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창작물이나 제품들은 대부분 제작 국가를 중심으로 소비되고 인기를 누리지만, 그와 반대로 제작 국가에서는 인기가 저조하거나 평범한 데 비해서 해외에서 더 큰 인기나 성공을 거두는 사례도 적지 않다.2. 원인
2.1. 접근성
제작 국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작품인 반면, 반대로 해외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이 된 경우다.일본 애니메이션의 경우 방송 시간과 방송 지역에 따라서 애니메이션의 인지도가 크게 차이가 나지만,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 해외의 경우에는 모든 애니메이션이 비슷한 조건에서 경쟁하게 되며, 이로 인해 일본보다 더 접하기 쉬운 작품이 되는 경우도 많다. 사실 한국 애니메이션도 한국 현지에서는 암흑 시간대에 방영된 탓에 그다지 크게 흥행하지 못한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훨씬 접근성이 좋아져서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꾸러기 수비대,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와 같이 저작권 문제로 인해 현지에서 다시 보기나 영상 매체 발매가 어려워진 경우도 여기에 해당할 수 있다.
2.2. 정서적 차이
국가 정서 차이로 작품이 국가별로 평가가 갈리는 경우이다. 국가별로 독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존재하고 해외에서 해당 요소를 잘 공략한 작품의 경우는 흥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특히 제작 국가에서는 생소하거나 인지도가 적은 장르의 작품이 해당 장르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가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 흥행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제작 국가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장르인 해당 작품이 제작 국가에서는 식상하고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비판이나 같은 장르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으나 해당 작품을 수입한 어느 나라에서는 참신하게 받아들여져 흥행에 성공한 케이스다.
2.3. 현지화
작품을 현지의 상황에 맞게 설정이나 내용을 잘 수정 방송 하여, 좋은 반응을 얻는 경우다. 번역이 잘되고, 더빙이 잘되어 인기를 끄는 작품이 해당된다.2.4. 경쟁작 여부
자국에서는 더 인기 있는 경쟁작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경쟁작이 없거나 적은 해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경우이다.1990년대 초중반 무렵, 한국에서 지상파 TV로 방송된 일본 애니메이션의 경우를 살펴보면 의외로 일본에서는 그다지 잘나가지 못했던 작품이 많이 있었다. 물론 잘나간 작품도 있었지만, 정말 의외로 인기 없었던 애니가 주류 시간대를 꿰차는 경우가 많았다. 주된 이유로는 일본에서 잘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판매 가격이 하락했으며, 한국의 방송국은 이걸 당대의 인기 애니메이션보다 상대적으로 싼값으로 들여와서 방송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어린 시절 해당 애니메이션을 시청했던 세대들은 성인이 된 후 해당 애니메이션이 일본 현지에서 흥행에 실패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1]
게임도 이와 비슷한데, FPS 게임인 크로스파이어는 자국인 한국 시장에서는 서든어택으로 인해서 크게 인기를 누리지 못했지만, 당시 흥행한 FPS 게임이 거의 없었던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서는 큰 인기를 누렸다.
영화 또한 미국 영화 중 미국 현지에서 비슷한 시기에 상영된 다른 미국 영화에 밀려 흥행에 실패한 작품들이 싼값으로 해외에 수출되면서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식으로 미국에서 흥행에 실패하고 해외에서 흥행에 성공한 미국 영화로 브레이브 하트가 대표적이다.
드라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한국 드라마 중 한국 현지에서 동시기에 방영된 다른 한국 드라마에 밀려 흥행에 실패한 작품들이 싼값으로 해외에 판권이 팔리면서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경우가 적지 않다.
2.5. 역사 왜곡 문제
사극이나 시대극같이 실제 역사를 다룬 작품의 경우 해당 작품이 제작된 국가 내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일어나면 그것이 흥행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반면 해당 국가의 역사가 잘 알려지지 않은 다른 국가로 수출될 경우 그 다른 국가에서 크게 흥행하기도 한다. 대만과 일본 그리고 서양권에서 크게 흥행한 청연, 동남아시아와 서양권에서 크게 흥행한 천추태후, 홍콩에서 크게 흥행한 장영실이 대표적인 경우다.2.6. 원작 파괴 문제
원작이 있는 작품의 경우 해당 원작이 만들어진 국가에서 원작 파괴 논란이 일어나면 해당 국가 내에서는 흥행에 실패하거나 흥행 자체에는 성공하되 혹평을 피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해당 원작의 인지도가 낮은 다른 국가로 수출될 경우 원작 파괴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해당 원작이 만들어진 국가에서보다 더욱 크게 흥행하기도 한다.3. 사례
※ 부등호를 사용하여, '제목(제작 국가<해당 작품이 인기 있는 국가)'식으로 기재한다.3.1. 애니메이션
- 강철 지그 (일본<이탈리아)
- 개골개골 마법사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아이들의 장난감과의 경쟁에서 밀려 30화까지만 방영된 후 종영되었으나, 한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 대교어린이TV 주력 방영작으로 오히려 아이들의 장난감보다 해당 애니메이션이 더 크게 흥행했다.
- 개구리 왕눈이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해치의 모험으로 유명한 토리우미 진조가 해당 작품을 자기복제하여 만든 작품으로 여겨져 크게 흥행하지 못했지만, 한국에서는 크게 흥행하여 그야말로 전설적인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 건그레이브 (일본<한국,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그저 성공적인 게임 원작 애니 정도의 평만 남아있는 마이너한 애니인데, 스토리를 중시하는 국내 애니메이션 팬 사이에서 걸작 느와르 애니로 대우받고 있다. 서양에서도 높은 완성도에 더해 취향을 제대로 탄지라 고평가를 받고 있다.
- 건담 시리즈
- 우주세기
- 기동전사 Z 건담 (일본<한국)
건담 시리즈 중 한국에서 유독 제타 건담의 팬층이 두텁다. 퍼스트가 방영할 땐 수입도 못 했고 먹고살기 바빴는데 제타는 비디오로 불법 수입돼서 접하기 쉬워서 그런 듯하다. 그렇다 보니 일본에선 퍼스트가 신격화된 것과 달리 한국에선 퍼스트와 제타를 동급으로 보거나 제타를 더 위로 보는 경우도 있다. - SD 건담 시리즈
- SD 건담 포스 (일본<한국)
북미 시장 진출을 노리고 만든 작품이나 한국에서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인기와 겹쳐서 크게 인기를 끌었다. - SD건담 삼국전 Brave Battle Warriors (일본<중화권)
일본 현지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지만 중화권에서는 그것보다도 더욱 크게 흥행했다. 중화권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한 삼국지연의를 원작으로 했기 때문이다. - 헤이세이 건담 시리즈 (일본<서양권)
헤이세이 건담 시리즈는 일본 현지에서는 우주세기 및 신건담에 비해 낮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대신 서양권 정서에 맞는 내용을 통해 서양권에서 건담 시리즈의 인지도가 높아지게 만들었다. 대표적인 시리즈가 신기동전기 건담 W로 미국을 비롯한 서양권의 양덕들에게 건담 = 건담 W라고 해도 될 정도로 독보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데, 한국으로 치면 상술한 제타 건담과 비슷한 포지션인 셈이다. - 신건담
- 기동전사 건담 00 (일본<서양권)
일본 현지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지만 방영 당시에는 우주세기 팬들과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 팬들 양쪽에게 외면을 받은 탓에 신규 팬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인기를 끌었다가 세월이 흘러 일본 현지에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반면 서양권에서는 일본 현지에서보다 더욱 크게 흥행했다. - 기동전사 건담 AGE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문자 그대로 폭망했지만, 한국에서는 더빙 퀄리티가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낮아진 것과 별개로 기동전사 건담 SEED 무인편 이후 오랜만에 더빙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었다.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일본<미국)
양덕들은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하나의 작품이라기보단 소모재로 보는 성향이 강한지라 토미노식 철학이 담긴 우주세기보다는 단순한 액션에 치중한 작품을 좋아하는 성향이 강한 편이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쓰레기 취급인 칩펀스지만 미국에선 평가가 의외로 좋은 편이다. 철화단의 행보가 미국 흑인들에게 잘 먹힌 것도 있다. -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1쿨 때는 호평이 많았지만 이후 2쿨에서 혹평이 늘어나고 심지어 상술한 전작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보다도 부족한 점이 발굴되기까지 하면서 결국 기대치에 걸맞은 성과를 내지는 못했으나, 한국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AGE 이후 오랜만에 한국에서 더빙된 신건담 시리즈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었다. - 건프라 배틀 시리즈
-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일본<중화권, 서양권)
일본에서는 전작 건담 빌드 파이터즈 무인편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는 혹평을 들었으나, 중화권과 서양권에서는 인기가 나쁘지 않았다.
- 공상과학세계 걸리버보이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방영 당시 흥행에 실패해서 듣보잡 취급을 받지만 한국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서 추억의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기억되고 있다.
- 괴도 세인트 테일 (일본<한국)
한일 양국에서 모두 인기를 끈 작품이지만, 일본에서 평균 5% 정도의 시청률이었던 반면 한국에서는 무려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주간 시청률 10위 안에 든 적도 있을 만큼 더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 근육맨 2세 (일본<한국, 미국)
근육맨 2세 애니메이션의 경우 제작 국가인 일본에서는 인기가 기대치에 비해 낮았으나, 한국에서는 투니버스의 양질의 더빙과 오프닝곡인 질풍가도의 인기로 인해 2000년대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되고 있으며[2], 미국에서도 배급사인 4Kids Entertainment가 인기와 평이 좋다는 이유로 제작사에게 연장을 부탁하여 원작 후반부까지 애니메이션 제작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역으로 원조인 근육맨이 일본 내에서 국민 만화 수준의 인기를 누리지만, 한국과 미국에서 근육 스구루의 인기는 처참할 정도로 낮다.[3]
- 꼬마마법사 레미 시리즈
- 꼬마마법사 레미 ♯ (일본<한국)
일본에서도 방영 당시에 인기를 끌긴 했으나, 후속작들(꼬마마법사 레미 ƒ, 꼬마마법사 레미 Vivace, 꼬마마법사 레미 비밀편)에 등장하는 아스카 모모코가 인기 캐릭터가 되다 보니 현 시점에서는 아스카 모모코가 등장하지 않는 점 탓에 상대적으로 미묘한 포지션의 작품이 되었다. 반면 한국에서는 육아물 등 가족애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매우 인기 있다 보니 현재까지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 - 꼬마마법사 레미 Vivace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전작들(꼬마마법사 레미, 꼬마마법사 레미 ♯, 꼬마마법사 레미 ƒ)에 비해 평가가 낮고 흥행 성적도 낮았던 탓에[4] 결국 꼬마마법사 레미 시리즈의 마지막 TVA가 되고 말았으나, 한국에서는 전작들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았을뿐더러 투니버스 본방송 당시 투니버스의 전성기였던 것과 오프닝곡 사랑의 구조신호의 인기까지 더해져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에서 일본 현지 장난감이 수입되지 않은 대신 한국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장난감이 많고 그것이 2010년대까지 완구점에서 판매될 정도였으니[5], 일본에서의 전작들보다 못한 취급과 달리 꽤나 롱런한 셈이다.
- 꾸러기 수비대 (일본<한국, 중화권, 필리핀)
한국에서는 히트 정도를 떠나 어린이들의 십이지 암기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지금도 더빙용 애니가 유튜브에서 쉽게 볼 정도로 한국의 대표적인 추억의 애니로 자리 잡았으나, 정작 일본에서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 영상 매체 발매 및 재방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중화권과 필리핀에서도 한국에서처럼 인기가 좋았는데, 중화권에서는 중국인들에게 친숙한 십이지를 소재로 한 것 때문에 인기가 좋았던 것으로 보이며, 필리핀은 중국계 필리핀인들을 중심으로 중화권 문화가 많이 알려져 있어서 중화권 본토만큼은 아니어도 십이지 등 중화권에서 볼 수 있는 요소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인기가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 날아라 호빵맨 (일본<이란)
원래부터 일본과 한국에서도 인기 애니메이션이나 이란의 경우는 찍기 어려운 60%의 시청률을 얻었다. 하지만, 이슬람 국가가 라마단일 시 음식인 캐릭터들은 모자이크되어야 했다.
- 내일의 나쟈 (일본<유럽)
일본 내에서는 설정 유지 실패로 평이 안 좋아서 100화 예정이었던 내용을 50화로 줄여버리고 극장판 계획도 취소되었지만, 유럽에서는 작품 배경이 유럽이라 그런지 상당히 인기를 끌어서 손해를 가까스로 메꿀 수 있었다.
- 네코파라 TVA (일본<서양권)
일본에서는 원작 성우진이 대거 교체되었고 작품 자체도 전반적으로 원작과 다른 분위기가 된 탓에 원작 팬들에게 버림받았으나, 원작의 접근성이 떨어졌던 서양권에서는 인기가 좋았다.
- 농민 관련 스킬만 올렸는데 어째서인지 강해졌다. (일본<중국)
일본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망작이라고 까이고 흥행에도 실패했으나, 유독 중국에서만큼은 혹평과 별개로 흥행에 성공했다.
- 닥터 슬럼프 신애니판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객관적으로 보면 흥행에 성공한 편이었지만 구애니판의 명성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반면 구애니판의 인지도가 일본 현지보다 낮은 편인 한국에서는 구애니판보다 신애니판이 더욱 크게 흥행했다.
- 달링 인 더 프랑키스 (일본<중화권, 서양권)
일본 현지에서는 부실한 후반부 스토리 및 그로 인한 엉성한 결말 탓에 흑역사 취급을 받으며, 옆 동네인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박한 평가를 받는다. 반면 중화권과 서양권에서는 스토리보다 연출 위주로 작품을 평가하는 문화 때문인지 대체로 호평이 많았고 흥행성적도 훨씬 좋았다. 서양권에서는 영어 더빙과 번역이 잘된 것도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이다. 서양의 달링 인 더 프랑키스 팬덤은 더빙 쪽을 선호하며 보통 더빙을 보라고 권한다.
- 달빛천사 (일본<한국, 중화권, 서양권)
일본에서는 방영 시간이 아침 7시 30분인 데다 경쟁작이 별의 커비여서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한국에서는 주인공을 맡은 이용신 성우의 연기와 이용신 성우가 모두 부른 6곡의 노래, 신동식 PD의 연출에 힘입어 투니버스 방영 당시 인기작이었던 나루토와 이누야샤[6]를 누르고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달빛천사에 나온 노래들 또한 애니 더빙곡으로 순위를 정하면 언제나 최상위권에 모두 들어갈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7] 중화권과 서양권에서도 달빛천사 애니판의 인기가 좋았다. 다만 일본에서도 원작 만화는 인기가 좋았으며, 애니판도 이후에 재평가를 받아 인지도가 높아졌다.
- 두근두근♡전설 마법진 구루구루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같은 시기,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다!다!다!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밀리는 바람에 1994년 애니메이션과 대조적인 매우 처참한 흥행 성적을 거두어 결국 조기 종영 되고 더 나아가 흑역사 취급을 받게 되었으나, 한국에서는 비록 1994년 애니메이션보다는 인기가 덜하지만 투니버스 리즈 시절에 방영되고 더 나아가 다!다!다!와 본방송 시기가 겹치지 않은 덕분에 일본 현지에서보다는 인기가 좋았던 편이다.
- 두문자 알파벳 시리즈
- NG기사 라무네&40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본방송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하여 조기 종영 되었고 재방송 당시에 뒤늦게 흥행했으나, 한국에서는 본방송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 VS기사 라무네&40염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상업적으로 실패하여 두문자 알파벳 시리즈 최후의 TVA가 되었으나, 한국에서는 NG기사 라무네&40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상업적으로 성공했다.
- 드래곤 리그 (일본<한국)
아마 양국 간의 온도 차가 가장 큰 작품 중의 하나. 일본에서는 그야말로 관련 자료조차 찾기 힘든 수준이지만 한국에서는 90년대 소년들의 국민 애니메이션 중 하나였다. 오히려 한국 웹에 더 많은 작품 정보가 있을 정도다. 당시 월드컵 붐과 맞물려져 그야말로 엄청난 흥행을 했으며, 어지간한 인기작 아니면 하기 어려웠던 재방영까지 4년 뒤에 이루어졌다.
-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 (일본<미국)
일본에서 1850만 달러 정도로 저조한 흥행 성적을 냈지만, 미국에서만 3490만 달러가 넘는 대박을 터뜨렸다.
- 라이브온 카드리버 (일본<한국)
- 레슬러 군단 성전사 로빈 주니어(썬더볼 로빈) (일본<한국)
- 리리카 SOS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작품 자체는 인기를 끌었으나 상업적으로 부진했던 반면, 한국에서는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
- 마동왕 그랑조트 (일본<한국, 중화권)
일본에서는 비슷한 장르인 마신영웅전 와타루의 압도적인 인지도로 그랑조트는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한국에서는 그랑조트가 와타루보다 먼저 들어온 선점 효과 및 와타루와 다르게 일본색이 덜했던 그랑조트의 특징 덕분에 큰 인기를 끌었다. 오죽하면 2020년에 일본 거대 로봇 완구화 신청 목록에 한국에서 유달리 그랑조트를 신청한 게 일본 업체에 가득 왔을 정도다. 그래서 2000개 한정 발매를 했는데 거의 한국에서 다 사갔다. 중화권에서도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보다 인기가 덜할 뿐 나름대로 흥행에는 성공했다.[9]
- 마법의 스테이지 팬시라라 (일본<한국)
일본 현지에서는 아이돌물답지 않게 (다른 아이돌물 같았으면 쉬어가는 에피소드 수준으로 비중이 적었을) 아이돌과 상관없는 일상적인 내용이 많이 나온 것 때문에 기존의 아이돌물 팬들에게 버림받고 여기에 같은 시기에 방영된 카드캡터 사쿠라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까지 더해져 흥행에 실패한 비운의 애니메이션이었으나, 한국에서는 마법의 천사 크리미마미 이후 오랜만에 한국에서 방영된 일본 아이돌물 애니메이션이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오죽하면 한국에서 마법의 스테이지 팬시라라가 상술한 달빛천사의 선배 격 작품으로 여겨질 정도다. 어찌 보면 한국에서 마법의 스테이지 팬시라라는 달빛천사가 흥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
- 마신영웅전 와타루, 마신영웅전 와타루 2 (일본<중화권)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를 끌었지만 중화권에서는 그것보다도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용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었기 때문이다. - 초마신영웅전 와타루 (일본<한국, 서양권)
일본과 중화권에서는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의 명예에 먹칠을 한 졸작으로 낙인찍혔으나, 한국과 서양권에서는 오히려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 중 가장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 매직키드 마수리 (한국<세계)
한국에서는 동명의 원작 드라마보다 못한 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고 결국 조기종영되기까지 했으나, 원작 드라마의 인지도가 한국 현지만큼 높지는 않았던 다른 나라들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
- 멋지다 코니 (일본<라틴 아메리카)
- 메갈로 복스 시리즈
- 메갈로 복스 1기 (일본<서양권)
일본에선 원작인 내일의 죠와 비교되어 크게 흥행을 못 했지만 고전 애니메이션에 큰 관심을 안 가지는 서양에서는 흥행했다. - NOMAD 메갈로 복스 2 (일본<중국)
1기와 달리 서양보다 중국에서 흥행했다.
- 명견 실버 (일본<핀란드)
핀란드에서 한때 일본 애니메이션은 폭력적이라고 다 방영 금지를 때렸는데 이 애니는 인간이 아닌 개가 나와서 덜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검열을 피했다. 한동안 이 애니만 줄창 재방송했고 국민 애니가 되었다. 일본에선 토에이에서 망한 애니라고 DVD도 안 내서 한동안 볼 수가 없었는데 핀란드에는 DVD를 내줘서 핀란드에서는 볼 수 있었다.
- 모험유기 플러스터 월드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작품 자체는 호평을 받았지만 크게 흥행하지는 못한 반면, 한국에서는 여러 번 재방송될 만큼 인기가 좋았다.
- 무적강인 다이탄3 (일본<이탈리아)
- 무적왕 트라이제논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한국에서는 투니버스 리즈 시절에 방영된 것에 힘입어 크게 흥행했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세일러 스타즈 (일본<한국)
지금이야 일본 현지에서도 원작 만화보다 더 낫다는 재평가가 늘어났지만 정작 일본 본방송 당시에는 원작 훼손이라고 욕을 먹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원작 만화의 인기가 구애니판보다 덜할뿐더러 KBS판에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를 끝으로 종영되었다가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친 후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uperS의 후반부 에피소드들과 함께 방영된 메리트 덕분에 일본 현지에서보다 더욱 크게 인기를 끌었다. 훗날 대원방송 재더빙판이 방영되었을 때도 대원방송판의 더빙 퀄리티가 절정에 달한 시기에 방영되어 당시 전속 성우였던 대원방송 성우극회 5~6기 성우들이 열연을 보여준 덕분에 반응이 좋았으며, 여기에 세일러 스타즈가 치바 마모루의 등장이 가장 적은 시즌이다 보니 대원방송판에서 최악의 미스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은 치바 마모루 역의 디도[10] 또한 출연이 엄청나게 줄어든 점도 세일러 스타즈 대원방송판이 호평을 받는 데 한몫했다.
- 미소의 세상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한국에서는 짱구와 경쟁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 바스토프 레몬 (한국<일본, 미국)
- 백수왕 고라이온(볼트론) (일본<미국)
일본의 애니메이션인 고라이온이 미국에 배급되면서 볼트론이라는 이름으로 각색이 되었는데 각색판인 볼트론이 큰 인기를 끌어서 원작인 고라이온이 시리즈가 종영된 상황에서도 리메이크판인 볼트론은 지속적으로 신작 제작을 통해 시리즈를 이어나가고 있다.
- 베르사이유의 장미 1979년 애니메이션 (일본<한국, 서양권)
일본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지만 한국과 서양권에서는 그보다도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 베리베리 뮤우뮤우 (일본<한국, 미국)
일본에서는 후속작이 기각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낮았지만, 한국과 미국에서는 높은 인기를 끌어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일본<서양권)
- 봉신연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 부릉! 부릉! 브루미즈 (한국<중화권, 유럽, 러시아)
한국에서는 비슷한 소재의 애니메이션인 로보카 폴리 및 꼬마버스 타요에 비해 시청률이 낮았고 인지도도 낮지만, 중화권과 유럽 그리고 러시아에서는 한국에서보다 훨씬 큰 인기를 끌었다.
- 불꽃 소방대 시리즈 (일본<서양권)
- 블랙 라군 (일본<서양권(특히 이탈리아))
일본에서는 원작 만화 및 파칭코의 인기가 더 높고 애니판의 인기는 낮은 편이다. 반면 서양권에서는 애니판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으며, 특히 이탈리아에서 가장 크게 흥행했다.
- 블랙 클로버 (일본<서양권, 아프리카)
- 빙뱅붐 (일본<한국)
한국에서 빙뱅붐 팡팡으로 리메이크되었다.
- 서머타임 렌더 (일본<중국)
일본과 해외에서는 디즈니 플러스 쪽 스트리밍과 독점 계약을 맺어 보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중국에선 이용자가 많은 빌리빌리에서 서비스해 접근성 문제가 없었고, 중국인의 감성에도 잘 맞아 국민 애니 수준의 인기를 끌었다. 거기다 당시 중국 공산당의 검열이 심해져서 다른 애니는 심의 통과를 못했는데 이건 꽤 자극적인데도 심의를 통과해 더욱 열광적인 인기를 끌었다.
- 세인트 세이야 시리즈[11] (일본<남미(특히 브라질))
세인트 세이야 시리즈는 남미(특히 브라질)에서 일본 이상의 국민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일본에선 흥행이 별로였던 세인트 세이야 Ω, 세인티아 쇼 또한 해외에서 흥행을 했다. 일본에서는 세월이 흘러 인기가 많이 준 데다 신작이라고 나오는 작품도 흥행이 별로이지만 토에이 결산에선 드래곤볼, 원피스와 함께 토에이 3대 애니메이션이라고 언급되는데 이게 다 해외에서 수익이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CG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한 세인트 세이야: Knights of the Zodiac은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지 않다.
- 소울 이터 (일본<서양권)
원작 만화의 팬이 많은 일본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반면, 원작 만화의 팬이 매우 적은 서양권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다.
- 수호캐릭터! (일본<한국)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꼬마마법사 레미, 프리큐어 등의 대기업[12] 계열과 카드캡터 체리, 꿈빛 파티시엘 등의 준대형 애니메이션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놓치지 않고 선방했다. 지금까지도 한국에서 이 정도의 인기를 가졌던 여아 애니는 위에 말한 것 말고는 거의 없을 정도다.[13] 이용신의 말도 안 되는 싱크로로 오히려 원판 이상으로 더빙이 잘되었으며 기타 조연들까지 모두 네임드 성우였다. 유사 시기 넘사벽이라고 여겨졌던 코난과 짱구, 케로로 등의 투니버스 간판작과 경쟁하여 크게 밀리지 않았고 전 시리즈가 모두 황금 시간대에 방영되었다. 사실상 투니버스 여아 애니의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고 꿈빛 파티시엘이 그 바톤을 이어받게 되었다.[14] 사실 일본에서도 나름 인기작이지만 솔직히 코난, 짱구와는 시청률에서 게임이 안 되었고 그냥 인기 좀 있는 평작 수준이었다.
- 슈팅 바쿠간 (일본<북미)
2007년 당시에 첫 방영되었을 때는 그다지 큰 인기를 얻지 못했고 완구도 제대로 팔리지 못했으나 북미로 넘어가면서 의외의 대박을 쳐서 덕분에 있지도 않던 후속작이 4기까지 예정되어 방영되었고, 2~4기는 북미 선행 방영 되었다.[15] 그리고 일본에서 2010~2011년도에 2기와 3기를 1년 늦게 수입에서 방영했는데 완구가 뒤늦은 인기가 생기기도 했으며 2018년 말에는 리부트작까지 나왔는데 이것도 북미 선행 방영.
- 스파이럴 ~추리의 띠~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원작 훼손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으나, 한국에서는 원작의 인기가 일본 현지보다 덜했기 때문인지 흥행에 성공했다.
- 스페이스 댄디 (일본<미국, 라틴 아메리카)
- 슬램덩크 TVA (일본<한국)
슬램덩크는 일본에서는 원작 만화의 인기가 압도적이지만 한국에서는 TVA의 인기가 압도적이다. 그래서 한국의 슬램덩크 팬덤은 TVA가 어째서 일본 현지에서 반응이 안 좋은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
- 슬레이어즈 TRY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원작 라이트 노벨에 없는 오리지널 전개 때문에 호불호가 갈려 전작 슬레이어즈 NEXT에 비해 인기가 떨어졌으나, 한국에서는 당시 일본과는 달리 라이트 노벨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것 때문에 원작과의 비교를 피할 수 있어서 오히려 슬레이어즈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 시간탐험대 (일본<한국)
- 시공탐정 겐시군 (일본<한국, 미국)
일본에서는 포켓몬스터의 아류작 취급을 받으며 인기가 저조했으나, 한국에서는 4차원 탐정 똘비, 미국에서는 Flint the Time Detective라는 제목으로 방영하며 인기를 끌었으며, 관련 자료도 일본어보다 한국어와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이 더 많다.
-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TVA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작품 자체에 대한 호평과 별개로 시청률이 낮았고 상업적으로도 실패해서 결국 조기 종영 하고 애니메이션 후속편을 OVA로만 제작하게 되었으나, 한국에서는 단지 정도로 따지면 OVA의 인기가 더 높았을 뿐 TVA 또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다.
- 신의 괴도 잔느 (일본<한국, 서양권)
일본에서는 조기 종영 당한 비운의 작품이었지만, 한국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 기억되고 있다. 서양권에서도 백년전쟁과 잔 다르크를 소재로 한 것에 따른 친숙함 때문에 인기가 좋았다.
- 썬더버드 2086(과학구조대 테크노보이저) (일본<영국)
- 쏙 빠져들 것 같아 (일본<한국)
세계적으로는 슈도 타케시 작품 중 가장 마이너해서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지만 한국에서는 여러 번 수입되어서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
- 아따맘마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방영 초기 헤이세이의 사자에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굴곡 없이 평이한 줄거리가 이어지는 작품이라서 그런지 다른 장기 방영 작품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유지하다가 결국 2009년 9월 19일, 330화로 종영했다. 게다가 지방 방송국에서는 최종화까지 방영도 못 하고 중간에 짤린 경우도 많은 편이다. 다른 장기 방영 작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개성이 적었기 때문인 것 같다. 반면 한국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마지막 시즌이라는 말에 국내 시청자들이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 아이카츠! 무인편 (일본<한국)
일본 현지에서도 아이카츠! 무인편은 전설적인 작품으로 여겨지지만, 한국에서는 무인편을 제외한 다른 아이카츠! 시리즈가 더빙은커녕 자막으로도 방영되지 않은 것과 후술할 내용처럼 무인편 시즌 3, 4가 일본 현지에서보다 인기가 좋았던 것 때문에 무인편의 위상이 더욱 독보적이다. 일본 현지에서 무인편의 인기와 별개로 무인편이 아닌 다른 아이카츠! 시리즈를 통해 아이카츠! 시리즈에 입문한 세대들[16]도 많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 아이언키드 (한국<서양권)
- 아즈망가 대왕 THE ANIMATION (일본<한국)
일본에서도 충분히 흥행했지만, 일본에서는 심야 시간대인 오전 1시 25분에 방영되다 보니 그야말로 전형적인 심야 애니메이션으로서 인기를 끌었다. 반면 한국에서는 오후 7시 30분에 본방송이 이루어지고 재방송 또한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덕분에 당시 저연령층이었던 세대들에게도 크게 인기를 끌었다.
- 아침 안개의 무녀 (일본<한국, 중화권)
일본에서는 원작의 명성에 먹칠을 한 졸작으로 낙인찍혀 흥행에 실패했으나, 한국과 중화권에서는 일본 현지에 비해 원작의 인지도가 덜했기 때문인지 인기가 좋았다. 사실 일본 서브컬처에서 자주 나오는 무녀 캐릭터 자체는 왜색풍이기는 해도 일단 도 계통의 종교와 관련된 직업이다 보니 한국이나 중화권에서도 나름대로 인기가 있는 편이었는데 그에 비해 지금과는 달리(그리고 일본과 달리) 당시에는 한국과 중화권에서 어필할 만한 개별 무녀 캐릭터가 적었기 때문인 측면도 컸다.
- 안네의 일기 (일본<서양권)
일본에서는 일본식 모에 화풍이 아니라 실제 백인들의 외모에 가까운 극화풍이었던 탓에 호평과 별개로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서양권에서는 그런 화풍이 잘 먹혀들다 보니 흥행에도 성공했다.
- 애천사전설 웨딩피치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아류작으로 취급당했으나, 한국에서는 제각기 다른 성우진으로 여러 번 더빙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 엘리멘탈 (미국<한국)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는 미적지근한 흥행을 기록했지만, 한국에서는 732만 명 관객을 동원했고, 북미 다음으로 해외 흥행 1위가 한국일 정도로 애니메이션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정도의 흥행을 기록했다. 작품 자체가 공동체와 전통을 중시하는 아시아 이민자에 대한 은유가 전반적으로 잘 녹아들었기 때문에 한국 관객들의 정서에 부합한 것도 한국에서 크게 흥행한 요인으로 꼽혔다.
- 엘리시움 (한국<러시아)
한국에서는 단순히 흥행에 실패한 것을 넘어 작품 자체가 듣보잡 애니메이션으로 전락했지만, 러시아에서는 90만 명의 관객이 관람하여 한국에서보다는 인기가 있었다.
- 열혈최강 고자우라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작품 자체는 흥행에 성공했으나 마케팅 실패로 인해 상업적으로는 실패한 반면, 한국에서는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했다.
- 영혼기병 라젠카 (한국<싱가포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한국에서는 거대 로봇물로서의 평가가 일본 거대 로봇물 및 로보트 태권 V 시리즈 그리고 녹색전차 해모수[20]보다 훨씬 못했으며, 여기에 중구난방인 스토리까지 더해지면서 결국 흥행에 실패하고 그냥 한국의 역대 거대 로봇물 중 하나 정도로 남았다. 반면 싱가포르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영혼기병 라젠카를 수입할 당시 고품질의 동아시아권 거대 로봇물이 활발히 수입되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인지 영혼기병 라젠카가 참신하게 받아들여져[21] 한국 현지에서보다는 흥행에 성공했다. 사실, 한국에서도 MBC 복면가왕에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신해철이 부른 주제가를 선곡해 히트시킨 이후 밈으로 많이 쓰였다. 주로 예능 프로에서 최종 보스 격 캐릭터의 등장에 쓰이고 있다. 원래는 애니로 라젠카를 보았거나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끼리만 아는 수준의 노래였고 어디서 들려오던 곡은 아니었다.
- 요리왕 비룡 (일본<한국, 중화권)
일본에서의 인기는 그렇게까지 폭발적인 편이 아니었으나, 한국과 중화권에서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중국에서는 아예 자국의 국민 애니로 대접받아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드라마로 리메이크되고 있다.
- 용자 시리즈
-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일본<한국, 중화권)
일본에서도 방영 당시에 흥행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후술할 한국에서의 인기만큼 큰 임팩트는 아니었고 그나마도 현재는 작품 자체가 잊혀져 버린 반면, 한국에서는 방영 당시에 흥행에 성공한 걸로 모자라 현재 진행형으로 추억의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기억되고 있다. 중화권에서도 다른 용자 시리즈보다 인기가 덜했을 뿐 일본 현지에서보다는 인기가 좋았던 편이다. - 전설의 용자 다간 (일본<한국, 중화권)
일본에서는 방영 당시에도 저조한 완구 판매, 부진한 시청률로 흥행 참패를 했으며 현재도 시리즈 중에서 인기가 최하 수준으로 좋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고 인기도 그만큼 제일 많은 작품이다. 중화권에서도 인기가 매우 좋았다. 각국의 방영 당시 상황을 비교해 보면 당시 일본에서는 전설의 용자 다간이 기존 용자 시리즈인 용자 엑스카이저와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및 용자 시리즈의 경쟁작이었던 엘드란 시리즈에 비해 전투 신 연출이 밋밋해서 시청자들에게 버림받은 반면, 한국과 중화권에서는 고품질의 일본 거대 로봇물 애니메이션이 아직 그렇게까지 많이 수입되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전설의 용자 다간 정도도 충분히 괜찮은 거대로봇물 애니메이션으로 여겨진 것이다. - 황금용자 골드란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전작 용자경찰 제이데커에 비해 이질감이 심한 작화와 무게감이 떨어지는 스토리 탓에 그렇게까지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으나, 한국에서는 매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일본<한국, 중화권)
가오가이가 FINAL은 일본에선 흥행 실패로 적자가 난 작품이다. 요네타니 요시토모 감독 말로는 용자왕 가오가이가 후속편이 애니메이션으로 안 나오고 소설 같은 미디어 믹스로만 나오는 건 이 작품이 실패해서 선라이즈에서 후속 기획 애니화를 주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해외에서는 인기를 끌었다. 참고로 전작인 TV판은 방영 당시엔 잠시 인기가 없다가 재방송 1회 차 때 재조명되었단 말이 와전되어 일본에선 인기가 없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재조명까지 1년도 채 걸리지 않았고 요네타니 감독 말로는 흑자였다고 하며 엄연히 일본에서도 용자 시리즈 인기 1위를 자랑하는 히트작이다. 당장 프라모델 같은 관련 상품 판매에서 용자물의 다른 시리즈를 모두 합쳐도 가오가이가의 제품 판매량을 이기는 작품이 없다.#
- 우주보안관 장고(Bravestarr) (미국<한국)
미국 현지에서는 방영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했고 이후 재평가를 통해 팬이 많아진 작품이지만[22], 한국에서는 방영 당시에 큰 인기를 끌어 서부극 애니메이션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 우주선장 율리시스 (일본<한국, 서양권)
일본과 프랑스 공동합작이지만 정작 일본 내에서의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서 일본에서는 몇년 동안 방영이 불발 되어 그 사이에 1981년 프랑스에서 먼저 방영되었고, 1986년에 비디오로 일부분의 에피소드를 출시했으나 여전히 TV 방영은 되지 않고 1987년에 한국에서 먼저 TV 방영을 했다. 그러다가 1988년에 작품 전체도 아닌 일부분의 에피소드만을 방영하고, 1991년에 들어서야 일본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물론 이 작품이 일본보다는 서양 작품처럼 느껴지는 탓도 있었지만, 이런 사정도 있어서 일본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 (일본<중국)
일본에서도 흥행에 실패한 건 아니지만 작화 붕괴가 워낙 심하다 보니 작화를 따지는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버림받은 감이 있다. 반면 중국에서는 일본에서보다 훨씬 크게 흥행했다.
- 유적탐험대 팜&일 (일본<한국)
- 유환괴사 (일본<한국, 서양권)
일본에서는 그냥 1990년대에 제작된 여러 OVA들 중 하나로 기억되지만 한국과 서양권에서는 수입될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어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오죽하면 한국과 서양권에서 해당 애니메이션을 기억하는 세대들이 해당 애니메이션이 4부작으로 끝난 것에 대해 엄청나게 아쉬워할 정도다.
- 유희왕 5D's (일본<한국, 서양권)
일본과 달리 한국과 서양권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
- 은하철도 999 TVA (일본<한국)
일본에서도 흥행에 성공하긴 했지만 정도로 따지면 일본에서는 극장판의 인기가 더 높다. 반면 한국에서는 일본 현지에 비해 극장판의 접근성이 떨어졌던 관계로 TVA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다.
- 이누야샤: 시대를 초월한 마음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다른 극장판에 비해 평가가 낮지만 한국에서는 투니버스 전성기에 방영된 것의 영향으로 인기가 좋았다.
- 일곱 바다의 티코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기존의 세계명작극장 시리즈와 달리 해외의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었던 것 때문에 기존의 세계명작극장 시리즈 팬들에게 버림받아 흥행에 실패했으나, 한국에서는 KBS에서 방영될 당시에는 세계명작극장 시리즈라는 개념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인지 다른 세계명작극장 시리즈와의 비교를 피하여 흥행에 성공했다.
- 임금님 랭킹 (일본<중국)
- 작은 눈의 요정 슈가 (일본<한국, 서양권)
일본에서는 작품 자체는 호평을 받았지만 심야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도 암흑 시간대에 해당하는 오전 2시 20분[23]에 방영되었던 관계로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다른 심야 애니메이션에 비해 접근성과 인기가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었으나, 한국에서는 저연령층도 시청할 수 있는 시간대에 방영되었을뿐더러 작품 자체도 일본 현지에서 심야에 방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연령층이 시청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내용이었으며 재방송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덕분에 일본에서보다 더욱 크게 흥행했다. 서양권에서도 독일풍 분위기에 따른 친숙함 때문에 일본에서보다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 지구대표 롤링스타즈 (한국<아랍권)
한국에서는 TV판 롤링스타즈의 성우진을 물갈이하고 연예인 더빙을 했을뿐더러 TV판의 설정을 존중하지 않기까지 한 탓에 TV판의 인기를 이어받지 못하고 흥행에 실패했으나, 아랍권에서는 TV판 성우진이 유지된 경우가 대다수였기 때문에 TV판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흥행에 성공했다.
- 지구방위가족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흥행에 실패하여 조기 종영 되었으나, 한국에서는 투니버스의 전성기에 방영된 것에 힘입어 인기가 나쁘지 않았던 편이다.
- 지켜줘! 롤리팝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작화 붕괴로 인한 네타 애니메이션이자 희대의 망작 애니메이션으로 취급되지만 한국에서는 DVD판을 방영하고 더 나아가 초월더빙 수준의 연출과 더빙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에 힘입어 인기가 좋았다.
- 진격의 거인 (일본<서양권)
본토에서의 인기도 굉장하지만 그래도 2015년 이후론 최고의 인기작 자리에선 물러났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서양권에서는 애니 방영 시기부터 나루토 이후 최고의 인기 애니로 여겨지며 서양의 각종 창작물보다 월등히 주목도, 조회 수가 높은 수준이라 일본 웹에서 서양권의 진격 사랑이 화제가 되었다. 특유의 진지하고 현실적인 분위기, 근대 독일을 연상케 하는 배경 등이 서양에서의 유례없는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작품 자체에 대한 호평과 별개로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한국에서는 온천이라는 소재 때문에 수련회나 수학여행에 쓰이는 관광 버스의 텔레비전으로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던 것에 힘입어 인기를 끌었다.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상영 당시에 흥행에 실패했다가 세월이 흘러 재평가를 받으면서 그나마 평가가 올라갔으나, 한국에서는 상영 초기에만 잠깐 부진했을 뿐 이후 점차 인기가 올라가서 결과적으로는 일본 현지에서보다 흥행에 성공했다.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상영 당시 30주년 기념작에 걸맞지 않다는 평을 받았으나 한국에서는 기대치가 낮아진 것과 어린이날 특수가 겹치면서 예상 외로 인기가 좋아 29기에 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 차징 탑스피너 (한국<중국)
한국에서는 베이블레이드 시리즈의 열화판 취급을 받지만 중국에서는 한국에서보다 인기가 좋다.
-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일본<한국, 서양권)
지금이야 일본에서도 팬이 적지 않은 작품이지만, 정작 일본 현지에서 방영될 당시에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열풍에 가려져 흥행에 실패했다. 일본에서는 재평가를 통해 뒤늦게나마 팬이 많아진 것이다. 반면 한국과 서양권에서는 본방송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기에 극장판 제작에도 한국과 미국 자본이 참여할 정도였다.
- 천공전기 슈라토 (일본<한국, 중화권, 서양권, 남미)
일본에서는 세인트 세이야의 아류작이자 작화 붕괴로 인한 네타 애니메이션으로 취급되지만 한국과 중화권 그리고 서양권에서는 일본 현지와 달리 큰 인기를 끌었다. 남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기에 브라질 같은 경우 아직도 팬 아트가 나올 정도다.
- 철인 28호 시리즈
-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 (일본<한국, 중동)
일본에서는 원조 철인 28호가 더 인기가 높지만 한국에서는 태양의 사자 버전이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라서 더 인기가 높다. 중동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 초전동로보 철인 28호 FX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주역 기체의 디자인이 건담을 연상시키는 탓에 상업적 성공과 별개로 기존의 팬들에게 버림받았으나, 한국에서는 일본에 비해 건담 시리즈의 인지도가 낮았던 방영 당시[24]의 상황에 힘입어 일본에서보다 더욱 크게 흥행했다.
- 초전자머신 볼테스 V (일본<필리핀)
일본에서는 나가하마 낭만 로봇 시리즈 중 전작인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가 워낙 큰 인기를 끄는 바람에 후속작인 볼테스 V가 묻힌 감이 있는데 비해 필리핀에서는 국민 애니로 인기를 끌었고 심지어 실사화되기도 하였다.
- 최강! 탑플레이트 (한국<중국)
한국에서는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이와 별개로 베이블레이드 시리즈를 표절했다는 논란 탓에 베이블레이드 시리즈의 팬들에게 버림받았다. 반면 표절에 대해 경각심이 낮은 중국에서는 그런 사정이 잘 알려지지 않거나 알려지더라도 큰 논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아서 한국에서보다도 더욱 크게 흥행했으며, 후속작인 스핀파이터·팽이전사 자이로카·탑건스피너는 아예 한국이 아니라 중국에서 제작되었다.
- 축구왕 슛돌이 (일본, 이탈리아<한국)
제작 국가에서는 캡틴 츠바사의 아류작 취급받지만, 한국에서는 방영 당시 상당한 인기를 누렸고, 후세대에도 축구 애니메이션의 대명사격인 작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 침략! 오징어 소녀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1기가 흥행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2기의 흥행 부진 탓에 더 이상 후속 TVA가 제작되지 않고 있으며 현시점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자리에서 물러났다. 반면 한국에서는 비록 무리하게 어린이용으로 방영된 탓에 일부 에피소드 삭제 및 장면 편집이라는 문제점이 생겨나긴 했으나 그것이 전화위복이 된 덕분인지 2020년대 초반까지도 간간이 재방영되어 현재까지도 인기 애니메이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1기 본방송 당시를 기준으로 하면 일본 현지에서 더 흥행했다고 볼 수 있지만[25], 롱런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하면 한국에서 더 흥행한 셈이다.[26]
- 카우보이 비밥 (일본<서양)
구글 트렌드로 지역별 관심도를 탐색해 보면 일본이 29위에 불과하고 그 위로는 북아메리카, 유럽, 호주 등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고로 진격은 만화와 애니 모두 일본이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이은 3위, 죠죠는 1위이다.
-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일본<중화권, 서양권)
드래곤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용덕후가 많은 중화권과 서양권에서 일본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렸다.
- 코토우라양 (일본<한국)
- 큐티하니 F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흥행에 성공한 것과는 별개로 원작 팬들에게 버림받은 측면도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방영된 큐티하니 애니메이션 시리즈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일본에서보다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 크로노 크루세이드 (일본<한국, 서양권)
일본에서는 원작과 전혀 다른 후반부 스토리 때문에 원작 팬들에게 버림받았다가 뒤늦게나마 재평가를 받는 상황이지만, 한국과 서양권에서는 원작의 인기가 일본보다 덜하다 보니 일본에서보다 인기가 좋았다. 특히 한국에서는 투니버스 전성기에 방영된 애니메이션이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더욱 인기를 끈 측면도 있다.
- 키라링☆레볼루션 3기 (일본<중화권)
일본에서는 기존 캐릭터인 히와타리 세이지와 카자마 히로토의 성우를 아이돌 성우로 교체하는 무리수를 범했을뿐더러 전반적인 완성도 또한 가장 평가가 좋았던 1기는커녕 1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가가 나빴던 2기보다도 더욱 낮아진 탓에 흥행에 실패했으나, 중화권에서는 일본 원판과 같은 성우 캐스팅 관련 문제가 없었던 덕분에 1기와 2기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흥행에 성공했다.
- 토모 짱은 여자아이! (일본<한국, 미국)
- 트라이건 (일본<서양권)
일본에선 애니메이션의 내용이 원작과 많이 달랐고 원작이 애니보다 뛰어난 완성도로 완결이 나서 애니메이션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서양에서는 원작이 수입되지 않아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보고 스토리를 아는 사람이 많고 명작으로 여긴다. 로버트 저메키스도 좋아한다고 한다.
- 트랜스포머 카로봇 (일본<미국)
미국에서는 일본에서와는 달리 트랜스포머 시리즈 자체의 명성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한일 양국에서의 흥행 성적에 대해서는 아래의 번외 문단에서 서술한다.
- 펫숍 오브 호러스 (일본<서양권)
일본에서는 일부 에피소드만 애니화된 탓에 원작 만화의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원작 만화의 인지도가 낮은 서양권에서는 뛰어난 호러 연출까지 더해져 큰 인기를 끌었다.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일본<미국)
일본에서는 약 6,000만 달러에 그쳤지만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8,000만 달러 이상을 벌었다. 하지만 평단의 평가는 정반대로 기울어져 미국에서는 극단적인 혹평을 받았다. 그 이유는 해당 문서의 평가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원작은 호평 일색이었으나 미국에서 이 작품의 장점을 모두 잘라내고 없던 단점을 덕지덕지 창조해 내는 왜곡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사실 뮤츠의 역습 외에도 일본 작품을 미국 방송사에서 입맛대로 뜯어고쳐 망작으로 만드는 사례는 매우 흔하다. - 포켓몬스터W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명성에 먹칠을 한 졸작으로 낙인찍혔으나, 한국에서는 전작들로부터 이어져온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흥행에 성공했다.
- 폭렬헌터 TVA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원작 라이트 노벨 및 만화판의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지만, 원작 라이트 노벨 및 만화판의 인기가 일본에 비해 낮은 한국에서는 TVA의 인기가 훨씬 높았다.
- 프리큐어 시리즈
- 스위트 프리큐어♪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전작에 가려진 비운의 작품이었지만, 한국에서는 프리큐어 시리즈의 전성기를 어느 정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이쪽은 하트캐치가 전속 시리즈 문제로 인한 낮은 더빙 퀄리티+홍보 부족으로 인한 실패를 감안한 필요가 있다.[27] - 스마일 프리큐어! (일본<미국)
일본에서는 스마일 프리큐어!/평가 문서에 나온 여러 문제점 탓에 방영 초중기의 인기를 끝까지 이어나가는 데 실패했으나, 미국에서는 최초로 자국에서 방영된 프리큐어 시리즈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일본 현지에서보다 더욱 크게 흥행했다. - 심쿵! 프리큐어 (일본<미국)
일본에서는 심쿵! 프리큐어/평가 문서에 나온 여러 문제점 탓에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미국에서는 기존에 수입한 프리큐어 시리즈가 전작 스마일 프리큐어!뿐이었던 상황 때문인지 일본 현지에서보다 인기가 좋았다. - Go! 프린세스 프리큐어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와 비슷한 사례로 남았지만, 한국에서는 전작과 다르게 흥행에 성공했다.[28] - 마법사 프리큐어! (일본<한국)
일본에서 이 작품은 흥행에 성공했지만, 대원을 통해 더빙 방영 된 한국과 비교했을 때, 반쪽짜리에 지나지 않는다. -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작품 자체에 대한 호평과 별개로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으나, 한국에서는 완구와 캐릭터 상품이 판매되지 않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보다 인기가 좋았다. 그리고 현시점에서는 한국어로 더빙된 마지막 프리큐어 시리즈라는 타이틀에 힘입어 더더욱 한국 팬들에게 인기를 끄는 면도 있다.
- 플립 플래퍼즈 (일본<서양권)
- 피구왕 통키 (일본<한국)
만화는 일본에서도 꽤 인기작이었지만 애니메이션은 일본에서 전혀 흥행하지 못했다. 스포츠 애니메이션치고 역동적이지 않아서였다.[29] 그러나 한국은 당시 고품질의 일본 스포츠 애니메이션이 수입되지 않아 통키 정도면 대단한 애니메이션이었으니 그야말로 대히트를 쳤고 당시 한국 어린이들에게 피구 열풍까지 불러일으켰다. 1990년대 신규 방송국 SBS의 초창기 히트 프로그램이다.
- 하늘의 용사 스카이서퍼 (일본, 미국<한국)
미일 양국에서는 흥행에 실패하여 조기 종영 된 반면, 한국에서는 인기가 좋았다.
- 학원 앨리스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원작에 충실하지 못한 후반부의 전개 및 허무한 결말 탓에 원작 팬들에게 버림받았으나[30], 한국에서는 원작 팬들이 많지 않았을뿐더러 2005년의 본방송이 종료된 후에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지속적으로 재방송되기까지 한 덕분에 일본 현지에서보다 인기가 좋다.
- 합신전대 메칸더 로보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그저 그런 로봇 애니 중 하나였지만 한국에서는 국민 애니 중 하나다.
-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한동안 저작권 문제로 볼 방법이 전무한 작품이었다. 현재는 해결되어서 볼 수 있게 되었지만 공백기가 길어서 마이너 작품이다. 반면 한국에서는 투니버스에서 방영되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투니버스 쪽에서도 재방송 요청이 많았지만 저작권 문제로 재방송이 안 된다고 하기도 했다.
- 헬로키티 애니메이션 시리즈
- 헬로키티 OVA
- 키티즈 파라다이스
- 혁명기 발브레이브 (일본<중화권)
-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 (일본<서양권)
일본에서는 원작 파괴 탓에 원작 팬들에게 버림받으면서 흥행에 실패했으나, 원작의 인지도가 낮은 서양권에서는 영어 더빙판의 높은 퀄리티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 홍길동 2084 (한국<중화권)
- 흑장미 부인의 문방구 (한국<중동)
한국 현지에서는 방영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했다가 이후 세월이 흘러 재평가를 받게 되었으나, 중동에서는 방영 당시에 인기를 끌었다.
- 히노마루 스모 (일본<서양권)
일본에서는 원작의 내용이 많이 스킵된 탓에 원작 팬들에게 버림받았으나, 서양권에서는 원작의 인지도가 낮았던 덕분에 인기가 좋았다.
- AKB0048 (일본<미국)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팬덤과 아이돌 팬덤 양쪽에게 모두 버림받은 비운의 아이돌물 애니메이션이었으나, 미국에서는 스페이스 오페라가 매우 인기 있는 장르일뿐더러 미국판 성우들의 초월더빙급 열연까지 더해져서 인기가 좋았다.
- GEAR파이터 덴도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무리한 BL 요소 삽입, 지나친 뱅크 신 남발로 인한 지루함 등 여러 문제점 때문에 흥행에 실패한 반면 한국에서는 추억의 거대 로봇물 애니메이션으로 기억될 만큼 인기가 좋았다.
- Go! Go! 다섯 쌍둥이 (일본<한국, 중화권)
일본에서 흥행에 실패한 것과 달리 한국과 중화권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 RPG전설 헤포이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방영 시기(1990년, 1991년)로부터 세월이 많이 흐른 2007년에 비로소 DVD가 출시될 만큼 인기가 없었으나[31], 한국에서는 방영 당시에 인기를 끌었다.
- The Big-O (일본<미국)
초기에는 26화 완결을 계획하였으나 시청률이 낮아 13화를 끝으로 이후 에피소드는 무기한 제작 연기가 되었다. 하지만 미국 카툰네트워크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방영되었는데, 카툰네트워크에서 "13화 다음 편들은 언제 보내실 건가요?"라고 하자 일본 측에서 "종영됐는데 무슨 소리입니까?"라고 대답한 일도 있었으며, 카툰네트워크 사원들은 그때서야 일본에서 이 시리즈가 인기가 별로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미국에서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카툰네트워크, 선라이즈, 반다이 비주얼의 공동 제작하에 시즌 2가 만들어졌다.
- serial experiments lain (일본<북미, 유럽)
일본에서도 방영 당시 나름대로 매니아들과 평론가들에게 호평받은 것과는 별개로 본토에서는 그리 인기가 많지 않았지만, 서구권에서는 작품 특유의 잿빛 느낌의 우울하고 진지한 세기말적인 사이버펑크 요소가 상당히 잘 먹히는 덕분에 방영된 지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니아층이 존재할 정도이고, 일러스트집이나 피규어 같은 관련 상품도 일본보다 미국 쇼핑몰에서 더 많이 파는 데다, 10주년 기념 일러스트집은 아예 일본어판/영어판으로 나눠서 내기도 했다. 심지어 이 작품의 주인공인 이와쿠라 레인은 아예 한술 더 떠서 서구권 인터넷 커뮤니티의 비공식 마스코트 수준까지 됐을 정도다.
- UFO로보 그렌다이저 (일본<프랑스, 중동)
프랑스에 처음으로 소개된 거대 로봇물로, 골도락(Goldorak)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돼 평균 시청률 80~90%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으며 마지막 회에서 순간적으로 100%의 시청률이 나왔다는 소문까지 있을 정도다. 덕분에 그랜다이저 이후에 방영된 마징가 Z가 졸지에 골도락의 아류작 취급을 받기도 했으며 프랑스에는 그렌다이저의 석상이 있다고 한다.[32] 프랑스 방영 당시 일본의 철강 문화를 배려하는 마음에 프랑스에서 그렌다이저 동상을 만들었지만 일본 쪽 철강 관계자들은 나이가 많아 그렌다이저를 못 알아봤다고 한다. 불일 관계 협정 때 프랑스 대통령이 황금 그렌다이저상을 선물했다고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레바논 등 중동에서도 인기가 굉장해 2022년에 사우디 아라비아의 투자로 초대형 속편이 나온다고 한다. 사우디에는 그렌다이저 실물대 동상도 있다.
3.2. 만화
-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일본<서양권)
-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 (일본<서양권)
몬무스라는 다소 매니악한 요소 때문인지 일본에서는 매니악한 작품 취급이지만, 몬무스 코드가 더 활발하게 수용되는 서양권에서는 원작자가 경악할 만큼의 히트를 치게 되었다.
- 뱀파이어 기사 (일본<서양권)
- 신의 물방울 (일본<한국)
한국에서 한창 인기를 끌던 당시에는 한국 판매 부수가 일본 판매 부수를 넘어선 적이 있을 정도이며, 매 에피소드마다 어떤 와인이 소개되느냐로 2000년대 중반 한국 와인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더 나아가 2천년대 초반만 해도 척박하던 한국 와인 시장이 이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몇 배로 성장했을 정도. 작가는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김치에 어울리는 와인'이란 테마로 추가 에피소드를 만들기도 했다. 2014년 연재 종료 시점에서도 전 세계 판매 부수 1천만 부 중 한국 판매 부수가 200만 부를 넘어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등장인물이자 주인공의 라이벌인 토미네 잇세이가 배용준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는 점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었다.
- 집 보는 에비츄 (일본<한국)
이 경우는 작품 자체보다 캐릭터가 흥행한 것. 일본에서도 인기가 없던 작품은 아니었으나 성인 지향 작품인 만큼 완결 이후 그냥 묻히는 듯했으나, 엉뚱하게 한국에서 SNS를 통해 캐릭터가 재조명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 인기가 일본으로 역수입되어 후속작까지 이야기가 나올 정도. 하지만 한국에서의 에비츄 열풍은 작품의 내용이 아닌 단순한 캐릭터의 귀여움만 보고 분 것이기 때문에 본 작품이 성인 지향, 그것도 성적 용어와 시추에이션이 노골적으로 난무하는 성인용 작품이라는 점은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이전부터 이 작품을 알고 있던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에비츄 열풍에 경악과 함께 걱정을 하고 있다.
3.3. 문학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브라질<한국)
-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한국, 서구권)
일본 문단과의 불화, 하루키 특유의 진보적이고 우익 비판의 경향이 강한 작풍으로 본토 일본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나 서구권에서는 하루키가 오랜 세월 유럽과 미국에 체류하며 베인 서양식 풍조, 피츠제럴드, 카버, 챈들러 등 서양 작가들의 영향이 짙게 베여 있는 작풍 등으로 일본에 비해 높은 평가와 화제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역시 상실의 시대의 대성공을 기점으로 명실상부 한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해외 작가 중 한 명이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달고 있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프랑스<한국)
한국에서 유달리 베르베르의 소설이 인기를 끌었으며, 자국인 프랑스에서도 한국에서의 인기가 알려지자 재조명받았을 정도이다. 베르베르도 한국 독자를 위한 팬 서비스로 나무나 신, 카산드라의 거울에서 한국계 조연을 등장시킨 바 있다.
- 에드거 앨런 포 (미국<유럽(특히 프랑스))
활동 당시만 해도 포의 작품은 모국인 미국에서는 뜨듯미지근한 반응이었지만 유럽, 특히 프랑스 쪽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3.4. 영화
애니메이션 및 특촬물은 제외한다.- 건군대업 (중국<라오스, 쿠바)
중국에서는 전작인 건국대업과 건당위업에 비해 완성도가 낮았을뿐더러 같은 시기에 개봉된 전랑 2와의 경쟁에서 밀린 탓에 흥행에 실패한 비운의 영화였다. 반면 라오스와 쿠바에서는 중국 현지에서보다 훨씬 좋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 게이샤의 추억 (미국<세계(특히 대만, 브라질))
미국 현지에서는 여러 문제점 탓에 흥행에 실패했으나[33], 다른 나라에서는 대체로 미국 현지에서보다는 흥행 성적이 좋았던 편이다. 특히 대만과 브라질에서는 일본풍 소재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다 보니[34] 일본풍 콘셉트의 작품이 매우 인기 있어서 게이샤의 추억이 더더욱 인기를 끌었다.
- 경계인 (한국<중국)
주인공인 정율성이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보니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크게 인기를 끌었다.
- 구로사와 아키라 (일본<서양권)
동아시아 영화사의 불멸의 거장으로 대우받았던 거장으로 서양권에서 하늘을 찌를 듯한 인기를 누렸던 반면 정작 본국인 일본에서는 썩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였다. 특히 일본 영화 평론 쪽에서 권위 있는 하스미 시게히코가 엄청나게 폄하하는 편. 다만 일본인들이 그의 영화를 싫어해서 그를 외면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 이유는 일본 내의 영화사들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천문학적 제작비를 들여 대작만을 골라 찍는 그의 고집불통에 있었다. 이마가와 야스히로와 비슷한 케이스.
- 군함도 (한국<중화권, 동남아시아)
한국 현지에서는 어설픈 국뽕물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으나, 한국에 비해 관람객들의 눈높이가 낮았던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에서는 항일 대작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크게 흥행했다.
- 굿바이 마이 프렌드(미국<한국)
미국을 비롯한 해외흥행은 실패했으나, 한국에서는 1996년 8월 3일에 개봉하여 당시 서울관객 23만명이라는 흥행성적을 거두어 성공했으며, 개봉된지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두 소년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휴먼드라마 영화로 회자되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도 삽입될 정도의 지명도를 가진다.
- 금지된 춤-람바다 The Forbidden Dance (1990) (미국<한국)
1990년 당시 세계적 인기를 끈 람바다 열풍으로 만들어진 여러 람바다 영화에서 유달리 한국에서만 흥행한 영화이다. 감독인 그레이든 클락은 저예산 호러 영화들을 주로 만들어 한국에서도 여럿 비디오가 나왔으나 이 영화만은 극장 개봉하여 한국에서 유일하게 성공했다. 미국에서 당시 악평 속에 182만 달러를 거두고 사라졌지만 한국에선 서울 17만이 넘는 당시 기준으로 흥행 대박을 거두고 미국보다 몇 배가 넘는 흥행을 거둬들였다.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열정의 람바다(Lambada, 1990)는 90만 달러로 만들어 해외에서 426만 달러가 넘는 흥행 성공을 거뒀지만 한국에선 서울 1만을 겨우 넘고 바람처럼 사라졌고 다른 람바다 제목 들어가는 영화들도 다 같이 비슷한 흥행을 거뒀다.
- 김기덕 (한국<세계)
한국에서 그의 영화는 대체로 완성도 자체는 호평을 받지만 워낙 매니악한 성향의 영화이다 보니 대중의 거부감 또한 배제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반면 해외에서는 대체로 한국에서보다 큰 인기를 끌었으며 훗날 그가 사망했을 때도 한국 현지보다 해외에서 더 추모하는 경우가 많았다.
- 나랏말싸미 (한국<동남아시아, 남아시아)
한국에서는 불교계를 위한 선전물이자 역사 왜곡물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으나, 불교가 거의 국교나 다름없거나 주류 종교 자리에서는 내려온 경우에도 그 영향만큼은 적지 않게 남아있는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에서는 작품 자체의 강한 불교 색채 및 작중에서 나오는 산스크리트어의 위상에 힘입어[35] 인기를 끌었다.[36]
- 닌자 어쌔신 (미국<한국, 대만, 브라질)
단순히 흥행 수익만 따지면 미국 현지에서의 흥행이 더 좋아 보일 수 있겠으나, 인구 대비로는 한국과 대만 그리고 브라질에서 더 크게 흥행했다. 미국에서는 닌자라는 소재를 쓴 것 때문에 개봉 직전까지 기대를 모았으나, 결과적으로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평작 수준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에서는 주연 배우 비(정지훈)의 명성에 힘입어 괜찮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으며, 대만과 브라질에서도 미국에 비해 관객들의 눈높이가 낮을뿐더러 닌자 등의 일본풍 소재가 미국에서보다도 더욱 인기가 높다 보니 크게 흥행했다.
- 다이 하드 3 (미국<해외(특히 일본))
제작비 8500만 달러에 흥행은 북미 흥행은 1억 달러를 겨우 넘기는 기대 이하 흥행을 거둬들였다.[37] 하지만 해외 수익은 시리즈 최고 대박으로 2억 6천6백만 달러로 1995년 월드와이드 박스 오피스 1위 영화가 되며 크게 성공한다. 특히 일본에서 8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벌어들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 러브레터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거의 잊혀진 작품이며, 흥행과 관련된 자료도 제대로 남아있지 않다. 반면, 한국에서는 개봉 전부터 해적판 테이프가 널리 퍼졌고, 공식 개봉 후 총관람객 수도 100만 명을 달성하여 한국에서 히트를 쳤다.[38]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중에서 아직도 러브레터의 흥행 기록을 넘은 작품이 없다.
일본 관람객 수 2만 명이라는 글이 있지만 명확한 자료를 제시한 건 아니라서 사실 여부는 불분명하다. 1990년대 중반 일본의 박스 오피스 집계 자료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이트를 찾기 어려우며 당시 해당 영화가 일본 최대 영화 시상식인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인기 배우상 및 남녀 신인 배우상을 수상한 점, 유력 영화 시상식인 블루리본 시상식 최고 배우상, 키네마 준보 최고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잇따라 큰 상을 수상한 점 등에서 관람객 수가 독립 영화 수준인 2만 명밖에 안 된다고 보기 힘들다.[39] 특히, 이미 드라마 연출가로서 활동 중이던 감독과, 일본에서 당시 인기 절정의 여배우가 주연으로 참여했기에 영화가 흥행하지 못했더라도 2만 명이라는 수치는 신뢰가 안 가는 부분. 더군다나 미국 위키백과에는 85억 엔의 수익을 내었다고 표기되어 있다. 다만, 이 수치 역시 해외 흥행 및 2차 시장 수익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구로사와 아키라 같은 거장이 아닌 이상 1990년대 중반 아시아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 성적을 내기 어려웠다는 점과 2차 시장 수익보다는 극장 수익의 비중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극장에서 흥행했다 보더라도 저 정도로 히트 친 작품이 현재 자국에서 언급도 잘 되지 않는 건 의아한 부분.[40] 대다수의 자료가 불분명한 근거, 심한 편차를 보인다는 점만 봐도 일본 내 흥행이 성공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 미드웨이 2019년 영화 (미국<한국)
미국에서는 흥행에 크게 실패한 반면 한국에서는 완전 대박을 터뜨린 것까지는 아니어도 나름대로 인기가 좋았는데, 당시 정치적인 상황도 한일 관계가 냉각되다 못해 한랭기에 접어들었을 정도로 싸늘했고 일본에 대한 경제 정책의 결과로 촉발된 일본 상품 불매 운동까지 일던 시기라 흥행할 수 있는 여건도 컸다.
- 미이라 시리즈
- 미이라 3: 황제의 무덤 (미국<세계(특히 한국))
미국에서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한국에서의 흥행 성적이 가장 좋았는데, 미이라 시리즈가 대대로 흥행한 전통을 이어받아 1,330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2008년도 외화 흥행 5위를 차지하였다. - 미이라 2017년 영화 (미국<한국, 중국)
미국에서는 처참한 스코어로 시작해서 북미 1억 달러도 못넘기는 굴욕을 겪었으나, 한국에서는 당시 기준 역대 최고 첫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는 위엄과 비록 혹평 탓에 뒷심이 떨어지긴 했어도 360만이라는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이유는 한국의 주연 배우 톰 크루즈에 대한 호감과 미이라 시리즈에 대한 특유의 충성도 때문이다. 중국에서도 인기가 매우 좋았다.
- 바이센테니얼 맨 (미국<한국)
미국 현지에서는 동명의 원작 소설에서 앤드류가 자유를 갈망하는 내용이 강조된 것과 달리 영화판인 이쪽은 자유보다 사랑이 더 강조된 사실상의 로맨스물이었던 탓에 원작 훼손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으나, 한국에서는 원작 소설의 인지도가 미국 현지보다는 낮을 뿐더러 로맨스물이 매우 인기 있는 장르이다 보니 미국 현지에서보다 호평이 많고 인기도 많았다.
- 복수혈전 (한국<중화권, 동남아시아)
한국에서는 주연 배우 이경규가 본업이 코미디언인 관계로 진지한 복수극인 복수혈전의 내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았던 탓에 흥행에 실패했으나,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에서는 이경규가 유명한 인물이 아니기 때문이었는지 이경규가 진지한 복수극의 주인공을 맡은 것에 대한 위화감이 없어서 평가가 나쁘지 않았다.
- 봉오동 전투 (한국<중화권, 동남아시아)
한국에서는 흥행에 완전 실패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대박을 터뜨린 것도 아닌 다소 미묘한 흥행 성적을 기록했고 비판도 많았던 반면,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에서는 군함도와 비슷한 이유로 크게 흥행했다.
- 브레이브 하트 (미국<한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현지에서는 오늘날 미국 백인들의 조상인 잉글랜드인들을 매우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 때문에 크게 흥행하지 못했고, 잉글랜드 본토인들에게는 역사 왜곡으로 점철된 쓰레기 영화[41]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작중 스코틀랜드인들이 잉글랜드의 침략으로 고통받는 모습이 일제강점기를 연상시켜 해당 영화가 크게 흥행했고, 스코틀랜드에서는 조상들이 잉글랜드로부터 독립한 역사를 다룬 것 때문에 역시 크게 흥행했으며, 역사적인 문제로 스코틀랜드와 갈등이 있는 아일랜드 또한 정도로 따지면 잉글랜드에 대한 악감정이 스코틀랜드에 대한 악감정보다 더욱 강하고 스코틀랜드가 아일랜드와 같은 브리튼 켈트 문화권인 것 때문에 한국 및 스코틀랜드만큼은 아니어도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했다.
- 브로커 (한국<대만, 일본, 서양권)
한국에서도 작품 자체는 호평을 받았지만 일본인인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감독을 맡은 탓에 한국 정서에 맞지 않다는 비판도 받았으며 결국 호평과 별개로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자국의 감독이 자국 정서에 맞게 만든 영화라서 별다른 비판 없이 흥행에 성공했으며, 대만과 서양권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 소름 (한국<일본, 서양권)
한국에서의 흥행은 미적지근했으나, 일본과 서양권에서의 흥행은 매우 좋았다.
-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 (미국<한국)
단순히 흥행 수익만 따지면 미국 현지에서의 흥행이 더 좋아 보일 수 있겠으나, 인구 대비로는 한국에서 더 크게 흥행했다. 스타워즈 오리지널 삼부작으로 입문한 올드 팬들이 많은 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프리퀄로 입문한 팬들이 많은데, 이는 한국 영화 배급사에서 영화 개봉순을 뒤죽박죽으로 배치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스타워즈 시퀄 삼부작이 흑역사 취급을 받으면서 최근 들어서는 미국 현지에서도 프리퀄에 대한 재평가 여론이 늘어나고 있지만, 각국 개봉 당시를 기준으로 하면 인구 대비로 프리퀄이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크게 성공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 아일랜드 (미국<한국)
마이클 베이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답게 부술 건 부수고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오락적인 재미가 있어서 한국 한정으로 흥행했다. 반면 본국인 미국에서는 흥행 실패로 내분이 일어났는데 한국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흥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당시 황우석을 필두로 한 줄기세포와 인간 복제 등의 주제가 대중의 관심사여서였다. 그렇다고 줄기세포 하나로 해리 포터급 성적인 340만이 관람하고 2005년 한국 흥행 5위에 드는 건 말이 안 되고 마이클 베이 작품 특성상 워낙 한국인 입맛에 맞는 킬링 타임용으로 충분한 영화였으니까 가능한 성적이었다. 2020년대 들어서도 북미에서는 여전히 비판받는 작품이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평이 좋다.
- 안시성 (한국<일본, 동남아시아)
한국에서는 손익 분기점을 간신히 돌파한 정도에 그쳤으나,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보다 인기가 좋았다.
- 알렉산더 (미국<한국)
미국 현지에서는 상영 당시에 온갖 혹평을 듣고 흥행에 실패했으며 이후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서야 비로소 재평가를 받는 비운의 영화이지만, 한국에서는 상영 당시에 나름대로 인기가 좋았다.
- 억셉티드 (미국<한국)
입시 위주 교육을 비판하는 코미디물이다. 미국에서는 그저 그런 영화로 잊혔지만 입시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한국에서는 호평을 얻었다. 다만 한국에서도 극장에서 흥행한 건 전혀 아닌데, 본래는 이 영화의 존재도 몰랐으나 나중에 인터넷을 통해 알려진 것일 뿐이다.
-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미국<중화권, 동남아시아)
미국 현지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때는 미국의 동맹국이었으나 이후 냉전이 시작되면서 미국의 적국이 되었던 소련이 주역들의 조국으로 나온 것 때문에 작품 자체에 대해 호불호가 갈렸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구소련 국가들에서도 고증 오류 탓에 혹평을 받았으나,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
- 워버스(War Bus) (이탈리아, 필리핀<한국)
이탈리아와 필리핀에서는 저예산 막장 베트남 전쟁 영화였던 탓에 크게 흥행하지 못했던 반면, 1980년대 한국에서는 반공 정서가 같은 시기의 이탈리아 및 필리핀보다 더욱 강했기 때문인지[42] 이탈리아 및 필리핀에서보다 더욱 크게 흥행했다.
- 위플래쉬 (미국<한국)
미국에서도 독립 영화치곤 어느 정도 성공한 작품이지만, 한국에서는 158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웬만한 상업 영화 수준의 대흥행을 기록했다. 해외 흥행 1위는 물론이며, 심지어 스코어가 북미와 거의 비슷하다. 한국 영화 시장이 아무리 커도 북미의 절반조차 안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엄청난 기록이다. 작품 자체도 서양보다는 사회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한국에서 더 와닿았을 작품이라는 분석이 많은 편.
- 음양사 : 청아집 (중국<일본)
중국에서도 인기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해당 작품과 원작 소설 모두 일본의 음양사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보니, 인구 대비로는 일본에서 더욱 크게 흥행했다.
- 이프 온리 (미국<한국)
이 영화는 영미권에서는 TV 영화로 그쳤으나, 한국에서만 개봉해 사랑받는 케이스다.
- 인어공주 실사 영화 (미국<필리핀)
단순히 흥행 수익만 따지면 미국 현지에서의 흥행이 더 좋아보일 수 있겠으나, 인구 대비로는 필리핀에서 더 크게 흥행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에리얼의 흑인화로 대표되는 인종 변경으로 인한 각종 문제점이 발목을 잡은 탓에 미국 현지의 PC주의 열풍에도 불구하고 원작 애니메이션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애초에 미국은 다민족 국가인 것과 별개로 기본적으로는 게르만계(특히 영국계) 백인들이 주류이다 보니, PC주의 성향이 아닌 평범한 백인들에게는 PC주의 성향이 강하게 들어간 영화가 환영받기 힘든 상황이다. 반면 필리핀에서는 백인들의 나라인 스페인과 미국의 지배를 받은 역사가 있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유색 인종이 절대다수이고 흑인처럼 생긴 인종인 오스트레일리아 인종에 속하는 네그리토가 많이 살 뿐더러 주류 민족인 좁은 의미의 필리핀인들도 동아시아계와 네그리토의 혼혈이다 보니 에리얼 역을 흑인 배우인 할리 베일리가 맡은 게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으며[43], 인어공주 실사 영화의 배경인 카리브가 필리핀처럼 섬이 많은 열대 지역이며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다는 점[44] 또한 필리핀 현지인들이 친숙함을 느끼게 했기 때문에, 인어공주 실사 영화가 미국 현지에서만큼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으면서 크게 흥행했다.
- 인턴 (미국<한국, 중화권, 일본)
미국에서는 7500만 달러 정도의 제작비 대비 평범한 흥행이었지만, 한국에서 360만 관객을 동원하는 블록버스터급 흥행을 기록했다. 평도 한국에서 더 호의적이었는데, 소재를 살리지 못한 전형적인 양산형 드라마 영화라고 평가한 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나이 많은 인턴에게 배워서 성장하는 젊은 CEO라는 내용 덕분에 유교 정서와 맞물려 호의적으로 보는 여론이 강했다. 게다가 노인 인턴이 꼰대가 아닌 닮고 싶은 어른으로 나와 젊은 사람들에게도 거부감이 없었다. 그 외에 중화권과 일본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이 작품은 해외 흥행이 살렸는데,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의 흥행이 없었더라면 손익 분기점은 절대 못 넘겼을 흥행 추이다.
- 작은 사랑의 멜로디 (영국<일본)
영국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으나, 일본에서는 흥행에 성공하여 개구리 왕눈이의 모티브가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개구리 왕눈이는 상술한 것처럼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크게 흥행했다.
- 청연 (한국<대만, 일본, 서양권)
한국에서는 친일반민족행위자 미화 논란 때문에 흥행에 실패하고 더 나아가 주연 배우 장진영이 건강이 악화되어 요절하는 간접적 원인이 되기까지 했으나, 한국 현지에서와 같은 논란이 없었던 대만(본성인 한정)과 일본 그리고 서양권에서는 한국 현지에서보다는 평가가 좋다. 상술한 군함도 및 봉오동 전투와는 정반대의 경우다.[45] 한국에서는 OST인 이승철의 서쪽 하늘이 더 유명하다.
- 춤추는 무뚜 (인도<한국, 일본)
인도 현지에서도 상영 당시에 인기를 끌긴 했으나 아무래도 타밀나두에서 제작된 타밀어 영화이다 보니 타밀족이 아닌 다른 민족들(특히 힌두스탄인) 사이에서는 같은 시기에 상영된 힌디어 영화만큼의 임팩트가 없었다. 특히 타밀어의 아름다움이라는 대사가 나오는 등 대놓고 타밀족의 자부심을 드러내는 영화인 점 또한 인도 내에서의 그런 흥행에 한몫을 했다. 반면 한국과 일본에서는 인도 현지에서보다 더욱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인도 영화 자체를 춤추는 무뚜로 처음 접한 사람들이 많아서 더더욱 크게 흥행할 수 있었다. 세 얼간이가 한국에서 개봉되기 전까지 한국에서 인도 영화의 대명사가 춤추는 무뚜였을 정도다.
- 카와세 나오미 (일본<프랑스)
프랑스에서는 칸 영화제에 꾸준히 초청하는 데다 현지 스태프가 같이 작업하려고 일본에 올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해외에서 성공한 지방 인디 영화 감독에 가까웠고, 앙: 단팥 인생 이야기부터 그나마 인지도가 오른 편. 이쪽도 인기가 역수입된 쪽에 가깝다.
-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미국<일본, 서유럽)
미국에서는 전작들과 비교해서 이질감이 심한 스토리와 연출 탓에 흥행에 실패했으나, 일본과 서유럽에서는 전작들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크게 흥행했다.
- 킹스맨 시리즈 (영국, 미국<한국)
1편은 영미권과 한국 모두 호평하며 열광했지만, 2편부터는 영미권과 한국 평단에서도 혹평을 받고 하락세를 걷고 있음에도 한국 대중들에게는 2편도 큰 호평을 보내며 대흥행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에 달할 때 개봉하고 대흥행을 기록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경쟁하며 적은 상영관 등 최악의 조건이었던 퍼스트 에이전트도 전세계적인 흥행 부진 속에서 한국에서는 높은 좌석 점유율의 힘으로 100만 관객을 넘기는 저력을 보여줬다.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국<중국)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흥행에 실패했으나, 유독 중국에서는 엄청나게 흥행했다. 그래서 중국의 터미네이터 시리즈 팬덤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정식 후속작 제작이 취소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
- 패트리어트: 늪 속의 여우 (미국<한국, 아일랜드, 프랑스)
미국 독립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문제점 탓인지[46] 정작 미국 현지에서의 흥행은 평작 수준이었다. 반면 한국과 아일랜드에서는 각각 일제강점기와 영국의 아일랜드 지배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47] 현지 관객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깊이 형성되어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에서도 작중에서나 실제 역사에서나 미국 독립 전쟁 당시 미국 독립군의 아군이었던 프랑스군이 매우 긍정적으로 묘사된 것 때문에 인기가 좋았다.
- 피터 팬 & 웬디 (미국<인도, 파키스탄)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인도계 영국인인 알렉산더 몰로니가 피터 팬 역할을 맡아서 현지의 관객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었고 여기에 현지의 힌두스탄어(힌디어/우르두어) 더빙판이 초월더빙이라는 호평을 받은 것까지 더해져서 흥행에 성공했다.
-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미국<구소련)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흥행에 실패했지만 구소련권에서는 작중의 러시아풍 분위기로 인한 친숙함 때문인지 인기가 나쁘지 않았다.
3.5. 음악
관련 문서: 대한민국에서만 주목받았던 해외 가요- 다니엘 비달 (프랑스<일본)
프랑스의 샹송 가수이지만 주로 일본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프랑스보다 일본에서 훨씬 인지도가 높다. - 피노키오 (프랑스, 일본<한국)
특이하게도 다니엘 비달의 다른 노래들과 다르게 다니엘 비달의 조국인 프랑스도, 다니엘 비달이 주로 활동했던 나라인 일본도 아닌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노래다.
- 레이디스 코드 (한국<세계)
한국에서는 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 및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의한 사실상의 토사구팽에 따른 여파로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레이디스 코드가 사실상 몰락하여 레이디스 코드의 노래가 많이 잊혀졌으나, 해외에서는 멤버인 애슐리가 Arirang Radio를 통해 꾸준히 DJ 활동을 하는 것에 힘입어 현재까지도 레이디스 코드의 노래가 인기를 끌고 있다.
- 스틸하트 - She's Gone (미국<한국)
- 식스토 로드리게즈 - Cold Fact,Coming from Reality (미국<남아공, 호주)
- 유채영 - Emotion (한국<중국)
한국에서는 해당 노래가 나올 당시에는 이정현의 와에 밀려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중국에서는 유채영의 배우로서의 출연작인 색즉시공이 인기를 끈 영향으로 해당 노래가 중국인들에게 알려지면서 해당 노래 또한 크게 인기를 끌어서 중국어 번안판까지 생겨났다.
- All Time Low - Time Bomb (미국<한국)
한국에서 피파 온라인 3의 주제가로 사용되면서 인기를 끈 노래이다. 유튜브에서는 뮤직비디오 영상에 왜 여기에 K-POP 영상들보다 한국어 댓글이 더 많이 달리냐는 반응이 최다 추천 수를 기록할 정도.
- FIFTY FIFTY (한국<세계)
한국에서는 FIFTY FIFTY 전속 계약 분쟁 탓에 빛이 바랬으나, 해당 사건의 내막이 잘 알려지지 않은 다른 나라들에서는 FIFTY FIFTY의 노래들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 In the Blue Sky (일본<한국)
일본에서도 버추얼 온이 크게 흥행해서 버추얼 온 팬들은 다 아는 곡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버추얼 온은 흥행한 시리즈가 아니고 되려 돌카스가 이 곡에 가사를 붙인 해커에 대한 격노(일명 해킹송)가 전국적으로 널리 크게 알려졌다.
3.6. 특촬물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 류우키 (일본<한국)
일본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지만 기존의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다른 이질적인 내용 때문에 기존의 가면라이더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린 감이 있었다. 반면 한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방영된 가면라이더 시리즈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일본에서보다도 더욱 크게 흥행했다. - 가면라이더 555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방영 당시에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전작 류우키에 비해 부족한 완성도 탓에 미묘한 평가를 받았으나, 한국에서는 류우키만큼은 아니었지만 투니버스의 마지막 가면라이더 방영작답게 온갖 푸시를 받으면서 더빙되었고 뮤지컬판이 상영되기까지 하는 등 좋은 대접을 받았다. 다만 의욕적으로 전개한 완구 판매는 컴플리트 셀렉션 555개 예약이 10개도 못채우고 무산되는 등 악재를 겪어 결국 대원 쪽으로 판권이 넘어가게 된다. - 가면라이더 카부토 (일본<한국)
일본 내에서는 가면라이더 블레이드부터 시작된 흥행 부진을 어느 정도 떨쳐내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냉정히 말해 숨만 간신히 돌릴 수준이었지만, 한국에서는 극강의 더빙 퀄리티로 호평을 얻어 가면라이더 위자드 전까지는 가면라이더 하면 생각나는 작품이 되었다. - 가면라이더 키바 (일본<태국)
일본에서는 여러 문제점 탓에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태국에서는 인기가 좋았다. -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흥행은 했으나 가면라이더 W이 나오기 전 땜빵 처리를 위해 나온 작품이다 보니 작품 내외적으로 갖은 문제를 일으킨 문제작이지만 한국에서는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대보라고 하면 의외로 많은 대답이 나올 정도로 대표작으로 인식될 정도다. 다만 대중적인 인기가 많았고 흥행이 좋았을 뿐이지 작품에 대한 평가는 한일 양쪽 다 혹평이 많다.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더빙 퀄리티가 좋아서 호평받았다. - 가면라이더 위자드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실패까지는 아니지만 다소 아쉬운 용두사미 매출을 기록했으나, 한국에서는 아예 시리즈 통틀어서도 최상위의 흥행을 기록하며 성공했으며 흥행뿐만 아니라 가면라이더 드립으로 밈적으로까지 쓰일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동시기에 방영된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와 함께 완구 매출이 저조하지만 한국에서는 극강의 더빙 퀄리티로 호평을 많이 받아 흥행에 성공했다. - 가면라이더 고스트 (일본<한국)
완구 판매율은 둘 다 좋은 편에 속하지만 작품에 대한 평가는 일본에서는 안 좋은 편인 반면 한국에서는 더빙과 오프닝 번안이 좋게 나와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벨트 음성 더빙이 매우 잘된 덕분에 더더욱 호평을 받은 측면도 있다. - 가면라이더 제로원 (일본<서양권)
일본에서는 상업적 성공과 별개로 직업 배틀과 용두사미식 결말 탓에 혹평을 받았으나, 서양권에서는 아예 자체 코믹스까지 나올 정도로 평가가 괜찮은 편이다.[48] - 가면라이더 세이버 (일본<한국, 중화권)
일본에서는 주역 배우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일어나는 등 방영 당시에는 저평가되었다가 뒤늦게 재평가를 받게 되었고 상업적으로도 비교적 부진했으나, 한국과 중화권에서는 방영 당시부터[49] 호평을 받아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중화권에선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다. - 가면라이더 리바이스(일본<한국)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나 혹평을 받는 건 똑같지만, 원판 못지않은 성우들의 연기로 호평받았다.
- 공룡전대 코세이돈 (일본<중국)
일본에서는 마이너 특촬이지만 중국에서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색 히어로라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 마탄전기 류켄도 (일본<한국, 중화권)
일본 내에서는 시청률이 1%대에 완구 판매량도 목표량인 40억에 못 미치는 20억이었으나, 한국에서는 재능방송에서 마법전사 유캔도라는 이름으로 방영하면서 무려 그 파워레인저 매직포스와 맞먹는 인기를 구가하였으며, 완구 판매량도 목표량인 40억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슈트, 무기, 메카닉까지 모두 공들인 듯한 멋진 디자인에,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완급 조절이 잘되어 있는 스토리, 원판 초월이라 평가를 받는 오프닝, 그리고 특촬물 더빙의 전문가인 전광주 성우의 주인공 연기가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화권에서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용을 소재로 한 특촬물이었던 것에 힘입어 인기를 끌었다.
- 메탈히어로 시리즈
- 우주형사 갸반부터 비 파이터 카부토까지의 메탈히어로 시리즈 (일본<브라질)
대부분의 메탈히어로 시리즈는 대체로 일본보다 브라질에서 인기가 높다. 다만 한국과 달리 B-로보 카부타크와 철완 탐정 로보타크는 브라질에선 그렇게 인기가 높진 않다. - 거수특수 쟈스피온 (일본<브라질)
브라질에서는 일본 현지에서와는 달리 매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 시공전사 스필반 (일본<한국, 브라질)
한국판은 출중한 성우더빙과 현지화로 일본보다 큰 인기를 끌었다. 브라질판도 출중한 성우 더빙으로 일본보다 큰 인기를 끌었다. - B-로보 카부타크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흥행 자체에는 성공한 것과 별개로 기존의 메탈히어로 시리즈와 전혀 다른 코믹스러운 노선 때문에 기존의 메탈히어로 시리즈 팬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한 감이 있었으나, 한국에서는 거수특수 쟈스피온과 시공전사 스필반을 제외한 기존의 메탈히어로 시리즈가 국내에 들어오지 못한 상황에 따른 영향으로 기존의 메탈히어로 시리즈가 일본 현지에서만큼 인지도가 높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인지 일본 현지에서보다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 철완 탐정 로보타크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작품 자체는 인기를 끌었으나 상업적으로 부진했던 탓에 조기종영되고 더 나아가 메탈히어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된 반면, 한국에서는 전작 B-로보 카부타크만큼은 아니어도 상업적으로 성공한 편이었다. 그래서 한국의 메탈히어로 시리즈 팬덤 중 철완 탐정 로보타크나 바로 전작인 B-로보 카부타크로 입문한 세대들은 메탈히어로 시리즈가 철완 탐정 로보타크를 끝으로 막을 내린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50]
- 슈퍼전대 시리즈
- 잭커 전격대 (일본<필리핀)
일본에서는 전작 비밀전대 고레인저의 인기를 이어받지 못하고 흥행에 실패한 탓에 결국 조기 종영 되었으나, 필리핀에서는 최초로 필리핀에서 방영된 슈퍼전대 시리즈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 초전자 바이오맨 (일본<프랑스, 스페인)
일본 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지만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는 자국에서 최초로 수입한 슈퍼전대 시리즈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일본에서보다도 더욱 크게 흥행했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초전자 바이오맨은 한국에서의 초신성 플래시맨과 비슷한 포지션인 셈이다. - 초신성 플래시맨 (일본<한국)
일본 내에서는 슈퍼전대 시리즈의 80년대 당시 추억의 히트작 정도로 취급되지만[51] 대한민국에서는 한때 국민 영웅 취급까지 받았던 전대이며, 이후 한국에 슈퍼전대 붐을 몰고 오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참고로 한국에서 플래시맨과 비슷한 시기에 인기를 끌던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가 한국에서는 무적 파워레인저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는데, 이때 초신성 플래시맨과 초전자 바이오맨 등 비디오판 전대물을 많이 봤던 사람들은 이 파워레인저의 원작과 비디오판으로 방영된 전대 시리즈가 같은 시리즈인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한다. - 지구전대 파이브맨 (일본<프랑스)
일본에서는 호평과 별개로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으나, 프랑스에서는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했다. -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평범하게 흥행에 성공한 정도였지만 한국에서는 당시 방송사인 재능TV의 높은 현지화 퀄리티[52]와 뛰어난 더빙 퀄리티 덕분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일본에서 제작된 슈퍼전대 시리즈가 한국에 계속 수입될 수 있게 해준 일등공신이라 평가받는다. - 굉굉전대 보우켄저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흥행에 크게 실패한 것까지는 아니지만 전작 마지레인저에 비해 다소 아쉬운 흥행 성적을 기록한 반면, 한국에서는 전작 마지레인저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크게 흥행했다. -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일본<중화권)
일본에서는 여러 문제점 탓에 흥행에 실패했으나, 중화권에서는 중국 무술을 소재로 한 것에 따른 친숙함 때문에 흥행에 성공했다. - 천장전대 고세이저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여러 문제점 탓에 흥행에 실패했으나, 한국에서는 일본에 비해 판타지 콘셉트의 특촬물이 인기가 좋은 영향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작품 자체에 대한 호평과 별개로 상업적으로는 부진했으나, 한국에서는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 - 수전전대 쿄류저 (일본<한국)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었지만 한국에서 더 인기가 많았으며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로 리메이크되기까지 했다. - 수리검전대 닌닌저 (일본<한국, 서양권)
일본 내에서는 해당 문서에 나온 각종 문제점 탓에 졸작으로 낙인찍혔으나, 한국에서는 성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을 포함한 서양권에서도 후술할 이유 때문에 닌닌저의 인기가 좋은 편이다. - 동물전대 쥬오우저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졸작은 아니지만 엄청난 명작도 아니라는 다소 미묘한 평가를 받았고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하지 못했으나, 한국에서는 매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다. 완구 수익도 폭발적이어서 한국 전용 오리지널 완구까지 출시했을 정도다. - 우주전대 큐레인저 (일본<한국, 유럽)
일본에서는 작품 자체에 대한 호평과 별개로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한국과 유럽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53] - 기사룡전대 류소우저 (일본<서양권)
일본에서는 수리검전대 닌닌저마저 능가하는 슈퍼전대 시리즈 최악의 졸작으로 낙인찍혔으나, 서양권에서는 서양의 기사를 소재로 한 것에 힘입어 인기를 끌었다. - 임금님전대 킹오저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작품 자체는 잘나갔으나 완구 판매에 있어 실패한 감이 있었던 반면, 한국에서는 완구 판매에 있어서도 나름대로 성공한 편이다. 특히 우주전대 큐레인저 한국판 때부터 이어지던 슈퍼전대 시리즈의 한국 내 상업적 실패를 만회한 점에서 더더욱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다.
- 울트라 시리즈
- 울트라맨 에이스 (일본<태국)
- 울트라맨 타로 (일본<한국)
일본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지만 기존의 울트라 시리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가벼워진 탓에 기존의 울트라 시리즈 팬들에게 아동용이라고 까이기도 했다. 반면 한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더빙된 울트라 시리즈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일본에서보다도 더욱 크게 흥행했다. - 울트라맨 레오 (일본<서양권)
일본에서는 지금이야 시대를 잘못 만난 비운의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정작 방영 당시에는 지나치게 어두운 스토리 탓에 호불호가 극명히 갈렸다. 반면 서양권에서는 유일하게 정식으로 수입된 울트라맨 쇼와 2기 시리즈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일본 현지에서보다 훨씬 인기를 끌었다. - 울트라맨 80 (일본<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재방송, 매체 출시를 꾸준히 하지 않아 한동안 인기가 식었지만 한국에서는 울트라맨 타로와 함께 몇 안 되는 정식 수입 울트라맨이라 인기를 끌었다. 중국에서도 인기가 있는데 1990년대 이전에 나온 울트라맨 중에선 가장 특수효과 수준이 높아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 울트라맨 티가 (일본<한국, 중국)
일본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지만 한국에서는 그것보다 더욱 크게 흥행했다. 최초로 한국에서 TV로 방영된 울트라 시리즈라는 메리트도 있을뿐더러 작품 자체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많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도 일본에서의 흥행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흥행했다.
- 이레자이온 (한국<중화권, 태국)
한국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으나, 중화권에서는 인기가 나쁘지 않았다. 중국인들에게 매우 친숙한 음양오행설을 소재로 했기 때문이다. 중화권까지는 아니지만 중국계 주민들이 많은 태국에서도 나름대로 흥행한 편이다.
- 파워레인저 시리즈
- 파워레인저 닌자스톰 (미국<브라질)
미국에서는 전작들과 이어지지 않는 스토리 탓에 혹평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으나, 브라질에서는 닌자를 포함한 일본풍 요소가 미국에서보다도 더욱 인기가 좋다 보니 미국 현지에서보다 흥행에 성공했다. - 파워레인저 RPM (미국<유럽)
미국에서는 다른 파워레인저 시리즈에 비해 어두운 스토리 탓에 작품성에 대한 호평과 별개로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으나, 유럽 국가들에서는 작품성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매우 강하다 보니 미국 현지에서보다 인기가 좋았다. - 파워레인저 사무라이 (미국<브라질)
미국에서는 완전 망작까지는 아니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브라질에서는 닌자스톰과 비슷한 이유로 인기가 좋았다. - 파워레인저 슈퍼 메가포스 (미국<남미)
미국에서는 원작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명성에 먹칠을 한 졸작으로 낙인찍혔으나, 남미에서는 미국에 비해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낮아서인지 인기가 좋았다. - 파워레인저 닌자스틸 (미국<일본)
미국에서는 방영 당시에는 원작 초월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으나, 현재는 원작 수리검전대 닌닌저에 없는 닌자스틸만의 단점들이 발굴되어 평가가 낮아지면서 닌자스틸의 인기가 떨어졌고 오히려 닌닌저의 평가와 인기가 올라간 상태다. 반면 원작 국가인 일본에서는 원작 닌닌저의 평가와 흥행 성적이 워낙 안 좋았던 탓에[54] 현재까지도 닌자스틸이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닌자스틸의 여러 문제점 중 하나인 유치한 개그가 일본 현지의 개그 코드에 맞았던 것도 한몫했다.
3.7. 게임
- 가디언즈 (일본<한국)
전신마괴를 제작한 윙키 소프트의 해당 제작진이 전신마괴 뒤에 내놓은 작품.[55] 이 게임이 일본보다는 한국 오락실에 더 보급된 데에는 조금 복잡한 사연이 섞여 있다.
- 갈스패닉 시리즈 (일본<한국)
- 건바운드 (한국<라틴아메리카)
한국에서는 넥슨이 서비스했을 때까지만 해도 포트리스2의 대항마로서 인기를 끌었으나 조이온으로 이관된 후에 망해버렸지만,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국민 게임'이라는 칭호를 받았을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 너구리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단순한 게임성 때문에 그저 그런 게임 중의 하나로 남았지만, 한국에서는 1980년대에 전국의 수많은 오락실에서 갤러그와 함께 유례없을 정도의 인기를 누렸다.
- 네오 봄버맨 (일본<한국)
- 니디 걸 오버도즈: NEEDY GIRL OVERDOSE (일본<중국)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 (일본<중국)
일본에서는 당시에는 크게 흥행했어도 롱런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2020년대까지 와서도 롱런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어 장수하고 있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일본<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출시 당시에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게임 자체가 오래되어 현재까지도 계속 인기를 끌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에서는 지금도 넷플이 매우 활성화된 수준으로 인기가 많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0 (일본<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전성기가 끝난 상태였던 탓에 흥행 성적이 영 좋지 않았으나, 한국에서는 발매 당시 크게 흥행했고 중국에서도 2018년 이후에 재조명되면서 현재 진행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2 (일본<라틴 아메리카)
평가는 상당히 좋았지만 그에 비해 일본에서의 흥행 성적은 영 시원찮았다. 반면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인기가 매우 좋았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I (일본<북미)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는 흑역사 취급을 받지만, 북미에서는 흥행에 성공했고 더 나아가 상을 받기까지 했다.
- 던전앤파이터 (한국<중국)
중국에서의 인기 덕에 넥슨이 3,800억을 들여 네오플을 인수했고, 이후 넥슨의 수익 상당수가 던파에서 나올 정도.
- 도타 2 (미국<러시아 및 구소련 국가, 중국, 필리핀, 페루)
- 리그 오브 레전드 (미국<한국, 중국)
단 중국 활동량을 뛰어넘진 못했다.
- 마리오 파티 시리즈 (일본<북미)
메이플스토리2 (한국<중국)
다만 중국 서버는 2024년 기준 서비스를 종료한 상태다.
- 메트로이드 시리즈 (일본<북미, 유럽)
여러모로 복잡한 시스템과 난이도 때문에 다른 닌텐도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제작 국가인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오히려 북미와 유럽에서 훨씬 더 인기가 많은 작품이다.
- 무개성전대 ○○레인저 (일본<한국)
특히 한국에서는 위의 후레시맨 열풍과 플래시 게임이라는 점 덕분에 많이 인기를 얻었다.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일본<서구권)
일본에서도 인기 시리즈이긴 하지만 서구권에서의 인기는 어마어마하며, 서바이벌 호러 게임의 대명사로 꼽히는 편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실사 영화 시리즈도 서구권 국가들에서 제작되고 있다. 바이오하자드의 출시 이후로 서구권에서 개발되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은 바이오하자드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
- 버블보블 (일본<한국, 미국)
초대작은 한국에 정식 기판이 거의 수입되지 못하였음에도 한국에서 훨씬 더 큰 인기를 누렸고, 미국에서도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큰 인기를 누렸다. 정작 원산지인 일본에서는 마이너한 편이어서 일본인에게 버블보블을 이야기하면 퍼즐보블로 알아들으니 주의할 것.
- 베어 너클 시리즈 (일본<서구권)
일본보다 서구권에서의 인기가 압도적이며 심지어 스페인에서는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를 만들기 위해서 온라인 동호회까지 결성했다. 게다가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는 역대 베어 너클 시리즈 중에서 퀄리티가 가장 높다.
- 브롤스타즈 (핀란드<서구권, 한국)
- 사일런트 힐 시리즈 (일본<북미)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와 공포 감성이 일본보다는 북미쪽에 제대로 먹혔으며, 실사 영화도 북미에서 제작했다. 시리즈가 2020년대에 부활을 알리자 일본보다 북미에서 호응이 매우 크게 두드러지는 수준이다.
- 소녀전선 (중국<한국)
수익이 제작 국가인 중국보다 한국에서 더 높게 나온다는 통계가 나온 적이 있다.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일본<북미, 유럽)
본토보다 서양에서 더 인기가 많은 일본산 창작물의 가장 대표적인 예 중 하나로 꼽힌다. 애초에 서양 시장을 고려하고 만든 것이기도 하고.
- 슈퍼 프린세스 피치 (일본<북미)
- 스노우 브라더스, 스노우 브라더스 2 (일본<한국)
한국 이외 국가의 게이머들은 이 게임을 잘 알지도 못한다.
-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일본<북미)
2001년 작품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가 북미에서는 2023년 현재도 프로 리그가 활성화되어 있다.
- 스타크래프트 (미국<한국)
제작 국가인 미국과 유럽에서도 인기가 많았지만 한국에서 유독 더욱 큰 인기를 끌어서 한국인의 상징이 된 게임이다.[56][57] 특히 SF물과 스페이스 오페라의 불모지로 유명한 한국에서 SF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로 성공을 거둔 것도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58] 단, 이는 1편 한정이고, 후속작 2는 한국보다 한국 밖에서 훨씬 흥행을 했다.
- 스타폭스 시리즈 (일본<미국)
수인, 퍼리 팬덤이 많은 서양권에서 많은 팬덤을 보유한 게임 시리즈. - 쓰론 앤 리버티 (한국<서양권)
한국에서는 엔씨의 악명이 너무 높고 패치 이전상태 때문에 게임이 완전히 망한 반면 서양권은 덜 알려진 엔씨소프트의 악명과 패치가 어느 정도 된 상태에서 런칭했기 때문인지 흥행성적이 예상외로 무난한 편이다. 다만 이마저도 여러 문제점을 보이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겪는 중이다.
- 악마성 시리즈 (일본<미국)
일본 내수용으로 제작된 게임이지만, 서양인들의 고딕풍 취향으로 동양보단 오히려 서양에서 인기가 높다.
- 에프제로 시리즈 (일본<북미, 유럽)
- 엘든 링 (일본<서양권)
전작 소울 시리즈 역시 서양권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나 특유의 높은 난도와 불친절한 시스템으로 마니악한 이미지가 강해 일본에 비해 크게 더 인기 있다고 확실하게 말하긴 어려웠다. 하지만 전작들보다 더 깔끔하고 비교적 친절한 시스템, 오픈 월드 요소 등으로 업그레이드된 엘든 링은 발매 이전부터 서양 게임계 전체에 역사적인 수준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발매 이후 몇 달간 트위터, 유튜브를 비롯한 주요 사이트의 트렌드를 확인해 봐도 일본보다 서양권에서 월등히 더 큰 화젯거리가 되었음을 확인 가능했다.
-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 (일본<한국)
스토리의 완성도가 영웅전설 시리즈답지 않게 낮은 게임이나, 게임의 자유도와 파고들기 요소, 다회차 플레이의 메리트가 커서 한국에서 유독 많이 인기를 끌고 연구되었다.
- 요스가노소라 (일본<중국)
일본, 한국에서는 근친 밈 정도로만 기억되는 작품이지만, 중국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주요 히로인인 카스가노 소라는 딱 중국 덕후들의 이상에 가까운 여동생 캐릭터였기 때문에[60] 중국 덕후계의 국민 여동생 취급이다.
- 워크래프트 3 (미국<중국)
위의 스타크래프트가 한국에서 국민 게임이 된 것처럼, 중국에서는 워크래프트 3가 국민 게임이 되었다.
- 워저드 (일본<세계)
일본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으나, 해당 게임을 수입한 다른 나라들에서는 인기가 나쁘지 않았다.
- 위저드리 시리즈 (북미<일본)
미국에서도 CPRG의 초기 명작으로 추앙받지만,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그게 어느 정도냐면 일본의 국민 JRPG 게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가 나오는데 큰 영향을 주게 될 정도였다.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일본<서양권)
일본 내에서도 항상 흥행이 보장되지만 서양권에서의 인기는 그야말로 절대적이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만 아니라 마리오 시리즈, 동키콩 시리즈, 메트로이드 시리즈 등 닌텐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들이 원래 일본을 포함한 동양권보다는 서양권에서 인기가 높은 경향이 있기는 하다.
- 젠레스 존 제로 (중국<일본)
글로벌 매출 보면 일본 (>30%) / 중국 (~20%) / 북미 (~15%) / 대한민국 (~10%) 순으로 높게 매출 비중이 나왔으면, 그중에 매출 높은 일본이 가장 흥행 좋았다. 여기 매출 자료 보면 일본 500만원 벌었다. 우히려 중국 보다 압도적으로 인기가 좋으편이다.
- 철권 태그 토너먼트 (일본<한국, 인도, 파키스탄, 페루, 볼리비아)
일본에서는 발매 당시에는 인기가 매우 좋았으나, 현재는 인기 게임 자리에서 내려온 상태다. 반면 한국, 페루, 볼리비아, 인도, 파키스탄에서는 2020년대 시점에서도 계속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의 인기는 일본 현지 발매 당시보다도 더욱 폭발적이다.
- 카멜레온 키드 (일본<한국, 서양권)
-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미국<러시아 및 구소련 국가, 북유럽, 동유럽, 브라질)
그렇다고 미국에서 인기가 없는 건 절대 아니지만, 러시아나 북유럽, 남미에서의 인기는 그 이상이다.
- 캐딜락&다이노소어(일본, 미국<한국)
원작부터가 성인 취향이 들어간 매니악한 만화이니 말 다 했다. 다만 한국은 원작 만화는 유명하지 않고 캡콤이 만든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 1990년대 초중반에 오락실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미국<독일, 러시아, 중국)
강한 검열로 유명한 독일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흥행을 했다. 러시아와 중국도 미국보다는 롱런하고 있다.
- 쿠니오군의 열혈투구전설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쓰레기 게임 취급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지만, 한국에서는 문방구 게임기와 오락실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 쿠키런 시리즈 (한국<중화권, 북미)
한국에서는 2020년대에 들어 인기를 상당히 잃은 상태다.
- 크로노 아크 (한국<중국)
중국에서 관련 모드가 엄청나게 쏟아진다.
- 크로스파이어 (한국<중국, 베트남)
발매 초기에는 서든어택과 AVA 사이의 애매한 포지션으로 인하여 일찍 한국에서 퇴장했지만, 베트남에 진출하며 상당히 흥행했고[61] 결정적으로 중국 시장에서 엄청난 대박을 치게 되며 그저 그런 게임 회사였던 스마일게이트가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62]
- 클로저스 (한국<일본)
한국은 일러스트레이터 메갈 사태 등이 터지며 인기가 꺾인 감이 있지만 이런 사정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인기가 높다.
- 킹덤 하츠 시리즈 (일본<북미)
- 테크모 월드컵 98 (일본<한국)
- 토탈 워: 삼국(영국<한국, 중국)
- 파이널 소드(한국<일본)
- 패미컴 워즈 시리즈 (일본<북미)
- 팩맨 (일본<북미)
- 펭귄 브라더스 (일본, 대만<한국)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처럼 본 게임이 제작된 일본과 대만보다 한국에서 문방구 게임기를 통해 큰 인기를 누렸으며, 그 인기를 등에 업고 이미테이션 게임도 만들어졌을 정도다.
-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일본<한국)
- 피구왕 통키 (일본<한국)
일본에서도 원작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인기를 끌긴 했지만 애니판이 흥행에 실패한 탓에 한국에서의 인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덜했다. 반면 한국에서는 애니판이 매우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에 힘입어 일본에서보다도 더욱 크게 흥행했다.
- 피카츄 배구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동인계 일부에서 유행한 정도였지만, 대한민국에서는 포켓몬스터 열풍이 일던 시기에 전국에 분포한 초딩 사이에서 유행했기 때문에[63] 유행 규모가 넘사벽 수준이다.
- 화석 파이터 (일본<한국)
- 환세취호전 (일본<한국)
환세 시리즈 중 유일하게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히트쳤다. 심지어 한국에서 리마스터판인 환세취호전+도 나왔다. 다른 환세 시리즈는 한국에서 IBM PC 호환 기종으로 발매되지 않았고 Windows로 발매된 시리즈조차 코드페이지를 가려 인기가 높지 않다.[64]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미국<러시아)
- Apex 레전드 (미국<일본)
미국에서도 출시 초기엔 흥행에 성공했지만 핵 문제와 부족한 콘텐츠 때문에 인기가 계속 하락했다. 현재는 나름은 괜찮은 수준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정반대로 일본에서는 인기가 식지를 않아서 국민 FPS급으로 대흥행했다.
- AVA (한국<일본, 중화권, 북미)
한국에서는 초기 현실감 있는 국산 밀리터리 FPS라는 흔치 않은 점으로 마이너하게나마 인기를 끌었으나,[65] 이후 아바의 특색이었던 밀리터리 감성이 퇴색되고, 결정적으로 캐시 아이템 등의 문제로 밸런스가 붕괴되기 시작하며 그 인기마저도 무너졌다. 그래도 외국에서는 상당히 흥행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상술한 Apex 레전드가 나오기 전까지는 국민 FPS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초대박을 쳤다. 다만 게임 자체가 오래되다 보니 에펙이 나온 뒤에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식었다. 또한 중화권에서의 인기도 상당히 좋으며, 대만에서는 제작 국가인 한국에서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있는 리그전까지 진행하고 있다.
- BOUND (일본<한국)
- FIFA 시리즈 (북미<유럽)
MOTHER 시리즈 (일본<북미)
아이러니하게도 북미에서는 MOTHER 2만 정발되었으며, 그마저도 흥행에 실패했다. 북미 쪽에서 아주 살짝 마이너층이 짙어서 그럴 뿐이지 일본이든 북미든 마이너한 게임임은 동일하다. 사실상 실패작이다.
- PUBG: BATTLEGROUNDS (한국<중국)
항상 스팀 동접자 수 5위권 내에 드는 이유가 중국 플레이어들일 정도로 중국 내 국민 게임 수준의 입지를 얻고 있는 반면 2018년 이후 한국에서는 점점 인기가 하락하여 2020년대에 들어서는 항상 상위권을 기록하던 PC방 순위에서도 밀리게 되며 한국 내에서의 인기를 상당히 잃게 됐다. 한국 서버에서는 매칭이 오래 걸리고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봇이 많이 투입되다 보니 많은 수의 한국 플레이어들은 베이징 표준 시간대로 PC의 시간을 설정해 빠른 매치메이킹이 가능한 중국 서버에서 게임을 즐기곤 한다.
- S4리그 (한국<유럽)
매력적인 게임성으로 유럽에서는 꽤나 오래 버텼다. 다만 다들 프리 서버를 이용해서 공식 서버는 서비스 종료 전부터 유저가 적은 편이었다고 한다.
- 3DDX→D-Tech (한국<중국)
2세대 한국산 리듬 게임 중 하나로 당시의 고급화 전략을 취했던 EZ2Dancer와 같은 센서 혼합식 댄스 리듬 게임이었는데, 이지투댄서에 비하면 다소 B급 냄새가 났음에도 아는 사람들은 작품성을 인정한 수작이지만 한국 댄스 게임 시장은 펌프 잇 업이 하도 유명해서 잊힌 게임 중 하나였다. 초창기 리듬 게임 붐이 꺼져가며, 남은 기계들을 중국이나 기타 개발 도상국으로 수출했는데, 이 과정을 거쳐 오히려 중국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중국에서 3DDX를 수입한 업체가 이 인기에 힘입어 3DDX를 펌프와 합친 듯한 아류작인 e舞成名(e우청밍)을 내놓았는데, 이 게임은 지금도 중국 오락실에서 인기가 많은 중국산 리듬 게임으로 여겨진다.
3.8. TV 프로그램
- 런닝맨 (한국<아시아)
2010년대 중반은 암흑기였고, 이후에도 중간중간 침체기가 왔었음에도 아시아권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었기 때문에 종영하지 않고 이어질 수 있었다.[66] 그리고 2018년 이후에는 흥행이 덜한 편이지만, 여전히 아시아에서는 팬들을 보유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는다.[67]
- 복면가왕 (한국<중국, 미국, 독일 등 여러 나라)
한국에서는 우리 동네 음악대장, 넓게 봐도 MBC 파업 이후 전성기가 끝난 반면[69], 수출한 여러 나라에선 시청률이 10%를 넘길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70]
-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한국<세계)
여러 사건사고 때문에 대중들의 평이 갈리지만, 세계에서의 반응 때문에 쉽사리 종영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71]
- 옹알스 (한국<해외)
- 크라임씬 시리즈 (한국<중국)
한국에선 나름 마니아층이 존재했으나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 못했고, 시즌 3에 와서는 마니아층에게 혹평까지 받게 되면서 6년 동안 후속 시리즈가 논의조차 나오지 않았던 반면[72], 중국에서는 크라임씬의 중국판인 명성대정탐이 흥행하면서 국민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 피지컬 100 (한국<미국)
3.9. 드라마
- 겨울연가 (한국<일본)
한국에서의 인기는 일본에서의 인기가 역수입된 것이며, 한국 본방송 당시에는 히트작 SBS 여인천하, MBC 상도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탓에 전작인 KBS 가을동화에 비해 다소 아쉬운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일본에서 일어나는 한류 열풍의 근원이 되었던 작품임과 동시에 한류의 일본에서의 고착화에 초석을 다진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것이다.
- 결혼 못하는 남자 한국판 (한국<중화권, 일본)
한국에서는 작품 자체는 호평을 받았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반면 중화권 및 원작 국가인 일본에서는 한국에서보다 인기가 좋았다.
- 고려 거란 전쟁 (한국<세계)
한국에서는 방영 초중기에는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역사 왜곡으로 인해 후반부 스토리가 망가지면서 롱런하는 데는 실패했다. 반면 한국사의 인지도가 떨어지는 해외에서는 롱런하는 경우가 많다. 어찌 보면 시대적 배경이 같은 후술할 천추태후의 전철을 밟은 셈이다.
- 고우 ~공주들의 전국~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여러 문제점 탓에 호불호가 갈리고 결국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으나, 한국에서는 임진왜란 당시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미화 없이 묘사하고 더 나아가 임진왜란 자체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점이 호평을 받아서 일본 현지에서보다는 인기가 있는 편이다.
- 구암 허준 (한국<일본)
한국에서는 원작 드라마 허준의 열화판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으나, 일본에서는 주인공 허준을 연기한 김주혁의 기존 주연작이었던 무신[73]의 인기를 이어받아 크게 흥행했다.
- 궁S (한국<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한국에서는 전작 궁에 비해 퇴보한 스토리 탓에 흥행에 실패했으나, 중화권과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는 전작 궁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흥행에 성공했다.
- 내일도 칸타빌레 (한국<서양권)
한국에서는 원작 및 일본판 드라마에서 묘사되었던 일본 만화 특유의 과장된 유머가 없어지는 등의 여러 문제점 탓에 흥행에 실패했으며, 원작국가인 일본에서도 일본어 더빙판 성우들의 초월더빙급 열연만 남은 졸작으로 취급받는다. 반면 서양권에서는 한국 본토와 일본에 비해 해당 드라마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은 편인데, 일본 만화 특유의 과장된 유머가 없어진 것이 일본(그리고 더 나아가 동아시아권)과 개그 코드가 다른 서양권의 정서에 맞았기 때문이다.
-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한국<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지금이야 한국에서도 재평가 여론이 많아졌지만 정작 본방송 당시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과의 경쟁에서 밀렸을뿐더러 여러 논란에 시달리기까지 해서 그다지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다. 반면 원작 국가인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에서는 원작인 보보경심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크게 흥행했으며,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 대장금 (한국<이란)
한국에서부터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이지만 이란에서는 90%라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여 더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 돌아온 일지매 (한국<중화권, 일본)
한국에서는 주연 배우들의 발연기와 원작 만화 일지매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묘사 및 SBS 드라마 일지매의 인기에 따른 부담 그리고 미흡한 연출 및 내레이션에 대한 시청자들의 거부감 탓에 흥행에 실패했으나, 중화권과 일본에서는 각각 중국어 더빙판과 일본어 더빙판의 초월더빙급 퀄리티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해당 드라마에 청나라를 배경으로 한 중국 권법 구사 장면과 일본을 배경으로 한 인술 구사 장면이 나오는 점이 각각 중화권 시청자들과 일본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선사한 측면도 있다.
- 동이 (한국<세계)
한국에서도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했지만 해외에서는 더욱 크게 흥행했다.
- 무신 (한국<일본)
한국에서는 무신정권 미화 및 전국 시대 배경 일본 사극 따라 하기라는 비판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으나, 일본에서는 한국과 달리 무사 정권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역사 및 주인공 김준이 가마쿠라 시대 일본의 적이기도 했던 몽골 제국에 맞서 싸우는 묘사 때문에 해당 드라마의 내용이 공감대를 깊이 형성하여 흥행에 성공했다.
- 발리에서 생긴 일 (한국<인도네시아)
한국 현지에서부터 크게 흥행한 드라마이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자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한국 현지에서보다도 더욱 크게 흥행했다.
-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는 정도로 끝날 만큼 그다지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한국에서는 한국 내 일본 드라마 팬들 대다수에게 호평을 받을 만큼 인기가 매우 좋았다.
- 상도 (한국<세계(특히 일본))
한국에서는 원작 소설과 많이 다른 내용 탓에 원작 팬들에게 버림받았고 더 나아가 여인천하와의 경쟁에서도 밀린 탓에 흥행에도 실패했으며, 그나마 이후 세월이 흘러 재평가를 받았다. 반면 해외에서는 원작 소설의 인지도가 낮았을뿐더러 여인천하와 직접적으로 경쟁한 적도 없다 보니 한국 현지에서보다 인기가 좋았는데, 특히 일본에서는 DVD까지 출시될 정도로 크게 흥행했다.
- 설강화 : snowdrop (한국<세계)
한국에서 크게 흥행하지 못한 것과 달리 해외에서는 대체로 흥행에 성공한 편이다.
- 수상한 가정부 (한국<일본)
한국에서는 일본 원작을 지나치게 그대로 재연하다 보니 한국 정서에 맞지 않다는 비판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지만, 원작 국가인 일본에서는 자기 나라 작품의 리메이크판답게 자신들의 정서에 맞는 작품이었기 때문인지 흥행에 성공했다.
- 슬픈 연가 (한국<중화권, 동남아시아, 피지)
일본으로 수출할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으나 한일 양국에서 모두 흥행에 실패했다. 오히려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한국 및 일본보다 낮은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에서 더 흥행했다. 피지에서도 최초로 피지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었다.#[74]
- 신돈 (한국<일본,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한국에서는 명작인지 괴작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견이 격렬히 충돌하여 끝내 흥행에 실패했다. 반면 일본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남아시아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작품 자체가 불교 색채가 강하다 보니 문화적으로 불교의 영향이 한국보다도 더욱 강한 일본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남아시아의 정서에 맞았던 측면이 크며, 특히 일본의 경우는 메이와쿠 문화의 영향으로 완곡법이 발달해서 의미의 함축성과 추상화가 강한 연출이 잘 먹혀들다 보니 의미의 함축성과 추상화가 다른 한국 사극들에 비해 너무나도 심했던 해당 작품의 특징이 일본 현지 시청자들의 정서에 맞아서 더더욱 인기를 끈 측면도 있다.
- 아내의 유혹 (한국<중국, 몽골)
한국에서는 방영 당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용두사미 결말 탓에 롱런하는 데는 실패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자국 리메이크판인 회가적유혹이 제작될 만큼 롱런하는 데도 성공했다. 몽골에서도 한국 현지에서의 인기를 능가하는 매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엇다.
- 아름다운 그대에게 한국판 (한국<중화권, 일본)
한국에서는 여러 논란 탓에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중화권 및 원작 국가인 일본에서는 인기가 좋았다.
- 어떡할래 이에야스 (일본<북미)
일본에서는 각종 문제점 및 그에 따른 논란 탓에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북미에서는 반응이 좋았다.
- 여왕의 교실 한국판 (한국<일본)
한국에서는 일본 원작을 지나치게 그대로 재연하다 보니 한국 정서에 맞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고 여기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까지 더해져 흥행에 실패했으나, 원작 국가인 일본에서는 자국 원작만큼은 아니어도 나름대로 인기가 좋았다.
- 왕과 나 (한국<중화권, 일본)
한국에서는 방영 초기에는 인기와 별개로 역사 왜곡 논란에 시달렸고 이후에는 내시라는 소재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한 채 스토리가 산으로 가면서 인기가 급격히 떨어졌으며 그나마 연산군이 나오는 후반부에서 불완전하게나마 인기를 되찾은 미묘한 드라마였으나, 중화권과 일본에서는 한국에서보다 인기가 좋았다.
- 장난스런 키스 한국판 (한국<중화권, 일본)
한국에서는 여러 논란 탓에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중화권 및 원작 국가인 일본에서는 인기가 좋았다.
- 장영실 (한국<홍콩)
한국에서는 가공의 선악 구도를 너무 많이 다루느라 장영실의 실제 업적 및 장영실과 소현옹주의 러브라인은 많이 다루지 못한 점 때문에 정통 사극 팬들과 퓨전 사극 팬들에게 모두 버림받았을뿐더러 다산 정약용의 제작 무산으로 KBS 대하드라마 제작이 오랫동안 중단되게 만든 원흉으로 지목되기까지 한 비운의 드라마였으나, 홍콩에서는 최초로 홍콩에서 방영된 KBS 대하드라마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인기를 끌었다.
- 장옥정, 사랑에 살다 (한국<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한국에서는 희빈 장씨 미화 논란 및 김태희와 한승연의 발연기 논란에 휩싸이며 흥행에 실패했으나, 해당 논란이 없거나 거의 미미했던 중화권과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는 인기가 좋았다. 특히 일본에서는 한승연이 소속된 걸그룹 카라의 인기에 힘입은 측면도 있으며, 이상엽이 연기한 동평군이 보여준 희빈 장씨에 대한 순애보 때문에 동평군이 인기 캐릭터가 된 측면도 있다.
- 제왕의 딸 수백향 (한국<일본)
한국에서는 작품 자체는 호평을 받았으나 시청률이 저조했던 탓에 결국 조기 종영 되었다. 반면 일본에서는 시청률도 높게 나와서 작품 자체도 호평을 받고 흥행에도 성공한 드라마가 되었다.
- 조선구마사 (한국<서양권)
한국에서는 조선구마사/논란 및 사건 사고/고증 오류 및 역사 왜곡 문서에 나온 것처럼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에 이용된 것 때문에 단순히 흑역사 취급을 받는 걸 넘어 2부작으로 조기 종영 되고 그나마 방영된 1화와 2화조차도 로스트 미디어로 전락했지만, 서양권에서는 한국 역사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뿐더러 좀비를 소재로 한 판타지물이고 작중에서 라틴어가 나오는 등 서양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법한 요소가 있었기 때문에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조선구마사의 조기 종영이 확정되었을 때 서양권의 한국 드라마 팬들은 자세한 내막을 모른 채 조선구마사의 조기 종영 취소 및 재방송을 요구하는 뜻에서 항의를 하기도 해 한국 네티즌들과의 갈등이 있었다.
- 주몽 (한국<이란)
한국에서부터 50%에 가까운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이란에서는 그마저도 능가하는 9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 천국의 나무 (한국, 일본<중화권(특히 대만))
일본을 배경으로 한 한일 합작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는 흥행에 실패하고 중화권에서 더 큰 인기를 끌었다. 중화권 중에서도 특히 일본 문화에 매우 우호적인 대만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다.
- 천추태후 (한국<동남아시아, 서양권)
한국에서는 정통 사극과 퓨전 사극의 단점만을 모은 졸작으로 취급받으며 흥행에 실패했으나, 동남아시아와 서양권에서는 한국 역사 및 한국 사극의 여러 문제점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인지 크게 흥행했다.
- 철인왕후 (한국<일본)
한국에서는 흥행에 성공한 것과 별개로 작품에 대한 역사 왜곡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일본에서는 DVD 판매량 및 시청률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한국사의 인지도가 한국 현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보니 역사 왜곡 논란도 없었다.
- 친구, 우리들의 전설 (한국<중화권, 일본)
한국에서는 원작 영화와 달리 흥행에 실패했지만 중화권과 일본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
- 트로이: 왕국의 몰락 (미국, 영국<필리핀)
미국과 영국에서는 무리한 다인종 캐스팅(특히 흑인화)으로 인한 논란뿐만 아니라 전쟁 사극답지 않게 매우 적은 전쟁 장면 및 지루한 내용에 대한 비판까지 이어지면서 흥행에 실패했으나, 미국과 영국에 비해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낮고 다인종 캐스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매우 긍정적인 필리핀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
- 함부로 애틋하게 (한국<중국)
한국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중국에서는 크게 흥행했다.
- Full House (미국<일본)
3.10. 물건, 식품
- 기아 쏘울 (한국<미국)
사회 초년생, 대학교 학생들과 같은 처음으로 차를 사는 연령이나 계층대에서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차란 점이 히트 비결로 보고 있으며, 각지면서도 묘하게 귀여운 맛이 있는 독특한 외견 역시 한몫했다. 현재는 한국에서 단종하고 현지 전략 차종으로 생산한다. 그러나 이후 셀토스가 또 흥행을 치면서 북미에서도 인기가 떨어져 2025년에 2세대 셀토스에 통합되는 형태로 단종될 예정이다.
- 대우 씨에로 (한국<우즈베키스탄)
- 세가 마스터 시스템 (일본<유럽, 브라질, 한국)
- 메가 드라이브 (일본<서양권)
일본에서는 이번에도 닌텐도의 슈퍼 패미컴에 의해 2인자 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서양권에서는 동키콩 컨트리의 출시 전까지만 해도 독보적인 게임기 판매량 순위 1위였다.
- 오리온 초코파이 (한국<중국, 러시아, 베트남)
- 현대 아토스 (한국<인도)
한국에서는 아토스 본판과 인도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기아 비스토 둘 다 대우 마티즈에게 판매량 면에서 밀렸으나, 인도에서는 높은 차고 덕분에 터번 등을 안 벗고 타도 된다는 점이 작용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 Nintendo 64 (일본<북미)
사실상 상술한 메가 드라이브와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일본에서는 PS1은 물론 세가 새턴에게도 밀렸지만 북미에서는 닌텐도가 결국 게임기 산업에서 철수한 세가와 달리 1990년대 후반기부터 2000년대 전반기까지의 PlayStation의 압도적인 1강 체제에도 불구하고 게임기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된 계기가 될 정도로 흥행했다.
- Pulsar Gaming Gears 제품들 (한국<일본)
- 기아 EV9 (한국<미국)
- 폭스바겐 페이톤 (독일<한국, 중국)
- 푸조 607 (프랑스<한국)
3.11. 무기
- FA-50 (한국<필리핀)
필리핀 공군은 한때 F-5와 F-8 크루세이더를 운용했으나 경제파탄으로 인해 유지비 부족으로 다 퇴역하고 남은 전투기가 하나도 없어 심각한 전력 공백에 시달렸다. 그러나 KAI에서 제작한 FA-50을 도입한 뒤 공백을 메꾸고 반군 소탕 작전에 투입하는 등 필리핀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자리매김한다.[76]
- FGM-148 재블린 (미국<우크라이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우크라이나 육군은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을 훌륭하게 활용해 러시아 기갑 부대에 지속적으로 타격을 입혔다. 전쟁 초기, 혁혁한 공을 세운 덕에 우크라이나에서는 수호성인 격 취급을 받았다.
- F-14 (미국<이란)
F-14의 격추 전적 중 5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란 조종사들의 전적이고, 이란에서는 현재도 현역이다.
- P-39 에어라코브라 (미국<소련)
미국에서는 폐급 전투기 취급 받았지만, 소련에서는 에이스를 여러 명 배출했다. 제작사도 예상하지 못한 현지 공중전 양상과 소련 측의 개조를 통한 최적화가 성공의 요인으로 보인다. 자세한 건 P-39 항목 참고.
- T-80 (러시아<한국, 우크라이나)
원산지 러시아에서는 운용 미숙으로 인해 체첸 반군에 의해 소실되고 연료 부족으로 유기되는 사례가 많았지만 불곰사업으로 들여온 한국 육군은 T-80을 높게 평가했고 러시아의 T-80을 여러 대 노획한 우크라이나 역시 노획한 차량들을 파괴하지 않고 중요 전력으로 운용하고 있다.
3.12. 캐릭터
- 꼬마마법사 레미 시리즈
- 후지와라 하즈키 (일본<한국)
한국판 명칭은 장메이. 일본에서는 다른 주역들에 비해 개성이 뚜렷하지 않은 것 때문에 인기가 떨어지지만, 한국에서는 일본에서보다 인기가 좋은 편이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 네헤레니아 (일본<한국)
- 오버액션 토끼 (일본<한국)
- 용자 시리즈
-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 드라이어스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전작 용자 엑스카이저의 최종 보스인 다이노 가이스트에 비해 최종 보스로서의 위엄이 떨어진다며 혹평을 들었기 때문에 최종 보스로서의 인기 또한 다이노 가이스트에 비해 떨어지지만, 한국에서는 용자 엑스카이저가 수입되지 않았던 관계로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최종 보스인 드라이어스가 훨씬 인기가 높다. - 황금용자 골드란
- 프리큐어 시리즈
- 스마일 프리큐어!
- 피에로 (일본<미국)
일본에서는 피에로의 등장 분량이 매우 짧고 피에로의 특징 및 피에로와의 최종 결전 자체가 전작들의 최종 보스·최종 결전을 베낀 것이라서, 이후 후속작 심쿵! 프리큐어의 최종 보스 프로토 지코츄가 더욱 심한 혹평을 받은 것 때문에 재평가된 것과 별개로 최종 보스로서의 인기는 높은 편이 아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스마일 프리큐어!가 최초로 자국에서 정식으로 방영된 프리큐어 시리즈이다 보니 최종 보스인 피에로의 인기도 일본 현지보다 훨씬 좋다. -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
- 엘다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 자체가 흥행에 실패함에 따라 캐릭터 자체에 대한 호평과 별개로 단순히 인기의 정도로만 보면 다소 미묘한 감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가 일본 현지에서보다 인기를 끈 만큼 해당 캐릭터의 인기도 더욱 높다.
3.13. 미디어 믹스
- SHOW BY ROCK!! 시리즈 (일본<한국)
2021년 산리오 캐릭터 대상에서 8위, 한국 한정 1위, 일본 한정 16위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산리오 코리아 인스타 계정에 다른 산리오 캐릭터 오타쿠들이 \"쇼바이락이 누군데 우리 XX를 밀어냈냐"라며 악플을 다는 걸 보면, 팬층은 마이너한 부분에 속하는 것 같다. #
4. 번외: 둘 이상 국가의 합작이면서 해당 국가들 중 특정 국가에서만 흥행한 작품
이 경우는 엄밀히 말하자면 자국보다 외국에서 흥행한 작품의 범위에 넣기 애매하다. 다만 한일 합작 애니메이션의 경우 대체로 일본에서 먼저 방영되는 경우가 많고 제3국에서도 일본 내수판을 베이스로 하여 방영되기 때문에 사실상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기에 등재한다.4.1. 애니메이션
- 가이스터즈 (한국<일본)
한국에서는 호평과 별개로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한계 탓에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일본에서는 인기가 좋았다.
- 격투요리전설 비스트로 레시피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원작 게임부터 흥행에 실패했으며 애니메이션마저 흥행에 실패했지만, 한국에서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디지몬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침체기에 방영된 것에 힘입어 크게 흥행했다.
- 드래곤 에그 (한국<중국)
한국에서는 암흑 시간대에 방영된 탓에 작품 자체에 대한 호평과 별개로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중국에서는 방영 시간대를 잘 만난 덕분에 흥행에 성공했다.
- 무한전기 포트리스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동시기의 순수 일본 애니메이션들에 밀려 흥행에 실패했으나, 한국에서는 원작 팬들의 불만과 별개로 흥행에는 성공했다.
- 신암행어사 (한국<일본)
- 아이언키드 (한국<미국, 스페인)
한국에서는 작품 자체에 대한 호평과 별개로 흥행에 실패했으나, 미국과 스페인에서는 인기가 좋았다.
- 키라링☆레볼루션 2기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1기에 비해 인기가 급격히 떨어졌으나, 한국에서는 1기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흥행에 성공했다.
- 태극천자문 (일본<한국)
한일 합작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방영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인지도가 낮다. 반면 한국에서는 일본에서와는 달리 무사히 방영된 걸로 모자라 방영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 트랜스포머 카로봇 (일본<한국)
2000년에 한일 합작으로 제작된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하지만 당시 일본에서는 거대 로봇물의 열풍이 슬슬 식어가던 때라 흥행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미 90년대 후반 쯤 거대 로봇물의 한계점이 명확하게 드러나면서 많은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거대 로봇물 제작에서 손을 떼게 되었고, 건담 시리즈 같은 메이저한 거대 로봇물을 제외하면 모두 퇴물 취급을 받던 시기였다. 그러나 당시 한국에서는 용자 시리즈의 영향으로 아직 거대 로봇물의 인기가 남아있었고, 이를 기회 삼아 2002년에 정의의 용사 카봇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다.[78] 무엇보다 작중 메카들의 디자인이 용자 로봇과 비슷하고 합체까지 해서 한국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도 흥행에 한몫했다. 게다가 터닝메카드가 나오기 전까지는 손오공 완구 매출 역대 1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 프리티 시리즈
- 프리티 리듬
-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비판 문서에 나온 여러 문제점 탓에 전작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의 명성에 먹칠을 한 졸작으로 취급받으며 흥행에 실패했으나, 한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방영된 프리티 리듬 시리즈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물론 현재는 한국에서도 어린 시절 모종의 이유로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 본방송을 챙겨 보지 못하고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으로 프리티 리듬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되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에 대한 부정적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이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를 끌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 꿈의 라이브 프리즘스톤 (일본<한국)
지금이야 일본에서도 인지도가 높고 팬이 많은 작품이지만, 정작 일본 본방송 당시에는 작품 자체에 대한 호평과 별개로 아이카츠!와의 경쟁에서 밀린 탓에 흥행에 실패하여 결국 프리티 리듬 올스타 셀렉션을 제외한 프리티 리듬 시리즈의 마지막 TVA가 되었다. 일본에서 꿈의 라이브 프리즘스톤의 인기는 세계관을 공유하는 후속작 킹 오브 프리즘 시리즈의 인기에 따른 재조명 및 후술할 한국에서의 인기가 역수입된 것에 가깝다. 반면 한국에서는 전작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과 마찬가지로 본방송 당시에 인기를 끌었다. - 프리파라
- 시즌 2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방영 당시에는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으나, 후반부의 날림전개 때문에 용두사미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롱런하는 데는 실패했다. 반면 한국에서는 프리파라 게임기의 한국 상륙이 더 부각되다 보니 그런 문제점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서 일본에서보다 더욱 크게 인기를 끌었다. - 시즌 3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지나친 라이브 곡 재탕과 질질 끄는 스토리 탓에 매우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으나, 한국에서는 시즌 3의 육아물 요소가 호평을 받으면서 매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꼬마마법사 레미 ♯과 비슷한 콘셉트이다 보니 한국에서 꼬마마법사 레미 ♯을 추억하는 세대들에게 어필한 측면도 있다. - 극장판 프리파라 모~두의 동경♪ 렛츠 고☆프리파리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프리파라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그다지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한국에서는 프리파라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게 크게 흥행했다. - 반짝이는 프리☆채널 시즌 3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반짝이는 프리☆채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최악의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았고[79] 흥행성적도 시즌 1과 시즌 2에 비해 미묘했으며 결국 반짝이는 프리☆채널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명맥을 끊어버린 시즌으로 낙인찍혔으나, 한국에서는 시즌 1과 시즌 2보다도 더욱 인기가 좋았다. 특히 시즌 3가 프리파라의 오마주 요소가 많았고[80] 한국판 기준으로 프리파라와 겹치는 성우진이 시즌 1 및 시즌 2보다 많아서 한국의 프리파라 팬들에게 팬 서비스로 작용한 것이 한국에서 시즌 3가 흥행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81] - 와츄 프리매직! (일본<한국)
일본에서는 전작들에 비해 퇴보한 스토리와 라이브 장면 연출 탓에 결국 흥행에 실패하여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마지막 프리티 시리즈 TVA가 되었으나, 한국에서는 전작들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흥행에 성공했다.
4.2. 영화
- 와호장룡 (중화권<미국)
중화권에서는 기존의 중화권 무협물에 자주 나왔던 과장된 액션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한물간 유행이 된 탓에 그런 과장된 액션을 답습한 와호장룡이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미국에서는 기존의 중화권 무협물이 많이 수입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오히려 와호장룡에 나온 액션이 참신하게 받아들여져 크게 흥행했다. 사실 미국에서는 오히려 일본의 닌자나 사무라이 같은 굵직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인기가 좋았는데 그것이 와호장룡에 나와서 흥행에 성공했던 것이다. 당장 할로윈 커스튬 가운데 반드시 나오는 게 닌자 복장이었을 정도다.
4.3. 드라마
- 북경 내 사랑 (한국<중국)
한국에서는 중국의 동북공정 때문에 반중 감정이 심각해진 시기에 방영된 탓에 흥행에 실패했고 세월이 흘러 일부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긍정적 재평가를 받는 정도이지만, 중국에서는 배경부터가 중국인 작품일뿐더러 적어도 당시[82] 중국인들의 입장에서는 거부감이 없는 내용이라서 인기가 좋았다.
- 사육신 (남한<북한)
남한에서는 여러 문제점 탓에 비현실적으로 심각하게 흥행에 실패했으나, 북한에서는 당시 기준으로 파격적인 사극이었기 때문인지 매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4.4. 물건
- 미쓰비시 데보네어(2~3세대) - 현대 그랜저(1~2세대) (일본<한국)
출시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된 1세대 데보네어를 풀체인지할 필요성이 있었던 미쓰비시 자동차와 1988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자사의 플래그십 고급차를 원했던 현대자동차의 입장이 맞아떨어져 공동 개발 되었다. 한국에서는 대우 로얄 등 경쟁자들의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그랜저가 잘 팔렸지만, 일본에서는 토요타 크라운 등 경쟁자들의 경쟁력이 앞섰기 때문에 데보네어의 판매량이 부진했다.
- 미쓰비시 프라우디아(1세대) - 현대 에쿠스(1세대) (일본<한국)
데보네어와 그랜저와 관계와 동일하게 미쓰비시 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공동 개발 한 모델이며,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에쿠스는 잘 팔렸지만 프라우디아는 판매가 부진했다. 이후 미쓰비시 자동차는 2세대 프라우디아에서는 닛산 푸가를 뱃지 엔지니어링하여 판매하다가 대형차를 아예 단종시켰지만, 현대자동차는 2세대 에쿠스에서 독자 개발한 후륜 구동 플랫폼을 적용하는 것을 넘어 2015년 자체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런칭하는 데 이르렀다.
[1] 대표적인 사례로는 꾸러기 수비대, 슈퍼 그랑죠가 해당된다. 이러한 배경은 이 작품을 보고 추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이제 대부분이 아는 사실일 정도로 널리 퍼져 있다.[2] 현재는 대원방송에서 재더빙된 덕분에 신규 팬들도 대거 유입되었다.[3] 심지어 원조 근육맨이 한국에 비디오로 정발됐고, 오프닝곡을 부른 게 성우 오세홍이라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아 짱구 아빠가 노래도 불렀었냐며 놀라는 팬들도 많다. (참고로 비디오 출시 당시에는 짱구는 못말려가 나오기 전이었다.)[4] 물론 다른 이유로 제작자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스폰서 반다이의 갈등도 있었지만, Vivace가 일본에서 전작들에 비해 평가가 박하고 덜 흥행하기까지 한 것도 사실이다.[5] 무인편, ♯, ƒ의 경우 한국에서는 각 작품의 장난감이 Vivace 장난감만큼 오랫동안 판매된 건 아니었다.[6] 정확히는 더빙판 제작을 대원방송에서 했으며, 방영은 투니버스와 대원방송에서 동시에 했다. 단, 극장판은 투니버스에서 자체 더빙.[7] 방영 종료 후 15년이 지났지만 코야마 미츠키 역을 맡은 이용신 성우가 2019년 5월 이화여대에서 있었던 대동제에서 삽입곡을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인기에 힘입어 음원 출원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이 시작되었고 목표 금액인 3천만 원을 가볍게 돌파하여 26억 원이나 모금된다. 하나 막상 나온 음반에 다한 품질 문제 논란으로 추억팔이의 안 좋은 예로 씁쓸해하는 사건으로 마무리되었다.[8] 일본에서는 한국에서의 루머와 달리 디지몬 테이머즈가 엄연히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그렇지만 전작인 디지몬 어드벤처와 파워 디지몬이 비록 어두운 내용 자체는 있었지만 최소한 그 정도가 테이머즈만큼 극단적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의 팬들 사이에서는 테이머즈에 대해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리는 측면이 있다.[9] 반대로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도 한국에서 그랑조트보단 인기가 덜할 뿐, 나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다만 그중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작품은 후술할 내용처럼 초마신영웅전 와타루다.[10] 물론 SuperS 및 세일러 스타즈 때는 가장 욕을 먹었던 1기 때보다 나아진 연기를 보여줬지만, 어디까지나 1기 때의 동네 삼촌 느낌보다 나았을 뿐이지 치바 마모루의 쿨시크한 캐릭터성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한 점에서는 오십보백보라서 비판을 완전히 잠재우는 데는 실패했다.[11] 세인트 세이야 Ω, 세인티아 쇼 등도 포함. 다만 CG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세인트 세이야: Knights of the Zodiac은 예외.[12] 셋 다 반다이가 작정하고 만든 초대형 프로젝트였다.[13] 천사소녀 네티, 슈가슈가룬, 들장미 소녀 캔디, 베르사이유의 장미 정도가 준하는 인기와 인지도를 가지긴 했었다.[14] 외형이나 설정이 은근히 겹쳐서 서로 시너지를 내줬다.[15] 특히 4기는 일본어 버전으로 녹음이 되어 있음에도 완구와 애니메이션 사이의 갭을 해소하기 위해 폭Tech를 대신 방영했다. 그랬다가 그냥 4기를 방영해 달라고 욕먹고 로스트 미디어가 될 뻔했는데, 중국의 빌리빌리에서 4기 일본어 더빙판을 스트리밍하고 이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되며 일본 더빙판이 드러났다.[16] 이들은 무인편에 대해 애정이 없는 경우가 많다.[17] 이쪽은 프리채널로 업데이트되어 가동 중이며, 애니메이션은 와츄 프리매직!이 방영 중이다. 프리티 시리즈는 아이카츠! 시리즈보다 더빙 난도가 낮다.[18] 2022년 기준으로는 위례 토이랜드에만 1대 남아있었으나 2023년 7월 기준으로 철수했다.[19] 한국에서도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개선되면서 뛰어난 전투 신 퀄리티로 조금씩 재평가를 받고 있으며, 영화가 개봉된 2006년 당시에는 보수 성향이 매우 강했던 시대라서 큰 평가를 받지 못했다.[20] 이쪽도 거대 로봇물로서의 평가가 일본 거대 로봇물 및 로보트 태권 V 시리즈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적어도 영혼기병 라젠카보다는 나은 편이다.[21] 사실 영혼기병 라젠카는 전반적인 완성도가 낮은 것과 별개로 방영 당시 기준으로는 참신하고 파격적인 면이 많았다. 제작진이 그걸 제대로 살려낼 역량이 되지 않아서 한국 내에서는 실패한 것이다.[22] 현지에서 방영했었을 당시에는 완구로도 출시되었다.[23] 이 시간대는 웬만한 애니메이션 오타쿠들도 애니메이션 시청을 포기하고 잠드는 경우가 많은 시간대다.[24] 한국에서 초전동로보 철인 28호 FX가 방영된 1996년 시점에서 한국에서 정식으로 방영된 건담 시리즈는 같은 방송사(MBC)에서 1995년에 방영된 기동전사 건담 0083: 지온의 잔광 뿐이었으며, 그 전에 수입된 기동전사 Z 건담은 정식 방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비디오로 불법 수입 되기만 한 탓에 정식 방영이 이루어진 애니메이션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었다.[25] 1기 한국어 더빙판은 본방송 당시 시청률이 저조했다.[26] 한국에서는 2019년 8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기를 건너뛰고 2기만 재방송한 바 있어서 2기를 통해 침략! 오징어 소녀에 입문한 팬들도 의외로 적지 않은 편이다.[27] 물론 한국에서도 하트캐치 프리큐어!가 방영된 2012년 당시 어린이였던 세대들은 해당 시기에는 전속 시리즈 문제를 따질 수 있는 나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하트캐치 프리큐어!가 어린 시절 추억의 애니메이션이고 더 나아가 하트캐치 프리큐어!를 통해 해당 작품의 한국 내수판 성우들의 팬이 된 경우가 의외로 적지 않은 편이다.[28] 물론 일본에서도 시리즈의 전반적인 작화 퀄리티나 스토리 전개에 있어선 꽤나 호평을 받았지만, 정작 완구 판매 면에서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상당히 낮은 실적을 기록해 흥행에 실패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29] 캡틴 츠바사, 터치 같은 걸 보던 일본인이 보기엔 피구왕 통키 애니메이션은 정지 샷이 가득했으니 눈에 찰 리가 없었다. 아이돌물 애니메이션으로 치면 아이돌마스터 시리즈 애니판과 러브 라이브! 시리즈 애니판의 역동적인 라이브 장면에 길들여진 아이돌물 팬들이 IDOLY PRIDE 애니판의 밋밋한 라이브 장면에 실망한 것과 비슷하다.[30] 다만 전자의 경우 원작의 내용이 완전히 어두운 내용으로 바뀐 게 애니판 종영 후의 일이라는 걸 감안할 필요는 있다.[31] 어린이들을 겨냥한 작품이었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인기가 없고 성인 마니아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끈 정도였다.[32] 프랑스 베들레헴 성당의 그렌다이저 조각상.[33] 특히 중국에서는 양자경과 장쯔이가 출연한 것에 대해 “출연할 작품이 없어서 일본 게이샤로 출연이냐!?”며 엄청난 비난을 했다.[34] 대만의 경우 일본의 자국 지배에 대한 인식이 관대한 것 때문에 게이샤의 추억에서 중화권 여배우들이 게이샤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한 여론 또한 중국 대륙에 비해 관대한 편이었다.[35] 산스크리트어는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의 여러 언어들에 영향을 미친 언어다. 그래서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에서는 불교도들과 힌두교도들뿐만 아니라 무슬림들 또한 이슬람 근본주의자가 아닌 이상 산스크리트어를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36] 다만 흥행이 좋을수록 타국에 한글은 세종이 아니라 신미대사가 만들었다는 역사 왜곡이라는 관념이 들어간다고 국내에서 비판 중이다. 다른 사극이나 역사물 경우 픽션에 기반한다는 경고문을 붙이지만 나랏말싸미는 그걸 최소화시켜 버리고 진실인 양 홍보했다.[37] 개봉 전에 티머시 멕베이가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를 일으킨 까닭도 있다.#[38] 특히 극 중 여주인공 히로코가 외친 "오겡키데스카? 아타시와 겡기데스!"는 한국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대사가 되었다.[39] 배급을 맡았던 일본 헤럴드는 그리 규모가 크지 않았고 예술 영화를 주로 다루긴 했지만 주식회사였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이나 TV 방영권 판매 등을 담당하던 회사였다. 또한, 외화 수입에선 일본 내에서 꽤 이름 있는 배급사였고, 블록버스터 영화는 아니더라도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를 비롯해서 자국에서 나름 인지도 있는 작품들을 배급한 만큼 영세한 회사는 아니었다.[40] 2만 명이라는 글은 지식인과 유사한 일본 웹사이트에서 상영관 규모가 크지 않았으니 그 정도 아닐까라는 답변이 올라온 정도로, 추측에 해당되며, 이 역시 상영관 규모가 제대로 알려진 건 아니라서 신빙성 있는 추측인지도 알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영문 위키 역시 제대로 된 출처나 근거를 알 수 없기에 85억 엔 흥행 기록도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없다. 다만 공식 자료를 찾기 어렵고 글에 따라 기록이 큰 편차를 보이는 건 분명하다.[41] 사실 틀린 말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자세한 건 브레이브 하트 문서 참고.[42] 일단 중국과 러시아의 빽으로 버티는 북한과 육상 국경을 맞대고 있는 것부터가 한국 내에서의 반공 정서가 강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43] 흔히 진저로 불리는 붉은 머리 백인들이 원작 애니메이션의 에리얼에게 감정 이입을 한 것처럼, 필리핀 현지의 네그리토계 주민들이 실사 영화의 에리얼에게 감정 이입을 한 셈이다.[44] 특히 작중의 라틴풍 축제 장면이 필리핀인들에게는 더더욱 친숙하게 느껴졌을 수 있다. 전형적인 스페인어권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비록 현대 필리핀은 스페인어권이 아니지만, 미국의 지배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필리핀은 스페인어권이었다. 그렇다 보니 현대 필리핀 문화에는 스페인 문화의 영향이 많이 남아있다.[45] 대만의 경우 군함도와 봉오동 전투는 외성인들과 대만 원주민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았고 청연은 본성인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았다. 전자가 일본 제국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정적인 반면 후자는 일본 제국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이기 때문이다. 다만 후자의 경우도 일부 극단주의자들 정도를 제외하면 일본의 전쟁 범죄까지 미화하는 경우는 없다.[46] 이건 멜 깁슨이 주연 제작을 맡은 역사 영화들의 고질병이다.[47] 사실 미국 독립 전쟁은 한국과 아일랜드의 독립운동과는 동일선상에 놓기 힘들다. 한국과 아일랜드의 독립운동과 달리 원주민들이 주도한 독립운동이 아니라 식민지 출신 이주민들이 주도한 독립운동이었고 결국 독립 후 원주민 탄압이 더욱 심해지는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미국 독립 전쟁은 한국과 아일랜드의 독립운동보다는 차라리 남아메리카 스페인어권 국가들의 독립운동과 더 비슷하다.[48] 서양권에서는 스토리보다는 액션 신 쪽에 평가의 초점이 몰려있어 빈약한 스토리라인이 묻혔다.[49] 정확히는 작품의 전개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2기부터.[50] 다만 방송 시간대와 메탈히어로에 등장하였던 많은 요소들을 헤이세이 라이더가 흡수하였기 때문에 다시 나올 이유가 없는 것도 크다.[51] 한때 국내 팬들 사이에서 일본에선 인기가 저조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던 적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시청률과 완구 판매 실적 등 흥행 면에서 당시 상당히 성공한 작품이다. 하지만 전작 체인지맨이 예상외의 큰 성공을 거둬 연장 방송도 하고 완구 판매도 대박을 쳐 ‘80년대를 대표하는 히트작’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혔기 때문에 후속작이었던 플래시맨이 상대적으로 수수한 인상을 가져가게 된 것이다.[52] 무려 작중 삽입곡들을 전부 한국어로 번안해 삽입했다.[53] 다만 한국에서도 어디까지나 작품 자체의 인기가 일본보다 더 높았을 뿐, 완구 판매에 있어서는 실패한 감이 있었다.[54] 물론 현재는 기사룡전대 류소우저가 닌닌저보다도 더욱 혹평을 받으면서 일본 내에서도 닌닌저가 조금씩 재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일본에서 닌자스틸에 대한 평가가 미국 현지만큼 부정적으로 바뀌지는 않고 있다.[55] 제작진은 같지만, 결과적으로 전신마괴의 시퀄이 아니다.[56] 게이머들에게는 민속놀이 수준의 대우를 받는 게임이다.[57] 사실 블리자드에서 노렸던 시장은 일본으로, 번역은 물론 더빙까지 되었을 정도로 일본 시장에 신경을 썼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말 그대로 처참하게 망했고, 아이러니하게 한동안 더빙은 고사하고 번역, 심지어 한글 입력마저도 지원하지 않았던 한국에서 초대박을 거두었다.[58]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한국에서는 맥을 못추는 것과 대조적이다.[59] 외수명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60] 중국은 새하얀 계통의 어린 여성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순결에 대한 집착도 있거니와 중국의 일반 학교들은 허접하기 짝이 없는 츄리닝식 제복을 입히는 데 반해 고급 학교들은 새하얀 제복을 입히기 때문이다.[61] 이때 베트남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시스템을 조정했는데 이를 한국 서버에도 적용하는 바람에 그나마 남아있던 유저들도 빠져나갔다.[62] 혹자는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를 비싼 캐시 템의 구매가 강요되지 않는 수준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이유가 이 크로스파이어가 벌어다 주는 해외 수익이 엄청나기 때문이라 말하기도 한다.[63] 특히 저용량이라는 특성상 학교 컴퓨터실에 설치하기 쉽다는 장점이 빛을 발해 컴퓨터실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쉬는 시간 동안 이 게임에 매달렸다.[64] 한국에서 그나마 환세취호전 다음으로 인기 있는 시리즈는 환세희담이다.[65] 정통 밀리터리라는 마니악한 주제, 그리고 무엇보다 2007년 기준으로 지나치게 높은 컴퓨터 요구 사항 때문에 큰 흥행은 하기 힘들었다.[66] 특히 런닝맨 최고의 역작 중 하나인 태국 특집의 경우 런닝맨 출연진의 말에 의하면 방영 초기 국내에서의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종영하기 전 딱 한 번 기획된 프로젝트였고 여기서 인기를 확인한 후 계속해서 방영된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67] 특히 중국, 베트남의 경우, 판권을 사들여 현지 버전을 방송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68] 특히 뮤직뱅크는 해외 현지 로케로 나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브라질, 프랑스, 독일, 홍콩. 특히 칠레는 2022년 11월 촬영한 것을 포함 무려 3차례나 방문했다.) 모두 K-POP 팬들에게 있어서는 본방 사수를 의무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이다.[69] 2020년에는 주윤발, 장미여사, 부뚜냥으로 인해 화제성과 시청률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트로트와 아이돌에 편향되었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들의 하차 이후에는 별다른 화제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70] 미국판의 경우는 아예 무대 의상까지 갖춰 가히 청출어람의 의미를 제대로 보여준다.[71] 인기 K-POP 아이돌 그룹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경우는 외국에서도 흔치 않고, 특히 팬덤 간의 vs놀이 심리를 제대로 충족시키는 프로이기에 나름 꾸준한 인기를 얻은 바 있다.[72] 2023년 3월에야 OTT로 시즌 4를 계획한다는 기사가 떴다.[73] 이쪽도 후술할 내용처럼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크게 흥행했다.[74] 피지는 오세아니아 국가라는 점 및 인도계 주민들이 많이 사는 점 때문에 기본적으로 같은 오세아니아 국가들 및 남아시아권의 드라마가 인기가 좋은 편이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 드라마인 슬픈 연가는 피지 현지인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것이다.[75] 러시아 현지인들 사이에선 국민 음식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76] 특히 이 작전의 대활약으로 인해 여타 다른 동남아 국가 역시 도입을 희망하는 계기가 되었다.[77] 미국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마르거나 귀여운 캐릭터보다는 근육질의 캐릭터를 더 선호하며, 샌즈처럼 게으른 성격을 가진 캐릭터도 인기가 없는 편이다. 당장 서양 언더테일 팬덤에서는 마르고 똥배나온 마른 비만 체형의 샌즈보다는 튼실한 근육질 체격의 파피루스와 언다인이 인기가 더 많다.[78] 용자 시리즈의 인기와 흥행의 영향으로 일부러 제목에 용사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79] 참고로 반짝이는 프리☆채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가장 평가가 좋은 시즌은 시즌 2다. 흥행성적으로 따지면 반짝이는 프리☆채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가장 흥행한 시즌은 일본에서는 시즌 2이고 한국에서는 시즌 3다.[80] 일본에서는 모든 프리티 시리즈 TVA가 테레비 도쿄에서 방영되었기 때문에 프리티 리듬 시리즈와 프리파라를 같은 프리티 시리즈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으며 프리티 시리즈의 본진이 프리티 리듬 아케이드 게임 시리즈라는 사실도 매우 잘 알려져 있어서 프리파라의 명성과 별개로 프리파라가 프리티 시리즈의 본진 대접을 받지는 않지만, 한국에서는 전작인 프리티 리듬 시리즈의 경우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은 카툰네트워크 코리아 및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방영되었고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 및 꿈의 라이브 프리즘스톤은 SBS에서 방영되었으며 프리파라부터 비로소 MBC에서 프리티 시리즈가 방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프리티 리듬 시리즈와 프리파라가 같은 프리티 시리즈라는 사실이 일본만큼 잘 알려진 편은 아니라서 프리티 리듬 시리즈로 프리티 시리즈에 입문한 올드팬들을 제외하면 대체로 프리파라가 사실상 프리티 시리즈의 본진 대접을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짝이는 프리☆채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프리파라의 오마주 요소가 가장 많았던 시즌 3가 그만큼 크게 흥행할 수 있었다. 어찌 보면 디지몬 시리즈와도 비슷한 경우인데, 디지몬 시리즈 또한 일본에서는 다마고치가 본진이라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어서 첫 애니메이션인 디지몬 어드벤처가 그 명성과 별개로 디지몬 시리즈의 본진 대접을 받지는 않았던 반면 한국에서는 디지몬 어드벤처 방영을 기점으로 비로소 디지몬 시리즈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기 때문에 디지몬 어드벤처가 사실상 디지몬 시리즈의 본진 대접을 받았으므로, 디지몬 어드벤처의 오마주 요소가 많았던 디지몬 프론티어와 디지몬 세이버즈가 일본에서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한국에서는 크게 흥행했다.[81] 사실 일본판 기준으로도 시즌 3가 시즌 1 및 시즌 2에 비해 프리파라와 겹치는 성우진이 많지만, 일본에서는 시즌 1 때부터 프리파라 무인편 주역 성우들인 i☆Ris의 멤버 쿠보타 미유(호조 소피 역), 세리자와 유우(미나미 미레이 역), 와카이 유우키(레오나 웨스트 역)가 또 다시 주역을 맡은 것에 대해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프리파라 성우진이 반짝이는 프리☆채널에도 출연한 게 딱히 팬 서비스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한국판 시즌 1도 주역 성우들 중 프리파라 무인편에 출연한 적이 있는 안영미와 이재현의 사례가 있긴 하나, 이들 중 이재현은 프리파라 무인편에서도 주역(호조 소피 역)을 맡았지만 안영미는 프리파라 무인편에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클 뿐 엄연히 조연급인 캐릭터들(마나카 논 역, 시쿄인 히비키 역)을 맡았으며 강은애와 민아는 바로 전작인 아이돌 타임 프리파라 때부터 비로소 프리티 시리즈에 출연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일본판과 같은 수준의 논란은 없었다.[82] 시진핑 정권 시절에 비해 중국인들의 반한감정이 훨씬 덜했던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