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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임신이 가능할 만큼 성숙한 여성은 임신 시 태반을 받치기 위해 일종의 선지피 같은 조직을 이용해서 자궁 내벽을 두껍게 만드는데, 이때 일정 기간 내에 수정이 성립되지 않아서 임신하지 않는 경우 황체[1]의 황체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자궁 내막이 벗겨져서 혈액(월경혈), 분비물 등이 난자와 함께 자궁 밖으로 배출되는 생리 현상이다.한자로 월경(月經)이다. 태어나서 처음 하는 월경을 일반적으로 '초경(初經)'이라고 하며 일생동안의 난자가 다 배출되어 월경이 마무리된 상태를 '폐경(閉經)'이라고 한다.
2. 완곡어법
월경을 돌려서 지칭하는 단어는 전 세계적으로 5,000개가 넘는다.#1, #2, #3대한민국에서는 생리[2], 마법, 매직, 마술, 그날, 대자연[3]이라고도 표현한다. 한국에서 마법(매직, 마술)을 쓰게 된 이유는 1990년대 중반의 생리대 광고에서 '한 달에 한 번 여자는 마술에 걸린다.'라는 카피가 히트를 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해당 광고의 브랜드 이름은 매직스(Magix)였으며 2012년 브랜드를 릴리안으로 모두 바꿨다. 화이트 데이가 정착하면서 생리대 상표명인 화이트와 이름이 같아서 화이트 데이를 월경을 돌려 말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1980년대까지는 영어의 'menstruation'을 일본에서 축약하여 지칭한 것에서 유래한 단어인 '멘스'라는 말이 시중에 꽤 널리 쓰이기도 했다.
맘카페에서는 '홍양' 또는 '홍년'이라 하기도 한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정혈(精血)이란 용어를 쓰는데, 이는 완곡어법이라기보다는 남성의 정액(精液)에 대응하는 미러링 용어다.
영미권에는 '블러드문(Blood moon)'이란 은어도 있다. '딸기 주간(Strawberry week)', '대자연(Mother Nature, 블러디 메리(Bloody Mary)나 체리 데이, 주간(Cherry Day, Cherry Week)라고 한다. 영미권 중 미국에서는 '플로우 이모(Aunt Flow)'라고 부른다. In Japan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피와 일본의 국기 색이 똑같아서 나온 은어이다. Cardi B가 BLACKPINK의 신곡에 참여했을 때 이 내용 등 각종 섹드립을 가사에 썼는데 BLACKPINK 멤버들이 거절해 결국 가사를 순화했다. 일반적으로는 그냥 'period'라는 표현을 널리 쓴다.
독일에서는 생리를 영미권과 비슷하게 '딸기 주간(Erdbeerwoche)'이라고 부른다. 후술할 프랑스와 비슷하게 '붉은 군대가 도착했다(Rote Armee ist da)'라고 하는데 영국군이 아니라 소련군을 뜻한다. 그리고 '엠마(Emma)'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안네(アンネ)'라고 한다. 선술했듯이 한국에서 마법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이유 때문으로, 생리대 브랜드 중 안네에서 유래되었다. 안네는 매체 문단에서 후술하듯이 안네 프랑크의 안네의 일기에서 왔다. 또한 '페리가 도착했다(ペリー来航)'라고도 부르는데 쿠로후네 사건과 관련이 있다.
중국에서는 '큰이모(大姨媽, dàyímā)가 오셨다'라고 둘러 표현한다.
프랑스도 독일과 비슷하게 '딸기 주간(C'est la saison des fraises)'이라고 부르며 '영국 군대가 도착했다(Les Anglais ont débarqué)'라고 부르기도 한다. 프랑스는 영국하고 항상 티격태격하기로 유명한데 과거 워털루 전투에서 영국 군인들이 빨간색 군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
슬로베니아에서는 '미국에서 숙모가 도착했다(Prišla je teta iz Amerike)'라고 부른다.
성경에서는 창세기 18장 11절에서 '여자의 태도(The manner of women)', 31장 35절에서 '여자의 관습(The custom of women)', 레위기 15장 33절에서 '꽃(flowers)'이라고 하는데 한국어로는 '생리'라고 번역되었다.
2.1. '생리' 용어의 기원
생리는 달마다 반복되는 여성의 생리 현상이라는 의미에서 월경을 에둘러 가리키는 말이다. 한자 문화권에서 생리를 월경의 뜻으로 쓰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밖에 없다.월경 연구회라는 일본의 학술 연구 단체에 따르면, 일본에서도 [ruby(月, ruby=げっ)][ruby(経, ruby=けい)](월경)를 [ruby(生, ruby=せい)][ruby(理, ruby=り)](생리)라고 부르면 틀린 표현이라고 지적한다. 일본에서 月経를 의미하는 단어로 生理가 쓰이게 된 것은 1947년 일본의 노동 기준법이 개정되어 생리 휴가 제도가 도입되면서부터인데 법령에 '생리일에 근무 활동이 현저하게 곤란한 자는……(生理日の就業が著しく困難なる者は……)'이라는 문구가 生理에 대한 부연 설명 없이 갑툭튀했다.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이한 해가 1945년이므로 '생리'를 '월경'의 의미로 쓰는 용법은 분명 일제강점기 때 수입된 게 아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48년까지 존속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 시기는 일종의 수습 기간으로서 일본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었다고 단정할 순 없다. 한국에 생리 휴가 제도가 1953년부터 도입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용법은 일본에서 들어왔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1950년대까지 의용민법 등의 이름으로 일본 법률을 사용하기도 했고, 이후 법률도 일본 법을 번역한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정말 많았기에 일본 법에서 왔을 가능성이 거의 100%이다.
현대에도 법령에서 生理日(생리일)에 정의를 따로 내리고 있지 않으며 生理(생리)의 사전적인 의미에 月經를 추가시킴으로써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비과학적인 용어가 법령에 쓰인 데에 대해 해당 글의 필자는 '제2차 세계 대전 종식 이후의 혼란기 속에 전문가들의 자문이나 충분한 검토 없이 무분별하게 통과되고 개정되었던 당시의 시대 그 자체가 원인이었을 것'을 지적한다. 대체로 60대 이상 노인 사이에서는 月經를 쓰는데 그 이하의 연령대에서는 生理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쓰는 것이 통계적으로 나와 있는 만큼, 법령의 영향을 크게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일본에서는 월경을 완곡하게 돌려 말하겠다고 생리라는 용어를 써놓고는 그쪽이 정착되자 이번엔 생리를 완곡하게 돌려 말하겠다고 거꾸로 월경과 비슷한 관용어인 '달거리(月の物, 츠키노모노)'를 쓰기 시작했다. 츠키노모노는 달마다 생기는 것. 그대로 해석하면 달의 것이라는 뜻이 된다.
3. 월경 주기
보통 정상적으로 평균 10~14세에 시작하여(보통 초4~중2. 그중에서도 초5~중1), 빠르면 초3, 늦으면 중3의 나이 정도.) 50세 전후까지 계속되는데, 임신 중이나 수유기를 빼놓고는 평균 28일의 간격을 두고 5~7일간 지속된다. 말 그대로 평균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편차가 두드러진다. 생리주기가 짧으면 2~3주인 경우도 있고, 길면 2~3개월인 경우도 있다. 또한 생리가 겨우 2~3일만에 끝나는 사람도 있고 10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그야말로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고등학생 나이가 넘어도 월경이 안 나오면 산부인과에 꼭 가길 권장한다. 조기폐경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1~초2학년 때 너무 빨리 생리하는 것도 안 좋으므로 성 조숙증 등을 막아야 한다. 너무 빨리 생리한다고 해도 기쁜 일이 절대로 아니다. 일단 나이가 어려서 생리대 착용을 제대로 못해 위생상으로나 외관상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무엇보다 성장판이 너무 빨리 닫히기 쉽고 키가 다시는 안 자랄 수 있다. 여아가 소아비만일 때에 그렇지 않은 여아에 비해 월경을 너무 일찍 시작하여 키와 골격이 충분히 자라지 못한 상태에서 성장이 완료됨에 따라, 또래들보다 최종 키가 훨씬 작아지고 팔다리가 짧아 비율이 나빠지게 될 확률이 높다.
주기는 생리 시작일부터 계산하여 28~30일이다. 주기가 한 달이고 생리를 일주일 동안 한다면 결국 한 달 중 생리를 안 하는 날은 3주라는 것. 즉 거의 1달, 보통 4주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개인에 따라 최대 ±1주일 정도의 편차가 존재한다. 혹은 몇 달 이상의 긴 주기를 갖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병이 아니다. 거기에 주기가 일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번 주기가 다른 사람도 있으며, 영양 불균형이나 스트레스 등의 작용으로 월경 불순이 와서 마른 피만 나오거나 안 할 수도 있다.
대다수의 수험생이 스트레스로 인해 월경 주기가 제멋대로 노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특히 스트레스를 지극히 받는 3학년 1학기의 여고 교실에서는 '나 몇 달 동안 안 했어' 같은 이야기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당사자들은 기뻐하지만 마냥 기뻐하기엔 좀 슬픈 일. 객실 승무원 등 밤낮이 자꾸 바뀌고 생활 패턴이 불규칙한 직업을 가진 여성들은 생리불순이 직업병이 되기도 한다. 고문을 당해도 만성 고문 후유증으로 월경불순이 올 수도 있다.
다만 청소년들은 앞서 말했듯이 아직 몸이 다 성숙한 상태가 아니라서 월경 주기가 미쳐 날뛰는 것일 수도 있다. 특히 초경을 할 즈음에는 무배란성 월경, 즉 배란이 일어나지 않은 월경일 수 있는데 배란이 없으면 월경 주기가 날뛰기 쉽다. 이 말인즉, 초경을 치렀다고 다 임신이 가능한 건 아니다.
여성들이 조혼을 할 때 월경이 막 시작된 바로 직후부터 결혼 생활을 시작해야 했다. 현대에야 영양 환경이 좋아지며 그보다 더 어린 나이에 초경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당시에는 영양 상태가 열악해 보통 14세 언저리 즈음에 초경을 시작했다. 물론 현대에는 성 조숙증으로 정상 연령보다 빨리 2차 성징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정상 연령'이라는 기준 자체도 만 12~13세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현대 초등학교 고학년~중학교 저학년 정도 성장한 꼬꼬마들이 이미 결혼을 했다고 보면 된다.
월경불순일 때에는 씨앗을 싸고 있는 막에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석류 등이 효과가 있다.
인터넷에 소위 '월경 미신 또는 월경 신화(Menstrual Myth)' 등의 번역글이 돌아다니면서 마치 월경을 안 하거나 1년에 1~2회 하는 것이 사람의 정상적인 월경인 양 극단적 채식주의를 권장한 적이 있었는데, 이미 낱낱이 논파된 엉터리인 데다가 그 글을 쓴 빅토라스 쿨빈스카스는 대체의학 종사자이며 태양 기독교 운동을 하는데 애초에 제대로 된 의사나 과학자도 아니었다. 월경을 안 하거나 뜸하게 하는 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이해하나 함부로 믿지 말 것. 앞서 말했지만 월경 불순이 심해지면 난임이나 불임이 될 수도 있다. 애초에 월경이 멈출 정도로 극단적인 운동이나 극단적인 채식 등을 하면 당장 생식 계통뿐 아니라 몸의 다른 곳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단, 육식을 지나치게 하지 않고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한다면 심한 월경통,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난소암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가 있다.
비만일 경우에도 호르몬 불균형으로 월경이 멈출 수 있다. 이 외에도 장기적으로 월경을 하지 않는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잠을 제대로 못 자거나 불면증이 있으면 월경이 멈출 수 있다. 링크, 기사
생식 주기가 28일일 경우 월경 시작일을 기준으로 1~14일을 여포기(follicular phase), 14~28일을 황체기(luteal phase)라고 한다. 여포기 동안 36.5도 정도였던 체온은 황체기 동안 36.7도 정도로 올라간다. 배란은 14일쯤에 일어난다.
14일 쯤에 여포 자극 호르몬(follicle stimulating hormone, FSH)과 황체형성 호르몬(luteinizing hormone, LH)의 농도가 최고조에 이른다.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농도는 21일째에 최고조에 이른다. 에스트로겐(estrogen)의 경우 14일째에 최고조에 이르고 떨어졌다가 21일째에 약간 상승 후 다시 줄어든다.
여성의 생식 주기가 끝나면 황체가 소멸되면서 황체에서 더 이상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면 이 호르몬들에 의해 억제되어 있던 여포 자극 호르몬(follicle stimulating hormone, FSH)이 뇌하수체 전엽(aterior pituitary)에서 다시 분비된다. 이 호르몬이 분비돼야 여포가 성숙되어 난자가 분비된다. 여포는 성숙되면서 에스트로겐을 분비하여 14일째쯤에 에스트로겐 농도가 최고조에 이른다.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자궁벽이 두꺼워진다. FSH와 황체 형성 호르몬(luteinizing hormone, LH)는 성선 자극 호르몬(gonadotropin)이라고 한다. 에스트로겐 분비 초기의 낮은 농도에서는 성선 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gonadotropin releasing hormone, GnRH) 분비를 억제한다. 에스트로겐 농도가 최고조에 도달하면 FSH와 LH 분비도 최고조에 도달하는데, 그중에서도 황체 형성 호르몬(LH) 분비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배란이 일어난다. 그리고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여포기 동안 체온이 약간 낮아진다.
배란이 일어나면 여포에서 생성되던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중단되며 에스트로겐에 의해 최고조에 도달한 FSH와 LH의 영향으로 난자가 빠져나간 여포가 황체로 변한다.
황체는 황체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을 분비하여 21일째쯤에 두 호르몬의 농도가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황체 호르몬들이 여포기 동안 에스트로겐에 의해 두꺼워진 자궁 내벽을 유지시키며 성선 자극 호르몬인 FSH와 LH의 작용을 억제하여 새로운 여포의 성숙을 억제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체온을 약간 올리고, 에스트로겐은 체온을 약간 떨군다.
황체가 쇠퇴하여 기능을 상실하면 황체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중단되며 이 호르몬들에 의해 억제되고 있던 FSH의 영향력이 증가하여 다음 주기(cycle)를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 그리고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중단되었으므로 두껍게 유지되던 자궁 내막이 붕괴되어 월경이 일어난다.
배란된 난자가 정자와 수정하여 자궁에 착상하면 인간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uman chorionic gonadotropin, hCG)이 분비되어 황체의 쇠퇴를 막는다. 이렇게 황체의 기능이 유지되면 자궁 내막이 계속 두껍게 유지되므로 월경도 일어나지 않는다.
배란조절형 피임약의 경우 프로게스테론 유사 물질을 사용하여 배란을 막는다. 사후피임약도 프로게스테론 유사 물질을 이용하여 배란을 막는다는 기본 메커니즘은 동일하지만, 배란이 된 이후라도 배란 조절형 피임약에 비해 10~20배 높은 프로게스테론 유사 물질 농도 때문에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지 못한다.
월경 중의 성관계는 질이 민감해 자궁내막증, 골반염, 질염 등 산부인과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권장되지는 않고, 만약 한다면 남성은 콘돔을 껴야 한다. 기사, 영상. 기사. 극단적인 경우로 자궁경부암에 걸렸다는 사례인데, HPV 보균 여부를 알 수 없다. 게다가 이때에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도 월경 중 섹스는 권장되지는 않는다. 월경 중에는 자궁경부가 열려 있는 상태인데다가 골반 안의 혈관에 혈액이 모여 충혈되기 때문에 초반에는 성욕이 올라갈 수도 있다. 단, 계속 월경이 진행되면 프로스타글란딘의 영향으로 감정이 불안해져 성욕이 떨어질 수 있다. 그래도 진행될 수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올라가며 성욕이 점점 올라가기 시작한다.
진성반음양(True Hermaphroditism) 중 지속성 뮐러관 증후군(Persistent Müllerian (Mullerian) Duct Syndrome, PMDS.)을 가진 사람은 정상적인 남성의 생식기와 기능을 가지고 있고 신체적으로 남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퇴화해야 할 뮐러관이 남아있어 난소와 정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월경을 할 수도 있고 생리통도 있을 수 있다. 기사, 링크, 링크 2
트랜스남성(여성으로 지정됐으나 남성 정체성을 가진 이들) 중 자궁적출 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 테스토스테론 투여를 중단하면 최소 몇 주에서 길면 몇 개월이 지나 월경을 재개하게 된다. 또한 테스토스테론을 투여하더라도 월경이 계속되는 사례도 있다. 이 때문에 2020년 6월 J. K. 롤링이 여성(Woman)이라는 단어 대신 '월경(생리)하는 사람(Menstruators)'을 사용한 공공 캠페인을 "월경하는 사람들을 분명 예전에는 이런 사람들을 부르는 다른 말이 있었다"라며 비꼬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유럽에서는 생리를 하지만 여성이 아닌 FTM 트랜스젠더, 논바이너리 등을 고려해 해당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다.
13세 이전에 초경이 시작된 여성은 나중에 2형 당뇨병과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기오염이 여성의 초경 연령을 앞당기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3.1. 임신 가능 기간
임신은 생리를 하는 도중에는 하지 못하거나 가능성이 무척 낮다. 생리(월경) 기간이란 태반과 함께 퇴화된 난자가 함께 배출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경 중이라고 임신이 무조건 안 되는 건 아니다. 그저 임신이 될 가능성이 '낮을' 뿐이다. 사람마다 배란일이 다르며, 정자 생존기간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월경을 해도 피임은 무조건 하는 게 좋다. 애초에 선술했듯이 이 기간에는 질 내벽이 약해지고 자궁이 부어서 상처가 나기 쉽기 때문에 성관계 자체는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다.임신 가능 기간은 생리 기간을 기준으로 일정한 사이클을 탄다. 약 한 달이라 가정하면 다음과 같다.
- 1~7일 차: 생리 기간이다. 임신이 가능하지 않다.
- 8~14일 차: 생리가 끝났지만 임신이 가능하지 않은 기간이다. 난자가 생성 중이다.
- 15~21일 차: 확실히 임신이 가능한 기간이다. 생성된 난자가 24시간 수명을 바탕으로 배출된다.
- 22~28일 차: 다시 임신이 가능하지 않은 기간이다. 수명이 끝난 난자들이 서서히 퇴화된다.
- 1~7일 차: 도로 생리 기간으로 돌아온다. 퇴화된 난자가 태반과 함께 배출된다.
4. 월경의 이해
나오는 느낌이 매우 묘하다. 한 단어로 묘사하자면 '꿀럭', '꿀렁'이라고 할 수 있다. 양이 좀 많을 경우엔 이게 잘 느껴진다. 정작 양이 적을 경우엔 덩어리가 확 나온다는 느낌은 안 들고 평소보다 더 축축하고 찝찝한 정도. 꿀럭거릴 정도로 월경혈이 많이 나올 때의 팬티와 생리대 상태랑 적게 나왔을 때의 생리대 상태를 보면 확 와닿는다. 꿀럭 하고 나올 경우 화장실에서 생리대를 갈면 생리대에 미처 흡수 못 된 핏덩어리가 묻어있거나 생리대 뒤쪽에까지 핏자국이 흡수된 게 죄다 비쳐 보일 정도가 되기도 하는데 적을 경우엔 그냥 겉면에 핏자국이 좀 남은 수준. 양이 하도 적을 땐 휴지로 그곳을 닦아낼 때 핏자국이 보이는 반면 생리대엔 거의 안 묻어있기도 하다.한때 인터넷에 돌았던 유머에서 '생리 중이던 여자가 재채기를 했다'는 부분에 여성들은 다 같이 안타까워하는 댓글을 다는 한편 남성들은 전혀 이해를 못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 배에 힘을 줄 때 월경혈이 확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 뭐라 말할 수 없이 괴악하기 때문이다.
이 느낌은 월경혈이 많은 날에 오랫동안 가만히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도 느낄 수 있다. 굳이 표현하자면 뭔가 뜨겁고 물컹한 슬라임 비슷한 게 밑으로 쑥 빠져 나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감기와 월경이 겹치면 매우 끔찍하다. 감기 때문에 온종일 누워서 푹 쉬고 싶은데 아파서 잠도 잘 안 오고 중간중간 일어설 때마다...
예전에 어떤 네티즌이 따뜻한 굴을 낳는 느낌이라고 묘사한 바가 있는데 매우 적절한 표현이다. 이에 월경 중일 때 한자리에 좀 오래 앉아있다 일어났을 때의 상황을 '굴이 생산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혹은 계란 노른자를 낳는 느낌이라고도 하고, 하여튼 소변이 나오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며, 많은 양의 피와 함께 무언가를 낳는 느낌이라고도 한다. 물론 월경이 나오는 느낌은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다.
사실 체온이 낮아지면서 자궁 내 혈액이 나오는 유속이 느려지면 피가 살짝씩 굳어서 나오는 것이다. 즉 사람 몸에서 선지가 되다 만 피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월경도 출혈이기 때문에 음식 중 산후조리 때 주로 먹는 미역국을 먹는 사람이 있기는 한데 그 산후조리 때처럼 삼시세끼 먹는 사람은 드물다. 선짓국도 효과가 있다.
종종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월경은 대소변처럼 참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자신이 날을 콕 지정해 하고 싶은 날에 할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심지어 수면 중에도 흘러 나오는 것이다. 게다가 탐폰을 쓰는 사람도 이때만은 독성충격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 밤에 잘 때는 일반 생리대를 사용해야 하는데 크기에 맞지 않은 걸 쓰거나 생리양이 많은 등 때문에 피가 흘러나와 요나 이불을 적시는 경우가 있다. 애초에 자궁벽이 떨어져 나가면서 피가 흘러 나오는 게 월경인데 이건 상처에서 피를 흘리는 거나 마찬가지니 자기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다. 괜히 "생리가 터진다"고 표현하는 게 아니다. 덧붙여 이 '터진다'는 표현 때문에 짧고 굵게 한 번 나오는 걸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는데, 앞서 말했듯 지속적으로 나오는 거다. 한마디로 코피가 터졌는데 그 코피가 5일에서 7일 정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오는 거라 생각하면 된다. 코피를 막는 휴지를 생리대라 생각하면 된다. 직접적으로 막는 것은 탐폰이고 생리대는 콧구멍 밑에서 피를 받아낸다는 것이 더 적절하다.
쌍자궁(중복자궁)인 사람은 월경을 한 달에 두 번 할 수도 있다. 기사
고온다습한 여름에 때마침 월경혈의 양도 많고 월경통까지 겹치면 "아 여기가 생지옥이구나"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국부는 찝찝하고 아랫배는 쑤시는데 월경통에는 차가운 환경은 좋지 않기에 자리를 따뜻하게 하고 쉬어 주어야 그나마 나아지는데 여름 더위 때문에 따뜻하게 하고 있으면 또 덥고, 그러면 국부는 또 찝찝해서 기분이 나빠지고 악순환이다. 또한 여름에 월경을 하면 피부에 땀띠가 나기 일쑤다. 기사.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피부병은 덤.
평상시 자궁의 크기는 보통 7~cm x 5cm x 4cm로 약 100cm³정도인데, 월경 직전 호르몬이 늘어나면서 자궁으로 가는 혈류가 늘어난다. 후술하듯이 월경이 시작될 때에는 자궁으로 가는 혈관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수축되어 혈류가 줄어드는데 이때 세포에 산소가 가기 힘들어 느끼는 통증이 생리통이다. 자궁내막도 월경으로 떨어져 나가기 시작하는 생리 첫 날까지는 약 0.5cm 정도 두꺼워진다. 이 두 가지 요소가 합쳐져 자궁의 부피가 10~15%까지 늘어날 수 있다. 기사
신체 건강한, 젊거나 청소년이라면 평소엔 멀쩡하다가 월경 기간이 되면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하기도 한다.
월경으로써 혈액이 배출되기 때문에, 건강한 여성도 헌혈하기 쉽지 않다. 기사
월경이 끝난 지 5일이 지난 후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공중화장실 중 여자화장실은 순환이 무척 느린 편이다. 생리가 터져 팬티에 묻었을 경우 그것을 처리해야 할 때는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물론 소변이나 대변을 해결하면서 월경을 처리하기도 하지만, 갑자기 터진 생리와 같은 경우와 같이 생리만 처리하러 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탐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소변이 실에 묻는 불편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레이가의 리뷰툰 - 탐폰), 조금 더 조심스럽게 소변을 봐야 한다. 생리컵을 쓰는 사람의 사정도 딱히 다르지 않다.
사람이 분만 장면을 처음 보면 엄청난 피 때문에 충격을 받을 수 있는데 여성들은 그나마 월경을 하기 때문에 남성들보다 비교적 익숙하다. 기사
여성도 남성 호르몬에 노출되면 수염이 나고, 생리가 멎는 등의 남성화가 나타난다.
나체 수면이 생리불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흔히 "여자들의 몸은 따뜻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바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배를 따뜻하게 하면 복부 건강에 좋고, 자궁을 비롯해 장의 운동성을 촉진하게 됨으로 여러 생리질환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체온이 따뜻해야 하는데 알몸 상태로 있게 되면 몸이 차가워져 월경불순이 생기게 되고 결림증 등과 같은 여성병이 생기기 쉽다. 옷을 벗고 자더라도 이불은 꼭 덮고 자야 병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월경 주기 중 배란기와 월경 중에는 노팬티로 지내기 어렵다. 팬티를 입지 않으면 생리대를 부착할 방법이 없기 때문. 월경 중에는 탐폰을 쓸 수도 있으나, 줄이 노출될 수도 있다.
상상임신을 했을 때에는 월경을 하지 않는다.
반대로 임신 거부증일 때에 일부는 월경이 지속될 수도 있다. 한글 기사
초경이 오기 전, 즉 첫 배란 때 임신하여 출산한 아이를 일컫는 말로 감정아이가 있다.
가출소녀 중 사춘기 소녀의 경우 월경 문제를 피할 수 없다. 경제적 능력이 없으니 생리대를 돈으로 구할 수 없으며, 찜질방을 이용하지 못하니 월경 후 몸을 씻을 수 없다. 옷을 갈아입고도 세탁기를 이용하지도 못한다. 빨래방에서 세탁기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것도 돈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몇몇 지자체에서 저소득층에게 생리대를 지원할 때 가출청소년도 포함되었다.
매춘부는 이때 일을 쉬기도 한다. 보통 매춘부가 밤낮이 바뀌는데 그때는 보통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기도 한다. 다만 이렇게 되면 3일~1주일간 무급 휴가인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질에 혈액을 막는 무언가를 넣고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에서는 과거 물 묻힌 솜, 서양에서는 스펀지, 인도에서는 2017년 기준 40%가 천을 질에 넣고 일을 하기도 한다. 특히 스펀지는 인공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폐기 후 자연적으로 분해가 잘 되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나 양이 많은 날에는 피가 새어나올 수 있고, 탐폰 대용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감염 위험이 있다. 천도 건조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있다.
몽정은 여성의 초경과 유사한 현상으로 남성의 생식기관이 성숙되었음을 알려주는 생리적인 신호 역할이므로 지극히 정상적이나, 몽정은 고통을 동반하지 않으며, 생리혈과 달리 이불에 묻어도 안 지워질 걱정은 없다. 이 때문에 몽정은 흔히 여성의 월경처럼 사춘기 남자아이의 상징과 같은 것으로 인식되고는 한다.
여성의 월경혈에서 성적 흥분을 느끼는 도착증을 메노필리아(Menophilia)라고 한다.
월경 중인 여성과 섹스한 결과, 생리혈이 묻어 빨갛게 된 파트너의 성기를 떡볶이의 형상과 닮았다 하여 떡볶이라고 부르는 은어가 있다. 선술한 일본의 한 사이트에도 언급되었다.
2000년대 중후반 한국에서 신경질적인 반응이 많은 프로게이머에게 성씨에다가 생리를 붙인 'X생리'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민찬기의 별명으로 민생리가 있고, 이에 파생된 마재윤의 별명 중 마생리도 있다. 물론 2010년대 이후에는 대한민국의 젠더 갈등이 격화되었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쓰면 큰일난다.
생일을 타이핑할 때 생ㅇ리로 오타가 자주 난다. 공교롭게도 표준 중국어로 생일(生日)을 발음하면 shēngrì이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21화에서 이 오타 타이핑을 이용한 에피소드가 나왔다.
영어 Say Me가 생리로 들린다는 말이 있다.
5. 증상
월경전 증후군과 증상이 겹치는 것도 있다.- 하혈(下血)을 한다.
-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복부(아랫배와 골반부)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후술하듯이 전신 피로와 요통, 가슴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 몸이 평소와 다르게 움직이기가 힘들어진다.
- 다리에 힘이 잘 안 주어지고, 다리에 힘이 자꾸 빠지는 느낌이 든다.
-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헬스를 해보면 평소에 들 수 있는 무게의 웨이트를 갑자기 들지 못하거나 들 수 있다고 해도 평소보다 훨씬 버겁게 느껴진다. 아무리 힘을 줘도 근육이 탄탄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마치 젤리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을 해보면 모래주머니 하나 차고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요가같은 비교적 정적인 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평소에는 몸이 폴더폰마냥 착착 접히는 사람도 월경 중에는 몸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힘들다고 느껴진다.
- 움직이면 피가 꿀럭 하고 나오니까 더 움직이기 싫어 한다. 특히 재채기를 하게 되면 복압 증가로 인해 다량의 혈액과 자궁조직이 왈칵 배출되기도 한다.
- 평소와는 기분 상태가 다소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성격이 예민해지거나 평소에는 별것 아니게 느끼던 일에도 과민 반응할 수 있다.
- 의욕이나 식욕 등이 상실되거나 저하될 수 있다. 다만 사람에 따라 반대로 생리 중에 오히려 식욕이 증진되거나 과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 경우에 따라 김치, 젓갈, 튀김 음식 등 냄새가 나거나 자극이 심한 음식물은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다.
- 특정 음식이 이렇다 할 이유 없이 갑자기 먹고 싶어지기도 한다. 특히 초콜릿, 케이크 등의 단 것이나 떡볶이, 닭발 등의 매운 것.
프로게스테론 때문에 그렇다. 혈중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고 이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고탄수화물 식품이 당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에서 임산부가 월경 직전 선호하던 음식과 임신 중에 좋아하는 음식과 연관이 있다는 게 드러났다. - 각종 소화기관 관련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프로스타글란딘이 내장에도 작용해서 그렇다. 링크
- 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 소화불량
- 메스꺼움(기사, 번역): 입덧과 마찬가지로 공복일 때 심해지며, 치료법은 입덧과 비슷하다. 링크
- 구토: 심하면 일어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입덧인지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월경이 시작되었다면 임신이 된 건 아니다. 단, 착상혈을 생리라고 착각했다가 나중에 임신이라고 밝혀질 수도 있다. 월경곤란증이 있을 때에는 구토가 동반된다.
- 의자에 앉았을 때 편하게 앉지 못하거나 앉아도 편하다고 느끼기 힘들어진다.
- 인상이 찌푸려지거나 이를 악물 때가 있다.
월경통 때문일 수도 있고, 패드형 생리대를 사용하는 경우 월경혈의 질척한 느낌 때문일 수도 있다. - 잠을 잘 때 또는 누워 있을 때 편히 눕지 못한다.
- 용변을 볼 때 치질이 없는데도 변기물이 붉은 핏물로 변해있거나 종종 핏덩어리가 변기에 보인다.
- 생리 전~생리 기간 동안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기도 한다. 이는 황체 호르몬과 체내 수분 증가가 원인이다.
이 시기에 황체 호르몬의 영향으로 체내 수분이 많아지면 자연히 몸이 붓고, 방광이 평소보다 더 빨리, 더 자주 반응해서 소변 보라는 신호를 느낀다. 문제는 방광염도 빈뇨 증상을 동반하기에 둘의 구별이 필요하다. - 잠을 자려고 누워 있어도 잠이 오지 않으며, 누워 있는 중에 복부나 엉덩이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이 때문에 밤샘이나 불면증을 겪을 수 있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푹 자기가 힘들어진다.
- 월경이 시작하기 직전이나 끝날 때 냉, 분비물이 갈색이거나 검붉은 빛이 돈다.
-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혈액 순환이 평소에 비해 힘들어져 온몸이 잘 붓는다.
- 유방이 살짝 붓거나 부은 느낌이 들고, 생리 전이나 생리 중에 유방을 살짝 누르면 근육통 증상과 비슷한 통증이 느껴진다.
유방이 살짝 붓거나 부은 느낌은 사람에 따라 생리 직전의 월경전 증후군이나 생리 중에 브래지어 컵 사이즈까지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가슴 통증은 생리를 하지 않을 때도 여성들은 그냥 조금 세게 누르기만 해도 아프다. 서브컬처에서 험하게 다뤄지는 것과는 달리 여성의 유방은 고통에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물론 고통 민감도는 월경전 증후군이나 월경 때가 더 크긴 하다. - 심한 사람은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 사람마다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
심하면 한여름에도 춥기도 하고, 한겨울에도 덥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 - 월경성 편두통(menstrual migraine)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월경성 편두통은 월경을 시작하기 이틀 전부터 두통이 발생해, 월경이 끝나는 날까지 지속되게 된다. 에스트로겐 소퇴성과 관련 있는 원발성 두통으로, 치료는 일반적 편두통과 동일하나, 에스트로겐 보충제를 같이 복용해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 멀미가 심해진다. 링크
- 월경 시작 며칠 전부터 월경을 막 시작했을 때 배가 빵빵해진다. 그래서 일부 여성들이 '월경 기간이 다가왔을 때 배가 똥배가 되는 것이 고민이다.' 라고 하는 것이다. 박시한 옷을 입으면 크게 부각되지 않으나 몸에 딱 달라붙는 옷을 입으면 배가 나와 보인다. 이는 월경 중 자궁 내벽을 두껍게 만드는 황체호르몬이 평소보다 많이 분비되고, 자궁 내벽이 두꺼워져 자궁이 부풀어 배가 나온 것이라고 보면 된다.
5.1. 월경통
月經痛 / Dysmenorrhea월경 기간 중에 다양한 경로와 강도로 느껴지는 동통. 영어권 일상 대화에서는 cramps라고 부른다. 월경을 마법, 매직으로 돌려서 말하듯이, 생리통도 마법통, 매직통으로 불리기도 한다.
월경통의 원인은 월경 시 자궁 점막이 떨어져 나가게 되는데 이때 지혈을 위해 프로스타글란딘이 작용하여 복부 혈관이 수축하면서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원인이 진통과 비슷하다. 하지만 진통의 고통의 강도는 생리통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정확하게 말하면 프로스타글란딘이 자궁 내막에서 분비되고 이 프로스타글란딘은 염증 및 근육 수축 등의 작용을 불러 일으킨다. 거기에 더불어 자궁 또한 착상을 위해 준비하던 조직들을 죄다 밖으로 내보내면서 수축을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산소가 적어 대미지를 받게 되고 염증 작용까지 겹치니 순간적으로 굉장히 아프게 된다. 정확하게는 근육의 수축보다는 화학작용들로 인하여 느끼지만, 생리할 때만 느낀다는 점이나 아랫배에만 묵직하게 느껴지니 abdominal cramp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진짜 cramp와는 기전이 완전하게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근육이완제가 아닌 진통소염제 등을 구입하면 효과 문구에 생리통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염증작용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면 진통소염제가 효과를 발휘할 리가 없다. 게보린이 괜히 생리통에 효과가 있는 게 아니다.
매커니즘이 그나마 비슷한 것으로는 위경련이나 쥐가 있다. 위도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월경통도 일상적으로 영어로는 menstrual cramps라고 쓰고 줄여서 cramp라고 하며, 자궁 또한 평활근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평활근이 이상연축을 하는 것까지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통증을 생산하기 때문. 하지만 아주 정확하게 말하자면 둘 다 원인은 다르다. 자세한 건 위경련과 쥐 둘 다 해당 문서 참고. 그리고 성관계 중에서도 자궁은 연축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아프지 않다.
자궁에 근종이나 물혹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 이 통증이 가중될 수 있다. 물혹은 별다른 이유 없이 나타났다 사라지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물혹을 발견하더라도 몇 주 지나면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운이 없으면 종양이나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여자들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물혹이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사라져서 있는 줄도 몰랐던 경우가 허다할 것이다.
월경통은 개인차가 심하다. 이틀째는 밑으로 피가 펑펑 쏟아져서 그렇지 오히려 덜 아프고 첫날이나 셋째 날이 제일 아프다는 사람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처음 하루만 아프다가 말거나 별로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약한 사람, 심지어 아예 월경통이 없는 사람이나 일주일 내내 월경통으로 고통받는 사람도 있다. 통증의 정도 또한 제각각인데 위에서 말했듯 아예 통증이 없는 사람부터 불편하지만 일상생활까진 가능한 사람도 있으며 심각한 경우엔 너무 아파 쓰러지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심지어 출산은 안 해봤지만 아기 낳는 고통과 맞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특히 자궁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출산의 고통과 맞먹는 고통을 느낀다. 그리고 같은 사람이라도 그 달의 상황에 따라 기간과 통증의 정도가 다르다. 똑같은 사람이 바로 전달엔 월경통에 별로 시달리지 않았는데 그다음 달엔 월경통에 시달리는 경우도 존재한다. 즉 월경통 자체가 꽤나 불규칙한 패턴과 강도를 지니고 있다고 보면 된다. 즉, 케바케. 이 때문에 평소에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추천되는데, 어차피 월경이 시작되면 힘들기야 하겠지만 건강이 나쁘면 더 괴롭기 쉬운 게 당연하기 때문.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월경 시작 며칠 전부터 아랫배가 쑤셔오는 케이스가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 경우 본격적인 월경통은 아니다. 생리 시작 전 배 속이 당겨지는 느낌이 들거나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오기 때문에 곧 월경이 시작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는 정도. 본격적인 월경통은 대개 이보다 아프다. 본격적인 월경통은 월경 시작 직전부터 2~3일 정도 오지만 긴 사람은 닷새까지도 시달린다. 7일이 넘어가는 경우 과다 월경일 수 있으니 산부인과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통증의 정도가 일관되게 유지되는 것은 아니고 대개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남아 있더라도 점차 완화되며, 주로 월경 시작 하루에서 이틀째가 가장 아프다. 이 정도면 가히 월경을 하는 모든 여자들의 주적이라 할 수 있겠다.
통증의 정도는 개인차가 심하다. 생리통을 표현할 때 아예 안 아프다부터 살살 아프다, 누가 자궁을 휘어 잡고 아래로 잡아당기는 느낌이다,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등 아주 많은 표현이 나온다. 하지만 완전한 무통증의 경우 무배란, 즉 불임일 가능성도 있다. 또한 통증이 거의 없는 사람은 자신의 월경 주기를 특히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월경 인구의 최대 20% 정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의 월경통에 시달린다.
자궁 수축은 15~30초 동안 지속되고 10분마다 평균 14회 발생하며 강도는 50~80mmHg이다. 보통 자궁 내압이 25mmHg 정도부터 사람들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고 분만할 때(진통 2기)의 자궁 수축 강도와 같다. 단, 고통의 수준은 선술했듯이 분만할 때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월경통이 심할 경우에 수축은 90초 동안 지속되고 15초 미만 간격으로 발생하며, 자궁 수축 강도는 400mmHg를 초과할 수 있다.
많은 여자들은 월경통과 일반적인 복통을 구별할 수 있다. 단순히 느낌이 다른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아픈 부위가 다르다. 월경통은 자궁이 문제인 것이고 복통은 위장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월경통의 경우 보통 '아랫배가 아프다' 라는 표현이 주로 따라온다. 그 때문에 복통과 월경통이 별개로 동시에 오면 그야말로 죽음이다. 그런데 월경은 장 운동에도 영향을 주기에 월경 때에 설사를 하거나 반대로 변비가 오는 사람도 흔하다. 서술만으로 이해할 수 없다면 방광이 아프다고 생각해 보라. 월경통과는 다르지만 그나마 가장 비슷한 느낌의 통증이다.
그리고 좀 많이 아픈 월경통은 충수염(보통 맹장염으로 알려진) 초기의 고통으로 헷갈릴 수 있다. 기사
자궁 부위의 하복부와 허리가 아픈 것이 보통이며 이 역시 사람 따라 허리만 아프거나 배만 아프거나 혹은 골반이 아픈 경우도 있고 이 중 둘이 복합되기도 한다. 복통의 경우 꽤 많은 여성들이 허벅지까지 아프다. 뭔가 통증이 질질 번지면서 다리로 내려오는 괴이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복통의 강도는 '화장실에 큰일 보러 갈까?' 싶을 정도의 가벼운 고통에서 온 장기가 비틀어지는 것만 같은 정도까지 다양하며 요통의 강도도 단순한 결림에서 척추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이 있다.
월경통이 심한 사람은 단순히 아프다는 게 아니라 통증이 하복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온몸의 구석구석까지 퍼진다. 정확히 자궁 부분만 아픈 경우부터 시작해서 음부가 저릿저릿하거나 유방의 유선이 발달해 뭉쳐서 아프거나 전신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척추까지 아프기도 한다. 특히나 허리 디스크가 있는 여성들에겐 설사와 함께 상상을 초월할 고통을 가져다 준다. 이게 내 허리인지 몸과 분리된 건지 모르겠고 허리를 끊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심각한 경우는 항문이 전기 꼬챙이로 관통당하는 듯한 경우도 있다.
월경통을 앓을 시 몸살, 메스꺼움, 두통 혹은 어지럼증, 빈혈 등 사람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무엇보다 뭐라 말할 수 없는 무게감 같은 것이 하복부와 외음부에 나타난다. 밑이 빠진다고들 하는데, 추를 매단 것처럼 당기는 느낌이 든다. 심할 땐 정말 서있는 것 자체가 힘들고, 몇 분만 서있거나 걸어다녀도 금방 주저앉고 싶어진다. 월경통이 정말 심한 사람들은 자궁 부분이 통째로 도려내지는 고통과 함께 최악의 경우 쓰러지거나 기절하는 케이스도 있으며 모든 행동이 불가능하게 되기도 한다.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가 이런 경우. 잠을 자다가 통증으로 깨는 사람도 있고, 아예 잠을 못 잘 정도로 고통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평소 월경통이 없던 사람이라도 몸 상태가 안 좋으면 생기기도 한다. 수험생이 없던 월경통이 생겨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복부를 차게 할 경우가 그렇다.
흡연 여부, 조기 월경, 월경 기간 등이 월경통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개인에 따라서 배란통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배란통이 심한 경우는 난소부에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월경통은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바뀔 수 있다. 적어진다면 다행이지만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월경통이 없다가 생기는 경우조차 존재한다. 어떤 것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지만 건강은 젊을 때부터 잘 관리해야 한다.
월경통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심한 경우 단순 월경통이 아닌 자궁내막증 등의 산부인과 기저 질환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산부인과는 기혼 여성, 임산부들이 주로 간다는 편견 때문에 잘 찾아가지 않는다. 과거에는 미혼 여성이 산부인과에 간 것이 알려지면 성적으로 문란한 여자로 취급되어 금기시된 적이 종종 있었는데, 이후에는 월경을 시작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도 된다는 쪽으로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숫처녀는 산부인과에 갈 필요가 없다는 과거의 편견은 크게 잘못된 인식인데, 성경험이 없어도 생리불순, 생리통, 질염 등은 종종 걸릴 수 있고 이런 질환들을 방치하면 큰 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부인과의 출산을 상징하는 '산'자를 빼고 부인과로 써서 영업을 하는 병원도 있는데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었다. 2차 병원에 한해서 여성병원이라고 칭하는 사람들도 있다.
월경통의 원인이나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확실한 것이 없다. 월경통의 강도와 마찬가지로 개인차가 심하다. 자궁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경우라면 산부인과 처치를 받으면 낫지만 산부인과에서도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원래 자궁은 몸 앞쪽으로 방광을 향해 구부러져 있는데, 사람에 따라 자궁이 뒤쪽, 즉 대장 및 직장 쪽으로 구부러진 후굴 자궁이라는 것도 있어서 이런 경우 월경 때 정말 지옥 같은 월경통을 경험한다. 자궁 모양을 성형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딱히 답도 없다. 일반적으로 월경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알려져 있다.
- 복부를 따뜻하게 하기 (핫팩, 좌욕 등)
자궁 근육의 경련을 완화시켜 월경통 경감에 도움을 준다. 보통은 약국에 가서 생리 중이라 핫팩을 산다고 하면 속옷에 붙이는 핫팩을 준다. 평상시에도 하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생리통 완화를 비롯해 여성 건강에 좋다. - 가벼운 운동
꾸준한 운동은 월경통 경감에 어느 정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이 알려져 있다. 월경중의 가벼운 운동(단시간의 산책 등)은 월경통을 완화시켜줄 뿐 아니라 출혈 기간을 조금이나마 줄여줌으로써 간접적으로 월경통을 빨리 끝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다만 빈혈이나 현기증이 심한 사람은 일어서서 돌아다니는 것이 위험할 수 있으니 삼갈 것. 또한 월경 중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강도가 높은 운동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 자위행위
월경 중 자위행위를 하면 생리통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자위를 통한 오르가슴을 느낄 때 엔도르핀, 옥시토신, 도파민 등의 호르몬이 분출되어 통증이 완화되고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이 활발해져 근육이 이완돼 몸이 편안해져서 그렇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월경 중에 자위행위를 너무 많이 하면 외부감염이나 질이 늘어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하는 것이 좋다. - 철분
빈혈이 있는 사람은 월경 전후에 철분을 보충할 필요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철분제를 필요할 만큼 월경량이 많지 않다. 오히려 철분제를 복용하여 변비, 설사, 소화불량을 겪기도 한다. 의사의 처방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해조류 등의 자연식품 형태로 섭취하는 쪽이 부작용도 적고 안전하다. - 비타민D
비타민D를 충분히 복용하는 경우에도 정확한 기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의할 수준의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니 월경통이 심한 여성이라면 철분과 비타민D 섭취를 위해 평소 버섯과 고기를 잘 섭취하고 일광욕을 자주 하자. - 아이를 낳으면 월경통이 완화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자궁내막증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 자궁 내막증은 자궁이 아닌 곳에 자궁 내막이 존재하는 병으로, 월경 때마다 비정상 위치의 자궁 내막이 아픈 것이다. 임신 중에는 자궁 내막이 떨어져 나갈 일이 없으니까.
- (몸이 차가운 경우 특히) 아랫배에 온찜질을 하는 것이 고통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일 월경통이 심한데 평소 냉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랫배만이 아니라 명치에서부터 엉덩이를 포함해 무릎께까지를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해서 하반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을 권장한다. 월경으로 인한 요통, 음부 통증, 설사 등에 효과가 좋다.
- 플라스틱 컵 대신 유리컵을 쓰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플라스틱 컵의 환경 호르몬이 생리통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대체 용품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일부 헬스케어 기기에서 통증을 줄이는 방법도 알려져 있다. 생리통 치료기 또는 생리통 완화기로 인터넷에 찾아보면 관련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 여기까지 서술한 내용은 근육통이나 신경통의 치료 방법과도 유사한데 어깨나 허리가 아플 때 온찜질을 하거나 파스를 붙여서 통증을 경감시켜 환부를 움직여 근육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서 자가 치료를 도모하는 원리와 어느 정도 일맥상통한다. 다만 일부 생리를 안 해봐서 전혀 모르는 남자들이 그런 거 다 화장하고 커피 마셔서 생기는 거다. 운동하면 나아진다라고 억지를 부려서 공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주장은 고환 없는 여자들이 "고환 그거 맞으면 뭐 좀 따끔거리는 정도인가요?" 이런 소릴 하는 것과 똑같다. 더구나 자궁은 내부의 장기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질환처럼 해결책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월경통에는 이부프로펜 계열의 소염진통제(NSAID),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4] 등의 진통제가 도움이 된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먹는다 하여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진다거나 하는 부작용이 전혀 없으므로 괜히 몸에 안 좋을 것 같다는 편견을 버리고 아프면 바로 먹는 게 현명한 길이다. 사실 진통제 중에서 타이레놀이 가장 부작용이 적고 성분이 미약하다. 괜히 일반의약품으로 취급돼서 편의점에서 파는 게 아니다. 사실 한 달에 서너 알 먹는다고 내성 안 생긴다. 언제나 월경통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아프고 나서 먹는 것보단 아프기 직전에 미리 먹어두는 게 월경으로 인한 통증이나 부작용(부종 등)을 막을 수 있다. 1일 복용량은 2~4알까지 유효한 경우가 많으니 약효가 떨어지면 또 먹어도 괜찮다. 미리 진통제 섭취량을 읽어볼 것.
타이레놀의 경우 평소 음주량이 많은 사람, 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복용에 주의를 요한다. 어떤 약이든 음주를 즐기는 사람에겐 권하지 않는다. 월경통의 원인 중 하나인 자궁 경련을 진정시키기 위해 진경제[5]를 복용하기도 한다. 대체로 진통제보다는 위경련 등에 사용하는 근육 이완제가 더 통증을 잘 가라앉힌다. 염증 반응이 아니므로 NSAID 계열 소염 진통제는 효과가 떨어지고, 위장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위장 질환이 있다면 복용을 삼가야 한다. 이러한 진통제는 고통을 완전히 사라지게 한다기보단 그 정도를 줄여주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라 개인차도 심하다.
또한 통증의 종류에 따라 진통제가 자신에게 듣느냐 안 듣느냐도 다르다. 아스피린, 덱시부프로펜(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나프록센 등등 증상에 따라 잘 듣는 성분이 다르니 진통제가 안 듣는다고 느껴질 경우 다른 성분의 진통제를 구매해 보는 것이 좋다. 덱시부브로펜 제재를 먹어도 안 듣던 사람이 나프록센 제재를 먹고 씻은 듯이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 혹은 그 역의 관계 등이 종종 인터넷에서 발견된다. 정말 심한 경우에는 꼬리뼈 쪽에 파스를 붙여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사례도 있으니 시험해 볼 것.
증상에 따라 어떤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은지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체로 다음과 같으며, 가장 정확히는 약국에서 약사에게 직접 증상을 설명하고 약을 받는 편이 낫다.
허리, 혹은 허리와 아랫배의 통증 | 이부프로펜, 나프록센[6], 덱시부프로펜 계열 진통제 |
경련이 있는 극심한 생리통 | 부스코판(아세트아미노펜+진경제) |
가슴이나 아랫배가 붓는 경우 | 여성용 진통제[7] |
두통을 포함하는 경우 |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
위가 안 좋은 사람이라면 나프록센 계열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간이 좋지 않거나 전날 술을 마셨다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각각의 성분에 대한 설명은 문서를 참고하자.
엉뚱해 보이기도 하지만 월경 중 자위행위를 했더니 월경통이 감소했다는 연구가 나왔다. 오르가슴을 느낄 때 엔도르핀, 옥시토신, 도파민 등의 호르몬이 분출되어 통증이 완화되고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이 활발해져 근육이 이완돼 몸이 편안해져서 그렇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는 자위기구 회사에서 진행한 연구이며 학술지에 보고 되지는 않았다. 또한 오르가슴을 느낄 때 일시적으로 통증이 멎지만, 그 이후 더 극심한 고통이 찾아왔다는 후기도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레딧에서 실천해 본 후기
여학생의 경우 결석이나 조퇴 사유가 되기도 한다. 남교사가 생리통의 고통을 몰라서 여학생들이 생리통으로 조퇴 혹은 결석을 하고자 하는 경우 ‘아프면 얼마나 아프다고’ 하며 참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고통의 수위를 잘 모르기 때문에 여학생이 꾸며낸 거짓말로 치부하는 경우가 그런 케이스. 반대로 생리통을 별로 심하게 겪어보지 않은 여교사가 꾀병을 의심하고 참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되려 남교사 중 일부는 남자라서 막연하게 생리할 때 여학생들은 힘들다'는 것만 알다 보니 생리통을 호소하면 그냥 조퇴시켜 주는 경우도 있다. 요컨대 교사의 관대함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여학교나 남녀공학 같은 경우는 미리 보건실에서 진통제를 많이 구비해 놓는 편이다. 선생님들도 여학생이 배 아프다 하면 일단 보건실로 보내는 편. 괜히 아픈데 억지로 참고 있지 말고 그냥 보건실 가서 약 먹고 오거나 그냥 한 교시 입실해서 쉬자. 학교에 따라 찜질을 할 수 있게 찜질팩을 빌려주는 곳도 있다.
수능과 겹치면 그야말로 재앙. 정말 안타깝게도 이런 이유로 시험을 망쳐서 재수를 하는 여학생도 결코 드물지는 않은 수준. 이게 골칫거리인 게, 앞서 설명한 것처럼 10대 때는 월경 주기도 다소 불규칙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생리통도 매번 정도가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다면 진통제를 구비해 두거나 대략 2주에서 열흘 전부터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이, 진통제는 사람에 따라서는 정작 시험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뜨려 버리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그리고 피임약 역시 드물게 조기 폐경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즉 웬만하면 산부인과 의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여행이나 MT에 갈 때에도 이 시기 때에는 탐폰 등을 하지 않는 이상 물에 들어가기 힘들다.
환경 호르몬이 자궁내막증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이 동물 실험 등을 통해 알려져 있다. 이에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월경통이 심한 여학생 3명을 대상으로 치료를 시도했는데 합성 세제 이용 금지, 플라스틱 용품 사용 금지, 유기농 제품 위주의 식단, 패스트푸드 금지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에 의해 월경통이 완화되었다는 실험 결과가 있지만, 표본이 극히 부족하며, 피험자가 자궁내막증을 가지고 있었는지, 자궁 내막증을 일으키는 표적 환경 호르몬만을 통제했는지, 환경 호르몬 노출이 줄어들면 자궁내막증이 정말로 줄어드는지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해당 TV 실험 결과가 의미 있다고 보긴 어렵다. 그리고 일단 현대 사회에 사는 인간이 합성 세제와 플라스틱을 전혀 접하지 않고 유기농 식단만을 영위할 수 있을까? 부자도 플라스틱은 쓴다. 인간의 가장 예민한 단계인 신생아 때도 젖병과 기저귀는 플라스틱과 비닐 등의 화학 제품을 사용한다.
다만 플라스틱이 원인이라고 마케팅하는 배경에는 고흡수성 수지가 범인으로 지목되는데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부피가 커지는 고흡수성 수지의 특성상 질 내부의 혈액, 수분까지 모두 흡수하여 이것이 월경통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적이 있다. 패드형 생리대에는 고흡수성 수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탐폰에는 없다. 만약 그게 정말이라면 같은 성분을 사용하는 기저귀를 쓰는 아기들도 이상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얘기가 없는 걸 봐선 신빙성 여부는 불투명하다. 만약 월경통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의 경우 면 생리대와 종이 생리대를 사용하면서 몇 달간 관찰해 보자. 고흡수성 수지가 없는 제품을 사용했을 때 월경통이 현저하게 줄어든 현상이 일관되었다면 그 사람은 고흡수성 수지가 문제일 수도 있다.
5.2. 월경전 증후군(PMS)
자세한 내용은 월경전 증후군 문서 참고하십시오.5.3. 히스테리
히스테리 문서에 서술되어 있듯 글자 그대로는 지속적이지 않고 뚜렷한 기질적 원인 없이 여기저기 아픈 곳을 호소하는 증상을 말한다. 그러므로 원래는 월경이랑 직결되는 단어는 아니다. 하지만 '뚜렷한 원인 없는 불쾌함'이라는 월경전 증후군과 성질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월경전 증후군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여성에게 쓰이기도 하는 단어다.다만 알아두어야 할 것은 히스테리라는 단어의 사회적 의미에는 '신경질적' 이라는 느낌이 포함되어 있기 어감이 나쁘다는 것. 따라서 월경통을 히스테리라고 부르는 것 역시 당사자에게는 충분히 불쾌할 수 있는 말이다. 생리가 호르몬 등 여러 신체적 변화를 동반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전반적인 판단력을 저하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생리 중인 여성이 비이성적인 행동을 일삼는다는 생각은 여성에 대한 편견이다. 가끔 여성 동료나 상사, 부하가 원래 안 그랬는데 그날 따라 예민하게 반응하고 까칠하게 군다면 남자들끼리 반농담조로 오늘 그날이냐, 쟤 생리하냐고 이야기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으나, 진짜 월경 유무를 떠나서 매우 무례한 표현이니 절대 그러지 말아야 한다.
6. 사회적 인식
6.1. 과거
원시부족 사회나 성경 레위기에도 나타나 있듯이 동양에서나 서양에서나 월경을 혐오하거나 불순하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잦았다. 현대에는 어느 정도 개선되었으나 종교의 영향을 크게 받고 경제적으로 발달하지 못한 몇몇 국가에서는 여전하다. 이런 월경 공포증을 메노포비아(Menophobia)라고 한다.
과거 한국에서는 후술하듯이 월경에 대해 부정적이었기는 하나, 월경을 혐오하기만 한 건 아니었다. 월경은 후세대를 생산할 수 있는 생식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다산한 여성의 월경혈이 묻은 개짐을 얻어서 샅에 차면 아들을 낳거나 많은 자손을 얻는다는 믿음도 있었다. 그래도 개짐은 남에게는 보여서는 안 될 물건이었기 때문에 밤에 몰래 나가서 빨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말려야 했다.
미얀마에서는 월경을 더러운 것으로 여겨, 남성의 옷은 여성이 입는 치마나 바지 등 하의와 같이 빨래하지 않는다. 빨래를 함께 세탁하면 남자들은 남성성이 손상된다고 믿으며, 건조를 할 때도 남자가 다니는 곳에 널어놓을 수 없다. 기사
12세기 이탈리아의 법학자 파우카팔레아는 월경하는 여자의 접촉으로 인해 과일이 열리지 않고, 새 포도주는 말라버리고, 풀들은 죽고, 나무는 과실을 잃고, 녹이 철을 망치고, 공기는 어두워지고, 만약 개가 월경 피를 먹게 되면 광견병에 걸린다고 주장했다.
비슷하게 머니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월경중인 여자가 피클을 만지면 그 피클이 썩어서 죽는다고 믿었다.
중세 서양인들은 한센병에 걸리는 이유 중 하나가 월경 중인 여성과 성관계를 했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기사
왕비의 임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외국에 시집간 딸의 사생활 사찰성 보고를 할 때 아이가 없다는 것을 '이번에도 대자연이 찾아왔다'라는 식으로 돌려서 표현하기도 하는데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 사찰을 당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다.
반면에, 별다른 편견 없이 긍정과 해방의 상징으로 생각해온 문화권도 있다. 모로코에서는 월경혈을 상처에 발라 치료하는 데 썼다. 프랑스에서는 월경 중 불안증을 치료하기 위해 월경혈 주사를 놓았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비룽가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2만 5천 년 전 이상고(Ishango) 뼈에는 19, 17, 13, 11개 눈금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소수, 태음력, 월경 주기 등을 표시한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
6.2. 설화 속 인식
월경혈이 음식을 상하게 하고 귀신이나 악귀를 쫓아내거나 부른다는 설은 동양의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의 민간 통설에 공통적으로 있다.과거 한국에서는 여성이 아궁이 앞에 앉아 불을 땔 때 바닥에 빗자루나 절굿공이를 깔고 앉기도 했는데, 속설에서는 이때 월경혈이 묻으면 도깨비로 변한다. 기사, 논문 1, 논문 2
설화 중 여자 음부 보고 도망간 호랑이(Tiger Runs Away at the Sight of a Female Genitalia, 영어책 언급)에서는 당시 월경 중이던 막내 동서가 발가벗고 호랑이에게 다가가는데, 호랑이가 피를 흘리는 막내 동서의 그곳을 보고 뒷걸음질 치며 도망가다가 절벽에 떨어져 죽는다. 이 부분은 워낙 충격적이라 유머화(만화 버전)되었다.
소박맞은 세 자매 설화에서 첫째 딸이 옷에 이가 너무 많아 밥솥에다 월경한 속곳을 쪄서 수수밥(붉은 밥)을 만들어 놔서 쫓겨나게 된다.
6.3. 종교적 인식 및 풍습
종교는 월경에 대한 편견을 오래 교육하고 유포하는데의 선봉장이라는 해석이 있다. 선술했듯이 성경에서는 창세기 18장 11절, 31장 35절, 레위기 15장 19절~30절 등에서 월경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유대인들은 피에 생명이 담겨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성이 하혈을 하면 불결하다고 간주하는데 이는 산부인과 질병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월경도 포함한다. 라헬이 야곱이 라반을 떠날 때 아버지 라반의 이교 수호신상 드라빔을 훔쳐갔는데, 이를 알아채고 쫓아온 라반이 야곱을 추궁할 때 야곱과 다른 아내들에게서 증거를 찾으려 애쓰는 동안 교묘히 이를 깔고 앉은 채 월경 기간이라 몸이 불편하여 일어나지 못한다고 둘러댄다. 당시 중동에서는 여성의 생리혈에 남성이 닿으면 부정해진다는 믿음이 있어 월경하는 여인을 억지로 일으켜 세울 수도 없었다. 어린이용 성경 만화판에서는 이걸 그대로 쓸 수는 없으니 다리가 너무 아파 일어날 수 없다고 둘러대는 것으로 순화되었다. 고름을 흘린 남성과 함께 피를 흘린 여성은 속죄 예식을 거행하라고 되어 있는데, 해당 문헌과는 달리 라이프성경사전은 자연적인 유출은 물로 씻으면 되는 것이라 풀이한다. 그리고 월경 기간의 여성과 성관계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되어 있다. 또 월경 중에는 집 밖으로 나가서 잠을 자야 한다고 나온다. 기사가톨릭에서는 1960년대 말까지 순산 감사 예식(Churching)을 엄격히 지켰는데 이 예식은 공식적으로는 출산 뒤 죽지 않고 회복한 산모의 건강에 감사하고 축복을 주는 예식이었으나, 구약 레위기 12장 2-8절의 산모의 정결례(아이를 낳은 여인의 산혈(오로[8]))와 연관이 있었다.
이슬람교에서는 여성이 월경하면 전신 목욕을 반드시 하라고 나오는 등 청결과 관련이 있는 내용이 있다.
월경에 대하여 여럿이 그대에게 묻는다면 답하여라. '그것은 상처이니 월경 때에는 여자를 피하고 깨끗한 몸으로 되돌아올 때까지 그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마라. 그 여자들이 몸을 깨끗이 하였으면 알라께서 명하신 것에 따라 그 여자들에게 가라.......
― 쿠란 2:222
또한 와하브파에서는 또한 생리 중인 여성이 쿠란을 만질 때는 맨손으로 절대로 만져서는 안 되며, 항상 장갑을 끼고 만져야 한다고 성직자들이 가르친다.― 쿠란 2:222
이 말고도 기독교처럼 월경 중의 여성들을 깨끗하지 않다고 간주하고 월경 중 성관계를 금지[9]하며, 후술할 힌두교처럼 이슬람 사원에 참배하고 쿠란을 읽는 것을 금했지만 2002년 터키에서는 사원 참배 관련해서는 금지가 풀렸다. 그래도 서구화가 많이 이뤄졌지만 엄연히 이슬람 문화권에 속하는 터키에서는 2021년 기준으로도 월경이 공개된 자리에서 언급하기 부끄러운 일이라는 인식이 있다.
불교에서는 월경이 여성이 매월 겪어야 하는 자연적인 신체적 배설물이라고 하며 별다른 편견을 드러내지 않았다.
네팔 서부의 힌두교도들은 월경하는 여성을 부정하다고 취급하는 관습이 남아있는데 힌두교 용어로는 '차우파디(chhaupadi)'라고 한다. 외딴곳에 여성 홀로 격리되다 보니 강간이나 짐승의 위협 등에 노출돼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 이런 악습으로 인해 15세 소녀가 목숨을 잃는 데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각종 힌두교 사원에서는 월경 중인 여성의 입장을 금지하고 있었는데 이 중 인도의 샤니 싱나푸르 사원은 터키에서처럼, 2016년 많은 사람들의 탄원을 받아들여 금지가 풀렸다.
또한 네팔에서는 쿠마리가 있는데 아주 어린 여자아이를 선발하여 살아 있는 여신으로 숭배하지만, 피는 불경한 것으로 여겨지기에 월경이 시작되거나 상처 등으로 인해 피를 흘리면 은퇴를 하는데 대다수가 매춘부로 일했다.
북유럽 신화에서는 토르와 로키가 길을 가던 중 비무르(Vimur / 또는 비메르 Vimer)라고 하는 세상에서 가장 넓은 강을 건너게 되는데 어떤 판본에서는 물과 생리혈이 함께 흐르는 강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갑자기 강물이 크게 불어나 잘못하면 둘 다 익사하게 될 지경이 되어 왜 이런가해서 강을 살펴보니 상류에서 웬 여자거인이자 게이로드의 딸 걀프가 오줌(또는 생리혈)을 콸콸 쏟아내고 있어 토르는 강바닥에서 돌 하나를 걀프에게 집어던져 맞춰서 쫓아내 버린다.
아메리카 원주민 중 아라와크족 신화에서 요부에나와보시카가 하늘로 올라가자 그 밤에 달이 뜨고, 한 여자가 그것을 보고 신기한 일이라 하자 한 새가 날아와 여자의 다리 사이를 부리로 쪼았고 그때부터 여자는 달거리를 하기 시작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과거 한국에서는 악귀를 쫓고자 깃대 끝에 월경혈 묻힌 천을 매다는 습속이 있었다. 또한 월경하는 여성들을 제사나 제의에서 배제하기도 했다.
동의보감에는 이상한 처방이 있는데, 이 중 딸·아들 가려 낳는 방법 6가지 중 하나가 월경 끝나고 1일, 3일, 5일, 7일, 9일 홀수날 수태하면 아들 낳는다는 게 있다.
과거 일본에서는 월경중인 여성을 월소옥(月小屋)·가옥(屋)이라는 공동 오두막에 격리시키는 풍습이 있었다. 대신 개인의 초경을 공동체에서 공유하면서 축하를 받았지만, 이와 동시에 최초의 더러움(初汚れ)이라 하여 마을의 관리와 통제의 대상이 되는데, 메이지 시대 중순까지 이 풍습이 계속되었다. 또한 일본 불교의 일부에서는 월경 중인 여성이 사원에 참석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명나라 때 가정제는 환관의 주선으로 도교를 신봉하여 스스로를 신선이라 칭했는데, 월경혈과 아침 이슬 등으로 불사의 약을 만든다고 궁녀들을 학대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부족은 월경혈이 남자를 죽일 수도 있다고 믿었다. 또한 어느 부족은 초경을 하는 소녀를 모래에 묻었다. 기사
알래스카 틀링깃(Колоши, 콜로쉬)인은 초경을 하는 소녀를 1년 내내 오두막에서 혼자 지내게 한다. 월경 중인 여성을 공동체로부터 격리하는 행위는 선술했듯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있던 일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모계사회로 구성되어 있다.
6.4. 한국의 방송업계
한국 기준으로 2010년대 이전까지는 방송업계에서 성교육을 테마로 한 방송 외에는 거의 언급이 되지 않았다. 성교육 전문 강사 혹은 의사들의 경우 성별을 막론하고 이런 얘기를 해도 본인들의 직업적 특성상 아무런 지장이 없었고 오히려 전문가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방송에서 월경 얘기가 나오면 십중팔구는 이런 전문가들의 견해가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패널들에 의해 가끔씩 지나가는 식으로 언급되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경력이 오래된 중견 연예인들(배우, 코미디언)을 통해서 나왔을 뿐 신인이나 연소자들의 입장이 반영되지는 않았다.현대 한국에서도 생리대는 시청자에게 혐오감을 줄 우려가 있다며 1995년 방송광고 심의규정이 개전되기 전까지 방송광고 금지 품목이었다. 거기다 생리대 광고에서의 파란 시약 묘사 때문에 월경혈을 파란 피로 오해하거나, 착용하고 나면 산뜻한 것으로 생각하거나, 성관계 시에도 월경혈로 인한 냄새(+장시간 생리대 착용으로 인한 땀이나 분비물의 산패 시 나는 냄새)와 샅내를 혼동하여 월경을 악취 풍기는 것으로 여기는 남성들도 있었다. 이처럼 남성들이 월경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여성들의 월경 언급 자체를 꺼리는 것은 그만큼 남성들의 월경에 대한 인식이 후진적이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데, 초중고 성교육이 형식적으로 이뤄지는데다 성 관련 내용을 공개된 장소에서 거론하기 어려워하는 한국 사회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이 방송가의 불문율은 이상한 쪽으로 엄격해서 성교육 테마 방송이 아닌, 일반 방송에서 조금이라도 묘사가 나오면 난리가 난다. 월경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 부족이 원인처럼 보이지만 남성들의 월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편인 것은 사실이나, 이 기간 동안 여성들이 고통스럽다는 것을 모르는 남성은 거의 드물며, 남성 입장에서는 '자칫 잘못 얘기하면 의도에 상관 없이 성희롱이나 성추행으로 몰리기 십상이니 어차피 잘 모르는 거 차라리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게 낫기 때문에' 관심을 내보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비록 일시적 체험이긴 해도 월경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장치나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기는 하다. 게다가 여성들의 월경 문제 언급에 소극적인 자세나 언급을 금기시하는 사회 풍토, 월경이 도덕적으로 더럽게 취급되는 사회 풍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방송에서 얘기를 하더라도 은연 중에 월경을 금기나 더러운 것으로 취급하고 이걸 완곡하게 표현하려고 하는 풍토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잘 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물론, 이 부분은 무지한 것보다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입장의 문제다.
그래서, 일반인들도 이런데 연예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대중에게 많이 노출되는 직업인 만큼 더더욱 말을 꺼내는 것을 자제해야 하는데 특히 걸그룹의 경우에는 신인일수록 다른 여성 연예인들보다 제약이 훨씬 더 심하다. 어떤 방송에서든 그냥 월경에 대한 언급 자체를 금기시하며, 어쩌다가 얘기할 기회가 돼서 고통이나 불편함을 언급할 때도 한 번 더 완곡하게 표현한 은어인 마법, 매직, 그날, 대자연이라고 에둘러 표현해야 하는 불문율이 있었다. 월경을 에둘러서 말하는 생리도 일상에선 완전히 용어가 고착된 지 오래기 때문에 생리현상을 뭉뚱그려서 한 단어로 말할 때 쓰이는 것 말고는 단독으로 생리라고 언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한국의 성 문제에서 지나치게 폐쇄적이고 성을 금기시하는 문화가 깊게 뿌리박힌 환경상 월경을 불결하고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암묵적으로 금기시되는 걸 공개된 방송에서 말했다는 이유만으로 일부 남성 팬들 사이에서 해당 멤버뿐만 아니라 걸그룹의 이미지가 동반 하락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는 인간의 당연한 생리적 현상이라 전혀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걸그룹이 방송에서 월경을 언급하는 일은 정말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으로 인식된다. 물론, 이런 부분은 굳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긴 하다.
그렇지만, 이런 얘기조차도 신인의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하느냐면 꼭 그런 것도 절대 아니다.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인들이 게스트 출연해서 부득이하게 언급할 기회가 생겼을 경우, 예능 경력이 풍부한 10년 차 이상의 선배 걸그룹 멤버들이나 중견 가수, 코미디언, 배우 등의 여성 연예인들이 방패 역할을 자처하는 경우가 많다. 똑같은 고통을 겪거나 혹은 겪었던 여성이라는 입장도 있지만 어느 정도 방송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경력도 쌓였고 그만큼 연륜이나 영향력이 있다 보니 제작진도 그냥 넘기는 게 낫다 싶어서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신인이나 연소자가 월경을 언급하려면 대한민국 예능 환경의 특성상 어느 정도 월경을 소재로 해도 누구나 어느 정도 수긍하게끔 판을 깔아줘야만 한다. 즉 처음부터 월경으로 인한 신체적 고충을 언급하려고 토크의 빌드업을 짜지 않는 이상, 다른 얘기를 하다가 중간에 갑자기 튀어나온다거나 하는 것은 경황이 없는 것으로 비춰지기 십상이고 거기서 그 얘기가 왜 나오냐며 일부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기가 쉽다. 그리고 말할 기회가 와도 적나라하게 고충을 다 언급하지 못하고 그때의 상황이나 눈치를 봐 가면서 조심스럽게 말해야 하는데, 그것도 혼자서 말하는 건 어렵고 반드시 같은 그룹 멤버가 1명 이상은 포함되어야만 말할 수 있다.
이처럼 신인들이 절대로 감당할 수 없는 이런 여건들을 선배 걸그룹들과 여성 연예인들이 본인들 선에서 예능감과 순발력만으로 다 커버하기 때문에 신인들은 비교적 자유롭게 월경의 고충을 얘기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이런 조건들이 하나라도 결여된다면 신인 걸그룹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월경의 고충을 절대로 말할 수 없고 선배들의 입을 빌려야 한다는 점, 왜곡된 성 문화로 인해 걸그룹 이미지랑 직결되는지라 말하는 순간 멤버 본인은 물론이고 그룹 전체의 이미지 하락까지 감수해야 하는 점이 한계라 할 수 있다. 물론, 이 부분은 딱히 연예인들이 잘못한 것은 아니므로 그냥 문화 지체 현상의 문제일 뿐이다.
물론, 남성 연예인들도 예외는 없다. 여성 연예인들이 먼저 얘기를 꺼내고 나서 남성 연예인들의 의견을 물어볼 때 그제서야 얘기할 수 있는데, 여성들은 아무리 금기시된다고 하더라도 본인들이 직접 겪는 고충인지라 한번 소재로 언급되면 토크가 물 밀 듯이 진행되므로 공감대를 쌓기가 쉽다. 이에 반해 남성들은 자칫 잘못 얘기하면 성희롱이나 성추행으로 몰릴 수 있고 월경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 이를 공개적으로 내비쳤을 때 인터넷상에서 온갖 폭격을 맞고 자신의 연예계 수명도 짧아지기 때문에 그저 여성 연예인들의 의견에 잠자코 동조하거나 공감할 뿐 그 외의 어떤 사항도 함부로 언급하지 못한다. 사실, 이런 경우보다는 개인적으로도 관심사가 아닌데다 정말로 몰라서 말을 안 하는 경우도 많지만...
굳이 기혼 남성 연예인이 월경을 언급한다면 배우자를 사례로 들 수 있는데, 이 경우도 자칫 잘못하면 사생활을 들춰내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 정말 토크에 능숙하지 않은 이상 차라리 처음부터 말을 안 하고 있는 게 훨씬 낫다고 말할 정도로 언급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 연예인들이 여성 연예인보다 월경을 먼저 언급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평소에 아무리 평판이 좋더라도 불가능하며, 심지어 평판이 좋지 않은 남성 연예인들조차도 이 얘기를 꺼내는 순간 그간의 구설수가 애교로 보일 정도로 파장이 크단 것을 알기 때문에 절대 입을 열지 않거나 아무런 상관없다는 듯이 얼버무리면서 넘어가버린다. 즉, 아직까지 방송에서 월경을 언급하는 것은 다른 생리 현상들에 비해 상황이나 조건을 너무 많이 타는 것이 문제점이다.
이런 금기는 걸그룹 남성 팬들에게도 적용되는데 여성 팬들보다도 더 빡세게 적용돼서 정말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는 것조차 무조건 금기시된다. 과거부터 월경을 멋대로 조롱하거나 섹드립 용도로 활용하는 저급한 남성 팬들이나 남성 안티들이 많았기 때문에 걸그룹 멤버들이 성희롱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막거나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막는 조치에서 시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는 생리 안 해, 똥 안 싸, 이슬만 먹고 살아' 같이 여성 연예인에 대한 환상을 극단적으로 표현한 멘트들이 해당된다. 이런 멘트들은 주로 남초 집단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것들인데 절대로 공식 석상에 내놓을 만한 수준의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넷상에서나 아니면 일부 남성들끼리 모였을 때, 자기들끼리 웃고 즐길 정도로 가볍게 던지는 농담들이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점차 이런 멘트들에 대한 거부감이 커졌고 여성 연예인의 인권 문제에도 문제의식이 있는 남성들이 "야.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아니지?" 처럼 조금씩 의견을 내비치면서 2010년대 이후로는 거의 사장되었다.
물론, 타인의 신체적인 고충을 성희롱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마땅히 철퇴를 받아야 하지만 순수하게 멤버들의 건강 상태를 염려하는 좋은 의도조차도 운영진들 선에서 자의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왜곡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한국은 나름대로 선진국이면서도 성 문화에 대해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문화적 환경으로 인해 이를 공론화를 하는 것조차도 금기시하는 풍조도 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아무리 안티들이 분탕을 쳤어도 그렇지, 우린 그저 멤버들 건강 상태를 염려해서 그러는 것인데, 저렇게 파렴치한 것들하고 똑같이 취급하느냐?" 라고 불만을 표시하는 남성 팬들도 많다.
딱 한 번 예외가 있었다. 바로 2017년 냄비받침에서 당시 프리스틴 멤버인 시연이 희철에게 걸그룹 멤버들이 월경 시에 겪는 고충을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얘기한 것이다. 그마저도 월경을 부끄러워하는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말끝을 흐렸고, 멤버들과 함께 마법, 매직이라고 에둘러 표현했다. 희철은 시연이 여자 아이돌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이라고 말 끝을 흐리자 "정산?" 이라고 대답하면서 돌려 말하기식으로 엉뚱하면서도 명쾌한데다 대답을 했는데 정황상 시연이 민망해하는 상황임을 직감하여 일부러 뜬금없이 돈 얘기부터 꺼내서 혹시 모를 논란을 차단하고자 재치 있게 선수를 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부분만 짜깁기한 유튜브 영상에서 일부 시청자들이 희철의 신들린 탈압박 대응을 칭찬하면서 이와 같이 분석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더군다나 희철은 본인이 증언했듯이 많은 걸그룹 멤버들이 자신에게 월경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거나 연애 등 여러 문제들로 상담을 청한 적이 많았고, 그만큼 걸그룹 멤버들에게 많은 의지가 되는 남자 선배로 유명한데, 그간의 경험상 시연이 말끝을 흐렸어도 무슨 말을 할지는 분명히 알아차렸을 테니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대처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뉴스 기사에도 올라갔을 정도로 시연의 월경 언급은 걸그룹 멤버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이 방송 이후 시연은 대한민국 걸그룹 역사상 최초로 지상파 방송 중 보이그룹 선배에게 월경의 고충을 언급한 최초의 걸그룹 멤버로 회자되었다.
그 이전에는 몇몇 선배 그룹의 멤버들이 이야기한 적은 있었지만, 종편 프로그램에서나 혹은 사석에서 말한 것이었고 지상파 방송에서는 같은 아이돌끼리 있을 때는 여성들만 있는 거라면 몰라도 남성들에게는 절대로 얘기하지 않았는데 어찌 보면 해결책이 되어줄 수 없으니 당연한 것이긴 하다. 대부분은 데뷔 연차도 되고 나이도 제법 있는 편이라 오랜 방송 경험이나 연륜으로 노련하게 대처했는데 걸그룹들의 대선배인 핑클이나 S.E.S.조차도 신인 시절부터 뛰어난 예능감에도 불구하고 2010년대보다 훨씬 더 폐쇄적인 1990년대 말~2000년대 초의 사회적 분위기상 월경 얘기는 쉽게 꺼내지도 못했었다.
이에 반해 시연은 방송 당시 데뷔 3개월 차인데다 만 16세(2000년생)로 가요계 전체로 보면 막내 라인이었지만 성적인 금기가 비교적 많이 완화된 2010년대라서 월경의 고충을 언급하더라도 비난보다는 오히려 폐쇄적인 성 문화에 대한 비판이나 응원글이 더 많이 올라올 만큼 시대가 변화되어 부끄러워 하는 태도와는 별개로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밝혔다. 그 전까지 걸그룹이 월경의 고충을 얘기하려면 어느 정도 경력이 좀 됐거나 경력은 적어도 나이가 있는 멤버만 말할 수 있는 것이란 편견이 있었는데, 이 편견을 데뷔 3개월 차였던 2000년생 시연이 최초로 깨뜨렸으니 어떻게 보면 걸그룹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셈이다. 이 이후부터 아이돌 팬덤, 특히 남성 팬들 사이에서 어린 걸그룹 멤버의 고충에 대해 공감하는 입장이 많아졌다.
그리고 당사자에겐 어처구니없는 일이지만, 이 방송 이후 일부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시연을 멋대로 페미니스트로 몰아가거나 방송 중에 "더럽게 월경을 언급하다니 미친 거 아니냐?" 라며 도를 넘은 비난을 가하기도 했다. 물론 일부의 부정적인 반응과 달리 절대다수의 많은 팬들은 걸그룹도 인간인데 신체적 고충을 금기시된다는 이유만으로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잘못되었다고 반응하며 시연을 칭찬했다. 다만 한편으로는 '생리 현상으로 인한 신체적 고충을 언급하는 게 자연스럽게 여겨지기는커녕 부끄러운 걸 드러내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인식되는 세태가 안타깝다' 아는 일부의 비판도 있었다.
그래도 2010년대 이후 들어서야 그나마 핑클, S.E.S., 베이비복스, 브라운아이드걸스, 소녀시대, Apink 정도는 된다면 선을 적절히 지키면서 월경의 고충 문제 등 제법 수위가 센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걸그룹들은 하나같이 나왔다 하면 그날 방송을 들었다 놨다 할 정도로 정점에 달한 예능감을 보유했는데, 신인 걸그룹이 이 정도 경지에 오르려면 최소한 데뷔 연차가 10년~15년 이상 정도는 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려면 본인의 예능감이 천부적으로 뛰어나야만 비로소 가능하다. 특이하게도 브레이브걸스는 비교적 낮은 데뷔 연차를 현 멤버들의 연륜으로 대처하면서 예능감을 발휘하는 예외 케이스인데, 2기 멤버들은 연령대로만 치면 2세대 초반 원더걸스나 소녀시대,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중견 걸그룹에 준하는 위치다 보니 10대들이 중심인 대부분의 3세대 걸그룹들보다는 이런 소재들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고 오히려 물 만난 고기 이상으로 토크를 이어나갈 수 있는 연륜과 예능감을 동시에 갖춘 쪽이다.
2021년 아이돌학교에서 출연자들이 폐쇄적이고 열악한 환경에서 사람 취급도 못 받으면서 무려 3달 동안 생활을 하고 있으니 보통 아픈 거나 스트레스 받는 것은 다반사고, 생리가 멎거나 두 달 내내 하혈을 하거나, 심지어 둘 다인 경우도 상당수였다고 밝혀지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2022년 4월 22일, tvN 식스센스 시즌3 방영분에서 제시를 비롯해 여성 출연자들이 월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러블리즈의 이미주가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월경을 두 달 동안 하지 못했다고 언급하고, 뒤이어 프로그램상 편한 사이로 지내 온 유재석에게 "오빠, 제가 이번 달에 (월경을) 했었나요?" 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유부남인 남성에게 미혼 여성이 자신의 월경 여부를 묻는 것이 성희롱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혹은 단순히 '선 넘는 드립' 이 과했다는 낮은 수위의 비판도 제기되었다. 세계일보를 비롯하여 헤럴드POP 등이 보도하였다. 또한, 방송사가 일종의 게이트키핑을 하지 않고 이런 논란이 될 법한 방송을 내보낸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7. 동거하면 월경 주기가 같아진다?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이야기라는 말이 있다. 한때는 실제 학계에서도 진지하게 보고되거나 연구되기도 했었다. 1971년 네이처에서 처음 이에 대한 논문이 올라오고 그 뒤로 몇 가지 가설들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실제로 조사해 보니 그렇지 않은 사례가 쏟아져 나오는 데다 기존의 보고서나 연구에서 오류가 발견되었기에, 결론적으로는 오류가 많은 이론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론이다. 정재승의 저서 <과학 콘서트>에서도 이 오해를 사실인 것마냥 이야기하는 등 아직도 이러한 오해가 많이 퍼져 있다. 한국에선 호르몬 때문이니 어쩌니 이러면서 근거를 제시해 보려는 사람들도 많은데 애초 호르몬이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보자. 페로몬도 아니고 여성들끼리 서로 피를 교환하지 않는 이상 호르몬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치겠는가? 심지어 진자의 공명 현상과 유사한 이유로 일어난다고 설명하는 가설도 있다.사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왜 그렇게 생각하기 쉬운지 알 수 있는 게, 실제로 월경은 하루 만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지속되는 것이니 조금이라도 겹치거나 시기가 가까워도 '주기가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이 경우 여러 사람이 있으면 주기가 비슷해 보이는 사람이 많을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간단한 계산을 위해 월경 기간을 그냥 5일로 잡고 주기도 28일이며 주기가 변하지 않고 심리적인 간격의 한계를 이틀로 잡는다고 가정해 보자. 즉, 최대 이틀까지는 "나 어제/그제 월경 끝났는데 너 오늘 시작이구나, 주기가 비슷해졌네." 이런 느낌을 받는다고 쳐보자. 그럼 단 두 사람 사이만 따지더라도 심리적으로 월경 주기가 비슷하다고 여길 수 있는 확률은 15/28로 절반이 넘는다. 월경 날짜가 실제로 반드시 겹치는 경우만 인정한다고 해도 9/28로 확률적으로 1/3 가까이 된다. 여기서 그룹의 구성원이 많아진다면 당연히 주기가 겹치는 상황이 나올 수밖에 없게 된다. 주기가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이런데 실제로는 월경 주기는 스트레스에 의해서 변하기도 하므로 주기가 우연히 겹치는 상황은 결국 나올 수밖에 없다. 징크스나 점쟁이의 예언처럼 우연히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인과 관계가 있다고 착각하는 상황이라는 것. 게다가 그 경우의 수 자체가 크기에 더욱 그렇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여학생들, 특히 하루 종일 붙어있는 기숙형 고등학교의 여학생들은 죄다 월경 주기가 일치한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심지어 같이 살고 닮은 점도 많은 쌍둥이 자매도 생리 주기가 다른 경우가 많다.
단, 호르몬 때문이 아닌, 페로몬 때문이 아닌가 하는 연구가 있기는 하다. 여성에게 다른 여자의 겨드랑이의 땀을 코에 바르자 그 다른 여자의 월경주기에 맞춰서 생리를 시작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사
8. 생리휴가
자세한 내용은 생리휴가 문서 참고하십시오.9. 월경의 날
대한민국에서는 '초경'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매년 10월 20일을 초경의 날로 제정했다. 기사
한 독일 비영리단체에서 월경을 중요성을 떠올릴 수 있도록 5월 28일을 월경의 날로 지정했다. 영어로는 'Menstrual hygiene day'라고 한다. 한국에는 이런 문화가 정착되어 있지 않아 생소하다. 매년 행사도 하고 언론에서도 종종 기사를 싣곤 한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백과 문서도 참고해 보자.
10. 우주 비행사들의 월경
우주 비행사들의 월경은 지구에서와 별 차이 없다. 보스호드 계획 시절의 발렌티나 테레시코바 이후 여성 우주 비행사들은 1980년대부터야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는데, 딱히 우주에서 월경 불순이나 월경통이 심해지는 것은 없었다고. 물론 여성 우주 비행사가 본격적으로 배출될 때부터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여러 대책이 논의된 것은 사실이다.우주에서 월경을 한 첫 여성이 누군지는 알려진 바 없다. 첫 여성 우주 비행사들은 첫 번째와 2번째가 모두 소련(러시아)에서 배출되었지만 발렌티나 테레시코바는 미션 시간이 너무 짧았고, 2번째인 스베틀라나 사비츠카야가 우주에서 월경을 했을 것이라 추측된다. 하지만 사비츠카야의 두 차례의 미션 모두 30일 이상의 장기 미션은 아니었던지라 진실은 알 수 없다. 소련이 그런 사항을 홍보할 리도 없고 사실 소련(러시아) 여자 우주 비행사도 많은 편이 아니다 보니 대체로는 NASA에서 활동한 미국인 중에 있을 것이라 여겨지는 편. 일단 빼도 박도 못 하는 확실한 인물은 러시아 출신 역대 3번째 여성 우주 비행사인 옐레나 콘다코바(Елена Владимировна Кондакóва)가 처음이다. 콘다코바는 1994년 10월부터 1995년 3월까지 미르에서 30대 후반의 나이로 169일간 체류하는 기록을 썼는데, 이전까지는 여성 우주 비행사가 이런 장기 임무에 투입된 적이 없었기 때문. 미국의 경우는, 가장 확실한 인물은 40대 초반의 나이로 ISS 엑스퍼디션 2에서 활동한 수잔 헴스가 지목되지만, 그 전까지 우주로 쏘아올린 여성이 한둘이 아닌지라 월경 경력자가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NASA의 역대 2번째 여성 우주 비행사인 주디스 레스닉[10]은 STS-41-D 미션에서 궤도에 진입한 뒤 짐을 풀다가 탐폰 탄띠를 드러내서 동료 남정네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STS-6 미션에서 NASA 최초의 여성 우주 비행사로 기록된 샐리 라이드는 NASA가 1주일간 넉넉하게 쓰라고 탐폰 100개를 포장해 주려 들자 불쾌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탐폰 100개는 약 2개월~4개월 사용 가능하다. 물론 관계자들이 성차별적인 사고를 가지고 모욕감을 주려 한 건 아니고, 뭐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 부족한 것보단 넘치는 게 낫겠단 판단하에 넉넉하게 준 것이라고.
11. 동물의 월경
배란 주기가 일정한 일부 동물(포유류)들도 월경과 비슷한 현상을 일으킨다. 대표적으로 소, 말, 개 등. 참고로 이들 종의 경우는 인간과 같이 가임기에 자궁 내벽이 두꺼워졌다가 떨어져 나가면서 하는 월경이 아니다. 생물학적으로 인간과 같은 월경을 하는 것은 고등 영장류(대표적으로 원숭이)와 일부 박쥐종, 일부 쥐종이다.다만 개에게서는 외형적으로는 사람의 월경과 비슷한 현상을 볼 수 있다. 이는 10~14일 정도의 발정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외음부에서 약간의 출혈과 함께 배설물이 분비되는 것이다. 이 물질은 수컷에게 성적인 자극을 가하는 일종의 페로몬으로, 대체로 이물질이 분비된 후 10~15일 정도 지나면 배란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 출혈은 배란 전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영장류의 월경과는 다른 현상이다. 동물들은 언제라도 임신이 가능한 인간과는 달리 번식기에 맞춰 생식기 활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인간만큼 자주 이런 현상을 보이지는 않는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이를 꽃도장이라고 부른다. 극한견주에서는 평균 일주일인 사람과는 달리 개의 월경 기간이 3주 정도 된다고 나왔다. 생리 전 증후군도 있어서 신경이 곤두서거나 마운팅을 하는 등 극도의 정서 불안을 보인다고.
페럿은 제때 정자를 받지 못하면 월경이나 출혈 수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예 죽을 수 있다. 때문에 한국에 수입되는 애완용 페럿은 대부분(9할 정도) 중성화 수술을 받아서 온다.
단, 고양이의 경우는 출혈 등 월경과 흡사한 현상을 보일 때가 있는데 고양이과의 동물들은 교미 후 배란[11]을 하는 생물이기에 이는 월경이 아니다. 고양이가 이런 현상을 보일 경우, 배뇨혈이 있거나 생식기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데려가 보자.
동물들도 월경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으니 생리 중 미용은 자제하자. 반려동물이 생리 중 성기가 붓는 바람에 잘 앉아있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서 있거나 지친 듯 평소보다 웅크려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럴 때 배를 쓸어주거나 보양식도 도움이 된다. 가벼운 산책도 자주 시켜서 스트레스를 날려주자.
12. 사건 사고
- 도널드 트럼프 여성혐오 논란: 2005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가 한 버스 안에서 폭스뉴스의 여성 간판 앵커 메긴 켈리에게 월경을 암시하는 듯한 막말을 했는데 이 대화 내용을 녹음한 파일을 미 연예매체 '액세스 할리우드'의 빌리 부시가 공개했다.
- 생리혈서 사건: 2009년 11월 28일 밤 한국의 디시인사이드의 2PM 갤러리의 한 갤러가 자신의 생리혈로 혈서를 쓴 것을 인증했다.
13. 매체
연출하면 비교적 인간적이라는 느낌이 들어 감정이입이 쉬워짐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 계열 창작물에서는 월경을 다루는 것이 터부시된다고 보일 정도로 언급이 적다. 심지어 더러운데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공감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성별을 따지는 생리보다는 오줌 관련 소재가 비교적 더 자주 묘사될 정도이다.남성향/여성향, 남작가/여작가를 불문하고 그냥 잘 안 다뤄진다. 여자끼리 부활동을 하거나 놀러 다니는 애니메이션이라도 그런 묘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잘 안 다뤄지는 장르인 만큼 다뤄질 경우 제법 중요한 요소로 다뤄질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장르다. 그나마 반드시 나올 수밖에 없는 서브컬처물은 다름아닌 성 지식 관련 학습만화.
반면 서양에서는 성적으로 개방적이라 그런지 팬픽 등 2차 창작에서는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공식 매체에서는 민감한 주제라 성교육 내용이 나오지 않은, 보통 10대 등장인물이 대다수인 동화나 아동문학에서 수위 문제 때문에 언급이 안 된 작품을 보던 사람들이 커서는 왜 그 표현이 없는지 이상해하며 팬픽 등 2차 창작에서 해당 묘사를 하기도 한다. 특히 언급이 안 된 작품 중 유명한 것으로는 해리 포터 시리즈가 있는데, 아예 이 주제로 논의(링크, 링크 2)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대로 월경 언급이 조금이라도 있는 작품은 칭찬을 받기도 하는데, 로판 빙의 만화(댓글)와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생리에 대한 언급이 있다는 것 때문에 서양에서 호평받았다.
또한 수위가 더 높아지면 BL 중 mpreg를 다룬 2차 창작에서 해당 캐릭터가 임신 이전에 여성의 생식기가 있거나 거기에 생리까지 하기도 하는데 그 장르 자체가 무척 취향 타는 상당히 매니악한 장르라서 어지간한 내공의 부녀자들조차 거부감을 느끼기도 한다. Archive of Our Own 태그(목록)
예전에 클리셰로 간혹 영화나 기타 매체에서는 몽정을 개그 소재로 써먹는 일이 있는데, 아무래도 여성의 첫 월경은 피를 흘리는 것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는 오히려 피를 흘려서 여자의 몸을 불결하고 부정적으로 여기긴 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신성하게 여기기도 하는 반면, 남성의 몽정은 야릇한 꿈을 꾸고서 배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숨기고 싶어 하는 창피한 것으로 묘사되곤 한다. 생각해 본다면야 월경이란 것이 배가 찢어지는 고통을 동반해서 피를 내보내는 것인 데다가 1달에 1주일간 월경혈을 흘려야 하니 한 번 사정하고 끝나는 몽정과 지속시간부터 훨씬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개그 소재로 쓰기에는 영 부적절하다.
청소년 여성 캐릭터가 백치미를 보여야 할 때 월경을 잘 모르는 것으로 나오기도 한다. 숲속의 바보 등이 그렇다.
여성화가 발생하는 TS물에서, 남자였던 사람이 초경 후에 수치심, 당혹감 등을 겪는다. 2010년대 이후에 좀 더 현실감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점차 묘사가 많아지고 있다.
남장할 때 가장 골치 아픈 것 중 하나로 여기며, 특히 예고도 없이 월경을 하는 경우 난감해 하는 것도 클리셰다. 이 때문에 남장이 들통 나거나 정체를 아는 주변인들이 도와주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등장인물이 월경을 할 때 생리통 등의 각종 증상을 반영해서 그런지 평소에는 강했는데도 이 시기 때에는 힘을 못쓰는 클리셰가 잦다. 판타지 작품에서 월경이 마법과 연관이 된 설정에서도 마력을 컨트롤하기 힘들거나 마력이 일시적으로 감퇴(슬레이어즈 등)되기도 한다.
이와는 반대로 클리셰 파괴를 위해 등장인물이 피를 흘릴 때 오히려 강해지는 특수 조건이 있다면 월경 기간에는 아예 해당 힘이 강해지는 클리셰도 있는데 위의 클리셰보다는 드물며, 피를 흘려야 강해진다는 설정 때문에 수위가 위의 작품들보다 비교적 높아질 수 있다. 이때에도 출혈은 자신이 조절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해당 힘조절을 잘 못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피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야생에 있다면 피냄새를 맡고 맹수가 달려드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 때문에 호러물이나 고어물에서는 공포 요소로 나오기도 한다. 고死: 피의 중간고사, 삭제되었지만 곡성 등이 그렇다.
선술한 생리 중인 여성이 비이성적인 행동을 일삼는다는 편견 및 고정관념과 같이 등장인물이 원래 안 그랬는데 그날 따라 예민하게 반응하고 까칠하게 굴기도 하는데 그게 확장되어 후술할 칼바니아 이야기나 해병문학같이 다른 등장인물에게 폭행 등을 해 피를 보지 않으면 사족을 못 쓰는 잔혹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등장인물이 아기를 가졌을 때에는 입덧뿐만 아니라 월경을 하지 않는 것도 각종 창작물에서 임신을 알리는 클리셰 정도로 사용된다.
산란물에서는 월경과 비슷하게 등장인물이 한 달에 한 번 알을 낳는 내용을 묘사하기도 한다.
늑대인간이 월경에 대한 일종의 은유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 한 달에 한 번, 호르몬 불균형, 기분 변화, 민감도 증가 등. 이 때문인지 진저 스냅과 슈퍼 시크릿에서도 이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
RPG 등 게임에서 여캐의 월경을 구현하는 건 밸런스 관점에서도 무척 어렵다. 여캐릭터가 생리 기간에 체력, 속도, 이동력 등이 떨어질 수 있지만, 이를 구현하기엔 너무 변수가 많다. 이를 구현하지 않은 건 게임적 허용이다.
13.1. 목록
- 12살.: 남캐가 대놓고 여캐가 생리하는 거 가지고 성희롱 발언하는 장면이 있는데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12세 이용가 마크를 단 채로 놀랍게도 그대로 더빙했다. 그런데 이 작품 특성상 초등학생들(만 12세)에게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 그대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말을 따끔하게 혼내며, 성희롱한 남학생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 4화에서 스오우 파블리첸코가 유통기한 지난 컵라면 먹은 후 복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밝혀진 바로는 여자가 되었다는 언급과 함께 레바논에게 생리대로 추정되는 물건을 받는다. 5화에서 밥을 제공하며 간고기는 피에 좋다는 언급을 하며 확인 사살한다.
- DMLC!: 시로츠메 오토바가 발육부진에 더해 생리까지 오지 않아 자신이 혹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인 건 아닌지 걱정했고, 본편 시점에서 드디어 생리가 왔으나 생리혈이 발화해서 학교에 화재가 일어나자 스스로를 괴물이라고 생각해 폭주하게 된다.
- DOLLAR DOLLAR: 달의 이벤트라고 언급된다.
- Epic Rap Battles of History
- Here U Are: 원판에서 장은주(장지엔위)가 "你怎么知道我来姨妈啦"(나한테 이모가 온 건 어떻게 알았대?)라며 생리를 돌려서 말했는데 한국판에서는 그 컷을 그냥 "에잇, 시원한 거 시켜주지."라고 번역해버려 나중에 나온 대사에서 오역 논란이 생겼다. 제대로 번역하면 "나 그날인 건 어떻게 알았어?"쯤 될 듯.
-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 시즌 3의 TTS Special 1 - Warp Hijinks 21화에서 리만 러스가 표트르 카라마조프에게 아뎁타 소로리타스가 붉은 분노(월경)의 기간에 코른계 악마에게 아이스크림 먹듯 털릴 것이라 단 하루도 못 버틸 거라며 까내린다. 리만 러스의 성우였던 zoran the bear는 녹음 중 이게 뭔지 알아차린다. 영상
- ISLAND: 산젠카이 세츠나가 오하라 린네를 보고 "피를 봐도 냉정한 걸 보니 역시 여자는 한 달에 한 번씩 피를 보니까 익숙하겠군"이라며 무례한 드립을 치고, 린네는 세츠나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마이너스 10 세츠나 포인트라며 감점을 준다.
- She Is Suffering: 여성이 생리를 겪으며 느끼는 괴로움에 대한 곡이라는 해석이 있다.
- [TS] 돌아온 게이머: 서연우가 남자인데 곱상하게 생겨서 가끔 게임에서 부진하면 사람들이 그날이냐는 드립을 친다.
- 7SEEDS: 이와시미즈 나츠가 마법에 걸리는 날이라 쉘터 안에서 화장실에 피가 묻은 화장지를 버린다.
- 가난뱅이 신이!: 모미지가 자기소개를 할 때 생리는 의외로 가볍게 지나간다는 말을 한다. 그 외에도 기운이 없거나 어딘가 몰래 갈 때 생리 핑계를 대는데, 이게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영체화 빼면 인간이랑 크게 다를 건 없는 듯하다.
- 가즈 나이트 R: 지크 스나이퍼가 하이엘바인에게 월경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레니 켄트가 언급된다.
- 간 떨어지는 동거: 마법이라는 제목으로 연속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해당 내용을 다뤘다.
- 강철의 누이들: 한얼이 대대원들의 매우 짜증나는 중요한 날을 잊어버렸을 때 마리야 시묘노바가 남자들은 믿을게 못 된다고 잔소리를 한다.
- 게이PC방: 13화에서 이 내용을 다뤘다.
- 격기3반: 권태영이 하필이면 허강묵과의 경기 날과 월경 날이 겹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패배. 후에 허강묵과 다시 붙어 압도적으로 승리한다.
- 경계선: 트롤 남성이 히시트(Hiisit)라는 수정되지 않은 난자를 정기적으로 배출한다.
- 고백별: 합숙날에 주인공은 주은채가 그날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신경을 쓰다가 무거운 물건에 발을 다치게 된다.
- 고死: 피의 중간고사: 강이나가 자명종 시계 소리에 꿈에서 깨어나는데, 월경까지 하게 된다.
- 곡성: 효진의 그림에서 여성의 중요부위가 피를 흘리는 그림이 나오는데, 감독 인터뷰에서는 보면 해당 그림은 효진이의 2차 성징을 나타내는 그림이라고 나왔다. 실제로 효진이 어머니가 효진이가 드디어 생리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 곱게 자란 자식: 여주인공의 오빠가 서답을 수건인 줄 알고 그걸로 땀을 닦는다. 간난이와 개똥이의 대화 내용으로 보면 보통 빨랫감의 의미가 아닌 개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공각기동대 극장판: 초반에, 뇌파의 상태가 다르다는 동료의 말에 쿠사나기 모토코가 "생리 중이야"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모토코는 인간의 몸이 아니라 뇌를 제외한 전신이 사이보그인 상태, 즉 전신의체이므로 단순한 드립성 발언일 확률이 크다.
- 공공의 적: 여자는 왜 한 달에 한 번씩 매직에 걸린다면서 여자친구가 그날이 그날이어서 자신이 대신 약국에 매직(생리대) 사러 갔다는 대사가 나온다.
- 공복의 저녁식사: 16화에서 공복희가 생리통으로 보건실에 앓아누워 잠든다.
- 굿모닝! 티처: 박영민이 여캐릭터가 조금만 기분이 안 좋으면 무조건 그 날 드립부터 친다.
문제는 그런 놈들이 현실에 있지 않나 - 금빛 러브리체: 뇌종양 때문에 몸의 이곳저곳이 기능부전을 일으켜 10대 후반인데도 생리가 온 적도 없다.
- 귀여운 쪼꼬미: 순진이 손가락 끝으로 첫 월경을 발견하는데 사방에 몰려온 장미와 기묘한 점들로 심리 상태를 표현했다. 기사
- 그것 시리즈: 비벌리 마쉬가 가지고 있던 생리의 대한 공포심이 페니와이즈의 환영으로 나타났다.
- 극한견주: 선술했듯이 평균 일주일인 사람과는 달리 개의 월경 기간이 3주 정도 된다고 나온다.
- 금단: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여주인공이 18세가 되도록 생리 시작되지 않는 것이 혹시 오빠와의 관계 때문인 것이 아닌지 고민하는 장면이 나온다.
- 길상천녀: 요시다 아키미의 만화. 주인공인 카노 사요코가 생물실에서 남학생들에게 습격당하고 강간당할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오사와라는 남학생이 들고 있던 칼을 빼앗아 겨누는데, 칼에 찔리면 피가 많이 날 텐데 무섭지 않느냐며 "자신 있으면 어디 찔러보라"고 도발하는 오사와에게 시익 웃으며 칼을 집어던져 한쪽 귀를 잘라버린 후, 여자들은 달마다 피를 흘리기 때문에 피 같은 건 하나도 안 무섭다면서, "안녕. 귀 없는 호이치 씨."라고 나가버린다.
- 까칠남녀: 2017년 6월 12일 방영된 12회에서 '피 땀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월경에 대해 다루었다.
- 꿈꾸는 남자는 현실주의자 - 시노미야 린: 그날에는 매우 흉폭해진다.
-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 여주인공은 초경을 겪음으로써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동생에게 모성애가 생기게 되었다는 말이 나온다. 물론 월경과 모성애는 전혀 상관이 없고, 작가가 작품 속 세상 한정으로 설정한 사항이거나 아니면 작가가 여성의 성징에 대해 문외한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 나는 남 너는 녀: 수련회 날에 박권서가 생리가 터져서 화가 난 모습을 보이는데, 변하랑은 안타까우면서도 쌤통인 표정을 짓는다.
- 나는 린: 세노에 가즈히로가 몸이 바뀐지 얼마 안 돼서 가야사카 린의 생리주기가 다가온 관계로 남자의 정신으로 생리통을 겪고 만다.
- 나루타루: 주인공 타마이 시이나가 초경을 맞이하는 장면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체육대회 직전 우라라카가 평소와는 다르게 과격하게 응원하자 옆에서 미네타가 "생…"이라고 말하다가 츠유에게 혀로 따귀를 맞았다.
- 남녀탐구생활: 마법에 걸렸을 때의 탐구 생활에서 이를 다루었다.
-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도깨비는 월경이 없어 정우 규리하가 즈믄누리에 살 적에 월경을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그 문제만큼은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는 언급이 있다.
- 닌자 슬레이어: 여성 닌자의 월경 여부는 사람마다 다른데, 여전히 월경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없어진 경우도 있고, 노화가 멈추는 것과 같이 월경이 기능 정지한 사람도 있다. 그 닌자에게 있어서 가장 싸우기 쉽고, 또한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기 위한 상태에 맞추고 있다고 보면 되는 것.
- 다이너마이트 워리어: 태국에서 나온 액션 영화로 댄 추퐁 등이 출연했다. 마법사의 마법력을 제거하기 위해 생리혈을 이용한다.
- 달수 이야기 : 주인공 달수가 목숨을 위협받아 남장하고 남고에 다니는데, 초반에 월경 때문에 골치아파한다. 월경통도 심해 고생하는데, 이와중에 자신한테 시비 건 일진들을 역관광 시켜준다.
- 달의 저편에서 만나요 : 팬디스크 Sweet Summer Rainbow에서 히로인 사쿠라 레인이 월경으로 힘들어하자 주인공이 레인을 돌봐주는 장면이 나온다.
- 달인: 2008년 7월 13일자 32-1회에서 마술의 달인 그날 김병만 선생님이라는 소개가 나온다. 물론 거기서의 마술은 정말 마술을 하는 것이다.
- 데드풀: 데드풀이 단검을 꺼내 손목을 자르고, 팔을 자르는 와중에 콜로서스의 얼굴에 피가 튀자 "어우, 얼굴에 싸버렸네." 라고 하고 이어서 "그날인가? 양이 좀 많은데?"라고 하는 등 섹드립을 멈추질 않는다. 네가소닉은 그 모습을 보고 토 쏠린다면서 식겁한다. 원문은 'Are you there god? It's me Margaret'이라는 대사다. 2편 고아원 앞에서 케이블이 자기 딸 이야기를 할 때 'Are you bear god? It's me margaret'이라고 패러디 개드립을 친다.
- 덴마: <The knight>에서 남자인 롯이 여자인 나즈레에게 언제까지 (공자와 샵 등의) 생리대 심부름을 해야 하냐고 투덜댄다.
- 도쿄 구울: 우리에 쿠키는 무츠키 토오루가 사실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부상 때문이 아닌 월경 때문에 피가 흐른 것을 눈치챈 것으로 추측된다.
- 돌아온 럭키짱: 157화에서 유가인이 '나쁜 병'에 걸렸다는 암시를 주는 것 치고는 너무 막 나가서 논란이 되었고, 이후 핏자국은 수많은 항의를 받은 후 상당 부분 지워졌다.
- 동네 누나: 심혜미가 월경 시기가 되자 며칠간 성관계를 거부하나, 며칠 동안 참던 지호의 요구로 구강성교를 한다. 그러나 구강성교도 성관계라는 혜미의 주장에 지호는 앞으로 월경이 끝날 때까지 성관계를 안 하는 대신 끝나자마자 하루에 여러 번을 하겠다고 말한다.
- 동방 프로젝트의 샤메이마루 아야 성인지: 아야가 나오는 성인지에서 쇠냄새가 난다는 표현 때문에 상하이앨리스환악단 마이너 갤러리에서 쇠누나라고 부르게 된다. 새누나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마이너.
- 동전 줍는 징징이 스타크래프트1 유즈맵: 스폰지밥이 오늘은 사장님의 '그날'이라고 말하자, 징징이가 사장은 남잔데 어떻게 그날이 있냐며 어리둥절해 한다. 이때의 '그날'은 발정기를 뜻한다.
- 동정의 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메데이아가 생리혈 한 컵을 화장실에 모아놓는다. 링크
- 동충하초: 세라가 이 때문에 고생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 디파티드: 19금이라 그런지 "너도 생리하냐?" 등의 막말이 나오는데, 2012년 KBS1 명화극장에서 한국 지상파 최초로 이 장면이 더빙으로 방영되어 이외의 각종 비속어들이 지상파에서 나오는 쾌거를 이뤘다. 우습긴 하지만 대중매체가 대중들의 일상을 제대로 반영 못하는 한국의 보수적인 현실에서 이 정도면 쾌거라고 할 수 있다.
- 란제리 전사 빠삐용 로제: OVA에서 시스터 프첼라가 시스터 비엔을 싫어해서 서로 "변태 여편네!", "생리 끝난 변장 할머니" 등의 욕설이 오가며 싸운다.
- 러키☆스타: 몇 번 언급되었다.
- 로판 빙의 만화: 주인공 김영희는 빙의한 마리안의 몸이 생리통이 배로 심한 체질인데다 소설 속 세상은 진통제도 없어서 생리통이 없던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법사에게 의뢰할 돈을 벌고자 치킨 장사를 하게 된다.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미즈노 요코가 대학 입시를 치르는 날 하필이면 생리가 시작된 데다가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리고 요코는 그 고생 속에 치른 입시로 도쿄대 법대에 붙었다.
- 마리얼레트리: 루나 클라인이 그 날 때문에 의무실에 왔다가 원일을 보고 당황해서 진통제만 받고 도망치듯 나가버린다.
- 마법전사 미르가온: 극중 초등학교 5학년인 여주인공 아라가 마법전사의 후예라는 것을 알게 되어 고민하자 이를 본 아라 이모가 아라 초경하는 것 아니냐고 아라 엄마에게 이야기했다. 아라 엄마가 아라에게 초경은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지만 아라의 고민은 그것이 아니었기에 아라 엄마가 더욱 답답해했다. 결국 전작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인간 마법사가 된 풀잎이가 아라를 설득하여 아라는 자신이 마법전사의 후예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 마블 코믹스 - 시스터 그림: 월경을 포함한 출혈이 생기면 스태프 오브 원이라는 지팡이가 나온다. 이 스태프가 나오면 마법을 쓸 수 있다.
- 마음의소리: 인터넷에서 매일 일어나는 병림픽인 군대 vs 생리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 만져서 봉인해제 - 주홍: 그 날 때문에 기분이 안 좋은데 달리는 자동차 때문에 물벼락을 맞고 옷이 다 젖어버린다.
- 메이의 새빨간 비밀: 메이가 자신이 거대한 레서판다가 된 걸 알고 충격에 빠져 욕실에 숨는데, 엄마인 밍이 메이가 초경을 시작한 것으로 착각하고 빨간 꽃이 피었냐며 묻자 메이는 빨간 꽃을 레서판다로 오해하며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후 밍은 학교에 몰래 따라와 메이를 지켜보다가 수위에게 들켜서 난리를 피우고, 이때 모두가 보는 앞에서 메이에게 생리대를 가져왔다며 보여준다. 이 부분은 이때까지 서양 어린이 애니메이션에서도 성교육 작품이 아니고서야 월경에 대한 게 금기에 가까울 정도로 묘사가 잘 안 되었는데 생리대가 등장해 호평받았다. 그 와중 메이의 엄마 밍이 생리를 돌려 말하는 부분과 준비한 게 죄다 패드인 것도 완전 아시안 엄마라는 의견은 덤.
- 메이코의 놀이터: 유마 아스마가 놀다가 배가 아프다며 돌아가는 경우가 나오며, 하반신에서 피를 확인하는 장면도 한 번 나온다.
- 명탐정 코난: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에서 사토 미와코가 타카기 와타루를 지하 주차장의 자기 차로 불러서 "없어."라는 말을 한다. 타카기는 평소보다 얌전한 사토의 모습에 그게 없어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해 책임 걱정을 하는 사토에게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대답한다.
- 목소리의 형태(애니메이션): 이시다 쇼야가 니시미야 쇼코가 약속장소에 왜 나오지 않았냐고하자 니시미야 유즈루가 배가 아파서 안나왔다고 답했다.
- 무모협지: 여초희가 흑랑단에서 스파이 일을 하다가 발각되는데 이유가 월경으로 매달 며칠씩 쉬는 다른 단원들과 달리 쉬지 않고 일했기 때문이라고 나온다.
- 문빔 시티: 대즐 노백이 매년 'Cop Con'이라는 경찰 행사 기간이면 충동적으로 성관계를 맺는데, 작년 행사 이후에는 한동안 Aunt Flo가 안 왔다고 말한다.
- 미드소마: 외지인들이 처음 왔을 때 여러 그림들이 그려진 기다란 천이 나오는데, 한 그림에 여자가 자신의 음모와 생리혈을 씨내리로 점찍은 남자에게 먹여 사랑을 이루게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마야가 크리스찬의 컵에 있는 음료에 월경혈을 섞었기 때문에 그의 음료는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붉은 빛을 띈다.
- 박화영: 강영재가 뭐만 하면 은미정에게 생리하냐고 묻는다.
- 반지의 얼렁뚱땅 비밀일기: 생리피가 딸기잼과 비슷하다며 자기들끼리 딸기쨈이라고 부르는데, 그걸 하기 시작하면 아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하는 게 나온다.
- 배견여황폐하: 소홍이 첫 월경을 겪게 되는데 침대에 피가 묻은 것을 보고 꽤 무서워 한다.
- 버림 받은 황비: 아리스티아 피오니아 라 모니크가 달거리를 시작한다. 문제는 다음 스토리 진행을 위해 꼭 필요한 에피소드인데 웹툰판에서는 이를 생략해서 비판이 많다.
- 베르세르크: 뛰어난 장수인 여주 캐스커가 생리로 인한 컨디션 악화로 싸움에서 져 죽을 뻔한 적도 있었다.
- 보이는 여고생: 요츠야 미코가 동생에겐 그냥 속옷 사러가야 한다고 말했고 동생은 여자는 힘들겠다며 넘어갔지만 해당 컷에 "그게 아닙니다"라고 써 있다.
- 뷰티풀 군바리: 몇 번 언급된 적이 있다.
- 브리저튼: 사이먼이 다프네의 월경이 돌아왔는지 아침에 방문을 열어 확인한다. 그리고 함께 공연을 보던 중 다프네의 월경이 시작되어 그녀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사이먼은 자리에 남아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 브리짓이 어쩌다가 약국에 들어가게 되자 생각해보니 생리를 안 하게 된 지 꽤 되어서 임신이라 생각하고 약국에서 임신테스트기를 구입하고 사용한다.
- 블랙 위도우(영화): 요원들은 일찍이 자궁이 적출되어 월경도 임신도 하지 못한다.
-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은민이 거짓으로 임신했다고 연기를 하는데 월경 중 실수로 언니에게 생리대를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짓말이 들통나 버린다.
- 사무라이의 시대: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에 다른 유명한 설화들을 제쳐두고 곽재우의 붉은 의복이 생리혈로 염색한 거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는 스티븐 턴불(Stephen Turnbull)[12]의 설명이 나와서 한국 시청자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일본을 중심으로 만들었기에 이런 오류가 생긴 것으로 보이며 조선인들이 기모노를 입고 있으니 말 다했다. 그래도 의병 활동에 관련된 내용들은 어느 정도 기록과 일치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이는 당시의 유행하던 설화를 소개한 것일 뿐, 그가 이를 사실이라고 한 것은 아니다.
- 사춘기의 아이언메이든: '가부하'라는 몸의 현상이 월경을 모티브로 했다.
- 살아남은 로맨스: 은채린이 화장실에서 돌아온 진세영이 일이 생겨서 늦었다고 말하자, 피의 축제인가...라고 생각하는 걸 보아 생리가 터져서 늦은 거라고 추측한 듯하다.
- 생리혈 젤리(経血ゼリー): 니코니코 대백과에 있는 문서로 내용이 비위가 상해서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 위험도 3으로 등재되었다.
- 서유요원전: 승천현녀 용아녀에게 월경이 오는 때에는 힘이 약해지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 성 정치학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딸을 버린 전인숙을 찾아간 박선자가 "넌 니 새끼가 생리는 시작했나, 젖가슴은 얼마나 나왔는지 안 궁금했냐"고 물어보는 대사가 나온다.
- 세상이 밤이라면!: 번외 만화에 따르면 마나미아 블루가라르가 생리를 시작한다.
- 소녀전선: 도로시 헤이즈가 블리딩 제인을 마시고 싶은 날이 주기적으로 온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 수색시대: 생리 이야기가 거리낌없이 나온다.
- 숲속의 바보: 꽃분이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 피 나오는 병이 멈췄다고 말한다.
- 슈퍼 시크릿: 시우는 늑대인간이라 보름에 본체화(늑대)가 되기 때문에 수업을 들을 수가 없어 과제 제출일이 보름이라 그걸 숨기고 결석계를 내서 학교를 안 가도 된다고 자랑하는데 그걸 들은 지훈은 여학생도 못 받는 생리 결석(...)이냐고 하다가 면상에 킥을 맞는다.
- 스위치 위치: 모기 사야카의 만화. 2차 성징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1화부터 주인공이 초경을 맞이하는 내용이 나온다.
- 스승의 은혜
- 스플래툰 2: 영문판 한정으로 플로우(미우라)는 소개 영상에서 "다른 잉클링들은 플로우를 이모(aunt)라고 부른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Aunt Flow의 뜻이 월경의 완곡어라 검은 닌텐도 소재로 취급받는다.
- 슬레이어즈: 원작 소설 초반부에 리나 인버스가 "여자의 몸이 아이를 생산하도록 만들어진 이상 한 달에 한 번씩은 곤란을 겪는 시기가 온다"고 언급하는 대목이 있다. 설정상 여성 마법사들이 생리 기간 동안 일시적인 마력 감퇴 현상으로 마법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 것으로, 애니판에서는 구체적인 표현 대신 '그날'이라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다. 리나 자신도 생리로 인한 마력 감퇴 때문에 전투력이 대폭 저하된 상태에서 오리하르콘 신상을 사이에 두고 제르가디스를 상대로 대치하다가 제대로 싸우지 못해 잠시 인질로 잡히게 된다. 오리하르콘 신상 속에 현자의 돌이 숨겨져 있었고, 제르가디스는 적법사 레조의 명령으로 이것을 찾고 있었다.
- 식객: 17권 85화 <봄, 봄, 봄>에서는 재혼 가정의 딸이 초경 증상 때문에 계모와 좀처럼 가까워지지 못하고 날카롭게 말하곤 했다. 마침 온 가족이 놀러나갔을 때 초경을 경험한 딸이 피 때문에 겁을 내는 것을 계모가 도와주면서 갈등이 해소된다.
- 신데렐라 윙크소동: 신다례가 담임 교사에게 자신이 5학년 때 생리가 시작되었고, 생리 기간 중 도벽이 있다고 밝힌다.
- 신령: 하현의 과거에서 가비가 '너는 빨리 성장이 멈췄네'라고 말했을 때 하현이 '평생 달거리 안 하고 좋잖아'라고 말하며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버림을 받은 과거가 있는 하현은 임신을 못해서 남자들에게 버림받을 걸 생각해 슬퍼한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 22화에서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가 "여자란 이유만으로 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 거야... 애 따윈 필요도 없는데!"라며 언급한 적이 있다. 이 대사가 유명한 이유는, 아스카가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 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으면서도 이카리 신지나 카지 료지에게 어린아이같이 의존하고 싶어 하는 모습도 같이 보여주기 때문이다. 만화판에서는 신지와 키스를 하려고 하던 것을 카지와 미사토에게 들킨 걸 해명하기 위한 편지 전달을 신지에게 시키면서 언급한다. 대신 애니메이션처럼 과격하게 말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생리통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겠다는 투로 말하는 게 전부였다.
- 아들이 귀여워서 어쩔 수 없는 마족엄마: 로렘이 털갈이 기간에 성질이 매우 난폭해지는데 월경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아이들의 시간: 코코노에 레이지가 우사 미미도 잘 모르던 생리일을 도와주면서 서로 플래그가 꽂힌다.
- 악의 여간부: 셀레나의 생리 주기가 불규칙적으로 변한다.
- 악튜러스: 1장에서 마리아 케이츠가 마법에 걸리는 묘사가 있다.
- 안네의 일기: 월경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안네 프랑크는 생리에 관해 쓴 세계 최초의 작가'라는 평도 있다. 선술했듯이 일본의 생리대 브랜드 '안네(アンネ)'가 여기에서 왔다. 기사
- 알고있지만: 생리 관련 얘기가 나왔다. 단, 드라마에서는 해당 장면에서 원작 웹툰에 나온 불필요한 대사를 그대로 가져오는 등 각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알파 베스티어리: 탄자니아에 야생동물을 탐사하러 떠난 주인공 일행 중 임아름이 부주의하게 생리대를 노상에 내다 버려 피 냄새를 맡은 사자나 하이에나 등 맹수들의 어그로를 끌게 된다. 이후 그들 일행에
팀의 리더인 김희창의 의사와는 반해 강제로합류한 모선주와 박선미가 아름에게 탐폰을 선물하는데... - 어른이 되기는 글렀어: 자궁이 주인공을 생리통으로 괴롭힌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미사키 미코토가 어째서 수업 땡땡이 쳤냐고 딴죽을 걸자, 쇼쿠호 미사키가 여자에게는 체육수업을 빠질 수 있는 정당한 권리. 자신은 생리를 하는 중이기 때문에 못한다는 듯한 늬앙스로 말하다가 자연스럽게 미코토에게 "그 쪽은 아직?"이라는 도발을 걸고, 대패성제 때 미코토가 배탈이 나서 온갖 난리를 부렸던 걸로 놀린다.
- 언니의 폐경: 제목에서부터 월경을 소재로서 다룸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본 작품은 '여성을 인격체로서 묘사하는 일 자체가 서툴다', '생리 묘사가 잘못되었다' 등 강한 비판과 지탄을 받은 작품이다. 더군다나 해당 작품으로 김훈은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하여 더욱 논란이 됐다.
- 에어리어88: 용병부대의 여성 파일럿 세이렌 바르나크가 생리 기간이어서 막사에서 휴식하며 출격하지 않는 장면이 있다. 킴 아바가 막사에서 간호를 할 정도로 생리통에 고생한다. 부대장인 사키 바슈탈 왕자도 "오늘만은 군인이 아니라 여자다"라며 작전에 불참하는 것을 용인한다. 군법대로라면 명령 불복종으로 벌금 혹은 감방행...
- 여고생 바보군단: 작품이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라서 아예 생리통이나 월경 대처법 관련한 에피소드를 따로 할애해서 묘사한 적 있다.
- 여군 미쓰리: 이시스터즈가 부른 원곡이 아닌, 원래 가사를 개사한 사가(비공식 군가)에 '때때로 멘스때는 짜증도 나지만'이라는 가사가 있다.
- 여자공병: 여자공병은 거대 탑승형 생체병기인데 일정 주기마다 월경까지 한다.
- 여중생A: 몇 번 언급되었다.
- 연민의 굴레: 101화에서 진 선생이 그날이라 기분이 별로라고 말했다. 127화에서 양한나가 김송현에게 그날이어서 불편한 거냐며 묻자 송현이 저번 주에 끝났다고 대답했다.
- 연애혁명: 주연 인물 중 한 명인 이경우가 치질이라는 소문이 나 여자애들이 생리대를 주곤 했다. 사실 주인공이 낸 헛소문. 게다가 이 경우도 어이없어 했다. 근데 생리대를 받은 걸 하필 전 여친이 봐 버려서... 또한 왕별림이 하필 예정날이 아닐 때 대자연이 일어나 고통스러워 하고, 치마에 티가 났다는 걸 알아채면서 난감해한다.
- 오빠는 끝!: 5화에서 오야마 마히로가 초경을 경험하고 기겁해서 드러누웠다. 원래는 남자라서 월경할 일 자체가 없었지만, 여동생인 오야마 미하리가 만든 약을 먹고 여자가 되었는데, 성전환된 지 한 달이 지나서 생리를 한 것이다.
-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1권 부록 만화 <오빠의 아내와 같이 살면>에서 키시베 시노가 생리통으로 고생할 때 키시베 노조미가 허리에 핫팩을 붙여줬다.
- 오자룡이 간다: 나진주가 병원에 가서 생리가 불규칙적이고 오히려 나팔관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는 진단을 받는다.
- 옹고집전: 가짜 옹고집이 사또에게 옹고집 집의 재산에 대해 얘기할 때 명주가 40통이 있었는데 한 통을 큰 딸의 달거리 때 사용했다고 말한다.
- 옹정황제의 여인: 유분이 심미장에게 약을 써 월경을 늦추고 속을 메스껍게 하는 등의 착각을 일으키고 결정적으로 임신 진단을 내린다.
- 와즈다: 생리 중인 여성이 쿠란을 만질 때는 맨손으로 절대로 만져서는 안 된다는 게 묘사된다.
- 와타리 군의 XX가 붕괴 직전: 이시하라 유카리가 와타리 나오토에게 생리 이야기를 꺼낸다.
- 우리 남매의 일상은: 각 집의 여자 형제들의 생리가 다뤄진 에피소드가 있었다. 남동생에게 진통제를 사달라고 부탁하는 손민정의 괴로운 얼굴과 오빠의 진상짓에 지쳐서 결국 혼자 진통제를 사러 나간 정다연의 퀭한 얼굴은 정말 생리 기간에 느껴지는 우울감과 피로함이 잘 표현되어 있다.
- 우리사이느은: 도가영이 한우진에게 너무나도 사랑받은 나머지 같이 자고 싶다는 말을 듣지만 미안하지만 그날이라고 말한다.
- 위원장은 우리 반의 임신 전용 펫: 아메미야 유이가 월경이 오지 않고 입덧을 하게 되면서 임신을 예감한다.
- 응답하라 1997: 모유정이 학찬의 집으로 오게 되고 쇼파에 같이 앉아있는데 둘이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되자 결국 초조함을 견디지 못하고 생리 드립을 치면서 오늘은 못한다고 고백을 해버린다. 정작 학찬이가 준비한 것은 은지원 관련 영상... 결국 학찬이는 맥이 빠져서 "다른 걸 기대했다면 어떻게 지금이라도..."라고 물어보고 민망함에 고개를 숙여버린다.
- 이런 영웅은 싫어: 48화에서는 메두사가 생리 기간일 때마다 남자인 오르카에게 생리대 심부름을 시킨다. 원래는 칸나에게 시켰지만 칸나가 이것만큼은 제 것 사러가기도 귀찮다고 거부했다. 오르카가 이걸 얼마나 많이 했으면, 편의점 알바가 알아보고 또 오셨네요? 하고 웃었다. 백모래가 칸나와 메두사에게 "불편하니까 빨리 폐경 오면 좋을 텐데!" 라고 말했다가 메두사에게 목을 졸리고, 칸나는 메두사에게 아래층이 울리니까 침대 위에서 패라고 조언한다.
같은 화에서 다나가 생리 중이라 기분이 예민할 때, 나가에게 생리가 뭔지는 아냐고 하자 나가 왈, "파란 피잖아요."라고 하고, 나가가 이해를 못 해서 다나에게 그림으로 설명해 달라고 하자 귀능이 그놈의 생리 얘기 좀 그만하라고 하지만 여직원들에게 제지당한다. 파란 피는 선술했듯이 과거 생리대 광고에서 푸른색 시약으로 생리대의 흡수율을 측정하는 장면에서 유래한 것이다. - 이세계 소환은 두 번째입니다: 루가가 로아와 결투에서 이겨 약혼자가 되었는데, 로아는 그 날일 때 싸움을 걸어서 이겼다고 말한다.
- 이종족 리뷰어스: 유익인들은 '그날'에 무정란을 산란한다. 메이들리도 예외가 아니다.
- 인어공주: 단편집에만 수록되었다가 니어 레플리칸트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내용. 난파선에 있던 소녀를 돌봐주던 배달원이 소녀가 살인을 벌여 남은 핏자국을 월경으로 착각한다.
-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여주인공 타카기양이 수영 수업을 빠지자 남주인공인 니시카타가 생리인지 아닐지 생각하는 장면이 있다.
- 장화, 홍련: 수연의 생리혈을 발견하는 부분을 촬영할 때는 촬영감독과 감독, 여성 제작진을 빼고 전부 방에서 내보냈다. 성인 영화도 아니고 딱히 선정적인 장면은 아니지만 사춘기 배우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그런 것. 당시 문근영은 중학생이었다.(김지운 저서 《숏컷》에 소개된 나온 일화)
- 정년이: 정년이 도앵이 생리통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주란을 통해 얻은 쑥을 쪄서 화롯불을 지펴 도앵의 배를 따뜻하게 해준 것을 계기로 관계가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키시베 로한이 헤븐즈 도어로 스기모토 레이미의 개인 정보를 읽을 때 11살 9월 때 초경을 시작했다고 언급한다. 그 외에 훈가미 유야가 병실에서 강한 후각으로 누가 생리 중인지 파악하는 장면이 나온다.
- 진저 스냅: 진저가 초경을 시작했는데 이 과정을 겪고 싶지 않았던 진저는 화를 내지만 초경으로 인한 피냄새 때문인지 밤에 외출했다가 정체불명의 괴수에게 습격을 받고 크게 다친다.
- 천사의 꼬리: 원숭이 모모가 초경을 겪는다.
- 철인왕후: 김소용의 몸에 들어간 장봉환이 생리를 겪을 때 극도로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결국 수용한다.
- 체인지: 강대호가 고은비와 몸이 바뀌었을 때 월경을 경험한다.
- 초경, 월경, 폐경: 윤재순의 시로, '나는 여자가 되었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거야. 누가 뭐래도 나는 여자야. 흘러내리는 환희에 빛나는 순결. 거룩한 고통이더라'라는 내용이 나온다.
- 춘향전: 이몽룡이 눈결에 얼핏 보니 삼삼이에 채인 것이 맹랑하고 야릇해서 "월후(月候) 삼장 끌러 놓고 식년동당(式年東堂)의 기추(騎芻) 과녁처럼 잠깐 일어서려무나."라고 말하는데, 현대어로 풀이하면 눈결에 얼핏 보니 삼삼이를 덮고 있는 것이 맹랑하고 야릇해서 "생리대를 풀고 과거 시험장에 있는 과녁처럼 잠깐 일어서려무나."라는 뜻이다.
- 카타시붓: 여주인공 류조지 하루카가 남주인공 카마치의 아이를 임신한 뒤 생리를 하지 않는 장면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임신 진행 부록에서도 임신 뒤 생리를 하지 않았다는 대목과, 원래는 생리일이지만 관련 기억을 봉인당했다는 대목이 있다.
- 칼가는 소녀: 작중 은진주가 첫 생리를 하는 장면이 잠시 나오고, 이후 아빠에게 자신이 그동안 느끼던 감정을 털었을 때 자신의 첫 생리날이 언제였는지 기억나냐며 따지면서 앞의 장면이 잠시 다시 나오는 것으로 전개 상 중요한 장면 중 하나로 나온다.
- 칼바니아 이야기
- 에큐 타니아: 생리로 도저히 행사를 못 치를 때 오시리스 시마론 칼바니아에게 행사에 대신 참여를 하라고 부탁을 하는데 오시리스는 자신은 그런 여성용 홀은 안 휘두른다면서 거절한다.
- 에큐 탄탈롯: 생리할 때는 피가 모자란다는 이유로 술집에서 싸움을 벌여 피를 봐야 직성이 풀린다. 또한 보통 남장을 하나 월경 중에는 바지를 못 입으니 드레스를 입고 피냄새를 가리기 위해 향수까지 뿌린다.
- 캐리 시리즈: 성(性)을 혐오하는 어머니가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뒤늦게 초경을 한 캐리 화이트를 두들겨 팬다. 캐리는 생리는 하는 것과 동시에 잠재되어 있던 초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 드라마 CD에서는 고민에 빠져있는 셜리를 본 미레이가 혹시 생리 중이냐고 속삭인다. 셜리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 토라도라!: 카와시마 아미가 쿠시에다 미노리한테 "너랑 얘기하면 생리하는 기분이야"라는 대사를 친 적이 있다. 물론 여자가 여자한테 하는 말이었고 성적인 의미에서 한 말은 아니지만 '생리'라는 단어의 파급력이 매우 커서 파격적이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물론 애니맥스 코리아 더빙판에서는 화병 나는 기분이야로 바뀌었다. 참고로 작가는 여성이다.
- 트와일라잇 시리즈: 여성 뱀파이어들은 여성성이 봉인돼서 월경을 하지 않는다.
- 팀 포트리스 2 - A Cold Day in Hell 코믹스: 조난당한 비행기에 곰들이 오는 것을 보고 솔저가 그 원인을 추리하는데, 이때 곰들을 부를 만한 건 꿀과 생리 중인 여자뿐이라고 말하며 갑자기 파이로에게 손가락질을 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파이로 옆에 추락해있는 비행기의 잔해에 꿀 상자가 잔뜩 쌓여있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아마 밸브에서 성별 논란이 나는 걸 이용해서 장난을 친 듯하다.
- 패밀리 컴포: 와카나에 소라의 생리가 1년에 1~2회 정도 있을 정도로 심각한 불순이다.
- 프랑켄 프랑: 마다라키 가브릴이 생리를 한다고 본인 스스로 언급했다. 이때 나온 난자에서 괴물이 자라 프랑 연구소로 유배당하기도 했다.
- 프린세스 메이커 5: 어머니로 플레이하면, 딸이 복통을 호소하자 어머니가 진통제를 주면서 어떤 대화를 나누는데 큐브가 이 얘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이 나온 걸로 봐서 생리통으로 추정된다.
- 피안도: 여자 망자는 생리를 하는 것 같다는 추정이 있다.
- 하이킥 시리즈
- 거침없이 하이킥: 서민정이 "한 달에 한 번 있는 마법에 걸렸다."고 윤호에게만 몰래 말하지만 이미 윤호 주변에 있던 학생들에게 비웃음을 사고만다.
-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 학생회 임원들: 츠다 타카토시는 나머지 임원들이 생리 날마다 관련 성드립을 치다 보니 임원들의 생리 날을 모두 알고 있다. 아마쿠사 시노는 냅킨파인데 시치죠 아리아는 탐폰파라는 언급이 나왔다.
- 해병문학: 몇몇 작품에서는 맹빈아 소위가 그날마다 다른 해병들을 사냥해 해병수육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 화유기: 극중 삼장의 피냄새는 사방팔방으로 '오만가지 요괴들과 악귀들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나오는데 달거리 관련 언급이 없어서 설정오류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이 경우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달거리'를 할 경우, '몸 컨디션이 최악일 때'도 요괴들과 악귀들과 싸워왔다는 이야기가 된다. 아무리 좋게 해석하더라도 근 30대 중반까지 성장하는 동안, 그러니까 손오공이 금강고로 계약에 묶이기 전까지의 진선미의 능력으로는 악귀들은 상대했을지 몰라도 요괴들을 상대로 버틸 수가 있을 리가 없다. 삼장이 됨으로서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나오는 뱀파이어처럼 여성성이 봉인돼서 달거리를 하지 않게 되었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런 설정까지는 구체적으로는 없다. 애초에 화유기는 판타지 드라마이기 때문에 작품성과 무관한 사항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 황제와 여기사: 빅파 왕국에서 주최한 마상대회 승리 기념 연회에서 폴리아나 윈터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다리 안쪽에 칼을 찬 탓에 드레스를 입고 어기적거렸는데, 이를 본 룩소스 1세가 폴이 달거리를 하고 있다고 착각했다. 또한 폴은 전장에서의 스트레스로 생리불순을 앓고 있었는데, 아크레아 제국 건국제 도중 벼락에 놀란 말에 치인 후 생리가 재개되고, 생리통도 오랜만에 겪었다.
- 후타바군 체인지: 한 남성 등장인물이 여성화를 할 수 있는데, 월경 때에는 남자로 되돌아가지 못한다.
- vei: 서양 특유의 열린 섹드립 마인드 때문인지 첫 생리 때 주먹만한 다진 고기 같은 것이 나왔다는 등, 못 하는 말이 없을 정도로 대담하게 방송이 진행되어 hololive 같이 물의를 일으켰다가는 몇 주는 근신해야 할 소속사들의 버튜버만 보다가 입문한 한국인이라면 섹드립을 평타처럼 사용하는 것을 보고 놀랄 수도 있다.
- 玉姫様(たまひめさま, 타마히메사마): 난자를 은유하는 제목으로 생리를 암시하는 가사를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14.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 |||
한국어[13] | 달거리, 월경(月經) 생리(生理), 달수(-水), 몸엣것 | ||
한자 | 月經(월경), 生理(생리), 經度(경도), 經水(경수), 癸水(계수), 月客(월객), 月經水(월경수), 月事(월사), 月中行事(월중행사), 月候(월후), 紅潮(홍조), 環經(환경)[14] | ||
러시아어 | менструация/менструа́ция(menstruácija, 멘스뜨루아찌야), ме́сячные(mésjačnyje, 메샤치녜), ре́гулы(레굴리), рубашечное(루바셰치나예), менструа́льный цикл(menstruálʹnyj cikl) | ||
스페인어 | menstruación, menstruo, regla, ciclo, mensual, menorrea, catamenia, mes, achaque, periodo | ||
아랍어 | حَيْض(ḥayḍ), طَمْث(ṭamṯ) | ||
دورة(dawra), عادة(ʿāda), بريوت(biryūt)(이집트 아랍어) | |||
영어 | menstruation(공식), period(피리어드), menses, monthly, menstrual bleeding | ||
monaþblod(고대 영어) | |||
일본어 | [ruby(月, ruby=げっ)][ruby(経, ruby=けい)](gekkei, 겟케이)、[ruby(生, ruby=せい)][ruby(理, ruby=り)](seiri, 세이리)、[ruby(月, ruby=つき)]の[ruby(物, ruby=もの)]、[ruby(月, ruby=げつ)][ruby(事, ruby=じ)](getsuji, 게츠지)、[ruby(月, ruby=つき)][ruby(役, ruby=やく)]、[ruby(月, ruby=つき)]の[ruby(障, ruby=さわ)]り、[ruby(月, ruby=つき)]の[ruby(巡, ruby=めぐ)]り、 [ruby(下, ruby=お)]り[ruby(物, ruby=もの)](ori-mono, 오리모노)、メンス(멘스, 속어)、メンストルエーション(menstruation), メンシーズ(menses) | ||
중국어 | 月经(yuèjīng)/[ruby(月, ruby=ㄩㄝˋ)][ruby(經, ruby=ㄐㄧㄥ)],经血(jīngxuè)/[ruby(經, ruby=ㄐㄧㄥ)][ruby(血, ruby=ㄒㄩㄝˋ)],经期(jīngqī)/[ruby(經, ruby=ㄐㄧㄥ)][ruby(期, ruby=ㄑㄧˊ)],大姨妈(dàyímā)/[ruby(大, ruby=ㄉㄚˋ)][ruby(姨, ruby=ㄧˊ)][ruby(媽, ruby=ㄇㄚ)](속어) | ||
프랑스어 | règles, menstrues, menstruation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기타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 <colbgcolor=#f5f5f5,#2d2f34> 고대 동슬라브어 | цвѣтьно(cvětĭno) | |
고전 이집트어 | ḥzmn(ħɛzmɛn, hezmen) | ||
그리스어 | εμμηνόρροια(emminórroia), περίοδος(períodos) | ||
ἀφεδρεία(aphedreía)(고전 그리스어) | |||
네덜란드어 | menstruatie, onge- steldheid, menstruatieperiode, maandelijkse bloeding, maandstonden, menses | ||
노르웨이어 | menstruasjon | ||
독일어 | Menstruation, die monatliche Reinigung, Monatsfluss, Monatsflüsse; Regel, Periode, Ihre Tage haben, Regelblutung, Monatsblutung | ||
mānōdblōti(고대 고지 독일어) | |||
라오어 | ການມີລະດູ(kān mī la dū) | ||
라트비아어 | menstruācija | ||
라틴어 | purgátĭo(푸르가티오), fluor(플뤄르), menstruátĭo(멘스트롸티오), menstrua | ||
루마니아어 | regulă, menstruaţie, menstruație, menoragie | ||
리투아니아어 | mėnesinių ciklas, menstruacija | ||
마라티어 | पाळी(pāḷī), मासिक पाळी(māsik pāḷī), ऋतु(ŕtu), ऋत्व(ŕtva), आर्तव(ārtav), रजस्(rajas), कन्याव्रत(kanyāvrat) | ||
마오리어 | mate wahine, mate marama, waiwhero | ||
마인어 | haid, menstruasi, datang bulan | ||
마케도니아어 | менструа́ција(menstruácija) | ||
만주어 | ᡥᠠᠯᠠᠨ(halan) | ||
몽골어 | сарын тэмдэг(biyeiin yum) | ||
미얀마어 | ရာသီလာခြင်း(rasilahkrang:), ဓမ္မတာ(dhamma.ta) | ||
베트남어 | kinh nguyệt, hành kinh, chu kỳ kinh nguyệt | ||
벨라루스어 | менструа́цыя(mjenstruácyja) | ||
벵골어 | রজঃস্রাব(rôjôḥśrab), স্ত্রীধর্ম(śtridhôrm), স্ত্রীরজ(śtrirôj), কুসুম(kuśum) | ||
불가리아어 | менструа́ция(menstruácija) | ||
산스크리트어 | ऋतु(ṛtu) | ||
세르보크로아트어 | мјесечница/mjesečnica, менструација/menstruacija | ||
순다어 | kareseban | ||
스와힐리어 | hedhi | ||
스웨덴어 | mens, menstruation | ||
슬로바키아어 | menštruácia | ||
슬로베니아어 | menstruacija, číšča | ||
아르메니아어 | դաշտան(daštan), մենստրուացիա(menstruacʿia) | ||
դաշտան(daštan)(고대 아르메니아어) | |||
아이슬란드어 | blæðingar, tíðir | ||
아일랜드어 | fuil mhíosta, míostrú | ||
fuil-mhìos(스코틀랜드 게일어) | |||
아제르바이잔어 | aybaşı | ||
알바니아어 | menstruacion, lara | ||
에스토니아어 | menstruatsioon | ||
에스페란토 | menstruo | ||
에웨어 | dzinukpɔkpɔ, ɣletikpɔkpɔ | ||
우즈베크어 | hayz | ||
우크라이나어 | менструа́ція(menstruácija) | ||
이누이트어 | takkik | ||
aaqartarneq(칼라흘리수트(그린란드어)) | |||
이디시어 | מענסטרואַציע(menstruatsye), ווסתּ(ves(e)t), ווסת(veyses), צײַט(tsayt) | ||
이탈리아어 | periodo mestruale, mestruazione, mestrui, ciclo | ||
mëstruassion(피에몬테어) | |||
조지아어 | მენსტრუაცია(mensṭruacia), თვიური(tviuri) | ||
체코어 | menstruace | ||
카자흐어 | етеккір(etekkir) | ||
쿠르드어 | xwîndîtin(خویندیتن)(쿠르만지 방언) | ||
پیسار(pîsar)(소라니 방언) | |||
크메르어 | ដំណើរមានរដូវ(dɑmnaə mien rɔdəv), រដូវ(rɔdəv) | ||
키르기스어 | айыз(ayız) | ||
키쿠유어 | mweri 3 | ||
태국어 | ประจำเดือน(bprà-jam-dʉʉan, 쁘라짬 드언), เป็นเมนส์(뻰 멘), เมนส์(멘), ระดู(라두) | ||
텔루구어 | ఋతుస్రావం(r̥tusrāvaṁ) | ||
투르크멘어 | aýbaşy | ||
튀르키예어 | adet, âdet, aybaşı, aylık, hayız, regl, dem(뎀) | ||
페르시아어 | طمث(tams), عادت ماهانه(âdat-e mâhâne), قاعدگی(qâ'edegi), پریود(period), حیض(heyz), دشتان(daštân) | ||
ҳайз(hayz)(타지크어) | |||
포르투갈어 | menstrução | ||
폴란드어 | menstruacja, period, miesiączkowanie, miesiączka, menstruacja, okres | ||
핀란드어 | kuukautiskierto, kuukautiset, menkat | ||
필리핀어 | kanya, sapanahon, regla, buwanang dalaw | ||
헝가리어 | menstruáció | ||
히브리어 | וֶסֶת(veset) | ||
힌디어 | रजोधर्म(rajodharm), ऋतुस्राव(ŕtusrāv), ऋतु(ŕtu), रजोस्राव(rajosrāv), स्त्रीधर्म(strīdharm), स्त्रीरज(strīraj), कुसुम(kusum), रजोदर्शन(rajodarśan), रज(raj), रजस्त्राव(rajastrāv), मासिक धर्म(māsik dharm), ऋत्व(ŕtva), हैज(haij), आर्तव(ārtav), रजःस्राव(rajaḥsrāv), पीरियड(pīriyaḍ), मासिकधर्म(māsikdharm) | ||
حیض(hayz)(우르두어) | }}}}}}}}} |
일본어 표현 メンス(멘스)는 영어의 menstruation(メンストルエーション) 혹은 menses(メンシーズ) 등을 줄인 표현이다. 한국에서도 1980년대까지는 꽤 널리 쓰인 표현이었다. 2020년대에도 연세 지긋한 어르신, 아주머니들이 간혹 멘스라고 말하는데, 이것이 여기에서 유래한 것.
15. 관련 문서
[1] 黃體. 난소에서 난자가 배출된 뒤에 난소의 소포가 변화하여 생기는 황색의 조직 덩어리. 일종의 내분비샘과 같은 역할을 하여 황체 호르몬을 분비한다.[2] 가장 보편적으로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거의 대부분 이 단어로 지칭한다.[3] 영미권 단어 Mother Nature에서 유래했다.[4] 타이레놀 우먼즈라는 게 따로 나온다. 연보라색 통에 있다. 일반 타이레놀과 다른 점은 타이레놀은 진통 작용을 하지만 우먼즈 타이레놀은 진경 작용에 집중한다는 것에 있다.[5] 보통 상품명인 '부스코판' 등으로 알려져 있다.[6] 나프록센은 약효가 세기 때문에 복용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7] 파마브롬이라는 이뇨제 성분이 들어있어서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편의상 여성용 진통제라고 부를 뿐, 이뇨제 성분 외의 차이는 없어서 남성도 복용할 수 있다. 우먼스 타이레놀, 게보린 소프트, 이지엔6 이브, 탁센 이브 등이 있다.[8] 출산 후 3주안에 자궁의 탈락막에서 떨어져 나와 질로 배출되는 것인데, 보통은 2주, 길게는 약 1달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몇 달 동안 안 한 생리를 몰아서 한다는 표현도 있다.[9] 단, 그 외 신체의 애무는 허용한다.[10] STS-51-L 미션의 희생자이기도 하다.[11] 수컷 고양이의 성기에 갈고리 모양의 작은 가시들이 달려있고 교미 도중 이것이 암컷의 질을 자극하여 배란이 이루어진다. 덕분에 암컷 고양이는 교미 시 상당한 고통을 느낀다고. 그 고통 때문에 암컷이 종종 수컷을 물려고 하는 이유로 수컷은 암컷의 목을 물어 공격하지 못하도록 해놓은 상태로 교미하는 경향이 있다.[12] 전국시대 일본군사사 연구자. 영어권에서 임진왜란을 다룬 단행본의 1세대라고 할 만한 Samurai Invasion: Japan's Korean War 1592-1598을 내기도 했다.[13] 한자가 있는 것은 한자어 또는 혼성어[14] 월경, 생리 빼고 잘 쓰지 않는 고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