥센 시절부터 이미 팬서비스는 유명했다. 넥센 시절에 황재균이 싸인요청에 머뭇거리자, "뭐해, 안해?"라고 했었다고..
괜히 김시진한테 욕먹은 게 아니네 - 안영명: 한화 시절부터 팬 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했다. 자신의 투구폼 동영상을 직접 찍어서 야구부 중학생에게 연습용으로 보내줬다는 미담 또한 알려져 있다. 부상을 입은 아마추어 야구선수와 선수의 선생님에게 해 준 팬서비스 또한 유명하다.# 앞서도 서술했지만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장종훈에게 사인을 받은 일이라고 하니, 선수 본인도 팬 서비스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2.2.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현역 선수/코치
- 장성우: 팬 서비스 자체는 괜찮지만, 2015년 팬 비하 사건 때문에 진심으로 팬을 위하는지 아니면 이미지 쇄신만 바라는 건지는 의문이다. 굳이 옹호론을 든다면 그런 사고를 치고도 찾아오는 것에 감사해하는 것일듯 하다. 다만 이 이후에는 큰 사고는 저지르지 않고, 승부조작 제의 식사를 먹튀(...)했다는 얘기가 들리면서 이미지는 회복되며 팬 서비스의 진정성도 조금은 평가가 회복되고 있다.
- 이강철: 현역시절에 비해 팬서비스가 좋지 않다고 한다. 팬이 사인 요청등, 팬서비스 요청을 하면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 추가로 경기종료후 퇴근길에는 경호원과 동행해서 퇴근하는데 미팅등 그외 이유로 잘 안해준다. 하지만 기분파 기믹인지 해줄때는 잘 해준다.
- 이성열: 소성열이니 뽕열이니 하는 친근한 이미지와는 달리 팬서비스는 좋지 못하다. 거의 대부분의 선수가 팬 서비스가 좋다는 히어로즈 시절에서조차 독보적으로 악평이 자자했다. 그간 거쳐온 팀들(LG, 두산, 히어로즈)이 한결 같이 팬서비스 문화가 좋은 구단인 걸 감안하면 꽤 유니크한 케이스...그래도 한화 와서는 기량도 만개하고 주장에도 선임되면서 어느 정도 좋아진 듯싶다. 한화가 팬서비스가 좋은 구단에 속하긴 하지만 히어로즈보다 좋다고 보기는 힘든데 본인이 잘 풀리면서 팬서비스의 퀄리티까지 동반 상승한 사례일 듯하다. 원정길에서는 경기 끝나고 팬들한테 인사하기도 하고 홈 경기 출근 시간에 사람들이 얼마 안 몰리면 잘해준다고 한다.
- 우규민: 엘지 시절부터 팬 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했다. 2009년 불규민 시절 그 유명한 족지레터 사건(...) 당시에도 발끈하거나 하지 않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면서 경기외적으로 까방권을 획득하는데 성공하였다[43]. 삼성 이적 당시에도 sns에 작별인사를 올렸는데, 프랜차이즈가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다는 사실에 많은 엘지팬들이 당황했지만 팀과 팬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와 애정이 진솔하게 장문으로 열거된 작별 편지를 읽고나서는 대부분의 팬들도 뒤끝 없이 이적을 응원하게 되었다.[44] 하지만, 부진한 해가 계속 늘어나면서, 싸인을 거절한 사례도 늘어나는 듯 하다. 2020년 이후로는 팬들이 출퇴근길에 싸인요청을 아예 안해서 팬 서비스가 좋은지 나쁜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다만 구단 팬서비스 행사에서는 친절하고, 팬들이 파이팅하라고 응원해주거나 팬이 선물을 주면 정중하게 인사하는 등 태도는 굉장히 좋은 편 23 스프링캠프에서 이니에스타와 사진을 찍게 된 뒤 팬들의 마음을 알게 됐다고 깨달았으니 팬서비스가 더 좋아질 듯 하다.
- 은퇴/이적 선수
- 이대형: LG 트윈스 시절엔 의견이 갈리고, 기아 타이거즈 땐 매우 좋았고, KT에 와서는 평가가 안 좋다. 심지어 케린이의 요청을 쌩까고 지나갔다가 걸려서 강제로 사인회를 연 적이 있다. LG 시절에도 팬서비스 의견이 갈렸던 이유는 사람에 따라 팬서비스 퀄리티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여성 팬과 어린이 팬 한정으로는 사인을 잘 해줬다고 하며 여성 팬들이 주는 선물은 꼬박 꼬박 받아간다고 한다. 물론 남성 팬들 같은 경우에는 어지간히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게 아니었다면 거들떠도 안 보기 때문에, LG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체감 이상으로 안 좋았다. 기아 시절에 평가가 좋았던 이유도 다른 기아 선수들(특히 야수들)의 팬 서비스가 너무 안좋아서 반사이익을 본거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 본인도 인터뷰에서 팬 서비스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다만 한 어린이 팬이
박현준유니폼에 싸인 해달라고 하였는데 웃으면서 왜 내 싸인을 현준이 유니폼에 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은퇴 후에는 좋아졌다. 다만 해설위원으로 올때면 매니져로 보이는사람이 팬들의 요청에 손등으로 팍 친다든지 무례하게 대하기때문에 이부분은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2.2.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은퇴/이적 선수
- 이보근: 히어로즈 시절부터 꾸준히 팬 서비스가 좋지 않았다. 팬들도 이보근이 싸인회에 참석하는 날이 아니면 딱히 싸인을 바라지도 않는다. 히어로즈 팬들은 이보근의 목소리도 기억나지 않는단다(...) 아마 이대형에 이어 강제 사인회를 열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언급되었지만 이젠 그 가능성도 없어졌다. 은퇴후에도 좋은 얘기는 많지 않은데, 정확히는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지 않다.
2.3. SSG 랜더스
SK 와이번스 시절부터 팬 퍼스트를 슬로건 삼던 구단이기도 하고 김성근,[45] 이만수, 김용희, 트레이 힐만, 염경엽 등 팬 서비스가 좋은 감독들이 재적한 덕분인지 팬 서비스 관련 괴담이 적은 축에 속한다.2019년 SK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020년 마지막 경기인 LG 홈전때[46] 코로나19 시국이기도 했고, 9위라는 안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팬들과 만나는 이벤트에서 여러가지 분장등을 하고 나오는 등 즐겁게 마무리 했다. 특히 롯데 유니폼을 입은 팬한테 롯데 응원가를 불러준 일은 아직도 양팀 팬들한테서 두고두고 회자되는 일.
다만 2023 시즌에는 팬서비스가 안좋아지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나오는 중이다. 랜더스톡에서 보면 인사를 안 받아주는 건 기본이고 싸인을 요청하면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설령 싸인을 해주더라도 싸인을 하기 싫은티를 낸다고 한다. [47]
2024 시즌 들어서는 팬서비스 평이 더 안 좋아지고 있는데, 특히 5월 26일 문학 한화전이 우천 취소되자 선수단이 관중들에게 인사 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들어가 한화 원정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들어간 한화 선수단과 대비된다며 민심이 더욱 나빠졌다.[48] 원정 경기때는 한술 더 떠서 팬들이 인사하면 선수들이 안받아주고 무시한다고 한다. 다른 팀들은 모두 개선되어가던 와중에 원래 팬서비스가 좋았던 팀이 혼자서만 시대를 역행하다보니, 그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팬들도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그나마 이 사건으로 각종 구단 커뮤니티[49]가 한바탕 난리가 난 뒤에는 다시 나아지긴 했다. 여전히 경기 전후의 팀 단위로는 부족하긴 해도, 개인적인 자리 등에서는 예전으로 돌아왔다는 증언들이 나온다.
2.3.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박종훈: 특이하게도 자신이 선발로 등판하는 날에도 사인은 물론 사진까지 다 찍어준다.[50] 사진은 가끔 거절할 때도 있는데 거절도 웃으면서 사진은 못 찍을 거 같다고 말해준다(청소년 팬들 기준)
진용이 찍는 게 나을텐데 라면서 거절할 때도 있다팬들에게 사랑을 돌려드리는 건 당연하다고 인터뷰한 적도.. 덕분에 김상수(타자)와 더불어 기사마다 연쇄사인마라는 타이틀이 붙는 선수가 되었다.
- 김성현: 실력때문에 한창 시도 때도 없이 까임에도 팬서비스에 대해서는 전혀 까이지 않는다.
다만 실력이 서비스가 별로라 그렇지저실력에 팬서비스도 안좋으면...거의 항상 최정과 같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최정에게 몰려서 싸인을 받는 줄은 상대적으로 짧다...[51] 최근에는 슼튜브에서 최정과 누가 더 팬 서비스를 잘해주는지를 두고 싸우기도 했다.승자가 궁금하다면 이 문서를 계속 읽어보자
- 서진용: 사인과 사진 다 잘해주면서 팬서비스도 좋은편이다. 전 여친과 헤어진 이후로 평은 더 좋아졌고 그녀에 대한 언급은 자제해주는 것이 좋다.
- 메릴 켈리: 팬들의 싸인, 사진 요청을 모두 들어준다. 본인이 영어가 된다면 농담을 걸어보자, 다 받아준다.
- 앙헬 산체스: 전동 스쿠터를 타고 가다 팬들을 보면 다 인사해준다. 싸인해주고 아무 일없다는 듯이 쿨하게 사라지는 선수.
- 헨리 소사: 본인 선발 등판일에도 구장내에서 팬들의 싸인 요청을 들어준다. 사실 선발 등판예정인 투수에게 요구하는 건 예의가 아니니 자중하는 것이 좋다. 넥센 시절에는 넥센 저지를 입고 지나가는 팬들에게 말 걸어서 오늘 못 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싸인해주고 집에 갔다고...
- 제이미 로맥: 한국말을 의외로 잘한다. 사진과 싸인 요청 다 웃으며 받아준다. 다만 무질서한 모습을 보이면 기분나빠한다.
역시 꼰맥
- 카도쿠라 켄: 7월 한 여름에 목동구장 불펜에서 벤치로 이동할 때 20m 넘는 거리였는데 이름 부르면서 싸인지를 흔들자 그 더운 날씨에도 외야 쪽 펜스까지 걸어와서 싸인 해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까지 하고 갔다.
- 박민호: 본인 특유의 웃는 표정으로 팬들을 대한다. 싸인 사진 요청 모두 친절하게 들어주며 몰려든 여성팬들의 농담도 잘 받아준다. 부모님이 빵집을 운영 중이시라 그런지 뒷자리에서 빵을 꺼내 줬다는 썰도 있다.
- 하재훈: 팬들과 대화하면서 잘 해준다. 심지어 잦은 등판을 염려한 팬이 한동안 나오지 말라고 했을 때 농담으로 돈 벌어야 한다고 거부한 적도 있다.
- 한유섬: 팬서비스가 매우 좋은 편이지만 덩치도 덩치일 뿐더러[52] 워낙 무섭게 생긴 상이라 팬들이 오해한다고 한다. 특히 경기 전후때는 긴장감, 집중, 피로 등의 이후로 표정이 더 굳어지는데, 이때 기분이 나쁜 것이 아니다.[53] 실제로 어느 날 문학 홈 경기가 끝난 후 주차장에서 팬들이 싸인을 요청했는데, 한유섬이 굳은 얼굴로 차에 타서 시동을 키고 "잠시만요"라고 하자 싸인 거절로 알아들은 팬들이 흩어지려고 했다.
그저 시원하게 에어컨 켜고 싸인하고 싶었을 뿐인데결국 한유섬이 팬들을 급히 다시 불러 마지막 팬까지 모두 싸인을 해주고 갔다.에어컨 킨 사이에 다 도망갔다다만 먼저 온 사람들을 제치고 무질서하게 들어와서 사인을 요청할 경우 무질서한 팬에게 강하게 화를 내기도 한다. 고로 한유섬에게 사인을 받고 싶다면 질서 있게 기다리자. 기다리면 다 해준다.
- 김세현: 키움 출신답게 팬 서비스가 좋다. 실력이나 사생활 전적, 아내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까이는 경우는 있어도 팬 서비스에 대해선 여태껏 나쁜 소리가 없다. 또한 2019 시즌에 접어들어서 팀의 최악의 부진으로 멘탈이 나간 후배 선수들을 위로하고 다독이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면서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 문승원: 선발 등판일과 등판 다음일은 조금 까칠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외에는 정말 친절하게 모든 요청을 들어준다. 박종훈만큼은 아니더라도 팬들과 소통하는 편.
여담으로 최항 닮았다고 놀리면 반응이 재밌다.
- 트레이 힐만: 사진, 싸인 요청을 모두 들어주며 특별한 일이 없다면 절대 팬을 재촉하거나 서두르지 않는다. 게다가 가만히 있는 팬들에게 다가가서 팔찌를 선물하기도 한다. 팬들과의 소통을 대단히 중요히 여기며, 특히 어린이 팬들은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 박재상: 현역시절부터 특유의 유쾌한 성격에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었고 코치가 된 지금도 팬서비스가 좋다. 여담으로 싸인을 요청할 때 전성기 시절 등번호였던 1번으로 해달라고 하면 상당히 좋아한다고 한다. 요청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냥 코치 등번호인 76번으로 해 준다.
- 박정권: 경기 후 싸인을 받기 어려운 편이긴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 사진 찍어 달라하면 받아 주는 경우도 있어서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갈린다.
팬서비스도 정권이 내최근엔 할 때는 하지만 자신의 와이프의 가게인 천하무적 오면 해 준다는 식으로 가게 홍보를 할 때도 있다.며칠부터 며칠까진 가게에 없을거라고 일정고지까지 해 준다퇴근길에 싸인을 안 해줄 때도 무시하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미안해~ 오늘은 너무 바빠서~"라던지 "지금 ××를 가야 하거든~"이라며 비교적 유쾌하게 양해를 구하는 편이고, 어린이들에겐 쓰담쓰담이라던지 토닥토닥이라던지 스킨쉽은 적극적으로 해주고 간다. 2019년에는 은퇴 직전인 시즌이라서 그런지 잘 해준 편이었다.
- 박재홍: 기자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고 언론에서 보인 이미지가 좀 좋지 않았지, 팬 서비스는 선수 시절 때부터 최상급이었다. 은퇴 이후 해설자로 활동하면서도 여전히 팬 서비스는 훌륭하다. 억울하게 피해자가 된 빵 사건 관련 드립도 재밌게 대답해주며 유쾌하게 아이덴티티로 사용중이다.
- 김경기: 태평양 선수 시절부터 팬 서비스가 매우 좋았던 선수였는데 세대를 아우르는 인천야구의 슈퍼스타인 만큼 어린이 팬부터 백발이 성성한 노년 팬들에게까지 친절했다. 특히 인천 토박이로 살아온 중장년~노년층 팬들로부터 싸인 요청을 많이 받았는데 부친 김진영 감독의 생전에는 김 감독의 안부를 묻는 노년 팬들도 여럿 존재했다. SK 코치 시절에는 잠실 원정에서 눈치보다가 어린이 팬에게 연습구를 여러 개 던져주기도 했다.
- 이진영: LG에 갓 이적했던 시절엔 사인해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말을 한적도 있었다.[54] 애연가 답게 흡연자인 팬과 맞담을 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동갑내기 친구인 정성훈과 매우 대조되기도 하였다.
- 최지훈: 문서에도 나와있는 만큼 인성킹으로 인정받으며, 팬들이 인사하면 다 받아준다. 또한 2022년 기아와의 광주 원정에서 최지훈이 취객과 실랑이가 있었고 그 와중에 자신을 응원한 어린이 팬이 오해를 받아 욕을 먹자 기자들에게 직접 그 팬은 나를 응원한 팬이고, 억울하게 욕을 먹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이 사실을 기사화해달라고 요청했을 정도. 특유의 까칠한 표정과 퉁명스러운 말투임에도 싸인을 해주고 가는 츤데레 성향이다.
- 정용진 구단주: 용진이형이라고 불릴만큼 팬들에게도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2022 시즌 팀이 10연승을 한다면 시구를 한다고 공약을 내걸었는데 정말 개막 이후 10연승을 하였다. 이후 어깨 통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대로 SSG 랜더스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하였다. 이후 경기 끝나고 나서는 자신이 입고 있는 유니폼과 구단 로고 점퍼를 벗어서 주변에 있던 팬에게 선물로 증정했다. 기업인으로써의 평판은 미묘한 편이지만 SSG의 구단주로써의 평판은 두말할 여지가 없이 좋다. 또한 구장 내에서는 스타벅스와 같은 매점도 만드는 등 팬들을 위한 마케팅에도 탁월하다.
- 위대한: 학창시절의 비행 문제로 지금도 비판받는 선수고, 이 때문에 프로에 데뷔하고 얼마 안 돼 야구도 그만 뒀지만, 그래도 그 짧은 기간 동안 팬 서비스만큼은 훌륭했다고 한다. 당시 술에 취해 뽀뽀 인증샷을 요구하는 아저씨 팬들에게조차 상냥하게 대해주었고, 싸인은 없었으나 선배 정근우, 박정권 등에게 싸인을 만드는 법을 배워서라도 해 줬을 정도. 지금도 길에서 사진을 요청하면 다 찍어준다고 한다. 위대한 본인 또한 개인방송에서 자신은 팬들의 사진 요청을 거절해 본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이제 와선 별로 의미 없는 얘기지만... 적어도 인성 및 전과와의 연관과는 별개로 자신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팬들에게는 매우 친절한 편.
- 위재영: 인천 야구를 대표한 투수로 이름을 떨쳤는데 현대 왕조 시절부터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면서 뒷문을 지켰고 말년을 보낸 SK에서도 셋업맨으로 괜찮은 활약을 펼쳤는데 선수 시절 때도 팬 서비스는 준수한 편이었고 은퇴 후 동산고 코치로 부임했을 때도 팬 서비스는 여전히 좋은 편이었다.
- 김광현: 과거에는 무질서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잘 해줬다.[55]
축승회 때 접촉사고 나서 기분이 안 좋았을 때도 다 해 줬다워낙 사인 줄이 길어서 차에 도착했을 때 줄서있던 사람까지만 받는다고 말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팬들에게 사인을 해줄 때 일부 팬들에게는 눈도 안 마주치고 그냥 지나가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추가로 사진은 안 된다. 대신 이벤트같은 곳에서는특유의 모지리 표정을 지으며매우 잘해준다. 즉, 경기장에서는 호불호가 갈렸으며, 이벤트에서는 잘해주는 축에 들었다. 지금은 MLB라는 큰 무대를 경험하며 최고의 선수들이 야구뿐만 아니라 팬 서비스에 매우 적극적이고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팬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깨달았다고 한다. 덕분에 복귀하고 나서 부터는 이전엔 잘 볼 수 없었던 김광현의 쓱튜브 출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MLB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SSG 랜더스로 컴백하면서 SSG 팬분들 뿐만 아니라 타팀 팬들에게도 매우 잘해주고 있다. 한국의 신조 츠요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팬서비스가 더 좋아졌다.[56] 다만 2023년에 와서는 해당 사고로 인해 팬 서비스와는 별개로 그동안의 명성에 큰 타격을 받았으나 그간 좋은 이미지가 많았고, 해당 사건도 수위가 그리 높지는 않아서 다행히 이미지는 금방 회복했다.
- 이지영: 이지영의 경우는 삼성 출신치고는 잘 해주는 편이라고 한다. 결혼 이전에는 별로였다고 하는데,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조금씩 좋아졌다고 한다.[57]2018년부터는 해달라 하면 묵묵히 군말 없이 해준다고 한다. 삼성 팬들 말로는 해달라고 하면 잘해준다고. 못 해주는 경우에는 "지금 운동하러 가야해서요." 등의 이유를 얘기해준다.
- 제춘모: 한때 KBO 최고의 미남 선수로 주목을 받았던 인물인 만큼 선수 시절 때부터 팬 서비스는 굉장히 좋은 축에 들어갔었고 사인이나 사진 요청도 꾸준히 받아준 동시에 잘생겼다고 말해주면 당연히 감사의 인사를 전해줄 정도였다.
- 한두솔: 우천 취소되었을 당시 팬들 앞에서 직접 노래를 불렀으며, SSG 랜더스 팬 페스티벌 행사에서도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보이는 등 팬 서비스가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 장지훈: 거의 다 해준다.
- 정준재 : 문학구장의 새로운 연쇄사인마로 항상 늦게까지 남아 팬들에게 싸인과 사진을 정성스레 찍어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2024년 SSG 선수들의 팬서비스 저하가 팬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정준재, 박지환, 조병현 선수의 빼어난 팬서비스 때문에 그래도 아직까지 팬들 사이에서 큰 불만은 나오지 않고 있다.
2.3.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정의윤: 팬 서비스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SK 이적 후에는 좋아졌다. 자신의 홈런에 감격 하여 울어 버린 한 어린이 팬에게 사인 배트를 준 적이 있다. 그래도 아직 SK 내에선 하위권인 편이지만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중. 은퇴한 지금은 최강야구로 현역시절보다 인지도를 더 올리기도 했고, 본인 SNS에 올리는 선후배 선수들과의 사진들 만큼이나 팬들에게도 잘 해준다. 그리고 직관경기에서는 공수교대로 수비를 나갈때 몸을 풀던동안 던지던 공을 외야석으로 던져줬다는 미담도 많다.
- 채태인: 원래 삼성 시절까지는 그 시절 삼성 야수조가 대부분 그러하듯 팬서비스가 안 좋았지만 트레이드로 키움으로 이적한 후에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고향 팀인 롯데에 와서도 무난한 팬서비스를 실천 중이다.
- 김민식: SSG에서는 평이 좋고, KIA에서는 평이 안 좋은 선수. SK 시절에는 신인이면서 다소 무명이었기 때문에 자료는 많지 않았지만 무릎까지 꿇어가며 사인을 해줬을 정도로 정성이 가득한 미담이 많았다.
KIA에서는 주전으로 도약했는데 이때는 SK 시절의 미담이 모두 거짓말인양 온갖 악담만 난무했다. 특히 2018시즌은 부진으로 인해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던것과 맞물려 팬 서비스 또한 전화하는 척 사진이나 사인요청에 무시하고 가면서 선물만 먹튀했다는 악담까지 늘어났다. 먹튀한 전과 때문에 이 당시 그 선물이라는 멸칭이 붙기도 한데다, 포일도 자주 범하면서 경기에서 공은 안 받고 선물만 받아간다는 비아냥을 들었고, 전화하는 척인것이 들통난것은 실제로 전화의 알림음이 울렸다는 제보가 있었는데 이 이후에도 계속 안 해준건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비시즌 중 사석에서도 안 해줬다는 제보도 있던데다,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지에서 만난 팬들에게조차 해주지 않을 정도라서 이걸 본 이범호가 "제가 대신 해드릴게요."라며 본인이 대신 해주고 갔다는 제보도 있었다. 이범호 역시 팬 서비스가 절대 좋은 편이 아닌 데도 오죽 민망했으면 보다 못 해 싸인해 줄 정도니 말 다한 수준. 2020년 이후 코로나 시대에는 사인이나 사진 등 대면이 필수인 팬서비스가 금지됐던 시기에는 안 해줘도 되는 시기가 와서 편하겠다고 KIA 팬들에게 비아냥을 들었다. 그 때문에 스승인 박경완한테 형편없는 팬 서비스만 전수받았다는 비아냥도 있었다.[58]
그런데 2022년 SSG로 다시 돌아와서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SSG의 팬들에게는 다시금 좋은 이미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SSG는 팬 서비스가 좋은 팀이고, KIA는 형편없는 팀[59]이라서 그 분위기를 따라 기복이 있었다는 평은 있다.[60] 그래도 KIA팬들 사이에서는 워낙에 악담만 난무했던지라 현재 SSG에서의 미담들도 겉멋이라는 혹평만 있는 등 팀에 따라 호불호가 굉장히 크다.
- 추신수: 일단 팬 서비스를 잘 하는 선수는 맞고 실제로 표본도 많다. 하지만 음주운전을 비롯한 본인의 논란으로 호불호도 크며, 2019년에 보여준 태도가 그간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의 거절 사례들을 능가했기 때문에 평가가 크게 내려가기도 했다.
MLB 초창기에는 팬 서비스가 상당히 좋은 선수로 손꼽혔다. 원정 경기를 와서도 팬들이 사인을 요청하면 흔쾌히 해주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는 미담이 퍼졌었다.# 이 썰 외에도 고깃집에서 사인해준 썰 등 팬 서비스에 대한 미담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당시 사인 문제로 홍역을 겪은 이승엽과 자주 비교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텍사스 레인저스 이적 이후에는 평가가 조금씩 좋지 않아졌고[61], 2019년의 한 사건으로 인해 그의 팬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폭락해 버렸다. 기사에서 드러나듯 차라리 김주찬을 비롯한 일부 KBO 팬 서비스 빌런들의 태도 마냥 팬들을 투명인간 취급한 것보다 못한 정신 나간 태도로 팬들을 대해 큰 물의를 빚었다.[62] 선수도 사생활이 있는데 가족들 및 지인들과 조용히 출국 인사를 하고 싶었을 선수의 의사도 존중해야 하지 않냐는 소수 의견도 있지만, 팬들이 무슨 떼로 몰린 것도 아니고 7명 조촐히 모인 상황에서 정중히 거절한 것도 아니고 안하무인격으로 팬들을 대했기 때문에 그런 변명은 통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그간 이승엽, 이대호, 류현진, 이용규, 최형우, 김주찬, 나지완 등등 팬 서비스가 안 좋기로 소문난 야구 스타들이 몰상식한 태도로 팬을 대하며 안 좋은 선례를 많이 남겼지만 저날 추신수가 보여준 태도만큼 악질인 에피소드는 드물다. 이름은 안 나와도 그날 출국한 스타는 김연경과 추신수 뿐#이었으니 저 기사가 겨냥하고 있는 대상이 누구인지는 분명하다. 그래서 같은 날 늘 그렇듯 훌륭한 팬 서비스를 보여준 김연경과 비교돼 더 대차게 까였다.[63]
일단 그의 친구 이대호나 메이저 리그 후배 류현진마냥 수십 년간 일관적으로 최악의 팬 서비스로 유명한 경우는 아니고, 단발성 일화라 2019년 들어 그의 팬 서비스 성향 자체가 바뀐 것인지는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성환이나 양준혁처럼 팬 서비스가 평소 좋다가도 간혹 가다가 성적에 따라 못 해주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또한 저 사건을 의식해서 그런지 추신수는 팬 서비스에 있어서 에티켓이 필요하다는 언급을 했다.#[64][65] 현 시점에선 주로 경기 시작 전에 싸인을 해주고 있는데, 경기 시작 전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한다. 유쾌한 추신수 팬서비스 팬 서비스 중인 추신수 달라진 야구장 팬서비스‥"사인해 드릴까요?" 대전 찾은 🚂추추트레인 '추신수' 팬서비스도 메이저리그 출신다워~ '그깟 공놀이보다 중요한 것은?' 추신수가 훈련하지 않고 팬에게 간 이유 SSG 랜더스, 성적도 1등 팬 서비스도 1등
추신수선수를 산채로 모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22시즌 유튜버 밥굽남이 5월 26일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전 시구를 하기 위해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찾았는데, 추신수가 먼저 밥굽남에게 유튜브 채널에 초대해 줄 것을 제안했고 그 자리에서 흔쾌히 약속을 잡게 되었다. 이후 시즌이 끝난 11월 19일 김강민, 오태곤, 최지훈과 함께 밥굽남의 집을 방문하게 되면서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추신수는 미국에 있던 시절 외로울 때마다 밥굽남의 채널을 종종 봐왔다고 전했다.
종합하자면 평소에도 팬 서비스를 잘 해주는 선수이고, 2019년의 사건에서 비판을 많이 받아서인지는 몰라도 SSG에서는 사인도 많이 해주는 등 팬 서비스가 개선된 편이다. 다만 출퇴근길은 아예 안 해준다. 항상 본인이 여기서 안 한다고 말하고 간다.
- 최정: 혼자 있을 때와 동료가 같이 있을 때가 상당히 다른 케이스 예전엔 어느정도의 팬서비스는 좋았지만, 베테랑이 된 이후에 팬서비스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경기가 끝난 후 혼자 나갈 때는 팬들이 팬서비스 요청을 하자 들은 척도 안하고 버스를 타는 경우가 있다. 다만 김성현이 있을 때는 끌려와서 같이 사인해주긴 하며, 식당 같은 사적인 자리나 팬 이벤트에서는 잘 대해주고 본인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사실 최정의 수줍음 많은 성격이 워낙 잘 알려져 있어서[66] 팬들도 그러려니 한다.
- 배영수: 잘 안 해주는 편과 보통 사이에 있다. 싸인 요청을 하면 도망가기도 하지만 가끔씩 해주기도 한다. 삼성 시절에는 이승엽, 최형우에 묻혔을 뿐 배영수의 팬 서비스도 좋은 소리는 안나왔다. 사이영수상을 줄 정도로 배영수를 지지하던 2014년까지의 삼갤조차 팬서비스는 기대못한다고 평가했을 정도. 다만 팬 서비스가 중요하지 않던 시대에 이적한 덕에 노히트노런 등의 좋은 이미지만 남은 상태로 묻힌 편. 코치가 된 요즘은 잘 해주는 편이지만 팀의 투수진 상태가 안 좋은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사인을 해주면서도 한숨을 쉬거나 표정이 굳어있다고 한다. 그래도 꿋꿋이 해주고 가는 것을 보면 많이 나아진 듯.
- 이숭용: 현대 유니콘스의 주장을 맡았을 정도의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중심 선수였는데 선수 시절부터 본인이 직접 팬 서비스에 앞장섰을 정도로 솔선수범함을 보여줘서 팬 서비스는 상당히 좋았고 은퇴 후 프런트를 맡고 있을 때도 팬 서비스는 훌륭했다. 다만 감독으로서는 운용 문제로 비난을 받은 탓에 팬들을 피하고 있다.
2.3.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박경완: 현역 시절에나 지금이나 싸인 한 번 받기 어렵기로 손꼽혔다. 그렇다고 기분 나쁘게 하는 정도는 아니고 정중하게 다른 선수에게 받으라며 거절하는 편이다. 다만 운 좋으면 퇴근길에 정말 간절히 부탁하는 한명의 어린 팬 정도만 얼른 해주고 차타고 먼저 가버린다. 또한 원정호텔이나 경기장에서 받을 수 있고 혹은 전지훈련에 따라가거나 개인적인 자리에서 만나야만 해줄 정도라 한다. 사진은 안 된다고 정중히 거절한다. 2018시즌 9월 이후로는 잘 해주신다고는 하지만 근데 최근에는 스트레스 받은건지 요청할 때 나중에 해준다 해놓고 소식이 툭 끊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냥 잊어버리고 가는 게 아니라 진짜로 출구로 안 나오고 실종된다고 한다. 대부분의 SSG 팬들도 박경완의 실력과는 별개로 팬서비스가 나쁘다는 점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 위대한: 사건사고로 평이 깎인 선수로서 야구선수 당시에도 팬서비스가 나빴다는 썰이 있었으나 1년밖에 없었던 기간이라 짧았었고 인방인 시기에는 팬들의 사진 요청에 기꺼이 응해줬고 반갑게 인사해줬다. 선수시절 기준으로는 좋지 않았다.
- 정상호: LG 시절에 팬 서비스가 안 좋기로 악명높은 몇 안 되는 선수였었다.
2.4. NC 다이노스
창단된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비교적 다른 구단들에 비하면 인구수가 적은 도시를 연고를 진 팀이라 팬서비스가 대체적으로 좋은 편 이라고 평가받는다.[67]풍문으로는 따로 구단에서 팬서비스 교육도 따로 한다는 모양. 여기는 일단 구단주 부터가 팬서비스가 매우 후하다. 타 팀 팬들의 후기도 호평 일색.
2.4.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현역 선수/코치
- 박민우: 굉장히 친절하고 사인을 잘 해준다고 한다.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에게도 웃으면서 팬 서비스를 해 주기로 유명하다. 2019년 문학에서 SK 홈팬 대상 그라운드 이벤트에서 SK 팬들에게 전부 하이파이브를 해 주는 영상이 중계화면에 잡혀 호평을 받았고
이범형:여러분은 지금 박민우 선수의 팬 서비스를 보고 계십니다, 2019 올스타전때는 우천으로 하루 연기되었다는 소식에도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원종현과 함께 끝까지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 전부 응해주었다는 기사가 뜨면서 또 미담을 제조했다. 올스타전 당일에는 7회말 응원단상에 단디 탈을 쓰고 나타나 나눔 올스타 팀 응원을 주도하며 홈팬들은 물론 야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하지만 논란을 일으킨 적도 있다.[68] - 김성욱: 후기와 같이 출근길, 퇴근길, 휴식시간 가리지 않고 모든 팬들에게 팬서비스가 좋다는 얘기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 구창모: 팀의 에이스 답게 팬서비스가 매우 좋다. 선발출전일인 날 출근길을 제외하고는 다 해주고 간다고 한다. 해준 날도 있다. 선발 등판한 뒤에도 해줬다. 9.28일 10승하고나서도 팬들한테 싸인을 해줬다.
- 박세혁: 두산베어스 시절 베어스포티비에서 두런두런 인터뷰를 할 당시에 팬 서비스 관련 미담이 많았다. 11시를 넘긴 시간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싸인도 해주고 셀카도 받아주었다고 한다. 포수 미트를 들고 있던 한 팬에게 자신의 야구 용품을 선물해주었다는 미담도 있었다.
- 이재학: 우물쭈물 망설이는 팬들에게 먼저 다가와 사인해 줄 정도로 좋은 편이다. 사진도 잘 찍어주는 편.
- 이용찬: 두산 시절 김재호와 오재일과 함께 16시즌 팬페스트를 통해 논란이 되었다. 안그래도 이용찬은 원래부터 두산 선수들 중에서 팬 서비스가 안 좋기로 유명한 편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후로는 싸인과 사진요청을 받아주면서 많이 좋아진 팬 서비스를 보여주었다.
- 안중열: 사인은 물론 사진까지 하나하나 다 응해준다.
- 카일 하트: 등판이 없던 날 자신의 집 근처에 사는 어린 팬들에게 공을 던져주며 함께 야구를 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 신민혁
- 은퇴/이적 선수
- 김종호: 2군경기에 찾아온 본인 이름의 유니폼을 입은 아이를 거의 자기 자식처럼 놀아줬었다고 한다. 심지어 지명타자로나마 경기에 출장중이었는데도 대기타석, 타석이나 루상에 나가지 않는한 계속 그 아이와 놀아줬다는 것이다. 이 썰을 제보한 당사자 본인도 당일 경기 후 김종호와 사진을 찍었다고 하니 어른아이 다 가리지 않았었다.
- 에릭 테임즈: 경기 중에도, 경기장 밖에서도 팬 서비스가 좋은 것으로 유명했다.
- 재비어 스크럭스: 사인을 잘 해줄 뿐 아니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네 초등학생 팬들과 캐치볼을 해 주고, 본인의 숙소에 초대도 했다는 일화가 있다. 2018년 부진을 겪으며 까일 때도 팬서비스 하나는 안 까일 정도.
- 왕웨이중: 자신의 아파트 단지에 사는 꼬마 팬들이 같이 와서 사인해달라고 해서 모두 사인해주는 짤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 제이크 스몰린스키: 원정 경기에서 출퇴근길에 사인받았다는 후기들이 많다. 대체로 후한 듯..[69]
- 지석훈: 빼지 않고 잘 해주는 편이다. 원정가서도 경기 시작 전에 나와서 사인해주고 사진찍고 들어간다고.
- 찰리 쉬렉: NC의 창단 초기를 대표했던 외국인 투수로 외국인 투수 역사상 최초로 평균 자책점 타이틀을 획득했을 정도로 실력도 출중하였는데 KBO에서 뛰었던 시기 내내 팬 서비스도 좋은 편이었다. 이름이 쉬렉이다보니 올스타전에서는 슈렉을 연상케하는 녹색 글러브를 끼고 경기를 치르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 최금강: 사인도 잘 해주고 사진도 다 찍어 준다고 한다.
- 윤강민: 팬들을 볼 때마다 인사해주고 셀카도, 사인도 굉장히 잘 해준다는 후기가 많다.
- 손민한: 후기에 따르면 선수 시절에도, 현재 코치 시절에도 싸인을 다 해주고 셀카도 다 찍어준다고 한다. 그런데 한 팬과 말다툼을 했다고 한다. 다만 링크대로 이건 먼저 욕을 한 팬의 잘못이다.
- 드류 루친스키: 사인은 물론 먼저 셀카를 찍어주겠다고 말해주기도 한다는 후기들이 자주 올라온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홈경기 출퇴근을 하는데 팬서비스를 요청하면 거절하지 않으며, 특히 퇴근길에 본인이 타는 킥보드와 메고있던 가방을 패대기쳐놓고 몰려드는 팬들에게 사인과 셀카를 전부 해주고 간다.
- 닉 마티니: 경기장 내에서 보이는 과묵한 이미지와는 달리 손아섭의 말에 따르면 더그아웃이나 라커룸에서는 팀 내부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는 인싸 스타일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팀에 잘 녹아들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퇴근길에 팬들에게 먼저 달려와서 사인을 해 주는 등 팬 서비스에 친절하게 잘 응해주는 선수이기도 하다. 비록 공약 이행에는 실패했지만 20홈런 공약으로 자신의 이름과 같은 마티니 칵테일을 대접하려 했던적도 있었는데 자가용을 타고 오는 팬이 음주운전을 할 것을 우려해 커피로 변경을 하는 이타적인 모습도 보인바 있다. 그래도 올스타전에서나마 가짜 마티니를(파워에이드를 칵테일 잔에 부어) 마시는 퍼포먼스를 하며 즐거움을 준 바 있다.
- 박진우: 퇴근길에 친절하게 사인해 주더라는 후기가 자주 올라오는 편이다.
- 정범모: 후기에 따르면 2018년 결혼 전 상견례 가는 도중에 팬들이 계속 싸인 해달라고 해서 "가야하는데...가야하는데..." 하면서도 한참동안 끝까지 다 해주고 갔다고 한다. 퓨쳐스리그 경기를 보러간 팬의 퇴근길 후기에서는 셀카가 흔들려서 다시 찍어달라는 부탁에 흔쾌히 찍어 줬다고. 또다른 후기
- 백차승: 선수 시절 때부터 병역기피와 언론 플레이로 인해서 이미지가 좋지 않았지만 팬 서비스는 괜찮은 편이었고 싸인이나 사진 촬영도 심심찮게 해준 편이었다. 은퇴 후 NC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을 때도 여전히 팬 서비스가 좋다고 한다.
- 김택진 구단주: 엔팍 일반석에서 자주 목격되며 팬들이 큰절 등 온갖 방법으로 감사 표시를 하면 싸인, 셀카를 비롯 팬서비스를 잘 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후기
- 손시헌: 두산 시절부터 팬 서비스는 좋았고, NC 이적 후에도 사인을 잘 해주는 편이고 매너도 좋은 편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 정진기: SSG시절 김성현과 마찬가지로 실력에 대해선 까이는데 팬서비스에 대해서는 칭찬일색이다.
- 박대온: 무명에 가까운 커리어를 가진 선수에다가 양의지의 백업을 맡는 포수지만 자신의 유니폼이 판매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자 본인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배팅 장갑을 동봉해서 구매자에게 감사 인사를 올렸다. 덕분에 팬퍼스트에 선정까지 되었다.
2.4.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박석민: 경기중에 보여주는 웃긴 플레이의 개그맨 기믹과는 달리 삼성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경기 전에 싸인요청을 하면 본인 루틴 문제 때문인지 잘 안해준다.[70] 그래도 거절할 때 친절하게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퇴근길에 꼭 해주겠다고 얘기하며 정말로 퇴근길엔 잘 해주는 편이라 이것 때문에 욕을 먹진 않는다. 2019년 들어서는 연쇄싸인마 소리를 들을 정도로 예전보다 서비스가 좋아졌다는 후기들이 많아졌다.
사실 신개념 사인을 한 적도 있다.술자리 파문 이후 복귀한 뒤에는 경기 전에도 출근길에 팬들이 요청하면 싸인을 해준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징크스고 뭐고 술자리 파문으로 잃어버린 팬심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듯 하다. 하지만 술자리 파문의 여파가 매우 커서 팬들의 반응은 냉담한 편이며, 은퇴를 선언했을 때도 팬들은 그저 미온적이였다.[71]
- 박건우: 두산베어스 시절에는 사진은 잘 안 받아주지만 어린이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잘 해주고 경기 전 관중석에 있는 어린이 팬들과 캐치볼을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한 때 어른 팬들의 싸인 요청을 안 받아주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다만 싸인은 대체적으로 잘해줬었다는 평도 많았다. 주말에는 팬서비스 받기 거의 어렵고 대부분 출근길때도 운동시간 늦었다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다만 NC 다이노스 이적 후 잘해주는 경우가 많다.
- 손아섭: 여기는 팬들을 안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본인만의 징크스나 루틴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싸인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다. 그나마 싸인을 챙겨주게 된 것도 과거에 싸인을 해 주지 않았다가 팬 한 명이 조성환에게 싸인을 받으면서 누구는 사인 안 해준다며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호되게 혼난 적이 있어서라고 한다. 그 당시 조성환이 더그아웃에서 손아섭의 싸인까지 받아다가 그 팬에게 자신의 싸인과 함께 챙겨 줬었다고 한다. 팬들 증언을 종합해 보면 루틴 필요 없는 비시즌 때는 싸인 받기가 쉽다.[72]
그나마 2019년 시즌이 끝나고 롯데 팬미팅 행사에 참가를 했다. 롯데 프랜차이즈 선수 중에서는 유일한 참가 선수이며 팬미팅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은 부진 또는 2군에 있었기에 사실상 손아섭이 참가함에 따라 팬미팅이 인기가 많아졌다. 한 팬이 최근 성적이 부진한데 부담감을 어떻게 떨쳐내고 멘탈을 가꾸는 중이냐고 물어보았고 이에 대해 "걱정하지 마십쇼.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라는 답변을 했고, 2020년 시즌에 타율 리그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021년 1월 9일, 등산 도중 부상당한 여자 등산객을 구해주기도 하는 등의 선행도 있었다. 위의 친한 형 전준우랑 반대로 야구장 안의 야구선수로서는 잘 안해주고 야구장 밖에서는 잘해주는 타입. 그래도 NC 이적 후에는 구단 샵에서 판매하는 본인의 3,000루타 기념구의 출고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자, 일정 날짜의 예약 주문 분량까지는 구단 차원에서 문자 메시지로 안내를 통해 전부 다 직접 싸인을 해 준 상태로 배송을 해 준다는 소식을 전한 뒤 진짜로 사인을 전부 다 한 뒤에 배송처리를 하는 등 어느 정도 팬 서비스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모양이다.[73]
- 심창민: 삼성라이온즈 시절에는 팬서비스는 나쁘지 않으나 약간 기분파다. 다만 어린이 팬들에게는 웃으면서 매우 잘 해준다.
2.4.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최준석: 비교적 안 유명해서 그렇지 이대호랑 동급인 팬서비스를 자랑했던, 아니 어쩌면 이대호보다 더했던 선수다. 롯데 시절 볼보이들 인사 조차 무시하고 다녔다. 볼보이 증언에 의하면 알바 몇 년을 했지만 인사 안 받아주는 선수는 처음 봤다고. 은퇴 이후 PDB에 출연해서 말하길 본인도 팬 서비스가 안 좋았다고 인정했고 지금은 잘 해주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해당 영상에서는 선수 시절에는 몸집에 비해 예민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에 팬 서비스를 잘 못 했다고 말했고 그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74] 또한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도 1라운드 탈락곡을 부르면서 가면을 벗은 이후에도 서술했듯이 저렇게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고, 현재는 현역 시절보다는 잘 해주기 때문에 지금와서는 여론이 좋은 쪽으로 꽤 돌아섰다. 특히 오예스 한입 먹방 짤을 재현하기도 했고, 팬이 선물로 주면 감사해한다.
2.5. 두산 베어스
키움과 함께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팬 서비스가 좋다고 평판이 많이 났다. 셀카나 사진 촬영 요청은 오재원, 허경민 선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받아 준다. 이 팀은 실력만큼 팬 서비스를 받는다고 보면 된다.2019년 두산 베어스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018년 후반기부터 경호원의 제지 때문에 예전보다 싸인 받는 게 조금 어려워졌다. 2019년 8월 기준 아예 평일 경기까지 막아 버린다.
2.5.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현역 선수/코치
- 곽빈 : 선발 등판인 날에도 팬서비스를 요청을 잘 받아주고 선발 등판이 끝난 후에는 팬서비스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일일히 싸인을 해준적이 있다 이때 곽빈이 자신의 차를 탔는데 팬들이 팬서비스를 거절하고 가는줄 알았지만 알고보니까 차를 빼고 일일히 팬서비스를 해줬다. 또한 만화 원피스를 좋아하기도 해서 루피와 같은 원피스 캐릭터 이야기도 잘 받아준다.
- 김재환: 3루 관중석(포지션이 좌익수)에서 아이들에게 공을 주며, 싸인 요청을 하면 다 들어준다고 한다. 특히 무슨 행사만 참여한다 싶으면 팬들이 부담스러워 할 정도로 팬들에게 감사해하며 계속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사람이 많아서 경호원이 차단할 때는 잘 안 해준다. 다른 미담으로는 옆으로 걸어가던 어린 아이 옆으로 차가 지나가자 자기 쪽으로 끌어안아 피하게 한 다음 사인을 해주고 마무리한 데다, 공을 달라는 한 팬에게는 던지는 것이 아닌 담장을 타고 올라가서 손으로 직접 줬다. 팬을 배려하는 마음은 대단하다.
- 조수행: 경기가 끝나고 자정이 다 되어가던 늦은 시간까지 모든 팬들의 싸인과 사진 촬영 요청에 친절하게 응해주었고, 이게 기사까지 나면서 호평을 받았다. 저 기사가 2018년인 몇년전이지만 현재도 2023년 시점에서도 오히려 저 기사보다 더 월등하게 팬을 배려하는 마음은 더 대단하다.
- 허경민: 개인적인 징크스가 있어서 시즌 중에 셀카는 받아주지 않지만, 사인은 안 가리고 잘 받아준다. 비시즌 기간에는 셀카도 무조건 받아준다. 경기장 밖에서도 만나면 당연히 사인이나 셀카 등 가리지 않고 잘해준다. 2022년 어린이날 엘지 선수들을 기다리던 어린이 팬들한테 정수빈과 함께 본인들 싸인이라도 괜찮으면 해주겠다며 퇴근길에 멈춰 서서 해주었다는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경호원이 붙으면 그냥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이건 어느 선수든 대부분 그렇다.
- 정수빈: 시키는 거 다 한다. 워낙에 받으려는 사람이 줄을 서 있어 받는 게 어려울 순 있지만 꼬박꼬박 경기가 진 날에도 기다리는 팬들한테 다 해주고 간다. 경기 전 시간이 없어 못해주고 들어가야 하는 경우에는 미안하다는 뜻으로 계속 꾸벅거리며 들어간다고 한다. 2022년 어린이날 엘지 선수들을 기다리던 어린이 팬들한테 허경민과 함께 본인들 싸인이라도 괜찮으면 해주겠다며 퇴근길에 멈춰 서서 해주었다는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리엑션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공평한데 '네 감사합니다~' 원툴.
- 이현승, 박신지, 김지용
- 김재호: 2016 시즌 팬페스트에서의 좋지 못한 태도로 인해 잠시 논란이 된 바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시 심한 감기 몸살에다가 집에 생후 2개월 갓 넘긴 아기도 있어 몸조심을 해야 했다는 사연이 전해지고 나서는 여론이 많이 누그러졌다.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잘 해준다. 경호원이 줄을 쳐서 다른 선수들이 그냥 들어갈 때 본인은 싸인과 사진을 거의 끝까지 받아 주고서야 들어간다.
- 고영민: 싸인을 요청하면 거절 없이 “예~~”하면서 정중하게 싸인해준다. 사진은 홈 경기 시엔 안 되는 경우가 많지만 수도권 원정(고척 → 상암 스탠포드, 수원 → 라마다 호텔 문학 → 오라카이 송도)은 될 수도 있다.가끔 부득이하게 팬서비스가 어려울때는 정중히 거절한다.
- 권명철: 선수 시절이나 코치 시절이나 팬 서비스를 잘 해준다. 코치 시절에는 라이트 팬들이 싸인을 요청하면 장난으로 “니들이 내 선수 시절 때를 알어?” 이러면서 장난도 친다고.
- 김인태: 평소 출근할 때도 팬들의 싸인과 사진 요청에 친절하게 응하며, 2019 곰들의 모임이 끝난 후 퇴근길에서도 자신에게 몰린 모든 팬에게 싸인과 사진을 다 해줬다.
- 홍건희: 기아 타이거즈 시절 투수조에서 팬 서비스로는 악담이 나온 적이 없을 정도로 팬 서비스 하나는 최고였다.
- 이승진: SK 시절 팬 서비스 하나는 최고였다. 두산에서도 현재 엄청 잘 해주고 있다.
- 강승호: 음주운전 사건과는 별개로 LG 시절과 SK 시절에도 팬 서비스 하나는 좋았다. 다만 사진은 잘 안받는다.
- 박계범: 삼성 시절 때 팬 서비스가 좋았었다. 물론 두산에서도 팬 서비스가 좋다. 다만 위 강승호와 더불어 사진은 잘 안받아주는 케이스.
- 양석환: LG 시절에 싸인은 엄청 잘해줬지만, 사진은 기분파다. 두산에 오고 난 이후로는 아주 좋은 팬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 사례가 있다.
- 정재훈: 선수 시절부터 팬 서비스가 좋았다. 특히 어린이 팬에게는 더더욱 잘해주며 싸인과 사진 모두 정중하게 응해준다.
- 박정수: 기아 타이거즈 시절 아이돌 투수라는 평가에 걸맞게 팬 서비스도 좋았다. 얼굴값 못한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팬들의 요청에 격의 없이 호응한다. 팬 서비스가 안 좋은 편으로 유명한 기아에서 그래도 90년대 초중반 태생의 젊은 투수진은 팬 서비스가 무난하다는 평을 들었는데, 박정수는 그 중에서도 호평 일색이었다.
- 라울 알칸타라: 팬들의 SNS 문자에 일일이 답장해주는 등 훌륭한 팬 서비스를 갖춘 외인 선수이다.
- 정진호: 두산 선수 시절에도 싸인과 사진 요청을 잘 응해주었고 단상 인터뷰에서 자기 응원가를 부르는
날려라 날려버려 정진호!등 팬 서비스에서 호평이 이어졌으며, 한화 이적 후에도 이런 모습을 이어갔다고 한다. - 박준영(1997): NC 다이노스시절에는 팬 서비스가 탑급으로 좋았다. 매일 경기 시작 전 덕아웃 출근을 할 때 많은 팬들이 팬서비스를 요청하는데 거절하지 않고 응하는 편이었다.
- 정철원: 특히 2022년 5월 8일 경기 후에는 사인을 요청한 팬들이 매우 많았음에도 모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퇴근했다.
- 박정배: 팬들이 싸인 요청하면 항상 웃으면서 다 싸인을 해주고 사진 찍자고 하면 바로 어깨동무 후에 해맑게 웃어준다. 단 어깨동무는 남성팬/어린이팬 한정. 2018 축승회 때는 입장하면서 팬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해주었다.
- 윤준호: 아직 1군에는 정식 데뷔는 하지 않았으나 최강야구 출연으로 인한 인지도 덕에 2군에서나마 요청이 많은데 잘 해줬다는 얘기들이 많다.
- 김택연: 신인왕 후보 0순위 답게 팬서비스도 상당히 훌륭하다.
- 이병헌
- 은퇴/이적 선수
- 더스틴 니퍼트: 아예 그냥 경기장 안팎으로 미담만 나오는 선수였다. 뛰어난 실력 뿐만 아니라 팬 서비스 역시 니느님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KBO에서 뛰는 내내 아주 훌륭했다. 소속팀인 두산 팬들은 물론이고 상대 팬들에게도 상당히 잘해주었으며[75] 짧았던 kt 시절 역시 마찬가지로 잘 해준데다, 은퇴하여 한국에 정착한 현재도 역시 잘 해준다.
- 강병규: 연예인으로 전업하고 난 뒤에는 갖은 사건사고로 인해 비난을 많이 받지만 선수 시절 때 팬서비스가 유독 괜찮았던 편이였다. 선수협 활동 시절에도 운동선수 신분으로 뛰어난 언변을 잘 활용해 팬들과 아주 적극적으로 만남을 갖고 소통도 잘 해 선수협 초창기 선수협에 대한 긍정적 여론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본인이 직접 사비를 들여 선수협 지지팬들과 피시방과 노래방에서 놀기도 했을 정도. 지금이야 강병규 본인이 수많은 경솔한 언행을 일삼아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됐지만 "토크킹"이란 별명도 선수협 초기 당시 야구팬들이 강병규의 달변과 친화력을 칭찬하며 지어준 것이다. 강병규 또한 팬들이 지어준 토크킹이란 별명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고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본인을 일컫을 때 잘 활용한다.[76]
- 정수근: 야구 외적으로 잡음이 잦았던 행적과는 달리 팬 서비스가 매우 좋은 선수였다. 문제는 그 팬 서비스를 여자 꼬시는데 사용하기도 했다는 등.
- 심정수: 은퇴 후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지금도 간혹 팬이 찾아오면 친절하게 맞이해준다.
- 안경현: 90년대부터 OB-두산을 대표한 2루수이자 상징적인 존재로 현역 시절 때부터 안쌤이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친근한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고 사인 요청도 성실하게 받아주었다. 은퇴 후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을 때도 여전히 팬 서비스는 좋다.
- 정병곤
- 장원진: 현역 시절 때 장승질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불같은 성미를 있었지만 팬들에게 대하는 태도는 좋은 편이었으며 사인이나 사진 요청도 마다하지 않았다. 은퇴 후에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을 때도 현역 시절처럼 카리스마있는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팬들에게는 친절하고 털털한 편이다.
- 조쉬 린드블럼: 경기 전 훈련도중에 관람석에 있던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 영상도 있으며 평상시 사인, 사진 촬영 요청에 친절하게 응해준다고 한다.
- 권혁: 무뚝뚝한 인상과는 달리 대체로 사인 요청에 일일이 친절하게 응하고 있다. 다만, 슈베카 등 야구 카드에는 그닥 안 해준다고 한다. 아마도 일종의 징크스인 모양.
- 타이론 우즈: 성격은 좀 불같긴 했지만 두산에서 5시즌이나 뛰면서 동료들과 좋은 친화력과 흑곰으로 불릴 정도로 OB-두산 베어스 역대 최고의 슬러거인만큼 팬 서비스도 훌륭했다. 무엇보다 본인이 두산에서 뛰었을 당시 국민 시트콤으로 사랑받았던 순풍 산부인과에 까메오로 직접 출연하기도 하였다.
- 홍성흔: 말년에 부전드 발언이나 오재원 괴롭힘 등 과거 행적 때문에 욕을 먹었지만,[77] 데뷔 직후부터 은퇴 할 때까지, 그리고 은퇴한 이후에도 팬 서비스 하나는 아주 좋다. 싸인과 사진 등 기본적인 팬서비스는 물론이고, 연말 시상식에서 의상을 차려입고 비의 Rainism을 춘 일이나, 올스타전 최다득표 선수로 선정되자 등번호와 이름 대신 '최다득표 감사'라고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등 쇼맨십에 기반한 팬 서비스도 돋보이는 편. 별명부터 오버맨이다.
- 조성환: 현역이던 롯데시절에도 팬서비스가 좋았고, 은퇴한 뒤 두산에서 코치로 재직하던 시절에도 팬 서비스가 아주 좋았다. 때문에 두산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가 갑자기 영입된 코치인데도 팬들한테 인기가 엄청나게 높았으며, 한화 이적이 발표됐을 때 아쉬워하는 두산팬이 상당히 많았던 일이 이를 반증한다.
- 김동주: 갖은 논란 때문에 팬 서비스도 별로였을 것이란 편견이 은근 존재하지만, 팬 서비스만큼은 매우 최고였던 선수이다. 원정에 방문한 어린이 팬에게 존댓말을 써가며 싸인을 해준 일화도 있고, 팬들에게 싸인을 거부하는 후배 선수들에게 핀잔을 줘 싸인을 받게 해줬다는 에피소드도 있고, 심지어 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연습경기 시합 도중 쉬는 시간에 싸인을 해줬던 에피소드도 있다. 커리어 막바지에 여러 논란을 일으킨 탓에 초라한 은퇴로 이어진 뒤에도 베어스 코어 올드 팬들에게 꾸준히 김동주가 존중받는 건 실력만큼이나 팬 서비스에도 충실했던 덕분이다. 그래서 엄청난 커리어와 대비되는 초라한 은퇴에 은퇴식조차 없었음에도 소수의 팬들이 자발적으로 은퇴식을 열어준 건 김동주의 팬 서비스가 매우 친절했고 또 피드백도 좋았기 때문이다. 사실 김동주의 인성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뒷받침하는 사례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는 리니지 현피 사건[78][79] 같은 경우도 보는 관점에 따라선 되레 김동주의 뛰어난 팬 서비스를 보여주는 일화로 풀이될 수 있다. 기사. 김동주 본인 또한 팬들의 요청에 웬만함 다 응했다고 자부한다. 또한 지방 원정 경기까지 따라온 베어스 골수 팬들에겐 티켓도 공짜로 자주 나눠줬다고 한다. #
- 아리엘 미란다: 팬 서비스가 가장 좋은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본인 최다 탈삼진 신기록 달성했을 때 인스타 게시물에 팬이 만든 팬아트를 직접 올리기까지도 하였다.#
- 로버트 스탁: 두산에 오자마자 두산 팬들이 인스타그램 DM으로 환영한다는 말을 쓰자 한국말로 번역을 해서 다 답장해줬다.#
- 박명환: 원래 성격이 아주 좋았던 만큼 팬 서비스 역시 상위권에 속해있었던 편이었다. 거기다가 은퇴 이후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시청자들과 소통을 자주했을 정도.
- 크리스 플렉센: 팬들의 DM에 성실하게 답변을 다 해줬으며, # 시애틀 이적 이후에도 한 팬이 그립다고 DM을 하자 역시 답변을 성실히 해 주었다. # 사실 꼭 팬 상대가 아니더라도, 두산에 처음 소속되었을 때 한국 음식에 적응하지 못하던 시절 자신만을 위한 특식을 따로 챙겨준 구단 내 영양사한테 봉투에 현금을 담아 팁을 줬다는 이야기도 밝혀지는 등 기본적으로 타인을 대하는 인품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던 선수였다.
- 이경필: 현역 시절부터 성격 좋기로 유명했으며 그에 걸맞게 팬 서비스도 훌륭했다. 본인이 박명환야구TV에 게스트로 출연해 말하기로는 광주구장 같이 펜스가 낮은 곳에서 팬들이 싸인을 부탁하면 구운 오징어 한 마리를 받아서 싸인과 교환하기도 했다고 한다.[80]
- 유희관: 대체적으로 좋았으나 부진한 말년에는 여론을 의식해서 인지 거절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은퇴 이후에는 유튜버 활동을 시작하면서 팬들과 함께하는 컨텐츠를 많이 진행하다 보니 팬 서비스가 아주 좋아졌다. 유희관은 자신이 말년에 부진해서 팬서비스를 잘 안해준 게 아니라 운전면허를 따 차량으로 출근하다보니 그저 마주치는 빈도가 줄어든 것이라 주장한다. 사실이긴 하지만 어쨌든 마주치기만 하면 잘 해준 건 사실이고 면허가 없던 시절 팬들을 만났을 때도 마치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를 출연한 기분이라는 썰을 풀었을 정도로 팬들과 친근하게 지낸건 맞다. 단, 선발 투수로 뛰는 날엔 서술 했듯이 어깨 보호를 위해 정중히 거절하는 편이다.
- 김광림: OB 베어스 시절을 지탱했던 선수 중 한명으로 선수 시절의 상당수를 보냈던 OB 때는 물론이고 말년을 보냈던 쌍방울과 현대 시절 때도 팬 서비스는 좋았던 선수였다. 은퇴 후 코치가 되어서도 여전히 팬들에게 친절하다.
2.5.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이승엽 정도를 제외하면 이 항목에 있는 선수들은 어디까지나 좋기로 유명한 두산 선수단에서나 평이 갈리는 것이지, KBO 전체를 포함해서는 탑급 팬서비스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대다수다.- 현역 선수/코치
- 이영하: 주말에 경호원이 줄을 치면 그냥 들어가 버리는 경우가 많다. 선발일 때도 팬서비스가 가끔 허용이 될 때도 있다. 단, 사람이 많으면 안된다. 부담감 때문인 듯.
- 박치국: 이영하와 비슷하다. 경기시작 약 2시간~2시간 30분전에 잠실구장 1루쪽 가끔 던킨 도너츠에 방문할 때도 있다. 출근길보단 이 때가 팬서비스가 더 좋다.
- 장원준: 과거에는 상당히 잘해줬었으나 최근 부진으로 인해서 그냥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과거 부진에 빠져있던 윤성환과 비슷한 경우이다. 실력이 어느정도 반등한 2022년, 2023년에는 매우 좋았다고 한다.
-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 1년차 때는 싸인, 사진 다 잘해줬지만 2년차 때부터는 사진은 잘 찍어주지만 싸인은 절대 안 해준다. 징크스인 듯.
- 양의지: 두산 베어스 1기 시절 팬 서비스 좋은 두산에서 드물게 팬 서비스가 생각보다 좋지 못한 선수였다.[81] 싸인을 요청해도 뚱한 표정때문에 해주더라도 성의 없이 휘갈긴다는 오해도 받았고, 아예 안 해주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셀카는 거절하는 경우가 많았다.[82] 문학[83] 같은 팬서비스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셀카도전은 예외는 있을수 있다. 한번도 멈추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타이밍이 좋아야지 가능했었다. 하지만 NC로 이적한 후에는 팬서비스가 좋다는 의견도 있어 평이 갈린다. 이적 후 야구장 근처에서 NC팬과 찍은 셀카가 종종 갤에 올라오고 있다. 두산 복귀 이후에도 안 좋은 소리 없이 팬서비스가 괜찮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어 무난한 평가를 받는 중이다. 뚱한 표정이 양의지의 시그니처 표정인 것을 알게 된 팬들도 많아 뚱한 표정으로 사인이나 사진 요청을 해줘도 이해하는 팬들도 많아졌다.
- 은퇴/이적 선수
- 박철순: 초등학생이던 OB 팬이 싸인을 요청하니 온갖 욕을 하고 간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올드 베어스 팬들은 박철순에게는 성질이 더러워서 사인을 안 받는다고 한다. 이후 본인이 이 문제에 대해 잘못된 것임을 알고 사과하기는 했지만 이미 성깔이 더러운 선수로 낙인찍힌 지가 오래라서 그런지 큰 의미가 없는 편이다.[84] 그래도 뒤늦게나마 정중하게 사과했고, 나이가 든 이후로는 성격도 신사다워져서 지금은 팬 서비스 논란은 크게 없다. 그런데 강호동이 1박 2일에서 풀었던 썰[85]을 생각하면 기분파인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은근 올드 베어스 팬들 중에는 박철순이 친절히 사인해줬다고 회상하는 경우도 꽤 있다. 즉 본인이 팬 서비스 문제에 직접 사과하고 해명도 한 적이 있으니 박철순의 팬 서비스는 다소 억까가 있는 편이다.
- 세스 후랭코프: 해줄 때도 있고 안 해줄 때도 있다.
- 김승회: 과거에는 잘해줬었으나 롯데/SK 시절에는 아예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줄 때는 해 주고 안 해줄 때는 안 해 준다. 그러나 선수 생활 말년 두산 2기 시절엔 오히려 싸인을 받는 팬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주며 사인해줬다.
- 오재원: 야구장 안에서는 비매너 플레이로 욕 먹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오지만, 팬 서비스만큼은 끝내준다.[86] 경기에서 보이는 이미지와 경기장 밖에서 보이는 이미지가 아예 정반대인 사람. 경기장 안에서는 감정 조절이 문제이기도 했던 그가 팬들 앞에서는 180도로 달라진다. 싸인해 달라는 말을 듣는 순간 바로 다가가서 츤츤거리는 반응과 함께 해준다고 한다. 하루는 어떤 팬이 자기 별명을 써달라길래, "안 되는데..."라고 울상을 지으면서, 식빵이라고 적어줬다는 일화가 있다. FA를 앞둔 시즌에는 LG 팬의 사인 요청에 답하자 두산 팬이 장난 삼아 의문을 제기했을 때 "내가 어디로 갈 줄 알고?"라고 농담조로 대답한 것도 유명한 일화. 2018년 한국시리즈 6차전 패배 후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도 싸인을 해줬다는 기사가 떴다. 또 본인에게 있어서 최악의 부진을 겪은 시즌에도 어린 LG팬과 캐치볼을 해주는 모습이 포착되어[87] 팬 서비스 한정으로는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중. 설명했듯이 오재원은 경기 도중에만 불같은 모습을 보일 뿐이고 천성은 좋은데다가 경기 외에는 태도가 훌륭해서 더욱 평판이 좋다.
그러나 은퇴 이후 해설자로서 짧은 기간에 박찬호 저격-유소년 선수 발언-양창섭 빈볼 저격 등 몇차례 논란을 일으키고, 피드백과 사과를 하기는 커녕 비판하는 팬들을 고소한다는 암시글을 올리는 바람에, 이제는 빈말로라도 팬 서비스가 좋다고 할 수가 없게 되었다. 해설시절에도 사진이나 사인은 계속 잘 해주긴 했으나 중계 배정이 중단될 만큼의 실언을 많이 하는 등 사고를 치며 이미지를 깎아먹어 의미가 퇴색했고 결국 자진사퇴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2023년 4월 30일 LG와 KIA의 경기 해설 후 싸인을 원하는 팬들 앞까지는 유유히 걸어오다가 바로 팬들이 알아보고 싸인을 요청하자 그대로 빤스런을 시전했다는 악담도 나왔다. 이전 오식빵 등 경기장 내에서의 모습이 승부욕이라고 좋게 포장된 이미지도, 현 시점에선 원래 인성이 그런 선수였다거나, 팬 서비스도 이미지메이킹용 겉멋이었다며 완전히 이미지를 실추했다. 이후에 권아솔이 폭로한 바에 의하면 사석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홍영기와 같이 있었는데 홍영기가 사진을 요청하자 빼다가 마지못해 억지인듯 똥 씹은 듯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어주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마약 혐의에 연루되면서 여사친이 이를 신고하고 주변인들을 협박했다는 의혹 등 안 그래도 안 좋은 이미지가 손을 쓸수 없을 정도로 나락까지 가버려 팬 서비스도 완전히 의미가 없어지게 되었다.
2.5.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현역 선수/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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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수 시절 한정으로, 팬 서비스가 개차반 수준의 선수로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다. 현역 시절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전반적 팬 서비스가 불량한 데에 영향을 주었다는 추정이 있을 정도였다.[88] 사실 팬 서비스도 가장 안 좋은 축에 들지만, 무엇보다도 이승엽이 팬 서비스 문제로 가장 먼저 거론되어 까인 것은 이대호나 류현진처럼 그의 위상에 비해 팬 서비스가 나쁜 문제도 있고, 결정적으로 팬 서비스를 거절하는 태도가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별명인 국민타자와 완전히 반대되는 팬 서비스에다 "내 싸인볼을 중고나라에 올리는 게 보기 싫다[89] "나 "희소성"을 이유로 거절해 빈축을 사고 있다.[90] 명색이 야구 팬들에게 야구선수 다운 실력을 뽐내주며, 국제전에서도 국위선양을 했던 국민타자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이 이러니 당연히 욕을 엄청나게 먹은 건 당연한 이야기. 게다가 옛날에 저리가라 이 새끼야라는 욕을 했다는 썰까지 나오고 있다.[91] 그래서 삼성 라이온즈에서 주최한 은퇴 관련 이벤트에서도 이런 악담이나 들었다.
2019년 7월 14일 다시 한번 그동안 소홀했던 팬서비스에 대해 사과했다. 뉴스, 삼갤, 엠팍1, 엠팍2. 두번이나 머리를 굽혔다보니 삼갤이나 엠팍의 반응은 약간 온건해지긴 했다. 이승엽 본인도 현역 시절에 자신의 팬 서비스 과오를 인정한 동시에 업보라고 생각하면서 크게 후회를 한다고 하였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반복적으로 머리를 굽힌 덕분에 현재는 예전만큼 팬덤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지는 않다. 또한 몇몇 소수의 팬덤에서는 이승엽의 팬 서비스가 좋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더라도 과하게 비판하는 것은 다소 억까라는 반응도 존재한다.[96] 최근에는 최강야구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강야구팀을 이끄는 감독으로써 팬들과 소통을 나누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팬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후 김태형에 이어 두산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였는데 뒤늦게나마 팬 서비스에 대한 사과를 하기도 했고 두산은 팬 서비스가 평균적으로 좋은 구단인 만큼 감독으로써는 팬 서비스 문제가 딱히 없는 편이였으나, 시간이 가면서 예전처럼 돌아온데다 2024시즌 운용 관련 문제로 욕을 먹고 있다가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선수단이 단체로 인사 할때도 혼자만 필드에 나오지 않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야유 받기 싫어서 그랬을거라는게 중론. 결국 와일드카드전도 업셋을 당해버리자 퇴근길에 "이승엽 나가" 콜을 듣는가 하면 이 때도 끝내 팬들 앞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결국 끝까지 팬들을 우롱하는 행보를 보이며 희소가치 드립도 거짓이고 정말로 팬들을 싫어한다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 김유성: 폭행 전과에 걸맞게 좋은 이야기는 많지 않다. 일단 사람이 많다면 피하는 편이고, 사람이 많지 않다면 사진을 찍어주지만 표정이 딱히 밝지 않은 등 팬 서비스 퀄리티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고 학교폭력 전과에 관한 적반하장식 대처로 인해 실력과 상관 없이 김유성 자체를 꺼리는 팬들이 많다.
2.6. KIA 타이거즈
역대 KBO 최다 코시 우승팀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코시 승률 100%를 유지하는 구단[97]으로 유명한데 대체로 투수조는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지만 야수조는 정반대라는 게 팬들의 여론이다. 그러나 팬들이 무엇보다 많은 불만을 표출하는 건 선수들 개개인도 그렇지만 구단 및 프런트 차원에서의 팬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는 최악 of 최악 수준이기 때문이다. 단언컨대 KBO 프런트 중에서 팬을 대하는 태도가 가장 형편없다. 당연히 팬들 사이에서 원성이 자자하다.[98] 과거 팬 서비스가 안 좋았다는 삼성, 롯데[99]도 개선되고 있는 와중에 이 팀은 여전히 개선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KIA 타이거즈가 저급한 팬 서비스로 악명 높은 것은 주로 팀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80년대생 베테랑 타자들의 형편없는 프로의식과 태도에서 기인한다. 원래부터 이랬던 건 아니고 해태 출신의 70년대생 타자들 같은 경우는 분명 팬서비스가 좋은 편이었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김봉연, 김성한, 이순철, 한대화 같은 올드 레전드들 역시 선수들끼리 군기는 더러웠을망정 팬들과는 울고 웃고 희노애락을 함께 하던 문화였는데,[100] 어째서인지 2000년대 후반~2010년대로 넘어오면서 KIA의 팬 서비스 문화는 전반적으로 구렁텅이로 추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KIA와 비슷하게 나쁜 팬 서비스 문화로 비판의 대상이 됐던 다른 구단들이 점점 개선의 여지가 보이듯 KIA 역시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점차 좋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여전히 구단 내에서 팬서비스 교육을 제대로 안 하는지 2020년에도 팬서비스에 대한 안 좋은 말이 오가고 있고 결국 11월 2일, 언론에서까지 대놓고 지적하기에 이르렀다. "손인사 한번없이 가는 선수들, 당신들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때 멋지게 승리로 마무리 했음에도 방송으로 장내 아나운서의 가벼운 팬서비스 요청을 세번이나 무시해서 오히려 머쓱하게 만들었고, 결국 구단에서 사과문을 올렸다. 스피커가 관중석 쪽으로 향해 있어서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를 듣지 못했다고 변명했지만, 수준 낮은 팬서비스로 지상파 뉴스까지 타게 된 2년 전과 별반 다를거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당분간 KIA의 팬서비스 인식은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치르다가 힘들게 관중을 받았는데도 안 해준데에 대해 더 논란이 커졌다. 극히 일부만 개인 단위로 인사를 해주고 들어갔는데 이들도 이미 잘 해주는 걸로 정평난 선수들이었다.
2019년 KIA 타이거즈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팀의 팬 서비스가 이렇다보니 치어리더를 비롯한 응원단원들 마저도 팬 서비스를 해주는데 눈치를 봐서 잘 못해주는 편이다. 홈구장 장내에서는 너무 길어진다 싶으면 경호팀이 빨리 끝내라며 팬이나 응원단원을 재촉하는 건 물론, 특히 2022년 이다혜 치어리더의 스토킹 피해 사건 당시 이다혜를 비롯한 다른 치어리더들까지도 홈, 원정 모두 치어팀에게도 경호팀을 붙여 팬 서비스를 사실상 금지시켜 경호팀의 경호아래 일방적으로 찍어가는 사진만 가능했던 적도 있다.
2022 시즌부터 양현종의 아이디어로 해당경기의 수훈선수가 호랑이 담요를 쓰고 대형스피커로 애창곡을 틀며 팬들에게 돌며 인사도하고 하이파이브도 해주는 세리머니를 한다. 그래도 전에 계속 욕 먹은 것 때문인지 현재는 신인선수, 코치, 외국인 선수, 고참선수 등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물론 안 하는 선수는 계속 안 해준다. 애초에 이 아이디어를 낸 양현종도 이미 잘 해주기로 정평난 선수였다. 또한 팬 서비스가 좋기로 소문난 나성범의 주도로 이전의 악명에 비해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최형우가 팬 서비스가 좋아졌다고 하니, 더 말할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2023년에는 하이파이브회에서 흡사 플러팅 수준이라는 부적절한 언행을 보인 일부 선수들의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이 되어 팬들을 다시 실망시키기도 했다.[101]
2.6.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양현종: 88라인이 다 그러듯 팬 서비스는 정말 최고라고 뽑히는 듯 하다. 타팀 팬들도 양현종의 팬 서비스는 인정할 정도. 특히 자신의 등번호가 박힌 국가대표 유니폼을 내밀면서 사인해 달라고 하면,
으헤헤싱글벙글 웃으면서 해 준다. 데뷔 초에는 자신의 싸이월드에 응원글을 쓰는 팬들에게 일일이 방명록에 감사인사를 쓰기도 했고 자신의 고향이자 팀 연고지인 광주에서 사인 요청을 하면 "아직도 광주에 내 싸인이 없는 사람이 있냐"라고 농담도 하며 사인해주기도 한다. 팬 서비스가 저열한 프로야구의 현실을 고발하는 2018년 지상파 뉴스 보도에서 하필 운 없게 그 날 따라 팬 서비스를 거절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잘 모르는 팬들에게 오해받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그건 극히 예외적인 케이스다. 게다가 보면 알겠지만 목례를 하면서 정중히 거절하는 모습이다. 2017년 한국시리즈 2차전 완봉승 때도 경기 이후 어깨가 너무 아파서 사인을 할 수 없다고 거절했을 때는 모두가 이해해줬다.[102] 응원단원을 비롯한 주변인들에게서도 미담이 많다보니 팬 서비스의 진심성에도 이견이 없다. 차은우를 닮았다는 팬의 주접에는 죽을래?라고 답할 정도로 팬들에게 친화적으로 대하는데 다소 선을 넘는 장난[103]에는 혼을 내기도 한다. 심지어 사인 쉽게 하는 방법을 강의하는 영상까지 구단주도하에 촬영했는데 아주 능숙하게 시범을 보였다.
- 나성범: 팀에서 뿐만이 아니라 KBO 리그에서도 가장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싸인 기계 소리를 들을 정도로 타팀 팬들에게도 다 해준다. 사진도 잘 찍어주는 편.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다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죽하면 "창원에서 나성범 싸인없으면 간첩"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팬 서비스가 정말 좋다. 2022년에 KIA로 이적한 뒤로 광주에서도 나성범 싸인이 늘어나고 있다.
- 곽정철: 기본적으로 심성이 착한 선수이고 언변도 갖춰 팬 서비스도 좋다. 동사무소에서 공익 근무하던 시절에도 알아봐 주는 사람한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친절히 다 화답했다고...
- 서동욱: 항목을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인성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팬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별로인 기아 타이거즈에서 오래 머문 선수가 아니라서 그런지 풍토병에서 자유롭다. 커리어 대부분이 서울 팀들이라 그런지, 팬들한테 친절하다.
- 김진우: 건장한 체격과 험상궂게 생긴 외모 때문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팬들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그럴 뿐, 팬 서비스는 역대 타이거즈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게 팬들의 한결 같은 전언이다. 팬이 머뭇거리고 있으면 본인이 먼저 다가와서 사인을 해 주는 수준.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나름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과거 싸이월드가 유행하던 시절에도 팬들과 피드백이 좋았다. 이는 은퇴 후도 마찬가지.
여담으로 본인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팬 서비스에 신경쓰는 건 나름 사연이 있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무등 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 볼보이로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경기 후 선수들에게 싸인을 해달라고 정중히 부탁했다가 전부 무시를 당하는 경험을 했다고. 당시 학교 야구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구단 차원에서 초빙된 아마추어 선수라는 걸 모를리 없을텐데 불친절한 팬 서비스를 당한 게 가슴 한구석에 남았고, 나중에 자신이 프로선수가 되면 팬 서비스를 잘해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한다.
- 이종범: 지금 기아의 베테랑 타자들이 보여주는 저급한 팬서비스론 상상하기 힘들지만 과거 해태 출신의 70년대 초중반생 타자들은 팬 서비스가 무난했다. 특히 이종범 같은 경우는 싸인이나 사진은 물론이고, 성격도 굉장히 소탈하고, 또 장난과 농담을 좋아하는 짓궂은 면도 있어서 팬들과 이야기를 오래할 여건이 주어지면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로 스스럼 없이 농담도 주고 받고 외부에서는 알기 힘든 선수단의 비화나 고급 정보(?)도 누설(...)하는 등[104] 팬들과 피드백이 매우 좋았다. 신인 시절에도 잘 했다보니 선배들에게는 니가 스타냐는 비아냥을 들었지만 그래도 개의치 않고 잘 해줬다. 해설위원 시절 당시 팬들이 싸인을 요청하자 줄을 서라한 후 다 해줬다. 그래서 해태, KIA팬이 아니라도 이종범의 팬이 많고, LG 코치로 재직중인 현재도 인기가 선수들 못지 않다.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 후 샴페인 행사 때 외야와 1루쪽 관중들에게도 샴페인을 뿌리고 병을 나눠주는 팬 서비스를 했고 LG팬들은 현역 시절 이종범의 응원가를 불러주며 화답했다. 이때도 박수를 치면서 더 불러달라(?)는 유도로 화답한건 덤.
- 장성호: 경기 전 준비운동 이후에 짬이 나면 내야 관중석 쪽으로 와서 팬들에게 공을 선물하곤 했다. 한화로 이적한 후에도 내야에서 타이거즈 팬들과 농담을 주고 받았을 정도. 다만 장성호는 이적 후 한화, 롯데, KT에서 보여준 팬 서비스에 대해선 증언이 좀 갈린다. 타이거즈 시절 & 타이거즈 팬들 한정으로 아주 좋은 수준.
- 서재응: 메이저리그 출신, 나이스 가이라는 별명답게 팬서비스가 매우 좋았다. 서재응의 팬서비스는 미담 밖에 없다.
"김진우 착해요 겉모습과 달리 되게 여린 친구에요"라고 한 적이 있다코치로서도 해설로서도 평가는 악평 일색일지라도 팬 서비스 만큼은 악평이 없다. - 임창용: 해태시절 부터 팬서비스가 좋기로유명했다. 젊은층보다 중장년층에게 더 잘한다는 목격담이 많다.
그러나 도박사건 때문에 의미가 없어졌다.
- 김기태: 감독으로서의 평가와는 별개로 김기태 특유의 쇼맨십 기질과 퍼포머로서의 탁월한 역량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휘되는 케이스가 바로 팬서비스 태도다. 2018년 기준으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기행과 파행적인 팀 운영으로 최악의 평판을 달리는 와중에도 팬서비스 하나만큼은 모두가 인정한다. 상대팀과 혈전을 치르고 다들 파김치가 돼 지쳐 나가떨어진 퇴근길에서도, 팀내에서 팬서비스가 가장 좋다는 양현종과 안치홍마저도 팬들에게 고개를 숙이는 순간에도, 김기태만큼은 절대 팬들을 외면하지 않고 친절히 다 화답한다. 이러한 훌륭한 팬서비스 자세는 김기태의 커리어를 관통하는 가장 일관된 행동양식이다. LG 감독 시절은 물론이고 현역 선수 때도 훌륭했으며 요미우리에 가서 이승엽 전담 코치를 맡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승엽 싸인받으러 갔다가 김기태 싸인만 들고 돌아왔다는 증언이 많다.(...)
- 박찬호: 2019 시즌 4월 말 기준으로 누구도 예상치 못한 빼어난 활약으로 기아 팬들의 몇 안되는 낙으로 자리 매김한 만큼 매우 훌륭하다.#
팬서비스가 좀 좋아진 것 아니냐는 일각의 여론을 바로 무색하게 만드는 이범호의 찬조출연팬들의 환호에도 고개 숙이고 가버리는 여러 선수들 속에서도 혼자 열심히 손을 흔들기도 한다. 또한 이름이 이름이라서 동명이인 대선배와 엮이는 드립이 많은데 이것도 재밌게 받아주는 건 물론 이벤트 경기에서는 그 선배 선수의 등번호인 61번을 달고 경기에 출장하기도 했다.
- 선동열: 술 빼면 이야기가 안 되는 인물답게 특히 술자리에서 개인적으로 만났을 때 팬 서비스 미담이 많다. 손님 팬들과 합석했다든지 손님 팬들 요청에 노래를 불렀다든지 손님 팬들 술값을 대신 지불했다든지 술집 손님들 전체한테 싸인을 뿌렸다든지... 은퇴 후에도 팬 서비스는 매우 좋으며 최근에는 어린 유망주들에게 레슨을 가르쳐준 동시에 본인이 직접 싸인을 한 싸인볼을 건네주는 싸인회도 열었다.
- 김봉연: 팬서비스란 개념조차 희미하던 시절에 시대를 앞서나간 팬서비스를 선보인 왕년의 홈런왕 타이틀 라이벌 이만수 같은 빛나는 인격자에 가려서 그렇지, 김봉연 역시 이만수에 필적할 만큼 팬서비스가 아주 좋았다. 지성파 선수답게 굉장히 젠틀한 매너로 팬들을 대했다.
- 박흥식: 비록 2019 시즌 감독 대행이었지만 항상 사인과 사진요청을 친절하게 응했다. 굉장히 인자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는 팬들이 많다. 또한 본인 뿐만 아니라 선수단 전체에게 항상 팬서비스를 강조한다. 김주찬이나 최형우 같은 KBO 최악의 팬서비스 빌런들이 2019 시즌 중반부터 팬서비스 퀄리티가 좀 향상된 건 박흥식 감독 대행의 공이 크다.
장정석: 현대 시절부터 싸인을 잘 했다고 한다. 본인이 무명 선수 출신인 탓에 가끔 싸인하다가 "나 선수 시절에는 이렇게 요청한 사람들 많이 없었는데..."하며 웃픈 소리를 하기도 한다. 단장시절에도 팬들과 소통을 활발하게 하는 등 팬들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뒷돈 사건으로 팬들의 뒷통수를 치며 의미가 없어졌다.
- 김도영, 정해영[105], 이의리[106] 등 루키급 선수들 대부분은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특히 이의리의 경우에는 진상 팬들이 있었음에도 다 싸인을 해줬다는 이야기도 있었다.[107] 김도영은 데뷔 때부터 팬들에게 아주 친절하게 대했고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대스타로 발돋움한 2024년에 와서도 역시 좋은 팬 서비스로 소통을 해주고 있다.
- 변우혁: 2023년 트레이드후 'KIA로 와서 하루도 행복하지 않은날이 없었다'라고 밝힐만큼 팬들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 4월 28일 잠실야구장에서 팬들의 떼창을 듣고 야구하길 잘했다는 말을 할 정도로 팬들을 대한 태도가 좋다.
- 심재학: 선수 시절 때부터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었고 은퇴 후 코치로 활동할 때도 여전히 팬들에게 잘해주었다. 해설자로 활동했을 때와 단장직에 앉은 현재도 잘 해준다.
- 김규성: 김규성 선수는 진짜 매일 한다. 자기도 스케줄이 있어 바쁜 상황에도 최대한 많이 싸인을 해 주고 뛰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기아 팀 내에서 가장 좋다고 말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이형범: NC 다이노스시절과 두산베어스 시절에 싸인도 잘 해주고 사진도 잘 찍어준다. 원정 길에서도 잘 해줄 정도로 팬서비스가 좋다.
- 서건창: 히어로즈 시절에도 말도 잘 걸어주고 싸인도 잘 해준다고. 공항에서도 싸인해 주고 셀카도 같이 찍어준다고 한다. 혀갤러에 의하면 한번은 고척돔 주차장에서 요청이 너무 많자[108] "아 다 하기 힘들 거 같은데"라고 중얼거렸으나, 지나가던 송지만 코치[109]가 "너 싸인 다 해주고 가라."고 하자 결국 모든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퇴근했다는 레전드 같은 일화가 있다.[110] 이 때문인지 싸인 속도가 매우 빠르다. 선수들 중에서도 늦게 퇴근하는 편이니 서건창의 싸인이 목적이라면 진득하게 기다리는 게 좋다.
- 김정수: 까치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해태 타이거즈 왕조 대표 투수로 86년 코시에서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MVP에 선정되는 등 해태 왕조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로 이름을 떨쳤는데 오래전에 활동한 선수이긴 하지만 여타 해태 선수들 못지않게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었다고 한다.
- 박철우: 해태 왕조의 중심 멤버 중 한명으로 활동했던 선수인데 정규시즌보다는 코시와 같은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타이거즈 팬들의 뇌리에 남겼으며 오래전에 활동한 선수인 것을 감안해도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었다고 한다.
- 브렛 필: 특히 유스퀘어 죽돌이로 유명했던지라 홈 경기가 인접한 월요일 유스퀘어에서 목격담도 많았고, 자주 보는 팬들은 유스퀘어에 나타난 것에 감흥도 없어서 사진이나 사인요청조차 안 하는 수준이였다.
- 곽도규: 경기를 등판한 날은 사인을 해주기 어렵다는 점을 깨고 오른손으로 사인하기를 연습했고 오른손으로 능숙하게 사인을 할 수 있을 정도다. 코시 출정식 날 퇴근길에는 팬들에게 싸인을 요청해 받아가는 기행(?)도 보여줬다.
2.6.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헥터 노에시: 외국인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인데, 헥터는 MLB 출신이라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팬 서비스가 안 좋은 편이다. 기아빠들은 우리는 외국인 선수마저 이 모양이라며 탄식을 금치 못 한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팬 서비스가 아예 나쁜 편은 아니고, 또 팀 내 팬 서비스가 안 좋기로는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하기에 외국인 선수들 기준으론 안 좋은 편이지만, 기아 선수들 기준으로 중간은 간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다.
- 로저 버나디나: 2017 시즌엔 꽤 좋은 편에 속했으나, 2018 시즌엔 팬 서비스에 대한 목격담이 갈린다. 광주 시내 같은 곳에서 개인적으로 만나면 여전히 싸인을 잘 해주고 사진도 잘 찍어주는 등 결코 나쁜 편이 아니긴 한데, 가장 중요한 출퇴근시 보여주는 팬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작년만 못 하다는 평이 대세다.
- 김윤동: 전반적으로 팬 서비스가 별로인 기아지만, 투수진과 젊은 선수들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인데, 김윤동은 젊은 투수이면서도 팬 서비스가 별로라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단, 선배 타자들 수준으로 악평이 속출한 게 아니라 증언도 갈리고 표본도 적은 애매한 상황이라 마냥 나쁘다고 속단하긴 이르다.
- 최원준: 평소 싸인이나 사진 촬영 요구 등 팬들의 팬 서비스 요청을 거부했다는 증언은 별로 없는데, 태도 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팬들을 대할 때 뚱한 표정으로 건성건성으로 대한다는 느낌을 준다는 얘기. 물론 최원준 특유의 무표정함 때문에 오해를 받는 것일 수도 있고, 팬들의 지나친 갑질은 당연히 지양해야겠지만, 어쨌든 다소 아쉽다는 평이 주류다. 특히 '2019 호랑이 가족 한마당'에서 선수들과 팬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벤트를 할 때 하기 싫어서 억지로 하는 듯한 기색이 역력했다고 보는 시선이 많다. # 하필 해당 영상이 촬영될 때 저런 안 좋은 모습으로 포착된 악마의 편집이 아니라 팬들과 하이파이브 하는 시간 내내 저 표정 저 태도였다고 한다.
근데 최악의 팬 서비스 빌런 김주찬은 그 명성에 걸맞게 해당 이벤트 시간에 아예 나오지도 않았다고 한다.(...)평소 팬 서비스를 막 거부하고 그런 선수는 아니기에 최원준의 팬 서비스 퀄리티는 보는 관점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밖에 없겠지만, 프로 선수이기에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좀 더 세심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류지혁: 두산 베어스 시절 평소에는 그럭저럭 잘 해주는 편이지만 가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거절했다고 한다. 과거에는 박세혁의 차에서 같이 동승해서 출근하는 게 대부분이었고, 출근길에 사람이 많아 경호원이 차단하면 그냥 들어가버리거나 받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럴 땐 원정 호텔을 추천한다. 단, 사진 촬영 때 이상한 꾸미기가 있는 건 안된다.
- 최희섭: MLB 출신 국내 리턴파 선수들이 그러하듯 기본적인 팬 서비스 자체는 좋은 편이나, 멘탈이 약한 캐릭터라는 세간의 평을 반영하듯 본인의 성적에 따라 팬서비스 퀄리티가 기복을 보였다. 즉, MLB 시절 ~ 기아 시절 중기까지는 좋았지만, 선수 생활 말엽엔 기량 저하에 따른 좁아진 팀 내 입지, 안 좋은 몸 상태, 거기에 가정불화 같은 사생활 문제까지 겹쳐서인지 팬들에게 보여준 팬 서비스는 절대 좋다고 말할 수 없었다.
- 김성한, 이순철: 좀 독특한 사례로, 현역 때 본인들이 팬들에게 하는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었으나, 후배들이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하는 건 어째서인지 좀 마뜩잖게 본 케이스. 이종범을 비롯해 후배들이 팬들에게 싸인하는 걸 보고 불 같이 화를 내고 자리를 바삐 수습했다는 식의 에피소드가 많이 들려온다. 그러나 그때 그 시절 해태가 팬 서비스가 리그 평균 이상으로 좋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팬 서비스를 아주 못하게 억제한 것은 아니고, 아마 똥군기로 악명 높은 해태의 군기반장들답게 후배들이 감독이나 주장, 고참들 허락 없이 팬서비스 하는 것조차 팀 통제에서 벗어난 행동이라고 여긴 듯 싶다. 은퇴 이후엔 둘 다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특히 김성한은 요식업이나 정치 활동 등 여러 대외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인지 아주 좋은 편에 속한다. 이순철도 해설로 현장에 자주 나오는 만큼 잘 해준다. 팬을 대할 때 만큼은 모두까기 기질은 없다.
- 주효상: 원래 그리 좋지 않은 평을 들었으나, 2018 시즌 들어서는 꽤 잘해주는 편. 그냥 가려 하다가도 싸인 해주세요라고 하면 바로 와서 해준다.
- 김응용: 해태 타이거즈의 왕조를 만든 감독이고, 불같은 쇼맨십으로 유명하지만, 팬 서비스 자체에서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선수들이 사인하는 것도 '빨리 버스 안타고 뭐하냐!' 하면서 오히려 팬서비스를 못하게 막았다는 이야기도 있는 반면, 본인이 기분이 좋을 때는 구단 사람들하고 술먹다가도 대뜸 나가서 팬들하고 어울리고 다음경기 이길테니 다음에 보자고 말했다는 등 본인의 기분따라 움직이는 편이다. 광주 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111] 말에 의하면 그냥 불쑥 나타나서 밥만 먹고 계산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타입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감독직을 내려온 후에는 잘 해주고 있다.
- 홍종표: 사진이나 사인은 잘 해주는 편이지만 지역비하 및 팬 비하 사건으로 인해 진심인지는 의문이다.
2.6.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나지완: 팬 서비스가 형편없는 프로야구의 현실을 고발하는 뉴스에서 그 대표 주자격으로 확인 사살됐듯, 어린이 팬들의 간절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거들떠보지도 않고 지나가 버리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팬들의 사인 요청에 불응했으면 불응했지 거절하는 태도 또한 가관#이라서 팬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FA 혜자 계약으로 KIA에 대한 충성심을 입증하며 한때는 KIA 팬덤 사이에서 호평 일색이었으나, 2018년 폭망과 더불어 지상파 방송까지 탈 정도로 저열한 팬 서비스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나지완에 대한 여론은 대단히 악화됐다. 게다가 자신이 수훈 선수로 선정된 홈 경기에서 장내 인터뷰도 거부하고 도망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보는 이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팬들 사이에선 평소 1루까지 주루를 저렇게 열심히 달려보지 그랬냐며 비아냥의 목소리가 높다. 프로 선수로서 최소한의 성의와 자각조차 없는 인간이라고 까여도 할 말 없게 만드는 추태다.
다만 싸인을 잘 해준다는 말도 의외로 자주 나오고, 팬 서비스 미담도 생각보단 자주 들려오는 터라 전체적으로 보면 분명 팬 서비스가 나쁜 편에 속하지만 팬 서비스의 퀄리티가 지나치게 저평가받는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112] 나지완은 대표팀 선출 및 병역 특례 과정에서 본인의 경솔한 언행 같은 안 좋은 모습이 야구팬들의 시선에 이상하리만큼 임팩트 있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어서 이미지가 필요 이상으로 비호감인데, 팬 서비스에 있어서도 그렇다는 의견이 많다. 팬 서비스를 잘 해줄 때와 못해줄 때에 있어서 팬들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편차가 커서 이미지를 완전히 망치게 됐다는 것. 물론 자업자득이지만 하필이면 썩는 표정으로 어린이 팬들을 뿌리치는 최악의 임팩트를 가진 장면이 팬들의 사진에 찍혀서[113] 정말로 악질인 김주찬, 최형우, 김민식 이상으로 욕을 먹는데, 실제론 최소 그들보다는 명백히 더 좋다는 점에서 억울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2019 시즌부터는 거의 예외 없이 잘 해준다고 한다.수비 안되는 지명타자가 빠따 안되는 민폐를 저지르면 다른거라도 잘 해줘야 한다그랬는데 다시 안 좋아져서 이대호 케이스가 되고 말았다. 다만 최근에는 상대팀 유니폼을 입었음에도 사진과 사인까지 해줬다는 경우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적어도 자신의 은퇴식에서는 자신의 커리어 홈런 수만큼 그라운드로 내려온 팬들에게 하나하나 인사했는데, 악수뿐만 아니라 시그니처 세레머니인 머리 두드리기를 하면 같이 하며 화답하고 큰절을 올리면 맞절을 하거나 우는 팬은 시간을 좀 더 할당하며 달래주고 갔다. 그래서 선수 시절엔 좋지 않았다는 꼬리표는 남더라도 해설위원이 된 현재는 개선될 전망이다. 실제로 해설위원이 된 이후로, 사진과 싸인 요청 모두 잘 들어준다.
- 이범호: 동료 선수들 사이에선 리더십과 친화력이 있다는 평가가 중론이고, 인터뷰할 때 보면 언변도 생각보다 출중하지만 팬들한텐 무뚝뚝하고 불친절하게 군다는 증언이 많다. 한화 이글스 시절부터 팬 서비스가 별로였는데 KIA에 와서도 여전한 듯.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기는 했지만 맨날 말로만 팬들께 서비스가 미흡한 것 같아서 죄송하다는 식으로 떠들면서 정작 행동은 변한 게 없다. 그래서 괘씸죄로 팬 서비스가 이범호 본인보다 더 안 좋은 선수들 이상으로 더 안 좋은 인상을 받는 팬들도 있다. 반면 그래도 말로나마 반성하는 게 어디냐,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2019 시즌 들어서 팬 서비스가 좋다는 평도 들리는 듯하다.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장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거부하는 김민식을 대신해 해줬다는 썰이 대표적이다. 그래서 한때 팬 서비스에 대한 팬들이 평이 갈린다는 항목에 등재됐지만, 선수 경력 내내 안 좋았던 선수가 황혼을 바라보는 무렵에 조금 좋아졌다 한들 그걸 진짜로 좋아졌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여기는 게 합당하다. 그러나 그걸로 커리어 내내 안 좋았던 팬 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만회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본인의 안 좋았던 팬 서비스 자세를 공개적으로 사과한 적도 없고, 드라마틱하게 반등됐다고 볼 수도 없기# 때문에 팬 서비스가 안 좋다는 오명을 벗지는 못하고 있다. 감독 부임 후로도 팬 서비스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는 많지 않아 평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 최형우: 삼성 라이온즈 시절부터 사인을 안 해주고 불친절해서 팬들이 많은 불만을 표출했는데, KIA 이적 후에도 그대로인 듯하다. KIA 팬들 역시 최형우의 형편없는 팬 서비스를 성토한다. 삼성 땐 팬 서비스엔 별로 신경 안 쓰고 실력을 중시하는 성향이 강한 아재 팬들의 비중이 높은 삼성 팬덤의 특성상 형편없는 팬 서비스는 별로 부각이 안 됐고, 또 부각된다 한들 이승엽이란 거대한 핵우산에 가려 묻혀지냈지만 KIA 이적 후 팬 서비스 나아질 기미가 하나도 보이지 않으면서 본격적으로 성토의 장이 열렸다. KIA 이적 후 팬들이 열광적으로 자기 응원을 많이 해줘서 좋다고 말했는데, 정작 본인이 행하는 팬 서비스는 삼성에서나 기아에서나 대동소이해서 못할 때는 정말 온갖 욕을 다 먹었다. 박흥식 감독대행 시절 잠시 나아지나 싶더니 역시 사인을 안 해주기는 매한가지. 팬들을 매정하게 무시하는 모습만 보여 욕을 먹고 있다. 얼마나 팬 서비스가 안 좋으면 모자를 벗고 인사해주는 것이 가장 잘해줄 때인데, 그나마도 팬들에게서 멀리 떨어져있을 때나 해준다. 또한 소외감 발언 때문에 더욱 이미지가 나쁜 편인데 그 와중에 사생활이나 동료 선수들과의 관계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은 건 아이러니다. 황혼기인 2023년에는 사인이나 사진은 여전히 안 해주는 건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손인사 정도는 해준다는 목격담은 많고, 최다 타점 기념구를 잡은 팬을 초청하고 유니폼/배트 등의 사례를 해주겠다고 했다. 2024년에는 스프링캠프에서나마 사인도 해준다는 얘기도 나왔다. 이미 쌓인 게 있어서 평가를 완전히 뒤집기는 어렵겠지만 그나마 개선된 건 다행이다.[114]
- 김선빈: 꼬꼬마 시절엔 KIA 타자치곤 비교적 잘해주는 편이었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초심을 잃었는지 팬들을 외면하고 그냥 훅 지나가는 등 안 좋은 쪽으로 여론이 좁혀지고 있다. 특히 상무 입대를 기점으로 팬 서비스 수준이 드라마틱하게 추락했다는 게 공통된 증언이다. 2019 시즌엔 최악의 연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꾸준히 찾아온 팬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인사를 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돼 좋아졌다는 여론이 생겼으나 10대 팬들을 무시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이에 대한 팬들의 비판을 염두에 두고 "말씀을 아끼겠다"라는 발언#을 해서 유력 포털 사이트 실검 순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렇게 팬 서비스 논란에 대한 대응 인터뷰로 되레 논란이 더 크게 일자 결국 5월 10일 SK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사과하였다.# 최근에는 조심스러워하면서 사인 요청이 오면 다 해주는 편이며, 그냥 갈려다가도 어린이 팬이 보이면 다시 와 해주는 모습도 목격되는 등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1,000경기 출장 기념으로 팬들에게 음료수를 돌리기도 하였다. 다만 사진을 찍는 건 거부한다.[115]
- 정성훈: LG 시절에 특유의 똘끼와 신비주의로 똘쥐라는 별명을 획득하는 등 독특한 캐릭터성을 구축하며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본인이 팬들에게 행하는 팬 서비스는 상당히 좋지 않았다. 이 때문에 쥐갤 등지에서는 정성훈의 목소리조차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 KIA 이적 후에는 LG 시절보다는 나아진 듯 싶지만 지금까지 안 좋았던 전적을 만회하기엔 무리다. 그래도 은퇴하고 코치를 하고 있을 때는 선수 시절에 비하면 꽤나 잘해준다. 이후 KIA 코치 생활을 끝내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때는 정황상 해설들은 팬 서비스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본인도 팬 서비스를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현역 시절에도 포즈를 취해달라던가 했던 것 자체를 안 했던 탓에 아직도 어색한 건 사실이고, 최강야구에서도 본인이 이런 건 많이 안 해봤다는 걸 인정하면서 요청에 다소 어색하게 하긴 했으나 적어도 개선에 노력하는 모습은 보이고 있다.
- 윤석민: 신인 시절부터 팬 서비스가 나빴다. 과거 이용규와 함께 KIA에서 팬 서비스가 가장 안 좋은 투탑으로 악명을 떨친 선수. 윤석민에 대한 좋은 팬 서비스 후기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래도 90억 먹튀로 전락한 뒤로는 일말의 양심은 있는지 조금 나아졌다. 2군에서 만난 팬들에게 잘해줬다는 증언도 아주 종종 보인다. 이처럼 KIA 팬덤 사이에서 윤석민에 대한 여론이 안 좋은 건 물론 90억 먹튀짓이 결정적인 요인이지만 나쁜 팬 서비스 퀄리티 때문인 측면도 크다. 윤석민 본인도 뭔가 켕기는 것이 있는지 은퇴를 선언하면서 현역 시절 안 좋았던 팬 서비스 퀄리티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를 용서해주는 팬들은 거의 없었다.[116] 은퇴 이후 골프와 해설로 제2의 인생을 즐기는 지금은 다행히 팬 서비스도 잘해주고 있다.
- 정재공 단장: 팬들의 비난에 소지품 검사와 호랑이 사랑방 약관개정으로 대응하였다. 또한 팬 서비스 말고도 지나치게 권위주의적인 태도를 고수해서 팬들과 선수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다.
2.7. 롯데 자이언츠
2018년 5월 5일 어린이 날에 일어난 논란을 담은 영상으로 이틀만에 조회수 45만을 찍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 사건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사건이다. 뒤에 사실 다른 선수가 있어서 그 선수에게 아이가 사인을 받으려고 했었다. 이대호는 머리만 쓰다듬고 갔다고... 물론 롯데도 삼성처럼 이대호가 어떻게 까이는지 본 이후 팬 서비스가 그래도 나아지긴 했다.2019년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7.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송승준: 미국물을 먹어서 그런지 팬서비스가 굉장히 좋다. 특히 태도가 진짜 좋다. 먹튀니 뭐니 해도 그가 롯데팬들한테 무한한 지지를 받는 이유 중 하나. 예비군 훈련에서 교관과 조교들에게 일일이 다 사진을 찍어 줬다고 하며 갤럭시 노트에 사인을 해달라고 한 예비군에게도 해 줬다고 한다. 롯갤에서는 사인도 아닌 악수를 청했는데도 "야 끊으라 다시 걸게"라며, 전화를 끊고 가방까지 땅에 놓고, 정중히 악수하는 일화가 소개될 정도다. 오죽하면, 엠스플에도 떴다. 그의 좋은 인성을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팀의 최고참이 팬서비스가 좋아서 그런지 롯데 투수진은 대체로 팬서비스가 괜찮은 편이다.
- 오현택: 원정길, 특히 퇴근길에도 먼저 와서 기다리는 팬들한테 사인해 주고 사진도 찍어준다.
- 문규현: 사람 좋기로 소문난 선수로 팬서비스에 관련해선 절대 욕을 먹지 않는다. 2할 5푼만 쳐줘도 롯데팬들이 우리들의 친구라고 할 정도로 정감가는 선수인데 아마 인성만큼 야구했으면 대표팀에는 그냥 합류했을 듯.
코치진으로 합류하기 전 2군 경기를 마치고 퇴근길에서도 팬서비스가 좋았다. 인사를 잘 받아주는 것은 물론 사인과 사진도 잘 찍어 주었다.
- 브록 다익손: SK 시절에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버스에 타있는 중에도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해 주었다. 지금도 SK 팬들에게까지 싸인을 다 해 준다. 2019년 프리미어 12 호주와의 경기에서 패배하여 조별탈락이 확실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있던 한국 팬들에게 모두 싸인 해 줄 정도로 팬서비스가 좋다.
- 윤길현: 족발 사건이나 욕설 사건 때문에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팬 서비스는 정말 좋은 편이었다. 사실 윤길현은 SK 시절부터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였다.
- 김원중: (홈경기 기준) 출근을 걸어서 해서 그런지 주차장에 있는 사람들은 못 보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자이언츠샵 근처에서 대기 타고 있으면 거의 다 해 주고 간다. 당일 선발일 경우는 제외하고 팬서비스가 좋다. 원정경기에서도 출근할 때 잘 해준다는 소문이 있다. 카페에서도 자주 목격되는데 식사 끝나고 줄 서면 끝까지 싸인해주고 사진 찍어주고 간다. 단, 나름의 기준이 있어서 팬들한테도 선을 넘지 말것을 주문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인 받겠다고 떠들고 무질서하게 굴면 바로 그날은 그걸로 끝이다. 정색하면서 자리를 피해 버린다. 그러니 김원중 선수에게 싸인을 받고 싶다면 질서 있게 기다리자. 기다리면 다 해준다.
- 박정태: 현역 시절부터 가진 것에 비해 팬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는 선수라고 자신을 낮추며, 선수는 무엇보다 팬들에게 잘 해야 한다고 많이 강조하던 타입. 그래서 선수 생활 후반부에는 의도적으로 팬 서비스에도 많이 신경을 썼고 후배들에게도 팬 서비스에 대해 많이 조언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은퇴 후에는 현역 시절 입었던 유니폼들조차 모두 팬들에게 줘버려서 집에 남아있는 게 한 벌도 없다고 한다. 지금은 음주 폭행사건으로 의미가 퇴색해버리긴 했지만 이 당시 피해자가 박정태의 팬이기도 해서 그런지 박정태와 피해자는 형동생 하는 관계가 됐을 정도라고 한다.
- 최동원: 지역 감정이 심하던 시절 소속팀인 롯데와는 라이벌 관계인 해태의 유니폼을 입고있는 팬이 싸인 요청을 하자 "롯데도 많이 사랑해주이소" 라며 웃으며 싸인을 해주었다고 하며, 외야에서 훈련하다 팬들을 위해 내야까지 저 멀리서 뛰어와 싸인을 해준적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80년대 롯데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 가끔 부산의 한 목욕탕을 찾았는데 최동원이 입구에서 당시 동네 아이들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이따금씩 목격되었다고 한다. 더 나아가, 팬들의 싸인 요청은 물론 자신의 앞으로 온 팬레터에다 한 장도 빼놓지 않고 감사 인사와 싸인을 해서 답장을 전했다고 한다. 이후 선수협 파동으로 인해 삼성으로 보복성 트레이드를 당한 이후에도 자신에게 싸인을 요청하는 롯데팬들에게 변함없이 친절하게 싸인을 해주고는 뒤돌아서서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117] 사실 프로야구 초창기 선수들 대부분은 당시 뿌리 깊지 못한 리그에 대한 관심을 위해서라도 팬 서비스가 좋았다. 각 팀의 에이스 선수들이 솔선수범했기도 했다. 물론 한 명 빼고 말이다.
- 카림 가르시아: 경기 전 또는 이닝 중간 마다 관중석으로 야구공을 많이 던져 주었다. 그래서 가르시아가 뛰었던 시절 사직 우측 외야에서는 야구공을 얻으려고 나름 경쟁이 치열하였다.
- 박세웅: 2016년에는 본인이 선발 때에도 사인에 기꺼이 응해주고, 불펜으로 인해 본인 승리가 날아가고 경기에 졌음에도 불구하고 응원해주는 팬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는 등 팬서비스가 상당히 좋은 편.
- 주형광, 염종석, 박계원: 롯데 코치 시절까지는 부산고등학교 동창회(부산고 내에서 할 경우)에서 모습을 보였으며 사인 및 사진 요청에 잘 응해줬고 주형광의 경우, 아버지를 따라온 어린이들이 구석에서 투구 연습을 할 때 직접와서 투구폼 자세 교정도 해주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 내에서 동창회를 하지 않아 참석을 하지 않으며 부산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인 박계원 코치만 학교 주변에서 가끔 볼 수 있다.
- 양상문: 성적과는 별개로 팬서비스 하나만큼은 끝내준다.
- 조홍석: 한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도 다 싸인해준다.
나균안: 사생활과 별개로 팬 서비스는 좋으나 2024시즌 KIA와의 경기에서 대량 실점을 한것도 모자라 전날에 술을 마셨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팬심이 상당히 악화되었다.
- 김민성: 키움 출신답게 웬만하면 대부분 싸인해 준다. 팬들의 말에 하나하나 답하면서 해준다. 단, 사진은 찍어 주지 않는다. 그래도 듣는 사람 기분 안 나쁘게 정중히 거절한다.
- 지시완: 한화에서도 호평을 받은만큼, 롯데에서도 팬서비스를 실천 중이다. 등번호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나중에 해 주겠다 하고, 싸인이 지워지지 않도록 싸인을 불어주는 모습이 보이는 등 팬 서비스가 좋다. 미성년자 교제 논란으로 징계를 받고 복귀한 이후에도 팬서비스에서 나쁜 소리는 안나오지만 아무래도 개명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아직 싸인이 없어서 이름 석 자를 써준다고 한다.
- 윤동희:기본적으로 팬서비스가 좋은 편이다.출퇴근때 싸인해주거나 셀카찍어주는 영 자주 보인다. 특히 어린이들한테 더욱 더 친절한 편이여서 타팬인 삼린이에게 웃으면서 싸인해줬다. 삼린이
- 한동희: 원정 경기 패배 퇴근길에도 선수단 중 유일하게 싸인을 해주었다. 다른 날도 항상 좋은 팬서비스를 보인다.
부진했던 시기에 2군 경기를 마치고 퇴근길에서 사인을 요청한 팬들에게 모두 사인해주었으며 심지어 투명 폰케이스에 사인 요청을 한 팬도 있었는데 개의치않고 해줬다.
- 댄 스트레일리: 더스틴 니퍼트를 잇는 최고의 매너를 갖춘 외국인선수이다. 메이져리그에서 44승을 올렸던 빛나는 성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고 그 성적에 걸맞은 실력과 그 실력에 걸맞은 인성을 갖추고 있다. 팬들을 만나면 사진도 찍어주고 그걸 인스타그램에도 팬을 태그해준다.
- 정훈: 2019년 8월에 울산 문수구장에서 2군 경기를 마치고 퇴근길에서 어린 팬들을 포함 2군 경기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이 몰렸는데 한 명씩 모두와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 주었다. 뒤에서 많이 기다리던 한 팬이 자기도 사진찍어 달라고 크게 소리냈는데 "앞에 팬분들 다 해드리고 찍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가장 늦게까지 팬서비스를 하고 갔다.
- 앤더슨 프랑코:스트레일리와 마찬가지로 팬들의 태그 스토리를 자신의 인스타에 팬들을 태그해서 올려주고 심지어 DM까지 받아준다.
- 최준용: 최근 떠오르는 최고의 팬 서비스 선수. 홈원정 가리지 않고 싸인을 요청하는 팬들에게는 다 싸인을 해주며 심지어 원정에서도 이기든 지든 다 싸인을 해준다고 한다. 어렸을 때 싸인을 받으려다 못 받은 적이 있는데 그 기억 때문에 싸인은 웬만하면 다 해준다고 한다. 동명인 농구선수만큼 팬서비스도 훌륭하다.
- 문경찬: 기아 시절에는 기아의 90년대 초중반 출생의 젊은 투수들은 대부분 팬 서비스가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문경찬은 특히 좋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 황성빈: 출근길 유일하게 싸인하는 모습. 싸인이나 사진촬영 성실해 해준다. 팀이 대패했을 때도 묵묵히 싸인했던 선수중 한명이다
- 고승민: 무서워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출근길과 퇴근길 기다리는 팬들 전부 해주고 갈 정도로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 래리 서튼: 현대 유니콘스에서 용병 타자로 홈런왕을 거머쥐던 시절부터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었으며 특유의 인자한 미소로 팬들을 반겨다주었다. 롯데 감독이 된 이후로도 여전히 팬 서비스가 훌륭하며 부산의 야구팬들에게도 남다른 애착과 호의를 보여준다.
- 신정락: LG 시절 팬 서비스와 관련된 일화는 유명하다. 선발 등판해서 7이닝을 넘게 던진 날도 수십 명의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심지어 아이를 안고 사진도 찍어주는 등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한다. 한화로 트레이드 될 때도 댓글이 팬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으로 가득했고, 이적 후에도 팬서비스는 호평이 많다.
단지 유리몸이라 야구를 못 했을 뿐.참조.
- 김상수(투수): 팬서비스는 기본에 선행도 매우 잘하는 선수다.
- 노진혁: 타팀팬들한테 “싸인해드릴까요?” 이랬는데 노진혁이 타팀팬들한테 거절당했다는 썰도 있을 정도로 좋은 편. 사인은 기본이고, 함께 셀카 찍은 후기도 꽤 자주 올라온다.2022년 5월 14일 문학 경기 당시 어린이 팬에게 공을 건네주기도 했다.
- 유강남: LG 시절 팬 서비스 좋았다. 좋은 인성으로 유명하니만큼 이적 후에도 비슷할 듯.
- 배성근: 싸인 잘 해준다. 인스타 DM도 아주 친절하게 받아준다!
- 한현희: 한현희도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굉장히 좋아졌다. 특히 아이들에게 싸인을 잘 해준다.
- 김응국: 호랑나비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90년대 롯데의 대표 스타였는데 롯데팬들에게도 뇌리에 남는 선수인 만큼 선수 시절 때부터 팬들한테 친절하게 잘해주었고 은퇴 후에도 여전히 팬 서비스는 좋다.
- 정현수: 최강야구에 출연할적부터 이미 사인과 사진 요청도 잘 받아주고, 팬들과 이야기도 많이 해준 미담들이 많았다.[119] 프로에서는 최강야구의 극성팬덤 때문에 여러모로 억까당한 기믹은 있지만 팬 서비스 만큼은 지금도 문제가 없다.
- 마해영: 90년대에는 호세와 박정태와 함께 막강한 타선을 구축했을 때나 2000년대 삼성에서 이승엽과 양준혁이랑 이마양이라는 KBO GOAT급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하면서 전성기를 보냈던 시기에 모두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다. KIA로 이적 후 급격한 에이징 커브로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마공갈과 같은 비아냥을 받는 와중에도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었으며 은퇴 후에도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다. 더군다나 서울 출신인 전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롯데의 팬이 된 계기도 마해영의 친절한 팬 서비스에 감동했던게 계기라고 하니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120]
- 제리 로이스터: 2000년대에 와서 8888577이라는 비밀번호를 쓰면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던 롯데의 감독으로 부임한 동시에 KBO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써 활동하였는데 경기에서 항상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인물답게 감독 활동 내내 팬 서비스가 아주 좋았고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친절하게 대해줬다. 쇼맨십도 좋아서 2008년 마지막 홈 경기에서는 부산갈매기를 열창하면서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워낙에 인기도 좋았다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명예 부산 시장 취급인데다, 진짜 시장으로 출마해도 당선 될거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 나승현: 한때 동기들인 한기주와 류현진과 함께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투수로 데뷔 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외에는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한 비운의 투수지만 선수 시절부터 팬 서비스는 사인 요청도 꾸준히 받아줄 정도로 준수한 편이었다. 은퇴 후는 프런트 활동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팬 서비스는 잘해준다.
- 유두열: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혼자서 4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한 최동원을 제치고 코시 MVP를 거머쥔 인물인데 선수 때부터 팬들한테 친절하게 잘해주었고 은퇴 후에도 자신을 알아보는 팬이 있다면 늘 호의적인 모습으로 대했다.
- 박동희: 현재까지 롯데의 마지막 코시 MVP인 투수였는데 선수 시절 때부터 팬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줬고 인사도 악수같은 것도 간간히 해줬을 정도였다. 교통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을 때도 생전에도 좋은 인품을 보여주었으니 롯데팬들이 박동희를 진심으로 추모해주었다.
- 신동빈 회장: 롯데의 구단주이자 회장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 동빈이형이라고 불릴 정도로 팬들에게 대하는 소통과 자세는 훌륭한 편인데다가 롯데 경기에 직관을 할 때도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팬들과 경기를 관람한다.
2.7.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전준우: 한 사람에 의하면 길 가다가 우연히 전준우를 만나서 싸인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매몰차게 밖에선 안 해 줘요 라고 말하고 갔다고 한다. 출근길에는 기다리는 팬분들 대부분 싸인을 다 해주고 할 만큼 좋은 편에 속한다. 친한 동생인 손아섭과는 반대로 야구장 안에서의 야구선수로서는 잘해주고 밖에서는 잘 안해주는 타입. 다음 영상에서는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걸 볼 수 있다.#
- 민병헌: 두산 시절에는 좋았다고 하나 (셀카는 받지 않았다.) 롯데에 와서부터는 안 해주기 시작했다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다만, 인스타 등 SNS로 올라오는 걸 보면 평이 갈리는 듯.
- 손승락: 키움 출신 선수답게 팬 서비스가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롯데 이적 후에는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팬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 폴더 인사를 하고 싸인을 해 주기도 할 정도. 다만 2019 시즌은 부진이 장기화되는 탓인지 팬들의 요청에 대부분 묵묵부답이다. 사실 이건 손승락만의 문제는 아니고, 2019 시즌 이전까지만 해도 롯데 선수들의 팬서비스 퀄리티는 꾸준히 좋아지고 있었지만 시즌에 접어들수록 팀의 부진이 장기화되자 전반적으로 평이 나빠지고 있다. 게다가 손승락의 팬서비스는 억까가 다소 있는 편이다.
- 이학주: 올스타전에 보여준 교주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아 속사정을 잘 모르는 비삼성팬들은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지만 실상은 명색이 미국 출신[121]인데도 팬 서비스가 완전 개판이다. 원래는 안 해준다는 소리도 있고 해준다는 소리도 있고 여론이 갈렸으나 2019 시즌이 지날수록 나빠지고 있어 절대 좋은 소리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5월 11일 라팍에서 치른 경기에서 이겼는 데도, 싸인 요청했는데 인상 쓰고 지나갔다고... 여기선 우규민도 언급되어 있다. 코시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싸인을 해주는 오재원 같은 케이스를 생각해보면, 절대로 좋은 모습은 아니다.
빠따도 못치고 수비는 실책 투성이 겉멋 잔뜩 든 것이 팬서비스까지 안 좋다 동갑 상수 보면서 무슨 생각 안들더냐?더군다나 최근에는 경산에서 조차도 팬 서비스가 개판이었다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 팬서비스가 안 좋기로 유명한 백상원조차 2군 경산에선 팬서비스 미담이 꽤 들린다는 걸 감안하면, 일부 팬들이 비아냥거리는 것처럼 '미국 출신이라 KBO를 쉽게 봤는데 정작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하자 자격지심 때문에 팬들의 시선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욕 먹어도 할 말 없을 듯싶다. 다만 이학주는 원래 팬서비스를 잘해준다는 반대 의견도 만만찮다. 팬 서비스를 컨텐츠로 삼는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이학주는 항상 팬 서비스가 좋았던 선수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2019년 시즌말에 삼갤에서 전후사정을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여학생팬이 선물을 주며 팬서비스를 요청했는데 선물만 먹튀해서 팬을 울렸다"는 주작글로 념글로 갔다가 사실과 전혀 다름이 밝혀져[122] 공개사과를 하는 인간이 나오기도 하는 등 비판에 대해서 어느정도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롯데로 이적하고 나서는 팬서비스가 좋다는 평이 많아졌다.
서준원: 퇴근할 때 사인을 기다리는 팬들이 워낙 많아 대부분 선수들은 그냥 가지만 서준원은 사인을 다 해 주고 집에 간다. 딱히 팬을 차별하는 것도 아니라 온라인에서 유명한 어그로꾼과 사진을 찍은 적도 있다. 그리고 아래쪽에 따로 설명되어 있듯이 이대호에게 짬을 맞은 불쌍한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서준원 성범죄 사건을 일으키며 팀에서도 방출되면서 의미가 없어졌다. 실제로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을 당시 라멘집 알바생으로 목격담이 있었지만 아니라고 발뺌하는 목격담이 많았으니 이제는 기대할수도 없어졌다. 물론 그 사이에 음주운전 사고를 추가로 쳤으니 의미도 없다.
- 진해수: 여자들한테만 잘해준다. 아예 여자들에게 둘러싸여서 싸인해주는데, 남자팬의 싸인요청이 적은 건 둘째치고 남자팬들이 싸인을 받았다는 후기를 좀처럼 찾기 힘들다. 남성 팬을 거부하는 것도 평가를 깎는데 문제는 진해수는 유부남이라서 평가를 더 크게 깎는 중이다.
트윈스 갤러리 일화 중에서 어떤 뉴비가 진해수한테 싸인을 거절당했다고 하니, 한 엘갤러가 "진해수소폭탄한테 싸인을 왜 받으려고 하냐, 폭탄 투하 허가증에 새기려고 하냐?"고 하는 등으로 물어보기도 한다. 워낙 성적이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니(...)
- 김태형: 특유의 드센 성격으로 인해 팬 서비스 면에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주류이다. 본인에게 함부로 접근했다가 혼쭐날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경호원이 줄로 차단하는 바람에 접근도 하지 못한다. 가끔 사인해 주지만 사진 촬영을 요구하면 사진을 뭐하러 찍냐고 말하면서 짜증내는 경우도 있었으며, 베어스포티비에서 본인에게 카메라를 돌리면 찍지 말라고 말할 때도 있었다. 경기를 이길 때는 친한 동네 아저씨처럼 해주는 반면 경기에서 지면 혼낸다. 즉 경기 승패에 따라 팬 서비스가 달라진다. 기대도 하지 말고 요청도 하지 말고 동영상으로 남기는 게 차라리 나을 것이다. 선수, 코치 시절부터 일관적으로 아주 개판이다. 그래도 팀의 성적이 나락으로 떨어진 2022년에는 조금이나마 팬 서비스에 노력을 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고, 특히 2022 시즌 최종전이 끝난 날에는 경기 후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돌려줬다는 증언이 나왔다. 어쩌면 시즌 중에 "성적 부진은 감독이 책임진다"라는 발언을 했고, 결국 시즌 후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다음 시즌에 두산에 남을 수 없다는 것과 스스로 감독으로서 팬들 앞에서 보일 마지막 날이었던 것을 알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123] 다만 해설시절은 나름 괜찮아진데다, 2024시즌부터 롯데 감독으로 온 뒤에는 출근길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여러번 포착되며 나아진것으로 보인다.
2.7.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김사훈: 야구도 못하는 주제에 팬 서비스조차 개판이다. 경기를 망쳐놓고 인스타그램으로 팬들을 저격한 적도 있다.
- 이대호: 야구 선수들의 팬 서비스가 거지같다고 까는 위 영상에도 출연했으며[124], 이승엽 못지않게 사인을 안 해주는 선수로 유명했다. 더욱 웃긴 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절에는 그런대로 사인을 잘했다는 것.[125] 그래도 선수 생활 말년에 들어서는 잘 해주는 편이었다.[126][127] 그러나 이전까지는 팬 서비스가 나쁘기로 유명했고[128], 결정적으로 2019년 8월 22일 야구의 날 사인회에 다른 팀 주전 선수들이 모두 참가할 때 혼자 거부하고 대신 짬처리로 막내를 보내면서 자신은 여전히 팬 서비스를 하기 싫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팬 반응, 스포츠경향, MK스포츠, 스포츠월드 그나마 본인의 커리어 마지막 시즌이 될 2022 시즌은 은퇴 투어를 사인회로 한다고 말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신의 은퇴 시즌이 될 2022 시즌에서는 은퇴 투어를 진행하기도 해서 사인회를 주최할 때 팬들에게 친절한 태도로 성실하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이제 더 이상 현역 선수가 아니니 팬 서비스를 할 여유는 이전보다 많이 생길 듯 하지만, 이전 팬 서비스가 워낙 악명이 높다 보니 팬 서비스가 야박한 선수라는 평가를 뒤집기는 힘들게 되었다. 그래도 상전벽해라고 생각할 만큼 태도나 퀄리티는 아주 좋아진건 다행인 듯 하다. 다만 사인이나 사진을 잘 안 해줬던 탓에 묻힌 사실이지만 비시즌 중 겨울에는 노년층 어르신들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를 팬들과 함께 하면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꾸준히 실천해왔다. 롯데 시절뿐만 아니라 해외 리그 시절에도 계속 해왔기 때문에 노년층에게는 이미지가 좋았다.[129] 다만 당시 이미지가 이미지라서 버는 만큼 이런건 당연히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억까성 비아냥도 많이 있었다.
- 김주찬: 어쩌면 원탑급의 최악의 팬 서비스 빌런으로, 팬들 사이에선 팬 서비스가 좋고 나쁨을 논할 수 있는 단계를 아예 초월해 프로 선수라면 팬들에게 마땅히 팬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관념 자체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상당한 설득력을 얻을 정도다. 재밌는 건 이렇게 팬 서비스가 안 좋기로 소문난 KIA 타자들 가운데서도 단연 폐급 수준인데 평소 이미지가 과묵하고 별다른 존재감이 없어서인지 별로 비판의 대상이 안 되는 선수라는 것. 그러나 2019년 8월 들어서는 홈이랑 원정에서 잘 해준다는 증언도 있다. 가끔 광주 원정을 갔다가 현지 팬들한테 욕을 한 사발로 먹어서 그 뒤로는 안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양현종은 2009년 스캠에서까지 갖은 욕을 먹고 양현종을 기용한다고 조범현까지 세트로 욕을 먹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롯데의 홈 구장은 사직 야구장이지 광주가 아니다. 롯데 팬들은 무슨 헛소리냐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 어쨌든 은퇴 후 코치 신분으로 두산으로 이적했으나 코치로서도 딱히 미담이 들려오지는 않는다. 그냥 소문이 쫙 깔려서 팬들이 먼저 찾지 않는 듯 하다. 그런데 2022년 여름 팬 서비스 관련 미담이 전해졌는데, 경기 시작 전 어린이 팬이 경기를 관람하러 관중석에 들어온 것을 보고 옆에 있던 김인태를 시켜 그 팬에게 아이스박스에 담겨 있던 물을 가져다 주었다는 소식이 기사를 통해 들려왔다. 그리고 오래 전이지만이런 미담도 있었다.
2.8. 삼성 라이온즈
창단 초기에는 김시진, 이만수, 장효조를 주축으로 모범적인 팬 서비스를 가지고 있었으나[130] 롯데, 기아와 함께 2000년대 이후 팬 서비스가 나쁜 세 구단 중 하나로 꼽혔으며[131] 특히 타자 쪽으로는 평이 매우 좋지 않다.[132] 이승엽이 현역으로 뛰던 2017년까지는 압도적으로 악평을 들었지만 이승엽이 은퇴 후 어떻게 까이는지 본 2018년부터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그러다 최근에는 일부 무개념한 팬들이 선수단의 원정숙소 방까지 찾아가거나 사우나등 호텔편의시설 앞에서 사진을 요청하는 등 미저리급 민폐를 끼치다[133] 구단에서 선수 휴식보장을 위해 일부 원정 호텔에서도 바리케이드를 쳤고, 이 여파로 인해 아예 원정숙소에서 싸인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이온즈 파크 이전 직후엔 한동안 구단 주도의 팬 서비스 행사가 줄어 팬들의 아쉬움을 산 적도 있었다. 게다가 라이온즈 파크 지하주차장이 잠겨 있어 선수들 출근길을 보는 게 정말 어려운 편. 현재 구단차원에서 퇴근길 행사, 특정 선수 DAY이벤트, 유튜브 컨텐츠 등 팬서비스에 관해 경각심을 가지고 각 선수들에게 교육 및 장려하고 있으며, 팀의 레전드인 이승엽이 선수 생활 중 엄청난 성적과 기록들, 사생활에 구설수가 없었음에도 팬서비스에 오점을 남기며 은퇴 후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것을 본 선수들의 의식 전환도 영향이 있는 듯. 이로 인해서 한때는 같은 대구 연고 스포츠 구단인 대구 FC의 팬 서비스의 완벽한 하위호환이었다.
대체로 투수진의 팬 서비스는 예나 지금이나 굉장히 좋은 편이고, 야수진은 왕조 시절까지는 리그에서 가장 팬서비스가 나쁘다며 비판받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전체적으로 팬 서비스를 굉장히 좋게 해주는 편이다. 또한 KBO 구단 중에서는 팬 서비스 억까가 가장 심한 구단으로 꼽혔었다.[134]
유독 팬서비스에 대해 갱생한 선수들이 많다, 좋지 않은 편에 속했지만 쏟아지는 욕과 부상공백을 계기로 팬들의 소중함을 깨달은 구자욱부터 빌런급 팬서비스를 가지고 있다가 단상에 서서 고치겠다고 선언까지 한 박해민, 롯데 시절에는 좋은 소리 못 들었다가 이적 후 훌륭하게 바뀐 강민호까지 모두 삼성 소속이다. 하지만 박해민은 2021시즌을 끝내고 FA를 통해 LG로 이적했다.
화려했던 왕조 시절 이후 암흑기를 보내면서 처참한 성적을 내고 있는 대신 팬 서비스는 오히려 왕조 시절보다 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2019년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020년대 현 시점에서는 대체로 팬 서비스가 특별하게 나쁜 선수나 코치진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하다못해 욕먹는 박진만, 홍준학, 정현욱도 팬서비스는 좋다.
2.8.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김시진, 장효조, 이만수: 초창기 삼성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팬 서비스가 매우 좋았다고 한다. 실제로 이 세 명을 필두로 당시 삼성 선수진들은 성격도 넉살도 좋았고, 감독이 되어서도 팬 서비스를 강조했다. 이만수는 SK 와이번스 수석코치 시절 문학구장이 만원 관중을 달성할 시 팬티만 걸치고 문학구장 런닝을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고, 이후 만원관중을 달성하자 실제 팬티 런닝 공약을 이행하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으며[135][136], 김시진은 히어로즈 감독으로 재직하던 당시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 '감독님은 언제나 싸인해 주신다'는 명성이 있었다.[137] 그 외에도 개인 문서에는 개별 문단으로 있을 정도로 김시진, 이만수의 팬 서비스는 아주 정평이 나있다. 2022년 기준으로도 김시진은 KBO 경기감독관으로 라팍에 방문할 때마다 팬들이 요청하면 팬 서비스를 해주며, 이만수 역시 레전드 40인 시상식이나 시포 등의 행사로 라팍에 초청받거나 헐크 파운데이션 행사 등을 통해 팬과 만나면 팬 서비스를 열심히 해준다.
- 팀 아델만: 본인의 선발 등판일에도 싸인해 준다. 어디다 받을 건지도 물어본다.
- 리살베르토 보니야: 항상 인터뷰를 할 때 팬을 언급하는 일을 빼먹지 않는다.
- 안지만: 지금은 완전 흑역사로 찍혀있지만 팬 서비스는 매우 좋았다. 초등학생들이 단톡으로 안지만을 초대해도 일일이 다 얘기해준 적도 있다고. 2010년 6월 8일에는 본인 혼자 홈런 맞았는데, 그걸 싸이에 찾아 와서 비아냥거리는 삼팬 상대로, "어릴 때 꿈이 산타클로스라서 외야에 있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얘기한 적도 있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마킹한 유니폼을 도난당한 팬을 위해 자신의 실착 유니폼에 싸인을 해서 팬에게 직접 전달한 일화도 유명하다. 본인 말로는 욕을 먹어도 절대 욕을 안 한다고. 다만 인터넷 방송 이후로는 팬덤과 유튜브 댓글로 설전을 벌인 적이 있으나 그쪽에서 먼저 시비를 걸었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 오승환: 무뚝뚝하게 생긴 인상과는 달리 메이저 리거가 되어서도 잘하지만 삼성 시절에도 정말 잘해주었다고 한다. 사진 또한 잘 찍어주는 편이다.[138] 메이저 리그 때는 한인들에게도 팬 서비스가 좋았고, 본인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사람에게 싸인을 해줄 때는 고개 숙여 인사까지 했다. 국내 복귀 후 처음으로 열린 구단 공식 팬 사인회에서도 오승환, 김동엽 조는 후기가 매우 좋았다. 또한 이 팬 사인회에서는 개인 물품에 싸인해 줄 의무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팬이 개인적으로 가져온 유니폼에 팬이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먼저 싸인을 해줬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서 그날 팬 사인회에 참석한 팬 한 명에게 팬 이름을 잘못 써버리는 실수를 했는데, 그 팬에게 사과를 한 다음 나중에 다시 해서 보내드리겠다고 했다. 그 후 그 팬이 SNS를 통해 연락하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한 다음 그 팬에게 싸인 유니폼을 보냈는데 사인볼과 400세이브 달성 티셔츠까지 보내줬다는 미담이 언론에 보도도 됐다. # 자신과 같은 1982년생 동갑내기 선수들은 팬 서비스가 좋지 않거나 애매한 선수들이 꽤 있어서[139] 동나이대 선수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팬 서비스가 좋다.
- 권오준: 다소 무서워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상당히 상냥한 편이다. 김진우, 최진행처럼 오해를 많이 받는 케이스. 그냥 말을 걸면, 싱글싱글 웃으면서 싸인해준다. 하지만 호텔에서는 안해준다. 아마 이 사건 때문에 안 해 주는 것 같다. 성인팬들 상대로도 팬 서비스가 좋지만 어린이나 청소년 팬이 싸인이나 사진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웃으며 말을 건네거나 장난을 치는 등 특히 더 친절한 편이다.
- 정현욱: 삼성 투수진답게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다만 라이온즈tv에서 질문에 굳이 대답할 필요가 있냐는 발언을 하며 선수들이 라이온즈tv 컨텐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Q&A를 하는 것을 비난하는 조로 말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정현욱 본인이 나쁜 의도로 이런 발언을 했다기보다는 팬서비스를 좁은 의미로 해석해서 팬들의 싸인과 사진요청에 성실히 응하는 것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저 영상이 논란이 된 후에는 퇴근길 영상에도 많이 참여하여 평가가 크게 나빠지진 않았다.
윤성환: 두산의 오재원처럼 츤데레 과라고 한다. 사인을 요청하는 갸린이에게 “너는 기아네”라고 말하고 가는 척하면서 다 해줄 정도로 팬 서비스가 좋다. 다만 성적이 부진했던 2018년에는 본인이 사인 요청을 거절했으나, 2019년부터는 다시 팬 서비스 인증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도박과 승부조작이라는 사고를 치며 이제는 의미 없는 얘기가 됐다.
- 진갑용: 그라운드에서의 불같은 성격과 다르게 팬 서비스는 상당히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월요일 시민구장에 야구하는 날인줄 알고 간 꼬맹이한테 이번주는 여기서 경기 안한다고 친절하게 말해준 적도 있다. 싸인은 덤.[140]
- 김현욱: 선수시절 때부터 팬서비스가 좋았으며, 무작정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를 찾아가는 사람에게도 여러 질문에 친절히 답변을 해준다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 자기가 만든 카페에서도 질문글을 올리면 종종 성실하게 답변을 올리기도 한다.
- 김대우: 키움에서 온 선수답게 팬 서비스는 좋다. 삼갤에서는 바지 벗고 부랄에 싸인해달라 해도 싸인해 줄 선수(...)라는 평을 내렸다. 싸인 시 팬들의 말에 일일이 귀기울여 주며 응대해주는 모습이 진심으로 팬들의 소중함을 아는 선수라는 걸 느끼게 해준다. 2019 시즌 피날레 이벤트 때는 자신의 조에서 싸인을 받는 사람들에게 하리보 젤리를 역조공하기도 했다.# 당시 주최 측에서 하리보를 준비한 줄 안 사람들은 다른 조는 왜 안주냐고 묻다가 김대우가 팬들을 위해 사비로 준비한 선물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라기도.
- 최충연: 투수판 김상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웃으면서 싸인과 사진 촬영에 응해 준다. 재활 및 징계 후 복귀한 2022년에도 출퇴근길 팬 서비스가 매우 좋았다. 재활을 하고 있을 당시 팬이 보낸 인스타그램 DM에 답장을 해주기도 했었다.
- 다린 러프: 타팀 팬들에게도 다가와서 싸인을 해준다.
- 백정현: 특유의 ‘ㅡ’ 표정을 지으며, 멍때리면서(?) 잘 해 준다.
- 박병호: 롤모델이 이승엽이였다고 하는데 다행히 팬 서비스는 이승엽이 롤모델이 아닌 듯하다. 특히 히어로즈 시절 싸인을 받으려고 모이는 팬들에게 줄을 서라고 말하면서[141] 묵묵히 싸인 다 해주고 집에 가는 걸로 유명하다고 한다.오죽하면 지식인에서 박병호가 싸인 잘해주냐고 물어볼 정도.
LG 트윈스 공인구에 싸인을 요청하면 거절한다 카더라[142] 예비군 훈련에서도 찍어준다. 출근길에는 셀카 요청을 안 받아주기도 하지만 안 해주는 것이 예의. 퇴근길에는 셀카도 다 찍어준다. 다만 KT 시절은 예외. 물론 kt 시절에도 팬들을 보면 싸인은 해줬다. 하지만 KT를 떠나는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다가 특히 2023 시즌은 구단 유튜브 출연을 의도적으로 피해 팬들의 비판이 상당했는데, 당시 인터뷰도 하지 않고 구단 자체 콘텐츠에 하나도 출연을 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팬들이 잘 모르는 출입구로 드나들어 팬들에게는 전설의 포켓몬이라고 불릴 정도로 비판을 받았다. 삼성 이적 후에는 싸인과 사진 모두 잘 해주고 있다.
- 양창섭, 원태인, 최채흥: 팬 서비스는 좋은 삼성 투수진답게 이쪽도 다들 잘해주는 편이다. 애초에 양창섭이나 최채흥은 미담이 자주 들려오는 편이고[143] 원태인은 팀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인만큼 팬 서비스도 매우 좋다.
- 최영진: 인성과 관련된 미담이 많은 선수로 팬 서비스도 훌륭한 편으로 알려져있다. 이하는 최영진의 팬서비스에 대한 증언들 # ## ###
- 노건우: NC 시절부터 굉장히 사인을 잘해주고 친절하다. 예전에 미스터 고라고 놀리는 한 영상에서도 그냥 허허 웃고 넘어가는 모습이 잡힐 정도로 성격이 무던하고 좋다는 평. 후기
151도 찍히는데 제구만 잡히면노크밸리(...)라고 해도 넘어간다고.
- 임현준: 팬 서비스 관련 미담이 많은 선수 중 한명. 삼갤에선 최영진, 김헌곤, 임현준 3명은 그 김상수보다도 팬 서비스가 훌륭하다고 평가한다. 여기에 성적 역시 2018년 이후로 매우 좋아지며 비판거리가 없는 선수가 되었다.
- 김헌곤: 위의 임현준 부분에서 언급되었듯 팬 서비스가 매우 훌륭하다. 또한, 본인의 팬카페 회원들에게도 잘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팬카페 회원들이 감사의 의미로 2020시즌 후 삼성라이온즈 1,2군 선수단에 커피차를 보내주기도 했다. 어릴 때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사인 요청을 거절 당한 경험이 있어 본인은 사인을 잘 해준다고. 하지만 2022년에서 무안타 행진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등 심각한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팬들도 김헌곤에게 사인 요청을 하는 일이 꽤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안타를 끊은 대전 시리즈에서 이런 팬 서비스 미담을 남겼다. 2023년 개막 1주일을 앞두고 그에 대한 비난을 한 팬들을[144] 고소했다는 이야기도 있어 여론이 좋지 않았으나, 2024년 부진을 씻어내는 활약을 하면서 다시 좋아졌다.
- 데이비드 뷰캐넌: 본인 스스로가 팬들에게 싸인을 잘해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적도 있고,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어린이 팬에게 실착유니폼을 선물하고 싸인을 해준 미담이 기사화 되기도 했다. 또한 거리두기 1단계 완화 및 관중입장 허용 후 뷰캐넌의 싸인볼이 중고거래 싸이트에 대거 등록되기도 했으며, 코로나 19의 심화로 팬들과 직접접촉이 금지되자 퇴근길에서 각종 재롱(...)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거나, 포토카드에 추가로 싸인을 해주고 적극적으로 라이온즈 tv 퇴근길에 참여하는 등 팬서비스를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팬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또한 피렐라나 수아레즈와 달리 팬 서비스 하는 걸 즐기는 듯한 모습도 종종 보여준다. 선발로 등판하는 날에도 출근길에 팬들에게 먼저 싸인을 해주는 데다가, 선수 전용 주차장으로 인해 싸인받기 힘든 라팍에서 입구에 차를 세우고 싸인해준다든지 아예 지하철로 퇴근하면서 즉석 팬 싸인회를 여는 등등 팬들에게 굉장히 잘해주는 편이다. 출퇴근길에 싸인을 안해주는 날에는 브래들리나 릴리를
방패로 내세우며보여주며 오늘은 가족 때문에 팬 서비스가 곤란하다고 거절의사를 표현하기 때문에 팬 서비스가 없는 날에도 팬들도 납득하고 응원하는 편. 사실상 외국인판 김상수로 평가받고 있다.
- 강민호: 롯데 시절 팬서비스는 좀 안 좋았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 사석에서 만난 강민호와 사진을 찍은 인증샷이 나오는 등 팬 서비스에 대한 호평이 자주 들리며 강민호 팬터뷰에서도 여러 증언이 나왔기 때문에 박해민, 구자욱처럼 갱생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는 지인과 통화를 하다가도 팬이 사진을 부탁하면 전화를 끊고 사진을 찍어주는 사례도 있었다. 성인 팬들에게도 잘 해주지만 특히 어린이 팬들에게는 매우 잘 해주는데, 2021시즌 어린이날에는 원정경기에서 본인 유니폼을 입은 삼린이와 캐치볼을 해준 미담도 있다. 이때 이후로도 아이들과 꾸준히 캐치볼해주는 듯하다. 또한 구단 자체 행사에서 어린이 팬들이 질문할 때 소위 말하는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선수들 중 한 명이다. 강민호의 롯데 시절 팬서비스가 희한했던 게, 남자들에게도 막장 수준은 아니었지만 별로 좋지 않았고, 그냥저냥 잘 해주던 아이들보다 여자팬들이 좀 더 먼저였고 아이들한테 에라이 강민호 이 여자만 좋아하는 나쁜놈아소리를 심심찮게 들었다고...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롯데팬들 이야기고, 삼성 이적 이 후에는 애아빠모드가 되면서 어린이들에게 특히 더 친절해졌다. 또한 남성 팬들에게도 동네 동생 대하듯 친근하게 말을 걸며 차별없이 싸인 잘해준다. 코로나로 인한 사인금지 조치가 해제된 후 민호 형을 간절하게 외친 남성팬에게 싸인해줬다는 썰이 바로 풀릴 정도. 24시즌 후에는 팬들을 초청해 삼겹살 파티까지 열겠다고 공지도 했다.
- 좌완 이승현: 이 팀의 신인 투수들이 그렇듯 좌승현 역시도 팬 서비스가 매우좋다. 심지어 사직 롯데전 원정당시 롯갤러가 좌승현이 팬서비스가 좋더라는 목격담을 삼갤에 올린적도 있었다.
- 허삼영: 전력분석원 시절 때는 정황상 팬 서비스를 할일이 드물었으나 감독 부임 이후로는 선수들에게도 아낌없는 기회를 부여하는 감독답게 팬들에게 대한 자세도 훌륭하다. 심지어 연패기간 중에도 허삼영 감독에게 싸인을 받은 증언이 나왔으며, 연패를 끊은 직후 포항경기 출근길에선 자비로 커피차를 섭외, 출근길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직접 쿠키를 나눠주기까지 했다. 덕분에 자진사퇴 후에도 비교적 호의적인 여론이 많은 편.
- 김호재: 팬서비스 너무 좋고 먼저 말 걸면 친절하게 말해주고 "사진도 찍어주세요"라고 말하면 시크하게 밝고 웃으며 사진은 좀 어려울거 같다고 죄송하다고 하고 좋은 선수인 것 같다.
- 박승규: 팬서비스가 매우 좋은 선수 중 하나. 퇴근길에 싸인, 사진 둘 다 부탁해도 모두 들어준다. 그 예로 어린이 팬이 공과 책에 받는다고 말한 후, 공에만 싸인을 받아가자 어린이를 붙잡고 “책에도 싸인..!”이라고 말했다. 특이한 점은 사진 찍을 때 안경을 벗는다는 것. 아무래도 평소 경기할 때는 안경을 벗고 경기를 하는데 그래서 팬들 시선에서는 안경 벗은 모습이 익숙해보이기 때문에 그 익숙한 모습으로 찍어주려고 하는 듯 하다.
- 굴비즈 (김지찬, 김현준, 이재현), 김영웅: 어린 선수들이며 팀 최고 인기 선수들답게 팬 서비스 요청이 극도로 많은데 어지간해서는 다 받아준다. 단, 김현준의 경우 팬들이 무질서한 모습을 보이면 줄을 서달라며 경고를 했다가 질서가 잡히지 않으면 그냥 가버린다. 이 날 라팍 퇴근길에서 일부팬들이 직원주차장과 횡단보도를 막고 심지어 가는 차를 막아세우면서까지 싸인을 요청했고 김영웅은 거기에 붙잡혀 3시간 넘게 강제 싸인회를 했던 전력이 있다보니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도 김현준의 대응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 편.[145] 그 외 위의 선수들에 비해 짬이 좀 쌓인 김지찬의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좋지만 유니폼을 집어던진 팬에게 그대로 다시 유니폼을 돌려주는 등, 문제가 있는 팬은 거르나 김영웅과 이재현은 아직 짬이 부족해서 무개념 팬덤을 거르지 못한다.
- 황동재: 신동수 SNS 막말 사건 당시 본인에게 사자 그림을 그려달라는 팬을 비난하는 댓글을 적어 욕을 먹은 적이 있었지만 팬들 대부분의 여론은 "해당 팬이 무리한 요구로 갑질같은 행동을 한 것이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그 이후에는 팬들의 사인 요청에 잘 응하고 심지어는 사인을 해주다 버스를 늦게 타서 놓칠 뻔한 적이 있다고 한다. 원래 잘해주는 성격이었든 그 사건 이후 반성한 것이든 결론적으로 현재는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잠실구장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이전보다 싸인을 받기 어려워졌으나 요청하는 팬들에게 모두 해주고 들어갔다.
- 허윤동: 동기 황동재와 친해서인지 선발 날만 아니라면 둘이 세트로 싸인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또한 2022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황동재를 대신해 엔트리에 들어가자 응원단상에 직접 올라가 팬들에게 2시간동안 팬 서비스를 해준 미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대전구장에서 본인이 구단버스에서 내릴때 들고있던 커피를 쏟고도 사인해줘서 감동한 팬이 경산 볼파크 주소로 스타벅스 카드를 선물한 적도 있다
- 강명구: 팬 서비스를 요청하면 친절하게 받아준다. 또한 라이온즈 TV에도 자주 참여한다. 수원 퇴근길 참사 때도 최태원 코치, 김민수와 함께 성실하게 답변한 덕에 팬들에게 까방권을 얻었을 정도.
- 홍준학: 의외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2022년 스케치북 검열사태를 빼면 2010년대 중반까지 개판이던 삼성의 팬서비스를 개선시킨 인물 중 하나이다. 팬 퍼스트를 비롯한 팬들을 위한 컨텐츠는 확실하게 한 편이라 팬 서비스만큼은 괜찮았다. 단, 그것과는 별개로 태도 논란이 상당히 많은데다 장기적으로 팀을 리빌딩으로 강화시키지 못하고 망쳐서 평가는 부정적인 편.
- 김재윤: 팬들에게 둘러싸여도 끝까지 침착하게 사인도 잘 해주고 사진도 곧잘 같이 찍는다.
- 정민태: 김용수, 이종범, 오승환, 양의지와 함께 KBO 역사상 코시 MVP 2회에 빛나는 선수로 한화 이글스에서 코치를 하다가 현재는 정민태의 Pitching이라는 칼럼을 쓰면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가 삼성의 투수코치로 부임을 하였는데 현대 유니콘스의 왕조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현역 시절부터 사인은 매우 잘해주었다. 은퇴 후에도 여전히 팬 서비스를 받으면 친절하게 해준다.
- 이종열: 현재 홍준학에 이어서 삼성 라이온즈의 단장으로 부임하였는데 선수 시절 때부터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었고 해설자 활동 시절 때도 팬 서비스는 잘해준 편이었다. 심지어 본격적으로 높으신 분의 자리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 단장 부임 이후에도 현장에서 만나면 친절하게 대해준다는 미담이 가득하다.
- 강기웅: 류중일과 함께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 무렵에 삼성의 키스톤 콤비를 이루었던 2루수로 공수를 겸비한 뛰어난 2루수로 평가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워낙 오래전에 활동한 선수라서 팬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논하기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은 편이지만, 현역 때부터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중 한명으로 꼽혔고 지금도 자신을 알아봐주면 잘 해준다고 한다.
- 이건희 회장: 부친인 이병철에 이어 삼성의 총수가 된 인물로 삼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이자 브랜드로 이끈 일등공신이기도 하며 전자 분야 외에도 스포츠나 보험과 같은 다방면에 손을 댈 정도로 과감한 정책과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다. 보통 대기업의 거물로 친숙하지만 삼성 라이온즈가 오늘날과 같은 KBO 대표 명문 구단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이건희 회장의 공헌도 큰 편인데 예를 들어 경산에 2군 구장인 경산 볼파크를 설립한 사람도 이건희이며 과감한 투자와 정책을 아끼지 않으면서 KBO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이자 명문 구단인 동시에 최강삼성이라는 팀 컬러를 구축하였다. 생전에도 건강상 활동이 온전했을 경우에는 삼성 라이온즈과 같은 자신의 기업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 경기에서도 직관하러 하면 팬들에게 친절하게 마주해주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팬 퍼스트를 보여주었고 야구사랑이 남달라서 그의 사후에도 삼성 팬들은 이건희의 업적과 공로를 칭송해주고 있다.
2.8.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팬서비스의 평이 갈리는 선수들도 한때는 좋았던 선수들이고 대부분 성적 부진으로 안좋아졌으니 실력이 되돌아오면 무조건 팬서비스도 돌아올 선수들이다.- 한기주: 과묵하고 수줍음이 많아서 그렇지 팬서비스는 기아 시절부터 나쁘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소심한 성격 때문인지 팬들을 피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는 듯.
- 김태군: 후기에 따르면 팬 대응이 좋은 편으로 보이나 별로라는 이야기도 있다. 기분파인듯하다. 하지만 삼성 이적 이 후엔 팬 서비스가 꾸준히 좋다. 삼성 선수 대부분은 팬 서비스를 중간에 말없이 끊고 들어가지만 김태군의 경우엔 거절하거나 팬 서비스를 끝낼 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식의 인사로 확실하게 선을 긋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삼성선수들 보다 훨씬 태도가 좋은 편.
- 김한수: 선수 시절에는 싸인을 잘 해줬으나 감독 첫 해인 2017년에는 성적 부진으로 욕을 많이 먹고 팀 분위기도 가라앉아 싸인 안 해준다는 얘기가 종종 와갔다. 당시 자세한 내용은 불명이나, 현재는 좀 나아진 듯 하다.
- 양준혁: 평이 갈린다. 잘 해줄 때는 나름 잘 해주지만 아닐 때는 의외로 냉랭한 반응을 보이는 모양. 현역 땐 본인 기분이나 성적에 좌우됐고 은퇴 후에는 대체적으로 잘해준다. 재밌는 건 본인이 그토록 충성을 다했던 삼성 시절엔 팬 서비스에 대한 팬들의 의견이 갈리지만, 무척 가기 싫어했던 해태 시절엔 한 시즌 뿐이었지만, 의외로 팬 서비스에 대한 증언이 호평 일색[146]이다. 심지어 문선재 항목이 방증하듯 해태 시절엔 팬들과 사진까지 잘 찍어줬다고 한다. 삼성에서의 팬서비스야 호불호가 갈리지만 사진 찍는 건 싫어했다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해태 시절엔 사진 요청도 잘 응했던 모양...[147] 아마 여러 물의를 일으키고 해태에 이적해와서인지 그에 대한 반대급부[148]로서 팬서비스를 유독 신경 쓴 모양이다. 어쨌든 기분파이긴 한데, 사람 챙기는 건 끝까지 챙기는 편이다. 거절을 해도, "오늘은 못 해주겠다 담에 해 줄게" 하고 가서는 다음날 와서 안타 치고 "오늘 다 해줄게 다 온나!" 했던 적이 있었다는 얘기가 들릴 정도로 태도는 나쁘지 않았다. 심지어, 친한 팬들한테는 집 전화번호까지 알려주기도 했었다는 얘기도 있었다.[149] 그 외에도 양준혁은 이승엽에 비하면 대천사급이였다고 하는 걸 보면 분명 팬서비스의 질 자체는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아마 본인 특유의 츤데레 성향때문에 저평가 된 면도 없지 않아보인다. 썰1 썰2
- 조동찬: 팬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경기장으로 들어가 버려 보기가 힘들다. 실제 인성은 괜찮다고 알려져 있으나 안으로 너무 빨리 들어가버리니 사인을 받는 게 이승엽보다 더 어렵다. 해줄 땐 잘 해 주는데 막상 받기는 어렵고 참 애매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만나면 잘 해주는데 얼굴 보기가 힘들다.
- 장필준: 잘 하는 날이나 못 하는 날이나 팬 서비스 하나는 기가 막히다고 한다. 훈련 시간이 임박해서 바쁜 와중에도 모든 팬들에게 다 싸인을 챙겨주고 갈 정도 그러나 최근에 부진으로 인하여 도저히 좋은 평가를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대부분의 싸인 요청을 거절하는 중이다. 작년 윤성환이랑 올해 장원준이랑 비슷한 경우이다. 원래 팬서비스가 훌륭했던 선수이기에 실력이 제자리를 찾으면 다시 좋아질 것이다.
- 김동엽: SK 시절까지는 좋은 축에 들어갔으나 2019 시즌 삼성 이적 후 폭망 탓인지 팬들의 요청에 불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블루밋에 참여를 잘 안하는데 추측되는 이유는 경기가 끝나고 늦게까지 연습하느라고[150] 다만 위의 오승환 항목에서도 언급되었듯 2020 시즌이 끝난 후 참여한 팬 서비스 행사에서는 오승환과 더불어 다녀 온 사람들의 후기가 매우 좋았다.
- 구자욱: 초창기에는 좋은 소리를 못 들었지만 한바탕 욕먹고 부상공백을 거치면서 개과천선한 케이스. 상무 야구단 제대 후 1군에서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초반에는 팬서비스에 관련해서 썩 좋은 소리는 못 들었었다. 연쇄싸인마로 유명한 김상수와 제일 친하고 같이 놀면서 팬서비스는 비교된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2019년 이후, 현재는 팬서비스가 좋다. 퇴근길이나 출근길에서도 매번 팬들의 사진 요청에 대해 어린이 위주로 많이 해 주는편. 부상 복귀 당시 인터뷰에서 부상 기간 동안 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팬들이 준 선물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인스타에 구자욱을 해시태그로 검색해 보면 매 경기 마다 심심찮게 팬들이 찍은 팬서비스 인증사진이나 싸인볼 등을 업로드한 것을 볼 수 있다. 김상수랑 다니기 시작하더니, 기어이 좋아진 케이스. 그러나, 이전에 팬 싸인회를 펑크낸 전적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좋다고 할 수는 없는데다가, 2022년 성적 부진으로 인하여 나빠지기도 했다. 성적이 좋아진 2023년 이후에는 주장을 맡으면서 다시 개선되었다. 잘 해주다가도 한 번씩 문제가 생기고, 반대로 논란이 생기다가도 잘 해줄 때는 잘 해주기 때문에 평이 많이 갈린다고 할 수 있다.
- 강한울: KIA 시절부터 괴담만 들렸고, 이적 후에도 똑같다는 평이다. 최형우가 이적하고 나서 삼성이 보상선수로 강한울을 지명했을 때 삼갤러들이 갸갤러들한테 와서 "얘 인성 툴이라도 있냐"고 물어보자, 야구 못 하는 이승엽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그나마 2018년 부터는 잘해주는 편이다. 이 모습을 계속 일관성 있게 보여준다면 평가가 재고될 것이다. 전역 후에는 확실히 개선되었다. 팬들이 싸인요청을 잘안해서 그렇지 그래도 점점 성적이 좋아지고 있으니 팬들의 사인 요청은 더 많아질 것이다.
- 백상원: 야구도 못 하는데 팬 서비스도 개판이다. 다만 2018년에 엠팍의 한 글에 따르면 2군에서 사인도 잘 해주고 엄청 친절했다는 평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개선된 듯 하다.
- 박한이: 삼갤과 엠팍의 평가가 극과극으로 갈리는 선수. 삼갤에선 이승엽 수준으로 싸인 받기 힘들다, 이승엽이 집중 포화를 맞아서 그렇지 모범을 보이지 못한 최고참의 책임에 박한이도 지분이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2017년에 부진할 때는 팬 보면 도망가기에 바빴다고. 다만 어린이 팬들의 사인 요청은 그래도 받아줬다. 어느 정도냐 하면 출근길에 선수들이 지나갈 때 박한이는 "중학생 이상"은 다른 후배 또는 동기들에게 사인 받게 하고 초등학생 이하 또는 부모 동반 어린이들만 따로 사인을 해 줬다고. 물론 사진도 찍어줬다. 반면 엠팍에서 박한이를 검색해보면 박한이의 팬서비스가 좋았다는 후기가 아주 많다. 전체적으로 친절했다는 평가가 많은 편. 상위 문서 이름대로 이러한 가르기(...)가 그의 평을 애매하게 만든 데에 일조한 것 같다. 코치로 복귀한 후에는 팬 서비스가 좋아졌다는 경험담이 많이 나오고 있다.
- 호세 피렐라: 사교성이 좋다. 본인의 응원가를 좋아하며 팬들 앞에서 흥얼거리기도. 2021년 4월 21일 SSG와의 경기 종료 후 구단 자체 행사에서 어린이 팬들의 질문에도 친절히 대답해주었다. 한 어린이 팬이 피렐라를 그린 그림을 선물하자 고마워하기도 하는 등 공식 행사 및 공식 채널을 통한 팬 서비스 및 사석에서 팬 서비스는 매우 좋다. 하지만 출퇴근길 팬서비스를 기준으로 하면 싸인 요청을 받아주는 날보다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는 날이 훨씬 많은 편에 속한다. 때문에 팬 싸인회에 가거나 사석에서 우연히 피렐라를 만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싸인받기 비교적 어려운 편.
- 알버트 수아레즈: 코로나19 시국에 입국해서인지 팬들과 접촉자체를 민감해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며 그냥 버스로 들어갈 때가 많아 피렐라보다 출퇴근길에 싸인받기 더 힘들다. 다만 삼성 유니폼에 싸인을 요청하는 경우는 본인 마킹이 아니더라도 싸인을 잘받아주는 편이며 가끔 마음먹고 출퇴근길 내내 싸인을 해주는 날도 있는 등 기분파에 속한다.
- 김재성: 기분파. 안해주는 날은 그냥 지나가지만 해주는 날은 출퇴근길 시작부터 버스 출발직전까지 해준다.
- 박진만: 선수 시절 성적 뿐만 아니라 좋은 팬서비스로 팬들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김태형 전 두산 감독처럼 상당한 카리스마형 감독인데, 팬들에게는 그런 성향을 내비치지는 않는 모양. 동갑내기 스타인 이승엽과는 반대로 팬 서비스 쪽에서는 아무런 잡음도 없었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도 팬 서비스는 여전히 좋아서 팬 서비스 좋은 감독 중 한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3시즌에도 팬 서비스는 여전히 좋지만, 성적 부진과 더불어 감독으로써 비호감 행적을 너무 자주 보이다보니 삼성 팬덤 사이에서는 평가가 내려갔다. 그래도 여전히 SSG 랜더스를 위시한 올드 인천 야구 팬덤에게는 매우 이미지가 좋다. 다만 코치 시절과는 달리 감독 부임 이후에는 팬 서비스 거절 횟수가 늘어났다. 아무래도 경기 전에 더 예민해지는 감독 특성상 출근길에 팬 서비스를 할 심적인 여유가 없는 것도 있고, 퇴근길에는 코칭스태프들이 버스에 바로 들어가다 보니 팬 서비스 할 일이 잘 생기지 않기도 하다.
2.8.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정인욱: 선수 시절에 팬들의 요청을 무시하고 버스에 바로 올라타 버린다는 악담이 많았고, 낯을 가리는 성격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151] 은퇴한 현재 막창집 가게에서 팬들을 만나면 잘해준다고 한다. 아내는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었지만 정인욱은 정반대되는 케이스였다.
- 손주인: 최형우와 동기인 만큼 팬 서비스가 좋지 않다. 사인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다시 친정팀인 삼성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이전에 비해 조금이나마 나아졌고 코치가 된 이후에는 팬 서비스가 괜찮은 편이다.
2.9. 한화 이글스
한화는 역사적으로 정민철이나 구대성, 장종훈, 한용덕, 송진우처럼 팬 서비스가 훌륭한 고참 선수들이 많아서인지 한화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다만 타팀에서 이적한 선수들이 대체로 안좋았다.한편 2020년 코로나19 창궐 이후 팬서비스가 중단이 되었지만 2021년 새로운 방식의 팬서비스로 소통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괜히 한화의 팬서비스가 좋다고 평가되는 것이 아니다.
2019년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9.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현역 선수/코치
- 하주석: 신인 시절 페이스북으로 팬들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이른바 '하시인 사건' 때문에 첫 이미지가 안 좋게 박혔으나, 이후 팬서비스가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주전급이 된 이후로 팬서비스에 대한 호평이 더 느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스타 태그를 검색해보면 하주석이 팬들과 찍은 사진이 매우 많고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눈높이도 맞춰 가며 사진을 찍어주는 등 친절하다. 최근들어 2022시즌의 원정에서는 랜더스필드의 경우 9회 역전 만루홈런을 기록했던 퇴근길에도 2~3명정도만 싸인을 해주고 버스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주석에게 원정에서 싸인을 받을땐 팀의 간판선수인 만큼 팬들이 하주석에게 몰리기 전에 무조건 가장 먼저 부탁을 하면 싸인을 못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하주석의 팬서비스는 최근들어 복불복과 같다. 그날에 따라서 많이 해주기도 하고 어느 날엔 끝내기를 치고 데일리 MVP인 날에도 기껏많이 해봐야 앞에 보이는 팬의 1~2명만 해주고 가는 경우도 있다. 2022시즌 들어서 팬서비스에 그렇게 좋지 않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본인이 십자인대 파열로 입원한 와중에도 팬의 부탁으로 기습 병문안을 가는 등 팬서비스로는 입증된 선수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최근에는 삼진을 당하자 욕설과 함께 헬멧을 던져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팬들에 대한 여론이 나빠졌다. 그리고 2022년 시즌 종료 후 음주운전으로 대형사고까지 쳐 버렸다. 그래서 의미는 다소 퇴색하긴 했지만 아직도 좋은 팬 서비스를 유지하고는 있다.
- 최재훈, 김민우, 김태연, 장민재, 노시환, 정은원, 윤대경, 이도윤, 박상언, 장진혁, 최인호, 이원석, 황준서 : 최재훈을 기점으로 89년생 이하 어린 선수들. 바로 윗 세대 선배들이 문제가 있는 편이지 한화 어린 선수들은 딱히 말이 나오지 않는다. 최재훈은 줄 서있는 팬들에게 싸인을 거의 다 해주고 가서 이성열이 30분 가까이 기다렸다는 일화도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최고참급인 최재훈이 이러니 저연차들은 당연히 팬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특히, 노시환은 어웨이 경기에도 퇴근길에서 자신의 싸인을 못받는 팬이 없도록 다 해주는 편으로 한화 이글스에서의 정말 팬서비스로는 까일 게 없는 선수이다.
- 정우람: 팀의 주장을 맡은 후 전보다 팬서비스가 더 좋아졌다. 팬들에게 싸인과 사진 모두 잘 해준다.
- 채은성: 출근길에 만나는 모든 팬들에게 싸인을 해준다. 본인이 들고 있던 음료수를 바닥에 내려놓으면서 해 준다.
- 이진영(1997): 출근길이든 퇴근길이든 싸인을 잘 해준다. 경기 중에는 매 이닝 공수교대 시 캐치볼하던 공을 외야 팬들에게 던져준다.
- 장시환: 사진 싸인 다 잘 받아준다.
- 요나단 페라자: 사람 자체가 흥이 많은 편이며, 출근길을 도보로 하면서 지나가는 팬들마다 하나하나 다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친화력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팬 서비스 자체를 본인이 먼저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김서현: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 싸인을 해주고 사진도 찍어준다. 자연스레 줄을 길게 선 팬들이 몇 명이든, 몇 시간이 걸리든 모두 챙겨주고 떠난다. 글러브와 공을 챙겨 온 팬과 사복 차림으로 캐치볼을 하는 등 훌륭한 팬서비스를 지녔다.
- 박상원: 들어오는 사인 요청이나 사진 요청은 거절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다 해준 뒤에 떠나는 등 미담이 많이 돌아다닌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2023년 올스타전에도 저연령층 팬들의 요청이 많이 들어온 출근길에 팬 서비스를 다 해주고 떠났을 정도. 단, 한화 관련 용품이나 KBO 공인구, 무지 공이나 스케치북 등에는 아낌없이 해 주는 대신 타 팀의 응원용품이나 타 팀의 로고볼 등에는 어렵다는 의사를 밝히고 정중하게 거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안치홍: 현역 국내 프로야구선수 팬 서비스 3대장 3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인성도 훌륭하고 팬들을 엄청 잘 챙겨준다. 뿐만 아니라 기부도 많이 한다. KIA 시절 주전급 선수 가운데 양현종과 더불어 팬서비스가 가장 훌륭하기로 정평이 난 선수였다. 심지어 출발 드림팀에 출연했을 때도 거기 있는 모든 팬들이 요청하면 싸인을 일일이 다 해줬다고 한다. 다만 피드백과 리액션이 너무 수동적이고 소극적이라서 아쉽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분명 안치홍이 싸인도 잘 해주고 사진 요청도 다 수락하는 건 팩트인데, 숫기가 없고[152] 무뚝뚝한 성격 때문인지 팬들의 요청에 별다른 인간적인 감정 표출 없이 기계적으로 잘 해주는 듯한 인상을 받아 아쉽다는 목소리도 많다. 사실 안치홍만의 문제는 아니고 신진급 선수들을 제외한 KIA 선수들 대부분에 해당되는 문제이긴 한데, 2019 시즌 도중 주장으로 안치홍이 선임되면서 팬들의 비판 여론이 안치홍에게 수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KIA 타이거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19년 7월 26일자로 올라온 선수들 인터뷰 영상에서 주장 안치홍을 위시한 상당수의 선수들이 팬들이 눈에는 무성의한 인터뷰 자세라고 비칠 수 있는 태도로 일관하자 그간 타이거즈 선수들의 저급 팬서비스 퀄리티에 불만이 쌓일대로 쌓인 팬들의 인내심이 폭발해 비난 여론이 폭주했다.## 물론 저 영상에서 팬들에게 비판받은 KIA 선수들이 정말로 무성의한 모습을 보였는지에 대해선 보는 관점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확실한 건 박찬호, 하준영, 터커, 김민호 수석코치 정도를 제외하면 타 구단 선수들이 구단 공식 촬영물에서 보여준 활달하고 적극적인 모습과는 정말 차이가 심하다.# KIA와 함께 팬서비스가 안 좋은 것으로 비판을 많이 받는 삼성과 롯데 선수들조차 구단 공식 채널에서 제작한 영상에선 최대한 성의껏 호응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걸 감안하면 팬들의 비난을 피하긴 어려울 듯싶다. 오죽하면 타팀 팬들조차 안쓰럽게 볼 지경...# 다만 원정 출근길에서는 싸인을 잘 안해주는 경우도 있는듯 하다.[153] 한화 이글스 이적 후에도 좋은 팬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 이재원: 김상수, 박종훈과 마찬가지로 팬서비스가 매우 좋은 선수들 중 한 명. 퇴근길에 자신의 유니폼을 입은 팬이 보이자마자 차를 세워서 함께 사진을 찍어주거나 유니폼을 들고 사인을 기다리는 팬에게 요청을 받지 않았음에도 사인을 해 주고 튀었다는 에피소드가 유명하지만 2019년에는 팬들이 사인을 요청하기도 전에 재빨리 버스에 오르는 일이 생기고 있다. 단, 이쪽은 성적 부진으로 인한 부담일 수도... 물론 싸인 요청을 하면 해준다.
- 황영묵: 연천 미라클 시절 최강야구에서 인지도가 늘었던 만큼 밝은 모습으로 잘 해준 자료가 많다. 미라클 시절이나 몬스터즈 시절은 물론, 한화에 입단한 지금도 잘 해주는 건 물론, 응원가 공개 영상에서도 팬들이 자신의 응원가를 불러준다는 생각에 감동을 받아 울컥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 문동주: 자신의 이름이 태그가 된 인스타 스토리를 전부 읽으며 토종 한국인 최초로 160km/h를 찍어 관심이 엄청나게 쏠린데다 뛰어난 외모가 합쳐져
자신의 라이벌과 함께실력 외모 인성 셋 모두 가지고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 라이언 와이스: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팬들에게 친절히 대해준다.
- 은퇴/이적 선수
- 송진우, 장종훈, 구대성, 정민철, 한용덕: 이글스 역사에 남을 레전드이자, 동시에 KBO 역사에서 손꼽히는 팬서비스 장인들. 그 오랜 세월 야구를 하면서 단 한 번도 팬서비스 악담이 안 나올 정도로 투철한 프로정신을 보여줬다. 후술할 안영명은 장종훈의 팬서비스 때문에 야구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밝혔고 그 영향인지 본인도 팬 서비스가 좋으며, 정민철의 경우 어릴 때 받은 팬서비스 때문에 야구팬을 때려치우지 못한다고 고통받는(?) 올드팬들의 후기가 종종 등장한다. 한화 볼보이 출신의 증언, 정민철에게 무등 탄 일화, 생크림 케이크 받은 일화, 한용덕은 선수단 버스에 탄 상태에서 어떤 팬이 싸인 요청을 하니까 다시 내려서 싸인을 해주고 버스에 탔다고... 덕 클락 있었던 때에는 "왜 나한테 싸인 받으려고 하냐"면서 츤츤대며 싸인을 해줬다고 한다. 불펜코치 시절에는 원정경기인 목동에서도 팬에게 공도 던져주고 그랬다고...구대성은 싸인을 해주다가도 주변 선수가 지나가면 그 선수까지 불러서 싸인을 하게 시킨다. 공에 받으려고 했다가 유니폼이랑 글러브에까지 싸인을 해주고 쿨하게 가는 츤츤거림을 보인 적도 있다. 다만 이 중 정민철은 프런트 시절 팬자이 발언으로 인해 팀 팬들의 지지를 거의 상실해버렸다.
- 박찬호: 젊은 시절에도 MLB에서 뛰며 팬 서비스를 어느정도 잘 해주는 편이긴 했는데, 부진을 겪던 시기 팬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팬 서비스를 더 잘해주게 되면서 현재는 야구계를 대표하는 명성에 걸맞게 끝내주는 팬서비스로 유명하다. 문제가 있다면 팬 서비스를 안 끝내준다는 것 뿐(...).[154] 사인회 등의 경우는 인당 시간을 적게 가져가긴 해도 고맙다는 말은 안 하냐는 등으로 수다를 넣기도 해서 대기인원들을 지루해하지 않게 하기도 한다.
- 고원부: 어떻게 보면 장종훈의 팬서비스를 이끌어낸 장본인. 연습생 시절의 장종훈에게 팬서비스의 중요함을 역설했다.
- 김회성: 홈구장에서 30분 동안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도, 싸인해 주고 갔다고 한다.
- 최진행: 약물 논란이나 실력과는 별개로 팬 서비스는 정말 좋다는 평가. 험악한 얼굴로 인상을 찡그리며 다가오길래 순간적으로 겁을 먹었는데 알고 보니 사인을 해 주러 온거였다는 썰이 있다. 얼굴 때문에 애기를 울린 썰도 돌아다녔는데, 사과의 의미로 유모차 덮개에다가 싸인을 해줬다고 한다(...). 셀카도 잘 응해주는데 문제는 셀카를 찍을 때 얼굴을 들이내민다(!!!)[155] 김진우나 권오준처럼 얼굴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 케이스. 게다가 덩치도 0.1톤인지라...
- 워릭 서폴드: 팬 서비스가 정말 좋은 편이다. 평소에도 경기때 요리조리 율동을 따라하는 등 재밌는 모습도 보여준다.
- 박정진: 말없이 잘해준다.
- 송광민: 씨크하게 웃으면서 싸인해 준다.
그러나 송광민 선수 문서에 들어가보면 이 선수가 인스타 차단을 했다는 말이 있다... - 오선진: 삼성 이적 전에는 기분에 따라 갈린다는 평이 꽤 있었지만 리턴 후에는 잘 해주는 편이다. 그러나 2차 드래프트로 1년만에 다시 이적했다.
- 김경언: 사진을 찍을 때 키를 맞춰 주면서 찍어 주고, 특히 KIA 시절에는 자신에게 사인을 받으러온 팬에게 몇 번씩이나 되묻고 5개씩이나 해 줬다는 미담도 있다.
오오 갓갓갓 오오은퇴 후 대전에 정착하여 치킨집을 차린 현재도 찾아와서 본인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게도 사진을 잘 찍어준다는 미담이 있다. - 나이저 모건: 실력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메이저리그 출신에 걸맞게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었다. 사진을 요청하면 같이 찍으면서 특유의 T-플러쉬 자세를 취하는 건 덤.
- 김성훈: 실족사로 볼 수 없게 된 선수이지만 선수시절 팬서비스는 좋았다고 한다. 문서 참조.
- 최승준: 사진, 싸인 요청을 모두 들어주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친절하다.
- 세드릭 바워스: 미국에 국제전화를 거는 도중 팬이 싸인을 요청했는데도 전화에다 "Wait, Wait"을 하고 그 팬한테 불쾌한 기색 없이 싸인을 해줬다고 한다.
- 이현호: 두산 시절에도 선발 등판날임에도 사인을 해줄 정도로 팬 서비스 요청은 절대 거절하지 않았다.
- 유승안: 빙그레 이글스 선수 및 한화 前 감독. 사진은 거절하는데 얼굴이 못생겨서(...) 사인만 해드린다며 유쾌하게 거절하고 대신 그만큼 사인은 잘 해준다.
- 이강돈: 80년대 무렵부터 빙그레 이글스 타선의 주축으로 활동했던 멤버인데 오래 전에 활동한 선수로 팬 서비스 평가가 부각되지 않는 편이지만 빙그레 활동 시절 때 팬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 라이언 카펜터: 인스타그램이 비록 비공개이기는 하지만 팔로우가 들어오면 다 받아준다.
- 마이크 터크먼
- 카를로스 수베로: 지도자 경력이 풍부한 만큼 팬 서비스도 유달리 좋은 감독이다. 친절한 미소로 팬들을 반겨준다. 2023시즌에는 개막 초반부터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에 있음에도 연승을 달리는 등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갑작스럽게 경질이 되자 한화 팬들이 프런트를 향해 크게 분노했을 정도로 수베로가 팬들에게 보여준 모습은 정말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수베로가 한국을 떠나기 전에도 마지막 인터뷰를 남겼을 때도 국내 야구 팬들은 수베로의 앞날이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를 해주었다.
- 김승연: 한화를 이끄는 기업인인 동시에 KBO 야구팀도 오랫동안 이끌어온 인물인데 스포츠 구단의 수뇌부치곤 이례적으로 자신의 팀 직관도 자주 할 정도로 팀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며 직관하러 올때 팬들과 마주하면 친절하게 유쾌하게 대해주고 있다.
2.9.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김태균: 이쪽은 나쁘지 않은 언변에 비해 성격부터 내성적인 데다가 팬 서비스가 컨디션에 따라 달라진다. 타격감이 좋을 때는 팬 서비스도 좋지만 타격감이 나쁘면 팬 서비스를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대신 아이를 데려오면 진짜 잘해준다.
근데 그냥 무시했다가 애를 울리고 구대성한테 맞았다는 썰도 있다학생들에게도 잘해주는데, 가끔 구단에서 학교로 훈련을 오면 훈련 도중에 가서 사인을 요청해도 사인을 해준다. 원정길에서는 팬 서비스 범위가 넓은 잠실구장이나 문학구장에서는 해줬는데 원정길은 출근길 한정으로만 해줬으며, 또 사람이 없으면 잘해준 편이다. 하지만 은퇴 후 예능이나 야구 해설 쪽과 같은 다방면 쪽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재는 팬 서비스를 할 여유가 선수 시절보다 많아져서 대체적으로 잘해주는 편을 넘어 팬 서비스에 뒤늦게 눈을 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윌린 로사리오: 몇몇 악명 높은 선수들처럼 대놓고 불성실하게 거절한 건 아니고, 선수 본인이 맹타를 펑펑 휘두르던 야구장 안에서와는 달리 야구장 밖에서는 심하게 낯을 가리고 소심했던 성격 때문에 팬들과 소통을 잘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해를 하는 일부 팬들도 있었던 편.
- 정인욱: 삼성 라이온즈 시절에도 팬들 사이에서 사인을 안 해주기로 워낙 유명해서 사인을 시도하는 팬들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1군 시절은 물론 2군에서조차도 전혀 안 해주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야구도 못하는 주제에 팬 서비스까지 쓰레기라고 허구한 날 욕을 먹는다. 단 부모님이 운영하는 막창집에서는 잘 해준다는 얘기가 있다. 사실 정인욱이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건 프로 데뷔 후 고교 시절에 비해 굉장히 아쉬운 성적과 행보를 보여주면서 마음고생이 심해진 것도 크다. 은퇴 후 아버지의 막창집 가업을 계승받았는데 현역 시절에 비하면 팬 서비스를 잘해주고 있다. 삼성 팬들은 정인욱을 모를 리가 없어서 친절하게 사인이나 사진 촬영을 요청해준다.
- 이명기: 해줄 때도 있고 안 해줄 때도 있고 딱 잘라 말하기 힘들다. 팬들을 대하는 태도는 정중한 편. NC 다이노스 이적 후 첫 주말부터 갤에 사인 후기와 인증샷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 문현빈: 출근도 너무 일찍 하는데다 퇴근길에 만나기도 어려워서 문길동, 유니콘 등 신비주의를 강조한 별명도 있다. 만나더라도 사인만 해주고 사진은 거절한다. 다만 팬들을 싫어해서가 아닌 루틴으로 인한 거라 크게 문제삼는 팬들은 없는 편이다. 사진은 비시즌이나 사석에서나마 잘 해준다.
2.9.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류현진: 한화의 레전드들이 팬 서비스가 좋은 것과 별개로 류현진의 팬 서비스는 좋지 않다. 이승엽과 함께 자주 거론될 정도. 2010년대 중반 이후 스포츠 커뮤니티에서 팬 서비스라는 화두가 떠오른 원인이 바로 류현진의 태도 논란이었다. 메이저 리그로 가서도 그 버릇을 못 고치고 류다닥이라고 불리면서 도망가는 동영상이 유명하다. 안티들이 디시인사이드나 SNS 등으로 류현진이 봉사 활동에서 장애인들을 무시했고, 무성의한 모습으로 태만했다는 거짓말까지 만들어 선동했다가 들통나자 적반하장으로 "류현진은 원래 그럴 만한 놈인데 어쩌라고?"라고 말할 정도로 팬 서비스에 대한 악평이 심하다. 물론 팬 서비스와 개인의 인성은 별개이므로 저런 선동은 욕을 먹는 게 맞다. 어쨌든 현역 시절에는 탄탄한 팬덤의 쉴드가 있을 수 있으나[156], 은퇴 이후에는 이승엽처럼 될 수도 있었지만 2017년 무렵부터는 팬 서비스가 좋아졌다. 팬이라는 자리를 상전으로 착각하여 진상을 부리는 부류들이 늘어나고 많이 알려졌으며, 한미일 야구를 모두 체험한 야구 관계자들이 공통적으로 미국이나 일본 선수들도 안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해외야구 선수들의 팬 서비스를 미화하며 한국 선수들을 헐뜯던 팬덤에 현실을 일깨워줘서 예전보다 비난 강도는 덜해졌다. 한화 복귀 후에는 스프링캠프, 귀국 현장에 와준 팬들에게 사인도 잘해주는 등 팬 서비스가 좋아지고 있다.
2.10. 키움 히어로즈
거의 모든 선수가 팬 서비스를 잘 해주는 구단이다. 심지어 치어리더들, 장내 MC, 응원단장조차도 경기가 끝나고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고 싸인해 주고 퇴근한다. 경기장에 가면 싸인으로 걸레짝이 되어버린 키움의 유니폼을 자주 볼 수 있다. 사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키움은 그룹의 계열사 격이고 광고, 홍보 수단이자 회장님의 취미 생활인 타 구단과는 달리 야구단 자체가 하나의 기업이라 야구로 먹고 살아야 하다 보니 팬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당장 이장석 전 구단주 역시 논란 이전까지는 개문하면서부터 팬들을 맞이했을 정도로 구단주부터가 팬 서비스 정신을 많이 강조했다.심지어 송지만, 허문회, 브랜든 나이트 같은 코칭 스태프도 싸인을 하는 듯하며, 타 팀으로 이적한 선수들도 사인은 이적 후에도 잘 해주는 듯하다.[157] 심지어 삼성 라이온즈 팬카페인 사자사랑방에서도 키움의 팬 서비스를 배워야 한다고 언급할 정도다.[158]
스프링캠프가 끝나고 입국길에 인천국제공항에서 팬들에게 셀카를 찍어주고 사인을 다 해주고 갔다는 얘기까지 도는 중이다. 박병호, 서건창 같은 선수들은 물론이고 한현희, 조상우, 최원태, 박주현[159], 이정후, 김규민, 김혜성, 송성문 같은 영건들이나 앤디 밴 헤켄, 제이크 브리검, 에스밀 로저스, 제리 샌즈, 에릭 요키시, 덕 클락 같은 외국인 선수들도 팬 서비스는 최상급으로 꼽히는 듯. 퇴근길에 붙잡혀서(...) 싸인을 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심지어 라이언 피어밴드는 팬들에게 사인을 다 해주고 나서 홀로 택시를 기다리는 장면을 보고 "하얗게 불태웠어.."라는 짤이 혀갤에 올라오기도 했다. 강정호도 마찬가지.
선수들 대부분이 사인을 대체로 잘 응해주는 거의 유일한 구단이며, 임병욱의 경우 외야에 있는 관중들에게 공도 던져준다고 한다. 자기 유니폼을 보여주면 내려달라고 부탁하면서 사인한 적도 있었다고. 김하성의 경우 목동 야구장 시절에는 퇴근길에 자신의 가방에서 야구 배트를 꺼내 나눠준 적도 있었다. 2012년에 입단했으나 2018년에야 활약한 김규민 역시 2군 시절 꼬마 팬에게 자신의 배트를 주기도 했다.[160] 정수성[161] 같은 경우는 구장 입구에서 사인해주다 지각이라며 구단 직원에게 끌려간 적도 있다.
2019년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10.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이정후: 이정후/여담 문서의 팬 서비스 문단도 참고하면 알 수 있듯 어마어마한데, 아버지의 영향으로 팬들의 사인, 사진 요청을 전부 들어준다. 다소 무심한 듯하지만 팬들이 하는 말 하나하나에 다 대답해주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친절하다. 사진도 정말 잘 찍어준다. 어깨 부상으로 2군행이 결정된 날 잠실에서는 왼팔을 사용하지 못하면서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해주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2군에 간다면서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국내 야구장의 구조가 팬 서비스를 하기 어렵다거나, 팬들이 원정 숙소까지 찾아와 요청하는 건 곤란하다는 비판도 조심스레 하면서 팬의 입장과 선수의 입장 모두를 생각하는 마음씨까지 좋은 평을 받고 있다.[162] 외모, 실력, 팬 서비스를 모두 갖춘 선수. 그리고 이제는 타석에서도 팬 서비스를 해준다![163][164] 더군다나 나중에 인터뷰에서도 그 사실을 듣고 본인이 즐거운 경험을 했다며 감사한 건 물론, 해당 팬은 이미 그 다음 경기도 표를 구매했던 상황인데 좌석 업그레이드와 사인 배트까지 선물해줬다.
- 김하성: 혀갤에서 목동 야구장을 쓰던 신인 시절인 2015년에 자신의 가방에서 배트를 꺼내서 팬들에게 주는 장면이 개념글에 올라가기도 했다. 가끔씩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거나 경호원이 줄을 쳐도 "죄송합니다, (사인) 여기까지만 해드릴게요"라고 정중히 거절한다.
- 김규민: 경기가 끝난 후 지하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차에 짐을 놓고 와서 모든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준다. 정말로 모든 사람들에게 다 해준다. 잘생겼다고 말하면 굉장히 좋아하니 사인을 받으면서 잘 생겼다고 한 마디씩 해주자.
- 임병욱: 외야에서 캐치볼을 하다가 가끔씩 관객들에게 공도 던져준다.
- 김혜성: 묵묵히 잘 해준다. 셀카 요청도 잘 받아준다.
- 김성민: 사인 요청을 하는 팬들과 농담까지 주고받는다. 영상의 1분 27초부터 참고하자. 그 팬 서비스가 좋다는 키움에서도 더욱 돋보일 정도. 그 덕에 키움 팬들에게 상당히 이미지가 좋다.
- 김선기: 사인도 웃으며 잘 받아주는 것은 물론, 사인해주는 그 짧은 순간에도 팬들과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여러 번 보인다.
- 브래드 스나이더: 지나가는 사람이 자신을 알아보면 사인도 해주고, 한국말로 "사진, 사진"하면서 먼저 사진을 찍자고 했던 적도 있다고 한다. 타고난 성격부터가 순하다 보니...
- 에스밀 로저스: 비록 김성근과 마찰을 일으키긴 했으나 한화 이글스 시절부터 팬 서비스가 좋았으며, 사인을 다 해주고 집에 가서 라이브 방송을 키면 팬들의 말에 어지간하면 대답을 해주려고 한다. 부상으로 넥센에서 웨이버됐을 때 눈물을 흘리면서 울기도 했다.
택시를 타면서 "고척돔이요"라고 했더니 택시 기사가 한국말 잘하네 라고 했다나
- 안우진: 팬 서비스가 매우 좋은 편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키움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지가 좋은 편. 아무튼 이런저런 봉사도 하면서 이미지 개선에 엄청 노력하고 있다. 사진도 잘 찍어주는데 거의 무표정이다.
- 에릭 요키시: 팬 서비스도 좋고 성격도 순하고 착하다. 2023년 6월 16일 부상으로 인해 웨이버 공시되었을 때도 팬들이 태그한 스토리를 올려주기도 했으며, 웨이버 이후에도 6월 24일 팬 사인회를 가졌으며 돌아와 달라고 하는 팬들의 말에 감사하다는 답변을 하며 마지막까지 팬뿐만 아니라 키움 구단 역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정호: 지금은 세 번의 음주운전 적발로 제명되어 의미가 없어졌지만 넥센 시절부터 메이저리그 활동 당시까지도 팬 서비스는 깔 게 없었다. 지금도 유튜브 채널을 열어 소통을 하는 등 베이스는 좋다.
- 덕 클락: 한국에 있었던 시절 싸인, 싸인 이라고 한국말을 하며 싸인요청을 잘받아 줬고 한국말을 의외로 잘 했었다.
- 김지수: 주차장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는 어떤 팬의 모습에 바로 정지해서 포즈를 취해 준 적이 있다.
- 앤디 밴 헤켄: 밴느님 답게 팬서비스가 아주 좋다. 고척돔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30분 가량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의 줄이 너무 길어서 구단 직원(정확히는 통역)이 그만하자고 말했지만[165], 줄에 서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팬서비스를 해 주고 떠난 모습은 감동 그 자체....
- 이형종: LG 시절부터 팬서비스가 괜찮은걸로 유명했다. 약간 험상굳게 생긴 외모와 달리 팬들에게 상냥하고 목소리도 부드럽다. 사진, 싸인 다 잘해준다. 키움에서는 발등 골절 부상으로 재활중임에도 예정된 팬싸인회에 참석하며 감동을 안겼다.
- 윤영삼: 친절하게 싸인과 사진요청을 다 해준다.
- 김동혁: 인스타그램 응원 DM 답장 등 팬들과 소통에서도 좋은모습을 보이고있다.
- 야시엘 푸이그: 커리어 초창기 시절 경기장에서 온갖 말썽을 다 피우는 사고뭉치로 악명높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팬서비스가 좋다고 한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결국 사고를 치며 떠나서 의미를 잃었다.
- 클리프 브룸바: 큰 체구와 터프한 인상과는 다르게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의 사인을 해주었고 은퇴 후에도 한국 야구팬들에게는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가지고 있다.
- 이영준: 팬서비스가 좋고, 사람도 좋다.
- 임창민: 히어로즈 2군 시절부터 사인 잘 해주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17년도 후기부터,NC 다이노스시절에도 팬서비스가 훌륭했으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19년도 전반기에도 심심찮게 2군 구장에서 팬들과 셀카찍은 사진과 각종 후기가 자주 올라올 정도로 한결같이 팬서비스가 좋은 편. 1시즌이었지만 두산베어스에서도 팬서비스가 상당히 좋았다.
- 오주원: 묵묵하게 잘 해준다. 특히 최강야구 출연 시절에는 난데없이 맨정신에 "#오주원사랑해" 해시태그와 함께 셀카를 올린게 밈화됐는데 이 말을 팬들이 재밌게 봐주는 것에 감사해하며 이후에 쓴 글에는 이 해시태그를 꼭 붙인다.
2.10.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이택근: 이전부터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은 아니었고, 특히 2015년 사인회 때 미리 사인해놓은 종이를 내놓고 알아서 가져가라고 하는 신개념 팬 서비스(...)로 욕을 한 무더기로 먹었다. 심지어 본인은 저 짓거리를 해놓고 의자에서 편하게 잠을 잤다. 하지만 이택근은 2022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왜곡된 이야기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는데, 빠른 진행을 위해 사인을 미리 해놓고 팬의 이름을 적어주고 있었으며[166] 당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 주장이었던 본인에게 코칭스태프의 콜이 들어와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왔고 돌아와 다시 사인회를 진행했으나 다음 날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인터뷰 영상[167] 현재에는 예전보다는 많이 해주고 있다고 한다. 물론 어린이들에게는 예전부터 꼭 사인을 해준다. 은퇴 후 본인도 인스타그램 댓글[168]에서 자신의 팬 서비스가 좋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후회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그의 사인을 받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 때문에 이택근이 팬 서비스가 나쁘다고 보기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꽤 있다. 이렇게 보면 이택근의 팬 서비스는 다소 억까를 당한 부분이 있는 편이다. 은퇴한 지금은 억까당할 것도 없이 잘 해주고 있다 보니 나쁜 말은 딱히 안 나오고 있다.
- 정찬헌: LG트윈스 시절엔 살짝 기분파인듯 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싸인을 잘해준다고 한다.
- 홍원기: 팬 서비스가 좋은 팀 소속인거 치고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애초에 선수 시절 때도 이렇다할 족적이 없어서[169] 사인을 요청하거나 소통을 원하는 팬도 없었다. 그나마 팬 서비스를 거절할 때는 나름대로 정중하게 거절해서 문제는 없다. 그래도 2022년에 와서 팀 성적이나 분위기 모두 좋고 본인도 팀 상승세에 기여를 해서 팬 서비스가 이전에 비해 괜찮아졌다.[170]
- 송신영: 한때 팬 서비스가 좋지 않다는 의견들도 일부 있었으나 히어로즈 등 여러 구단의 팬들에 의하면 츤데레스러운 스타일의 팬 서비스를 자주 선사했다고 한다. 사실 팬 서비스를 요청하다가 송신영의 살짝 험상궂은 인상때문에 겁먹어서 도망간 팬들이 좀 있어서 그렇지 요청하면 잘만 해줬다. 단, 사진은 안 찍어줬다.
- 이원석: 두산 출신답게 사인은 괜찮은 편. 다만 삼성라이온즈 시절때는 2018 시즌 후반기~2019 시즌엔 평이 갈린다. 2021년 5월 2일 경기 mvp로 선정되어 팬들의 질문에 답하고 덕아웃으로 가면서 자신의 모자를 꼬마팬에게 던져주는 모습이 라이온즈 티비에 찍혔다. 그외에 홈런인형도 특정 팬을 딱 찍고 던져준다. 보통 어린이 팬들한테 던져준다.
제구력이 정말 좋다
2023 시즌 중에 키움으로 트레이드 된 후, 처음으로 상대팀으로서 맞는 라팍에서 타석에 들어설 때 삼성 팬들을 상대로 인사를 여러 번 했고, 삼성 팬들은 이에 환호했으며, 이원석을 연신 외쳐댔다. 이는 삼성 암흑기 때 얼마나 팬들에게 제일 많이 사랑받았던 타자임을 증명해낸 셈이다.애초 팬서비스 좋지 않으면 야유부터 한다
- 원성준: 최강야구 출신 아마추어 선수들 중에서는 자료부터가 가장 적다. 매서운 인상에 비하면 수줍음을 타는 성격이 있다보니 다소 기복이 있다. 육성선수를 거쳐 정식선수로 데뷔한 이후에도 아직은 사진이나 사인을 해준 자료는 찾기 힘든 편이다.
- 최주환: 두산시절에 우리말 겨루기에서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참가자를 초대해서 유니폼과 자신이 쓴 편지를 전달할 정도로 팬서비스에 진심을 다한다. 다만 좀 특이한 문제가 있는데, 두산 시절에는 다른 선수보다 일찍 출근을 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홈에서 싸인 받으려면 아침에 일찍 가야한다. 특히 두산시절 출근 후 잠실야구장 1루 사무실 오른쪽에 있는 식당에 밥 먹으러 갔었다고 한다. 하지만 SSG시절에는 홈에서의 퇴근길에서는 매번 싸인을 한번 받기 정말 힘들다는 소리가 들려 최근 홈 팬들 사이에서 싸인을 해줄거라는 기대도 안하는 팬도 있었고, 커리어 1000안타 기념구가 홈런이 된 공을 받은 사람을 거의 현상수배에 가깝게 박제하되 보상의 얘기 없이 구걸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을 일으켰다.[171] 키움 히어로즈에서의 평가는 자료조차 없어서 평가부터가 어려운 상태다.
2.10.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이용규: 사인도 잘 안 해주고 불친절하다. 게다가 팬들의 요청을 무시하면 무시했지 본인의 친구 나지완 수준으로 표정 관리도 잘 못해서 지켜보는 팬들을 무색하게 만든다. 사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지만 KIA 타이거즈 시절부터 팬 서비스에 대해서 안 좋은 말이 많았는데, 팬들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걸 넘어서 아예 뿌리치고 간 적도 있었다고. 한화 이글스 시절에 보여진 모습은 유하나와 결혼하고 자연스럽게 방송 활동까지 하면서 지명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그나마 어느 정도 개선된 것에 가깝다. KIA 시절엔 예쁜 여성 팬들만 선별적으로 잘해주고 나머지 팬들에겐 퉁명스럽게 군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평판이 최악이었다. 그래서 얼빠큐라던가 여답큐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
KIA 시절 때 KIA의 대표 스타 선수로서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다 FA 때 보여준 태도 때문에 KIA 팬덤 가운데 일부와 척을 졌다고 알려졌으나 그건 라이트한 팬들의 시각이다. 365일 야구장에 들락날락거리는 KIA 헤비 팬들은 진작부터 팬들을 대하는 이용규의 태도를 다 알고 있었기에 이용규가 아무리 잘한다 한들, 떠나간다 한들 다들 시큰둥했다. 게다가 한화 이적한지 4년후인 2019년에 접어들기 전 FA 계약 후 이적을 자청하는 야구계 초유의 파문을 일으키면서 여기 있는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들을 재평가[172]하게 만들 정도로 인간성에서도 굉장히 나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적 초기엔 KIA 팬들의 디스에 맞서 이용규를 옹호했던 한화 팬들 역시 2019 시즌부턴 왜 KIA 팬들이 이용규한테 이완용규라는 멸칭을[173] 붙였는지 알겠다고 적극적으로 공감할 정도였으나, 자존심을 다 버리고 백기 투항하면서 결국 복귀했다.[174]사상 첫 두 개 구단 금지어그래도 복귀 이후로는 주장으로서 팬들에게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하는 등 많이 성숙해졌다.
이제는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팬 서비스가 정말 좋은 키움에 왔기 때문에... 근데 하필 절묘하게 코로나19로 인해 팬 서비스가 제한된 기간이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래도 키움에 온 이후에는 과거에 보인 최악의 팬 서비스를 반성하는 듯하다. 키움 이적 후에는 사인을 꽤나 잘 해준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고는 하지만 이미 소문이 많이 깔린 탓에 팬들이 먼저 다가가지 않는 편이다.
2.11. 기타
이 문단은 소속팀이 명확하지 않은 선수(특히 은퇴선수)나 프로에는 데뷔하지 않았으나 비교적 유명세가 있는 아마추어 선수[176], 독립리그 선수, KBO리그 경력이 없는 해외파 선수, 여자 선수의 평가를 기재한다.2.11.1. 팬 서비스가 좋은 경우
- 김라경: 현재 가장 유명한 여자 야구선수로 이름을 날리는 만큼 경기후 만나면 팬들을 친절하게 대한다.
- 김병현: 현역 시절에는 기행을 자주 보여주는 똘끼로 인해 뻐큐까지 날리는 등 다소 거친 이미지가 있었지만, 이때부터도 그런 화끈한 성격만큼이나 잘 해주긴 잘 해줬다.[177] 지금도 잘 해주는 건 매한가지지만 예전만큼 팬들에게도 거친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도 하고, 현재 운영 중인 햄버거 가게에서도 사람이 많지 않다면 같이 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
- 김선우: 현역 시절 상대 팬들을 포함해 잘 해주면서 툴툴대는 농담도 주고받았다고 한다. 은퇴하고 해설위원을 역임중인 현재도 잘해주고 있다.
- 김성근: 여러 구설수가 있는 감독이지만 의외로 쇼맨십에 상당히 신경쓰고, 야구장 밖 외부 활동도 많았던 인물답게 팬 서비스가 끝내준데다 팬 서비스만큼은 구설수가 없었다. 경기장에서의 냉한 이미지만큼 경기장 안에서는 사진이나 사인을 기대할 순 없지만 이런 냉한 이미지와는 달리 팬들 앞에서는 잘 웃는데, 어린 아이들을 좋아해서 경기장 외에서는 할아버지 같은 친근한 이미지가 있다.[178] 특히 SK 와이번스 감독 시절 선수들이 사인을 거절했다는 제보가 들리면 벌금을 부과하는 규칙을 세웠을 정도로 팬들과의 소통을 본인이 먼저 앞서게 했다. 프로 감독에서는 은퇴하고 현재 예능 프로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 감독으로서도 좋은 팬 서비스를 실천 중인데, 상대 아마추어 선수가 훈련 중일 때도 본인의 요청 하에 자세를 교정해주는 등으로 아군 적군 할 것 없는 가르침을 선사하기도 했다.
- 김재박: 원조 국보급 유격수이자 현대 유니콘스 왕조를 이끈 감독으로 칭송받았다가 현재는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이론의 선구자라는 인식이 강해졌지만 그래도 팬 서비스는 늘 좋았다.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대하는 태도도 좋았다.
- 민훈기: 편파 해설로 인해 말이 많은 편이지만 팬 서비스는 잘해준다.
- 박노준: 아마추어 시절 때부터 엄청난 인기와 스타성을 자랑했던 인물로, 선수 시절 때부터 팬 서비스는 훌륭했고 은퇴 후 여러 직책을 맡은 와중에도 사인 요청은 잘 받아주었다.
- 박치왕: 상무 피닉스 야구단 감독. 사진은 정중하게 거절하고 사인은 잘 해준다.
- 박재욱: 현역 시절보다는 최강야구에서 유명세를 알렸기 때문에 현역 시절에는 자료도 거의 없었으나, 최강야구에서 보여준 실력으로 인기를 얻은 이후에는 그간 해보지도 못했을 법한 사인이나 사진도 잘 해주고 있다. 얼마나 태도가 좋았으면 자신을 알아본 식당 주인에게서 서비스 메뉴를 받았을 정도라고 한다.
- 서승오: 전 국가대표 여자 야구선수. 국가대표에서는 은퇴하고 현재는 국내 여자 리그만 출전 중인데 한창 서승화의 여동생으로 이름을 알렸을 적부터 잘 해줬다.
- 선성권: 최강야구 비선출 육성선수. 사실 학창 시절 야구부는 물론 독립리그에서도 뛴적이 없기 때문에 선수로 볼 수는 없는지라 사석에서는 알아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직관데이 퇴근길에서는 그래도 은퇴 선수나 아마추어 선수들 못지 않게 잘 해주는데, 주접 팬들도 프로에 간다면 이에 적응해야 할 거라며 팬 적응 훈련을 시켜준다며 감사해한다고 한다. 또한 나무위키 본인 문서에도 본인 참여를 하는 등 소통도 즐긴다. 그 덕에 부스터즈(최강야구 팬덤)에서는 선성권이 프로로 진출하길 바라는 꿈을 응원하고 있었으며, 마침내 독립구단 연천 미라클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점에 부스터즈는 그야말로 환호의 도가니에 빠졌다.
- 이영복: 충암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현역 시절은 무명 선수에 그치고 충암고가 최강 몬스터즈의 상대팀으로 나오기 전에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지도자였으나, 여기서 재밌는 말빨을 선보이고 화제가 되면서 사진 요청도 많이 받았는데 잘 해줬다는 얘기들이 많다. 물론 기존 야구 팬덤에서는 선수 혹사 논란으로, 최강야구 팬덤에서도 과도한 트래시 토크로 인해 이미지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말빨만큼 유쾌하게 대한다는 얘기도 많고 본인도 알아봐주는데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고 한다.
- 전근표: 현대 유니콘스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2004년 한국시리즈 8차전에서 삼성의 에이스였던 배영수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쳐내는 결정적인 활약으로 뇌리에 남은 선수인데 선수 시절 때의 커리어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었고 친절한 동네 형과 같은 면모로 팬들을 맞이해 주었다. 은퇴 후 다방면에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다.
- 정인영: 한때 장신의 미모의 소유자로써 최희와 함께 인기를 끌었던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이며, KBS N 스포츠에서 야구와 배구 아나운서를 맡았던 시절부터 팬 서비스가 상당히 좋았고 LG 트윈스의 임찬규에게 기습 물세례를 당했음에도 본인은 대인배적인 면모로 수습까지 잘해냈었다. 코미디빅리그나 소사이어티 게임 2와 같은 예능 활동을 했을 때도 팬들에게 친절함을 베풀었고 결혼 후에도 여전히 팬 서비스는 좋다고 한다.
- 정몽헌: 범현대가 출신의 기업인이자 현대 유니콘스 창단과 동시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으로 팀을 해태 타이거즈 이후 최강팀의 반열에 올려놓은 인물이며, 축빠들이 대부분이었던 현대가에서 얼마 되지 않은 야빠이기도 하여 야구에 대한 애착도 진심이었고 생전에도 현대 야구의 중흥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선 인물답게 팬 퍼스트에도 적극적이었다. 그의 갑작스런 투신자살 이후 현대는 재정난을 겪으며 결국 2007년에 해체하게 되었는데, 현대 팬들은 지금도 정몽헌을 회자하고 있는 편이다.
- 최수현: 연천 미라클 소속 선수. 최강야구에서의 인지도 덕인지 현재 연천 미라클에서 팬 서비스 요청을 가장 많이 받고 있고, 특히 사진은 활짝 웃으면서 찍혀준다.
- 최태원: 현역 시절 때 철인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갔던 그 사람이며 선수 때부터 특유의 미소로 팬들에게 친절하게 다가갔고 은퇴 후 지도자로써도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다.
- 최희: 2010년대 초반부터 아이러브 베이스볼같은 프로그램을 중계하면서 수려한 미모로 팬층이 탄탄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자 아나운서인데 아이러브 베이스볼 진행 때부터 팬 서비스를 늘 잘해줘왔고 기부등 선행활동도[179] 잘 하는 등 이미지도 아주 좋았으며,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여전히 팬 서비스는 잘한다.
- 하일성: 생전 중계를 나와서 팬들을 만나면 친절하게 대했었다.
- 한국야구위원회: 논란이 적지는 않지만 적어도 야구팬들이랑 소통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인 데다가 팬 퍼스트에도 신경쓰는 편이다. KBO 리그가 대한민국 스포츠 중 가장 위상이 높은 리그가 된 것도 한국야구위원회의 공이 크다. 특히 옆동네의 최근 여러 만행과 추태들로 인해 더더욱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 허구연: 편하게 하는 해설 스타일만큼이나 팬들도 편하게 대해준다. KBO 총재로 취임하고 나서 취임사에서도 리그의 팬 서비스가 형편없다는 비판을 하면서 이것이 고쳐지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본인 역시 총재로서도 팬 서비스를 잘 하는 건 매한가지다. 옆동네의 어느 회장과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11.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경우
- 김영덕: KBO 출범 초창기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OB 베어스의 초대 한국시리즈 우승과 삼성 라이온즈와 빙그레 이글스의 중흥을 이끌었고 시대를 감안해도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었지만 자신의 소속팀 선수들의 기록 밀어주기로 인해 팬들에게 민심이 엇갈리는 편이다.
- 백인천: 한국인 선수로써 일본프로야구의 대표 타자가 되었고 40세의 나이에 KBO 출범 첫 시즌에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4할 타자에 등극한 레전드인데 KBO 선수 시절에는 으레 출범시즌 선수들이 그러했듯 잘 해주려고 노력했었지만 롯데 감독 시절에는 팀을 고의적으로 말아먹은 만큼 팬들과의 대립도 심해 좋은 얘기도 없었다.[180] 그 이후의 NPB 해설 시절도 마찬가지였다. 지금도 그 당시의 롯데 팬들에게서는 완전히 금지어 취급이라 팬 서비스 또한 좋은 취급은 못 받고 있지만 해주는 건 잘 해줘서 감독시절 평가로 인한 억까는 다소 있다. 물론 지금은 너무 고령인데다 거동도 불편한 탓에 대외활동도 어려워서 만나기도 어려워졌다.
2.11.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경우
3. 총평
대체적으로 수도권 팀들이 팬 서비스 문화가 좋은 걸로 알려져 있다. 주요 이유는 팀 응원 문화에서 아직 지역색이 강하게 묻어나는 한국 KBO 리그의 상황상 수도권의 경우 팬 숫자에 비해 팀이 5개에 이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팬몰이 경쟁이 심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2000년대에 창단된 구단 SSG,[181] KT[182]나 다른 대기업 구단에 비해 스폰이 부족한 키움이 팀 서비스를 더욱 중요시한다.그러나 비수도권 팀으로 벗어나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신생 구단이기에 구단 차원에서 신규 팬층을 키우기 위해 서비스를 강조하는 편인 NC와 과거 OB들의 팬 서비스 정신이 이어져오는 한화는 특히 팬서비스가 좋다고 한다. 특히 한화는 정민철[183], 장종훈[184]의 일화가 유명하다. 또한 선동열-류중일 시절 팬 서비스 평가가 대체적으로 나빴던 삼성 역시 기존 선수들의 태도변화와 세대교체 후로는 팬 서비스가 많이 개선되었다.
외국인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팬 서비스 문화가 좋은 걸로 알려져 있다. 물론 KIA의 헥터 노에시, 두산의 세스 후랭코프 같은 예외도 존재한다.
팬 서비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박찬호조차도 초기엔 엄청 별로였다가 한인사회에서 무수한 쌍욕을 먹기도 했고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이후 부진할 때 팬들의 관심과 진심어린 메일들을 받으면서 바뀐 것으로 보인다. MBC 스페셜 박찬호 편에서 그 점이 나온다. 시간이 흐른뒤 팬서비스가 좋아지기 시작했고 이젠 너무 좋아서 문제라는 우스갯소리로 발전할 정도였고, 심지어 현재까지도 초기때 모습은 아예 사라질 정도로 바뀌었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팬 서비스를 잘 해주는 선수나 구단들도 많은데도 전체적인 이미지가 별로인 것은 리그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들인 이승엽, 이대호, 류현진의 팬 서비스가 엉망인 탓이 큰데다 언론들이 과도하게 물어뜯어서 생긴 고정관념이라고 봐야한다. 이 선수들은 자기 팀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얼굴들인데 팬 서비스가 소홀하니 리그 전체의 이미지가 버려질 수밖에. 그나마 박병호부터 해서, 나성범, 그리고 이정후, 강백호 등 차세대 스타들의 팬서비스가 좋다는 것은 아직 리그 이미지가 반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1] 박용택, 유희관, 안치홍, 김상수 등이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2] 특히 두산 베어스나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가 여성 팬의 비율이 높기로 유명한 팀들이다.[3] 팬 서비스는 그 특성상 ‘내가 받으면 좋은 것, 못 받으면 나쁜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4] KIA 타이거즈의 이의리가 무례한 팬 서비스 요구를 받아 굴욕을 당한 사례가 있다. #[5] 실제로 이대호가 이런 이유로 사인을 거절한 적이 있다.#[6] 2024 시즌 이후 MLB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진출했다.[7] KIA의 헥터처럼 예외인 경우도 존재.[8] 원래 팬 서비스가 비교적 좋은 편인 윤성환은 2018년에 극도록 부진하자 스트레스 탓인지 싸인을 잘 안 해주고, 김상수 역시 거듭된 부진에 따른 맘 고생 때문인지 싸인을 거절했다는 말도 나온다.[9] 가령 그날 선발인 투수들은 팔을 보호해야 하기에 싸인 요청을 응하지 않아도 되는 것 등.[10] 본인 왈 자신에겐 몇 초면 되나 팬에겐 평생 한 두번 올까 말까 할 기회다. 라면서 사인 요청을 거부하지 않는다. 한화 감독 시절 선수단에 온갖 내규를 만들고 어기면 벌금을 물려서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 그 중에는 팬의 사인, 사진촬영 요청을 거부하지 말라는 내규도 들어있었다고. 어기면 벌금이 무려 30~100만원이었다.[11] 이쪽은 이만수 다음으로 좋다는 소리가 있을 만큼 좋다고 한다.[12] 헌데 여기 4인방은 요청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장정석을 제외하면 대체로 프랜차이즈에 명선수 출신이긴 한데 젊은 팬들은 그나마 김한수를 제외하면 셋은 모르기 때문... 그나마 국대 감독 출신 류중일이 인기있는 편이다.[13] 수시로 오르내리는 이승엽과 이대호는 기부나 봉사 등의 선행이 알려진 인물이다. 둘이 특히나 집중적으로 맞춰진 이유는, 1. KBO 대표 타자들이고 2. 논란도 없고 선행도 열심히 하면서 3. 유독 팬서비스만 인색하기 때문도 있다. 팬 서비스가 나쁜 편은 맞지만 더 심한 선수들이 있음에도 주목받는 건 어느정도의 억까나 두 선수의 상징성도 무시할 수 없다. 어떻게 보면 NBA의 GOAT로 꼽히는 마이클 조던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조던은 에어 조던으로 인한 상품성 때문에 팬 서비스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던 케이스라 상황이 좀 다르다.[14] 물론 김상수, 박병호, 박철순 등 이미지와 팬서비스가 비례하는 인물들이 없지는 않다.[15] 애초에 팬 서비스 뿐만 아니라 나무위키는 뇌피셜 성향이 극히 심한 사이트로 잘 알려져있다. 국내 대형 커뮤니티나 사이트로 유명한 네이버, 위키피디아,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와 비교해봐도 뇌피셜이 심할 뿐더러 아예 기본적인 패시브가 되었다.[16] 애초에 개드립은 야구인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조차 대다수가 싫어한다. 특히 개드립같은 경우에는 어느 분야의 유명인들에게 팬 서비스 요청을 할때는 거의 금기시 취급이다.[17] 물론 본인의 사인볼이 중고나라에 실제로 올라왔다는 제보를 듣자 "아니 왜?"라며, 불쾌해하는 기색을 보였었다. 야구장 오라고 야구장에 그렇지만 중고나라에 매물로 올라올것 같다며 안 해주던 이승엽과 달리 오히려 더 많이 해줘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한다.[18] 당시 주장이자 팀의 얼굴마담으로 융단폭격 수준의 비난을 받았기에 인간적으로는 이해 할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하다. 물론 평소 이미지가 워낙 좋은 선수니 메쌀택같은 찰진 별명 하나 붙는 정도에서 끝내고 이런 실드가 가능하지 팬 서비스도 나쁘고 스포츠인으로써의 인격도 아니올시다고 평소 실력도 없는 선수가 이러면 두고두고 안주거리로 씹히게 된다.[19] 심지어 은퇴식 바로 다음날이 최강야구 경기일이었는데, 박용택은 내리 새벽 3시까지 사인회를 한 뒤에 집에서 쪽잠을 자고 바로 고척돔으로 경기 출장을 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이 시간에 끝난것도 경호팀측에서 정리를 시작해서야 겨우겨우 끝낸것이라고 한다. 이래저래 다른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된 행동.[20] 본인은 인스타그램에서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팬들을 살갑게 대하지 못 한다고 한다. 하지만 팬 서비스 관련한 각종 일화와 본인의 겸손하고 수더분한 성격을 감안하면 스스로를 낮춘다고 생각할 뿐 그 말을 그대로 믿고 김용수의 팬 서비스를 나쁘게 평하는 야구팬은 없다.[21] 다만 이 곡을 정식 응원가로 사용했으면 하는 여론과 달리 끝내 사용하지 않았는데 웃길수는 있지만 우스워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등장곡으로만 사용했다고 한다.[22] 한 영상에선 치료받아야 해서 죄송합니다라며 간 적도 있다.그나마 정중해서 다행 다만 그 영상에서 팬들의 반응은 원래 잘해주던 선수였다는 평이 많았다.[23] 이전에 기분파라고 적혀있던 적이 있는데 애초에 오지환은 결혼 이후 팬서비스 관련해서 미담이 압도적으로 많은 선수다.[24] 동네 이웃들에게 평소에 매우 친절한지 오지환 우승 축하 현수막이 걸릴 정도(...)[25] 쌍방울 시절의 썰을 풀다 전주구장 얘기가 나왔는데, 전주구장은 관중들이 많이 안 왔다는 썰을 풀다 나온 말이다.[26] 심지어 김정민 코치는 사람도 좋다고 한다. 팀 후배들도 정신적 지주로 생각할 정도라고. 이와 관련해서 유튜버 더시즌이 실시간으로 김정민의 팬서비스를 목격하고 올린 영상도 있다.[27] 어린이날 경기에서 패한 뒤 팀원들의 팬서비스 논란이 일었던 중 이민호는 어린이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정성껏 해주었다는 미담이 있다. 바리케이드가 세워져 있어 먼 곳에서 팬들이 기다리고 있을 때, 모든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을 해주었다.[28]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해준 것에 이어 퇴근을 위해 운전을 하며 잠실야구장을 빠져나가는 와중에, 차까지 세워서 팬에게 일일이 싸인을 해주었다.[29] 썰이 진짜라는 가정하에 정황상 지금의 아내와는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 해당 썰이 올라온 날짜는 2015년 중반이며, 황선도는 2016년에 입단했다. 아니면 황선도하고는 예전부터 알고 지냈다던가[30] 물론 박해민 외에도 어느 선수들이나 아무리 사인을 잘한다고 해도 어지간하면 과거에 뛰었던 팀 관련 상품에는 싸인을 잘 안 해주는 편이다.[31] 박병호가 연달아 홈런을 치고 있었던 때 그랬는데, 그 이유가 가관인게... 자기가 가르쳐준 대로 스윙을 안 해서 때린 거라고 한다. 근데 그 때 박병호는 4경기 연속 홈런을 치고 있었다. 바로 사과하고 박병호의 용서가 있었지만 평생 따라다닐 꼬리표인 것은 당시부터 확정.[32] 연예가 중계에서 서용빈의 집을 찍은 적이 있는데 집에 있는 장식장 등이 온통 박살나 있었던 것으로 보아 가정폭력을 일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아니 확실하게 가정폭력을 저지르고 있었던게, 유혜정 본인이 애써 돌려말하기를 "심심할 때 가끔씩 이렇게 장식장을 부술 때가 있다"며 말하기까지 했다. 결국 이 둘은 2007년에 이혼했다.[33] 지금은 해줄때는 잘 해주는데 못 해주더라도 정중히 거절한다는 얘기는 많다.[34] 초등학교는 제주시에서, 중고등학교는 포항시에서 나왔다.[35] 사실 자신의 성적이 좋지 않으면, 팬들 보기가 쪽팔려서 그렇다는 변명은 할 수 있다. 다만, 키움이 팬이 적은 팀이기에 이런 모습들은 상당히 의외일 수 있다.[36] 심지어 최악의 팬 서비스로 악명 높은 이승엽도 호텔 같은 곳에서는 팬 서비스가 나쁜 편은 아니었다.[37] 이동일은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특전으로 대체된다.[38] 참고로 호날두는 헌혈을 하기 위해서 문신조차도 하지 않을 정도이다.[39] 황재균은 호날두의 팬이자 축빠로 알려져 있다.[40] 2018년 이후로는 구자욱 등의 선수단이 개심해서 굉장히 좋아졌다. 아무래도 암흑기 이후로 팬덤 세대교체가 활발해져 비교적 팬 서비스를 중요시하는 계층이 유입된 영향이 큰 듯하다.[41] 이유는 김상수의 싸인이 너무 많아서. 실제로도 김상수의 싸인볼은 어지간한 스타 플레이어에 비하면 매우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중고나라 기준으로 삼성 로고볼이나 공인구 싸인이 1만 원 미만일 정도. 보통 네임드 선수들은 소속 구단 볼이나 공인구 싸인볼이 1.5만 원에서 최대 6만 원대에 거래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저렴하다.[42] 우디는 김상수의 싸인 일화가 과장된 것이다, 설마 두산 팬에게 싸인을 해줬겠냐고 해명을 하는 차원에서 물어본 것이었는데 싸인마 인증만 한 셈이 됐다.[43] 한편으로는 이때 싸이 배경음으로 쏘리쏘리를 선곡하여 수많은 야빠들을 빵 터뜨렸다(...).[44] 한편으로 이 작별인사는 삼성 팬덤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줬는데, 하필 직전에 최형우가 워낙에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며 나갔기 때문에 삼갤 등지에서는 이렇게 원만하게도 헤어질 수 있구나 하면서 한탄하였다(...).[45] 팬서비스 거절시 벌금이라는 규정을 만든게 김성근 시절부터다. 여타 구설수와는 다르게 팬 서비스 하나는 끝내줬다고.[46] 이 날은 SK로서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47] 사실 2023년 중반, 랜더스필드 주차장 선수단 통로에 세워둔 격벽이 몰려든 팬들 때문에 부서진 적이 있었는데, 수리되기 전까지 그 틈으로 선물이나 싸인요청을 밀어넣는 비매너 팬들이 있었다. 심지어 그 와중에 선수들이 당황하거나 뭐라 하면 그걸 트위터 등지에 공유하며 욕하는 팬들도 있었다. 이에 선수들이 경기장에서의 팬서비스에 질려버린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48] 당시 SSG는 6연패를 당하고 6위로 내려앉아 안 그래도 팬들의 민심이 좋지 못 한 상황이였는데, 그런 와중에 팬서비스조차 구설수가 계속 나오면서 반응이 더욱 험악해졌다.[49] 갤러리는 물론이고 구단 유튜브와 인스타, 랜더스톡, 심지어 당일날 1군 선수들의 개인 SNS까지 항의가 쏟아졌다[50]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라도 본인이 선발로 등판하는 날에는 사인을 해주지 않는 선수들이 많으며, 요청을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한다. 그래서 사인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선발투수에게는 사인을 받으면 안 된다는 불문율이 존재할 정도인데, 박종훈이 굉장히 이례적인 케이스. 듣기로는 미국에서조차 당일 선발투수에게는 사인 요청을 하지 않는 것이 일종의 사인 매너라고 한다. 심지어 팬이 괴로울 정도로 팬서비스를 해 주는(...) 박찬호 조차도 등판일에는 정중하게 거절하더라는 후기가 있을 정도.[51] 사실 최정 성격을 잘 아는 김성현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러 먼저 나서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52] 사실은 상당히 순하고 눈물도 많은 성격이다. 괜히 슼갤에서 즙가라고 불리는 게 아닐 정도로 눈물이 많다.[53] 구단 자체 라디오에서 본인이 직접 말했다.[54] 사실 이 발언을 했던 당시에는 김재현의 '사인보다는 승리를 주라'는 발언이 멋지다는 평이었으나 근래 팬서비스가 좋지 않은 사례들이 발굴되면서 이진영쪽이 재평가를 받았다. 그렇다고 김재현의 팬서비스도 나쁜건 아니기에(오히려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었다.) 김재현의 발언도 평가는 아직도 좋다. 김재현의 뉘앙스는 사인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그러면서 이기는 것이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다는 말인듯 하다. 여담으로 이 뒤에 박정권은 사인 해줄사람이 공을 들고다니냐며 비아냥(?)을 했는데 박정권은 잘 안해주다가 서서히 좋아진 편이었다.[55] 첫 번째는 경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가버린다고 한다.[56] 신조 역시 한신에 있을 때 팬서비스가 좋았었지만 메이저 갔다오고 닛폰햄으로 돌아왔을 때 팬서비스가 더 좋아졌다.근데 그게 너무 과해서 기행이라는 말도[57] 그런데 팬서비스가 안좋아진 이유가 처음에는 팬서비스가 좋은 편이었으나, 어떤 팬이 아무 잘못도 없는 이지영에게 욕을 해서 서서히 팬들로부터 점점 피하다가 안해주는 편이 되었다고 한다.[58] SK 팬들의 증언에 따르면 팬 서비스가 안 좋기로 악명이 자자했던 그 박경완조차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나서부터는 팬 서비스가 좀 좋아졌다고 한다.[59] 대체적으로 투수조는 좋은 편이지만, 타자조가 평을 깎아버린다는 평이 많다.[60] 다만 반대로 오히려 SSG가 좋은 편이라서 이에 눈치를 보며 과도하게 잘 보이려고 했다는 의견도 있다.[61] 하긴 하는데 귀찮아하는 티를 많이 냈다.[62] 기사를 못 본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정확히 7명의 팬들이 모였고, 그중 한 팬이 선물을 내밀었는데 화물로 부칠 수 없다며(...) 거절하였고 또 다른 팬은 추신수의 사인을 받을려고 광주에서 새벽 6시부터 올라왔다고 말하고 사인을 부탁하였는데, 표를 기다리던 추신수는 사인하는데 몇 초도 안 걸리는 걸 "누가 올라오라고 했어요?"라며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면 본인이 뛰는 경기 보러 다른 나라에서 온 팬들은 뭐냐?[63] 저 발언을 최초로 한 인물이 신빙성 측에서 좋지 않은 평을 받는 강산임을 감안하고 듣자고는 하나, 후의 추신수의 언급을 보면 해당 발언의 여부는 당시 상황을 떠나 거짓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64] 첨언하자면 컬렉터들 사이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추신수의 팬 서비스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들이 있었다. 메이저 리그 시절부터 추신수가 사인하는 걸 귀찮아하지만 구단의 조항 때문에 억지로 한다는 얘기가 있었고, FA 이후에는 점점 한국에서도 사인을 거절하더니 마지막 2년은 아예 한국에 와도 왔다는 기사조차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팬들과의 접촉을 꺼렸다. 2021년에 SSG와 계약하고 한국으로 온 후에도 시즌 전에는 각오하고 왔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한편 당일 훈련장이었던 영남대학교에 찾아온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었다는 미담식 기사가 떴지만, 실제로는 영남대학교 야구부 학생들에 한했고 이후 수도권에서는 코로나를 이유로 아이들에게조차 싸인을 거절했다. 물론 시국이 시국인 만큼 선수들과 팬 모두 조심해야겠고 KBO의 지침도 있는 만큼 각 구단이 선수들에게 팬 서비스 자제를 권하며 통제하고 있었지만, 추신수의 경우 1)거절하면서 "KBO에서 못하게 하니까 KBO에 가서 따져라", "사인해주면 벌금 낸다. 벌금 내면 당신이 책임질 거냐"라고 말하는 등 날이 선 말로 거절했기에 이에 대한 반감이 컸다. (같은 팀 소속인 최정의 경우에는 웃는 얼굴로 "죄송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싸인이 어렵습니다. 나중에 해드릴게요"라며 정중히 거절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을 보면 더욱 비교가 된다.) 2) SNS에서 추신수로 해시태그 검색을 하면 사인받은 걸 인증한 게시물들이 종종 보인다. 대부분 추신수의 지인 혹은 같은 팀 선수들을 통해 받은 경우이며, 추신수가 방문한 원정 숙소나 식당 등에서도 싸인을 받고 인증한 게시물들이 있다. 지인이야 인간 관계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숙소나 식당에서 싸인해주면서 팬들에게는 매몰차게 대하는 것 역시 좋게 보일 수는 없을 터.[65] 과거 이승엽의 선수 시절에도 '이승엽은 카메라가 있어야 싸인을 잘 해준다'는 얘기가 있었고 실제로 취재진이 있을 때와 없을 때 팬 서비스의 차이가 있었는데, 추신수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종합해 보면 추신수는 팬 서비스에 호의적이지 않으며, 팬 서비스를 의무로 하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좋게 하려 노력했겠으나 팬 서비스가 의무가 아닌 한국에서는 코로나 문제도 있고 하니 팬 서비스에 대한 본인의 원래 태도가 나타난다고 봄이 맞겠다.[66] 인터뷰에서 여전히 말 더듬는 건 기본이고, 구단 유튜브에서도 다른 선수들이 있을 때 옆에 같이 나오지 단독샷을 받으면 은근히 부담스러워한다. 오죽하면 자주 붙어다니는 김성현이나 김광현이 최정 전용 애착 인형 아니냐고 할 정도.[67] 물론 창원 인구와 비슷한 수원이 연고지인 KT도 다른 팀들에 비해 창단도 굉장히 늦게 하고 인구수도 적지만 KT는 수원 주변 도시인 용인과 평택, 군포에 팬들의 유입 가능성이 높은데 NC는 창원 바로 옆 지역 부산에 롯데 자이언츠가 인기팀이기 때문에 팬 유입하기 어려운 구단이다.[68] 대충 말하자면 팬들이 안 받으려고 해서 박민우가 서운해한 것.[69] 팬 서비스 문서에 팬 서비스와 관련된 명언이 있을 정도로 팬을 아낀다고 한다.[70] 창원 NC 파크가 개장한 이래로는 엔팍투어를 통해 홈팀 라커룸 견학을 보러오는 팬들이 전부 볼 수 있도록 본인 자리 위에 자필로 "시합 전 싸인 안합니다. 경기 종료 후 받으러 오세요. 진짜 안합니다 -박석민-" 이라고 써 붙여놓아서 웃음을 주고 있다. 사소해 보이지만 선수들에게는 예민한 부분.[71] 오히려 친정팀인 삼성팬들의 반응이 더 좋은 편.[72] 다시 말해서, 시즌 중에는 싸인 받기가 매우 힘들다고 한다. 오죽하면, 나 혼자 산다에 손아섭이 나오는 걸 본 팬들이 "노래 부르는 거 빼고는 굉장히 미화된 거네"라고 할 정도. 하지만 호텔에서는 싸인 사진 다 응해 준다.[73] 구단 차원에서 선수에게 요청을 했을 수도 있지만 선수가 그 요청을 응했다는 것만으로도 팬 서비스를 신경은 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사인을 해 준 뒤에 배송을 해서 그런지 출고 이후 실제 배송까지는 더 오래 걸렸지만...[74] 특히 낯을 심하게 가리면 상대방과 아주 잠깐 상대하는 것조차 어려움을 느낄 정도다. 거의 대인공포증 수준.[75] 특히 니퍼트는 삼성 라이온즈에게는 극강 수준으로 강해서 역대 최강의 삼나쌩 멤버로 유명하지만 어디까지나 삼성팬들은 경기에 나오는 니퍼트가 두려웠지 인간으로서 니퍼트는 비난하지 않았다.[76] 트위터 아이디도 토크킹이다.[77] 그러나 오재원이 거대한 흑역사짓을 저지르고 나락을 가면서 의문의 재평가(?)를 받는 우스갯 소리도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괴롭히는 게 잘한 짓은 아니지만.[78] 물론, 실제로 현피 를 뜬 건 아니고, 현피 뜨러 갔다가 팬들에게 싸인만 해주고 돌아갔다고 기사까지 났는데, 정작 김동주 본인은 리니지를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한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본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줄테니 NC에 아이디 조회를 해보라고 말했을 정도. 그러나 기사까지 날 정도로 유명한 에피소드이고, 또 상당히 재밌는 썰이기에 김동주가 연거푸 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골수 야빠들 사이에서는 진실인 것마냥 회자된다.[79] 다만 이러한 김동주의 연이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과거 김동주가 선수 휴게실에서 리니지를 플레이하는 듯한 모습#도 분명 기사화된 터라 김동주의 해명이 본인의 방탕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거짓말이지 않냐는 시각도 다수 존재한다. 어쨌든 진실이야 다 알 길이 없지만 타격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찾아가도 맨날 같이 게임만 하고 돌아왔다는 후배 이두환 선수의 생전 증언도 있고, 김동주가 굳이 리니지는 아니더라도 게임을 좋아하는 건 사실인 것 같다.[80] 선발 투수들은 어깨 보호를 위해 경기 시작 전에는 싸인을 하지 않는 암묵적인 룰이 있는데 그래도 팬들을 위해 싸인해 준 것이다.[81] 두산이 팬서비스가 좋은 구단에 속해서 그렇지 그래도 타팀에 안좋은 축에 속한 선수들에 비해서는 잘해주는 편이었고, 어린이들에겐 친절하게 대해주기 때문에 KBO 전체에서 평가는 못해도 중간은 가는 편이었다. 팬 사인회 같은 이벤트 행사에서는 어느정도 해주는 편이었다.[82] 다만 사진 요청은 거절하는 다른 선수들도 많고, 원래 양의지는 경기 중에도 뚱한 표정일 때가 많고 그 표정 하나로 스윙도 대충한다는 오해도 받았던 선수인 만큼 싸인을 했을 경우 대충 휘갈긴게 아닌 제대로 싸인해줬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싸인 자체가 글씨 정자를 쓰는게 아닌 본인의 스타일대로 상징적으로 서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표정도 뚱한 편이어서, 대충 휘갈기는 느낌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거절을 당한 팬들은 몰라도 양의지의 사인을 받았거나 사인한 것을 목격한 팬들은 양의지의 팬서비스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다.[83] 3루 매표소 지하주차장 출근길[84] 여담이지만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공유가 맡은 역할의 박철순은 사인을 잘만 해줘 이 점에서는 사소한 고증오류(?)가 생긴다.[85] 제주도 편 당시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내기를 한 후 최종 패배하며 이 종이비행기를 회수하고 돌아오는 길에 본인을 알아보고 즐거워하는 팬들을 보고 인사해준 후 어릴 적 만났던 박철순의 친절한 태도를 추억했다.[86] 다만, 셀카는 잘 받지 않는다. 하지만 행사 시에는 받아준다고 한다.[87] 옆에 두린이도 서 있었으나, 뻘쭘하게도 엘린이하고만 해주었다(...). 아마 공을 무서워한 듯 하다.[88] 다만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야구단 운영 방침이 성적보다는 라이트팬 위주로 돈을 끌어다모으는 방식이다보니 팬 서비스가 좋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승엽 은퇴 이후로는 삼성의 팬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강한울 등 일부 좋지 못한 선수들을 제외하면 매우 양호한 편이다.[89] 물론 자신이 싸인한 볼을 중고나라에 올려서 판매하는 건 기분 나쁠 수 있다.[90] 알버트 푸홀스가 유료 사인회에서 한 번 개판을 쳤다가 일반인들이 평생 들었을 욕을 그 때 다 먹었다. 지역 언론에서 까이는 건 물론이요, 타석에 들어섰는데, 홈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야유를 들었다. 아무리 푸홀스가 레전드급 선수라지만, 성적을 중시하는 메이저리그 팬들도 저 정도는 용납이 되지 않는 것.[91] 하지만 이승엽이 추후에 팬 서비스에 대해 여러번 사과했을 때도 이 것 만큼은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적이 있다. 실제로 이 썰은 이승엽 신인 시절과 비교해볼 때 거짓말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나 이 저리가라 이 새끼야 드립은 밈이 되어서, 이승엽이 은퇴하고 나서 이승엽 관련된 일을 언급할 때 자주 써먹히거나 두산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선수들을 질책할 때 댓글에서 저리가야 이 새끼야 드립이 아주 자주 보인다.[92] 당연히 이승엽의 발언을 듣고 한 말이 아니며 기자가 팬이 자신의 사인을 돈 받고 팔면 어떨 거 같냐는 질문에 그럼 내가 사인을 더 해줘서 사인의 가격을 낮추겠다라는 발언을 한 것. 그러나 이승엽의 발언과 너무나 잘 맞아 떨어져서 유명해진 발언이다.[93] 물론 박찬호의 팬 서비스가 나쁜 편이었다는 말은 아니다. 예전보다 훨씬 좋아진게 꼭 아예 안 좋았다는 말은 아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초창기때부터 나온 일화를 보면 원래도 나름 잘 해주는 선수에 속했다. 단지 나이가 들고 나서 더욱 좋아진 것일 뿐이다.[94] 물론 메이저리그도 모든 선수가 팬서비스가 다 좋진 않다. 안 해주는 사람이 더 많다. 하지만, 거절하는 태도나 팬사인회에서의 태도가 개판이라면, 제 아무리 MLB 킹오브 파이터라 불리던 카일 판스워스나 알버트 벨 같은 프로 싸움꾼들도 무사하지 못 하고 욕 먹는다. 그런 선수들 조차도 팬사인회 앞에서 만큼은 최대한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웃으면서 최대한 팬서비스를 위해 노력했을 정도.[185]특히나, 알버트 벨 曰: "내가 팬 서비스까지 안 좋았더라면, 기레기들이 날 가만뒀을까?" 같은 말도 있었다.[95] 늦어도 너무 늦은 거 아니냐, 은퇴하고 활동하려니까 욕 먹어서 그러냐, 버스 지난 뒤에 손 들면 뭐하냐, 은퇴하고 나서 무슨 의미가 있냐 등등으로 냉담하다. 실제로 네이버 댓글에 이승엽 관련 기사가 나오기만 하면 온통 비난 댓글, 특히 희소가치 드립을 이용한것이 달린다. 옛날 승까들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까인다. 그 땐 억지로 까이는 것도 있어서 승빠 vs 승까였는데, 이제는 그 승빠들도 대부분 돌아선 듯 하다.[96] 이 때문에 나무위키에서 팬 서비스 편집자들은 유독 이승엽만 과도하게 팬 서비스 관련 비판을 하여 마녀사냥을 당한 감도 없지 않다.[97] 2024시즌에도 통합 우승에 성공하면서 코시 승률 100%를 유지하였다.[98] 선수들의 팬서비스에 대해 안 좋은 뉴스가 나오면 80% 이상 이 팀 선수들의 영상이 자료화면으로 나온다(...).[99] 특히 삼성은 구자욱-박해민이 욕을 엄청 먹다보니 단상 위 공개사과나 SNS 사과문까지 올리며 개선의 노력이라도 보이긴 했다. 은퇴한 이승엽도 지금은 사석에서 만나면 나름 팬서비스를 잘 해주려한다고 한다.이승엽은 현역 때나 잘 해 주든가 지금은 개선했어도 욕 먹는다 지금은 유망주 선수들, 고참 선수들이 좋은 팬서비스를 보여주고 있으니 삼성이 팬서비스 안좋다는 말은 옛말이다.[100] 단 신인급들은 팬서비스를 하고 싶어도 못했다. 이종범이 신인시절 팬들에게 사인해 주다 버스에 늦게 올라타고 출발시간이 늦어지자 선배들이 "너가 그렇게 잘났냐? 언제부터 스타였다고 건방지게 싸인한다는 이유로 선배들 기다리게 해?" 라면서 버스안에서 폭행과 똥군기질을 벌였던 적이 있다. 이렇게 당하고도 똥군기 없앤 그는 대체[101] 그나마 팬들이 안도하는 점은 그 일부 선수들은 커리어 대부분을 2군에서 출장해 1군에선 사실상 볼 일도 없었던 선수들이었다는 점이다. 1군의 핵심 선수들은 최소 1군에 걸맞은 팬서비스를 실행해 1군 핵심 선수들 중에서는 논란이 나오진 않았다. 하지만 2군이라고 해도 나아가 이 선수들이 차후 1군에서 뛸 선수들이기 때문에 팬 서비스 정신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102] 선발 투수의 경우 등판 때마다 8~90구는 던져야하기에 당일이나 전후일은 사인을 해주지 않아도 대체로 이해를 해주는 편이다. 게다가 당시 그 경기에서는 무려 122구를 던졌다.[103] 한 초등학생이 윤영철에게 150km/h 던지면 돈을 줄테니 내기하자고 장난을 치자 어디서 그런 장난을 치냐며 혼냈다이건 그냥 싸가지가 없는 거 아닌가.[104] 과거 디시 갸갤에도 올라왔던 대표적인 썰로 09 시즌 기아 우승 후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느 수도권 기아 팬이 종범 아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암~ 다 알지라 ㅋㅋ"라며 본인이 외려 깐족대며 사투리로 답하기도 했고, 또 후배 선수들 가운데 누가 가장 말 안 듣고 게으름 피우냐고 묻자 대번에 웃으면서 "다들 알잖아요 C모 선수 ㅋㅋ"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투머치토커 타입은 아니고 짧고 간결하게 개그 드립을 치는 스타일이다.[105] 거대 냉장고를 보는 기분이라는 평이 대다수다.[106] 여긴 아예 사인 받을 때 어떠한 자세로 있어야 하는가 로 갸티비에 강의 영상까지 올렸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인해드리고 싶어서라고.[107] 사인을 해달라며 유니폼을 집어던지는 팬들에게도 혼자 사인을 해줬고 부상으로 이탈한 와중에도 아픈 왼팔 대신 오른팔로 꿋꿋하게 사인을 해줬다.[108] 그 당시 경기는 KIA전이였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109] 참고로 송지만 코치도 한화 선수 시절 때부터 싸인 잘 해주기로 유명했다. 게다가 인품이 훌륭하기까지 하다.[110] 당시 송지만 코치도 붙잡혀서(...) 다 싸인해주고 갔다.[111] 김응용 감독은 중식을 좋아해서 영발원등의 식당에서 혼자 짜장면 곱배기나 류산슬밥을 먹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112] 이 영상에서도 그 표정으로 모두에게 사인을 해주고 갔다.[113] 저 표정 그대로 정성스럽게 사인을 받았다는 말도 꽤나 있다. 심지어 옆 사람들에도 거의 사인해주고 버스를 탔다고.[114] 물론 이는 비슷한 시기에 개인 누적 타점 기념구가 홈런이 된 바람에 회수를 일방적으로 요청하되 보상은 얘기가 없었고, 또한 이에 대해 획득한 사람에게 초상권 미보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주환과 비교되어 평가가 오른 것도 있지만 이 정도면 최형우 입장에서는 개선된 건 사실이다.[115] 사진은 애초에 논란이 되기 전부터 사인만 해준다며 거절했다.[116] 물론 이건 팬 서비스도 있지만 무엇보다 90억 먹튀 전과도 영향이 있다.[117] 최동원의 별세 직후 방영된 MBC 스페셜에 보면 막바지에 모친 김정자 여사가 자택에 보관하던 싸인 엽서를 보여준다. 이 싸인 엽서에는 롯데 자이언츠 11번 최동원이라는 글씨가 너무도 선명히 적혀 있었다. 자신을 매몰차게 버렸던 구단이었지만 끝까지 롯데를 잊지 않았던 최동원의 생전 모습에 많은 롯데팬들이 눈물을 흘렸다.[118] 다만 주로 어린이팬들 한테만 해준다.[119]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정현수가 출연했던 23시즌 정현수의 유니폼 판매량이 전체 5위로 투수 1위이자 영건즈(아마추어 선수) 1위였다.[120] 농담이 아닌게 러시아로 귀화 해 빅토르안이 된 현재도 우리나라에 오면 롯데 홈 경기는 꼭 보고 간다.[121] 이학주는 메이저리거였던 적이 없다. 그냥 미국 출신 마이너리거였다.[122] 선물을 준 사람과 운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고 선물을 준 사람은 팬 서비스를 요청한 적도 없었고, 이학주가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퇴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누군가 울었다와 이학주가 선물을 받았다 두가지 사실로 이학주를 매장하려 든 것.[123] 오히려 2022 시즌 최종전에 팬 서비스까지 노력했다는 증언이 나오자 본인의 은퇴식으로 인해 단상 인사를 하지 못하게 만든 오재원이 죽어라 까이고 있다. 거기다 오재원은 은퇴식과 은퇴사 모든 장면에서 김태형을 일언반구도 언급하지 않는 등 말년에 본인에게 경기 출장 기회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해 통수라도 치는 듯한 행태까지 보여서 더더욱 금기어가 되었다.[124] 다만 실제 팬 서비스가 좋든 말든 간에 영상에서는 억울하게 까인 감이 있는데, 사실 저 사인 요청 거절 사진이 사실 "뒤에 있는 문규현에게 사인을 요청했다"라는 당사자의 제보가 있고 실제로 사진을 자세히 보면 이대호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뒤에 이대호의 덩치에 가려진 문규현이 사인을 해주고 있다.[125]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타지에서 교민들을 상대로 팬 서비스를 할 일이 많을 텐데 거기서 팬 서비스를 못해줄 수는 없다. 메이저 리거라고 팬 서비스가 다 좋으란 법은 없지만 메이저 리그에서 이대호는 큰 영향력을 가진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하나하나 소홀할 수가 없다.[126] 은퇴 시즌인 2022년 기준으로 출퇴근길에 기다리면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었다.[127] 본인의 자서전에 특정 시점부터 팬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그것과도 연관이 있는 듯하다.[128] 당장 박동희의 저격만 봐도 팬 서비스와는 거리가 먼 선수였고, 커뮤니티에서도 이대호는 이승엽에 버금갈 정도로 사인을 안 해주는 선수라는 평가가 많았다.[129] 일례로 할머니인 오분이 여사는 생전(이대호는 프로 데뷔 전) 시장에서 장류를 파는 장사를 하셨다고 하며, 시장에 가면 알고 지내던 장사꾼 어르신들은 장집 할머니 손자라며 다들 알아보셨다고 한다.[130] 이 세명의 선수들이 친화력이 좋고 인성 자체가 둥글었던 것도 있다. 김시진의 성품은 이미 유명하고, 이만수는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사람이다.[131] 그런데도 로컬 팬들은 별 불만이 없었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단 하나, 성적이 좋아서다. 당시 팬들 성향은 "선수들이 팬들을 외면하고 지나쳐도 이기기만 하면 용서된다"였다.[132] 투수진에서는 나쁜 이야기가 전해지는 경우는 적었다.[133] 이런 부류들은 대부분 사인볼을 전문적으로 수집하여 교환 및 판매목적으로 여러번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이다.[134] 다만 마냥 억까로 치부하기엔 논란이 있다. 과거 이승엽-최형우-박석민-박한이 등 고참들의 사례를 제하고 봐도 타자진들의 팬 서비스 표본이 많았기 때문. 안 좋은 소리를 듣는데에는 전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물론 이들은 박석민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중대한 구설수를 저지른 적도 없었고 사생활만큼은 깔끔했기 때문에 팬 서비스를 이유로 망나니 취급을 하면 안된다.[135] 원래는 한탄하듯 사담으로 관중이 만원이 된다면 팬티만 입고라도 뛸 거라며 푸념을 했던 게 중계팀의 귀에 들어가 전파를 타는 바람에 공식화되어 당황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멋지게 약속을 지킨 덕에 가족들도 오히려 멋지다고 칭찬해줬다고 한다. 더군다나 혼자만이 아닌 일부 팬들과도 같이 팬티쇼를 하며 같이 참가한 팬들의 입장에서도 재밌는 추억으로 남았다. (이를 회고할 때 오히려 몸 관리를 안한 탓에 눈갱(...)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걱정했다고.)[136] 이후 라오스 야구 대표팀을 지도하면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라오스 대표팀이 첫 승을 하면 비엔티안 대통령궁을 한 바퀴 도는 팬티쇼를 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라오스가 싱가폴을 상대로 승리했고 대통령실의 정식 허가에 따라 반바지를 입고 야구 대표팀원들과 함께 공약을 이행했다.[137] 황재균 항목에서 볼 수 있듯 감독 시절엔 히어로즈 선수들의 팬 서비스까지 지도했다.[138] 예전에 오승환 문서에도 올라와 있었던 여러 팬들과 사진을 찍는데 오승환의 얼굴 표정은 변하지 않는 짤방이 있다. 사진을 잘 찍어주지 않는다면 이런 짤방이 만들어질 일도 없었을 것이다. 한 팬이 왜 저렇게 하냐고 하니까 사진 찍을 땐 어색해서 그렇다고...[139] 대표적으로 이대호가 있고, 추신수도 팬 서비스 쪽에서는 평이 좋은 편은 아니며 김태균과 정근우도 팬 서비스가 애매한 축이다.[140] 근데 의외로 다혈질 선수들이 잘 해준다.[141] 무질서하면 살짝 싫어하니 줄을 잘 서자.[142] 카더라로 알려져 있지만 타 구단 물품에 사인 요청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143] 최채흥은 2023시즌 워크에식 관련 비판이 있으나 이것이 팬 서비스와는 연결되지 않는다.[144] 25일 16시 기준으로는 21시즌의 비난만 고소했다는 이야기가 있다.[145] 이 날 김현준이 처음부터 싸인을 거절한건 아니었고 약속이 있다고 양해를 구했고 처음엔 줄선 팬들에게 싸인을 해줬었다. 그런데 일부 팬들이 서로 밀치고 보행자 통로를 가로막는 짓을 해서 김현준이 떠난 것. 같이 퇴근하던 김영웅과 이재현도 팬들에게 억지로 붙잡혔지만 이재현은 어머니가 직접 차에 태워서 구출(?)해냈고, 대응할 방법을 모르고 일행도 없던 김영웅이 독박을 써버렸다...[146] 지금이야 악질 팬 서비스로 악명 높은 타이거즈 타자들이지만 90년대엔 비교적 좋은 편에 속했다.[147] 사실 양준혁의 해태 시절을 마냥 흑역사라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이적 전에는 보는 관점에 따라선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양준혁은 해태 이적 후 놀라울 정도로 해태의 팀 분위기에 잘 녹아든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양준혁의 케이스는 해태의 열악한 운동 환경에 대한 거부감, 군대에 비견될 정도로 강압적인 팀 분위기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고향팀을 떠나기 싫은 마음에 해태로 이적 시 은퇴도 불사한다고 강경하게 나왔다가 임의탈퇴의 위기에 몰리고 나서야 마지못해 이적했으나, 정작 해태로 정착 후 김응용의 배려하에서 놀라울 정도 팀에 잘 적응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던 한대화의 사례에 가깝지, 해태로 트레이드 되자 진짜로 은퇴 선언을 하고 임의탈퇴 당했던 손혁의 경우(손혁은 후에 타이거즈가 기아로 인수되자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하긴 했다)와는 궤가 다르다. 이 문제로 욕을 먹어야 한다면 분명 손혁의 경우가 양준혁의 그 것 보다 더 악질인 셈이다. 양준혁은 적어도 진짜로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고 트레이드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148] 실제로 양준혁은 해태에 단 한시즌 뿐이었지만 성적도 아주 좋았고 팀 동료 선수들과의 관계도 원만했다. 양준혁은 후일 자서전이나 인터뷰 등에서도 단 한번도 해태에 나쁜 소리를 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해태 선수들의 근성과 헝그리 정신, 김응용 감독을 정점으로 한 상명하복과 위계질서, 기강이 확실한 팀 분위기를 높이 사 칭찬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TV조선의 관찰예능 <남남북녀> 출연을 통해 잘 알려졌듯, 양준혁은 본인 연령대 운동 선수들 대개가 그러하듯 마초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캐릭터로 삼성이라는 굴지의 대기업의 서포트하에서 개인주의 성향이 짙어지던 라이온즈의 팀 분위기보다 비록 운동 환경은 열악했지만 집단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던 해태 타이거즈의 팀 칼라를 더 마음에 들어했다. 물론 그 시절 타이거즈가 신참들이나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던 선수들에게 가혹했고 타 팀 출신들에게 배타적인 건 사실이지만 상당한 짬밥과 압도적인 실력을 겸비한 양준혁은 이에 해당사항이 없었다. 양준혁이 불만이던 건 본인의 성적과 노력에 걸맞은 금전적 인센티브를 보장해주지 못한 열악한 해태의 자금 사정이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해태 타이거즈가 좀 더 빨리 대기업에 인수됐다면 양준혁은 타이거즈에서 계속 남았을 공산도 있었고 오늘날 제2의 한대화 같은 사례로 언급되고 있었을지 모른다. 지금 생각해보면 양준혁의 해태 이적 파동은 해태의 열악한 운동 환경, 타 지역 출신으로서 똥군기로 악명 높은 해태 타이거즈에 대해 갖던 막연한 거부감, 양준혁 본인의 애향심 등등이 착종돼 빚어진 촌극이었다.[149] TV조선의 관찰예능 남남북녀에서 가상 아내로 나왔던 사람을 자선야구에서 타자로 세워주는 등 '자기 사람' 영역에 속하는 이들은 한없이 잘 챙겨주는 성격이다.[150] 삼튜브가 퇴근길에 선수들 간식을 챙겨주는 이벤트에서 다른 선수들이 전부 퇴근할 때까지도 김동엽은 개인훈련을 하고 있어서 간식을 따로 챙겨줬다는 언급이 나온다. 블루밋에 불참하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인다. 김동엽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굉장한 노력가다.[151] 사석에서는 잘해줬다.[152] 친해지면 말 진짜 많이 한다고 한다. 전형적인 숫기없는 사람의 전형.[153] KIA 타이거즈 시절 한 어린이 팬이 출근길에 싸인을 받기 위해 다가는데 캐리어와 어린이 팬의 발이 부딪치자 아이에게 괜찮냐는 말은 커녕 "I see..." 라는 말을 남기고 지나갔다.[154] 그 때문에 팬 서비스는 끝내주는데, 끝이 나지 않는다.(...)는 밈도 있다.[155] 사실 이는 팬의 얼굴이 작게 나오기 위한 최진행 선수의 세세한 배려이다.[156] 팬 서비스 논란이 터진 것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적 이후였다. 한화 시절에는 한화 팬들에게 류현진은 신성불가침의 존재 수준으로 감히 누가 깔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하지만 다저스로 이적하면서 한화 팬들의 쉴드가 줄어들며 팬 서비스 논란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여론이 안 좋아졌다.[157] 대표적으로 유한준, 황재균. 키움 역대 감독들이 다 그러했다. 팬 서비스에 충실하지 않은 선수들은 1:1로 쪼겠다 혼내겠다고 말하며 팬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을 정도. 현역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팬 서비스가 좋은 김시진 감독이 특히 그랬다.[158] 위에서 읽어보면 알겠지만 삼성 라이온즈도 최근에는 사인을 잘해주는 편이다.[159] 팬들 사이에서 연쇄사인마라고 불리고 있다. 사인을 받으려고 어슬렁거리다 보면 어느새 나타나 사인해주고 갈 길을 간다고(...).[160] 2군 선수는 모든 장비를 사비로 충당해야 한다. 오랜 기간 무명이었던 선수에게 이런 행동은 쉽지 않다.[161] 현역 시절에는 결승타를 치는 등의 개인적인 경사가 있는 날에는 홈구장이 있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품질이 조악한 필기도구로 사인을 요청하면 '이런 필기구로는 글씨가 잘 안 써지니까 아저씨가 확실한 필기구 구해서 싸인 다시 해줄게'라는 말과 함께 진짜로 좋은 필기구로 사인을 정확한 필체로 해주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마 그의 형인 정수근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왜냐하면 정수근 역시 현역 시절 팬 서비스가 엄청 좋았던 선수였고, 동생을 많이 아끼기로도 유명했던지라 정수성이 이런 형의 모습을 따르다 보니 닮아간 것으로 보인다.[162] 후자의 경우는 당연히 원정 숙소는 선수들의 집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에 해당할 수 있는 사항이다. 물론 이정후 본인도 이 말을 하면서 숙소는 곤란할지언정 현장에선 다 해주겠다는 의지도 표현했다.[163] 물론 이 기담은 당연히 우연의 일치일 뿐이지만 이정후가 평소에 팬들에게 잘해주는 덕에 이것도 특급 팬 서비스라는 칭송을 받는 것이다.[164] 우연인지는 몰라도 이 사건 이후 이닝 종료를 잡는 아웃 카운트를 본인이 처리할 때마다 관중석으로 공을 던져준다.[165] 경기 끝난 시점 자체가 늦었고, 경기종료 30분 후에 주차장에 도착했으니 통역의 권유가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166] 한꺼번에 팬들이 몰리는 특성상 다른 선수들도 이런 방식으로 한다고 한다.[167] 사실 팬들이 북적거리는 한복판에 앉아 잠을 자고 있었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당시 사진을 봐도 멍하게 앉아있었던 장면을 자고 있었다고 억지 끼워맞추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서 팬 사인회에서 자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없다.[168] 현역 시절의 자신의 팬 서비스를 지적하는 댓글이었다.[169] 라기보단 임팩트가 크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선수 시절의 홍원기는 든든한 준주전 내지는 백업 내야 유틸리티 요원이었기 때문이다.[170] 절친한 평생친구가 이 분인 영향도 있을 것이다.[171] SNS 스토리에 얼굴 공개로 초상권 미보호에서 끝나지 않고 어떻게 알았는지 그 자리의 구역까지 정확하게 적어뒀다. 사태가 커지자 해당 팬이 기사를 보고서야 DM을 보내와서 회수했다고는 하지만 보상은 커녕 만나줬다는 얘기는 없었다고 한다. 사실 초상권 자체는 표 뒷면에도 쓰여있듯 표를 구매함으로 초상권 사용에 동의하기 때문에 초상권 미보호는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공을 구걸하는 모습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172] 어찌 보면 이용규와 비슷하게 입지가 좋지 않았고 2018년에 2루수로서 완전히 나락 받은 정근우는 프로답게 1루와 외야를 오가는 등 몸을 사리지 않으며 타격 실력으로 모든 걸 극복했고, 악질 팬 서비스를 비롯한 이런저런 이유로 욕을 많이 먹는 이용규의 친구 나지완조차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만큼은 확실했다. 그나마도 나지완은 팬 서비스가 조금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니 애초에 이용규와 같은 방식으로 소속팀에 민폐를 끼친 경우는 KBO 리그를 넘어 전 세계 프로야구 역사를 다 통틀어도 비슷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기에 다른 선수들과의 비교조차 무의미하다. 여자 배구에서도 이 짓거리를 저지르고 팀의 성적도 망치고 감독의 목까지 날린 선수가 나왔다.[173] 애초에 한국에서 이완용의 이름을 붙이는 거 자체가 치욕이다. KIA 팬들이 얼마나 화났는지 알 수 있다.[174] 감독, 단장, 선수 모두 한 자존심 하는 성격이었지만 구단 수뇌부의 지시 때문에 결국 화해했다는 썰이 있다.[175] 거짓말로 대응한 것은 잘못된 점이지만, 사실 공인구는 하나하나가 몇 만원일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볼보이 혼자서 멋대로 나눠줄 수 있는 행동이 아니다.[176] 2023년 현 시점에서는 최강야구에 출연중인 아마추어 선수들이 많다. 방송에서의 노출 빈도가 높은 만큼 직관경기 퇴근길이나 사석에서 목격담이 꽤 있는 편이다. 이 선수들도 인지도가 인지도이고 나아가서는 프로에 진출할 선수들인 만큼 나무위키에도 이미 개인 문서가 있는 선수들이 많다.[177] 다만 기행으로 유명한 사람답게 사인을 안 하고 도망치는 장난을 종종 쳤다고 한다. 그러나 팬들에게 바로 걸리거나 잡혔기 때문에 바로 돌아와서 사인을 해줬다. 김병현 입장에서는 당연히 유명한 선수이기 때문에 팬들도 그를 알아볼 것이라 판단해 사인을 안 해줄 생각은 없지만 안 해주는 척하는 장난을 친 것이다.[178] 최강야구에서 이를 잘 알 수 있는데, 중학생인 정근우의 아들들이 최강야구 촬영장에 놀러오자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다정하게 대했다. 마침 정근우와는 질긴 인연으로 유명한 만큼 단순히 선수의 아들이 아닌 자신의 손주처럼 친근하게 대한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다른 선수들도 자녀들을 비롯해 가족들을 훈련날에 데려오면 선발을 꿰찰 수 있다는 최강정치(...) 드립도 나온다.[179] 중계방송에서 최희가 모델인 가상광고가 나오자 권성욱 캐스터가 광고 출연료를 기부했다는 미담을 풀기도 했다.[180] 물론 롯데 팬들 입장에서는 백인천은 현재까지도 대놓고 흑역사 취급이지만 LG 감독 시절에는 구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겨다주었고 삼성 감독 시절에는 이승엽을 비롯한 젊은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하여 삼성이 한국프로야구 최강팀이 될 초석을 마련한 팀 리빌딩을 성공시켜서 LG나 삼성 팬들은 지금도 백인천을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181] SK 시절부터 스포테인먼트로 대표되는 선수들과 팬들 사이의 이벤트도 많고, 감독부터 팬서비스에 솔선수범하며 팬서비스가 좋아지도록 노력한다. 선수들도 잘 따라준다.[182] 2019년 중순부터 요청한 팬서비스를 거절당할 경우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wizzap에 신고하면 경기 전 30분동안 팬싸인회를 열게 하는 등 팀 차원에서 좋은 팬서비스를 만들도록 노력한다. 선수들도 잘 따라준다.[183] 모교에서 특강을 한 적 있는데, 학교 학생들의 싸인 요청을 전부 다 들어주고 갔다. 현역 시절에도 팬서비스로 유명했었다.[184] 앞서 언급된 안영명의 인터뷰
[185] 그나마 판스워스는 불같은 성미에 싸움꾼으로 악명높았지만 자신을 함부로 위협하지 않는다면 딱히 신경은 쓰지 않았을 정도로 기본적인 심성은 괜찮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