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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2:55:19

일본어의 동음이의어


1. 개요2. 상세3. あ행4. か행5. さ행6. た행7. な행8. は행9. ま행10. や행11. ら행12. わ행13. 여담

1. 개요

일본어동음이의어를 소개하고, 각 단어마다 다른 한자/가나 표기, 의미, 억양, 활용법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한자의 뜻을 잘 안다면 글을 읽을 때 동음이의어의 의미를 파악하기 용이하다.[1] 또한, 소리가 같아도 의미에 따라 억양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2], 글을 읽을 때라면 한자를 보고 의미를 파악하고 그냥 말을 할 때면 직접 문맥에 따른 의미를 의식하면서 억양을 그에 맞출 줄 알아야 한다. 그뿐 아니라 동사의 경우 의미에 따라 1단동사가 되기도 하고 5단동사가 되기도 하므로 정확하게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동사와 형용사의 어미가 일정하고 '-다'로 끝나는 순우리말 명사가 거의 없는[3] 한국어의 동음이의어와 달리 일본어는 う단이나 い로 끝나는 명사가 많으므로 명사-동사, 명사-형용사 동음이의어도 존재한다.

2. 상세

아래 목록에서, 왼쪽의 일본어는 신자체를 따르며, 오른쪽의 한자는 정자를 따른다. 따라서 왼쪽 일본어와 오른쪽 한자의 모양이 다른 경우는 해당 한자에 대하여 일본에서 별도의 신자체를 쓰는 경우이다.[4]

외래어의 경우는 이 문제 때문에 원어에는 없는 장음 부호나 촉음을 넣는 경우가 많다. '스키'를 '좋아하다'라는 의미의 好き와 구별하기 위해 スキー로 표기하는 것이 그 예. 물론 후술하듯 동음이의어가 없지는 않다.

장음 エ단과 オ단의 경우, 별도의 표기가 없을 경우 한자어는 エイ와 オウ형을 바탕으로, 외래어는 エー와 オー형을 바탕으로 서술한다.

조사 は, へ, を는 각각 わ, え, お 자리로 넣는다.


[1] 한자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동음이의어가 많고 복잡한 일본어에서 한자 사용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의미만 따지면 아무리 봐도 그냥 다의어, 심지어는 아예 같은 뜻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도 서로 다른 한자를 쓰며 억지로 동음이의어 취급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런 경우는 기껏해야 사전 같은 곳에서나 그런 것이고 현실적으로는 일본인들도 한자의 용처의 미묘한 차이를 의식해 가며 구별하여 사용하지는 않는다.[2] 뜻이 통하는 동음이의어를 최대한 다의어로 간주하고 의미 구별에 영향을 미치는 고저 악센트 차이를 반영한다면, 일본어의 동음이의어 문제는 한국어 등 다른 언어에 비해 특별히 심하지는 않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인들이 음성언어로 멀쩡하게 의사소통을 잘 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3] '바다'가 그 예. 이외에도 한자어에 과다(過多), 끽다(喫茶) 등 몇 있다.[4] 개중에는 (의원 의)의 신자체 (동개 예), (몸 체)의 신자체 (용렬할 분), (물가 빈)의 신자체 (선거 병)처럼 아예 별개의 한자를 신자체로 대용하는 경우도 있다.

3. あ행



[5] 의미에 따라 억양이 다르다. 秋는 앞 음절이, 空き는 뒤 음절이 올라간다.[6] 空(あ)く의 명사형이다.[7] 飽(あ)きる의 명사형이다.[8] 開(あ)く의 명사형이다.[9] 의미에 따라 억양이 다르다. 篤い, 暑い, 熱い는 두 번째 음절만 위로 올라가지만 厚い는 세 번째 음절도 올라간다. 일본어의 몇 없는 형용사 동음이의어이다.[10] 의미에 따라 억양이 다르다. 雨는 앞 음절이, 飴는 뒤 음절이 올라간다.[11] '하늘'을 天(あめ)라고 하는 것은 아어(雅語)이며, 보통은 (빌 공)을 써서 空(そら)라고 한다.[12] 洗(あら)う의 명사형이다.[13] 본래 은 '동개 예'이지만, 일본에서는 醫의 신자체로 쓴다.[14] 居る와 射る는 1단동사이지만, 要る, 入る, 煎る는 5단동사이다.[15] 居가 어려운 한자는 아니지만 '있다'라는 의미의 いる는 문법적인 기능도 담당하면서 자주 등장하므로 거의 조사 취급을 받는지라 대부분 히라가나로만 쓰며 居る로 쓰는 경우는 잘 없다.[16] 식물이나 무생물이 있는 것은 ある라고 한다.[17] インク라고도 한다.[18] 의미에 따라 억양이 다르다. 海는 앞 음절이, 膿는 뒤 음절이 올라간다.[19] 生む(낳다)의 명사형이다.[20] 治める를 '병을 고치다'라는 뜻으로 쓰는 것은 고어(古語)이며, 현재는 보통 治의 다른 훈독인 治(なお)す를 쓴다.[21] '누르다'는 보통 押(お)さえる라고 한다.[22] 일반적으로 雄을 쓴다.[23] 원래는 그냥 酢(す)이지만 말을 고상하게 할 때, 그리고 특히 여성들이 말을 부드럽게 할 때 앞에 お를 붙이는 단어들이 꽤 있다.[24] 思(おも)う(생각하다)의 명사형이다.

4. か행


[25] 의미에 따라 억양이 다르다. 買う는 뒤 음절이, 飼う는 앞 음절이 올라간다.[26] '돌아오다' 계열과 孵る는 5단동사, '바꾸다' 계열은 1단동사이다. 買える는 그저 5단동사의 가능형이므로 1단동사로 활용하면 된다.[27] 買う(사다)의 가능형인데, 買える도 사전에 독립적으로 실려 있다.[28] 翔る만 5단동사이고 나머지는 1단동사이다.[29] 예를 들어 거미가 집을 치는 것[30] 본래 은 '하품 흠'이지만, 일본에서는 缺의 신자체로 쓰인다.[31] 일반적으로 駆를 쓴다.[32] 貸す(かす)의 명사형이다.[33] 가나를 혼용하여 カ氏라고도 쓴다.[34] 참고로 化粧(화장)은 かしょう로 읽힐 것 같지만 けしょう이다.[35] 固(かた)める의 명사형이다.[36] 勝(か)つ의 명사형이다.[37] 멋있다는 뜻의 '캇코이(かっこういい)의 かっこう가 바로 이것이다.[38] 의미에 따라 억양이 다른데, 髮, 紙는 앞 음절이 올라가지만 神, 上는 뒤 음절이 올라간다.[39] 가위바위보에서의 '보'를 뜻하기도 한다.[40] 聞く(きく)의 명사형이다.[41] 効く(きく)의 명사형이다.[42] 오이타현 인근은 이 둘을 변별하나, 일반적으로는 변별되지 않는다.[43] 한국어로는 '곡언', '극언'과 같이 발음이 다르지만, 일본어에서는 동음반의어가 된다.[44] 切(き)る의 명사형이다.[45] 의미에 따라 활용 방법이 다르다. 切る는 1단동사처럼 보이지만 5단동사로 활용하는 반면 着る는 그냥 1단동사로 활용한다.[46] 한자가 너무 어려워서 보통 가타카나 クモ로 쓴다. 동물 이름은 한자가 매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 가타카나로 쓰곤 한다.[47] 繰る, 刳る는 5단동사이지만 来る는 지극히 예외적인 활용을 하는데, 소위 'カ행 변격 활용'이라고 한다.[A] 본래 은 '간할 정'이지만, 일본에서는 證의 신자체로 쓰인다.[49] 의미에 따라 억양이 다르다. 公開는 셋째 음절에서 올라가지만 後悔는 둘째 음절에서 내려간다.[50] 氷(こお)る의 명사형이다.[51] 보통 5強 또는 5+로 표기한다.
파일:NHK20211009.jpg

5. さ행


[52] 동음이의어 혼동을 피하기 위해 しゃけ라고도 한다.[53] SUS(Steel Use Stainless)는 JIS에서 스테인리스강의 합금 비율을 규격화한 것이다.[54] 예스럽게는 しゆい로도 읽는다.[B] 본래 는 '용렬할 분'이지만, 일본에서는 體의 신자체로 쓰인다.[B] [B] [B] [59] '사전'의 한자 표기에 대해서는 한자를 혼동하기 쉬운 단어 참고.[60] 한국인들이 흔히 '헬스장'을 일본어로 ヘルス라고 하곤 하는데 이는 큰 잘못이다. ヘルス는 헬스장이 아니라 성매매 업소(...)를 뜻하기 때문이다. 헬스장을 얘기하고 싶으면 ジム라고 해야 한다.[61] 湿る만 5단동사이고 나머지는 1단동사이다.[62]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에서 동음반의어이다.[63]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에서 동음반의어이다.[64] 원래는 (기릴 찬)을 써야 하지만 일본에서는 賛으로 대용한다.[65] 1과 자신으로만 나누어떨어지는 소수(素数)의 발음은 そすう이다.[B] [A] [68] 진짜로 '안다'고 말하려면 현재진행형인 知っている(알고 있다)를 써야 한다. 반대로 부정형은 知らない로 현재진행형을 쓰지 않는다.[69] 원래는 (사람가릴 전)과 (저울대 형)을 써야 하지만 일본에서는 보다 쉬운 한자인 選考로 대용하고 있다.[70] 본래는 (그 기)를 써서 其うだ로 쓰는 단어이지만, 지극히 기본적이고 문법적인 단어의 경우 히라가나로만 쓰는 관습이 강하다.[71] 소다의 어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소다 문서 참고.

6. た행


[B] [73] 度의 훈독으로 존재하긴 하나 거의 모든 경우 한자를 쓰지 않고 그냥 たい로 적는다.[B] [B] [76] 참고로 멕시코 요리인 타코는 タコス라고 한다.[77] 일본에서만 쓰이는 한자이다.[78] インガンダルマ의 준말이다.[79] 誓う의 명사형.[80] 近い의 부사형.[81] 通す(とおす)의 명사형이다.[82] 飛ぶ(とぶ)의 명사형이다.[83] 跳ぶ(とぶ)의 명사형이다.

7. な행


[84] 無い(ない)의 부사형이다.[85] '되다'를 뜻하는 이 為る는 문법적 기능을 할 때가 많아서 거의 조사와 같은 취급을 받는지라 한자로 쓰지 않고 그냥 히라가나로 써 버리는 경우가 거의 100%이다.[86] 진짜로 '닮다', '비슷하다'의 의미로 쓰려면 현재진행형인 似ている(닮아 있다) 꼴로 써야 한다.[87] 呪う/詛う(저주하다)의 명사형이다.

8. は행



[88] 한국 한자음이 '회'이고 일본어 발음도 はい이므로 음독으로 착각할 수 있겠지만 훈독이다. 한국 한자음의 ㅎ은 일본어의 カ·ガ행에 해당하므로 灰의 음독은 カイ이다.[89] 諮る로도 쓴다.[90] 測る로도 쓴다.[91] 본래 은 '선거 병'이지만, 일본에서는 濱의 신자체로 쓴다.[92] はまぐり의 줄임말이다.[93] はくし라고 읽지 않음에 주의.[94]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에서 동음반의어이다.[95]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에서 동음반의어이다.[96] '포기'는 (던질 포)를 써서 抛棄로 쓰지만, 일본에서는 보다 쉬운 放으로 대용한다.

9. ま행


[97] 見(み)える의 명사형이다.[98] 蒸(む)す의 명사형이다.

10. や행



[99] 본래 는 '장군 부'이지만, 일본에서는 罐의 신자체로 쓰인다.[100] 본래 는 '나 여'이지만, 일본에서는 餘의 신자체로 쓰인다.[101] 본래 는 '나 여'이지만, 일본에서는 豫의 신자체로 쓰인다.

11. ら행

12. わ행


[102] 渡(わた)す의 명사형이다.

13.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