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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1:17:32

사운드 오브 뮤직(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s-3에서 넘어옴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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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립영화등기부 로고.svg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01년 등재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AFI 선정 100대 영화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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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colbgcolor=#fff,#1c1d1f>시민 케인
2위 대부
3위 카사블랑카
4위 레이징 불
5위 사랑은 비를 타고
6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7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8위 쉰들러 리스트
9위 현기증
10위 오즈의 마법사
11위 시티 라이트
12위 수색자
13위 스타워즈
14위 싸이코
15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6위 선셋 대로
17위 졸업
18위 제너럴
19위 워터프론트
20위 멋진 인생
21위 차이나타운
22위 뜨거운 것이 좋아
23위 분노의 포도
24위 E.T.
25위 앵무새 죽이기
26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27위 하이 눈
28위 이브의 모든 것
29위 이중 배상
30위 지옥의 묵시록
31위 몰타의 매
32위 대부 2
33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34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35위 애니 홀
36위 콰이 강의 다리
37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38위 시에라 마드레의 황금
39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0위 사운드 오브 뮤직
41위 킹콩
42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43위 미드나잇 카우보이
44위 필라델피아 스토리
45위 셰인
46위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47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48위 이창
49위 인톨러런스
50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51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52위 택시 드라이버
53위 디어 헌터
54위 M.A.S.H.
55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56위 죠스
57위 록키
58위 황금광 시대
59위 내슈빌
60위 인 더 수프
61위 설리반의 여행
62위 청춘낙서
63위 카바레
64위 네트워크
65위 아프리카의 여왕
66위 레이더스
67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68위 용서받지 못한 자
69위 투씨
70위 시계태엽 오렌지
71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72위 쇼생크 탈출
73위 내일을 향해 쏴라
74위 양들의 침묵
75위 밤의 열기 속으로
76위 포레스트 검프
77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78위 모던 타임즈
79위 와일드 번치
80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81위 스파르타쿠스
82위 선라이즈
83위 타이타닉
84위 이지 라이더
85위 오페라의 밤
86위 플래툰
87위 12인의 성난 사람들
88위 베이비 길들이기
89위 식스 센스
90위 스윙 타임
91위 소피의 선택
92위 좋은 친구들
93위 프렌치 커넥션
94위 펄프 픽션
95위 마지막 영화관
96위 똑바로 살아라
97위 블레이드 러너
98위 양키 두들 댄디
99위 토이 스토리
100위 벤허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AFI 선정 최고의 뮤지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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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color=#fff> 1위 사랑은 비를 타고
<colbgcolor=#a0522d> 2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3위 오즈의 마법사
4위 사운드 오브 뮤직
5위 카바레
6위 메리 포핀스
7위 스타 탄생
8위 마이 페어 레이디
9위 파리의 아메리카인
10위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11위 왕과 나
12위 시카고
13위 브로드웨이 42번가
14위 올 댓 재즈
15위 톱 햇
16위 화니 걸
17위 악대차
18위 성조기의 행진
19위 춤추는 대뉴욕
20위 그리스
21위 7인의 신부
22위 미녀와 야수
23위 아가씨와 건달들
24위 쇼보트
25위 물랑 루즈
2006년 발표 / 출처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AFI 선정 100대 영감을 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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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미국영화연구소는 역대 미국 영화 중 가장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또 그들의 정신을 고양시킨 100개의 영화를 선정했다.
<colcolor=#fff> 1위 멋진 인생
<colbgcolor=#a0522d> 2위 앵무새 죽이기
3위 쉰들러 리스트
4위 록키
5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6위 E.T.
7위 분노의 포도
8위 브레이킹 어웨이
9위 34번가의 기적
10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11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2위 아폴로 13
13위 후지어
14위 콰이 강의 다리
15위 미라클 워커
16위 노마 레이
17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18위 안네의 일기
19위 필사의 도전
20위 필라델피아
21위 밤의 열기 속으로
22위 야구왕 루 게릭
23위 쇼생크 탈출
24위 녹원의 천사
25위 설리반의 여행
26위 오즈의 마법사
27위 하이 눈
28위 꿈의 구장
29위 간디
30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31위 영광의 깃발
32위 카사블랑카
33위 시티 라이트
34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35위 초대받지 않은 손님
36위 워터프론트
37위 포레스트 검프
38위 피노키오
39위 스타워즈
40위 미니버 부인
41위 사운드 오브 뮤직
42위 12인의 성난 사람들
43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44위 스파르타쿠스
45위 황금 연못
46위 들백합
47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48위 아프리카의 여왕
49위 게리 쿠퍼의 재회
50위 씨비스킷
51위 컬러 퍼플
52위 죽은 시인의 사회
53위 셰인
54위 루디 이야기
55위 흑과 백
56위 벤허
57위 요크 상사
58위 미지와의 조우
59위 늑대와 춤을
60위 킬링필드
61위 사운더
62위 브레이브 하트
63위 레인 맨
64위 검은 종마
65위 태양속의 건포도
66위 실크우드
67위 지구 최후의 날
68위 사관과 신사
69위 저것이 파리의 등불이다
70위 광부의 딸
71위 폭력 탈옥
72위 어두운 승리
73위 에린 브로코비치
74위 강가딘
75위 심판
76위 버드맨 오브 알카트라즈
77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78위 델마와 루이스
79위 십계
80위 꼬마 돼지 베이브
81위 소년의 거리
82위 지붕 위의 바이올린
83위 디즈씨 도시에 가다 : 천금을 마다한 사나이
84위 형사 서피코
85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86위 스탠드 업
87위 워킹 걸
88위 성조기의 행진
89위 해롤드와 모드
90위 호텔 르완다
91위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92위 페임
93위 뷰티풀 마인드
94위 굿바이 마이 라이프
95위 마음의 고향
96위 위대한 승부
97위 마담 퀴리
98위 베스트 키드
99위 레이
100위 불의 전차
2006년 발표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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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scar_logo.svg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틀: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Academy Award for Best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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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1929년)
제2회
(1930년)
제3회
(1931년)
제4회
(1932년)
제5회
(1933년)
날개브로드웨이 멜로디서부 전선 이상 없다시마론그랜드 호텔
제6회
(1934년)
제7회
(1935년)
제8회
(1936년)
제9회
(1937년)
제10회
(1938년)
캐벌케이드어느 날 밤에 생긴 일바운티호의 반란위대한 지그펠드에밀 졸라의 생애
제11회
(1939년)
제12회
(1940년)
제13회
(1941년)
제14회
(1942년)
제15회
(1943년)
우리 집의 낙원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레베카나의 계곡은 푸르렀다미니버 부인
제16회
(1944년)
제17회
(1945년)
제18회
(1946년)
제19회
(1947년)
제20회
(1948년)
카사블랑카나의 길을 가련다잃어버린 주말우리 생애 최고의 해신사협정
제21회
(1949년)
제22회
(1950년)
제23회
(1951년)
제24회
(1952년)
제25회
(1953년)
햄릿모두가 왕의 부하들이브의 모든 것파리의 아메리카인지상 최대의 쇼
제26회
(1954년)
제27회
(1955년)
제28회
(1956년)
제29회
(1957년)
제30회
(1958년)
지상에서 영원으로워터프론트마티80일간의 세계일주콰이 강의 다리
제31회
(1959년)
제32회
(1960년)
제33회
(1961년)
제34회
(1962년)
제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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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벤허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아라비아의 로렌스
제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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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1965년)
제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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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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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존스의 화려한 모험마이 페어 레이디사운드 오브 뮤직사계절의 사나이밤의 열기 속으로
제41회
(1969년)
제42회
(1970년)
제43회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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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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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미드나잇 카우보이패튼 대전차군단프렌치 커넥션대부
제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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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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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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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19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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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대부 2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록키애니 홀
제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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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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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헌터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보통 사람들불의 전차간디
제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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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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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의 조건아마데우스아웃 오브 아프리카플래툰마지막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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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맨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늑대와 춤을양들의 침묵용서받지 못한 자
제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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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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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밀리언 달러 베이비크래쉬디파티드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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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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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ef2e4><colcolor=#ff69b4> 장르 드라마, 뮤지컬, 로맨스, 가족
원작 마리아 본 트랩 - 회고록 《트랩가 합창단 이야기》
리처드 로저스 외 -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감독 로버트 와이즈
출연 줄리 앤드류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각본 어니스트 리먼
제작 로버트 와이즈
촬영 테드 D. 멕코드
편집 윌리엄 H. 레이놀즈
음악 로저스 앤 해머스타인
어윈 코스탈[1]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팝엔터테인먼트(4차)[재개봉]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아가일 엔터프라이즈 주식회사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2차)[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피터팬픽쳐스(4차)[재개봉]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2차)[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팝엔터테인먼트(4차)[재개봉]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65년 3월 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69년 10월 2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8년 2월 4일[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9월 30일(2차)[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1월 23일(3차)[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2월 2일(4차)[CGV][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9월 9일(5차)[재개봉]
화면비 2.20:1
상영시간 174분
제작비 82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63,214,286
$1,335,086,324
[13] (인플레이션 적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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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총 관객 수 24,409명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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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한국어 더빙 성우진6. 줄거리
6.1. 전반부6.2. 후반부
7. 사운드트랙8. 평가9. 흥행10. 이야깃거리
10.1. 캐스팅 비화10.2. 영화 촬영 뒷이야기10.3. 실제 폰 트라프 가10.4. 기타
11.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브로드웨이 흥행에 힘입어 1965년20세기 폭스 사가 제작한 뮤지컬 영화이다. 로버트 와이즈가 감독을 맡았고, 어니스트 리먼이 각본을 썼다.

뮤지컬의 명곡들은 물론이고 오스트리아의 건물이며 자연 등을 아름답게 잘 담아낸 작품으로, 개봉한지 [age(1965-03-02)]년이 지난 현재에도 고전의 반열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며 20세기에서 21세기까지 무려 4차례나 재개봉했을 정도로 사랑 받는 걸작이기도 하다.

2. 예고편

예고편 국내 재개봉 예고편

3. 시놉시스

'''{{{+2 알프스에서 들려오는 환상의 하모니!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합창이 시작된다! 다 함께 도-레-미~♪♬}}}'''

음악을 사랑하는 말괄량이 견습 수녀 '마리아'는 원장 수녀의 권유로 해군 명문 집안 폰 트랩가의 가정교사가 된다. '마리아'는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폰 트랩가의 일곱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점차 교감하게 되고, 엄격한 '폰 트랩 대령' 역시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아'는 자신이 '폰 트랩 대령'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아이들의 곁을 떠나 다시 수녀원에 들어가기로 결심하는데…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운드 오브 뮤직(영화)/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한국어 더빙 성우진

5.1. KBS

1982년 1월 1일 신정특선으로 방영.

문영래, 최응찬, 김현직, 임종국, 김종성, 강미형

5.2. MBC

1987년 4월 4일 주말의 명화에서 방영.

5.3. SBS

2004년 12월 24일 성탄특선영화로 방영.

5.4. 디즈니+

6. 줄거리

줄거리가 전반부/후반부로 나누어진 이유는 저 당시에는 뮤지컬처럼 영화 중간에 인터미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사운드 오브 뮤직만이 아니라 동시대의 영화들인 벤허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대부 2,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등도 마찬가지이다.

6.1. 전반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주인공 마리아는 노래를 좋아하는 수녀원 지원자이다.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사랑받는 한편, 엄청난 말썽꾸러기로[19] 꾸중은 맡아놓고 듣는 캐릭터. 마리아의 자질을 놓고 수녀들 간에 '쟤는 천사악마다 어쩌고'하는 논쟁이 오갈 정도이다. 그래서 수녀원장은 그녀는 소녀에 불과하다고 언급하고 논쟁을 마치기로 하였다. 마침 9월까지 상주할 가정교사를 소개해달라는 본 트랩 대령[20]의 편지가 원장수녀에게 도착하고, 마리아의 미래를 고심하던 수녀원장은 그녀를 설득해서 본 트랩가로 보낸다.

퇴역군인인 본 트랩 대령은 아내를 잃은 후 성격이 변해, 7명의 아이들을 거의 군대식으로 키우고 있었다.[21][22] 마리아는 들뜬 마음을 안고 도착했지만, 대령이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애정표현도 한번 해주지 않아 아이들의 성격이 조금씩 엇나가 있는 난감한 상황이었다. 아빠의 관심을 갈구한 아이들이 온갖 말썽을 부려 가정교사들이 GG치고 나갔던 것. 역시 갓 도착한 마리아를 갈궈대지만[23], 꾸중보다는 감싸는 태도로 하루 만에 아이들을 개심시켰다. 결정적으로, 천둥소리가 무서워 방으로 달려온 아이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놀면서 친화력 급상승하였지만 대령은 이에 대해 아이들을 망친다며 의심을 하였다.

마침 내 대령이 마리아의 옷에 대해 비판을 하자 마리아는 본인의 새 옷을 위해 새로운 옷감을 주문해달라고 부탁하였고 마침 대령은 마리아의 부탁을 들어주며 새 옷감을 조달하였다.[24]

본래가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교육방식을 놓고 대령과 충돌이 왕왕 있었고,[25] 대령이 에서 잘츠부르크로 오는 슈레이더 남작 부인을 마중하러[26] 집을 비운 사이에, 버릴 예정이던 커튼으로 아이들에게 놀이옷을 만들어 입히고 데리고 나가 온 시내를 누비며 노래를 전혀 모르던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친다. 이를 본 대령이 자신의 아이들이 커텐 쪼가리나 걸치고 품위없이 행동했다는 데 분노하여 따지자, 마리아도 지지 않고 대령의 교육방식의 문제점을 낱낱이 나열하며 비판하였다. 이에 대령은 결국 해고 선언을 하는데, 아이들이 남작 부인에게 불러주는 노래를 듣고는 순식간에 화가 풀려 몇 분 만에 철회한다.

이후 마리아는 아이들과 인형극을 선보이는 등 집안 분위기를 훈훈하게 바꿔나간다. 이를 눈치챈 슈레이더 남작 부인은 대령이 <에델바이스>를 부르기 위해 기타를 챙기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막스에게 왜 내 하모니카를 챙기지 않았냐고 언급했다. 대령과의 사이도 급진전을 보여, 대령이 <에델바이스>를 부르다가 둘이 눈이 마주친 채로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실 둘 다 자각은 못했는데 남작 부인만큼은 뭔가를 느꼈는지, 갑자기 '나를 위해 파티를 열어주세요' 라고 나선다. 거기에 파티에서 대령과 마리아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춤추는 것을 보고 둘의 감정이 이미 심상찮은 수준까지 이른 것을 눈치챈다.

그러자 마리아에게 은글슬쩍 견제를 넣어서[27], 당황한 마리아가 수녀원으로 도로 떠나도록 만들었다. 몰래 떠날 준비를 하는 그녀에게 '너 좋은 수녀가 될거임' 이라며 확인사살까지 날리고 파티장으로 돌아간다.

이 파티에서 오스트리아 국기를 보고 불쾌해 하는 한스 첼러[28]의 등장으로 트랩가의 위기가 암시되었다.

6.2. 후반부

한편 대령은 마리아가 떠난 것에 관심없는 척하면서 아이들에게 남작 부인과 재혼할 것을 선언하고, 아이들은 마리아가 수녀원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대령으로부터 듣게 되자 갑자기 우울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알게 된 엉클 멕스는 갑자기 "얘들아 왜 노래를 안해?"라고 언급하였고 아이들은 마리아를 언급하는 대신 갑자기 아프다며 힘들다고 했다. 아이들은 편지로는 작별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마리아를 만나기 위해 수도원에 갔고, 마리아를 만나러 간 아이들은 마리아가 종신서원을 한다는 사실을 수녀들에게 들었다.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대령에게 마리아를 만나러갔다는 사실을 언급하기를 꺼리고 대신 블루베리, 산딸기를 땄다고 하다가 대령에게 들키게 되고 대신 이들은 저녁식사를 굶게된다.[29][30]

이를 들은 원장수녀는 마리아를 불러 <Climb Ev'ry Mountain>을 부르며 설득하고부업으로 수녀하시는 성악가 수준이다, 마리아는 자신의 사랑에 용기 있게 맞서기 위해 트랩 가로 되돌아간다. 이때 마리아가 입은 옷을 잘 보면, 원장실에 마리아가 불려왔을 때 그 방에 있던 지원자의 옷[31]임을 알 수 있다.[32]

그렇게 마리아는 아이들이 부르던 노래에 끼어들며 귀환하지만, 물론 돌아가자마자 들은 소리는 "우리 아빠 남작 부인이랑 결혼해요." 그렇게 로맨스가 끝나는가 했으나... 결국 대령이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남작 부인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남작 부인도 쿨하게 보내 주며 으로 돌아간다. [33]대령은 바로 마리아에게 달려가 고백하고, 결혼에 골인한다.[34]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가 했는데... 둘이 신혼여행을 떠난 사이 오스트리아는 제3제국(나치 독일)에 합병되고, 본디 계급이 꽤나 높았던 데다가[35] 뛰어난 군인이었던[36] 대령에 대해 소집 명령이 내려온다.[37] 그동안 맥스는 몰래 아이들을 민요대회에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고, 돌아온 대령은 당장 다음날로 입대하라는 소집영장을 받아들고는, 그날 저녁 가족을 이끌고 스위스로의 야반도주를 시도한다. 그러나 집사의 밀고로 대문을 나서자마자 친나치 인사인 한스 지방장관을 필두로 한 알게마이네 SS[38]와 게슈타포에 발각되고, 민요대회에 가는 중이라고 둘러대지만 이들은 대령만 징집대상이라며 언급하였고 대령은 내가 이 집의 가장인데 빠지면 안 된다고 언급하면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알게마이네의 호위를 빙자한 감시를 받으며 대회장으로 향하게 된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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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회에 선 본 트랩 가는 도레미송을 돌림노래식으로 편곡한 합창을 선보인 후, 대령이 소집되었음을 밝히고 "오스트리아 동포들이여, 이 노래에 대한 사랑을 잊지 말라"며 에델바이스를 부른다. <에델바이스>를 부르던 대령이 목이 메어 노래가 끊기자 마리아와 아이들, 관중들이 받아서 합창을 하는 장면이 일품.[40]

이후 본 트랩 가족은 <So Long, Farewell>을 부르며 두세 명씩 순차적으로 퇴장하고[41] 2, 3위 수상자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수녀원으로 도망친다.[42] 가족은 원장 수녀님의 도움으로 묘지 바깥쪽의 큰 비석 뒤에 숨어 수녀원까지 쫓아온 나치를 따돌리나 했으나, 그때 추적대와 함께 떠나려는 랄프를 보고 놀란 리즐이 소리를 내고 만다. 다행히 다른 추적대원들은 듣지 못했지만, 맨 뒤에서 따라가던 랄프는 소리를 눈치채고 손전등을 끈 뒤 안쪽의 큰 비석 뒤에 숨어 잠복한다. 가족은 추적대가 전부 간 줄 알고 하나둘씩 다시 나오지만, 이때 숨어 있던 랄프에게 발각되어 위기에 처한다.

대령은 그들에게 권총을 겨눈 랄프를 대면하면서 마리아에게 아이들을 미리 차에 태우라고 지시하고, 랄프에게 한 발짝씩 걸어가며 "너는 그저 소년일 뿐이고, 절대 그들과 같은 놈들이 아니야. 우리와 같이 가자."라고 설득하지만 자존심이 상했는지 랄프는 대령을 쏘지는 않고 휘슬을 불어 "찾았어요! 여기 있습니다!"라고 소리쳐 그들의 위치를 알리자, 결국 대령은 그 자리를 벗어나 나머지 식구들과 함께 차를 타고 도망친다. 그때 나치들도 차에 시동을 걸어서 도망치는 가족을 쫓으려고 하지만, 수녀들이 미리 그들의 자동차 부품을 탈취해 두어서[43]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본 트랩 가족을 쫓는 데 실패한다. 이후 가족이 무사히 알프스산맥을 넘어 스위스를 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가 마무리된다.

7. 사운드트랙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999><bgcolor=#fff,#191919> 파일:180322_libraryofcongress_900px.jpg파일:libraryofcongress_dark.png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등재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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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암스트롱 <The Complete Hot Five and Hot Seven Recordings> (1920~1928)
프랭크 시나트라, <Songs for Young Lovers> (1954)
엘비스 프레슬리, Sun Records sessions (1954-1955)
마일스 데이비스, <Kind of Blue> (1959)
밥 딜런, <The Freewheelin' Bob Dylan>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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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존슨, <The Complete Recordings> (1936-1937)
베니 굿맨, <The Famous 1938 Carnegie Hall Jazz Concert> (1938년 1월 16일)
글렌 굴드, <Goldberg Variations> (1955)
엘라 피츠제럴드, <Ella Fitzgerald Sings the Cole Porter Song Book>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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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킹, <Live at the Regal>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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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유스, <Daydream Nation>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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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언더그라운드니코,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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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라이히, 리처드 맥스필드, 폴린 올리베로스, <New Sounds in Electronic Music>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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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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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빌보드에서 '빌보드 차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앨범 200위'를 선정했다. 판매량, 인증 등이 아니라 빌보드 차트에서의 성공도가 선정 기준이다. 처음 선정된 뒤 여러 번 개정되었다.
<rowcolor=#FFD700> 1위 2위 3위 4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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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Various Artists 마이클 잭슨 테일러 스위프트 브루스 스프링스틴
21 The Sound of Music Thriller Fearless Born in the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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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브룩스 앨라니스 모리셋 Various Artists 니켈백 테일러 스위프트
Ropin' the Wind Jagged Little Pill Doctor Zhivago OST All The Right Reasons 19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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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킹 휘트니 휴스턴 레이디 가가 허브 앨퍼트[1] 플리트우드 맥
Tapestry Whitney Houston The Fame Whipped Cream & Other Delights Rum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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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아 트웨인 어셔 Various Artists 테일러 스위프트 폴라 압둘
Come On Over Confessions Frozen Taylor Swift Forever Your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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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레이 사이러스 셀린 디옹 캐리 언더우드 린킨 파크 휘트니 휴스턴[2]
Some Gave All Falling into You Some Hearts Hybrid Theory The Bodyguard OST
[ 각주 ]

[1] 'Herb Alpert & The Tijuana Brass' 명의로 발매됨.[2] 빌보드의 표기에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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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DAA520> 파일:Grammy.svg
그래미 명예의 전당 헌액작
'''{{{#!wiki style="margin:0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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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작품명 <colcolor=#373a3c,#ddd>
종류
아티스트
헌액 연도 1998년 }}}}}}}}}'''


관련 OST 앨범이 상당히 많은데, 이 목록은 2005년 발매된 40주년 기념판 기준.

겹치는 곡들이 상당수 있는데, 작중에서 한 곡이 여러 버전으로 불러졌기 때문이다. 이전 앨범에 없던 곡들이 몇 곡[44] 있는데, 당연히 재녹음판이 아니라 영화에서 음원을 추출[45]. 하긴 1965년도에 나온 영화의 배우들을 모조리 불러 재녹음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뮤지컬에는 있지만 영화에서는 사용되지 않은 곡이 몇몇 있다. <Ordinary couple>이나 <No way to stop> 등. 2012년 하반기에 방영된 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 편에서 이중 몇 곡을 메들리로 만들어 합창곡으로 사용하기도 했다.[46]

여기에서 영문 가사를 볼 수 있다.

이 많은 곡들 중에서, 40주년 기념판이 나오기 전까지는, 16곡만이 음반에 수록되었다.
- 할리우드의 유능한 감독들 중 한 분께서 저희 초대에 기꺼이 응해 주셨습니다. 로버트 와이즈 씨인데요, 최근에 대성공을 거둔 20세기 폭스 영화사의 로저스&해머스타인의 <사운드 오브 뮤직>이 비평단과 청중들로부터 여전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와이즈씨 어서 오십시오. 이미 또 다른 대박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히트를 치셨는데, 이러다 뮤지컬 전문 감독 되시는 거 아닌가요?
- 네, 사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할 때만 해도 그게 마지막 뮤지컬 작품일 줄 알았고, 또 새로 하더라도 그렇게 일찍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어쩌다보니 사운드 오브 뮤직을 하게 됐네요.
- 저흰 좋았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나 사운드 오브 뮤직 둘 다 강한 현실성이 느껴지는데, 마치 로버트 와이즈 전매특허랄까요. 이런 리얼리즘을 추구하려고 노력하시는 건가요?
- 네, 전 항상 배경에서나 배우, 접근방식 면에서 그런 현실성을 선호하는데요, 뮤지컬이라고 해서 이런 개념을 적용하지 말란 법은 없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추가적인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처음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할 때나,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는 더 높은 차원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배경을 다루면서 이 음악으로 인한 비현실성을 어떤 스타일로 처리할 것이냐는 쉽지 않은 문제죠. 항상 계획대로 되지도 않고요. 하지만 항상 그렇게 시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대부분의 경우처럼 그것이 잘 되면 좋은 거죠.
- 그랬죠. 감독님께서 아주 효과적으로 이처럼 음악과 실제 설정을 조합하셨는데, 제가 알기로는 이 영화 버젼 사운드 오브 뮤직을 위해서 새로 2곡이 쓰였다고 하더군요.
- 네, 리차드 로저스 씨가 작곡한 2개의 새 노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외에서 꽤 많은 분량을 촬영을 했는데, 바로 원래 설정 상의 장소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였죠. 거의 3달 동안을 거기서 실제 설정상의 장소를 배경으로 장면과 노래를 찍었습니다. 다들 이 웅장한 오스트리아의 알프스와 잘츠부르크 장면들이 조합된 결과물을 보고는 흥분하더군요.
- 네, 그리고 출연 배우로 줄리 앤드류스 씨가 함께 하게 되어 아주 만족하셨을 것 같습니다.
- 만족했다는 말로는 부족하죠. 다들 줄리를 좋아하고, 실제로도 성격이 진짜 좋고 재능이 뛰어나서 같이 일하게 돼서 흥분됐었죠. 비단 우리 영화뿐만 아니라, 메리 포핀스나 에밀리의 미국 적응기 등, 근 3년 동안 영화작품을 하면서 줄리 스스로도 대성공을 이뤘으니 저희도 무척 기쁩니다.
- 전에 영화를 촬영하면서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이셨다고 했지만, 작곡가이신 리처드 로저스 씨께서 보고 만족해하셨다고 하니, 감독으로선 그게 더 큰 부분이셨겠어요.
- 중요하죠. 그를 위해서 약 1시간짜리 가편집본을 틀어드렸는데, 당시 저는 멀리 동쪽에서 다른 영화 촬영 때문에 여기 없었습니다. 저희 공동제작자인 사울 채플린 씨가 로저스씨한테 1시간짜리 영상을 보여드렸는데, 너무 좋아했다며 사울 씨한테 홍콩으로 전화가 걸려왔어요. 로저스 씨가 완전 황홀해 한다고요. 그래서 저희로선 원작자들에게서 그런 칭찬을 받는 다는 건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이었죠.
- 듣기로는 감독들이 촬영을 할 땐 몇 주나 몇 달로는 안 끝난다고 하던데, 거의 매 순간 같이 사는 것 아닌가요?
- 그렇죠, 특히 촬영할 때는 정말 같이 사는 거나 마찬가지죠. 거의 매일이, 아침 7시 반이나 8시에 스태프 집합으로 시작해서 저녁 6시 즈음까지 찍어요. 그 다음엔 영사실로 가서 앞서 촬영한 분량을 보고, 다음을 또 준비합니다. 전 항상 아침 일찍 작업하는 걸 좋아하는데, 아침 5시쯤 기상해서 커피, 대본을 들고 그날 일을 계획하죠. 세트장에서 일을 마친 후에는 피곤하기 때문에 스튜디오로 출근하기 전에 아침에 준비하는 걸 선호합니다. 촬영 전 준비를 해가면 14~16시간의 촬영이나 후작업에 있어서 활동적으로 임할 수가 있거든요.
- 이러한 집중이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많은 분량을 촬영을 하는데 분명 큰 역할을 했을 듯하군요.
- 그럼요. 덕분에 영화 장면이 더 흥미진진해졌고, 무대보다는 좀 더 진실성 있고 덜 동화스러워졌다고 생각합니다.
- 가장 활동적인 감독 중 한 분이신 와이즈 씨와의 대담 즐거웠습니다. 잘 이끌어 준 감독과 20세기 폭스사, 로저스&해머스타인과 함께 한 줄리 앤드류스 씨와 크리스토퍼 플러머 씨는 참 행운인 것 같습니다. 로버트 와이즈 씨, 대단히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The Sound Of Music
(Original Soundtrack Recording)
파일:The Sound of Music (Original Soundtrack Recording).jpg
<rowcolor=#ff69b4> No 제목 아티스트 재생시간 듣기 비고
01 Preludium / The Sound Of Music Irwin Kostal & Julie Andrews 2:46 #
02 Overture / Preludium Anna Lee, Portia Nelson, Marni Nixon & Evadne Baker 3:15 #
03 Morning Hymn / Alleluia Evadne Baker, Anna Lee, Marni Nixon & Portia Nelson 2:04 #
04 Maria Evadne Baker, Anna Lee, Portia Nelson & Marni Nixon 3:19 #
05 I Have Confidence Julie Andrews 3:28 #
06 Sixteen Going on Seventeen Charmian Carr & Dan Truhitte 3:20 #
07 My Favorite Things Julie Andrews 2:20 #
08 Do-Re-Mi Julie Andrews, Nicholas Hammond, Debbie Turner, Duane Chase, Heather Menzies, Angela Cartwright, Kym Karath & Charmian Carr 5:35 #
09 The Sound of Music Charmain Carr, Heather Menzies, Nicholas Hammond, Duane Chase, Angela Cartwright, Debbie Turner, Kym Karath & Bill Lee 2:13 #
10 The Lonely Goatherd Julie Andrews, Charmian Carr, Heather Menzies, Nicholas Hammond, Duane Chase, Angela Cartwright, Debbie Turner & Kym Karath 3:12 #
11 So Long, Farewell Charmian Carr, Heather Menzies, Nicholas Hammond, Duane Chase, Angela Cartwright, Debbie Turner & Kym Karath 2:56 #
12 Climb Ev'ry Mountain Peggy Wood 2:18 #
13 Something Good Julie Andrews & Bill Lee 3:19 #
14 Processional And Maria (The Wedding) Anna Lee, Portia Nelson, Marni Nixon & Evadne Baker 2:29 #
15 Edelweiss Julie Andrews, Bill Lee, Charmian Carr, Angela Cartwright, Duane Chase, Nicholas Hammond, Kym Karath, Heather Menzies & Debbie Turner 1:52 #
16 Climb Ev'ry Mountain Julie Andrews 1:20 #

듣기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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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3 / 100 점수 8.5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83% 관객 점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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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0 / 5.0 관람객 별점 4.0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파일:키노포이스크 로고.svg ||
별점 8.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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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52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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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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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1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4.1 / 5.0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파일:키노라이츠 화이트 로고.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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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7 / 100



Unapologetically sweet and maybe even a little corny, The Sound of Music will win over all but the most cynical filmgoers with its classic songs and irresistible warmth.
주저 없이 달콤하고 어쩌면 약간 진부할 수도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은 고전적인 노래와 거부할 수 없는 따뜻함으로 가장 냉소적인 영화팬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개봉한 지 50년이 넘은 상당히 오래된 영화지만 아름다운 영상미와 수많은 명곡,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로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명작이다. 자칫 뻔해질 수 있는 사랑 이야기에 2차 세계 대전이라는 소재를 가미하여 스토리의 깊이를 더한 점과 말 안듣는 아이들을 상냥함으로 교화시키는 가정 교사, 본 트랩 가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매력 등 지금 기준으로 봐도 흥미 진진하게 즐길수 있는 요소가 많은 것 역시 꾸준한 인기에 한 몫 했다.

1997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 선정 100대 영화 55위 선정. 2006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 선정 위대한 뮤지컬 영화 4위 선정, 2007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 선정 100대 영화 40위 재선정됐다. 196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편곡, 편집, 녹음 등 5개 부분에서 오스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53]

9. 흥행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물가상승률 적용)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rowcolor=#fff> 순위 제목 박스오피스 개봉년도
1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42억 400만 달러 1939년
2위 아바타 38억 3,400만 달러 2009년
3위 타이타닉 34억 9,500만 달러 1997년
4위 스타워즈 34억 5,300만 달러 1977년
5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31억 7,400만 달러 2019년
6위 사운드 오브 뮤직 28억 9,200만 달러 1965년
7위 E.T. 28억 2,300만 달러 1982년
8위 십계 26억 7,300만 달러 1956년
9위 닥터 지바고 25억 3,400만 달러 1965년
10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4억 9,800만 달러 2015년
같이 보기: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전 세계 영화 프랜차이즈 박스오피스
2022년 물가 상승률 적용 기준 / 출처 }}}}}}}}}

1965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영화
1964년
007 골드핑거
1965년
사운드 오브 뮤직
1966년
천지창조

현대에도 잘 알려진 명작이듯 이 영화는 당시 어마어마한 대성공을 거두며 현재까지 회자되는 영화가 되었다. 물가 상승률 적용시 역대 흥행 영화 TOP 10에 들어가는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영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거둔 1억 5천만 달러 흥행(재개봉 흥행수익 제외)을 26년만에 깼다.[54] 1965년의 절반 이상 동안 사운드 오브 뮤직은 박스 오피스 1위 영화였다. 또한 박스오피스에서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첫 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영화는 4년 반 동안 극장에서 상영됐다. 개봉 후 10여 년 만에 ABC는 영화 예산의 거의 두 배인 1,5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사운드 오브 뮤직을 TV에 한 번 방영했다.

한국에서는 1969년 개봉하여 서울관객 18만을 기록했다.[55] 당시 기준으로는 꽤 흥행했다.

10. 이야깃거리

여기의 대부분의 내용은 DVD에 수록된 해설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1. 캐스팅 비화

당시 첫 영화 데뷔작이자 오스카 수상작인 메리 포핀스가 아직 상영되기도 전에 다음 영화인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을 시작했다. 브로드웨이 스타이긴 했지만 아직 영화에서 증명된 배우가 아니었기 때문에 와이즈 감독으로선 대단한 모험이었다. 더구나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주연한 <클레오파트라>가 개봉년도 전세계 전체 흥행 1위를 했음에도 제작비를 지나치게 들이는 바람에 순이익을 못 보고 도산 위기에 처해버렸던 20세기 폭스사의 상황을 생각한다면. 와이즈는 디즈니사에서 메리 포핀스의 일부 클립을 보고 줄리 앤드류스로 확신했다고 하고, 다행히 사운드 오브 뮤직은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다.
감독으로 보면 엄청난 모험인 것 같아 보이지만,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바로 뮤지컬 원작자 중 한명이자 영화 제작자인 리처드 로저스이다. 줄리 앤드류스는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초연 주연으로 발탁되어서 유명해졌었고, 리처드 로저스와 역시 뮤지컬 원작자인 해머스타인은 TV 뮤지컬 신데렐라에 주연으로 출연시켰던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줄리 앤드류스가 뮤지컬 영화 주연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에 의문을 가진 사람은 의외로 적었다.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는 주연이 줄리 앤드류스가 아니라는 것 때문에 오히려 주연 여배우가 자리 빼앗았다는 비난을 들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그 해당 여배우가 바로 당대의 대스타 오드리 햅번이라는 것.
자기만의 독립적인 로맨스가 있는 비중있는 조연이었기에 캐스팅상의 난점으로 가장 늦게 캐스팅된 역할이다. 이미 나머지 아이들은 한 달여 전부터 리허설을 시작하고 있었다고. 샤미안 카의 회고록에 의하면, 리즐 역 캐스팅으로 골치를 앓던 폭스사에서 캐스팅 에이전트인 가너에게 급히 전화를 했고, 가너는 지인이자 연극인이던 샤미안의 어머니에게 연락을 했다. 어머니는 샤미안에게 얘기도 없이 오디션 약속을 잡았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발레 덕에 춤은 특기였다고. 노래는 배워본 적 없으나 오디션을 위해서 어머니와 연습했다고 한다(아버지가 빅밴드 지휘자이긴 했지만 5살때 이혼하여 따로 살았고, 짧은 기간 연습으로 그만큼 노래를 한 거라면 사실 타고난 거다.). 이후 3번의 면접을 왔다갔다 하면서, 눈색깔이 너무 파래서 영화에서 이상해 보일 거라는 이유로 와이즈가 고심했으나, 공동제작자 사울 채플린이 얘 말곤 없다고 고집을 해서 수차례의 스크린테스트 후에 발탁되었다고. 미아 패로우, 킴 다비, 레슬리 앤 워렌 등 쟁쟁한 여배우들을 제치고 생 초짜가 캐스팅 되었던, 신데렐라 같은 이야기(그러나 정말로 이만한 배역이 없었다). 정작 샤미안 본인은 자신이 경력이 없었던지라 오디션 당시엔 그 역할이 그렇게 큰 건지 몰랐다고 한다. 영화 이후 광고 및 라디오등에 출연했고, ABC 방송국의 단막 뮤지컬 달맞이꽃(Evening Primrose)의 여주를 맡았으나, 그것을 마지막으로 짧은 연기 경력을 마감하고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전부터 꿈꿔왔던 가정주부이자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와서는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 해설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10.2. 영화 촬영 뒷이야기

사운드 오브 뮤직이 아니라 사운드 오브 뮤커스(가래 끓는 소리)라고 부르고 다녔다고. 상영 50주년이 넘은 지금은 자신이 거기에 참여했음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마음을 바꾸었다.
그 중 한 명은 리즐 역의 샤미안 카의 친 동생 달린 카로, 연회에서 커트가 부르는 소프라노 소리나 다른 부분에서의 높은 카운터 소프라노 소리는 전부 달린이 녹음한 것이라고 한다(이후에 성인이 된 달린 카는 영화 배우로서의 삶을 이어 나간다).

10.3. 실제 폰 트라프 가

10.4. 기타

11. 외부 링크



[1] 편곡 및 지휘 담당[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CGV] CGV 단독 개봉.[재개봉] [재개봉] [13]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3위#[14] 전 세계 박스오피스 역대 6위#[15] 1996년 12월 25일에 MBC 성탄특선으로 재더빙 방영했는데, 이 때는 성우 정희선이 마리아 역을 맡았다.[16] 96년 재더빙판에서는 박일.[17] 성우가 성우다 보니 마치 겨울왕국의 안나 같이 들린다는 평이 있다.[18] 청년 목소리 연기에 특화된 성우인데 중년 연령대인 트랩 대령에 비해 목소리가 너무 젋어서 SBS판의 김세한에 비해 미스캐스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19] 작중 삽입곡 <Maria>의 가사에 따르면, 나무에 기어오르고, 식사시간을 제외한 모든 일에 지각하는 등 수도자답다고 보긴 힘들다.[20] 오스트리아독일어권이므로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원작 회고록 번역본처럼 '폰 트라프'가 맞지만 이미 영화에서 등장한 영어식의 본 트랩이라는 표기가 굳어졌으므로 본 항목에서는 본 트랩으로 통일.[21] 아이들이 집안에서도 정해진 유니폼을 입고, 아버지가 호각으로 부르면 우르르 뛰어나와 나이별로 집합해서 일렬로 쭉 서는 장면만 봐도 아버지가 엄격한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22] 여담으로 이 장면을 오뚜기 3분요리 CF에서 패러디한 적이 있었다. CM송도 도레미송을 편곡하여 사용했다.[23] 옷이 흉하다고 까고, 주머니에 몰래 개구리를 집어넣고, 의자에 솔방울을 올려놓아 깔고 앉게 만드는 등의 행패를 부렸다. 마리아가 놀랄 때 가정부 아주머니는 이 거는 별 것도 아니라고 헬가 선생 때는 뱀도 집어넣었다고 언급하였다. 사실 옷에 대해선 대령도 깔끔한 옷 없냐고 까기도 했지만 마리아는 당연히 지금까지는 수도복 이외의 사복이 필요 없었는데다 수도원에서 기부를 권장하다보니 기부를 하였고, 수녀원에 들어가면서 남은 옷은 아무도 안 가져가려고 했던 그 옷 뿐이었다는 듯.[24] 단 마리아는 이 옷감과 낡은 커튼으로 본인의 옷과 아이들의 옷을 다 만들었다.[25] 첫 만남 때, 아이들이나 자신을 호각으로 호출하는 것부터 당장 거부했다. 대령의 호출 신호는 뭔지 물어보는 건 덤 그러자 대령은 그냥 대령으로 부르세요라고 언급하였다.[26] 재력가인 과부로, 둘의 재혼이 거의 결정된 상태.[27] 대략 '너 대령 좋아하지? 대령도 너 좋아하는 듯? 근데 남자들은 그런 거 쉽게 잊음 신경쓰지 마(그러니까 너도 기대하지마).' 정도[28] 나치 독일에 충성하는 지방장관[29] "블루베리는 아직 철이 아닌데?" / "산딸기가 추워서 파랗게 됐어요."[30] 여기서 대령은 "산딸기를 먹었으니 요리사님께 저녁식사는 제외해도 된다고 말할께"라고 언급하였다.[31] 수련자가 되기 전까지는 아직 정식 수도복은 입지 못하고, 따로 정해진 옷을 입는다. 수련자 때부터 수도복을 입고, 이전까지 쓰던 세례명 대신 수도명을 받고, (여성 수도자는) 흰 베일을 쓰며, 수련기가 끝나고 첫 서원을 하면 흰 베일에서 검은 베일로 바뀐다.[32] 앞에 나온 '수녀원사복 같은 거 없음'을 증명하는 듯한 설정. 제작진이 설정구멍을 없애려고 꽤 치밀하게 군 듯하다. 그런데 마리아는 가정교사로 일하는 동안 직접 몇 벌의 옷을 만들어 입었고, 본 트랩 가를 나올 때 그 옷들을 싸들고 나왔기 때문에 사실 별 상관 없기는 하다.[33] 이 때 남작 부인은 정원을 산책하는 마리아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한다, "그리고 저기에...수녀가 절대 못될 것 같은 여성이 한 명이 보이네요." 물론 마리아를 비꼬는 말이 아니다. 대령이 마리아를 사랑하고 그녀와 결혼하려한단 것을 직감하고 한 말이다. 마리아를 단념시킬때 한 말이 '당신은 좋은 수녀가 딜 것이다'라고 했는데 그것과 연결된 대사.[34] 전후 독일에서 최초 상영되었을 때에는 이 부분까지만 나오고 후술할 줄거리는 통째로 편집된 채 상영되었다. 이유는 현재도 독일 형법에 현역(사실 현역 정도가 아니라 독일 형법에서 총론 끝나고 각론파트 맨 앞자리 조항이 이 부분이다)인 "국가사회주의당(나치) 찬양 고무죄" 때문이다. 물론 영화 내용은 절대 나치 찬양이 아니지만 당시는 지금보다 훨씬 엄격하게 적용되었고 사회 분위기도 용납을 안 했기에 등장 자체가 문제가 되었다.[35] 한 계급만 진급해도 바로 장성급 장교이다. 다만 실제 역사에서는 소령이었다.[36] 1차대전 당시 잠수함 함장으로 뛰어난 전과를 올렸다. 때문에 유보트 부대를 맡으라는 명령이 내려온 것. 1944년 쯤 되면 유보트의 대다수가 격침되는데, 만약 야반도주를 하지 않았다면 여기서 전사했을 듯 하다.[37] 사실 나치 독일징병제를 하고 있었으며, 징집 또는 소집에 응하지 않는 병역기피는 즉결처분으로 다스렸다. 후술하는 내용의 야반도주는 실로 위험천만한 행동이였던 것.[38] 슈츠슈타펠 중 치안을 담당한 무리. 복장을 보면 영락없는 알게마이네 SS이다. 참고로 후에 언급할 게슈타포가 이들 휘하 조직이다.[39] 헤드라이트 빛과 엔진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남자들이 차를 밀면서 대문을 빠져나왔지만,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 등 뒤에서 헤드라이트가 켜지며 나치 부대가 드러난다. 여기서 대령과 마리아, 맥스가 혼신의 힘을 다해가며 차는 시동이 안 걸려서 그렇고 두꺼운 외투는 무대 의상이라고 변명하지만, 한스 지방장관은 참가하는 것은 아이들뿐인데도 아버지인 대령이 동행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대령을 합창단에 편입해 버린다. 덕분에 대령은 예정에도 없던 노래를 불러야 했다.[40] 이 장면 때문에 에델바이스가 애국심의 상징이자 우리나라의 무궁화 같은 이미지로 굳어졌지만 사실 오스트리아에서 민들레처럼 흔한 꽃이며, 큰 의미를 갖는 꽃은 아니라고.( 오스트리아는 국화가 없다.) 다만 독일군 산악부대(남부 바이에른을 근거지로 한다)의 상징이 에델바이스이고, 오스트리아의 각종 훈장에도 들어가 있는 등 특별한 꽃이긴 한 듯하다. <에델바이스> 자체가 뮤지컬을 위해 창작된 미국이다. 오스트리아 가서 <에델바이스> 불러 봐야 알아듣는 사람은 영화 본 사람밖에 없으며, 더구나 오스트리아에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오스트리아는 이런 노래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내다가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를 보고 오스트리아로 찾아온 관광객들이 늘면서 오스트리아 국민들도 하나둘씩 알게 된 것이다.[41] 대령과 마리아가 노래를 완창하는 동안 아이들을 먼저 내보내 탈출할 시간을 벌어 줄 심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42] 당연히 본 트랩 가가 1등이었다. 이 장면은 세월이 흘러 201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훌륭하게 패러디되었다. 여담으로, 맥스가 수상자들에게 미리 말해 두었는지 2, 3위 수상자 모두 과장되게 인사하며 시간을 더 끌어 주었다.[43] 두 수녀가 원장 수녀에게 자신들이 죄를 지었다고 고백하는데, 원장 수녀님이 무슨 죄를 지었냐고 물어보자 몰래 빼낸 자동차 부품을 들어 보여준다. 어두운 분위기의 후반부에서 몇 안 되는 개그씬이다.[44] 제목 뒤에 Reprise가 붙은 것[45] 영화는 35mm 또는 72mm 크기의 프레임이 초당 영사기 렌즈 앞을 24회 지나가며 투사되어 상연되는데, 영상 옆부분에 음영으로 소리를 기록하여 이를 광 센서로 읽어 재생한다. 속도가 빠른 만큼(=단위 시간당 정보가 많음) 음질이 좋다. 이 부분을 사운드 트랙이라고 부른다. 즉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라는 말의 원래 의미이다. 디지털 또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광/자기 로 기록한 VCR, DVD, HDD등 형식의 영상에는 따로 사운드 트랙이 없으므로 OST는 맞지 않는 용어이나 관용적으로 계속 쓰고 있다.[46] 남자의 자격/방영 목록/2012년 참고.[47] 『미사 독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17.[48] 『가톨릭 기도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18.[49] 『성무일도』, 그리스도 왕 대축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50] 그래봤자 1살 차이지만[51] 해당 싱글로 얻는 수익의 90%(!)가 원저작권자에게 간다고 한다.[52] 고는 하지만 역시나 영화의 해당부분 음원을 그대로 딴듯. 영화에서처럼 노래 중간부터 시작한다.[53]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미술상, 의상상은 후보에 그쳤다.[54] 물론 물가 가치를 고려하여 계산할 경우 여전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거둔 흥행 기록이 역대 1위이다.[55] 우리나라에서 상영할 때는 러닝타임이 너무 길다고 마리아와 대령의 결혼식 이후 장면을 통째로 들어냈다.. 거의 러닝타임으로 40분 정도. 그래서 젊을 때 영화관에서 이영화를 보신 분들은 티비에서 옛추억을 회상하며 흐믓하게 영화를 잘 보시다가 멘붕에 빠지시는 경우도 있었다. 사실 이건 본 영화의 독일 개봉판 편집이 이렇다. 독일의 경우 결혼식 이후 장면에서 나치가 주요 갈등축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나치 관련 내용을 빼더라도 기승전결이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56] 그래서 그 당시 크리스토퍼 플러머영국에 있었다. 애초에 캐나다에서 데뷔할 때도 셰익스피어 고전으로 연기경력을 시작하였다.[57] 즉 그는 미국 여권, 호주 여권 둘 다 가지고 있는 상태이고, 미국인, 호주인 이중국적에 해당된다.[58] 밤에 촬영하면 노이즈가 많이 껴서 화질이 나빠지기 때문에, 2020년대 현재까지도 밤 장면은 낮에 촬영한 뒤에 컬러 그레이딩으로 밤인 것처럼 꾸미는 일이 흔하다.[59] 인형극 때 부른 <외로운 양치기>[60] 폰 트랍 대령의 차남 베르너의 맏딸이다.[61] 독일어를 사용하는 나라인데 영화는 미국에서 제작되어 영어로 되어 있고, 독일어 더빙도 안 되었다고 한다.[62] 마리아의 결혼 전 풀네임은 마리아 아우구스타 쿠체라(Maria Augusta Kutschera)이다.[63] 미군식 구분으로 해군 대령은 Captain[64] 1차대전 시기에 19번의 출격으로 11척의 수송선(합 45,669톤침몰)을 비롯해 1척의 잠수함과 12,600톤급 장갑 순양함을 침몰시키고 수송선 1대를 나포하는 활약을 보여서 최종적으로는 잠수함 기지사령관까지 되었다고 한다.[65] 켈슈타인하우스라는 곳인데, 독수리 요새(Eagle's Nest)라는 이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101공수사단이 점령하는 바로 그 곳이다.[66] 오스트리아-헝가리 영토에서 독일인이 주로 거주하던 지역이 지금의 오스트리아와 그 주변 지역이긴 했지만 최서단 티롤에서 최동단 트란실바니아에 이르는 모든 지역이 한 나라였던 만큼 독일인 역시 제국 전역에 퍼져서 살았다.[67] 오스트리아계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다.[68] 실제 트랩 가 아이들의 이름은 영화와 다르다.[69] 마리아 본 트랩은 전 부인의 자녀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였다. 마리아가 낳은 세 자녀는 2022년 8월 말 기준으로 단 한 명만이 살아 있다. 엘레오노어는 2021년 10월 17일에 사망했고 로즈마리는 2022년 5월 13일에 사망했다.[70] 쟝 클로드 밴댐, 돌프 렁그렌 주연인 유니버설 솔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