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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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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양상3. 예시
3.1. 일반론3.2. 단체3.3. 팬 vs 팬 활동 대상3.4. 스포츠3.5. 역사상 인물3.6. 가상 매체3.7. 게임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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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랑과 미움을 아울러 이르는 말. 그리고 어떠한 대상을 향해 정과 오를 동시에 가지는 심리 상태를 뜻한다.

영어로는 love-hate relationship, 애증의 대상을 지칭하는 경우 신조어로 friend(친구:프렌드)+enemy(원수:에너미)를 합친 frenemy(프레너미)란 표현도 있다.

2. 양상

논리적으로 모순이지만[1] 아주 흔하게 나타난다. 사람의 면면은 단일하지 않고 매우 입체적이며,[2]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감정 역시 일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인물 A가 갑자기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게 된다고 해서 주변인 B가 손바닥 뒤집듯이 A에 대한 감정을 애정에서 완전히 증오로 바꾸기는 쉽지 않다. 특히나 기존의 A-B 관계가 가족이나 오랜 관계처럼 쉽사리 끊을 수 없는 관계라면 더욱 그렇다. 또한 그러한 변화가 없었다고 해도 애초에 A라는 인물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지니고 있을 수 있는데, 이를 받아들이는 B로서는 A의 각 면모에 대해서 애정과 증오를 동시에 지니고 있을 수 있다.

심리학적으로는 자기애성 성향을 가진 인물이 사랑을 하게 되면 애증의 감정을 자주 품게 된다고 한다. 아니면 거꾸로 자존심은 높지만 자존감이 현저히 낮은 사람들이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 가히 애증이 넘실대는 영화를 한 편 찍을 수 있다고. 간단히 원리를 설명하자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 중 일부는 본인이 관계의 우위에 설 수 있도록(그래서 버림받지 않도록) 자신보다 다소 뒤떨어지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예가 종종 있다. 그런데 그러한 관계가 진행될 동안 자신의 자신감을 채워주는 바로 그 단점이 눈에 안 들어올 수가 없고, 이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혐오감을 아울러 갖게 된다고.

애증은 부정적이고 폭력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상대에게 미련이 있는 동시에 탓하기 때문이다. 가령 자식을 학대하는 부모나 연인에게 폭력을 쓰는 경우도 그와 동시에 '내가 너를 생각해서 이러는 것이고 나도 마음이 불편하다.' 라고 한다. 그리고 애정을 드러냈다가 폭력을 사용하는 것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피해자 입장에서는 그 중의 애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쉽게 그 상대와 멀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3.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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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합의사항48
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



* 범례
  • 애증의 주체 → 애증의 대상
  • 단, ↔ 표시가 붙은 경우는 쌍방향, 그러니까 역도 성립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 기준
  • 증오: 일반적인 상식에서 바라보았을 때 절교할 만한 사건을 기입하여야 함. 아래의 '애정'이 없는 경우에 실제로 절교한 예를 들어 부연할 수 있음.
  • 애정: 상대의 특성에 대하여 잘 파악하고 있고 배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을 기입하여야 함.
  • 해당되지 않는 것
  • 단순한 라이벌 사이: 증오한다고 보기 어려움.
  • 애정과 증오가 동시에 나타나지 않고, 특정 사건으로 애정→증오, 증오→애정으로 관계가 바뀌는 경우: 전자는 배신, 후자는 극적인 화해이므로 애증에 해당되지 않음. 단, 관계가 변화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애정(혹은 증오)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건을 기입하면 추가할 수 있음.
  • 사이가 안 좋은 대국 관계: 이웃나라끼리는 항상 같이 지내야 하기 때문에 설령 증오하더라도 겉으로는 적당한 교류를 하면서 지낼 수밖에 없음. 이웃나라/안 좋은 사이, 먼 나라/안 좋은 사이 참고.
  • 예시
  • 짐 레이너사라 케리건
    수많은 인명을 학살한 저그의 여왕이기에 증오하지만 저그였을 시절에도 케리건에 대한 애정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3.1. 일반론

3.2. 단체

3.3. 팬 vs 팬 활동 대상

향유 매체를 제공해주니 기본적으로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팬의 뜻과는 다른 방향을 가거나 사고를 터뜨려 미움을 사는 경우도 많다.

3.4. 스포츠

3.5. 역사상 인물

3.6. 가상 매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7. 게임

4. 관련 문서


[1] 사실 후술되어있는 설명을 보면 애정과 증오가 정말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 어떨 때는 좋고/어떨 때는 싫거나, 어떤 면은 좋고/어떤 면은 싫은 것이다. 모순 문서에서 다루듯 이런 식으로 시간과 상황을 달리하면 모순 관계가 해소된다.[2] 그래서 입체적인 성향의 인물이 상대적으로 덜 등장하는 고전문학에서는 애증 관계의 등장도 더 적은 편이다. 평면적 선역과 악역은 서로를 증오할 뿐이며, 같은 선역/악역끼리는 증오하지 않는다.[3] 일명 연고전 또는 고연전.[4] 그나마 태양은 물의를 일으킨 게 없어서 빅뱅 내 유일한 개념인, 정상인이란 소리를 듣는다. 또 군 입대 이후에도 특혜 논란으로 시끄러운 동갑내기와 달리 조용한 편이기도 하다. 대성은 교통사고 사건 외의 물의없이 조용히 군복무하고 있었는데, 건물주로 있던 건물에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는 것에 발목 잡혔으나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5] 특히 이 8강전은 수원의 라이벌인 서울과 전북의 팬들도 응원할만큼 엄청난 투혼을 보여주었다.[6] 정선공주, 성녕대군, 요절한 공주 한명이 원경왕후가 마흔이 넘어서 낳은 자식들이다. 조선 시대에서 마흔은 손주를 보아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였으며, 조선 국왕의 평균 수명도 마흔 정도임을 생각하면 엄청난 늦둥이인 셈이다.[7] 사실 왕손을 많이 얻는 것은 왕과 왕족의 당연한 의무였다. 또 많이 낳아도 당시에는 갓난 아기, 혹은 어릴 때 요절하는 경우가 많기도 했고. 하지만 당시 태종에겐 왕손을 낳아줄 다른 후궁들도 많았음을 고려하면, 태종에 의해 남동생들을 모두 잃은 원경왕후를 다시 임신시켰다는 건 확실히 오묘하다.[8] 그나마 공통점이라면 둘 다 형을 형제로 둔 것과 부모 중 한 사람만 나온다.[9] 사실 안도화는 나노를 버린 것이 아니라 동생 안도진을 위하여 자살했을 뿐이다. 자세한 건 안도화 문서로.[10] 히나타의 과거가 밝혀진 이후부터는 딱히 애정 따윈 없고 비난 일색이다. 이후 히나타의 정체까지 알았다면 다시 관심을 가졌을 수도 있으나 작중 전개상 코마에다로서는 거기까지는 알 수 없었다.[11] 이카본이 자신과의 반목 끝에 다른 여자와 결혼하고 자신에 대한 자료들마저 의도적으로 없애버리자 분노하여, 말년에 본인의 행동을 후회한 이카본이 찾아와도 만나주지 않았고 결국 이카본은 죽을 때까지 아나로즈와 재회하지 못했다.[12] 토르: 라그나로크 막바지에서 어느 정도 증오의 감정을 청산한 것처럼 보였지만 인피니티워에서 거짓말 같이 로키가 죽어버렸다. 눈앞에서 동생이 죽어가는 데도 구하지 못한 토르는 로키의 시체를 안고 오열한다. 로키가 어벤져스 1편 시점에서 도망친 IF 설정을 다룬 드라마 로키에서 로키가 자신의 미래를 예견하는 환영을 볼 때 형과 화해하고, 아버지의 임종과 화해하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감추지 못한 것을 통해 로키 역시 어머니를 제외한 가족과 갈등하면서도 화해하고 싶어한 애증이 있음을 보여준다.[13] 사실 다자이가 겉으로는 아쿠타가와를 약해 빠진 놈이라며 온종일 갈궈대긴 했지만, 속으로는 내심 인정하고 있었다. 아츠시도 이를 짐작하고 아쿠타가와에게 그렇게 말해주기도 했고.[14] 둘의 이능력 합이 잘 맞을 것이라 생각한 다자이가 아츠시와 아쿠타가와를 여기저기 여러번 붙여놓았다.[15] 항상 하는 말이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지?'이다. 물론 차치우는 단순한 진한 우정으로 생각하고 있었다.[16] 정확히는 송지현이 계속 차치우를 찾아헤매었다.[17] 친해지면서 같이 지내는 기규진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그를 따로 불러 불구로 만들려고 작정했고, 이를 듣게된 차치우가 찾아와 폭주하는 송지현을 막을려 했으나 송지현은 의도치 않게 차치우를 밀쳐서 계단에서 굴러떨어뜨렸다. 다시 축구하고 싶어한 차치우에게 한쪽 팔, 다리골절을 안겨 신체적, 심적인 큰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근데 계단에서 굴러떨어졌음에도 팔, 다리가 부러진 걸로 겨우 운좋게 살아남아 다행이지, 정말 운이 나빴다면 송지현은 진짜 살인 전과 빨간줄이 그어지고 친구를 죽였다는 죄책감, 트라우마에 시달렸을 것이다.[18] 지선우는 완벽했던 자신의 생활이 이태오로 인해 산산조각 난 것에 대해 미련과 증오를 동시에 느끼고, 이태오는 현 부인 여다경과 자주 다투고 관계가 악화되면서 그때 지선우가 나를 용서해주었다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미련이 남은 듯 하다.[19] 일례로 차 행성까지 찾아온 레이너 특공대보모 정신체에 의해 거의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을 때도 케리건이 레이너 만큼은 살려두었으며, 그 어떤 살육행위를 해도 흔들리지 않던 케리건이 레이너 본인이 아니라 레이너의 친구일뿐인 피닉스를 살해하는 것을 주저했을 뿐만아니라, 피닉스를 죽인 케리건을 레이너가 질책하자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레이너의 말을 받아쳤지만, 레이너와의 대화를 마치자마자 저그가 된 이후로 처음으로 살육에 신물이 났다고 할 정도로 멘탈이 크게 흔들렸다.[20] 짐 레이너가 사라 케리건에게 중대한 타격을 입힌 것은 중추석을 썼던 때가 처음이자 유일했는데, 그땐 그 순간 케리건의 레이너에 대한 적대 관계가 해소되어버렸기 때문에(...) 증오가 쌓일 수 없었다.[21] 공주영은 초등학교 시절 실수로 이경우의 가정사를 발설했고, 이경우는 이걸 빌미로 중학교 시절 2년 가까이 공주영에게 학폭을 시전했다. 둘다 각자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지 못한 채 어영부영 화해를 했기에 죄책감을 떨치지 못했다.[22] 말이 좋아 화내는 거지 시오넬은 진심으로 복수심, 살의를 드러내며 극대노했다. 사브리나를 붙잡아 보려는 자신의 매제를 원한과 살기가 가득한 살벌한 눈빛으로 째려보며 그의 손을 내쳤을 정도다. 아무리 미워도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이 이런 삶을 살고 있다는 걸 알게되면 누구라도 크게 화가 나는 건 당연하다.[23] 소티스가 두번째 아그니를 통해 세 쌍둥이 아그니들의 과거를 알게 된 후 카라크가 카이마를 닮았다는 것을 이용하여 비록 겉치레라도 아그니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한 것이다.[24] 어느 정도냐 하면 포터모어에 나오는데, 릴리의 결혼식때 들러리를 서는 것을 거부했다. 그리고 결혼 전에는 릴리의 남편인 제임스와 본인의 남편인 버논까지 이 둘의 사이를 악화시켜놓았다.[25] 릴리의 보호 마법은 해리가 마법사 세계에서 성인이 될 때 까지 오직 본인이나 해리 혈족의 집에서만 발동하도록 되어 있었다. 피튜니아는 릴리의 언니니까 발동이 된 셈.[26] 예서는 후궁 흉내를 내고 있어 자객이라는 소문이 돌며 곤란한 상황이 오게 되자 성국 황제는 예서가 자객 사신한테 당한 것처럼 자작극을 하게 하고 이후 예서가 사신한테 당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27] 예서의 남편인 친구인 하해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 이에 분노한 예서가 복수를 위해 라네한테 칼을 겨눈 것.[28] 이 일로 인해 예서는 몽유병 증세에 기억에 문제까지 생기고 만다.[29] 안젤리나는 빈센트(레이첼의 남편)를 좋아하였지만 빈센트는 레이첼을 좋아하였고 결국에 빈센트는 레이첼과 결혼하였고 대신 안젤리나는 다른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였지만 마차 사고로 인해 뱃속에 있던 아이와 함께 남편을 잃게 된다.[30] 다르게 말하자면 언니로써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증. 이 때문에 가을비에 우산을 이벤트에서 언제나 자기 언니를 의지한다는 아코에게 언니의 중압감을 모르고 그런 말을 한다며 화를 낸 적도 있었다.[31] 앞의 두 가지 이유와 연관하여 자신이 무엇을 하든 얼마 안 가서 자신의 실력을 뛰어넘어버리는 히나에 대한 질투심과 열등감이 히나와 거리를 두는 계기가 됐다. 기타를 잡은 것도 '히나가 하지 않은 것'이었기 때문.[32] 배트맨은 질서와 선함, 조커는 혼돈과 사악함.[33] 이후 배트맨이 복귀하자마자 기적적으로 회생하는데, 이때 처음으로 한 말이 "My Darling" ...[34] 반어법이긴 하지만 배트맨과 조커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35] 참고로 프로토 세계관에서는 아서왕이 원전대로 남자로 나와서 모드레드도 남자로 나온다.[36] 트레버에게서 신의를 받긴 쉽지 않지만, 한 번 신의를 받게 되면 적어도 트레버에게 죽을 일은 없다. 단지 트레버가 불러오는 트러블에 죽을 확률이 높아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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