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똥(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애니메이션 영화 강아지똥의 한 장면. 왼쪽이 강아지똥, 오른쪽은 흙이다. |
1. 개요
동물과 사람이 소화하고 난 나머지 음식이 찌꺼기 형태로 항문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2. 만들어지는 과정
자세한 내용은 소화 기관 문서 참고하십시오.3. 특징
75%는 물이고, 15~20%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며 5%은 세균(대다수 대장균)이다. 기사 대표적인 배설물로 알려져 있지만, 오줌은 세포 안으로 들어갔던 물질들이 물질대사를 거쳐 방광에 모였다가 나온 부산물인 반면, 똥은 어떤 세포에도 들어갔다 나온 일이 없다. 입에서 항문까지 이어지는 긴 관은 위상적으로는 그저 인간의 외부에서 다시 외부로 이어지는 '외부'[1]이기 때문. 따라서 엄밀하게는 배설물이 아니다. 현행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생명과학1에서도 오줌과 똥 혹은 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간[2], 신장[3], 소장[4] 등을 다루는데, 오줌을 배설물로 규정하고 똥은 소화계 단원에서 다루며, 간과 소장은 소화계, 신장은 배설계라고 분명히 명시해두고 있다. 매년 수능에서 한 문제씩은 꼭 나오는 단골 문제이다.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대한민국 같은 동아시아 기준 음식이 섭취 후 대변으로 변하기까지에는 최소 16시간이고 보통은 하루(24시간)에서 30시간 정도, 길게는 36시간까지 걸리며 최장은 3일(72시간)이다. 링크 식사에서 배변까지는 개인에 따라 약 2일(48시간)~5일(120시간)이 걸린다. 링크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서양은 이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1980년대 미국 연구에 따르면 식사에서 배변까지 평균 53시간, 아이들은 평균 33시간 정도 걸렸다. 기사. 남성보다 여성이 배변량과 횟수가 적은 편이라 남성이 50시간 걸린다면, 여성은 약 57시간 걸린다. 기사
정상적인 양은 한 번에 약 200g이다. 일반적인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 기준이며, 식단이나 먹는 양에 따라 대변의 양은 더 많아질 수도, 더 적어질 수도 있다. 비정제 탄수화물 및 섬유질을 주로 하는 식단을 가진 아프리카 시골지역 원주민들은 하루에 약 400g 정도, 최대는 파푸아뉴기니 원주민들이 1kg을 배출하며, 고기나 유제품이 식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구인들은 약 100g 내외의 변을 본다. 기사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먹으면 소화할 것이 적으니까 똥을 빨리 누고, 식이섬유가 적은 식단을 먹으면 똥이 장에 오래 남는다. 즉 음식의 양에 대비해 필수 영양분의 양이 적으면 많은 똥을 누고, 정제된 단백질과 탄수화물로 가공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영양분을 많이 소화해 시간은 길어지고 똥은 적게 눈다. 각 장단점이 있는데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은 똥을 빨리 누고 대장 운동이 빨라져 변비가 없는 대신 많이 먹어야 하고, 식이섬유가 적고 필수 영양분이 많은 식단은 적게 먹어도 되지만 똥이 대장에 오래 남아 대장 질환이 올 가능성이 높다.
배변 속도는 약 2cm/s(초속 2cm)이다. 이 이유를 연구한 팀은 2015년 이그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기사(동물들의 대변 사진 및 방뇨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열람 시 주의)
또한 한국인이 배변을 위해 화장실에 머무르는 시간은 평균 6.1분이다. 변비가 있는 응답자의 경우, 배변을 위해 화장실에 머무르는 시간 평균 8.4분으로 변비가 없는 사람에 비해 평균 2.3분 더 길다.
변비에 걸리면 힘을 꽉 줘야 똥이 나온다. 이것을 돌똥이라고 한다. 그러다 압력이 과해지면 혈관이 튀어나오게 되고 치질로 발전하거나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로도 악화될 수 있다.
대변이 무슨 쇳덩이처럼 물에 가라앉는다면 식습관의 개선이 다소 필요하다. 변의 밀도가 높다는 것은 주로 육식 식습관이라는 뜻이기 때문. 반대로 너무 잘 떠도 변에 지방이 많다는 뜻이기 때문에 안 좋다.
갓 배출한 똥은 병원균이 많고 이 세균들이 혐기발효를 하면 냄새가 심해진다. 그나마 퇴비를 만들 목적으로 짚이나 다른 두엄 등으로 덮어놓은 똥은 시간이 지나는 동안 그 속의 호기성 미생물들이 똥을 발효시키고, 이 과정에서 똥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어 병균과 기생충을 어느 정도 제거한다.[5] 기사 허나 기생충 알은 그대로 생존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에 똥을 비료로 쓴 작물을 섭취할 경우 기생충 알이 섭취하는 사람의 몸 속에 그대로 들어가 기생충 전염을 야기할 수 있다. 링크
대한민국에서도 화학비료가 널리 쓰이기 이전에는 사람의 똥을 비료로 썼는데 그 때문에 1970년대 이전의 한국인들에게는 기생충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인지 외국의 기생충학자들이 그때까지만 해도 기생충에 관한 연구를 할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똥을 돈을 주고 구매했을 정도였다. 그러면서 1980년대부터 한국의 경제가 발전되면서 화학비료가 널리 퍼지고 기생충 협회에 의한 방제가 이루어져서 한국인 몸속의 기생충이 점차 없어지게 되었다. 기사
하지만 북한에서는 비료생산량이 부족하다보니 똥이 비료 중 하나로 쓰이고 있고 북한 주민들은 대부분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다. 2017년 판문점 귀순 북한군 총격 사건에서 귀순 병사의 몸에서 기생충이 30마리 이상이나 나왔으며 회충 중에서 길이가 무려 27cm이나 되는 것도 있었다. 북한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인분전투'라는 것을 할 정도로 인분을 귀하게 여긴다. 개인마다 할당량이 있기 때문에 똥이 그야말로 자산이다. 기사 재래식 화장실이 많기 때문에 남의 집 화장실의 똥을 훔쳐 가는 사례가 많다고. 이 때문에 북한 사람들은 화장실을 걸어 잠가놓는다.
반대로 이러한 점 때문에 똥이 돈벌이 대상이 되었기도 했는데 화장실을 설치하면 거기서 나오는 똥들을 농민들에게 팔아치워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이 그러한 경우에 속했는데 공중화장실을 설치해서 똥으로 꽉 차면 청소부들이 똥을 가져다가 농민들에 파는 중국 똥장수는 고소득직이었다. 기사. 또한 중일전쟁과 국공내전 시기에 중국 전역이 초인플레이션에 시달렸을 때 분표가 현금을 대신하는 지불수단이 되었다. 1945년에 분표 한 장 가격이 45위안이었는데 1949년에는 무려 70만 위안에 달했다. 기사 사실 화학비료가 널리 쓰이기 이전인지라 똥이 비료로 널리 쓰였던 시절이어서 똥의 가치가 생각보다 컸고, 그래서 1950년대에 모든 화장실이 국영화 되기 이전까지는 똥을 모은 다음에 팔아치우는 일이 쏠쏠한 돈벌이 거리였다. 즉, 돈보다 똥이 훨씬 더 가치 있었던 상황이라는 것이다, 부자들이나 조폭들의 경우에는 화장실을 여러 개 설치해서 돈벌이를 했다고. 그리고 이러한 일는 1980년대부터 다시 시작되어 2010년대까지 이어졌다. 이번에는 볼일 보는데 돈을 받는 식이었지만.
숙변이란 개념이 있었지만 의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려졌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갑자기 이것이 마려운 경우를 급똥이라고 한다. 기사
설사에 관한 조절을 하는 약을 설사약이라고 하는데 설사약이라는 단어 자체에는 설사를 멎게 하는 지사제(止瀉劑)와 설사를 하게 하는 하제(下劑) 또는 사제(瀉劑)라는 뜻이 동시에 있는 동음반의어라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대변을 빼내기 위해 항문을 통해 약액을 장내에 주입하는 행위를 관장이라고 한다.
하루 중 언제 어떤 상황에서 나오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가치가 다른데, 일반적으로 가장 최상의 조건은 숙면 후 아침에 물 한잔으로 시작하는 모닝똥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관련 문서로.[6]
모닝똥을 싸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미처 싸지 못하고 나왔을 경우 그 후유증이 심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배변은 분만과 공통점이 많다. 둘 다 힘을 줘야 하는 곳이 비슷하고 근육도 같은 것을 쓰고 힘주는 방법이 거의 같아 힘을 줄 때 질 뿐만 아니라 항문[7]으로도 힘이 가며, 분만이라는 게 경우에 따라서는 진행이 굉장히 느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소화된 변이 같이 나올 수도 있고, 너무 힘을 주다가 뇌졸중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는 위험하다. 차이점도 있는데, 출산은 배변과는 달리 힘을 주는 시간과 힘을 빼야 하는 시간이 있고, 자궁이 수축할 때에는 힘이 저절로 들어간다. 어쨌든 분만을 할 때 관장[8]을 할 수도 있는데, 하지 않으면 대변으로 가득찬 대장이 산도를 눌러 좁아지게 해 난산이 되기 때문에, 분만 시 질을 넓히고 신생아의 감염 확률을 낮춘다. 괜히 옛날 욕설 중에 "똥물에 씻겨 나온 놈"이라는 표현이 있겠는가. 그나마도 관장은 초산인데도 자궁문(자궁경부)이 많이 열렸거나 경산이라 진행이 빠르다면 할 수 없고 급박하게 분만으로 넘어간다. 보통 진통 간격이 10분일 때에 시행하며 자궁경부가 5cm 이상 열렸을 때에는 할 수 없다. 이때까지 관장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관장을 할 때 뱃속이 부글거리면서 변의가 오는 걸 충격적으로 여긴다. 이와중에 진통까지 와 버리면 참기가 엄청 어렵다. 현실 장면을 보여줄 수는 없지만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잘 표현했다. 사실 같은 근육을 사용하는 분만 과정에서 배변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더러, 힘을 줄 때 방향을 질 쪽으로 주는 게 아닌, 항문이나 엉덩이 쪽으로 주는 것이 정확한데 이때 변이 나오는 것이 바로 힘을 제대로 된 방향으로 준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관장 과정이 임산부의 힘을 뺀다는 의견이 있고, 임산부의 복압이 올라가면서 태아가 갑자기 밀려나오는 급속분만이 일어날 수 있어 일본 등에서는 잘 시행하지 않는다(미국/유럽 대부분 국가도 요즘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잘 하지 않는다). 변은 막달에 자궁을 수축하기 위해 장을 비우기 위해서인지 설사와 비슷하게 무른 편이고 이 때문에 임산부들이 태아가 방광을 눌러서 생긴 요의과 더불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데, 이를 자연관장이라고 하기도 한다.[9]
똥은 사람의 건강 상태를 밀접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대상으로 똥의 모양이나 냄새에 따라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지표이기도 하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대장암 검사를 위해 똥의 샘플을 채취하라는 항목이 있을 정도였으며, 똥의 성분에 따라 그 사람의 건강을 진단내릴 정도로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대표적으로 설사는 이질균 같은 병균이 장 내에 있거나 소화가 잘 안 되어서 생기는 질병이며, 후술하듯이 똥의 색깔이 갈색이 아닌 검은색이나 하얀색일 경우 건강상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똥을 직접 만지거나 몸에 닿기만 해도 습진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를 똥독이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변의를 참게 된다면[10]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지나치게 참는 것은 당연히 몸에 좋지 않다. 변비 등이 생길 수 있거나 똥이 딱딱해서 쉽게 안 나오기 때문이다. 심하면 몸에 독소가 쌓이기도 한다.
살이 잘 찌지 않는 사람의 경우, 대부분이 똥을 굉장히 많이 혹은 자주 싸는 편이다.
초고도비만인 사람들은 항문까지 손이 닿지 않으므로 비데나 샤워기가 없으면 똥을 싸고 닦지 못한다. 그러므로 밖에서 똥을 싸면 닦지 못하고 옷을 올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엉덩이골이 깊으므로 옷에는 잘 묻지 않는 편이다.
아기 똥은 분유를 먹는가 모유를 먹는가에 따라 색깔이 매우 다르고 상태까지도 매우 다양하기에 아기 변성 진단가라는 직업이 따로 생겼다. 기사, 기사 2
의외의 부분에서 치료제로 이용하는 데 성공했다. 건강한 사람의 똥[11]을 장염 환자의 장에 넣어 장염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이 영상에 언급된 내용처럼 특정 질병을 치료하다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부작용이 발생하는 이유는 해당 대변 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유해한 균이 문제. 생로병사의 비밀 2019년 12월 11일 방영에서 장내 미생물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도 했고 대한민국에서 대변 이식을 받은 사람들의 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사우스파크에서도 나왔는데 여기선 허가없이 대변이식을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장염에 시달리는 사람은 대장에 미생물들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유해한 미생물에도 치명적이므로 각국의 의료기관에서 엄격히 관리한다. 무허가 대변을 받았다간 목숨을 잃을 수 있으며 무허가는 아니지만 2019년 6월 항생제 내성 대장균 때문에 실제 사망 사례도 발생했다.
잠비아에서는 마약으로 쓰인다.
3.1. 색
링크, 해설일반적으로 똥의 색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 똥의 색깔은 정상적으로 생산되었을 시 황갈색을 띠는데 이는 쓸개즙에 포함된 빌리루빈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어 최종적으로 갈색의 스테르코빌린이 되기 때문이다.
변비가 있을 때에는 짙은 갈색이다. 똥이 몸 안에서 오래 있어서 수분 등이 지나치게 많이 흡수되어 색이 진해졌기 때문이다. 기사. 또한 적혈구가 파괴되는 자가면역질환이나 간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정작 쓸개즙 자체는 녹색이여서, 태아처럼 장 속에 박테리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생산된 똥은 녹색을 띤다. 먹은 게 녹색이 아닌데도 똥이 녹색이 되는 경우가 그 밖에도 더 있는데, 박테리아고 뭐고 다 무시하고 똥이 하이패스로 장을 통과하면 나올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똥이 녹색이 된 경우는 설사가 생기면서 지나치게 대장통과속도가 빨라진 경우 박테리아가 담즙산을 분해할 수 없어서 생기게 된다. 또한 녹색 채소를 많이 먹어도 초록색이 될 수 있다. 즉, 녹색변은 소아에게는 의심할 수 있는 징후가 될 수 있어도 성인의 녹색변은 설사로 인한 결과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다만, 심각한 장염 혹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일수도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는 대량의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 때에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건 말 그대로 최악의 경우이고 똥에 녹색이 조금 띈다고 본인의 상태를 방사능 에 노출된 중증환자라고 가정할 필요는 없다.
대장 통과 속도가 빨라진 경우에는 노란색이다. 기름기가 소화되지 못했을 때에도 노랗게 변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악취가 심하면서 기름져 있다. 기사
엄청 매운 음식을 먹었다면 주황색이거나 붉게 나오며 눌 때 미처 소화되지 않은 캡사이신이 항문을 공격하는 참극까지 벌어져 따끔거린다. 매운 걸 달래기 위해 우유나 요구르트를 들이키는데, 한국인의 십중팔구는 유당불내증이 있기 때문에 이것들이 소화에 영향을 줘서 변이 무르거나 설사를 동반한다. 피똥 싼다는게 이런 말이다. 떡볶이 국물이나 불닭볶음면 같은 걸 한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자. 화장실 공포증에 걸릴 수도.
위나 십이지장에 출혈[12]이 있거나 간경변 말기인 경우에는 검은색(흑변)이다. 특히 짜장 같이 새까맣다. 기사, 기사 2. 철분 보충제, 비트, 블루베리, 선지, 검은 색소가 든 음식을 먹었을 때도 검은변이 나올 수도 있다.
직장에 출혈이 있거나 치질이 있을 때 피가 섞여 피비린내가 나면서 선홍빛이 도는 혈변을 눌 수 있다. 기사. 피가 섞이지 않은 빨간색은 비트[13], 붉은 용과등 빨간 색소가 든 음식을 먹었을 때 나올 수 있다. 병원에서 대변검사를 할 때 잠혈, 즉 숨은 피를 검사하는 항목[14]이 있는데, 이때 검사자가 적상추나 토마토 같은 붉은 채소를 섭취했다면 오진이 나기도 하니 섭취하지 말거나 이미 했다면 꼭 의료진에게 알리도록 한다.
담도나 췌장에 이상이 있으면 쓸개즙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회색변을 본다. 기사, 기사 2
간에 이상이 있으면 쓸개즙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흰색변을 볼 수도 있다. 또한 기름기를 소화하지 못했어도 흰색에 가깝게 색이 바뀔 수도 있다. 기사
콧물 같은 점액이 묻어있다면 장에 염증이 생겨서 그럴 수도 있다. 변비나 설사가 같이 나타나고, 음식 알레르기나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해서 그럴 수도 있다. 단, 암세포가 점액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대장암이 있을 수도 있다. 기사
3.2. 냄새
자세한 내용은 똥냄새 문서 참고하십시오.3.3. 모양
링크바나나 모양이 이상적이다.[15]
똥이 일정 질량 이상으로 모인 집합체를 똥덩어리라고 하는데, 한자로는 便塊(변괴)라고 한다. 사람의 똥은 기본적으로 길쭉하게 덩어리진 형태인 것이 정상이며, 너무 묽거나 딱딱하게 굳은 형태로 배출될 경우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가 된다.
평소보다 가늘다면 다이어트를 지나치게 했거나, 변비이거나, 대장암이나 직장암 때문에 장이 좁아져서 그럴 수도 있다. 기사
토끼똥처럼 작고 동그랗다면 변비여서 그럴 수도 있다. 기사
설사는 해당 문서로.
소아의 변도 마찬가지이다.
이에 관한 임상 평가 도구를 1997년 영국 브리스톨 왕립 부속병원 소속이던 케네스 히튼 박사가 만들었다. 브리스톨 대변 도표(Bristol stool scale or Bristol stool chart)라고 한다. 해외에서는 이걸 모티브로 한 초콜릿 케이크를 만든 사람들이 많다. 링크
3.4. 맛
염기성 물질인 쓸개즙 때문에 맛은 굉장히 쓰다. 또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의 찌꺼기가 있기 때문에 씹히는 게 많으며일본에서 시미켄이 데뷔 시절 똥을 먹은 경험이 있다. 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미션으로 똥 맛 카레를 만들다 실패를 했지만 이전에 똥을 먹은 경험을 이용해 2015년 8월 16일 도쿄에서 수세식 변기 모양의 그릇에 담아서 주는 카레 전문점을 연 적이 있었다. 링크, 기사. 이때 맛은 쓴 차, 여주(고야), 카카오 파우더 등을 조합해 맛을 재현했다. 재료들은 다 쓴맛을 내는 것들이다. 결국 적자 때문에 6개월 만에 폐업.
4. 역사
유럽에서 발견된 할슈타트 문화 때의 대변 샘플에서 각각 블루 치즈와 맥주를 만드는 데에 쓰이는 2가지 곰팡이가 발견되었는데 이를 통해 할슈타트 문화에서는 블루 치즈와 맥주를 만들어 먹었다는 것이 밝혀졌다.똥에 빠져 죽은 군주가 있으니 중국 춘추시대 진 경공이 측간에서 배변하다 발을 헛디뎌 똥통에 빠져 익사했다.
1188년 하인리히 6세는 폴란드 원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튀링겐 백작 루트비히 3세와 마인츠 대주교 콘라트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에어푸르트 성에서 제국의회를 개최했는데 2층의 나무바닥이 수백 명의 제후들의 몸무게를 못 견뎌 붕괴하고 1층 바닥도 연쇄적으로 붕괴해 지하실로 추락했다. 문제는 그 지하실이 똥통이었기 때문에 60여 명의 제후가 똥통에 빠져 익사하거나 유독가스에 질식해 사망했다는 것. 하인리히 자신이 선 곳은 석재 바닥이었던 덕에 무너지지 않아서 생존했다. 자세한 건 에어푸르트 변소 사고 문서로.
똥을 맛본다는 것은 최고·최악의 굴욕 중 하나로 춘추시대 말기 와신상담으로 유명한 오나라 왕 부차는 아버지 합려가 월나라 왕 구천과 싸우다가 입은 상처로 사망하자 장작을 쌓아서 일부러 불편한 곳에서 자며 복수를 잊지 않았다. 결국 월나라를 쳐서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이고 구천을 포로로 잡았다. 그런데 구천의 뇌물을 받은 태재 백비가 살려주라고 해서 살려줬지만 구천을 왕궁의 말똥지기로, 구천의 왕비를 첩으로 부린 적이 있었다. 구천은 충성을 다하면서도 쓰디 쓴 쓸개를 맛보며 치욕을 갚으려고 부단히 노력했는데 월나라에 흉년이 돌자 오나라에 빌린 다음 그대로 갚았다.[16] 이때 마침 부차가 아프자 구천이 그의 충성심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병든 부차의 똥을 핥고 증상과 회복일을 예언했다. 오자서조차 "내가 못 하는 걸 하는 걸 보니 대단한 놈이다. 우린 망했다."라며 탄식했고 구천은 이런 식으로 충성심을 인정받아 결국 풀려난 뒤 오를 쳐서 멸망시켰다.
다만, 왕후장상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똥을 맛보는 전문직은 동양에 존재해왔으며, 조선 시대에도 왕의 똥을 맛보며 건강을 진단하는 내관이 있었다.
또한 아버지의 똥을 맛봐 가면서 아버지를 간호했다는 효자의 이야기가 여러 형태로 전해지는 걸 보면 똥을 맛봐서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는 건 동아시아 전역에 퍼져 있던 믿음인 듯하다
조선의 왕은 매화틀이라는 구리로 만든 휴지곽처럼 생긴 전용 이동식 변기에서 용변을 해결하였는데, 왕이 왕 전용 배설 담당관인 복이나인(僕伊內人)을 부르면 장소가 어디든지 복이나인이 궁녀들을 대동하고 당장 달려와 왕의 주변에 휘장을 치고 안에 매화틀을 넣어준다. 궁궐의 내전에는 변소가 갖춰있지 않은데 왕이 친히 외부에 있는 누추한 변소까지 행차[17]하여 볼일을 치르는 것이 왕실 관례상 용납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이 매화틀이다. 유교사관에 입각한 왕의 지존화에 따라 왕의 옥체에서 생산된 똥도 똥이라 불리지 않고 매화향이 난다 하여 '매화'라 존칭되었다. 이것은 내의원에서 왕의 매일 건강을 체크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였다. 매화틀에 담긴 임금의 매화를 색깔과 냄새, 맛을 점검해 임금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던 것. 따라서 어의를 다른 말로 상분직(嘗糞職)이라고 하기도 했다. 기사. 물론 내관 입장에서도, 아무리 먹고 사는 문제라지만 차마 자신의 사명은 똥을 맛보는 것이라고 용납할 수는 없었던 듯하다. 민간에서도 이러한 의료적인 용도의 똥맛보기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아무리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에 부모님의 똥맛을 꾸준히 맛보면서 건강체크해주면 효자라고 칭송받았고, 조정에 알려지면 효자문이 세워지고 세금도 면제되는 등 혜택이 주어졌다. 기사
매화틀과 변소에 대해서 더 얘기를 해보자면 매화틀처럼 편리한 방식으로 일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왕족 외의 궁인들은 사정이 달랐다. 궁궐 안에만 약 3천여 명의 사람들이 있는데, 이 3천 명이 감히 왕의 복이나인을 쓸 수도 없을뿐더러, 쓸 수 있다쳐도 복이나인 몇 명으로 3천 명이 커버가 되겠는가? 그러나 감히 왕이 사는 내전에다 화장실을 놓을 수는 없으므로, 경복궁 외전에다 28개의 화장실을 놓았는데, 이마저도 내전에서 24시간 살다시피하던 궁녀들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생고문이었다. 작은 일이야 요강을 쓰면 되었지만 한 번 큰 일 보겠답시고 그 먼 외전까지 나가야 했던 것이다. 거기다 이 28개 화장실 하나하나가 무려 51간이나 되는지라 궁녀 혼자서 들어가기는 무서워 두세 명씩 들어가는 일이 다반사였다 하니 점입가경도 이런 점입가경이 없다. 기사
궁궐에는 궁 내에서 발생하는 인분 등을 처리하기 위해 48명으로 구성된 '전연사(典涓司)'라는 관리 팀을 두었는데 당연하겠지만 이 48명으로도 3천 명의 인분을 처리하기에는 일손이 너무 딸렸다. 더구나 이들은 인분뿐만 아니라 궁궐 내의 쓰레기 분리수거 및 처리까지 하는 사람들이었다. 기사
박헌영은 자신의 똥을 벽에 바르고, 먹고 미친 척 해서 일본 교도관들의 눈을 속여 감옥을 빠져 나왔다. 이 때문에 몸에서 역한 냄새가 났고, 똥독으로 얼굴도 심하게 부어올랐다. 기사
하지만 놀랍게도 조선 시대에 인분은 약으로도 사용되었다. 똥술이 말 그대로 똥을 사용해 수개월간 빚어 담근 술이다. 동의보감에까지 실려 있는 사항으로 효능은 대체로 종기나 기타 환부 치료나 해열, 해독 작용이 있다고 되어 있다. 다만 옛날 상민이나 천민들이 약재가 귀하던 시절 쓴 미확인 민간요법 같은 것으로 보자. 곤장을 맞고 매의 후유증으로 죽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먹였다고도 한다. 약으로 먹는 똥은 바로 나온 똥이 아닌 뒷간에서 가장자리로 밀려나 오래 푹 삭은 똥을 퍼서 마시게 했다. 그나마 깨끗하게 먹기 위해서 대나무를 뒷간 가장자리에 오랜 기간 꽂아두면 마디 안에 여과된 똥물이 고이는데 그걸 따라 마시기도 했다고... 헛구역질이 올라올 수도 있으니 굳이 상상하지는 말자.
일본도 마찬가지여서, 에도 막부 시대에 일본에서는 엄연히 똥이 약재로 사용되었다. 에도 시대 일본의 의학 서적인 용약수지속편(用薬須知続編)에서는 가마를 대운 후 감초를 넣어 둥근 나무 토막으로 이를 막아 틈새는 밀랍으로 채우고, 이 안에는 사람의 대변을 채워서 한 달을 두고 꺼내어 말려서 인중황(人中黄)이라는 약재를 만들어 질병에 시달릴 때에 먹었다고 나왔다.
영국에선 왕의 똥을 치우는 것이 최고 명문 중 명문이었다. 비슷한 예로 루이 14세의 옷 갈아입는 의식 때는 건네주는 옷에 따라서 귀족의 격이 달라졌는데 가장 높은 게 내복이었다. 옷의 서열은 내복>팬티스타킹>상의=바지>허리띠>외투>신발 순서이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뒤를 닦아주는 '청결관'(Groom of the Stool)이라는 직책[18]이 있었는데, 이 청결관은 공작이나 후작 수준의 높은 사람들이 하는 일이었다. 최고위 귀족 가주가 손수 치워야 했다. 헨리 8세 시기 기준 약 4명 정도가 있었다. 헨리 8세의 똥을 치우던 공작은 다른 귀족들에게 질문을 받자 "뭐, 왕이 대식가라는 건 알겠더군요."라는 말을 했다. 위에 언급한 조선 시대의 내관 이야기처럼, 왕과 가장 가깝고 은밀한 공간에 함께 있게 되고 따라서 국왕과 왕실의 개인사와 비밀, 정치, 행정 업무를 알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국왕이 가장 신임하고 지위도 높은 인사가 이를 맡게 된 것.
피에르 캉브론이라는 장군은 워털루 전투에서 적군의 항복 요구에 다음과 같은 명대사를 날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대 질문에 다섯 글자로 대답하겠다. M.E.R.D.E."[19] 기사
일본의 전국시대 때,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미카타가하라 전투에서 패해 도망치다가 말안장에 똥까지 지렸다. 도쿠가와는 도망친 후 이때의 모습을 그린 그림까지 남겼다. 그것도 모자라 석상으로도 제작했다.
분변 처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골칫거리였다. 생각 없이 아무데나 쌓아 놓으면 각종 세균과 더불어 기생충의 복마전이 되었고, 이는 위생상 문제가 되며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고대와 중세의 몇몇 도시는 당대 최고의 기술로 하수 시설과 수세식 변기 등을 구현해서 오물을 치웠지만 전근대의 특성상 한계가 명확했다. 냄새를 피하고자 향수가 발전되기도 했지만 질병은 역부족. 영국 런던 소호 거리에 콜레라가 대량으로 발생한 사태를 연구하던 존 스노우가 온갖 분뇨가 유입되는 펌프를 폐쇄해 버리자 창궐이 호전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러한 사정은 조선 역시 마찬가지여서 한양이 본격적으로 대도시로 성장한 17~18세기에는 사람은 많은데 그 사람들의 생활을 감당할 역량이 부족해 거리 여기저기에 똥, 오줌이 굴러다녔다. 농촌에서는 똥이 비료로 잘 쓰였지만 도성의 여염집에서는 뒷간에서 나오는 분뇨를 비료로 쓸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뒷간이 가득 차면 그냥 퍼다가 집 근처 하천이나 한강변에 무단으로 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물론 그 똥들을 농민들에게 팔아치우는 경우도 있지만 한양에 사는 사람들 상당수가 당대기준으로 금전적으로 있는 계층이었을테니 굳이 똥을 팔아치울 메리트가 없었다. 당연히 장마로 하천이 범람이라도 하면 한양 거리거리가 똥물로 뒤덮...을 확률이 매우 높았다. 연암 박지원이 지은 ≪연암집≫의 ≪예덕선생전≫ 편에는 도성 안 뒷간의 똥을 퍼다가 도성 밖의 밭에 뿌려주고 대가를 받아 생계를 잇는 '엄행수'[20]라는 인물이 나온다. 기사. 박제가 역시 "북학의"에서 "뜰이나 거리에 오줌을 내버려서 우물물이 온통 찝찔하고 냇가 다리에는 똥이 말라붙어서 큰 장마 없이는 잘 씻겨지지도 않는다"고 적어 두었다. 기사. 이러한 사정은 청이나 일본도 크게 나을 바가 없었다. 이 당시에 동북아에 공중변소라고 해봐야 몇 곳 없었을테니 더더욱 위생상태가 나쁠 수 밖에 없기는 했다.
개화기에 김옥균이 가장 먼저 했던 일도 분변 처리이다. 일본에 시찰을 다녀온 후,[21] 개혁을 하든 뭘 하든 간에 한양의 거리, 물가, 가도 내에 넘쳐나는 사람 똥, 말똥, 쇠똥 등으로 인해 여름에는 코를 막고 지나가야 할 판인 당시 조선의 심각한 위생상태부터 해결한 다음에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리의 위생을 다스린다 하여 이름붙은 '치도국(治道局)'이라는 기관을 설치하고 도성에서 분뇨를 내다버리는 사람들을 몽땅 처벌하거나 감옥에 가두고 분뇨 처리 시설을 개혁하는 일을 도맡아 했다. 그런데 문제는 '소'였다. 사람이야 화장실 가서 똥 싸면 된다지만 우마차가 화물차 역할을 했던지라 우마차의 소들이 싸는 똥까지 트집을 잡아 문답무용으로 잡아가니 원성이 극심했고, 더구나 얼마 되지도 않아 개화파가 모조리 축출되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치도국은 개관 3개월 만에 폐지되고 말았다. 삼일 천하가 끝나고 김옥균이 쫓겨난 이후에도 지식인들은 하수도 및 분뇨 처리시설 개혁을 계속해 주장했다. 기사
똥은 오랜 세월 매우 귀한 자원으로 활약했고, 앞으로도 활약할 것이다. 인도라든지 많은 나라에선 소똥이나 낙타똥이 귀중한 비료 및 땔감 자원으로 쓰이는 걸 봐도. 논문, 기사. 참고로 인도에서 축분 바이오매스라고 해서 소똥으로 작동하는 화력발전소[22]까지 있다. 기사. 이렇게 땔감으로 쓰는 것은 초식동물에 한해서다. 육식을 하는 동물의 것은 섬유질이 상대적으로 적어 불이 잘 안 붙고 단백질이 분해, 부패되면서 생기는 역한 냄새가 초식동물의 것보다 더 심하다. 그리고 태국이나 미얀마 등지에서는 코끼리의 똥에서 섬유질만 추출해서 그걸로 종이를 만든다. 영상. 화학비료가 나오려면 아득히 먼 세월이 남은 고대에는 인류가 바로 곁에서(혹은 속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비료였다. 링크. 이는 화학비료를 구하기 힘든 현대의 여러 지역에서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또한, 인류가 사는 곳에 따라 말린 똥은 나무 등을 구하기 힘든 곳에서 매우 훌륭한 연료였다.
무기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 부비트랩에 똥을 발라놓거나 하는 것은 유명한 비법이고 임진왜란 때 수성 무기로 분포(糞砲)[23]를 만든 기록이 나온다. 거대한 물총을 만들어 안에 똥물을 넣고 발사해 성으로 돌격하는 왜군들에게 시원하게 뿌려줬다. 왜군들은 냄새도 냄새거니와 상처에 똥독이 올라 전력에 손상이 꽤 있었다. 여기에 대비한 부대가 또 쳐들어오면 그 때는 금즙(金汁)을 이용했는데 금즙은 똥을 1년 동안 발효시킨 농축액 중의 농축액이었다. 수성용 무기로는 상당히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기사. 베트남전 당시 밑창에 철판을 댄 정글화라는 물건이 나온 이유가 똥 발라놓은 쇠창살이 있는 함정[24] 때문이다. 참고로 이런 바닥을 보호하는 정글화가 나오자 베트콩들은 발목을 공격하는 측면 창살도 박았다. 가정에서 키우는 금붕어가 죽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어항 내의 질산화물의 농도 증가이다. 금붕어 똥 속의 암모니아를 미생물이 분해하면서 쌓인 질산화물의 농도가 어항 내에 지나치게 높아져서, 즉, 쉽게 말하면 똥독이 올랐기 때문이다. 기사. 인간으로 치면 온통 방에 똥냄새가 가득하고 똥독으로 콩팥 기능이 정지되어 혈중에 요소농도가 높아지는 신부전증에 걸려 죽는 것과 비슷하다.
똥으로 만든 거름이라고 하면 재래식 화장실이 대표적이다. 똥을 발효시켜 천연 유기농 비료로 만들어주는 시설이다. 똥을 거름으로 쓰려면 기생충이며 박테리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생똥을 그냥 쓰면 안된다. 조상들은 뒷간을 만들어 똥을 푹 발효시킨 다음에 서리가 내리면 잘 발효되어 거름으로 변한 똥을 똥장군에 퍼담아 나가서 밭에 휘휘 둘러 뿌렸다. 어쨌든 농민들에게 소중한 것이 비료이기 때문에 어느 구두쇠가 외출을 나갔을 때 오줌이나 똥이 나올 것 같아도 집에 갈 때까지 참았다가 반드시 집에 가서 눴다는 민담이 있다. 더럽기는 해도 그만큼 소중은 했던(?) 장소였던 것이다.
이란이나 아랍 등 중동지역에선 사정이 비교적 나았다. 똥을 냅다 사막으로 내다버리는데 사막의 건조하고 뜨거운 온도 덕에 급속도로 건조되어 버려 세균과 기생충이 죽어버리기 때문. 이렇게 잘 말려진 대변들, 특히 낙타의 대변은 유목민들이 연료로 사용해왔으며 이란 같은 경우엔 다른 아랍 지역 사막과 달리 사막에 비료라든지 여러 가지로 첨가하면 땅이 되살아날 곳이라 이렇게 오래 똥을 뿌려주면 꽤 풍요로운 땅이 될 수도 있다.
초석(염초(焰硝)) 광산은 특정 지역에만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초석을 구할 때 초기에는 박쥐가 사는 동굴 바닥에 박쥐똥이 발효해 질산염이 축적된 동굴의 벽의 흙을 모아 만들었으나 공급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염초밭을 인공적으로 조성하여 화약용 염초를 생산했다. 염초밭을 만들기 위해서는 큰 흙구덩이를 파고 액체가 새지 않게 진흙으로 바닥과 벽을 바른다. 칼륨을 많이 함유한 식물이나 미역 등의 해조류를 태운 나무 재나 석회암 가루를 쌓고 그 위에 지푸라기나 나무 잔가지 숯 등 다공성의 물질들을 쌓고 그 위에 인간이나 동물의 똥[25]을 쌓고 지푸라기로 다시 덮은 뒤 그 위에 삭힌 오줌을 붓고 그걸 반복하면서 1-2년간 숙성시킨 짚더미는 꺼내어 짜내고 오줌을 부어 우려낸다. 구덩이에 고여 있는 용액은 나무 재를 담은 단지에 부어 질산염으로 만든다. 그 후 용액을 거른 후에 끓여서 증발시켜 농도를 높이는 분별결정화를 반복하면 백색의 염초결정 가루를 얻을 수 있다. 과거 유럽에서는 나무를 태운 나무재(탄산칼륨 함유)를 물에 녹인 후 걸러서 농축된 수산화 칼륨 용액을 먼저 만들고, 발효된 동물 똥이나 오줌으로 질산염 용액을 만든 다음, 이것들을 반응하게 하여 질산칼륨을 만들었다. 핵심은 질화박테리아가 번식하게 하고 오줌에 포함된 요소(尿素, urea)가 산화하면서 암모니아로 변화하게 만들어 질산염을 얻는 것이다.
똥 싸다 늦은 사람 때문에 전쟁이 난 경우도 있다. 루거우차오 사건 문서로.
가끔 콘도 화장실이라든지 밀폐된 화장실에서 똥을 쌌을 때 냄새가 안 빠져서 곤란한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물을 사방으로 뿌리면 해결된다. 암모니아 기체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1966년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해지고 국회가 시끄러워지던 중, 국회의원 김두한이 각료를 상대로 똥물을 뿌리며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1969년 아폴로 10호의 대화록 중에는 공중에 똥이 떠다녀서 처리해야 했다는 내용이 있다.
1990년 게리 리네커는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조별 예선 F조의 잉글랜드 VS 아일랜드의 경기 도중에 바지에 똥을 쌌다. 링크
개그맨 정찬우는 똥 싸다가 맞아서 군대에서 울었다.
똥 만드는 기계가 실제로 있다는 게 2007년에 밝혀졌다. 단, 일반인들의 생각하는 것처럼 완전히 쓸모없는 기계는 아니며, 소화 과정을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이다. 자세한 내용은 네놈은 그냥 하루하루 똥 만드는 기계일 뿐이지 문서로. 이와 별개로 집에 있는 도구들로 똥을 직접 만들 수도 있다. EBS에서 실제로 했으며 소화작용을 비닐봉지에 식초와 쪼갠 음식을 넣어서 주무르는 등 고퀄리티로 만들었다.
2007년 잔루이지 부폰은 급똥 때문에 9월 26일에 있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 vs 레지나의 07/08 세리에 A 5라운드 경기 도중에 교체 신호를 보냈는데, 부상당한 줄 알고 달려온 의료진을 쌩까고 교체되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갔다. 링크
2011년 6월 16일, 일본에서는 똥을 이용해 인조고기를 만들어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걸 먹겠느냐는 질문에 당연하겠지만 응답자의 83.87%가 싫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똥고기 문서로.
2011년 12월 말 미국 펜실베니아 주 에이번 그로브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 3명이 동급생에게 똥을 섞은 케이크를 먹여 200시간의 사회봉사 처분을 받았다. 해당 동급생은 케이크를 먹어보고 이상한 맛이 느껴졌고 가족들에게도 맛보게 한 뒤 버렸는데 다음날 가족들이 복통을 일으켰고 이상한 악취가 나서 쓰레기통에 있는 케이크를 가져가 학교 선생님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성분 분석을 의뢰했는데 케이크 속에 똥을 섞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케이크를 선물한 여학생 3명을 고소했다.
2014년 8월 16일 애슐리 영은 축구 경기 중에 새똥을 먹었다. 영상
2023년 한 남성이 새벽 번화가 길거리에서 서서 바지에 볼일을 본 뒤(?) 대변을 버리고 사라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다. 실수를 했다고 하면 뒷처리를 잘 하고 갔다면 이 장면이 공개되진 않았을텐데, 그 자리를 치우지 않고 그냥 떠버려 이를 치우던 사람에 의해 영상이 공개되었다.
5. 문화
스카톨로지는 똥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는 장르이다. 흔히 '외설문학'의 전형으로 불리는 스카톨로지는 조너선 스위프트의 유명한 소설 『걸리버 여행기』를 비롯하여 여러 문학작품에 등장해 왔다. 걸리버 여행기에서는 똥을 음식으로 원상복구시키는 연구가 묘사된 적이 있다.김동인의 단편소설 "K박사의 연구"에서 K박사는 인류의 식량 문제를 해결한답시고 똥으로 음식(구체적으로는 떡)을 만들어 낸다.
'할 일 없이 밥만 축내는 사람'을 일컬어 "똥 만드는 기계" 또는 "똥싸는 기계"라고도 한다. 전자의 표현은, 김성모 만화의 한 컷에서 비롯됐다.
만화에선 똥을 주로 아이스크림이 배배 꼬인 듯한 모양으로 그린다. 시초는 불명이고 만화 닥터 슬럼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엉덩이를 돌리면서 똥을 싸는 건 아니고 바닥에 똥을 쌀 때 묽은 똥이 쌓인 모습을 표현한다.
미국에서는 "flaming bag of poop"라는 장난이 있다. 똥을 종이봉투에서 불을 붙인 채 집 앞에 두고,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장난. 밖으로 나온 사람은 문 앞에 불이 붙어있으니 일단 급한 마음에 밟게되고, 결국 똥을 밟게 되는 장난이다. 만화나 애니 등에서도 자주 나오는 장난. 기사
대한민국의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어째서인지 교내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것은 아무리 급하여도 억지로 참아내면서 하지 않는다. 급해서 대변을 보다가 걸리기라도 하면 한순간에 웃음거리가 될 정도.
"냄새 난다~", "똥냄새 쩌네~", "학교에서 똥 쌌대요~", "똥쟁이~", "똥싸개~" 등으로, 초등학교에선 하여튼 참다 못해서 바지에 싸서 개망신을 당한 것도 아니고 그저 화장실에서 대변만 한 번 본 것일 뿐인데, 그러기라도 단 한 번이라도 했다 하면 거진 죄악 수준으로 놀림감이 되어 두고두고 낙인이 찍힌다. 이게 진짜 짜증나는 것이 학생은 맘대로 출입할 수 없는 교직원 화장실을 가지 않는 이상 선술했듯이 누가 들어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위로 올라타서 훔쳐보거나 밑에서 몸을 숙이고 훔쳐보거나 더 심한 경우에는 꽉 잠긴 문짝을 발로 걷어차거나 주먹으로 치거나 몸통박치기를 하거나 양동이나 바가지나 물통에 물을 퍼와서 끼얹거나 호스로 물을 끼얹거나 등의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은폐·엄폐할 수가 없다. 이는 장난치는 녀석들의 행동이 상식 이하의 행동이다. 뭐 초등학생 아이들이 생각을 하고 친구를 놀리겠냐만은 말이다. 이런 행동은 당하는 아이 입장에선 평생동안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오죽하면 이걸 숨기려고 일부러 물도 안 내리고 그냥 나와버릴 정도.
휴대폰을 걷지 않는 몇몇 학교의 경우 자기가 똥 싼다고 다른 애들이 놀리면 그걸 사진으로 촬영하거나 녹음하거나 비디오로 촬영해서 교사에게 일러바치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 똥 싸는 아이에 대한 시선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 장난으로 놀리고 그런 것이 진심으로 기피하게 되는 상황이라거나 말이다.
그래도 오늘날에는 이미 시간도 상당히 지난 만큼 똥을 싼다고 놀리는 경우를 보기 힘들다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 옛날에 문제가 심각했었는지 쉬는 시간마다 남자화장실 앞에서 교사가 상주해 있는 경우도 있으며, 혹은 상술한 문단처럼 휴대폰을 소지하는 학생들도 많아 놀림을 받을 시에 해당 내용 및 상황을 녹취나 촬영하여 교사에게 일러바쳐서 가해 학생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
그렇지만 중학생 이상쯤 되면 대변 보는 친구를 놀리는 경우는 없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하교 시간대가 늦거나 야간자율학습이 존재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학교에 죽치고 있는 경우도 많으니 자기도 대변을 한 번 이상쯤은 보게 되기 십상이며, 가끔 아침 종례 이전에 배가 아파 한번 싸지르려 화장실 가면 만석이라 밑의 층, 그 밑의 층 자리가 있는 층까지 내려가고 올라가는 일이 허다하며, 대변 보는 친구를 놀릴 입장도 안 되고, 무엇보다 초딩에 비하면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수업 도중 배설의 욕구가 강렬하게 느껴지는데, 교사가 화장실로 안 보내주면 그 자리에서 그냥 싼 다음에 휴지통에 버리면 된다는 영상이 있다.
학교 화장실은 휴지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29][30] 게다가 변기가 집에서 쓰던 익숙한 양변기가 아닌 화변기라면? 더더욱 당황스럽다. 물론 고등학생쯤 되면 일부는 야자까지 하면서 하루종일 학교에 있게 되곤 하고, 이미 아침밥과 수면을 제외한 모든 생활이 학교에 맞춰져 돌아가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아무 탈 없이 잘 싸게 된다. 어쨌든 이렇게 대학 가고 군대 가면 똥 싸러 가는 게 별 다른 일이 아니게 된다. 하지만 여자아이는 주로 수업시간에 보건실을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대변을 보러 가는 경우가 많으며, 대변을 볼 때 소리와 냄새를 감춘답시고 변기물을 계속 내리기도 한다.[31] 하지만 이는 물을 낭비하기 때문에 결코 좋은 행위는 아니며, 심하면 그새 물이 다 떨어져버려서 고쳐지지 않는 한 내리고 싶어도 못 내린다.
- 관련 내용(한국교육개발원 조사)
○ 남학생들이 대변을 보기 위하여 화장실을 이용하는 횟수를 묻는 질문에 일주일에 1회 정도 이용한다고 답변한 학생이 146명(65%)으로 가장 많았음.
○ 그 다음으로 학교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는 학생이 45명(20%)으로 많았으며 특히 초등학생의 93%가 일주일에 한 번 이하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학교 체류시간이 많은 고등학교 학생들의 사용량이 타 학생군에 비하여 높은 사용량을 보임.
-여학생 대변기 사용 횟수
○ 여학생들이 대변을 보기 위하여 학교 화장실을 이용하는 횟수는 일주일 한 번 이용한다고 답변한 학생이 130명(61%)으로 제일 많았음.
○ 그 다음으로 남학생과 마찬가지로 여학생도 사용 안 함 58명(27%)으로 많은 수의 학생이 학교 화장실이 아닌 다른 장소의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것으로 조사됨.
더러운 것의 대명사다 보니 접두사로 붙여서 더러운 무언가의 특성을 강조하거나 혹은 성능이 구린 것을 강조하는 용도로 쓰인다. 전자는 똥강, 똥바다, 똥다리, 똥파리 등이 있고, 후자는 똥컴과 똥차, 똥겜, 똥캐 등이 가장 유명하다.
애널섹스, 리밍을 하다가 낭패를 보는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 관장을 100% 하면 모를까, 그냥 할 경우, 변분이 묻을 가능성이 높다.
특이하게 대한민국에서는 '똥'을 욕설로 쓰는 경우가 드물다. 일본어에서는 쿠소의 진화판인 '쿠소타레(덜 떨어진 똥덩어리)'가 매우 심한 욕으로 취급되고, 영어를 비롯해 서구권 언어에서도 똥은 욕에 자주 포함되는 어휘다. 반면에 한국에서 똥이 들어간 욕이 있어봤자 '똥개'나 '개똥' 정도인데 잘 쓰이지도 않고 수위도 성을 빙자한 욕보다 한참 낮고 그조차도 똥보다 개가 들어가서 욕이 된 것이다. 또한 심한 욕으로 쓰이는 말들은 대부분 성적 비하나 부모 비방과 같은 패륜적 표현들이다. 이는 농사에 똥이 거름으로 요긴하게 쓰였으며, 심지어 남의 집에 가서 똥이 마려워도 꼭 자기 집까지 와서 변을 봐야 한다는 말도 있을 만큼 똥을 생산력의 근간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는 농경을 신성시하는 전통문화에 바탕을 둔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유럽의 경우는 도시가 일찍부터 발전해온 터라 요강에 담긴 똥을 창문 밖에 던져버리는 풍습이 만연하여 그것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을 정도다.[32] 다만 강한 욕설로 사용되지 않을 뿐이지, 비하적인 표현으로는 널리 쓰인다. 대표적으로 고물차를 '똥차'라고 부르는 식이다. 분뇨 수거차도 그 목적에 걸맞게 똥차란 속어로 불린다. 그리고 '치운다'는 개념과 결합해서 주변의 손윗사람 노총각 노처녀를 가리켜 "저 똥차를 치워야 내가 결혼하지."라는 식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경상도 사투리에서는 얼토당토 않다는 관용적 표현의 속어로 "니 똥이다"라고 얘기하는 경우도 보인다. 1960~70년대에는 잘난 척하는 사람들에게 면박을 주는 용도로 '니 똥 굵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는데, 유머 1번지의 탱자 가라사대에서는 김형곤이 '니 팔뚝 굵다'로 순화해 썼다. 이 개그가 나왔을 때 '니 똥 굵다'가 재유행했으며, '니 똥 샤프심', '니 똥 칼라' 등의 신조어가 만들어졌다. 또한 당시 출시된 아이스크림 이름과 합체해 '니 똥 칼라파워[33]'라는 유행어가 새로 탄생했다. 봉숭아 학당에서는 유세윤(복학생)이 '선생님 똥 칼라파워'로 리메이크했다.
영국은 수세식 화장실 보급 이후에도 한동안은 하수 처리시설, 정화조가 없어서 똥오줌을 하수도로 그대로 흘려버렸는데, 그 결과 런던의 템스강은 런던 시민들이 싸고 버린 똥오줌으로 많이 오염되었었다. 템스 강으로 흘려든 똥오줌이 일으킨 대사건이 1858년의 '대악취 사건'(the Great Stink)이다. 이 사건으로 의회의사당이 임시로 폐쇄되기도 하였다.
서울의 인사동 문화거리에서는 똥모양으로 만들었다는 똥빵이라는 빵을 파는 곳이 있기도 하다. 2008년 9월 개발되었다. 정말로 똥모양이며, 갓 구운 것의 경우 팥소가 진짜 똥물로 착각되어 보일 수도 있지만 붕어빵에 진짜 붕어가 없듯이 이름과 모양만 똥일 뿐 진짜는 속에 팥소가 들어있어서 먹을 수 있는 식용과자이니까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 팥소 이외에도 딸기 시럽과 초코 시럽이 들어간다.
홍대거리에서는 응가케이크라는 똥모양의 초콜렛 케이크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대만에서 똥식당이라는 곳도 있다. 물론 진짜 똥으로 먹을 게 만드는 게 아니라 똥모양으로 만들기 때문인데, 그릇까지도 변기 모양으로 생겼으며 카레, 아이스크림 등등 메뉴 모양을 정말 똥같이 만들어낸다. 좀비콤비의 한 에피소드에선 이런 식당 차리고 파리만 날리는 것이 나오지만 이 대만 식당은 유명 명소가 되어 손님이 넘치며 한국이나 일본에서 파는 대만 관광 가이드북에서 자주 나온다. 중국에도 지점이 있다.
초코파이를 비닐을 뜯지 않고 반죽하듯이 주물거리다가 비닐을 뜯으면 똥과 매우 흡사한 모양이 된다.
똥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주제이기도 하다. 쾌변의 욕구는 아이들이 태어나서부터 처음으로 경험하는 원초적 욕구인데 특히 대변은 스스로 처리하기까지 부모의 뒤처리가 필요하여 아이들에게는 삶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이기 때문인 듯 하다. 또한 아이들이 부모에게 똥 얘기를 하면 부모가 질겁해하니 재미있어 한다는 말도 있다. 기사. 대한민국의 서점 어린이 동화 코너에는 똥을 주제로 삼은 동화가 한가득이다. 베스트셀러 동화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의 주인공인 두더지는 요염한 포즈로 종횡무진 하며 온갖 동물들의 똥을 구경하고 다닌다. 이 책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머리에 똥을 단 두더지 모양의 인형을 함께 주는 한정판이 출시되었고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은 어린 친구들에게 공감을 얻기 위해 정해리가 빵꾸똥꾸야!를 외치고 다닌다. 그런 정해리를 달래기 위해 친구 신신애는 똥 가족의 동화를 그려주기도 했다. 그리고 경복궁 뒷편의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똥 나와라 똥똥!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일반적으로 뒤처리에는 두루마리 휴지나 비데를 사용한다. 유아기 때는 두루마리 휴지조차도 항문에 상처를 입힐 수도 있기 때문에 물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물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물로 닦는다고 의아할 수 있는데, 위생면에서 물로 씻는 게 더 좋다.[34] 당연하지만, 볼일을 보고 바로 샤워기나 호스를 쓰는 것이 아니라 보통 닦듯이 휴지로 처리를 하고 이후에 물로 닦는다. 휴지가 아니라 물티슈로 닦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끔 항문을 비누로 닦으라는 사람도 있으나, 비누로 닦으면 비누 특유의 자극적인 성분으로 인해 항문 소양증이 발병할 수 있다.
그럼 손을 사용하지 말고 그냥 비데 쓰면 안 되나 싶기도 하지만, 비데도 청결 부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물건인지라... 노즐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면 괜찮지만, 청소를 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속적으로 강한 수압으로 설정하고 사용하면 치질 위험성도 있다. 요는 투자 대비 가장 안전하고 무난하게 청결을 얻을 수 있는 건 손으로 씻는 것이라 할 수 있다.[35]
두루마리 휴지가 없을 정도의 오지가 지구에 상당히 많은데, 이 경우에는 오히려 물로 처리하는 게 더 보편적이다. 예를 들어 인도 일부 지역에서는 물로 씻는 것이 오히려 보편적인 행위라 휴지로 처리한다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비위생적으로 휴지만 쓸 수 있냐고 하는 경우도 있다.
샤워기를 이용해 처리하면서 배수구로 대변을 자주 흘려보내다 보면 청소하면서 머리카락과 찌꺼기가 같이 엉켜서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된장,[36] 초콜릿(브라우니, 초코파이, 누텔라), 카레,[37] 짜장[38] 등의 음식이 똥의 은어가 될 수도 있고 매체에서도 대체해서 표현하기도 한다. 카레는 위풍당당 그녀 관련 인터뷰에 배두나가 카레를 좋아하는데 해당 드라마에서 카레를 이은희의 아기의 기저귀를 가는 장면에 써서 비위가 상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호박죽, 땅콩버터, 익힌 고기[39]와도 비슷하다. 2 Girls 1 Cup에서는 기사에 따르면 제작자가 실제로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AVGN에서도 이런 방식을 쓴다. 스카톨로지 관련 작품에서 실제로 똥을 쓰는 것은 취향을 따지기 전에 잘못하면 목숨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위생적으로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에 배변만 하는 소프트가 아니면 가짜 똥으로 촬영한다.
구분이 없어졌지만, 2000년대까지만 해도 도시 아이들의 똥은 시골 아이들과는 달리 썩지 않는다는 도시전설이 있기도 하였다. 현대에는 가공식품이 산더미처럼 쌓인 편의점을 곳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구분이 무의미해졌지만, 시골 아이들의 똥은 도시 아이들과는 달리 유기농 식품을 많이 먹기 때문에 똥이 흙속에서 잘 썩고 도시 아이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말이 있었다. 기사. 이후에는 똥을 없앨 때 흙속에 묻지 않고 태우는 방법으로 없앤다.
구전 동요 밥 먹을 때 생각나는 후라이 똥 튀김의 가사 소재 중 하나가 되었다. 티끌모아 로맨스 송중기 버전(맛있게도 냠냠)
일본의 아사쿠사에는 이걸 연상시키는 조형물이 옥상에 설치된 건물이 있다. 아사히 맥주 회관의 일부인 아사히 비어홀(슈퍼드라이홀). 조형물의 이름은 플람 도르(프랑스어: flamme d'or)로 원래는 금빛 불꽃을 형상화한 것이다. 하지만 생김새 때문에 이 이름보다는 똥빌딩(うんこビル)이라는 별명이 더 유명하다. 기사. 택시기사도 슈퍼드라이홀로 가라 그러면 못 알아듣고 똥빌딩으로 가라고 하면 단번에 알아들을 정도다.
똥과 관련된 꿈은 대체로 길몽으로 해석한다. 기사
과자 빅카라멜콘 쵸코의 생김새가 이렇다(혐짤주의). 되도록이면 식사 시간에 이 이미지를 보는 건 자제하자.
'카레맛 똥 VS 똥맛 카레'가 있다. 링크. 한국 정치권에도 알려져 있다. 이것은 일본에서도 사용된다. 찬란한 액션 유치원에서도 나왔다. 링크. 그냥노창은 이 유머가 어지간히 질렸는지 Indigo Child라는 노래에서 "어차피 처먹을 일 없는 똥이란 걸 모르는 너네가 싫어"라고 디스했다. 빨간내복야코에서도 이 밈이 쓰였다.(토맛토마토 대 토마토맛토)
2008년, 호주의 어느 호텔에서 냉동고에 있던 똥을 초코 아이스크림으로 착각해서 제공했다가 걸려서 5만 달러(한화로 6000만원)을 변상한 사례가 있다. #
2011년, 무한도전에서 '똥'이라는 단어를 썼다가 방심위로부터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이후 정형돈이 화장실에 자주 가자 "무한도전 공식 대변인"이라는 드립을 날려 복수했다.
5.1. 매체
배변이 아니라 똥에 대해 나올 때만 포함한다.- 강아지똥
- 고장난 론 - 나 똥됐어
- 괴짜가족: 심의상 분홍색으로 나오며 다른 몇몇 애니메이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 남자는 불끈불끈: 와타나베 류세이는 "똥도 오줌도 안 눠!"라며 피규어의 위대함을 찬양했다.
-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 다함께 퐁퐁퐁: 점수 득점을 방해하는 훼방꾼으로 몇군데 종목에 나오고 있다.
- 듀크 뉴켐 포에버: 좌변기에 안 내려가고 남아있는 이것을 손으로 잡아서 던질 수 있다. 투척시 팍 하는 소리와 함께 큼지막한 자국이 남는 게 압권이다. 어지간히 맛이 간 짓거리라 그런지 이때 듀크 뉴켐이 내뱉는 대사도 가관이다. 생김새도 쓸데없이 정교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역겨움을 유발한다. DLC 나를 복제한 박사에서는 작아진 듀크가 이것이 널린 하수구를 잠수해서 벗어나는데, 나온 곳이 변기이다. 앵그리 죠도 듀크 뉴켐 포에버 리뷰에서 이것을 신나게 집어던진 적이 있다.
- 변 볼일 있는 만화[40]: 디시인사이드의 똥을 모에화한 만화. 2012년 2월 29일 힛갤에 입성했다.
- 메탈슬러그 시리즈: 10점짜리 아이템으로 등장. 가끔 이 아이템을 주고 배은망덕하는 나쁜 포로(?)도 있다.
- 사우스 파크 - 미스터 행키(Mr. Hankey)
- 스타크래프트 2 - 슬레인에 사는 토착 생명체: 고대 함선의 동력원이다.
- 신기한 스쿨 버스 2 - 시즌2 11화에서 비료와 같이 다뤄진다. 주제가 그래서 그런지 뮤지컬 에피소드로 제작되었다.
- 아이작의 번제: 아이작의 번제의 상징격 요소로 맵을 돌아다니다보면 간간히 볼 수 있다. 똥을 부숴서 확률적으로 동전 등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다. 설정상 맵 곳곳에 있는 바위들도 전부 똥이 굳은 것이라고.
- 아치와 씨팍: 지구의 모든 자원이 고갈되어 가는 와중에도 유일한 자원이 인간의 배설물이라는 설정.
- 야채부락리 - 똥군
- 예술가의 똥: 한 예술가가 자신의 똥을 예술 작품으로 내놓았다. 같은 무게의 금보다 더 비싸다.
- 요괴워치 시리즈 - 박학의 열매
- 용과 같이 8: 용사 전용 극 무기인 브릴리언트 소드를 만들기 위한 특수 자원으로 '브릴리언트 운광석'이 존재하는데, 획득 장소가 거의 화장실 변기인 데다 이걸 변기에서 처음 얻었을 때 '뭔가를 잃은 느낌'이라는 이치반의 독백, 완성품인 브릴리언트 소드의 중독(똥독) 효과는 영락없는 똥이다. 브릴리언트 운이라는 것도 결국은 재수없게 똥밟을 확률을 돌려서 말한 것.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제작진의 취향인지 동물의 똥을 줍거나 똥을 뒤져서 물건을 찾는 퀘스트가 나오곤 한다. 심지어 노움이나 고블린 정도 크기의 똥에서 나온 열매를 꺼내서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는 알약을 만든 다음 호수에 잠수하기 위해 입속에 넣기까지 한다. 리치왕의 분노에서는 간헐천 지대에서 기름 묻은 늑대의 똥을 줍거나, 박쥐의 분뇨를 뒤지거나, 배고파서 바구니에 있는 씨앗을 먹었더니 마을 주민이 그거 우리가 키울 식량이라며 씨앗을 먹은 플레이어에게 주변의 동물들을 잡아 고기를 확보할 겸 약초를 캐서 변비약을 만들라고 시키고 플레이어가 그걸 먹고 화장실에서 똥을 싸서 반쯤 소화된 씨앗을 도로 가져가서 원래 있던 바구니에 갔다 놓는다.[41]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영웅에게 똥을 주으라고 하긴 좀 그렇다며 똥에다 깃발을 꽂아두는 정도로 나오지만[42] 군단에서는 유물무기로 아제로스를 지키는 용사이자 최소 장군급 지위에 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다시 똥을 뒤지는 퀘스트가 나온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사멸자 아르거스를 물리치고 살게라스를 봉인한 플레이어가 볼둔에서 하이에나에게 고기를 먹여서 만든 똥을 비료로 쓰기 위해 줍는 전역 퀘스트가 나오며 하도 플레이어가 똥으로 고생하는 퀘스트를 많이 넣은 반동인지 앵무새를 타고 날아다니면서 적들에게 앵무새 똥세례를 내리는 퀘스트가 나오기도 한다.
- 응가송-내똥꼬: 똥의 모양을 다 정리한 국악풍의 노래
- 이모티: 더 무비 - 떵: 똥 모양 이모지(💩)이다.
- 크레용 신짱: 개그 소재로 자주 다뤄진다. 일단 미사에는 변비이고, 신노스케는 자주 똥 관련 드립을 치거나 작품을 만든다.[43] 특히 토오루는 똥을 참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데 대부분의 경우 화장실에 가지 못하고 바지에 싸버리고 만다. 이 외에도 똥 먹는데 카레 얘기하지 마라라고 순서를 바꿔 말한 명대사(?)는 전설.
- 트니트니 - 응가송
- 포텐독 - 똥 밟았네: 해당 밈이 TikTok이나 유튜브에서 유행하여 각종 챌린지나 패러디 많이 생겨나갔다. 영상.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 폴아웃 시리즈 - 프로텍트론: 로봇인데 똥을 싼다. 물론 로봇답게 금속 부품이다.
- 해병문학: 보통은 카레를 이렇게 부르는 것과 달리 이 쪽은 짜장으로 표현된다. 오도해병들이 주로 해병짜장이라고 부르며 주된 식량으로 삼는다. 마철두 해병이 해병짜장의 1인자라는 설정. 자주 먹는 장면이 나온다.
- 휴먼버그대학교 - 이쥬인 시게오가 악인에게 오폐물을 먹이는 고문을 한 적이 몇 번 있다.
- K박사의 연구
- Why? 똥
5.1.1. 배변 장면
자세한 내용은 화장실신 문서 참고하십시오.모든 화장실신이 배변과 관련된 건 아니다. 스카톨로지라고 하기도 한다.
오줌/미디어 문서에 똥과 같이 나오는 장면도 있다.
6. 동물의 똥
개똥, 말똥, 새똥, 토끼똥은 각각의 문서들로.닭똥은 다른 동물의 똥보다 연한 갈색으로 달걀 껍데기에 붙기도 한다. 냄새는 인간의 편도결석의 악취와 흡사하나 그 악취보다 덜한 정도다. 강직도는 계란의 신선도에 따라 다르나 단단하므로 손톱으로 물로 씻으며 긁어내야 한다. 굵은 눈물이 뭉쳐서 툭 떨어지는 모양이 닭똥같기 때문에 닭똥 같은 눈물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 기사
토끼는 자신의 똥을 재활용해 다시 먹는다. 포식자의 위협에 노출된 피식자의 특성상 메인 디시는 최대한 빨리 해치우고 안전한 곳에서 남은 디저트를 즐기는 처세를 터득한 것이다. 게다가 2004년 3월 27일자 스펀지 21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토끼는 특이하게도 자기의 똥을 못 먹으면 죽는다고 한다. 하지만 똥고기의 개발로 이젠 사람도 토끼의 아성을 넘볼 수 있게 되었다.
한국마사회에서 말에게 곡물 사료를 먹인다. 말은 위장이 하나 뿐이라 곡물을 먹지 않으면 영양실조에 걸린다. 그 때문에 냄새가 소똥에 비해서 더욱 독하다. 말똥은 건초에 섞어 발효시켜서 퇴비로 만든다. 소똥은 두엄더미라고 해서 한 곳에 모아놓고 삭혀서 독소를 뺀다.
인도같이 소가 많은 나라에선 소의 똥을 이용해 비료, 비누는 물론, 말려서 벽으로 만들기도 한다. 링크. 다행인 건 초식동물은 똥냄새가 육식동물에 비해 덜 난다는 점이다.[44] 동남아시아의 한 마을에서는 소똥을 통 안에서 발효시켜서 메탄가스를 채취해서 그걸 액화석유가스 대용으로 쓴다. 좋은 적정기술의 한 예시.
일본 국제의료센터의 야마모토 마유가 소의 똥에서 바닐라향을 내는 바닐린을 추출해 2007년에 이그노벨상을 받았다. 기사. 비용이 상당히 저렴하지만, 소의 똥에서 얻은 특성 때문에 상품화는 불가능하다고.
힌두교인들은 소를 거의 왕 마냥 굉장히 신성시 하게 여긴다는 신념 때문에 매년 10월 말~11월 초에 열리며 락슈미를 기념하는 힌두교 축제인 디왈리가 끝나면 인도 특정 지역의 한 마을에서 소똥을 던지는 축제인 고레하바(Gore Habba)를 하고, 인도에서 코로나19가 퍼지자 특정 지역의 몇몇 독실한 힌두교인들은 소의 똥오줌을 몸에다 덕지덕지 발라 기도를 하고 우유나 버터밀크로 씻어내는 경악스러운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연한 소리지만 이는 코로나19에 전혀 예방이 안 될 뿐더러 델타변이 말고도 새로운 전염병을 불러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영상(주의바람). 이와 간접적으로 연관되어 803kg의 소똥이 도난당한 사건이라든가, 인도 정부 산하 기관인 국가암소위원회에서는 휴대전화 전자파·방사선 차단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소똥 함유 칩을 개발하기도 할 정도다. 기사
쇠똥구리가 쇠똥을 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정작 소같은 초식동물의 똥보다는 인간, 침팬지, 돼지 등의 잡식동물의 똥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연구에서 밝혀졌다.
티베트에서는 설날에 9개의 큰 만두를 만들고 각 만두에 작은 나무 조각, 접힌 종이 등 먹을 수 없는 것을 넣은 다음, 그것을 먹지 않고 갈라서 내용물을 공개한 다음 버리는 풍습이 있는데 그 만두들 중 과거에는 야크똥이 들어있을 수 있었다. 현대에는 사라졌다.
웜뱃이 정육면체 변을 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45] 이는 웜뱃은 땅 속에 굴을 파고 사는데, 배설물이 원형일 경우 밖으로 굴러 나가서 포식자들에게 들킬 수 있기 때문이다. 기사. 이 이유를 연구한 팀은 2019년 이그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코끼리는 소화기관의 효율이 좋지 않아 약 40%밖에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46] 250kg 가량을 먹고 50kg가량의 똥을 하루에 16번 정도 싼다. 그렇기 때문에 코끼리가 많은 코끼리 고아원 같은 경우엔 어떻게 치울까 고민하다가 섬유질이 많다는 점을 이용해 종이를 만들어냈다. 씨앗은 전혀 소화되지 않기 때문에 발아할 수 있어 생태계에 공헌을 한다. 변비로 고생하다 쾌변한 코끼리의 똥에 깔려서 조련사가 압사당한 사례가 있다.
코알라도 새끼 코알라에게 어미 코알라가 자신의 똥을 먹인다. 정확히는 독성이 있는 유칼립투스 잎을 먹기 위해선 코알라 특유의 장내 세균이 필요한데 갓 태어난 새끼에게는 그 균이 없다. 그래서 어미가 먼저 먹고 독을 어느 정도 제거한 채로 장내 세균과 같이 먹이는 것이다. 그러다가 유아 기간이 지나고 제법 자라면 그 새끼도 어미에게 받은 세균이 장에서 증식하여 유칼립투스 잎을 맘껏 먹게 된다. 다만 배설물 자체가 아닌 묽은 죽같이 생긴 팹(pap)을 먹는데, 팹은 배설물과 유사하게 보이지만 배설물은 딱딱한 타원형으로 생겼으며, 실제로 암컷의 맹장에서 더 이상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배출하는 것이기에 배설물과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새끼 코알라는 팹과 배설물을 구분해 팹만 먹고 배설물은 먹지 않는다. 기사
가축 사육 시설(축사, 양계장 등)의 주변에서는 냄새가 심하게 난다. 가축의 수가 많을수록 냄새도 비례해서 심해지기 때문에 수만 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대규모 사육장은 상황에 따라[47] 반경 5km 이상까지도 냄새를 풍긴다. 그래서 사육장은 혐오시설에 속하며, 주거 밀집지역(도시 지역)이나 상수원 보호구역에서는 가축 사육이 금지되어 있다. 동물원도 마찬가지라서 대부분의 동물원은 시골 지역에 있다.[48]
동물의 똥이 광물질로 변하면 구아노(인광석)가 된다. 동굴에 사는 박쥐의 똥이 이걸로 변하기도 하는데 동굴 생물들의 대부분이 이 구아노에 의존하고 있다 이것은 비료로 쓰여 귀하다. 이것 덕에 쏠쏠한 이득을 봤었던 나라들로는 나우루와 호주가 있으며, 땅이 광범위한 나라의 경우 지하 아래에 있는 동굴을 발견한 사람의 경우 엄청난 세월 동안 쌓인 구아노 때문에 동굴의 막장까지 진입하기가 곤란했다.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쿠두의 똥을 입에 물고 있다가 멀리 뱉는 대회가 있다.
7.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똥, 변, 분, 응가(유아어),[49][50] 끙아/끙가/응아/킁가(유아어),[51] 큰 거,[52][53] 대변(大便), 배설물,[54] 분변(糞便), 인분(人糞), 거름[55], 뒤,[56] 매화[57], 큰변 | ||
ᄯᅩᇰ[58](중세 한국어) | |||
시동(제주 방언) | |||
*sotwonko(한국조어) | |||
한자 | 糞(분)[59], 屎(시)[60], 㖯(똥)[61] | ||
독일어 | Auswurf, Auswürfe, Exkremente, Kot, Dung, Scheiße, Mist(미스트), Kaka(유아어), Kacke | ||
Kak(메노나이트 저지 독일어) | |||
러시아어 | испражнение(ispražnénija), кал(kal)(공식, 의학), экскременты(ekskreménty), кака/ка́ка(káka)(유아어), говно́(govnó), кака́шка(kakáška)(유아어) | ||
루마니아어 | excrement, materii fecale, fecale, caca | ||
마인어 | air besar, tahi, tinja | ||
tai(타이)(발리어) | |||
몽골어 | баас(baas), шээс(shees) | ||
스페인어 | hez, excremento, la mierda, caca(까까)(유아어) | ||
아랍어 | غَائِط(ḡāʾiṭ), بِرَاز(birāz), بُرَاز(burāz), كَاكَا(kākā), خَرَاء(ḵarāʾ), خِرَاء(ḵirāʾ) | ||
خرا(ḵara), ككة(kakka)(히자즈 방언) | |||
에스토니아어 | kaka | ||
영어 | feces,[62] excrement, dung, droppings, manure,[63] doody, turd, stool,[64] poop(유아어), poo(푸)(유아어), poopoo(유아어), crap, shit, number two(속어)[65], dookie(미국식 영어 속어), doodoo, X | ||
meox(고대 영어) | |||
이탈리아어 | escremento, mèrda, cacca(유아어) | ||
인테르링구아 | pupu, caca | ||
일본어 | [ruby(大便, ruby=だいべん)](daiben), [ruby(便, ruby=べん)](ben), [ruby(糞, ruby=ふん)](fun), [ruby(糞, ruby=くそ)](kuso), うんこ(unko)(유아어), うんち(unchi) | ||
조지아어 | ექსკრემენტები(eksḳremenṭebi), ფეკალია(peḳalia), განავალი(ganavali), კაკა(ḳaḳa) | ||
중국어 | 糞/粪(fèn), 屎(shǐ), 大便(dàbiàn), 便便(biānbiān)(유아어)(표준 중국어) | ||
屎(si2), 便便(bin6 bin6)(유아어)(광동어) | |||
дафын(dafɨn), сы(sɨ)(둥간어) | |||
haex(좡어) | |||
튀르키예어 | dışkı, gübre, bok(복), kaka | ||
گوبره(göbre, gübre), گبره(göbre, gübre)(오스만어) | |||
페르시아어 | پیپی(pipi, 피피) | ||
포르투갈어 | excremento, a merda, caca(까까)(유아어), totô | ||
excremento, popó(갈리시아어) | |||
프랑스어 | excrément, selles, bouse, la merde(라 메르드), caca(까까)(유아어), popo(포포) | ||
필리핀어 | jebs, pupu(푸푸), ebak | ||
힌디어 | टट्टी(ṭaṭṭī), मल(mal, 말), गू(gū), गूह(gūh), गुह(guh), गोबर(gobar), पाखाना(pākhānā), विष्ठा(viṣṭhā)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기타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 <colbgcolor=#f5f5f5,#2d2f34> 게르만조어 | *skarną | |
고대 동슬라브어 | говьно(govĭno) | ||
고전 이집트어 | ḥs(/ħɛs/, hes) | ||
구자라트어 | ગૂ(gū), હંગણ(haṅgaṇ), છી(chī), છાણ(chāṇ) | ||
그리스어 | κοπριά(kopriá), σκατό(skatole), περίττωμα(períttoma) | ||
σκύβαλον(skübalŏn), κόπρος(kópros), σκῶρ(skôr), μίνθος(mínthos)(고전 그리스어) | |||
*skṓr(원시 그리스어) | |||
나바호어 | chąąʼ | ||
네덜란드어 | poep | ||
노르웨이어 | avføring | ||
덴마크어 | ekskrement, afføring, bæ | ||
라오어 | ອາຈົມ(ʼā chom), ອຸດຈາຣະ(ʼut chā ra), ຂີ້(khī) | ||
라트비아어 | sąrņi | ||
라틴어 | fimum, excrementum/excrēmentum, egeries/ēgeriēs, satietas/satíĕtas, scybalon/scýbălon, merda, stercus, obscena/obscéna | ||
마라티어 | शेण(śeṇ) | ||
마오리어 | tūtae, hamuti, paru, paranga, karaweta, paraweta | ||
마케도니아어 | ка́ка(káka) | ||
말라얄람어 | മലം(malaṃ), തീട്ടം(tīṭṭaṃ) | ||
미얀마어 | မစင်(ma.cang), ချေး(hkye:), အညစ်အကြေး(a.nyaca.kre:) | ||
발루치어 | سغن(saġan) | ||
베트남어 | phân, cứt | ||
벵골어 | হাগু(hagu) | ||
불가리아어 | изпражне́ние(izpražnénie) | ||
사모아어 | tae | ||
산스크리트어 | गूथ(gūtha), शकृत्(śákṛt), उच्चार(uccāra) | ||
세르보크로아트어 | екскремент/ekskrement, измет/izmet, ка́ка/káka | ||
스웨덴어 | avföring, exkrementer, dynga, gödsel, lort, skit, bajs | ||
슬로바키아어 | výkal | ||
슬로베니아어 | blato, iztrebek, izloček | ||
신디어 | छेणु(cheṇu), छेणो(cheṇo) | ||
아삼어 | হগা(hoga), গু(gu, 구) | ||
아르메니아어 | կղկղանք(kłkłankʿ), քխիկ(kʿxik), ախկո(axko), մեծ գործ(mec gorc)(완곡어. 직역하면 큰 일) | ||
아이누어 | osoma/オソマ(오소마) | ||
아제르바이잔어 | nəcis | ||
에스페란토 | feko, ekskremen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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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공식석상에서 '똥' 이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므로 대변, 분변, 배설물[66] 등 전문적 표현을 사용한다. 사람의 똥만을 뜻할 때는 인분이라고도 한다. 한자로도 일반적인 글자인 通(통)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말똥을 마통(馬通)이라고 쓰는 식.
똥을 점잖게 이르는 한자말인 대변은 다소 전문 어휘로, 일상 생활에서 대화 할 때에는 보통은 '대변 보러 간다' 라고 말하지 않는다. 주로 큰 거(큰 것)또는 큰 볼일, 똥 누러 간다고도 하는데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대부분 그냥 똥 '싸'러간다 말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67] 혹은 본인이 화장실에 대변을 보기 위해 가는 사정을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을 때는 그냥 화장실에 간다고만 말하기도 한다.
후커로 "쿠소(糞)!"라는 일본어 욕이 번역될 때, '똥'이라고 나온다. 올바른 번역은 '지랄', '개소리' 등이 있다. 사실 직역하면 맞기는 하다. 영어라면 "Shit!"으로 비속어 의미까지 포함한 완벽한 번역이 된다.
일본어: "쿠소 쿠소 쿠소!"
한국어 번역: "니미 씨발 조또!"
후커 번역: "똥똥똥!"
유사한 사례로는 "팥고물"이 있다.
튀르키예어로는 똥을 'bok(복)'이라고 한다.[68] 실제로 튀르키예에 간 여행자가 이름에 '복'이 들어가서 알파벳으로 복이라고 쓰자 이걸 본 현지인들이 미치도록 웃은 일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영어의 'shit!'에 해당되는 욕설은 kahrolası(카흐롤라스!)로 쓰인다.[69] 풀버전은 "Hay Allah! Kahrolası!" (오 신이여! 옘병할!)
프랑스어로는 'la merde'[70], 한국어 표기법상 메르드. 영어의 sh*t처럼 혼자 내뱉는 욕으로 쓰이며 사용자가 웬만큼 사회적 지위가 나쁘지 않았을 때 내뱉었다가 다른 사람이 들으면 인격을 의심하게 만들 수도 있는 욕이다. Sh*t을 shoot 등으로 완곡하게 표현하듯 'zut'(쥐뜨)로 표현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영어의 sh*t과 발음이 비슷해서 민망하다. 또한 프랑스어로 다른 여성복수명사 중 (심한 변비증으로 인한)단단한 변 이라는 뜻의 'scybales'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시발(sibal)이라고 읽는다. 링크. 라틴어 scýbălon에서 온 걸로 보인다.
독일어로 'Mist(미스트)'는 똥, 분뇨; 비료, 퇴비; 쓰레기 더미; 불결물, 오물. 또는 젠장, 제기랄 정도의 욕설이다. 영어의 shit과 같은 의미.
한국어로 아이들이 똥을 응가라고 하는 것처럼 위의 독일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심지어 영어까지 철자는 달라도 이런 어감의 단어가 있다. 바로 'caca(까까)'다.[71] 영상
똥의 순화어로 브라우니,[72] 된장라는 별칭이 붙는다.
8. 기타
- 대표적인 의성어로는 나올 때의 소리를 표현한 뿌지직,[73] 여기서 양이 많거나 소화 상태가 좋지 않다면 닭이 홰를 치는 소리같은 푸드득, 푸드드득으로 변하기도 한다. 또한 변기에 투하되는 순간의 소리를 표현한 첨벙, 풍덩이 있다. 해병문학에서는 기이하게도 '뽀르삐립'이라는 소리로 표현되는데 질퍽한 똥이 가스와 함께 항문을 삐져나올 때 나오는 소리를 잘 표현하여 해병문학의 대표 용어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 방귀와 더불어 소리와 냄새 때문인지 남의 집이나 공공장소에서 똥을 싸는 것을 창피해해서 참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74] 기억하자. 생리현상은 참으면 좋을 것이 없다. 그냥 화장실을 쓰겠다고 하고 시원하게 해결하자.[75]
- 성이 변 씨인 사람들은 간혹 놀림 당하기도 한다. 프로게이머 변형태의 별명이기도 하다. 해당 인물의 성과 이름을 분리하면 '똥모양'이 되기 때문이다.
- MBC를 포함한 방송국 예능에선 출연자가 '똥'을 언급하면 똥 그림이 아닌 흰 네모에 똥을 꽉 채워 쓴 것을 모자이크해서 자막에 쓰고 있다. 링크
- 어떤 사람이나 단체를 대신하여 말해주는 것을 뜻하는 '대변(代辯)'이 똥을 뜻하는 '대변(大便)'과 동음이의어이기 때문에 이걸로 드립을 치기도 한다. 선술한 무한도전 사례도 있고, 김미화가 모 경제 관련 방송에 고정 출연할 당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 정당의 대변인(代辯人)들이 "비대위(非對委)의 대변인"이라는, 듣기에 따라 참으로 묘한[76] 직함을 달고 활동한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경제학자 우석훈과 즉석 콩트를 펼친 바 있다.
- 중국제 여름 샌들의 광고 문구에 "똥에 걷는 느낌", "똥 밟는 느낌"이라는 표현이 나와 한국인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2024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것은 번역기를 잘못 돌려서 나온 오역이 아니고, 실제로 2022년쯤에 중국에서 생겨난 유행어이다. 밟는 느낌이 엄청나게 부드럽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踩屎感"(바이두 백과)
- 타인들과 협동이 필요한 활동에서 부족한 능력과 큰 실수로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게 하는 행위를 '똥을 싼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대학교 조별 과제, 온라인 팀게임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다.
- 대변의 무게는 보통 100~200g 정도지만 소변과 같이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대변을 본 이후 체중이 0.3~0.5kg 감소하는 편이다. 0.5kg 이상의 대변을 본 이후로는 1kg이 감소할 때도 있다.
9. 관련 문서
- 개똥
변실금- 관장
- 급똥
- 노상방분
- 똥고기
- 똥군
- 똥냄새
- 똥독
- 똥술
- 똥싸개
- 똥칠
- 똥 투척
- 말똥
- 변기
- 변비
- 분뇨수거차
- 새똥
- 설사
- 쇠똥구리
- 식분증 ↔ 토분증
- 오줌
- 똥이나 처먹어 이 새끼들아
- 인분
- 토끼똥
- 항문
- 2024년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사건
[1]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원통 또는 속이 비어있는 두루마리 휴지나 파이프를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2] 독성이 강한 암모니아를 이산화탄소와 합성해 요소(尿素, urea)로 만들어 순환계를 통해 신장으로 보낸다.[3] 오줌을 생성한다.[4] 영양소를 흡수한다. 흡수되지 않은 음식물은 대장으로 보내서 체외로 배출시킨다. (=대변)[5] 자연발효식 화장실이 그것을 노리고 만들어진 것이다.[6] 다만 겨울철의 모닝똥은 고령의 고혈압+변비 환자에게는 결코 좋지 못한 습관이다. 배변을 할 때 순간적으로 주는 힘은 놀랍게도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과거 노인들이 화장실에서 자주 변을 당해서 사망하는 주 원인이기도 했다. 당장 김형곤도 배변 중 심근경색으로 급사했고, 일본의 유명 무장 우에스기 겐신도 겨울철 뒷간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다 쓰러져 죽었다. 자세한 건 배변 문서로.[7] 이때의 항문은 열린 상태이다.[8] 관장을 하더라도 잔변이 나올 수 있기는 해도 관장을 안 하면 변이 더 자주 나온다.[9] 서양에서 베이비샤워 케이크를 짓궂게 꾸밀 때에는 임산부가 아기를 낳는 중 변을 누는 것을 초콜릿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실제와는 달리(실제로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굵지 않다) 굵게 나오는 편이다. 혐짤주의 1, 혐짤주의 2[10] 예: 버스 안, 고속버스, 지하철, 장시간 운전 등.[11] 엄밀히 말하면 똥 속의 미생물[12]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13] 비트가 주목을 받으면서 비트를 즙으로 먹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빨간색이라 혈변으로 보이지만 비트 자체의 색깔이고 피비린내가 나지 않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대장암 검진에서는 오진이 날 수 있으니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14] 만 50세 이상부터 실시하는 국가(공단) 대장암 검진에 이 항목이 있다.[15] 보통 변비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의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대변 형태이다.[16] 구천은 오나라에 흉년이 돌자 이전에 빌린 쌀과 함께 속국으로써 엄청난 쌀을 보내줬는데 오나라 사람들은 이 쌀을 땅에 심어서 다시 농사를 지으려고 했다. 하지만 싹이 나지 않았는데 이것은 구천의 신하 범려의 계책으로 찐쌀을 보내줬기 때문이다. 결국 오나라는 흉년에 이어 이번에는 농사 자체를 망치게 된다.[17] 특권층에 해당하는 왕을 위해 변소 시설을 건립한다해도 당시 기술로는 동계의 한파나 하계의 악취에 대처하긴 쉽지 않았을 것이다.[18] Gentleman of the Bedchamber 중 선두이다. 왕비나 여왕에게도 해당 직책을 맡는 귀족 부인들이 있다.[19] 혹은 단말마적인 MERDE! 프랑스어로 똥이라는 의미로 미국의 shit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며, 여기서는 좆까라는 의미로 쓰였다.[20] 嚴行首. '엄항수'라고 나오는 문서도 있다. 行의 독음은 '행', '항' 두 개이다.[21] 다만 일본의 도쿄도 1882년부터 1903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마차철도가 운행되어왔고 이 때문에 곳곳에 가축 분뇨가 쌓이는 문제점이 있었기에 한성에 비해서는 몰라도 현대기준에서 볼때 위생상태가 좋은 도시는 아니었다. 도쿄만도 이촌향도 현상으로 오염이 심해지기도 했고 위생문제가 개선된것은 마차철도가 노면전차로 개편되고 나서의 일이었다.[22] 인도같은 경우는 소가 워낙 많아서 소똥을 태우는 화력발전소가 있다. 미국에서도 소똥 화력 발전소를 1980년대 후반에 세운 바 있는데 재료비는 무척 싸지만, 건설비가 좀 비싼 편이다. 보통 화력난로가 아닌 더 특별한 난로를 써서 태워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소똥이 건조해야 하기 때문에 폭우에 취약하다.[23]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똥 대포' 이다.[24] 부패한 배설물에는 세균이 다량 서식하므로 이 세균이 잔뜩 묻은 쇠창살에 찔려 상처라도 생긴다면 안 그래도 항생제 보급이 부족한 전시 상황에 치명적인 질병으로 번질 수 있다. 특히 항상 통기가 잘 안 되는 전투화를 신고 다니는 군인의 경우 연조직염(봉와직염) 및 참호족은 기본.[25] 특히 요산을 함유한 닭똥 등 새똥이 더 좋다.[26] 일본에서도 이 문제가 이지메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여서 그런지 남자화장실의 변기 전체를 소변기 없이 칸막이로만 만드는 학교 화장실이 늘고 있다. 기사.[27] 실제로도 남녀 할 것 없이 솔직한 애들은 수업 시간에 오줌이 마려우면 발표하듯 손 들다가 교사가 부르면 "선생님, 저 오줌이/쉬가 너무 마려운데 화장실 가도 돼요?" 하는 애들도 있다. 어쨌거나 오줌은 똥보단 괜찮고 여러 번 보기 때문이다.[28] 다만, 요즈음은 리모델링/신축 공사를 통해 조금씩 양변기도 늘리는 추세다.[29] 학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거의 휴지에 물을 묻혀 던지거나 여러 사람들이 쓰라고 설치해 놓은 대형 휴지걸이에 설치된 휴지를 마구 뽑아 없애버리는 장난 등을 치는 것 때문이다.[30] 일부 학교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긴 하다.[31] 변기에 앉은 채로 물을 내리면 변기 위로 솟구쳐 오르는 세균 등 병균들이 엉덩이와 항문에 스미게 되어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여자들은 엉덩이와 항문, 질, 요도 등이 밀접해 있기 때문에 더욱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변기 뚜껑이 괜히 있겠는가? 물론 화변기에는 뚜껑이 없지만, 화변기는 구조상 물이 위로 튀지 않는다.[32] 다만 이렇게 따지면 Bullshit이라는 욕설도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힘들다. 화학비료 이전까지는 서구권에서 인분을 비료로 쓰지 않아서 그렇지 가축의 분뇨는 거름으로 널리 쓰는 문화가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33] 당시 광고 화면. '칼라파워' 부분은 광고의 노래를 그대로 따라한다.[34] 휴지로 닦아서 다 닦였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의외로 잔류물이 항문 사이에 남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치질이 생길 수도 있다.[35] 사람에 따라선 얼마 전에 목욕을 했는데 대변을 보고 나서 뒤처리 하는 김에 그냥 또 목욕을 하는 경우도 있다.[36] 똥(くそ)과 된장(みそ)을 한데 섞어놓은 듯 엉망진창이라는 단어로 쿠소미소(くそみそ)가 있다. 쿠소미소 테크닉(엉망진창 테크닉)이라는 작품이 있다. 골든 카무이에서도 스기모토가 오하우에 미소(된장)를 넣어보는 게 어떻냐고 권하는데 아시리파가 오소마(아이누어로 똥)같다면서 싫어하는 장면이 나온다.[37] 크레용 신짱의 똥 먹는데 카레 얘기하지 마라가 유명하다.[38] 해병문학에서 해병푸드를 칭하는 표현으로 유명하다.[39] 특히 이쪽은 맛있는 음식이다보니 더 부각된다.[40] 디시인사이드 글은 삭제되어 타 사이트 동일 글로 대체[41] 즉, 이 퀘스트를 먼저 한 플레이어들이 이 씨앗을 먹었었고, 나중에 이 퀘스트를 할 플레이어들도 곧 이 씨앗을 먹으면서 반복된다는 이야기다.[42] 단, 퀘스트 완료 보상으로 똥에서 나온 씨앗으로 만든 술깨는 약을 준다. 이걸 마실 지는 플레이어의 자유다.[43] 신노스케도 변비여서 매일 늦잠자서 늦게 일어난 뒤 아침마다 겨우 빨리빨리 준비하고 유치원 버스 탈려고 해도 매일 화장실 가느라 유치원 버스는 늘 간발의 차로 보내버리고 미사에가 자전거나 자동차로 데려다준다.[44] 아무래도 풀만 먹고 사는 동물이기에 고기만 먹고 사는 육식동물에 비해 냄새가 덜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소고기나 우유를 얻기 위해 가축화된 소는 풀보다 사료 위주로 먹으므로 냄새가 심한 편이다.[45] 겨울왕국 2에서 올라프가 말한 "Did you know wombats poop squares?"는 진실인 것이다.[46] 이 때문에 코끼리는 원래 그 크기로 먹어야 하는 양보다 많이 먹는다.[47] 덥고 습하며 바람이 한 방향으로만 강하게 불면 냄새가 멀리까지 퍼진다.[48] 과천시의 서울대공원이 대표적이다.[49] 일본어의 유아어로 똥을 뜻하는 うんこ와 어근이 일치한다.[50] 언니를 의미하는 경남 서부(진주)의 사투리 단어는 '응가'인데, 이건 반드시 '응↗가↘'로 발음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그 똥을 뜻하는 단어가 된다. 방점을 사용하면 '·응가'로 쓸 수 있지만 아쉽게도 방점이 사라졌다.[51] '응가'와 마찬가지로 유아어인데, 이쪽은 비표준형이다. 정확히는 한국어의 '응아'와는 음이 다르고, 일본어 도쿄 방언의 が행과 비슷하다.[52] 소변은 '작은 거'라고 한다.[53] 대응되는 영어 표현으로 대변은 Number two, 소변은 Number one, 구토는 Number zero가 있다.[54] 엄밀하게는 오줌을 합쳐서 표현한 것이다.[55] "너, 밖에 거름 주러 가니?"와 같이 쓴다. 가끔 소변을 뜻하기도 한다.[56] "뒤가 마렵다/뒤가 급하다" 등으로 돌려 표현하는 말.[57] 옛날 임금의 변을 높여 부르던 말.[58] 월인석보에 처음 등장한다. 단음절 단어이면서 평성인 드문 사례이기 때문에, 고대 한국어에서는 뒤에 1음절이 더 붙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학자들도 있다. 제주 방언 '시동'과 동계어다.[59] '쌀 미(米)' 밑에 '다를 이(異)'. "먹은 밥(쌀)이 다른 형태로 나온 것" 정도의 의미인데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다.[60] '주검 시(尸)' 안에 '쌀 미(米)'. 갑골문자 시절 시(尸)는 사람이 어떤 동작을 하는 의미로 쓰였다. 따라서 사람이 쌀이 소화된 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 정도?[61] '똥'이라는 소리를 한자로 표기하기 위해 만든 국자(國字)이다.[62] 일상회화에서 쓰기보단 의학적으로, 혹은 poop, shit을 좀 교양있게 돌려 쓰는 단어다.[63] '똥'으로 만든 거름만을 지칭한다.[64] 대변의 의학용어로서 대부분의 의료 임상에서 쓰이는 용어.[65] 똥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듣는 이에 따라서 불쾌할 수 있으므로 재치있게 순화하여 'Number two'라고 한다. "똥을 싸러 가다"는 Go number two나 "take two"라고 표현한다.[66] 선술했듯이 배설물은 아니다.[67] 특히 똥을 누다 라는 말은 거의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론은 생리 현상에 관련해서는 어휘 표현이 더더욱 적나라해진다 사실상 옷에 실례를 하지 않는 이상(...) 무난하게 본인의 의지로 볼일을 본 것은 사실상 '누다'가 맞기는 하다.[68] 튀르키예어 욕설중 Bokumu ye가 있다. 뜻은 '내 똥 먹어라'.[69] 일본어에서 응꼬(うんこう)와 쿠소(くそ)의 차이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70] 여성 명사이다. 그런데 독일어에서도 역시 Scheiße는 여성명사이고, 독일어보다 더 가까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도 la mierda, a merda로 전부 다 여성명사다.[71] 이러한 이유 때문에 카카의 이름은 caca가 아니라 kaka라고 한다.[72] 이 쪽은 서양권에서도 쓰인다 아에 브라우니나 초코바에다가 누텔라를 조합한 가짜 똥을 활용한 몰카도 존재한다.[73] 원제는 うんこ!(똥!)인 일본의 동화가 이 의성어를 쓴 뿌지직 똥이라고 한글로 번역되었다.[74] 실제로 문밖으로 '첨벙'하는 소리가 꽤 잘 들린다. 그러나 이러한 소리는 변비와 같이 대변을 짧게 끊어서 보는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변비가 없으며 바나나 모양으로 길쭉한 대변을 보는 사람들은 배변할때나 똥이 물에 떨어질 때나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허나 길쭉하고 두꺼운 대변이어도 떨어지는 속도가 있다면 상당히 찰진 소리가 나기도 한다. 여담으로, 볼일을 보기 전 변기 물 위에 휴지 두 칸을 띄워놓으면 똥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다. 더불어, 가끔 독한 냄새가 날 때 문 밖으로 냄새가 샐 때도 있다.[75] 다만 실내에서도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똥을 싸는 특이한 경우도 있다. 버스, 인형뽑기방, 생활용품 매장[76] "비데(bidet)위의 대변인(大便人)"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