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서(晉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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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魯勝생몰년도 미상
서진 시기의 은사. 자는 숙시(叔時). 유주 대군(代郡) 출신.
2. 생애
젊었을 적에 재능과 지조가 있어 좌저작랑으로 임관하였고, 원강 초에 건강(建康)[1] 현령으로 부임하였다.재임 중에 《정천론(正天論)》을 저술하여 서진의 역법이 잘못되었다며 비판했지만 당시 정치가 매우 혼란스러워 노승의 주장은 끝내 조정에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노승은 나라에 장차 큰일이 닥칠 것임을 예견하고 병을 칭하고 사직하였다. 노승의 사직 소식을 들은 상서령 장화는 자신의 아들을 노승에게 보내 다시 관직에 나아가달라 설득하게 하는 동시에 그를 중서령으로 천거했고, 조정에서도 뒤늦게 박사로 초빙했으나. 노승은 이를 모두 거절하였다.
이후 노승은 은거하면서 여러 책을 집필하였는데, 전란으로 전부 소실되어 현재 《묵변(墨辯)》에 단 노승의 주석 외에는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는다.
[1] 훗날 피휘되어 건강으로 불리게 되는 양주(揚州)의 건업인지 그와 한자가 똑같지만 대륙 북서쪽에 위치한 양주(凉州)의 건강인지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