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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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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887년 5월 8일 ([age(1886-05-08)]주년)
제조사 코카콜라 컴퍼니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자회사 Coke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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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콜라와 코크4. 제조의 비밀5. 현지화
5.1. 대한민국5.2. 인도5.3. 아르헨티나5.4. 페루5.5. 중동5.6. 프랑스5.7. 중국 본토
6. 마케팅
6.1. 1938년~1960년대6.2. 1970년대6.3. 1980년대6.4. 1990년대6.5. 2000년대 이후6.6. 코카콜라가 만든 캐릭터6.7. 기타
7. 경쟁사
7.1. 펩시와의 관계7.2. 펩시와의 비교
8. 판매 제품
8.1. 코카콜라8.2. 크리에이션스8.3. 기타 브랜드
9. 기타10. 말말말11. 관련 문서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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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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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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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Coca-Cola)는 코카-콜라 컴퍼니에서 생산하는 콜라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 소비되는 음료로서 매일 200여 국가에서 매일 20억 잔씩, 초당 2만 잔이 넘게 팔린다. 이에 코카-콜라는 맥도날드, Windows, 인텔, iPhone과 함께 미국자본주의세계화를 상징하는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았다.[5][6] 오늘날 코카-콜라 컴퍼니는 200개가 넘는 자체 브랜드, 전 세계 70만명의 직원과 3000만개의 소매점을 가진 세계 최대의 다국적 음료 기업이라는 위상을 갖고 있다.

2. 역사


미국약사존 스티스 펨버턴(John Stith Pemberton, 1831~1888)[7]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원래는 포도주를 주 원료로 해 당대의 인기 음료였던 뱅 마리아니(Vin Mariani)를 베낀 제품이었다. 당시 이름은 펨버튼의 프렌치 와인 코카(Pemberton's French Wine Coca)였고, 뱅 마리아니의 흔한 유사품 중 하나 정도의 위치에 있었다.

1886년 애틀란타 카운티에 금주법이 시행되자[8] 포도주를 탄산수로 대체해서 새로운 음료를 만들었고, 펨버턴의 경리 직원이었던 프랭크 메이슨 로빈슨(Frank Mason Robinson)이 주성분의 이름을 조합해 코카콜라라는 이름을 붙였다. #

1886년 당시에는 첨가물 없이 순수히 코카잎 추출 성분과 콜라나무[9] 씨앗 추출물과 탄산수로 만들어졌었으며, 이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첨가물을 더 넣고 만든 것이 오늘날의 코카콜라 음료가 되었다. 이후 로빈슨은 펨버턴과 동업자가 되었고, 하술하듯 펨버턴 사후에는 에이사 캔들러와 동업하여 코카콜라 컴퍼니를 창립했다. 특히 로빈슨은 코카콜라의 독특한 흘림체 로고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이 음료는 그가 운영하는 약국의 소다수 판매 진열대에서 잔당 5센트로 판매되었지만, 별로 판매량이 좋지 않았다. 2년 후, 그는 이 청량음료에 대한 제조, 판매 등 모든 권리를 단돈 2000달러(현재가치로 5500만원)에 팔아버렸고, 존 펨버턴은 코카콜라의 권리를 판매한 지 몇 달 되지 않아 위암으로 별세했다. 그 때문에 별세하기 이전에 본인의 역작을 능력 있는 사업가에게 맡겼다는 얘기도 있다. 이 권리를 구매한 사람이 약제상인 에이사 캔들러이다.

1892년 에이사 캔들러는 이 청량음료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프랭크 로빈슨과 함께 코카콜라 컴퍼니(The Coca-Cola Company, TCCC)를 설립했다. 이후 에이사 캔들러의 탁월한 영업 능력으로 판매량은 급증하였고, 코카콜라는 미국을 상징하는 청량음료로 성장하게 되었다.

현재 코카콜라 병의 디자인은 1915년 캔들러가 상금 500달러를 걸고 보기만 해도 코카콜라임을 알 수 있을 만큼 특색 있는 병을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열어서 채택한 것이다. 이 공모전에서 루트 유리 공장(The Root Glass Company)의 디자이너였던 알렉산더 새뮤얼슨(Alexander Samuelson)과 얼 딘(Earl Dean) 등 직원 5명이 제안한 디자인이 뽑혔다. 일설에는 1923년에 루드라는 인물이 코르셋 낀 드레스를 보고 만들었다는 말도 있었지만, 사실 어이없게도 코카나 콜라에서 병 모양을 생각해 냈던 것이 아니라 전혀 관련 없는 카카오 열매를 콜라 열매로 착각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콜라 업계 부동의 1위라고 인정받지만, 시대와 지역에 따라선 라이벌인 펩시가 우세를 점하기도 하며 '코카콜라 VS 펩시'는 심심찮게 등장하는 논쟁거리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펩시의 위상이 추락해 다이어트 코크와 2, 3위를 다투면서 라이벌이라는 말이 무색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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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12년까지만 해도 인터브랜드 선정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늘 1위를 차지할 만큼 강력한 브랜드였고, 마이크로소프트맥도날드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9년부터 IT 기업들[10]의 브랜드 가치가 급성장하였고, 이에 2020년 기준으로는 순위가 조금 내려앉아 6위에 랭크되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음료 시장에 진출해 있는 만큼 여전히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거대 기업 브랜드다.

3. 콜라와 코크

콜라(Cola)는 코카콜라뿐이 아니라 펩시 등 다른 회사도 출시하는 음료수 종류이다.

실제로 코카콜라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코카나무 잎을 그대로 삶은 베이스에 콜라나무 열매 추출물[11] 외 각종 향료를 섞어 만든 것이었기에 코카-콜라[12]가 된 것이었다. 로망스어군 계열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꼬까'라고 부르기도 한다.

코카콜라만을 칭할 때는 보통 코크(Coke)[kəʊk~koʊk\]라고 한다.[13] 제로 콜라는 '코크 제로'라고 하는 식이다. 풀네임이 '코카콜라 제로'이기 때문에 어순을 따라 그대로 줄여 부르는 것이다.

coke가 코카인을 칭하는 단어이긴 하나, 코카인을 비롯한 마약류는 워낙 별명이 많아 코크가 코카콜라와 코카인 양쪽에 비슷한 비중으로 쓰인다고 말하긴 어렵다. 애초에 상식적으로 코카콜라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더 많기도 하고, 코카인과 같은 불법일 소지가 다분한 마약류는 보통 다른 명칭을 쓰기 때문이다. 또한 coke가 석탄의 일종인 코크스라는 의미도 있어 맥락에 따라 구분한다.

구글에 slang (terms) for cocaine이나 nicknames for cocaine 등으로 검색해보면 coke도 있지만 snow, powder, blow, C 등 다양하다. 이는 지역에 따라, 사용자 집단에 따라 다를 것이다. 식당이나 식료품 가게에서 "Coke"라고 하면 콜라로 알아듣는다.

하지만 발음을 "Cock"이라고 하면 남성의 음경을 달라는 이야기라서 주의해야 한다. Coke[kəʊk~koʊk\]와 Cock[kɑ(ː)k(美) / kɒk~kɔk(英)\]의 발음은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만 주의하면 된다. 코카콜라를 의미하는 전자는 '커우크~코우크'라고 이중 모음 [əʊ~oʊ\]를 넣어 발음하고, 후자는 미식으로 단모음 [ɑ(ː)]가 들어간 '칵', 영식으로 단모음 [ɒ~ɔ]가 들어간 '콕'에 가깝게 발음한다.

영미권에서 이 된 한국인 여성의 영미권 대상의 한국어 강의에서는 이 구별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원어민들에게 본의 아니게 웃음을 선사했다. 맥락상 음료 이름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 속어가 들어갔으니 우스웠을 법도 하다.[14]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그냥 미국에서는 콜라를 한국식 발음으로 '코옥' 이라고 하고, 음경의 경우엔 '컥' 이라고 하면 된다.

영어미국, 영국뿐만이 아니라 캐나다, 호주, 그 외 여러 나라나 지역에서 각자의 발음으로 널리 쓰이는 언어인 만큼 같은 대상을 지칭하는 단어나 발음이 다를 수 있다. 예컨대 미국에서는 코카콜라를 coke라고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코카라고 하거나, 무조건 풀네임으로 코카콜라라고 하거나, 그냥 콜라라고 할 수도 있다.

미국 남부에서는 coke나 cola가 탄산음료폭넓게 칭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미국에서 탄산음료를 부르는 방법. 예를 들어, "어떤 코크 드릴까요?"라고 점원이 질문하면 손님이 "닥터페퍼요"라고 대답하는 식이다.

4. 제조의 비밀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초기엔 코카인이 포함되어 있는 코카 잎을 그대로 재료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DEA 감독하에 코카 잎을 삶아서 의료용 코카인[15]을 의료 기관용으로 회수한 후, 코카인이 제거된 것을 베이스로 만든다.

화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런 식으로 특정 화합물을 제거한다 한들 100% 제거는 안 되겠지만, 코카콜라 관련 서적에 의하면 정부의 철저한 감시하에서 몇 번씩 코카인 쥐어짜내기를 해봐도 대충 0.037ppb(천억 분의 3) 정도 들어 있다고 한다. [16]그 정도면 콜라에 든 카페인이나 보다 안전한 수준이므로 안심해도 좋다. 대신 코카인이 주던 미약한 쓰고 아린 맛이 사라진 탓에 향미 증진의 목적으로 고농도의 카페인을 넣는다.

코카 잎 말고도 콜라나무 열매도 일부 사용되므로, 콜라나무 열매의 성분인 카페인 그 외 각종 향료[17]가 들어간다. 그리고 각 나라마다 레시피도 다르고 맛도 다른데, 굽시니스트의 본격 코카콜라 만화에도 나와 있다. 2011년에는 '125년 코카콜라 제조법, 베일을 벗다'라는 기사도 떴다. 디스아메리칸라이프의 원문

코카콜라의 생산 라인은 절대 비밀에 부쳐지고 있기 때문에 해외 공장 설립 시에도 본사에서 보내온 콜라 원액으로 콜라를 제작한다는 도시전설도 유명하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성분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식품을 각국의 식품 당국이 승인해 줄 리가 없다. 애초에 규제 문제가 아니더라도 분석화학 석박들 데려다가 GC-MS나 HPLC 몇번 돌려보면 뭘로 만들어냈는지 밝혀내는 건 시간 문제다. 그저 맛집의 비밀이 그렇듯이 레시피를 알고 있더라도 맛집처럼 맛있게 만들고 똑같은 맛을 내기 어려울 뿐이다. 자세한 것은 코카콜라의 도시전설 문서 참조. 실제 식품법상, 사용되는 원료에 대해서는 100% 공개의 의무가 있지만, 일명 BOM(Bill of materials)[18]이라고 불리는 배합비 및 조리 방법의 경우에는 기업의 자산으로 인정되어 이를 공개하지 않는 것뿐이다.

단, 아예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니다. M7X 혹은 7X라고 불리는 머천다이즈 7X(Merchandise 7X)이란 것이 있는데 1993년에 발간된 책인 '신과 국가와 코카콜라를 위하여'에서 이 재료법이 코카콜라가 사운을 걸고 지키는 비법 농축액이라고 밝혔다. 7X는 오렌지, 레몬, 계피, 육두구, 등화유, 고수 잎이나 꽃에서 추출한 여섯 가지 기름을 알코올과 섞은 뒤 24시간 발효해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미국 국회에서 유해성 논란으로 청문회를 한 적도 있다.

실은 이런 이미지를 이용해 코카콜라 회사에서 고도의 상술로 이용되고 있다. 먼저 특허법상 특허 출원 보호를 받을 시 최대 보호 기간이 제한되고, 반드시 해당 기술을 공개해야 한다는 점을 역이용해 특허 출원을 하지 않고 '창업 때부터 비밀리에 전수되는 비법'이란 식으로 홍보를 하곤, 해당 BOM을 은행 비밀 금고에 보관해 두고 그 사실을 소문으로 흘린다든가, 해당 문서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면서 호송 경호원과 철통 경비를 붙여 일부러 요란하게 운송 작전을 펼쳤던 것 역시 일종의 신비감과 이슈화를 의도한 마케팅의 연장선상에 있다. 비슷한 예시로 KFC가 있다.

만약, 지금 누군가 코카콜라의 레시피나 맛의 비밀을 알아 내서 경쟁사를 만든다 해도 제품 제조 원가에 대해 코카콜라와 경쟁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근 130년 이상 제품 원료의 기본이 되는 설탕과 물, 향료 등 기본적인 몇 가지의 원자재는 회사가 직접 생산하거나 개발한 인프라 구축은 아무 회사나 따라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사탕수수 당밀 등으로 유명한 카리브해의 국가들은 코카콜라로 인해 설탕 파동을 겪기도 한다. 설탕 회사의 소유주가 코카콜라사인 경우도 있고, 그 지역 설탕을 모두 매점매석해 간다. 그로 인해 코카콜라 가격이 생수보다 싸기도 하고 코카콜라보다 설탕이 비싼 경우도 있다.

5. 현지화

파일:external/assets.coca-colacompany.com/6a00e39332d009883401310fb16932970c-500wi.jpg 파일:external/coursethreads.berkeley.edu/cokearoundtheworld.gif
항목 맨 위에 있는 코카콜라 리본 로고를 각 나라의 문자로 지역화한 로고들의 모음.[19] 여담으로, 코카콜라 제품에 있는 흰색 줄무늬는 의외로 등록 상표이다. "다이내믹 리본"이라고 부른다.

최초의 로고체는 명필로 유명했던 프랭크 M. 로빈슨(Frank M. Robinson)이 만들었다.

대한민국의 경우, 2000년대 중반 영문 필기체 로고와 더 비슷한 새로운 로고가 나왔으나[20], 현재는 구 한글 로고로 환원되었다.[21] 구 한글 로고의 디자인은 봉준호 감독의 아버지인 봉상균 디자이너가 만들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시장에 안 들어간 곳이 없는지라, 몇몇 군데에서는 기존 음료수 업체와 피 튀기는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그러다가 잉카콜라처럼 아예 백기를 들고 지분을 인수해 버리는 곳도 있다.

이에 더해, 비단 로고뿐만 아니라 라벨 같은 패키지 디자인도 로컬라이징하기도 한다. 국내 제품에 다양한 일러스트가 삽입되었는데, 2020년에는 한국의 서울, 제주 등의 건축물과 상징 등을 넣었다.

2022년 초에는 호랑이의 해를 맞이해서 호랑이 일러스트가 삽입되었다. 같은 해 중순에는 제로 한정으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등장하는 흰색 하회탈 가면 일러스트가 삽입되었다. 2023년 초에는 토끼의 해를 맞이해서 토끼 일러스트가 삽입되었다.

2024년 초에는 용의 해를 맞이해서 용 일러스트가 삽입되지는 않았다.

5.1. 대한민국

파일:LG생활건강 로고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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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한양식품[22]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공식 진출 55년을 맞이했다. 신문에는 1920년대에 벌써 들어와 있었다는 기사도 있다.[23][24]

해방 직후 1946년~1947년에 찍힌 사진들이 2017년 발견되었는데, 이 중에 1947년 2월에 찍힌 '콜라를 마시는 노인'의 사진이 있다. 병의 형태로 봤을 때 코카콜라로 추정된다고 하며, 사실이라면 이 시기에 들어온 미군에게서 전해진 게 최초인 것으로 보인다.

6.25 전쟁 이후에는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물량이 도깨비시장 등에서 팔려 나가다가 1968년 한양식품[25][26]을 시작으로 우성식품[27][28](1971년, 부산, 경남 및 제주 지역), 호남식품[29](1972년. 호남지역), 범양식품[30] (1973년. 대구, 경북 및 충청 지역)에서 지역별로 라이센스 생산하였다.

이 사실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1991년 두산전자 구미공장의 폐기물 무단 방류 사건(속칭 페놀 사건)이 터지면서 전국적으로 코카콜라 불매 운동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당시 우성식품 등 타 지역 보틀링 업체들은 "두산식품은 수도권 강원 지역에만 코카콜라를 공급합니다!"라며 해명 자료를 동네 구멍가게마다 붙여 놓았을 정도. 또한 1974년에는 원액 생산을 담당하는 한국음료 주식회사(한국 코카콜라 유한회사[31])가 설립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는 이미 고도 성장을 완전히 달성한 상태였기 때문에 사람들의 식습관도 서구화되어 있었고, 코카콜라의 매출액도 이듬해에 곧 회복되었다.

그리고 이 페놀 소동으로 반사 이익을 얻은 건 경쟁자 펩시를 거느린 롯데칠성음료가 만든 제품들이 아니라 엉뚱하게도 조선맥주의 브랜드 크라운맥주(現 하이트)였다.

만년 콩라인이던 크라운은 이 당시 '깨끗한 물' 마케팅으로 치고 나와서 오비맥주의 아성을 무너뜨렸다.[32]

대한민국 내의 최초이자 최대 보틀러인 두산식품은 모기업 두산그룹의 모든 계열사를 동원한 전방위적 지원으로 당시 그룹이 프렌차이즈 하던 KFC, 버거킹에 음료를 공급[33] 했으며, 두산유리는 코카콜라의 유리병을 생산, 광고 회사 '오리콤'은 코카콜라의 모든 광고를 독점하여 제작 공급하였다.

OB맥주 코카콜라 공장은 현대지식산업센터 자리(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동)[34]에 있었다. 당시 그 지역 버스 정류장 이름이 코카콜라였다. 중앙차로 정류장은 금천우체국, 가로변 정류장은 홈플러스 금천점이라서 중요 정류장 중 하나라 시흥대로를 지나는 거의 모든 버스 노선 행선판에 표기됐다. 그 잔재는 2000년대 중후반까지도 남아 있었다. 경기 여주공장 생산 라인은 한국코카콜라로 넘어간 뒤에도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97년에는 OB맥주[35], 우성식품, 호남식품, 서라벌식품[36] 음료 사업 부문을 합병하여[37], 현지 법인인 한국코카콜라보틀링(주)을 설립하여 직영 체제로 전환하였으나[38], 2007년 10월 1일 LG생활건강에 인수되어, 2008년 3월 1일 코카콜라음료(주)로 상호를 바꿨다.[39]

여담으로, LG생활건강이 코카콜라 한국 현지 법인을 인수했을 당시 코카콜라 로고가 LG 트윈스 유니폼 오른쪽 소매에 한동안 광고 패치로 들어가기도 했다. LG 트윈스가 철천지웬수두산 베어스의 올드 팬 OB 아재들 입장에서는 과거 두산그룹이 코카콜라를 판매했던 향수 때문인지 코카콜라가 라이벌 팀 그룹에 뺏긴 것 같은 묘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

500원 단위로 끊어지던 다이소 가격 특성이 결합되어 한때 500ml 페트 한 병에 1,000원이었던 시절도 있었으나, 지금은 편의점 가격과 비슷한 2,000원대 초반이다. 단 펩시만 팔고 있는 다이소도 있다.

2010년대 들어와서는 매년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유통 채널에 따라서는 미국은 물론,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서도 거의 2배 정도 비싼 가격으로 유통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40]

2020년대 들어서는 500ml 한 병의 편의점 판매가는 2,3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의 가격 차이는 고작 50원~150원 정도로 이제 없다시피 하다. 미국하고는 아예 비교조차 하기 힘든 고가다. 콜라의 원가를 생각하면 도를 지나치는 가격대다.[41][42]

북한에서는 코카콜라를 본뜬 코코아 탄산단물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팔고 있다. 북한 현지에서는 인기 음료로 수요가 좋다고 하는데, 코카콜라에 익숙한 외국인들의 입맛에는 특유의 계피향이 심해서 호불호가 꽤 갈린다는 듯. 북미정상회담평양에서 열릴 경우 콜라를 좋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향에 맞게 코코아 탄산단물이 만찬 때 올라올 것이라는 예측이 돌기도 했지만 회담의 개최지가 싱가포르, 베트남으로 정해지면서 이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북한 내에서는 코카콜라를 비롯한 미국 자본의 식품회사 제품들이 절대 수입되지 않지만,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특권층들은 코카콜라를 중국에서 가져와서 마신다고 한다.

5.2. 인도

코카콜라는 1956년인도에 진출했고,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었다.

하지만 정밀 기술을 사용하지 아니하는 외국계 회사는 주식을 40% 이상 소유할 수 없게 하는 법률(Foreign Exchange Regulation Act, FERA, 1973) 때문에 1977년 인도에서 철수를 한 후, Parle Agro라는 인도 회사에서 Thums Up이란 콜라를 출시했었다.

펩시도 1988년에나 인도에 진출을 했으므로, 거의 독점이나 다름없는 점유율을 누렸으나, 1993년에 인도에서 다시 사업을 재개한 코카콜라는 Thums Up을 인수하여 둘 다 팔기 시작한다.

이 Thums Up이란 콜라는 보통의 코카콜라에 인도의 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마살라를 첨가한 음료인데, 처음 맛보는 사람은 코와 혀, 그리고 목구멍에서 넘쳐 흐르는 인도의 향에 취해 바로 콜라 병을 집어던질 수도 있다. 하지만 향료 덕분인지 느끼하거나 끈적한 맛 없이 정말 맑고 상쾌한 맛을 느낄 수도 있다. 결국 마시는 사람의 취향 차이다.

인도서 사업을 재개한 이후로 펩시와 피 터지는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펩시가 조금 더 우세하다. 이 둘을 제외한 다른 탄산음료들은 미미한 편이다.

5.3. 아르헨티나

1942년, '레지날드 리' 가족 회사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에 진출하였다.

2024년 현재 진출 82돌을 맞는다.

2000년대 이후 '코카콜라 펨(FEMSA)[43]', '레지날드 리', '아르카 콘티넨탈', '코카콜라 안디나' 사 등 지역별 4개의 병입 파트너 사가 있으며, 172,000명 이상의 직원[44]을 고용하였다.

아르헨티나 생산 제품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비해 당도가 더 강하다는 평이 있다.

5.4. 페루

1937년 1월, '라푸레사'(La Pureza)보틀링 회사를 통해 페루에서 처음으로 생산 판매되었으며, 남미 최초의 보틀링 공장이다.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코카콜라지만, 페루 시장에서만큼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노란색으로 유명한 페루의 잉카콜라가 현지인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코카콜라는 직접적인 경쟁에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300만 달러에 잉카콜라 제조사인 린들리를 인수했다.

비록 '탄산음료 코카콜라'는 페루 시장을 점령하지 못했지만, '코카콜라의 회사인 코카콜라 컴퍼니'는 자회사로 린들리를 두면서 탄산음료 회사로서는 페루 시장을 점령하게 된 것이다.

5.5. 중동

파일:external/static.fjcdn.com/e46550_4336417.jpg
코카콜라 로고를 거울에 비치면 아랍 문자로 反무함마드, 反메카를 나타낸다는 루머와,[45] 코카콜라가 유대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이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는 루머 때문에 이들은 펩시를 마신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시리아 같은 경우엔 펩시도 유대인 자본이라고 하여[46] '로얄 크라운 콜라(RC COLA)'[47]라는 우리에겐 낯선 업체 콜라를 즐겨 마시기도 한다.

걸프전 때 이라크인이 CNN 인터뷰에서 "우리는 펩시 안 마셔도 먹고 살 수 있다!"라면서 혐오감을 표출한 적도 있다.

코카콜라와 디자인이 비슷한 짝퉁 메카콜라도 있다. 아랍 자본이 들어간 이 콜라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투자하면서 아랍권에서 매우 싼 값으로 팔리기도 한다. 또는 튀르키예 기업인 윌케르에서 제조한 튀르키예 콜라인 튀르크 콜라(Turk Kola)를 수입하는 경우도 있다.

이란에는 잠잠콜라라는 콜라가 있다. 이란에 펩시의 자회사로 설립되었지만, 이슬람 혁명으로 쫓겨난 이후로 자체적으로 탄산음료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이란과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규모 있는 음료 회사 중 하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슬람 형제국가들을 의식하고 우회적인 방법으로 병 모양은 같으나, 글자만 다른 "카키-콜라 KAKI-COLA( كعكي كولا )"를 출시하기도 했다.

5.6. 프랑스

프랑스에서 코카콜라의 생산 공장이 처음 세워진 연도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듬해(1919년)였으며, 이후 1930년대까지 제품 생산 작업을 실시한 바 있었다.

1940년 나치 독일프랑스 침공으로 비시 프랑스, 프랑스 군정청이 세워지는 등의 혼란을 겪으며 생산이 중지되었으나, 연합군자유 프랑스의 협공으로 1944년 프랑스 본토가 완전히 수복된 이후 멈춰있던 공장들을 다시 정비하고 전후 제품 생산을 재개하였다.

다만 재출시되었을 당시의 기성세대 중에선 이런 이미지들(...)처럼 거부감을 느낀 프랑스인들도 적지 않았으나, 수십 년 동안 비슷한 미국 프랜차이즈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소비된 것과 이들을 접해온 세대층이 기성세대가 되면서 이러한 풍조는 대부분 사라졌다.

프랑스에서는 파리콜라라는 로컬 음료수가 있다. 한국에서는 이마트에서 판매한다.

붉은 뚜껑의 병에 담겨 있다는 점은 코카콜라와 똑같지만, 이 병 생김새가 음료수보다는 마치 식초나 술병에 가깝다. 대신 시치미 뚝 떼고 식탁 위에 올려놓으면 그만큼 있어 보인다.

2021년에 방영한 캠페인 광고가 있으며, 1998년 FIFA 월드컵 시기에 방영한 월드컵 기념 TV 광고도 인지도가 많다.

5.7. 중국 본토

1921년 중화민국 국민정부 시절에 처음 진출하여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1949년 10월 국공내전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되고, 공산당 정권이 들어서면서 철수하였다. 이 후 한동안 중화권에서는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서만 코카콜라 구매가 가능했지만 1979년 중국미국과 국교를 맺으면서 본토에 재진출했다.

중국 법인명은 국자위 산하 중앙기업인 중량그룹(中粮集团)과 합작하여 세워진[48] 중량가구가락음료유한공사(中粮可口可乐饮料有限公司)이다.

중국의 코카콜라는 한국의 코카콜라보다는 탄산이 강하며 가격이 무척 싸다. 중국에서 550~555ml 페트병 물이 2위안(약 350원)인데, 600ml 페트병 코카콜라가 3.5~4위안(약 613~700원), 2L 페트병 코카콜라가 7~8위안(약 1,225원~1,400원) 이다. 중국 사람들은 식사할 때 콜라나 음료수를 당연하다는 듯이 곁들이기 때문에[49] 식당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다만, 북서부의 시안시에서 만큼은 힘을 못 쓰는데, 현지 토종 탄산음료인 빙펑(冰峰)[50]이 시장을 꽉 잡고 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가 한 상자 팔릴 때 빙펑은 열 상자가 팔릴 정도라고 하며, 시안 내 음료 시장 점유율 85%를 장악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빙펑보다 가격도 싸고, 양도 더 많이 담아 팔았지만,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오기엔 역부족이었다. 빙펑이 신속한 물류 체계와 광범위한 유통 채널을 갖춘 것도 이유긴 하지만, 1953년부터 생산된 이래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서안 사람들의 입맛이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사실 코카콜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당대 중국에서 전 인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스포츠 음료 젠리바오(健力宝)도 시안에서 힘을 못 썼다.

6. 마케팅

코카콜라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유명하다. 특히 TV 광고를 많이 하는 편인데, 자체적으로 제작한 CM 송과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TV 광고가 많은 편이다.

코카콜라를 대표하는 이미지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컨투어 병, 폴라 베어, 산타클로스 그리고 필기체의 로고(logo)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빨간 배경색 위에 하얀 필기체의 글씨로 쓴 코카콜라의 로고가 으뜸가는 대표 이미지일 수 있다.

이 로고는 1886년 펨버튼 박사가 처음 코카콜라를 만들 때, 함께했던 프랭크 로빈슨이 만든 것이다. 로빈슨은 특수한 로고를 개발하려고 고민하다 정교한 스펜서체로 로고를 써 본 것이 코카콜라 로고의 시초가 됐다.

그때의 로고가 지금의 로고는 아니다. 129년 동안 조금씩 변해 왔는데, 1958년에서 1960년 사이에 빨간 배경이 추가됐고, 물고기의 꼬리를 연상시키는 “Fish Tail” 로고가 완성됐다. 그리고 1969년에는 부드러운 곡선의 하얀 물결 그래픽이 추가됐다. 2011년에는 125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컨투어 병에서 탄산 버블이 솟아 나오는 특별한 로고가 탄생하기도 했다. 이렇듯 코카콜라의 필기체 형식의 스펜서체 로고는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됐다.

다음으로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이미지는 콜라 용액을 담는 병의 모양이다. 코카콜라를 담는 유리 용기를 컨투어 병(Contour Bottle)이라 부른다. 이 병은 1915년에 탄생했는데, 이 병이 만들어진 이유는 당시 코카콜라를 모방한 제품이 많이 나오면서 코카콜라만의 독특한 병을 통해 병이 가진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던 것이다.

이 병은 당시 유리 공장에서 일하던 알렉산더 새뮤얼슨(Alexander Samuelson)과 얼 딘(Earl Dean)이 디자인한 것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1923년경 얼 딘은 코카나무의 열매를 찾을 수가 없어 코코아 열매의 모양을 보고 현재의 모습과 가장 비슷한 컨투어 병을 디자인하게 된다.

이 독특한 병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했다.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1953년 코카콜라 병을 자신의 작품에 처음 등장시켰고,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은 <210개의 코카콜라 병> 등 여러 개의 코카콜라 관련 작품을 선보인다.

1960년대 코카콜라 회사는 콜라 병을 미국 특허청에 상표 등록함으로써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코카콜라의 대표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만든다. 레이먼드 로위(Raymond Loewy)는 “코카콜라 병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디자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전 세계인이 인정한 이 콜라 병의 디자인은, 코카콜라 회사의 기업 이미지를 제대로 마케팅해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 키(Key)가 되고 있는 것이다.

6.1. 1938년~1960년대

1938년경의 극장 광고
1953년 당시의 TV 광고
1960년 당시의 TV 광고

6.2. 1970년대

1969년, 코카콜라의 새로운 슬로건을 'It's the real thing'로 정하고 The Fortunes의 곡으로 라디오 광고를 시작한다. 그리고 1970년 같은 곡으로 미국에서 TV 광고를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1970년대 초반, 컬러 방송이 준비되지 않아 흑백 광고만 있던 시절에 컬러 광고를 만든 회사가 코카콜라인데, 제작사는 만보사[51]였다. 극장용으로 제작되어 TV로도 방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매품인 환타도 마찬가지로 컬러였다.
1971년, 미국에서 <I'd like to teach the world to sing(세상에 노래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어요)>을 부르는 광고가 대박을 친다. Hilltop이라고 부르게 되는 이 광고는 코카콜라 광고의 아이콘이 된다.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코카콜라와 하나가 되는 그 모습을 그린 광고는 한국에서도 '코카・콜라의 세계' 라는 곡으로 번안되어 쓰인다.

아래는 앞선 곡이 사용된 1972년~1978년의 광고 모음으로 1970년대 젊은이들이 등산, 농활, 해수욕, 스키를 즐기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6.3. 1980년대

미국은 1982년부터 1985년까지 'Coke is it'(코카콜라 그것뿐)이란 광고를 방영했는데, 이는 코카콜라 사상 최초로 시도된 전 세계 공통 광고 문구이다.
한국에서는 1983년부터 1987년까지 두산그룹 계열사인 '오리콤'이 만들어 방영했고, CM송김도향, 이선희 등이 거쳤다.
1987년, 글로벌 광고로 제작된 '투모로우 피플' 각국의 버전이 따로 있다.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그리스어, 줄루-소토어, 중국어(대만-홍콩), 태국어, 일본어, 한국어, 타갈로그어, 마인어로 제작되었다.
한국 버전.
일본의 경우, 1980년대 CF는 경제적 황금기였던 당대 사회상이 그대로 반영된 묘사가 특징이다. 1980년대 초중반에 방영된 'Yes Coke Yes'[52]와 일본판 'Coke is it' 광고에서도 당대 일본의 풍요롭고 활기찬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온다.

"Yes Coke Yes" 캠페인 중에는 '꽃의 82년조(花の82年組)' 아이돌 중 한 명이었던 하야미 유와 그녀의 최대 히트곡인 夏色のナンシー(여름색 낸시)가 BGM으로 나온 1983년 광고가 유명하다.

1987년부터 방영된 'I feel Coke' 광고 시리즈는 같은 해 ACC 일본 광고 대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거기에 1995년에는 ACC 퍼머넌트 컬렉션[53]에도 들어갔다고.

일본 유명 가수들이 부른 'I feel Coke' CM송의 귀에 착착 감기는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신스팝 멜로디가 흐른다. 당시 미국 코카콜라 광고 스타일을 글로벌 기업답게 이 광고 역시 잘 따르고 있다. (활기찬 사람들의 생기있는 표정과 환한 웃음, 슬로우모션, 감성적인 모션, 아름다운 팝 등) 또 이 광고엔 남녀 커플 한쌍이 계속해서 출연하는데 한명은 미남 모델 켄 블레니스(Ken Blenis)이고[54] 한명은 이 당시 일본 최고의 모델 중 한명 이었던 마츠모토 타카미이다. CM송을 부른 가수는 이노우에 다이스케(井上大輔, 1941-2000)[55]이다

아울러 1980년대 일본의 경제 황금기 당시의 시대상을 가장 잘 표현한 영상 자료재평가를 받으면서 일본 내에서 해당 CF 영상을 담은 DVD가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일본인들의 추억팔이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1980년대 인기리에 방영되던 일본 코카콜라 CF를 그대로 차용한 한국 코카콜라 CF. 상표명을 제외한 CF 문구에 외래어를 넣을 수 없던 당시의 광고 심의 규정 등으로 인해 'I feel Coke'를 '난 느껴요 코카콜라'라는 우리말 문구로 바꾸어 제작하였다.

1987년 일본에서 방영한 'I Feel Coke' 광고가 미국 코카콜라 본사와 맥켄 에릭슨 월드와이드에서 높게 평가되어 당시 공식으로 후원하던 서울 올림픽을 위해 같은 주제의 한국 버전을 오리콤에 발주했다. 당시 제작은 선우, 감독은 차정호이며, 여주인공은 심혜진(본명 심상군)으로, 이 CF를 통해 콜라녀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팔꿈치 장면은 애드립이었다고.

이일재[56], 이종원도 당시 무명으로 광고에 출연했다. 또한, 일본 CF 곡을 번안하여 유열이 주제가를 부르기도 하였다.

이 시기의 한국도 서울 올림픽 개최와 경제 호황에 민주화까지 이루어진 시대라서 미래에 대한 희망이 넘쳤던 시절이었다. 한국에서의 평가도 매우 좋았다.
한편 동시기 미국에서는 뉴코크 실패 이후 클래식 코크로 돌아온 것을 계기로 해서 "Can't beat the feeling"(이 짜릿함을 이겨낼 수 없어)[57]이라는 슬로건과 노래로 된 CF를 방영했었다. 영국과 유럽권에서는 "Coca-Cola is it"이라는 슬로건을 유지한 채로 87년까지 Robin Beck의 'First time'이라는 노래를 삽입한 CF를 잠깐 선보였다가[58] 1년 뒤, 미국과 같은 광고로 바꾸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코카콜라 컴퍼니가 컬럼비아 픽처스를 소유하여 영화 제작에도 나선 적이 있지만, 영화들이 줄줄이 망해서 큰 피해를 입자 1989년 일본 소니에 영화사를 팔아치웠다.

6.4. 1990년대

1990년 1월, 슈퍼볼 광고에 앞서 1971년에 방영된 Hilltop을 당시 출연자의 자녀들과 함께 리메이크하여 광고의 세대 교체를 알린다.
1990년대는 미국 코카콜라 본사에서 런칭한 'Always Coca-Cola' 캠페인이 나름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동일 포맷을 기반으로 로컬라이징을 가미했던 캠페인으로, 한국과 일본에서도 이 멜로디를 로컬라이징하여 광고를 만들었다. 1980년대 중후반 출생자들에게는 여러모로 익숙한 멜로디인데, '언제나 코카콜라' 슬로건이 워낙에 유명해서 다들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1994년 미국 월드컵 기간에는 월드컵 본선 참가국 국기를 이용한 Always Coca-Cola 광고를 제작했는데 태극기도 등장하기도 했다.

캐나다 야빠들에게도 기억에 남을 광고인데, 토론토 블루제이스1993년 월드 시리즈 우승 축전 광고인 'We're proud of Blue Jays'로 유명한 광고이기도 하다. 1993년 월드 시리즈 축전 광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15년에 실로 오랜만에 가을 야구를 했을 때에도 이 광고를 리메이크했다. 2015년 버전
코카콜라 광고에서 빠질 수 없는 캐릭터가 바로 북극곰인데 이 광고는 1993년경에 미국에서 선보였고, 한국에도 1993년 겨울에 선보였다. 그리고 이후 주기적으로 북극곰이 등장하는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당시 CG 기술의 한계로 다소 어설프게 보였지만 이후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북극곰의 외형도 귀엽게 변해간다.

6.5. 2000년대 이후

2000년 들어서는 글로벌 캠페인과 로컬(지역별) 캠페인을 동시에 벌이는데, 특히 해외에서는 행복(happiness)를 컨셉으로 글로벌 회사다운 큰 캠페인이나 재미있는 마케팅을 많이 한다.

동영상은 2009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미국에서 내보낸 광고인데, Train의 싱글 'Shake up Christmas'를 이용했다. 한국 광고에서도 사용되었던 노래였기 때문에 들으면 익숙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2017년 1월 1일부터는 한국 코카콜라에서는 박보검을 코카콜라 전속모델로 기용되었다. 박보검은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 코카콜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커피 코카콜라 캠페인 모델 등으로 2020년 12월까지 4년간 한국 역대 최장수 모델로 활약했다.

광고의 캐치프레이즈는 "Taste the Feeling". 영상에 나오는 노래는 같은 이름의 곡이며, Avicii가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2016년NCT 127이 그리고 2017년에는 마마무가 번안곡을 불렀다.(위 우측영상 참고바람.)
2021년 1월 8일, 인도네시아에서 제일 먼저 나온 "Turn Up Your Rhythm". 글로벌로 전 세계에 송출된다. 원곡 방탄소년단이 불렀으며, 5일간 오피셜이 없다가 1월 13일에서야 공식 기사가 났다.
2021년 9월 말, E스포츠를 컨셉으로 한 신규 광고 영상을 올렸는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빼박은 듯한 컨셉과 연출에 더해, 콜라를 마셨다고 갑자기 게임을 포기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부분이 소위 게임의 폭력성 문제를 제기하는 반 게임적 정서로 보일 여지가 농후한 데다, 게임을 갑자기 도중에 포기하는 트롤링 같이 보이는 부분 때문에 게이머 여론에게서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

11월 기준 추천이 1,300, 비추천이 15,000대일 정도로 압도적인 비추천을 받고 있을 정도였다. 공교롭게도 이 광고를 통해 Alan Walker가 Real Magic CF 곡 |The Awakening를 리믹스해주었다. 2분짜리 Extended 버전은 추천 6,000에 비추천 75,000이었다. 현재는 유튜브 정책으로 인해 비추천 수가 비공개 처리된 상황.
한국에서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서 토끼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광고를 만들었다.
2023년 3월 27일, 일본 코카콜라에서 1980년대에 방영된 'I Feel Coke' 광고의 CM 송을 리메이크하여 방영하였다.

아야세 하루카가 출연하였고, 수요일의 캄파넬라가 편곡하였다.

2023년 4월 10일 한국법인 코카콜라음료에서는 코카콜라 제로 전속모델로 뉴진스를 기용하였고. 광고음악은 뉴진스의 Zero로 넣었다.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코카콜라 컴퍼니의 계열사 Coke Studio에서 하였다.

2024년, 한국 코카콜라에서는 한정판 제품인 코카콜라 한류 맛을 출시하였고, 이에 맞춰 JYP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인 Stray Kids,NMIXX,ITZY와 콜라보 한 디지털 싱글 Like Magic 또한 발매하였다.

2024년, 코카콜라 모델은 류승룡[59], 오정세, 박지영, 박용우, 박형수, 김신비 등이 출현하여 코카콜라의 신규‘Coke & Meal’(역시, 이맛이 근본!) 캠페인 TV 광고에 전개하였다.

6.6. 코카콜라가 만든 캐릭터

당시 서양에서 전설로 전해오던 산타클로스는 나라별로 꼬마 요정이나 엄숙한 성자(聖者), 싸움꾼 난쟁이 등 각기 다른 캐릭터로 표현되고 있었다. 이때 코카콜라 광고를 담당했던 미국 화가 헤든 선드블롬이 자신의 친구인 로우 프렌티스를 모델로 온화하고 인자한 할아버지가 코카콜라 브랜드 상징색인 빨간색 옷을 입은 모습으로 산타클로스를 그렸다. 흰색 수염은 코카콜라의 거품을 상징했다. 친구가 사망한 뒤에는 자신의 모습을 응용해 산타를 그렸다.

또 다른 대표 캐릭터는 '폴라베어(북극곰) 가족'이다. 1993년, '언제나 코카콜라' 캠페인을 벌일 때 처음 등장했던 북극곰은 코카콜라가 추구하는 '재미(fun)'와 '행복'뿐 아니라, 화합과 우정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태어났다.[60]

6.7. 기타

전 세계에 코카콜라 캔이나 병을 모으는 사람들이 많으며, 본인들도 병에 대한 자부심이 많은지 병 모양 자체로 광고도 많이 하고, 한정판도 종종 만들어낸다.

문자 로고들도 다양해서 모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면에서 여러 모로 마케팅을 잘하는 편.
파일:external/cokeribbon2017.co.kr/main_visual.jpg
미국, 영국, 일본 등지에서 먼저 출시된 라벨의 끈을 당겨 코카콜라 리본을 완성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더 가까워진다는 콘셉트의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박보검을 모델로 내세운 2017년 새해 스페셜 패키지로 제작하며 한국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런데 해당 상품은 매대에 놓여진 물건을 신기하다며 당겨만 보고 정작 구매하지는 않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부터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사진이 인터넷에 여럿 올라오기도 했다.

2019년에는 커피가 들어간 코카콜라를 처음 선보였다.

세계 양대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패럴림픽, FIFA 월드컵유일한 공식 후원 음료 회사이다.[61] 코카콜라 측에서는 오륜 마크나 아지토스, 월드컵의 명칭 등을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62]할 수 있으며, 해당 대회에서는 코카콜라 포함 해당 계열 음료수만 독점적으로 판매한다.

실제로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스포츠 대회 현장에 가보면 생수와 음료의 경우 스폰서 보호 차원에서 코카콜라 계열 음료수인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파워에이드외 다른 회사의 상표가 그려진 음료수를 들고 입장할 수 없다. 선수들의 경우에는 탄산음료보다는 공식 스포츠 음료로 지정된 파워에이드를 많이 마신다.

올림픽의 경우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 때 선수들에게 시음 샘플을 돌린 것이 그 시작이었는데 이후 1968 그르노블 동계올림픽부터 미국 올림픽 대표팀을 지원하다가,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회부터 최초의 IOC와 협약을 맺고, 올림픽 TOP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당연히 1988 서울 올림픽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도 후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우, 마케팅의 일환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파크와 서울특별시 홍대거리(홍익대 정문 건너편)에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라는 콘셉트의 홍보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FIFA 월드컵 역시 1982 스페인 월드컵부터 공식으로 후원하기 시작했으며, 6개사만 계약된 FIFA 스폰서 중 최상위 티어인 공식 파트너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당연히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대회도 후원했다.

2002년 월드컵 공인구였던 피버노바에서 이름을 딴 파워에이드 골드 피버를 당시에 한정 판매했다. 뿐만 아니라 2002 월드컵 에디션 병 콜라도 판매했었다. 병 라벨에 인쇄된 한일월드컵 공식 엠블럼뿐만 아니라 특제 플라스틱 원통에 넣어 판매.

당시 철도청에서 영동선,경의선 기차역에 이정표 밑에 광고 나오기도 했다.

7. 경쟁사

7.1. 펩시와의 관계

130여년이 넘는 역사의 기업답게 같은 콜라 생산 기업인 펩시와는 라이벌 관계이다. 동종 업체로 7년 이전 이직을 막는 법이 생기기 전까지 수많은 코카콜라 맨들이 펩시 맨으로 옷을 갈아입기도 했고, 미국의 일부 지역과 외국에서는 협력 관계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이는 아직도 그러하다.

펩시는 콜라와 탄산음료로 승부해서는 코카콜라를 이기지 못하자 다른 청량음료를 개발하여 우회 공략을 시도하여 결과적으로 지금은 펩시의 회사인 '펩시코'의 전체 매출액이 코카콜라의 회사인 '코카콜라 컴퍼니'의 전체 매출액을 능가한다.

그리고 콜라 부분에서도 기타 음료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토대로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들을 하나씩 인수하여 각 매장에 때려 박고 유명 팝 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등 콜라 분야에서도 젊은 층 공략에 성공했다. 그러나 음료로 한정하면 코카콜라가 보통은 매출액이 조금 더 크다.

펩시의 경우, 음료를 제외한 일반 식품 영역 매출 50%를 넘어가기 때문에 전체 매출 영역은 음료에만 진출해 있는 코카콜라의 매출을 크게 앞선다. 약 2배 수준. 이때 이 두 콜라 회사의 전쟁은 'Cola Wars'라고 하며, 영어 위키백과에 문서까지 존재한다. #

펩시는 마이클 잭슨을 광고에 내세웠는데, 이때 펩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코카콜라의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다만, 마이클 잭슨 개인에게는 하나의 큰 흑역사로 여겨지는데, 광고를 찍던 도중 화상을 입어 기존에 있던 백반증이 악화된 것이다. 이 때문에 피부가 점점 하얘지기 시작했고, '백인이 되기 위해 피부 박피 시술을 받는다'라는 악성 루머가 생겨났다.

1980년대 초에 처음으로 펩시가 코카콜라의 매출을 넘어서고 급격하게 성장하자 위기감에 사로잡혔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압승을 거두면서 위기감은 극에 달했다. 상표를 떼고 마시면 코카콜라보다 펩시콜라가 더 맛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코카콜라에서는 맛의 문제라고 판단했는지 4년 동안 연구하여 1985년에 '뉴 코크'를 개발했다. 코카콜라 본연의 맛보다는 펩시에 가까운 맛이었다. 그리고 뉴 코크는 블라인드 테스팅에서도 펩시를 이겨버렸다. 블라인드 테스트
그러나 막상 이 뉴 코크가 출시되자 "내 추억 물어내!"라는 소비자들의 항의를 받으며 대실패하게 된다.

인간에게는 원래 기존 질서에서 벗어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이를 '현상 유지 편향(Status Quo Bias)' 또는 '고집의 오류'라고 한다. 기존 콜라를 그대로 유지하고 거기에 새로운 콜라를 추가한 게 아니라 뉴 코크로 아예 바꿔버렸기 때문에 기존 팬덤에서 들고 일어난 것이다.

결국 급격히 떨어지던 매출을 버틸 수 없던 코카콜라는 3개월 만에 '코카콜라(뉴 코크)'와 '코카콜라 클래식'이라는 두 가지 형태로 생산하게 된다.[63] 이후 뉴 코크는 1992년에 코크2로 이름이 바뀌고 결국 2002년 시장에서 퇴출되고, 2009년에는 원조인 클래식이 클래식 마크를 떼게 된다.

다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 서유럽 국가들에는 뉴 코크가 들어온 적이 없어서 코카콜라에는 클래식 마크가 붙은 적이 없다.

아무튼 뉴 코크의 실패는 마케팅에서부터 맛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본연의 총체성을 잃은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경영/마케팅 분야에선 한결같이 '실패한 변화 사례'로 지적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64][65][66]

다만 이것을 마냥 실패라고만 하기는 어려운 것인데, 뉴 코크 사건이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했는지 본래의 코카콜라가 나온 이후로는 다시 매출이 펩시를 능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후로는 과채 음료인 미닛메이드 등 곁다리 상품 등에도 힘을 쓰면서 매출과 브랜드 가치 방어를 하고 있다.

여담으로 뉴코크 개발로 바닐라향 함량이 줄어들자 바닐라 주요 생산 국가인 마다가스카르의 경제가 몰락했다가 종전의 바닐라향 함량이 많은 코카콜라 클래식이 나오자 다시 경제가 살아나서 '코카콜라 경제'라는 말이 생겨났다.

코카콜라는 2019년에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 시즌 3 방영에 맞춰 뉴코크를 한정 재발매한 적이 있다.

드라마 배경이 1985년이라는 걸 감안한 듯, 코카콜라 공식 트위터에 업로드된 광고 영상에도 기묘한 이야기 등장 인물들이 나온다. 본편에서도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루카스가 뉴 코크를 마시며 찬양하고 다른 인물들이 마이크를 미친 놈 취급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도 브랜드 가치나 인지도 등에서는 펩시의 10배에 달한다. 2020년 기준 100만 달러 단위로 계산해서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는 37,935인데 반해 펩시는 1/2쯤인 18,922에 불과하다.

7.2. 펩시와의 비교

8. 판매 제품

8.1. 코카콜라

(Zero Sugar Coke)}}}]]
자세한 내용은 문서참조.

* 카페인 프리 코카콜라 라이트/제로 Caffeine Free Coca-Cola Lite/Zero
이름 그대로 카페인을 빼버린 콜라다. Zero 가 없을 때에는 코카콜라 라이트 + 카페인 프리로 당시에는 'Diet Coke' 로 출시되었었다. 위의 이유 때문에 지금은 그냥 카페인 프리 딱지와 함께 특유의 금색 색상이 들어간 코카콜라 제로로 명칭이 지어져 있다. 당분과 혈압 상승 유발하는 카페인때문에 환자가 병원에서 마실 수 없어 만든 상품이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다양한 수요가 많은 일본 정도에서만 출시되었다. 지역에 따라서는 일본처럼 여전히 라이트 버전 카페인 프리도 판매 중이다. 라이트나 제로 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데다 카페인까지 빼버렸기 때문에 맛도 좀 더 순하고 아무리 마셔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지만 그만큼 맹물 맛이 강하다.[74] 국내에서는 수입이 되지 않아 해외에서 살다 들어온 사람들은 따로 직구를 해서 마셔야 했으나 2023년 6월 20일, 한국코카콜라에서 코카콜라 제로슈거 제로카페인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출시를 발표했다.

8.2. 크리에이션스

파일:COKE-564843_banner_Coca-Cola_Creation_desktop_1.png
'크리에이션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정판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8.3. 기타 브랜드

볼드 한국 내 판매 중
수입 상품
회색 해외 전용
취소선 단종

9. 기타

9.1. 우주 진출

1985년 여름은 코카콜라와 펩시 두 회사가 서로의 콜라를 우주식에 포함시키기 위한 경쟁이 뜨거웠다. 당시는 1970년대부터 코카콜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펩시와, 그를 방어하려는 코카콜라 두 회사 사이의 전쟁이 극에 달했을 때였다. 특히 1983년부터 시작된 '펩시 챌린지' 결과,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펩시가 압도적인 승률을 나자 코카콜라가 대항마로서 '뉴 코크'를 출시했다가 78일만에 번복하고 기존 코크를 '클래식'으로 내는 등의 해프닝이 있었던 때이다. 우주식 콜라 음료 경쟁도 이런 두 회사의 치열한 경쟁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미디어 홍보전을 겸한 이 격렬한 경쟁에서 최종적으로는 코카콜라가 승자가 되었다. 시제품은 펩시에서 1400만 달러를 들여 먼저 개발했지만 최종적으로 NASA는 코카콜라의 제품을 선택했다. 코카콜라 측도 특수 제작된 캔을 만드는데 25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한다. 구조상으로 펩시는 딱 생긴 것만 봐도 복잡한 매커니즘을 갖고 있었고, 코카콜라도 여러 가지 연구와 우주에 대응하는 특수 기술이 사용되긴 했지만 기본적 원리 자체는 펩시보다는 훨씬 간결했다. 말하자면 중력 화학 방식으로 캔 안에서 콜라를 생산해내는 펩시와 다르게, 코카콜라는 복원력이 있는 주머니(=고무풍선) 안에 지구에서 만든 음료수를 채워넣어, 주머니의 압력으로 중력과 상관없이 우주비행사가 입 안에 음료를 받아들이게 하는 제품이었다.

피플즈 사이언스나 포브스 등 당시 미국 언론 아카이브에 남아 있는 기사를 살펴보면 당시 치열했던 홍보전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 코크에서는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 펩시의 중력 화학 방식은 우주인들이 가스만 입 속에 잔뜩 머금게 될 것이다"라고 비판했고, 펩시 측은 "코카콜라? 그거 그냥 스프레이 깡통 안에 고무 풍선 집어넣은 것 아닌가?"라고 디스했다.

이윽고 1985년 7월 12일 우주왕복선 챌린저에 같이 탑재된 코카콜라가 청량음료로는 세계 최초로 우주 비행길에 오르게 되었다.
파일:우주 코카콜라.jpg
뚜껑은 나사식으로, 우주 공간에서 둥둥 떠다닐 걸 우려한 건지 끈으로 묶여 있다.[107]
파일:external/www.collectspace.com/cocacola_spacedispenser01.jpg
코카콜라 파운틴 머신

1995년에는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코카콜라 파운틴 머신이 탑재되었고, 이를 통해서 코카콜라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코크 ,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까지 제공했다.

현재는 미국 우주식에 탄산음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전술한 펩시의 우주 캔에 대한 코크측의 비판은 사실 심각한 문제가 맞다. 코카콜라는 무중력 상태에서 가스만 둥둥 떠오르는 문제를 압력식 캔을 이용해 해결하긴 했지만, 무중력 공간에서는 트림할 때 액체가 같이 딸려 나오는 현상은 아직도 해결이 안 된 문제이다. 무중력 상태에서 트림이 거품처럼 나오기 때문에 기도 입구를 막아 호흡곤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 그리고 청량음료에 포함되어 있는 인산염은 뼈를 약하게 만드는 문제가 있는데, 우주에서는 칼슘이 뼈를 빠져나가는 현상과 맞물려[108] 더욱 근골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평소에도 우주비행사들은 우주 공간에서 지상보다 더 많은 양의 운동량을 일부러 소화하는데 청량음료는 거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 코카콜라가 인산염 무포함 코크나 파워에이드를 개발하기 전엔 해결이 안 될 문제이다. 다만 식사를 할 때 특수한 약을 먹으면 과 음식물이 결합하여 대변으로 인산염을 배출할 수 있다.[109] 문제는 상술한 것처럼 트림이 해결이 안 되는 데다가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들은 위장의 가스와 탄산음료의 거품이 퓨전되어 게거품이 역류한다.

9.2. 월드 오브 코카콜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코카콜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0. 말말말

우리의 경쟁 상대는 다른 음료수가 아니라 이다. 우리는 음료수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독보적인 1위지만 전체 물 시장에서는 고작 3%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우린 아직 한참 멀었다.
코카콜라 前 CEO 로베르토 고이주에타[110]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필수품인 물을 경쟁 상대로 언급하는 것부터가 이 음료의 위상을 말해준다. 코카콜라가 '음료'라는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마시는 것'이라는 카테고리로 브랜드 정체성을 재설정해서 더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는 전략.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경쟁 상대가 아니라 한 차원 높은 경쟁 상대를 제시하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 전략의 도입 이후 코카콜라는 자사의 경쟁력을 산출할 때 소비자가 마시는 콜라 중 자사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아니라, 소비자가 마시는 모든 음료수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 즉 위 점유율을 계산하고 있다.

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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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틴 문자 공용. 영어와 표기가 같은 이유는 영어 그대로 써도 스페인어로 발음하면 거의 똑같기 때문이다.[2] 정식 명칭에 하이픈(-)이 들어간다.[3] 한국식으로 읽자면 '가구가락'. 중국어로는 커-코우-컬-러(Kěkǒukělè)에 가깝다. 발음뿐이 아닌 뜻도 고려해 입 구(口)와 즐거울 락(樂)자를 쓴 센스 있는 음차다. 방언에 따라 발음이 다른데 예로 광동어로는 호하우호록쯤으로 발음된다.[4] 키릴 문자 공용.[5] 1995년 뉴욕 타임즈 조사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2위는 말보로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금연 정책이 자리잡혔고 이에 따라 현재는 순위권에서 밀려난 상태.[6] 특히 맥도날드를 비롯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햄버거 세트에 콜라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맥도날드와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둘 다 각각 코카콜라와 맥도날드를 처음 만든 원조 창업자(코카콜라-펨버턴, 맥도날드-맥도날드 형제)보다 중간에 등장해서 코카콜라와 맥도날드를 사들인 사람(코카콜라-에이사 캔들러, 맥도날드-레이 크록)이 크게 성공했다. 유사 사례를 더 찾아보면 버거킹스타벅스도 있다.[7] 미국 남북 전쟁 당시 아메리카 연합국(남부) 측에서 싸운 군인이었고, 당시 입은 부상 때문에 투약한 모르핀에 중독되어 전후에는 모르핀 중독자가 되었다.[8] 애틀랜타는 미국 남부 최대의 도시였다. 보수적인 지역이었던지라 금주법 도입이 연방법 시행보다 훨씬 빨랐다.[9] 나중엔 콜라나무 특유의 향과 맛이 부적합하여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10]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애플, 삼성전자[11] 확실한 근거는 없다[12] 사실 콜라나무 열매의 즙은 구역질이 나서 먹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 당시 유행했던 비슷한 단어의 연속 배열로 쉽고 재밌는 단어를 만들어내기 위한 언어유희로 보는 것이 적당하다.[13] 발음 기호에서 볼 수 있듯이 실제 발음은 [커우크~코우크\]에 가깝다. 이중모음 [əʊ~oʊ\]가 들어간다. 이를 잘 모르고 '코크'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욕설 cock과 발음이 똑같기에 외국에서 발음 제대로 안하다간 상당히 곤란해질 수 있다.[14] 게다가 주문을 할 때 사용한 Please give me~ 역시 영미권에서 음식 주문용으로 쓰이지 않는 표현이라 성적 뉘앙스가 더 강해져버렸다. 그 결과 평범한 음식점에서 들으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 노골적인 말이 되어버렸다.[15] 미국에서는 제한적으로 일부 안과 수술 등에 국소마취제로 사용된다. 코카인은 강한 국소마취제인데다가 혈관 수축 작용도 있어 과다한 출혈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도 있기 때문. 한국은 코카인이 의료용으로 승인이 난 적이 한번도 없는 관계로 금지.[16] 이 정도 용량이면 체내에서 위산이나 다른 효소들에 의해 무리없이 분해된다.[17] 사실 근거는 없으며, 코카콜라 본사도 상당히 꺼리는 부분이 성분에 대한 공개이다. 코카잎의 경우 남미의 일부 국가에서 민간 요법으로 차를 끓여 먹어 왔다. 미국 내에서도 코카콜라의 여러 버전이 있었고 상표명을 의식해서인지 콜라나무 성분이나 열매를 사용한 적도 있고 없기도 하다. 사실 코카콜라의 네이밍은 단순한 말장난에서 지은 것이고, 외우기 쉬운 이름이었다. 처음 코카콜라회사가 밝힌 성분 중에는 미국 테네시주의 코카콜라 '체터누가(Chattanooga) 농장'의 오렌지, 레몬, 호두, 구연산, 라임, 계피, 설탕, 정제수, 바닐라캐러멜이 들어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18] 일반 자재 관리에서는 자재만 명시하지만, 식품 관련 업체에서는 특성상 제품 배합비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게 일반적이다. 일반인은 알아봐야 소용없겠지만, 펩시 정도의 경쟁사 업체에 이 정보가 흘러간다면 동일한 제품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기밀은 맞다.[19] 다만 태국은 맨 가운데의 로고가 예전에 쓰였으나, 지금은 이 로고가 더 흔하다.
파일:external/www.brandsoftheworld.com/cokethailand.png파일:external/2ad5bdc4c96ebe78d0a6633bf1cb911ba731ad5a9420ce7ad876e8f82611340e.gif
[20] 하지만 캔이나 페트병에는 영문 로고만 크게 써있고 밑에 구 한글 로고가 작게 써져 있어서 식당에서 가끔 보이는 병 콜라가 아니면 볼 일이 많지 않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21] 2024년 3월 출시된 코카콜라 제로 한류맛의 디자인에는 구 한글 로고가 아닌 필기체 모양의 한글 로고가 포함되었다.[22] 두산그룹 계열[23] 당시 기사[24] 일본은 1910년대에 코카콜라가 소개된 것을 보면 일본을 거쳐 들여왔을 것으로 보인다.[25] 두산그룹 계열사로 1966년에 설립되었으며, 1985년 두산식품, 1992년 두산음료로 각각 사명 변경했다가 1997년 법인이 OB맥주에 합병됐다. 1997년 한국 코카콜라 인수 직후, 코카콜라를 OB맥주에서 수도권과 강원권에 잠시 위탁 보틀링하기도 했다.[26] 당시 공장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있었다. 現 현대지식산업센터 자리다.[27]삼환그룹 계열사였으며, 우성그룹과는 무관하다. 사명은 모기업 창업주 최종환의 호에서 따왔다. 한동안 최종환 명예 회장의 막냇동생 최정환 회장이 총괄하며 1990년대 들어 패밀리 레스토랑 '보노보스', 스낵 '머거본', 제약 사업 등지에 손을 뻗다가 1997년 IMF 외환위기로 부도가 나서 2004년 넥스티어와 합쳐져 방송 기기를 제작하는 업체로 바뀌어 2007년 휴리프로 전환했으나, 2009년 상장 폐지 후 청산됐다. 반면 구 우성식품 스낵 부문은 2005년에 머거본으로 독립했다.[28] 1977년에 펩시콜라를 생산하던 동남식품이란 회사를 인수하여 펩시콜라와 코카콜라를 동시에 생산하기도 하였다.[29] 미원청정원으로 유명한 대상그룹의 방계 회사로, 대상그룹에 속했다가 분리되었다.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창업주가 호남 출신이었다.[30] 코카콜라와 결별후 독자브랜드 815콜라를 만든다.[31] 2007년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변경.[32] 이 사건만으로 OB의 아성을 무너뜨린 것은 아니다. 1991년 페놀 사건은 1년도 못 가서 잊혔고, 여전히 OB는 1등이었다. 그러나 이런 사건이 있었음에도 별로 신경쓰지 않은 OB의 안일한 생각이 결국 하이트맥주의 승승장구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이 사건은 중요하긴 하다. 그 2년 후 지하 암반수 사용이라는 하이트맥주의 돌풍에 충분히 대응할 능력이 되는 당시 1등 OB맥주는 상대를 너무 얕보고 대응을 제대로 못 한 관계로 2등으로 밀렸으니. 이후 OB맥주는 2012년 다시 업계 1위를 탈환하였다.[33] 아이러니하게도 원래 KFC는 펩시코 산하의 얌브랜즈 계열이라 매장안에서 펩시미린다등을 판매 하여야 하지만, 당시 코카콜라의 한국 최대 보틀러인 두산이 프렌차이즈 업체이기 때문에 합의를 본듯하다. 사실 그럴만도 한게 펩시의 한국 보틀러는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도 롯데칠성이였으며, 당연 버거킹의 경쟁사이자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리아에 독점 공급했으니 차별화를 안 둘래야 안 둘 수 없었다. 2024년부터는 또다른 얌브랜즈 계열인 피자헛의 한국 법인도 코카콜라를 공급받고 있다.[34] 홈플러스 금천점도 그 자리에 있다.[35] 한국코카콜라 인수 직전 OB맥주에 잠시 위탁생산도 했다.[36] 'HI-C'를 비롯 천연 과일 음료를 제조[37] 이때 합류하지 않은 범양식품은 콜라독립 815를 별도로 생산하여 애국심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나중에는 시장에서 실패하여 결국 파산하였다.[38] 후에 업계,언론에서는 약 10년 동안의 직영체제가 본사의 입장에서 별다른 득이 없었다고 평가되었다.[39] LG생활건강, 코카콜라보틀링 인수[40] 가격 비교 사이트인 글로벌 프로덕트 프라이스닷컴의 세계 92개국 코카콜라 500ml 가격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22년 기준, 한국은 11위로 1.49달러에 달했지만 미국과 일본의 경우 각각 55위와 66위로 0.71달러와 0.57달러에 그쳤다. 참고로 가장 비싼 나라는 호주로 2.66달러이며 가장 저렴한 나라는 이란으로 0.16달러로 조사되었다.[41] 롯데가 유통하는 펩시 또한 편의점에서 500ml 한 병을 사면 2,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코카콜라랑 가격차이가 별로 없다. 다만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면 편의점보다 500원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42] 그래서인지 한국, 특히 편의점에서는 체감 상 거의 상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1+1 혹은 2+1 행사를 자주 하는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43] 멕시코 자본의 회사. 본사는 멕시코시티에 있으며 멕시코,콜롬비아,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브라질,중앙아메리카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코카콜라 필리핀'의 51% 주주이기도 하다.[44] 2023년 기준[45]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확실히 틀렸다. 아랍 문자로 la(아니오)를 표시하기 위해 ل(lam) 혼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alif)와 꼬여서 쓰인다.(لا) 그리고 '메카'의 마지막 글자는 ه(haa)가 아니라 ة(taa marbuta)이다.[46] 당장 영어권에도 초/중/고딩들이 Pepsi 의 약자가 Pay Every Penny to Save Israel이라는 밈이 있다.[47] 1996년 6월 기술제휴로 한국의 (주)일화에서도 잠시 출시했었다.[48] 중량그룹 35%, 코카콜라 65% 지분[49] 수질이 좋지 않은 환경상 차 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이다.[50] 한국식으로 읽으면 빙봉으로 얼음 봉우리라는 뜻이다. 영어 표기도 ice peak이다.[51] 1969년에 두산동아일보 공동으로 설립되었던 광고회사. 1975년 오리콤으로 편입.[52] 1980년대 초반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사용된 슬로건. 동시기 한국은 'Have a Coke and a Smile'(코카콜라와 함께 웃어요)를 사용했다.[53] 일본 광고 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작품을 선정하는 컬렉션이다.[54]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55] 망막 질환으로 인해 고생하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안타깝게도 향년 58세의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56] 2018년 12월 tvN 둥지탈출 시즌3에서 본인이 언급했다.[57] 뉴코크가 클래식을 이기지 못했단 중의적 의미로도 해석된다.[58] 이 광고 또한 거의 비슷한 시기의 일본에서의 광고와 매우 비슷한 분위기이며 주로 10대 청소년들과 20대 젊은이들의 건강하고 풋풋한 모습을 잘 담아내어 평가가 좋은 편이었다. 노래도 2010년 후반인 지금 들어보아도 그다지 촌스럽지 않다.[59] 2024년 광고모델이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2013년에 경쟁사의 음료 광고모델이 되었다.[60] 콜라병을 가지고 칼싸움을 하는 모습으로 패러디한 영상도 있다.[61] 음료가 아닌 모든 업종을 놓고 보면 비자카드와 과거 맥도날드 정도가 두 대회 모두 후원한 기업이었다.[62] 물론 펩시 등 다른 음료 회사도 대회 시즌을 전후해 매복 마케팅을 노리는 경우도 많다.[63] 하노 벡 지음, 부자들의 생각법, 배명자 옮김, 갤리온, 2012년, 197쪽.[64] 2008년 한국에서도 출판된 칼 프랭클린의 '세상을 바꾼 혁신 VS 실패한 혁신'이 읽기 쉬운 예.[6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다크문 유랑단이 파는 음료수 중 이걸 빗댄 게 있다. 축제 탄산음료라는 아이템인데, 설명에 "새 축제 탄산음료는 정말 형편없었어요!"라는 게 적혀서 코카콜라를 깐다.[66] 이 상황과 아주 판박이같이 닮은 상황이 1990년대 한국 맥주 시장이다. 1990년대에 처음으로 조선맥주였던 하이트OB맥주(당시는 동양맥주)의 매출을 넘어서게 되었는데 이에 OB맥주에서는 맛의 문제라고 판단했는지 다년간 연구하여 "NEX"라는 이름의 상품을 개발한다. 그리고 NEX는 블라인드 테스팅에서도 하이트를 이겨버렸다! 그러나 막상 이 NEX 맥주가 출시되자 "내 추억이 사라졌다"라는 소비자들의 항의를 받으며 대실패하게 된다. 결국 얼마 안 가서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명제로 OB라는 명칭을 다시 내건 OB Lager를 생산하게 된다. 크라운이 하이트로 이름을 바꾼 것처럼 OB맥주도 OB 자를 떼었다가 다시 붙인 것. 이후 NEX는 시장에서 퇴출되고 다시 OB라는 명칭이 동양맥주의 주력 상품이 된다.[67] 환타도 같은 사양.[68] 사카린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현재 사카린은 오랜 시간의 추적 조사 결과 무해한 감미료로 판정된 상태다.[69] 미국 본토에서 판매되는 상품명은 Diet Coke다. 이걸 해외에 출시할 때 몇몇 국가에서 Diet라는 단어 사용에 태클을 걸자 이에 반발하는 대신에 Light라는 단어로 대체해서 우회했다. 그렇기 때문에 Coca-Cola Light=Diet Coke다.[70] 펩시는 3위다.[71] 1.5L 기준으로 60kcal 이하. 일반 콜라는 1.5L 기준으로 640kcal[72] 미국에서는 다이어트 코크와 제로 코크가 모두 잘 팔리기 때문에 둘이 뭔 차이냐는 질문이 꽤 많은데, 미국인들의 여론은 비슷하면서도 확실히 다른 맛이 다이어트 코크, 원조 코카콜라와 최대한 비슷한 맛이 나는 것이 제로 코크며 다이어트 버전과 제로 버전이 모두 있는 마운틴 듀도 같은 의견이다.[73]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키징에는 LIGHT TASTE ZERO SUGAR라고 표시된다.[74] 제로콜라랑 비교하면 맛이 큰 차이가 안 난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 아닌 이상 그냥 제로콜라를 마셔도 되는 수준이다.[75] 영화 펄프 픽션을 보면 존 트라볼타가 바닐라 코크를 시키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는 1995년에 개봉하였다. 다시 말해 출시도 안 된 콜라였던 것.[76] 출시 당시에는 35% 설탕을 줄인 제품이었으나, 16년 45%까지 더 줄인 제품으로 성분이 변경되었다.[77] 영국에서는 2018년부터 설탕세가 부과되기 시작했으며 때문에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제로 콜라의 판매량은 오히려 급증했다.[78] 사실 콜라+오렌지 조합은 메조믹스라는 독일의 환타+콜라 맛 음료가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다.[79]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레몬향 탄산수조차도 향이 소수점 단위가 다른 수준으로 첨가되어 있는데, 트레비 레몬향이 0.02%, 씨그램 레몬향이 0.09% 첨가되어 있다.[80] 일본, 몽골 에선 코카콜라 플러스로 판매 중.[81] 스모키는 훈제 향이 매우 진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며 허벌은 민트 맛이 난다는 평이 중론.[82]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모자, 차량용 방향제, 한정 도색한 포르쉐 911 다이캐스트 자동차, 데칼과 스티커가 들어 있었다. #[83] 다른 것은 222ml 10캔짜리 기준 약 2만 원이라는 건 감안할 것. 물론 이 또한 배송비 제외한 기준.[84] 실제로 복숭아 농축액이 들어간다. 코카콜라 피치의 재림이라는 얘기도 있을 정도다.[85] 끝에 딸기 맛이 난다고 한다. 참고로 블리치의 주인공의 이름인 이치고가 일본어로 딸기를 의미하는데 노린 것으로 보인다.[86] 섞인 과일은 라즈베리라고 한다.[87] 소울 블라스트는 일본, 레전드는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다.[88] 제로칼로리만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만든 나라가 대한민국인지라…[89] 일반은 미국, 캐나다만 풀린다.[90] 배송비를 빼더라도 바이트는 겨우 콜라 두 캔에 3만 5천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흠좀무. 같이 딸려나오는 굿즈도 없고 저 콜라 딱 2캔이다.[91] 일본에서 만든 이온음료[92] 클럽소다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불명] LG생활건강 홈페이지에는 나오나 2년째 품절이다.[94] 애초에 코차카덴을 한국식 대로 읽으면 홍차화원이다. 한국에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태양의'를 추가한 것. 밀크티에 벚꽃 향이 첨가된 종류를 보고 일본이 오리지널임을 직감한 사람들도 꽤 된다.[95] 영꿩이라 읽는다. 보통화로는 양광(Yangguang).[96] 정확히는 이때 코카콜라가 펩시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펩시하고 비슷한 맛을 내는 코카콜라를 기존 코카콜라를 대체하여 만들었는데 하마터면 코카콜라가 펩시콜라의 아종 비슷한 상황이 될 뻔했다.[97] 물론 화염병의 주재료는 소주병이었는데 가끔 사이다병이나 콜라병 등 유리병이라면 가리지 않고 만들기도 했다.[98] 누카콜라, 체리 누카콜라, 옐로우 누카콜라, 클래식 누카콜라, 퓨전콜라로 총 5종.[99] 참고로 옐로우 누카콜라는 설명을 읽어보면 오줌이다.[100] 기본적으론 누카콜라, 차가운 누카콜라, 누카콜라 쿼츠, 누카콜라 빅토리의 4종이 등장하지만 DLC인 Lonesome Road를 설치하게 되면 누카콜라 퀀텀이 등장함으로 총 5종이 등장한다.[101] 누카 콜라, 체리, 퀀텀, 다크, 빅토리, 쿼츠, 오렌지, 와일드, 그레이프(얼릴 수 있음)와 연구중이었던 클리어와 부스트(인게임상에 없음)[102] 환타는 Fanta라 F 발음을 주의해야 한다.[103] 그러나 미국 비만학회의 논문(Ventura, Emily E., Jaimie N. Davis, and Michael I. Goran. “Sugar Content of Popular Sweetened Beverages Based on Objective Laboratory Analysis: Focus on Fructose Content.” Obesity 19, no. 4 (2010): 868–74.)에 의하면, 미국 코카콜라와 멕시코 코카콜라의 성분에는 차이가 없이 공평하게 콘시럽을 사용한다고 한다.[104] 프랑스의 만화가 기 들릴코르토 말테제 애니메이션 하청일 때문에 평양에 들렸을 때 만화 '평양'으로 경험담이 출간되었으나 절판되었으며 김일성, 김정일 기념관을 들린 다음에 나오는 기념품 가게에서 코카콜라를 팔았다고 한다. 본인도 보면서 상당히 놀랐으며 같이 온 북한인 가이드들에게 마시자고 권유하였으나 모두들 거절했고 혼자만 사서 마셨는데 사실 콜라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까닭 없이 마시고 싶었었다고 한다.[105] 소형 캔은 가성비 면에서는 매우 좋지 않다. 일반 편의점 기준 250ml 1,200원, 500ml 2,000원, 1.5L 3,400원이다. 가성비를 위해서는 1.5L를 사서 김 빠지기 전에 다 마시면 된다.[106] 네이버 지도에선 검색하면 나오는데 카카오맵에선 안 나온다.[107] 당연한 것이 떠다니다가 기계 속이라도 들어가면 기계가 고장나서 끔찍한 상황으로 이어질수 있다.[108] 칼륨, 칼슘은 서로 보합관계이다. 인이 몸에 축적될수록 뼈의 칼슘은 혈중으로 빠져나간다. 신장투석하는 사람들이 인 결합 배출제를 식사처럼 섭취하는 이유이기도 하다.[109] 투석 때문에 소변을 보지 못하는 만성콩팥병(신부전) 환자들이 먹는 일반 알약 2~3배 크기의 럭비공 모양 약제. 한국에서도 흔히 처방된다.[110] 쿠바 출신으로 1981년부터 코카콜라의 CEO로 재직했으며, 1997년 그가 사망할 때까지 코카콜라의 시가총액43억 달러에서 1467억 달러로 상승하는 결과를 이루어냈다. 그야말로 코카콜라의 잭 웰치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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