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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소프트 파워
1. 개요2. 1위, 미국3. 2위, 영국
3.1. 영어3.2. 영연방3.3. 영국 왕실3.4. 영국 문학3.5. 과학, 공학3.6. 법, 제도3.7. 철학, 사상, 신학3.8. 교육3.9. 영국 음악3.10. 영국 영화, 드라마
4. 3위, 중국5. 4위, 일본6. 5위, 독일7. 6위, 프랑스7.1. 프랑스어7.2. 프랑스 만화7.3. 프랑스 음악7.4. 철학, 사회과학7.5. 과학, 공학7.6. 프랑스 문학7.7. 프랑스 요리7.8. 패션, 명품7.9. 미술7.10. 법, 제도
8. 9위, 이탈리아9. 11위, 스페인10. 14위, 네덜란드11. 15위, 대한민국12. 16위, 러시아13. 23위, 오스트리아14. 25위, 튀르키예15. 36위, 그리스[clearfix]
1. 개요
세계 국가의 소프트 파워 순위를 설명하는 문서이다.본 문서는 2024년 현재 구글 검색시 가장 많이 인용되는 'Brand Finance's'에서 2024년 9월에 발표한 가장 최신 순위를 바탕으로 서술되었다.Brand Finance's Global Soft Power 2024
보면 알겠지만, 아래 순위에서 단순히 대중문화만 다루지는 않는다. 보고서의 평가 항목들을 보면 명성, 영향력, 문화&유산, 교육&과학, 국제관계, 비즈니스&교역,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등 흔히 생각하는 소프트파워보다 더욱 포괄적인 분야들을 섭렵하여 순위를 매기고 있다. 다만 해당 자료가 절대적 판단 기준은 아니고 다른 자료들도 존재하므로 무조건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참고 자료 정도로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순위는 어떤 기관에서, 언제 제시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THE SOFT POWER 30' 2019년 조사에서 한국은 19위이지만 모노클의 '2018년~2019년 조사' #에서는 15위였고, '2020년~2021년 조사' 에서는 독일에 이어 2위였으며# 2022년에는 4위를 차지했다. ISSF 세계 소프트파워 지수 2023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구글에서 softpower ranking xx년도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노출되는 곳이자 해당 문서에 인용된 Brand Finance에서는 한국이 2021년 11위, 2022년 12위, 2023년은 15위다. 참고로 영어 위키피디아에서는 Brand Finance, ISSF, Monocle, 포틀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
Brand Finance's Global Soft Power 2024 전 세계 국가 소프트 파워 순위 (20위권) | ||||||||
종합 평균 순위 | 국가 | 순위 | 2024년 점수 | 작년 대비 변동폭 | ||||
1 | 미국 | 1위 | 78.8 | +4.0 | ||||
2 | 영국 | 2위 | 67.3 | +4.5 | ||||
3 | 중국 | 3위 | 65.8 | +6.2 | ||||
4 | 일본 | 4위 | 70.6 | +5.4 | ||||
5 | 독일 | 5위 | 69.8 | +4.0 | ||||
6 | 프랑스 | 6위 | 67.3 | +4.9 | ||||
7 | 캐나다 | 7위 | 64.4 | +3.7 | ||||
8 | 스위스 | 8위 | 62.9 | +4.4 | ||||
9 | 이탈리아 | 9위 | 62.0 | +5.4 | ||||
10 | UAE | 10위 | 59.7 | +4.5 | ||||
11 | 스페인 | 11위 | 59.2 | +4.3 | ||||
12 | 스웨덴 | 12위 | 54.9 | +3.9 | ||||
13 | 호주 | 13위 | 58.6 | +4.0 | ||||
14 | 네덜란드 | 14위 | 58.2 | +4.5 | ||||
15 | 대한민국 | 15위 | 58.0 | +4.1 | ||||
16 | 러시아 | 16위 | 57.7 | +2.9 | ||||
17 | 노르웨이 | 17위 | 56.8 | +4.2 | ||||
18 | 사우디아라비아 | 18위 | 56.0 | +4.7 | ||||
19 | 덴마크 | 19위 | 55.5 | +3.7 | ||||
20 | 벨기에 | 20위 | 55.2 | +4.0 |
2. 1위, 미국
국가 | 명칭, 소프트 파워 |
음악 | POP |
만화, 애니 | 미국 애니메이션, 미국 만화 |
게임 | 콘솔 게임, 모바일 게임, 온라인 게임 |
영화, 방송 | 할리우드류의 미국 영화 산업, 미국 드라마 |
음식 | 맥도날드 등의 패스트푸드류, 코카콜라 |
학문 | 형식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
2024년 기준 소프트 파워 1위
하드 파워/소프트 파워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국가답게 소프트 파워의 강자이다. 대중문화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제2차 세계 대전과 냉전 이후 모든 문화에서 50~60년간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동시에 미국에게는 소프트 파워가 미국의 취약점이기도 한데, 소프트 파워가 미국의 경제력이나 군사력 등 하드 파워의 수준을 온전히 따라오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대중 문화를 위주로 발달하다 보니 고급 문화가 취약하다는 문제점[1]때문에 미국 문화에 대한 인식은 맥도날드와 코카콜라, 그리고 청바지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이야기가 미국에서도 나올 정도이다.[2][3]
그러나 기반 역량과 그 파급력은 다른 문제인데, 이 두 가지 측면에서 막강한 시장과 경제력, 그리고 인프라를 갖춘 미국을 따라올 국가는 없는 상황이다. 또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EA,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밸브 코퍼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산업 관련 기업들을 전 세계적으로 퍼뜨려 세계구급 초대형 기업들로 성장시킨 사례는 미국을 제외하면 전무하다. 미국의 문화 기반 역량과 파급력은 전 세계 국가들 가운데 그 누구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2.1. 법, 정치
현대 미국이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분야라면 법과 정치 분야이다. 제 2차세계 대전 이후 독립한 많은 국가들이 미국식 대통령제를 채택하였고[4], 미국의 법과 판례들은 심지어 대륙계 법이 주축이 된 국가들에서도 주목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진다[5]. 또한 국제 무역과 교류에 관련해서도 미국이 정한 기준이 법과 규칙이 될 정도로 미국의 영향력이 막강하다.2.2. 영화
전 세계 영화 시장 1위이자 촬영기법, 스토리, 연출 등 영화라는 문화의 흐름 그 자체를 주도한다.미국은 할리우드를 기반으로 영화 산업이 매우 발달하였다. 최근에는 정체하는 느낌이 있으나 아직까지 영화에서는 '경쟁자가 없다.' 스파이더맨부터 시작해서 마블 시리즈, 배트맨을 포함한 DC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등 세계에서 매우 유명한 영화들의 대부분은 미국 영화이다. 그에 비례해 가장 유명한 영화 배우들도 미국 출신인데, 세기의 미녀 영국의 오드리 헵번도 미국 할리우드 배우로 분류되며, 천재 영화배우 말론 브란도, 세계 영화계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알파치노, 마릴린 먼로,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등이 다 미국인이다. 거기에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카메론, 알프레드 히치콕 등 거장 하면 떠오르는 감독들 대다수가 할리우드 감독들이다.
2.3. 드라마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거나 평가가 매우 훌륭한 명작 드라마를 매우 많이 만들어냈다. 소프라노스, 밴드 오브 브라더스, 사인펠드, 브레이킹 배드, 프렌즈, 왕좌의 게임, THE X-FILES, Mad Men, 더 와이어, 로스트, 워킹 데드, 환상특급, Mad Men, 섹스 앤 더 시티, 더 와이어, 더 오피스 등이 있다.2.4. 애니메이션
2D 애니메이션의 강자가 일본이라면 3D 애니메이션은 미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드림웍스로 대표되는 거대 애니메이션 업체가 있다. 이미 20세기 초반부터 애니메이션 산업이 발달했다. 미국의 뛰어난 자본력과 다양한 인력으로 고품질의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백설공주나 신데렐라 등의 동화 속 공주들, 마이 리틀 포니, 심슨 가족, 몬스터 주식회사, 미키마우스, 톰과 제리, 스펀지밥,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 등 현재까지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캐릭터들을 탄생시킨 분야이기도 하다.
2.5. 게임 산업
출처
세계 게임 시장 규모에서 중국과 함께 양강 체계를 이루고 있다. 대부분의 큰 게임쇼가 미국에 있고, 영향력 있는 웹진도 미국에 있으며, 액티비전 블리자드, 일렉트로닉 아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밸브 코퍼레이션 등의 거대 게임사들의 각축장이며 양질의 패키지 게임 대부분이 미국에서 제작된다. 온라인 게임에서도 와우, LOL, 오버워치 등을 통해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2.6. 과학, 공학
현재 그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과학·공학 분야의 성과를 내놓는 국가이다.20세기 극초반까지는 세계 최고의 학문 연구 성과가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나왔다면,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치른 뒤부터 미국이 독보적인 1위로 올라섰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컴퓨터/전자 공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제3차 산업 혁명인 정보화 혁명이 미국에서 비롯되었으며, 현대의 컴퓨터 연산 구조, 프로그래밍 언어 등등 현대 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모든 구성이 미국에서 이루어졌다. 게다가 세계에서 가장 큰 이공계 학회중 하나인 IEEE조차 미국의 전기&전자 기술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고, 세계 굴지의 첨단 컴퓨터 과학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IBM, Intel, AT&T도 미국 기업이다. 차세대 컴퓨터 개념인 양자컴퓨터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둘다 미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원자력/항공우주 분야도 세계 최강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핵폭탄과 그 핵폭탄에서 파생되어 나온 원자로의 전반적인 구상 또한 미국에서 시작됐다. 또한 항공기라는 날틀 자체가 미국에서 발명되었으며, 초음속 제트기, 스텔스 등 여러 종류의 항공기와 항공 관제같은 규정들도 미국에서 제정되었다. 현재도 마찬가지로 미국의 보잉, 록히드마틴, 노스롭 그루먼사의 항공기들이 민간, 군용 분야에서 최고를 다투고 있다. 우주 분야도 마찬가지로 세계 최초의 추진제 방식 로켓도 미국에서 개발됐고, 20세기 중반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류의 달 탐사를 성공시켰으며, 지구로부터 가장 많은 외계 탐사선과 가장 먼 거리까지 탐사선을 보냈고 현재도 스페이스 X의 재사용 로켓 개념등등 세계 최고 수준의 로켓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2.7. 교육
교육 분야에서도 매우 독보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데, 세계 최고의 대학교인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와 세계 최강의 공대들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그리고 UCLA와 UCB 및 UIUC, 미시간 대학교를 위시로 한 세계적 명성의 주립대, 그외의 사립대에서 미국의 인재 및 세계 도처에서 오는 수많은 인재들을 양산하고 있다.2.8. 문학
문학 분야에서도 월트 휘트먼, 에밀리 디킨슨, 에드거 앨런 포, 허먼 멜빌, 존 스타인벡, 어니스트 헤밍웨이, 마크 트웨인,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윌리엄 포크너 등 거장들을 배출하였다. 이렇게 나열하면 얼마나 미국 문학이 대단한지 잘 안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이런 거장들이 나아가서 몇백명이나 수두룩하게 있는 게 미국 문학계이며 현대부터 근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셀 수 없이 많은 거장이 존재한다. 그 덕에 한국의 많은 추천 도서 목록에서도 심심하면 미국 소설이 등장한다.대중 문학도 대단해서 수많은 게임, 영화, 드라마, 만화의 소설판이 수두룩하게 제작되는 곳은 미국밖에 없다.
2.9. 미국 음악
오늘날 흔히 대중음악이라 부르는 장르는 미국을 능가하는 나라가 없다.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대중음악의 본실이 미국이다. 재즈, 랩 장르로 유명한 힙합, 래그타임 등이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빌보드를 필두로 전 세계인들을 흡입할 정도의 음악 시장을 자랑한다. 1940년대의 프랭크 시나트라, 1950년대의 엘비스 프레슬리를 시초로 하여 다이애나 로스, 마이클 잭슨, 마돈나,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에미넴,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까지 대중음악계의 수많은 전설들과 스타들이 미국 출신들이다.3. 2위, 영국
분야 | 명칭, 소프트 파워 |
문학 | 영국 문학 |
학문 | 형식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철학, 신학 |
체계 | 영미법 |
영화 | 영국 영화 |
음악 | 브리티시 인베이전 |
스포츠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EPL |
2024년 기준 소프트 파워 2위
영국은 문화 전반에서 국제적 영향력에서는 미국보다 뛰어난 소프트 파워를 자랑한다고 볼 수 있다.[6] 음악과 영화 산업으로 따지면, 내수 시장의 규모로는 일본한테 밀려도, 해외 인지도나 파급력 그리고 제작 능력 면에서는 일본에 압도적 우위를 점한 상태다.[7]
영국의 경우 전체적으로 예술문화와 대중문화가 고루 발달한 국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두 분야 모두에서 소비 시장, 제작 능력, 영향력이 고루고루 상위권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외에도 국제법, 법과 제도, 정치체제, 사상, 철학이나 형식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등의 분야에서 많은 국가들에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을 통해 가장 처음 근대사회의 문을 연 국가라는 점[8]이 오늘날에도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해외 시장, 특히 그 중에서도 미국과 영연방 국가들에 대한 수출에 의존적이라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소프트 파워를 이용해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고 실질적 영향력을 투사하는 주체가 해당 분야의 기업들인데, 이런 기업의 규모나 활동 면에서 상대적으로 미국보다는 뒤쳐져 있다는 점도 문제이다.[9]
3.1. 영어
무엇보다 세계 공용어이자 세계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언어인 영어가 영국의 언어다. 영국은 영어의 종주국이면서 영어는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이다. 전파력이 빠르며, 영연방 국가들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영국 문화에 심취하게 된다. 존재만으로도 무시무시한 소프트 파워를 만들어내는 것이다.영어는 현재 가장 많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언어이기도 하다.
3.2. 영연방
영국의 경우 대영제국이 해체된 이후 영연방이라는 거대 기구를 통해 구 식민제국들 중, 현재도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을 제외하면, 과거 식민지들을 영향권 아래 두거나 협력 체계를 만드는 데 성공한 얼마 안 되는 케이스로 꼽히고 있다. 당장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싱가포르 등 영연방 선진국들에서는 지금까지도 영국을 모국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남아 있으며, 내로라 하는 지역 강국이자 선진국들인 이 국가들을 통해 영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다른 권역들로 투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인도, 나이지리아, 케냐, 남아프리카 공화국, 말레이시아 등 영연방 개발도상국들이 21세기 접어들며 크게 성장하면서 과거 식민지 시절 상류층 문화 혹은 고급 문화로 인식이 잡힌 영국 문화의 주요 소비국들로 부상하고 있는 것도 영국 문화적 역량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또한 영연방 비자, 장학 혜택 등을 통해 영연방 국가들의 젊은 인재들의 인력을 빼오기도 하고 있으며, 가수, 배우, 제작자 등으로 성공한 영연방계 문화산업 종사자들도 영국으로 건너가 생활하며 활동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10] 이 때문에 현재에도 영국은 까다로운 이주 제한 정책에도 영연방권의 인재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작용하고 있다.
3.3. 영국 왕실
찰스 3세, 윌리엄 왕세자 등 영국 왕실 인물들은 영국을 포함한 영연방 국가의 국민들에게 사실상 국가 공인 연예인일 정도로 문화적인 힘도 지니고 있다. 일례로 윌리엄 왕자가 결혼한 결혼식을 전 세계에서 무려 20억 명이 시청했다고 한다. 따라서 영국 왕실은 하나의 문화 요소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리고 영국 왕실 인증 허가 브랜드는 영국 브랜드들의 부가가치를 높이며, 명품의 기준으로 작용한다.3.4. 영국 문학
문학에서는 셰익스피어를 필두로 한 초강대국이라 할 수 있다.대중에 대한 파급력은 심지어 미국이나 프랑스조차 영국을 따라가기가 힘든 상황이다. 영국/문화 항목의 영국 문학 단락 참고해보아도 좋다. 세계 최고의 극작가인 셰익스피어가 영국인이며,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과 4대 비극인 햄릿, 리어왕, 오델로, 맥베스, 5대 희극 모두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하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아무리 문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엄청난 인지도를 자랑하며 영문학에라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또한 세익스피어 이후 근세와 근대 문학에서 상당한 걸출한 문인들을 배출했다. 우선 천재 극작가이자 셰익스피어의 라이벌이었던 크리스토퍼 말로, 천로역정으로 유명한 존 번연 등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실낙원의 저자 존 밀턴, 로빈슨 크루소를 지은 다니엘 디포가 17~18세기 영국의 위대한 작가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19세기 접어들며 올리버 트위스트 등으로 유명한 찰스 디킨스, 앨리아 수필집을 써낸 찰스 램 등의 위대한 문인들이 등장하였다.
영국 문학을 보게 되면 여성 작가들의 활동도 주목해야 하는데, 오만과 편견으로 유명한 제인 오스틴과 폭풍의 언덕으로 유명한 에밀리 브론테[11], 프랑켄슈타인을 쓴 메리 셸리, 그리고 댈러웨이 부인을 저술한 버지니아 울프 등이 있다.
현대 문학에서도 영국의 입지는 상당한데, 1984, 동물농장 등을 집필한 조지 오웰이나, 철학자이지만 서양철학사 등을 집필하며 문학적으로도 상당한 호평을 받는 버트런드 러셀, 멋진 신세계를 집필한 올더스 헉슬리, 성녀 조앤을 집필한 조지 버나드 쇼, 황무지 등의 시로 유명한 T. S. 엘리엇 등의 거장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2017년 일본계 영국인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14명의 영국 국적자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게다가 현대에 들어서며 장르 문학에서도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미디어 믹스로도 대박을 친 피터팬이나 007 시리즈, 해리 포터 시리즈가 있고 '세계 3대 판타지 소설'이라고 불리는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어스시의 마법사 같은 작품 중 두 개 작품이 영국 작가(J. R. R. 톨킨, 클라이브 스테이플스 루이스)의 작품이다.
현대 아동문학계에서도 피터 팬의 제임스 매슈 배리,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로알드 달, 곰돌이 푸의 A. A. 밀른, 메리 포핀스의 P.트래버스, 정글북의 러디어드 키플링 등 여러 명작들과 작가들을 배출한 나라다.
한편 추리 소설의 양대 산맥이라고 불리는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두 사람도 전부 영국인이니, 순수 문학이나 장르 문학을 가리지 않고 영국의 압도적 문학 역량을 볼 수 있다.
3.5. 과학, 공학
영국은 과학과 공학 분야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세계사적 인물을 많이 배출했다. 사실 너무 많은 영국 과학자들이 과학계에 끼친 영향이 매우 많아 다 적기는 불가능하나, 대표적인 인물들을 꼽자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만유인력 법칙과 미적분의 창시자인 아이작 뉴턴, 진화론으로 유명한 찰스 다윈, 물리학에서 빠질 수 없는 천재 과학자 해밀턴, 맥스웰과 폴 디랙, 현대분자생물학의 창시자 프랜시스 크릭, 천재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인터넷을 개발한 팀 버너스리 모두 다 영국인이다. 현대 과학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무시무시한 아웃풋을 보여주고 있는데 영국인의 노벨상 수상횟수는 세계에서 2번째로 많다. 공학또한 철도, 증기선등 산업혁명에 기본적인 요소들이나 제트엔진을 개발한 국가가 영국이다.3.6. 법, 제도
이 부분은 아래 사상 부분과 함께 보면 도움이 된다.영국에서 시작한 영미계 법과 제도는 현재 세계 법 체계의 두 축 중 하나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 등 대륙계 법체계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들도 영국의 판례와 법들은 중요한 연구 및 인용의 대상이다. 또한 과거 대영제국 시절 상당한 국가간 조약들과 분쟁 해결례들을 정립한 것과 더불어, 주요 승전국으로 양차세계대전의 수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오늘날의 국제법 체계의 형성에 크게 기여한 국가가 영국이다.
더불어 마그나 카르타 이후 입법 의회의 성립과 청교도혁명, 명예혁명, 차티스트 운동, 여성 참정권 운동 등을 거치며 영국 사회에 형성된 입헌주의와 대의 민주주의 제도, 양원제, 내각제, 권력분립 원칙, 자유민주주의[12], 시민사회, 자유 - 평등 - 보통 선거, 자유 시장 등이 전 세계로 펴져나갔으며, 이 때문에 영국을 "근현대 민주주의의 요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7. 철학, 사상, 신학
철학과 사상적 측면에서 유럽 대륙의 합리론 전통과 이성(Ratio)에 기반을 둔 세계관과는 상당히 다른 경험론 전통과 심리(Mind)[13]에 기반을 둔 세계관을 바탕으로 근세 이후 서구 철학의 두 축 중 하나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철학자로는 영국적 철학 전통의 문을 연 것으로 평가 받기도 하는 오컴의 윌리엄에서 시작하여, 본격적인 경험론의 시조로 불리는 프란시스 베이컨, 경험론의 정수를 정립한 것으로 평가 받는 존 로크, 영국 경험론을 새로운 차원의 지평으로 발전시킨 데이비드 흄 등이 있다. 또한 현대에도 버트런드 러셀,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칼 포퍼 등의 철학자들을 앞세워 분석철학, 과학철학 등 세계 철학계의 흐름을 선도하는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사상적 측면에서는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의 가능성과 자율성을 중시한 자유주의 사상을 배태한 곳이기도 하다. 토머스 홉스의 저작 리바이어던에서 시작한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정치적 개별 인간 주체와 사회계약에 대한 이념은 존 로크에게 이르러서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개별 시민을 대표해 기능하는 국가라는 근현대 민주국가의 개념의 큰 밑바탕에 도달하였다. 또한 애덤 스미스라는 위대한 학자를 통해 자유로운 개별 주체의 개념을 경제적 생산과 소비의 영역으로 확대시킴으로써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근현대 자유주의[14]의 큰 기틀을 형성하기도 하였다.[15] 이후 자유 경제 체제가 내부 모순으로 위기를 맞이하게 되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를 필두로 한 사상가들의 주장을 바탕으로 수정 자본주의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였으며, 수정 자본주의가 다시 한 번 한계를 맞이하게 되자 이를 비판하며 세계적 주류로 자리 잡은 신자유주의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현대에는 신자유주의와 수정자본주의 사이에서 연구와 열렬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 영국이다.
영국은 세계적으로도 신학적인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아웃풋을 보인 국가인데, 대표적인 예시가 장로회 개신교의 기본적인 신앙 지침들인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과 웨스트민스터 교회정치, 예배모범, 대요리문답, 소요리문답이 만들어졌다. 칼뱅, 츠빙글리의 신앙 지침을 따르는 대륙 개혁 교회나 스코틀랜드 장로 교회, 그외의 개혁 신학자들의 신앙 지침을 따르는 개혁 교회들의 신앙 원리들을 총정리해서 웨스트민스터 총회에서 5개 정도의 신앙 지침들이 만들어졌고 그뒤 웨스트민스터 신앙 지침들을 따르는 다수의 개신교 신자들이 미국으로 건너갔다. 또한 감리교와 침례교또한 성공회에서 비롯된 개신교 교파이다. 감리회와 침례회는 미국에서 오순절 교회, 구세군으로 새로운 교파를 만들기도 했다. 사실상 영국이 루터교를 제외한 개신교의 고향이라고 할수 있다.
3.8. 교육
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명문대들로 꼽히는 옥스브리지도 영국의 대학들이다. 또한 MIT와 Caltech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공대 중 하나이자 옥스퍼드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꿇리지 않는 ICL과 세계 최고의 사회과학 단과대학인 LSE가 포진해 있다. 그 외에도, UCL, 맨체스터 대학교, KCL, 에든버러 대학교, 글래스고 대학교, 브리스톨 대학교를 위시로 한 대도시의 공립 종합 대학들이 영국 뿐만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 오는 학생들을 인재로 양성한다.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등 여러 분야를 가리지 않고 우수한 모습을 보이며 영국 건축협회 건축학교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을 배출해내며, 많은 연극 학교들이 영국 영화, 영국 드라마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실시한 PPE 프로그램은 영국 내 대학 외에도 한국 내 대학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중요해졌다. 대학원에서도 미국과 같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GCE Advanced Level과 IELTS는 영연방의 교육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등교육에서도 중요한데 현대적 공립학교 개념을 만든 곳도 영국이고, 현대적 사립학교를 만든 곳도 영국이다. 영국의 그래머 스쿨의 경우 우수한 공립학교로 뽑히며 퍼블릭 스쿨의 경우 세계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유학하는 곳으로 영국의 명문대를 지탱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3.9. 영국 음악
미국과 더불어 현대 대중음악계의 강대국이다.도버 해협을 기점으로 유럽 대륙과 브리튼 제도의 음악색이 확연히 갈리는 편이다. 고전 음악의 시대에는 도버 해협이 영국에게 열등감을 의미했다면, 현대 대중 음악의 시대에 도버 해협은 그 의미가 180도 뒤집혔다.
클래식 음악에서는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에 비교하면 쟁쟁한 작곡가가 나오지는 않았다. 사랑의 인사와 위풍당당 행진곡 1번과 첼로협주곡으로 유명한 엘가,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으로 유명한 벤저민 브리튼, 행성으로 유명한 구스타브 홀스트, 무어인의 복수와 디도와 아이네아스로 유명한 헨리 퍼셀, 바다교향곡과 탈리스 환상곡으로 유명한 본 윌리엄스 등. 그러나 그와 별개로 독일과 더불어 클래식 음악 '시장'은 유럽에서 가장 크다. 존 엘리엇 가디너, 사이먼 래틀, 토마스 비첨처럼 훌륭한 지휘자들도 여럿 배출했고,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더불어 고음악 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조지 프레드릭 헨델을 귀화시켜 주 활동지로 삼게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유럽 음악의 최강국들인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는 그렇다 치더라도, 폴란드[16], 러시아[17][18]에도 인지도에서 전반적으로 밀리는 감이 있고, 심지어 헨델을 제외하게 된다면 인지도나 파급력 면에서 영국이 체코나 헝가리에도 밀리는 부분이 생긴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전 음악 시대에는 음악적으로 강국이었다고 보기는 매우 힘들다.
지지부진했던 고전음악 역사와는 다르게, 현대 음악, 특히 대중음악 분야에서는 압도적인 역량을 뽐내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1960년대 비틀즈, 롤링 스톤즈[19], 더 후로 대표되는 영국 밴드가 미국 음악계를 점령한 때를 브리티시 인베이전이라고 한다.
이후에 등장한 딥 퍼플, 레드 제플린, 퀸, 블랙 사바스, 핑크 플로이드, 킹 크림슨 등등이 전부 영국 출신이다. 또한 전 세계를 한 번 들었다 놓은 펑크 록의 진원지이기도 하다. 원래 펑크 록은 70년대 초반 디트로이트와 뉴욕에서 시작되었지만 영국으로 건너와서 유명해졌다. 이때 잘나가던 밴드들은 섹스 피스톨즈, 더 클래쉬 등이 있다. 80년대는 맨체스터라는 특정 도시를 중심으로 뉴 오더, 더 스미스 등의 다양한 음악이 등장했다. 더불어, 맨체스터 출신은 아니지만, 이 시기 등장한 퀸 이라는 밴드는 대중 음악의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전설로 남게 됐다. 그리고 성향 면에서 퀸의 대척점에 서있으며, 퀸의 치열한 라이벌이기도 했던 섹스 피스톨즈와 같은 전위적인 음악가들을 통해 대중 음악계의 흐름을 바꿔놓기도 했다.
1980년대에 접어들며 퀸의 전성기까지 끝나게 되며, 1990년대까지 미국에게 패권을 빼앗겼던 영국 록은, 90년대 제3차 브리티시 인베이전으로 블러, 오아시스, 라디오헤드등을 필두로 하여 부활했다. 2000년대 이후 콜드플레이, 뮤즈, 악틱 몽키즈 등이 활동하며 그 명맥을 잇고 있다. 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미국과 함께 락의 패권을 차지하고 있다. 2008년 경부터 에이미 와인하우스, 2010년대 들어서 최고의 여가수로 자리잡은 아델 등등 소울 팝 여가수들의 고향이 바로 영국이기도 하며, 그 뒤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가 된 One Direction, 그래미를 휩쓴 샘 스미스와 에드 시런이 등장했으니, 앞으로 적어도 몇 년 간은 미래가 창창할 듯 하다.
일렉트로닉 음악 중 브리스톨에서 만들어진 정글과 드럼 앤 베이스 음악의 본 고장이기도 하고 종주국답게 많은 DJ들과 팬들이 있다. 인기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말할 것도 없고. 드럼 앤 베이스의 메이저 DJ인 Andy C, DJ Hype, Futurebound, Danny Byrd, London Electricity, Wickaman 등등과 메이저 레이블 RAM Records, Playaz, Hospital Records, Viper Recordings 등이 모두 영국에 있다.
또한 현대 뮤지컬 음악계에서 런던의 웨스트엔드는 미국의 브로드웨이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들과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으며 불세출의 뮤지컬 제작자 앤드류 로이드 웨버를 필두로 한 메가 뮤지컬과 여러가지 독립 작품들이 다양하게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웨스트엔드 출신 아티스트 중에서도 특별히 유명한 사라 브라이트만은 원래 브릿팝 댄스 가수였는데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의 인연으로 뮤지컬 스타가 되었다가 현재는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즉 팝페라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로 대우받고 있다.
트랜스 음악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나라. Above & Beyond, Gareth Emery, Ian Standerwick, ilan Bluestone등 트랜스 뮤지션들이 많은 편이고, 트랜스 리스너들이면 한 번쯤 들어봤을 레이블인 Anjunabeats와 Enhanced Music, GARUDA도 모두 영국에 있다.
실제로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오프닝 때 세계구급 록 가수들이 노래를 하면서 완전히 록 페스티벌을 벌일 정도로 영국의 소프트 파워가 아주 잘 드러났다. # 락 음악이나 일렉트로닉 음악에서는 미국과 비등하지만, 힙합·R&B 등의 흑인 음악 장르에서는 대체로 미국에 밀리는 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미국 시장에게 상대적으로다. 흑인음악도 영국 음악시장(전세계 2위)답게 당연히 매우 많이 발전 되어있다.
3.10. 영국 영화, 드라마
찰리 채플린, 앨프리드 히치콕, 리들리 스콧, 크리스토퍼 놀란 등 유명 감독들이 영국 출신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영상물 프랜차이즈로는 영국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007 시리즈와 닥터후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매우 많다. 현대의 영화와 TV드라마와 연극은 사실상 영어권 영상산업들이 하나의 거대한 연합체라고 볼 수 있다.4. 3위, 중국
국가 | 명칭, 소프트 파워 |
종합 | 화류, 중류 |
게임 | 바둑, 장기, 마작, 중국 게임 |
만화 | 중국 만화 |
영화, 방송 | 무협류의 중국 드라마, 중국 영화 |
음식 | 중국 요리 |
2024년 기준 소프트 파워 3위
전통적인 문화 강국으로 시누아즈리로 대표될 정도로 지구 반대편까지 영향을 끼쳤으나, 문화대혁명으로 근 4천여년에 이르는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방대한 문화가 완전히 박살났으며 그 이후로도 특유의 문화 검열이라는 근본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하지만 압도적인 인구수와 국제 영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회복세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주변국들의 문화를 무리하게 자국의 것으로 침탈하려 해 마찰을 빚고 있다.
4.1. 중국 게임
게임 시장 규모는 매우 대단하며 한국 게임 시장의 주 진출로이자 반대로 중국 게임이 한국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다.중국 게임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의 경우 획일화된 한-일 게임보다 발전했다는 평가도 듣는데, 코레류 게임 장르인 소녀전선이 대표적이다. 이로인해 한국 모바일 게임 역시 이름을 4글자로 짓는 사례가 생기고 있으며 야생소녀, 소생소녀, 표류소녀 등이 바로 그 예시이다. 원신의 경우 중국을 모티브로 한 지역의 캐릭터가 많이 나오고[20], 맵 디자인에 중국의 유명한 관광지들[21]을 참고했으며, BGM에는 중국 전통악기 쟁, 디즈, 비파를 사용하였다. 미호요의 원신은 세계적으로 성공해 전 세계에서 돈을 빨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일본 오타쿠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중국산 게임은 일본어 보이스를 선호하며[22], 심지어 소녀전선 등 몇몇 게임의 경우 아예 일본어 보이스만 존재할 정도다. 그러나 한국 게임 제작사에서 만든 게임 중에서도 스타시드, 블루 아카이브[23] 같은 사례가 있으므로 중국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2024년에는 검은 신화: 오공 출시를 통해 AAA 게임 첫 제작에 도전하여 성공했다.
4.2. 중국 영화
중화권은 전통적으로 무협류 영화, 드라마가 강하다. 한때는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엄청나게 크게 타격을 입었지만 뛰어난 경제 성정과 함께 문화가 다시 발전되고 있으며 더불어 홍콩 영화로 대표되는 홍콩의 소프트 파워를 흡수한 이후 자본력을 바탕으로 영화 등의 문화예술 분야에서 상당한 진보를 이룩하였고 지금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4.3. 중국 전통문화
서구권 한정으로 일본 이외에 아시아의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특히 과거(아편전쟁/시누아즈리)에서부터 중국 요리, 화교, 차이나타운 등이 미국 등의 서구권까지 퍼지면서 중화권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각인되기도 하였다.문학쪽으로는 고전 문학에는 삼국지연의, 수호전, 서유기, 금병매, 홍루몽과 같은 걸작들이 있고 근현대문학에는 근현대 중문학의 아버지 루쉰, 노벨 문학상 수상자 모옌, 옌롄커, 위화 등이 있다. 한국, 일본에서 2차 창작(드래곤볼, 갓 오브 하이스쿨, 삼국지/관련 작품)으로 우려먹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일본 서브컬쳐에서 중국인 캐릭터가 자주 나와 중국 문화를 홍보한다. 대표적으로 중국산 문화컨텐츠보다 일본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로 인해 차이나드레스와 만두머리를 알게 된 서양인이 압도적으로 많다.
UN의 공식 언어 중 하나가 중국어이며 주변 국가들이 중국의 글자인 한자를 직접 사용하거나 그 영향을 받은 언어를 사용하며 한자문화권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나라들은 중국 전통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의 최인접국 중 하나이자 한자 문화권인 한국 전통문화에도 영향력을 끼쳤다. 한국인의 이름 체계도 중국의 영향을 받았는데, 성을 쓰는 것이나 성과 명을 합쳐 3글자를 이루는 것을 선호하는 것, 한자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 등이 그러하다. 또한 팔괘는 조선의 어기,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의 국기로 쓰이고 있다. 중국인 공자의 사상인 유교는 한국인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예를 들면 중국 본토의 공묘[24]는 관광을 위해 복원한 곳이기에 제대로 된 공자 제사가 없지만, 반대로 성균관 대성전은 공자 제사를 지낸다.[25] 안동시에는 유교랜드, 유교문화박물관이 이미 있다.
이러한 영향력을 이용하여 중국 공산당은 인접국의 문화를 자국 문화에 강제로 편입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 또한 이러한 침해를 받고 있다. 물론 인접한 국가끼리 문화를 주고 받는 건 당연한 일이고, 고려양 등 한반도의 전통문화가 중원에 크게 영향을 끼친 사례 역시 있으므로 특정 국가의 문화가 더 우월하다거나 특정 국가가 다른 국가의 문화를 빼앗아갔다거나 타국으로 퍼져 현지화된 문화까지도 발상지의 것이라는 식의 주장은 공산당의 억지에 불과하다.
4.4. 중국 과학/기술
드론 점유율 1위, 전기차 점유율 2위, 고성능 슈퍼컴퓨터, 원자력 잠수함,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2010년대 후반부 들어 시작되어 2020년대부터 중국 과학굴기가 심상치 않다. 네이처 인덱스만 보더라도 미국 대학들을 위협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성적도 미국과 쌍벽을 이루고 다른 국가들을 크게 따돌리고 있다.
5. 4위, 일본
국가 | 명칭, 소프트 파워 |
종합 | 일류 |
음악 | 일본 아이돌, J-POP, 노래방 |
만화, 애니 | 일본 만화, 재패니메이션 |
게임 | 패키지 게임, 모바일 게임, 아케이드 게임 |
영화, 방송 | 일본 영화, 일본 드라마 |
음식 | 일식, 고시히카리 |
2024년 기준 소프트 파워 4위
일본의 소프트 파워는 오랜 역사를 거치며 축적된 것으로 오늘날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동양 문화가 일본 문화다. 여러 가지 문화 산업과 일식, 화투, 닌자, 사무라이, 기모노, 가라테, 스모, 유도, 검도, 게이샤, 벚꽃, 온천, 후지산, 가라오케, 하이쿠, 스도쿠 등의 문화를 통하여 서구권을 비롯한 전 세계에 동양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문자를 보낼 때 사용하는 그림문자인 이모지(Emoji)와 카오모지도 일본에서 시작한 문화이다. QR코드도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발되어 전 세계에 정착했으며 vhs,cd,dvd,블루레이를 개발한 것도 일본이다.[26] 그 외에도 한라봉, 천혜향, 거봉, 샤인머스캣 등 일본에서 만들어진 개량 과일들과 일본산 위스키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으며 MSG 발명은 인류 미식문화의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 화장실입구의 성별캐릭터와 비상구캐릭터도 일본이 만들어서 세계적으로 보편화되었으며 세계 최초의 고속철도 시스템인 신칸센을 개발해 당시 도로와 항공편에 밀려 전 세계적으로 도태되고 있던 철도 교통을 부활시켰다. 국제사회에서의 일본의 영향력은 비단 일본의 경제력뿐만이 아니라 문화적인 이미지가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포켓몬스터, 헬로키티, 마리오 등의 문화적 현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전세계구급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닌텐도에서 제작된 닌텐도 스위치 등 의 휴대용 게임기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등 게임기로도 그 정점을 찍고 있다. 캡콤, 닌텐도, 프롬 소프트웨어 등이 만든 패키지 게임들은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평가와 인기를 얻고 있다. 아시아에서 아직까지 패키지 게임을 주력으로 만드는 나라는 일본이 유일하며, 아니메와 함께 서양의 수많은 와패니즈들을 대거 양산해냈다.
2D 아니메로는 독보적으로 전세계 1위다. 원피스, 드래곤볼 등 만화를 원작으로한 전세계적인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이나 너의 이름은., 아키라 등 극장에서 상영되는 장편 아니메들 또한 좋은 작품성과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TV 애니메이션도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카우보이 비밥처럼 작품성을 인정받고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들이 많다. 또한 vtuber 문화도 주목을 끌고 있다.
오늘날의 일본 영화는 애니메이션에 비해 국제적 파급력이나 인지도는 매우 약한 편에 속한다. 구로사와 아키라, 오즈 야스지로, 미조구치 겐지 등이 국제적으로 많이 알려졌던 시기보다 일본 영화의 문화적 인지도는 떨어진 셈이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등의 예술 영화 작품들이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일본 현대 영화를 알리고 있다.[27]
세계적인 여론조사 입소스의 국가브랜드지수(NBI)에 따르면 2023년 일본이 세계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해당조사 15년 이상의 기간 동안 미국, 독일이 아닌 국가가 1위를 한 첫 사례이며, 소프트파워의 세계적 균형이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고 밝혔다.#
5.1. 만화, 애니메이션
오늘날 미국을 뺀 그 어떤 나라도 '만화' '애니메이션' 이 두 분야에서는 섣불리 일본에 도전장을 내밀기가 힘들다. 아니메(Anime)라는 용어가 전 세계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가리키는 공용어로 통용될 정도로 애니메이션에서 일본은 미국과 더불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왕의 남자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은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파급력이 미국의 디즈니나 마블이 따라갈 수 없는 수준에 이미 이르렀다”고 말할 정도로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세계적으로 큰 파급력, 영향력, 대중성을 지녔다. 미국 빅데이터 회사 Parrot Analytics는 미국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외국어 프로그램이 일본어컨텐츠라고 발표했는데(2위는 스페인어컨텐츠,3위는 한국어컨텐츠) 그 상당수가 애니메이션이라고 볼수 있다.# 시장규모는 약 3조엔에 달한다.특히, 유럽과 북미, 남미 등 서양에서도 재패니메이션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가상 캐릭터[28] 등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블리치, 나루토, 원피스, 드래곤볼 등 세계적인 빅히트 만화들은 전부 일본 만화이다. 또한, 슬램덩크, 크레용 신짱, 아따맘마, 도라에몽, 포켓몬스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들이 일본에서 제작되었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가 있으며, 그가 설립한 스튜디오 지브리는 수많은 팬들을 전 세계 골고루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서양에서는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의 인지도가 상당하다. 수많은 애니메이션 거장들이 미야자키 하야오를 롤모델로 삼는데,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도 미야자키 하야오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토이스토리3에서 지브리 스튜디오의 가장 유명한 캐릭터인 토토로를 등장시켰을 정도다. 이 외에도 호소다 마모루나 신카이 마코토 감독 등의 애니메이션도 큰 인기가 있다.
2019년, 귀멸의 칼날이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전 세계에서 열풍이 불었고, 2020년 방영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마침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했다.
귀멸의 칼날 흥행 이후에도 진격의 거인, 주술회전, 스파이 패밀리, 도쿄 리벤저스 등 대작들의 고퀄리티 애니메이션화가 꾸준히 성공했으며, OTT 서비스로 인한 시청자층 확대가 상승 효과를 일으키면서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5.2. 일본 음악
일본 국내 음악 시장 규모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다. 팝음악, 록음악, 뉴에이지, 클래식 등 매우 다양한 분야의 음악 산업들이 큰 시장을 이룬다.아이돌 음악이 주류인 한국의 K-POP 시장과 다르게 일본 팝음악, 소위 J-POP은 1인 솔로가수, 밴드 가수의 음악이 주류이며, 이들의 음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이팝은 아이돌 시장에서는 인기있는 아이돌 음악이 양산되지 않고 있지만, 솔로가수, 밴드 등의 음악은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사실상 제이팝을 견인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일본 록음악은 일찍이 20세기부터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도 아이돌 음악보다 제이록이 더 인기가 많다. 세계적 인기 애니메이션 주제가 등에서도 록 밴드의 비중이 굉장히 높다. 일본의 2인조 밴드인 B'z의 총 앨범 판매량은 1억여장이 넘으며, B'z를 포함하여 국민밴드 수준인 미스터 칠드런과 사잔 올 스타즈도 록음악이다. 이처럼 일본의 록 시장의 규모가 상당하다. 2010년대 중후반 이후부터 요네즈 켄시, YOASOBI, Official髭男dism, Vaundy 등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연달아 전세계적인 히트를 치며 J-pop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주제가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등 J-POP 제 2의 황금기로 불리고 있는 중이다.
일본은 클래식 음악 시장도 세계 상위권이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며, 클래식 음악을 필두로 한 애니메이션(4월은 너의 거짓말, 피아노의 숲 등)이 클래식 음악의 붐을 이끌기도 했다.
일본은 특히 뉴에이지 음악이 유명한데, 애니메이션 OST에서 유명한 뉴에이지 곡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뉴에이지 음악가로 사카모토 류이치, 히사이시 조, 구라모토 유키, 어쿠스틱 카페 등이 있다.
대중음악 외적의 일본형 음악 콘텐츠로는 노래방 문화를 들 수 있다. 노래방은 일본에서 만들어져서 시작된 문화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일본 노래방 문화가 널리 퍼졌다. 노래방의 일본어 명칭인 가라오케(Karaoke)는 일본 노래방을 가리키는 세계 공용어로 통용되며,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일본 대표 문화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5.3. 일본 문학
일본문학은 특히나 그 역사가 깊고 넓기로 유명한데, 무려 시대를 거슬러서 최초의 근대적인 장편소설까지도 일본 작가의 작품이다. 무라사키 시키부는 세계의 몇 안 되는 고대 여류작가 중 한 명이며, 그의 작품인 겐지 이야기는 일본 문학 불후의 명작이다.일본은 과학 분야에서도 꽤 많은 노벨상을 수상했지만, 문학상에서도 중국(가오싱젠을 포함할 경우)과 함께 총 2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와바타 야스나리와 오에 겐자부로)를 배출했다. 그 외에도 나쓰메 소세키나 다자이 오사무 같은 근대문학의 거장들도 있다. 특히 근대에 와서는 허무주의 소설로서는 따라올 자가 없고, 이 계보는 무라카미 하루키로 이어진다.
무라카미 하루키나 히가시노 게이고 같은 유명 소설가들의 일본 소설은 구미권,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무라카미 하루키의 경우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다. 그리고 일반 소설(라이트노벨 제외)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일본시 장르 중 하나인 하이쿠는 서양에서 유명한 문학 양식 중 하나이며, 미국 교과서에 실려서 수업에 활용되기도 한다.
5.4. 일본 미술
일본 미술도 서양에서 동양하면 떠오르는 미술 양식 중 하나라 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우키요에이다. 우키요에는 19세기 유럽에서 인기가 많았으며, 우키요에 등 일본풍에 영향을 받은 서양의 미술사조인 자포니즘을 추구하는 미술가들이 많이 생겼다. 대표적으로 클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가 있다.5.5. 게임 산업
게임 시장에서 세계 3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케이드 게임 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비중이 높다.미야모토 시게루와 그의 동료이자 닌텐도 제1의 전성기 시절을 이끌었던 프로그래머 이와타 사토루, 스즈키 유, 코지마 히데오, 아오누마 에이지, 사쿠라이 마사히로, 미카미 신지, 카미야 히데키 등의 스타개발자들은 일본 게임 산업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일본의 비디오 게임 회사인 닌텐도의 패미컴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는 세계 콘솔 게임기에 혁신을 가져왔다. 특히, 닌텐도의 마리오 시리즈, 포켓몬스터, 젤다의 전설 시리즈, 소니의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시리즈이다. 그 외에도 각각의 캐릭터들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때 몬스터 헌터: 월드로 인해 국내에서 PS4 프로의 매물 또한 전국적으로 씨가 마르고, 최근에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으로 인해 한국에서 닌텐도 스위치 가격이 떡상했다.
비디오 게임의 역사로 남은 팩맨, 스페이스 인베이더 등 아케이드 고전작은 제외하고서라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메탈기어 시리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몬스터 헌터 시리즈 이런 작품들은 비디오 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텐데, 이 게임들 역시 일본 회사에서 만든 것들이다.
최근에는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필두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인 포켓몬 고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PS4와 2017년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 같은 8세대 게임기들을 중심으로 막강한 IP들을 이용해 제작된 게임들은 인기가 많다. 2020년에도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며 3월에 출시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중이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그리, 구미 등의 게임회사가 존재하고 확산성 밀리언 아서 등의 카드 게임류로 나름 잘 나가는 중이며[29] 현재 10대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중 4개가 일본 게임일 정도로 중국 모바일 게임과 군웅할 수준이다.
5.6. 일본 요리
일본 음식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가 있으며, 프랑스 요리와 함께 고급 음식 시장인 세계 파인 다이닝을 주도하고 있다. 스시는 미국에서 건강 요리이자 고급 음식으로 유명하며, 서구권에는 일본 음식점이 많이 있다. 미슐랭 스타를 가장 많이 받은 도시가 도쿄일 정도로 일본 전역에 걸쳐 다양한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라멘, 돈가스, 소바, 우동, 오코노미야키, 덴푸라, 야쿠르트, 게맛살 등 많은 일본 음식들이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다.5.7. 일본 과학/공학
키엔스, 화낙 등의 대기업은 물론 수많은 소부장 강소기업들이 일본 과학, 공학산업을 뒷받침하고있으며 미국, 독일과함께 3대 소부장 강국으로 알려져있다. 야마하 같은 성공예가 드문 문어발기업과 도요타[30] 등의 완성품 대기업들도 다수 보유하고있다.또한 21세기 이후 노벨과학상 수상 횟수도 영미권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상 횟수를 기록하는 등 자연과학에서도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Ruby가 세계 10대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그래픽 소프트웨어(CLIP STUDIO PAINT, Live2D 등)가 발달되어 있다. 플스, 닌텐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기다.
6. 5위, 독일
국가 | 명칭, 소프트 파워 |
음악 | 클래식 |
문학 | 독문학 |
철학 | 독일 철학 |
학문 | 현대물리학, 수학, 화학 |
스포츠 | 분데스리가 |
2024년 기준 소프트 파워 5위
6.1. 독일 음악
독일은 오스트리아와 더불어 독일어권 음악의 양대산맥이다. 독일어권 음악은 클래식 음악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큰 부분을 차지한다.세계 음악의 기초를 세운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음악의 어머니 조지 프레드릭 헨델, 고전주의 3대 음악가 중 한 명이자 낭만주의 음악의 시작을 연 음악의 성인(악성) 루트비히 판 베토벤,[31]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의 한 명인 리하르트 바그너, 낭만주의의 대표 음악가 중 한 명으로 그 유명한 헝가리 춤곡과 왈츠를 작곡한 요하네스 브람스 또한 독일인이다. 여기서 더하여,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곡인 캐논변주곡의 작곡가 파헬벨도 독일인이다. 축혼행진곡, 봄 노래로 유명한 멘델스존, 트로이메라이로 유명한 슈만, 처음 피아노 입문 시 배우게 되는 바이엘 모두 독일인이다. 대표적으로 바흐, 헨델, 베토벤, 브람스, 파헬벨, 바그너, 멘델스존, 슈만, 바이엘은 오늘날까지 전 세계 음악가들에게 매우 중요한 음악가들이며, 하루라도 이들의 연주가 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들리지 않는 경우는 없을 정도이다. 또한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 최고의 관현악단으로 꼽히며,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다. 그만큼 독일이 세계 음악에 미치는 영향은 오스트리아와 더불어 거의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6.2. 독일 문학
독일은 문학적으로도 세계 문학에 매우 큰 영향을 발휘한다. 독일 문학은 독특하게도 고전에서부터 현대문학까지 모두 손색이 없을 정도로 굉장한 문학적인 특색을 띄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고전 작가는 괴테가 있으며 근대 초에는 프리드리히 실러가 있다. 점점 더 시간이 흐르면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등장한다. 그 뒤로는 현대에 이르면 헤르만 헤세와 프란츠 카프카그리고 토마스 만등이 있다. 한명 한명이 모두 세계문학의 엄청난 발자취이며, 장르소설부터 심지어는 단편소설 그리고 판타지 소설까지[32] 독일문학의 영향이 끼치지 않은 분야가 없다.6.3. 철학 영향력
철학에 있어서도 독일 철학은 서양 철학에 있어서 고대 그리스 철학과 함께 가장 중요한 근간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근대철학의 완성자인 이마누엘 칸트가 독일인이며, 칸트는 독일 철학의 시작과 끝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 철학 사상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교과서와 같은 인물이다. 독일 관념철학의 뼈대를 칸트가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변증법으로 유명한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도 독일인으로서 독일과 세계 철학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다.아르투어 쇼펜하우어와 프리드리히 니체도 독일 철학가로 철학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다루어진다. 또한, 20세기 세계 정세에 가장 큰 영향을 행사했다는 공산주의 선언자인 카를 마르크스도 독일의 경제학자, 철학자이다. 마르크스의 공산주의는 20세기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는데, 미국과 소련의 냉전체제부터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간의 갈등에 뿌리를 이루며, 오늘날까지 세계에 큰 힘을 행사하고 있다. 이처럼 모든 학문의 근간을 이루는 철학에 있어서 위대한 철학가를 배출한 독일은 오늘날까지 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6.4. 과학, 공학
기초과학과 공업 부분에서 엄청난 강세를 보이는 국가 중 하나이며, 독일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신뢰를 받는다. 과학계에서의 독일의 명성은 세계 최고 수준을 다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이다. 기초과학에서 각각 최고의 과학자라고 불리는 과학자들은 독일에 학문적인 연고가 있다. 스위스의 레온하르트 오일러와 더불어 최고의 수학자로 꼽히는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는 독일에서 활동한 독일인이다. 영국의 아이작 뉴턴과 더불어 최고의 물리학자로 거론되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청소년기까지 독일에서 수학했다.[33] 공기로부터 빵과 폭탄을 만들수 있다던 호칭까지 받은 하버-보슈 합성법을 고안했던 프리츠 하버도 독일인이다.독일의 과학기술에 대한 명성은 비단 최고의 학자들로 꼽히는 인물들만이 아닌 독일에서 배출된 수많은 우수한 석학들에도 기반을 둔다. 이는 16세기부터 기원을 거슬러 올라간다. 신성 로마제국 시절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는 천체의 움직임을 천체역학이라는 학문으로 처음으로 체계화했다.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는 미적분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신성로마제국이 해체되고, 프로이센 왕국이 독일의 패권을 잡은 19세기에는 해석학이라는 분야와 통계역학이라는 분야가 독일에서 체계적으로 발전된 시기였다. 이 시기에 대표적으로 알려진 두 학자는 베른하르트 리만과 루트비히 볼츠만이다.
20세기 초반 독일제국-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에는 독일을 중심으로 새로운 과학기술이 탄생했다. 대표적으로, 양자역학이라는 학문이 독일을 중심으로 태동했다. 막스 플랑크, 하이젠베르크, 보른은 양자역학의 태동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물리학자들이다. 또한 방사선에 관한 초기 연구도 독일제국 시절 뢴트겐에 의해 진행되었다. 대공황의 직격타를 맞은 바이마르 공화국 말기에도 중성자를 이용해 핵분열을 처음으로 구현했다. 나치 독일 시절에는 과학기술력이 본격적으로 미국, 영국과 함께 세계 최고를 다툰 시기였다. 특히 항공우주공학분야는 2차대전이 종전할때까지 세계 최고였다.
전후에 미소 양국은 독일의 세계적인 수준의 수많은 과학자들을 영입했는데, 이들은 각 분야의 최고를 두고 경쟁하는 두 국가에서 과학기술의 중추로 활약했다. 현재의 미국과 러시아의 기초과학기술에는 독일 출신의 과학자들의 유산이 남아있는 셈이다. 한편, 독일에 남은 세계적인 과학자들도 다수 있었다. 그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현대 독일의 과학기술력이 이루어졌다. 21세기에는 각 과학기술계에서 창의적인 연구가 많이 시도되고 있다.
7. 6위, 프랑스
국가 | 명칭, 소프트 파워 |
만화 | 프랑스 만화 |
영화 | 프랑스 영화 |
음악 | 샹송, 클래식 |
학문 | 수학, 물리학, 철학, 문학 |
같은 대륙의 영국과 함께 전통적인 소프트 파워 최강국 중 하나로, 현재도 막강한 역량을 지니고 있다.
프랑스는 기본적으로 프랑스 대혁명을 통해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외연을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한 나라이며 사실상 영국, 미국과 함께 근대사회의 문을 연 국가로 손꼽힌다. 또한 문학과 예술 분야에서는 손 꼽히는 최강국으로 불린다.
의외로 텔레비전 드라마 분야에서 주변국들에 비해 다소 약세이긴 하지만, 프랑스 영화로 대표되는 영화 산업의 경쟁력은 매우 뛰어나다. 전 세계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열차의 도착, 달 세계 여행 등 초창기 고전 작품들은 물론이고 현대에도 레옹, 택시, 언터처블 등의 영화로 유명세를 유지하는 중. 이런 토대를 바탕으로 많은 영화를 제작, 수출하고 있으며 칸 영화제 같은 세계적 영화제가 프랑스에서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프랑스 영화계의 위상 덕이다.
프랑스 요리는 근세 이후로 서양 요리의 정석으로 손꼽히고 있다.
문제는 가요, 영화, 드라마 등의 대중문화 분야에서는 영미권에 비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대중문화 면에서는 영미권에서 수입해 오는 위치에 있다. 프랑스 문화의 강점은 대중문화보다는 고급 문화에서 두드러지게 강하다. 음식에서도 최고급을 자랑하는 문화이며 이를 대변하는 것이 "미슐랭"이다.
7.1. 프랑스어
또한 프랑스어는 20세기 초반까지 외교가에서 사실상의 공용어로 쓰였으며, 현재도 UN의 공용어 중 하나이자 IOC, FIFA[34]의 공식 언어로 쓰일 정도로 영향력이 큰 언어이다. 올림픽 개막식이나 폐막식에서 매 순간마다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언어의 순서는 프랑스어 - 영어 - 개최국 언어 순이다. 올림픽에서 프랑스어가 공식 언어인 이유는 고대 그리스에서 열렸던 올림픽을 근대 올림픽으로 계승한 사람이 프랑스 사람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이기 때문이다.국제어 지위를 영어한테 뺏기긴 했지만, 현재까지도 국제사회에서 상당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UN에서도 영어 이외에 실무언어로 쓰이는 언어는 프랑스어 뿐이고 각종 국제기관에서 영어의 뒤를 이은 국제어로써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한다. 특유의 고급스러워보이는 느낌 때문에 여전히 인기가 많은 언어임은 틀림없다. 그래서 그런지 프랑스 사람들의 자국어 자부심은 굉장히 높은 편이다.[35]
7.2. 프랑스 만화
프랑스 및 벨기에 만화는 일본 만화, 미국 만화와 함께 세계 3대 만화로 손꼽힌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것이 아스테릭스와 땡땡의 모험, 그리고 스머프이다. 이외에도 설국열차, 페르세폴리스, 왁푸 등이 있다. 유럽의 만화 상당수가 프랑스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작가중에는 프랑스인이 아닌 경우도 상당히 많은편. 그리고 세계 3대 만화행사 중 하나인 앙굴렘 국제 만화제가 매년 프랑스에서 개최된다. 프랑스 애니메이션도 수준이 높은 편. 다만 일본 망가와 미국 코믹스에 비해 세계적인 인지도와 판매량이 확실히 딸려 삼대장 중 최약체라는 느낌.7.3. 프랑스 음악
프랑스는 음악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국가인데, 피아노를 배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하농이 프랑스인이며, 인상파 작곡가의 대가인 드뷔시와 라벨이 프랑스인이다. 죽음의 무도와 동물의 사육제로 유명한 생상스도 프랑스인이다. 또한, 그 유명한 “시실리안느”의 작곡가인 포레와 짐노페디 1번으로 유명한 사티도 프랑스 작곡가이다.그리고 샹송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지닌 대중음악 장르 중 하나이다. 또한 발레가 처음으로 등장한 국가이자 현대에도 발레를 비롯한 고전 무용과 춤음악을 주도하는 국가로 프랑스가 꼽힌다.[36]
현대에는 다비드 게타, 다프트 펑크, DJ Snake 등의 뮤지션으로도 유명하다. 이와 함께 EDM, 랩은 유럽 대륙에서 상당히 잘 알려진 수준에 속한다. 마냥 대중음악을 수입하는 나라는 아닌 셈.
7.4. 철학, 사회과학
14~15세기 이슬람 세계와 동로마로부터 전례된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고대 그리스의 이단 철학을 바탕으로 스콜라 철학과 예수회를 탄생시킨 곳이 바로 프랑스이다. 또한 근대 철학의 아버지이자, 근대 서구인들의 사상을 설계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르네 데카르트가 바로 프랑스 출신의 철학자이다.근대에는 계몽주의의 아버지인 장 자크 루소, 볼테르, 몽테스키외 등을 비롯해 사회학의 시조 오귀스트 콩트와 에밀 뒤르켐, 아나키즘의 창시자 피에르조제프 프루동, 현대 프랑스 철학의 아버지 앙리 베르그송 등이 있다.
계몽주의의 영향을 받아 발생한 프랑스 혁명과 그로 인해 퍼진 자유주의, 민족주의는 유럽이 본격적으로 근대로 넘어가는 신호탄과 같았으며 역사 구분에서도 산업 혁명과 프랑스 혁명을 그 분기점으로 삼을 정도다.
현대에는 장폴 사르트르와 알베르 카뮈로 대표되는 프랑스 실존주의, 미셸 푸코로 대표되는 구조주의, 자크 데리다, 장 보드리야르, 질 들뢰즈로 대표되는 해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가 프랑스이다.
과장보태 말하자면 서양 대륙철학 = 프랑스 철학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철학과 사회과학에서 전세계적 영향력을 근대부터 현재까지 끼치는 국가라고 볼 수 있다.
7.5. 과학, 공학
영국의 아이작 뉴턴, 독일계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같은 초네임드급 인물은 없어서 이웃국인 영국과 독일에 비해 살짝 밀리는 인상을 받지만 미분의 최초 발견자인 피에르 드 페르마, 화학의 실질적 창시자인 앙투안 라부아지에, 열역학의 실질적 창시자인 니콜라 레오나르 사디 카르노, 생물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거론되는 루이 파스퇴르, 방사선의 존재를 발견한 앙투안 베크렐, 라듐과 폴로늄을 발견한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 물질파 이론을 통해 양자역학의 기초를 닦은 루이 드 브로이까지 사실 프랑스발 학문의 영향력은 엄청난 수준이다.또한 프랑스는 수학 부문에서 굉장한 아웃풋을 보여준 국가중 하나인데, 수학을 전공했거나, 수리과학 학부 교재를 공부해봤다면 알겠지만 프랑스 출신 수학자들의 이름을 딴 정리들을 매우 흔히 볼수 있음을 알수 있다. 프랑스 출신 수학자들이 만든 공리들은 대수학, 해석학 가리지 않고 매우 다양하게 나오기때문에 위의 철학처럼 하나하나 열거할수는 없으나 대표적으로 푸리에 해석,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같은 경우는 기초적인 수학적 공리들을 거의 전부 프랑스 수학자들이 만들었다. 독일계 수학자 가우스, 오일러가 수학자의 2대천왕이라고 하지만, 프랑스 수학자들이 수학의 각 분야에서 연구한 아웃풋도 가우스, 오일러의 아웃풋에 꿇리지 않는다. 현대 수학에서도 마찬가지로 12명의 수학자가 필즈상을 타고 5명의 수학자가 아벨상을 타는 등 세계적으로도 미국다음으로 가장 뛰어난 아웃풋을 보여주고 있다.
알게 모르게 여러 교과서나 전공서에서 나오는, 이공계열 학생이라면 절대 모를 수 없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프랑스에서 배출되었으며 에펠탑에 그들 중 일부의 이름들이 나열되었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SI 단위는 애초에 프랑스 대혁명으로 전 세계에 통일된 단위로 배포된 것이다. (이름부터 프랑스어 Système international d’unités) [37]
21세기 이후에도 EU 내부에서 독일과 함께 노벨과학상 수상 횟수 1,2위 지위를 놓고 경쟁할정도로 여전히 자연과학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여준다.
항공우주공학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프랑스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100% 자국의 기술만으로 비행기를 자급자족 할 수 있는 국가다. 또한 프랑스의 우주기업인 아리안스페이스가 유럽우주국에 아리안 로켓을 납품한다.
프랑스는 건축과 토목에서도 매우 강력한 면모를 보여준다. 세계 1위 건축기업인 Vinci가 프랑스 기업이며, 수에즈 운하 등 세계의 유명한 토목건축의 많은 수가 프랑스가 건설하고 운영한 것이다.
7.6. 프랑스 문학
프랑스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문학대국이며 노벨문학상 수상자도 세계 1위이다. 프랑스는 현대시대까지 이르는 수많은 문예사조들을 만들어내었으며 대충 굵직한 것만 나열해봐도 자연주의, 낭만주의, 에로티시즘 등이 있다. 프랑스 문학자체가 문학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실로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나 우리가 요즘 보고있는 수많은 연애소설이나 에로틱 소설의 형식이나 체계는 모조리 여기서 따왔다고 봐도 된다. 복수극이라는 장르를 혼자 만들고 완성시킨 몽테크리스토 백작도 프랑스의 소설이다.고전 문학에서는 스탕달을 필두로 프랑스 혁명 이후 근대소설의 꽃피움에 따라 연이어 빅토르 위고, 알렉상드르 뒤마, 오노레 드 발자크, 샤를 보들레르, 귀스타브 플로베르, 에밀 졸라, 마르셀 프루스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알베르 카뮈, 프랑수아즈 사강, 마르그리트 뒤라스, 미셸 우엘베크도 있다.
7.7. 프랑스 요리
프랑스 요리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가 있으며, 일본 음식과 함께 고급 음식의 대명사로 세계 파인 다이닝을 이끌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요리와 함께 가장 인지도있는 음식이다. 프랑스 국민들 스스로도 자부심을 느끼는 자국의 문화가 하나는 프랑스어이고 하나는 프랑스 요리일 정도다.7.8. 패션, 명품
명품 패션에 있어서는 프랑스의 독주라 봐도 될 정도로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흔히 명품의 3대장이라 불리는 루이 뷔통, 샤넬, 에르메스를 비롯해 디올, 생 로랑, 발렌시아가, 케링, 지방시, 셀린느까지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로 명품 업체가 많다. 근대부터 지금까지 세계 패션 문화를 선도하고 결정하는 나라이며 하이패션 패션쇼인 파리 오트쿠튀르,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파리 패션 위크가 파리에서 개최된다.보석, 시계 분야에서는 까르띠에, 반 클리프 앤 아펠 등이 명품 브랜드로 이름 높으며 화장품 제조사인 로레알은 적수가 없는 전세계 화장품 회사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7.9. 미술
르네상스 이후, 근대 미술을 주도해온 국가다. 사실 근대 이후 서양 미술은 곧 프랑스 미술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미술에서 프랑스의 영향력은 막강했는데 당장 17~18세기의 미술사조인 바로크와 로코코를 유럽의 표준으로 만든 곳도 프랑스였고 그 이후 나타난 신고전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탈인상주의, 아르누보, 야수파, 입체파, 아르데코 등 서양 미술사의 대부분의 양식이 프랑스에서 나타났다.파리에서 활동한 미술가만 해도 외젠 들라크루아, 장프랑수아 밀레, 귀스타브 쿠르베, 에두아르 마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 드가, 폴 세잔, 클로드 모네,카미유 피사로, 조르주 쇠라,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등등 서양 미술사의 올스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 현대에는 뉴욕에 그 지위를 넘겨준 모양새지만 여전히 미술에서 프랑스와 파리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조각과 건축에서도 오귀스트 로댕과 르 코르뷔지에로 대표되는 인물을 보유한 나라며, 오스만 남작이 설계한 현대의 파리 시가지와 귀스타브 에펠이 설계한 에펠탑은 파리를 넘어 프랑스 자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써 프랑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되었다.
7.10. 법, 제도
유럽의 전통적 법인 로마법을 계승하여 프랑스 혁명 이후 나폴레옹에 의해 편찬된 나폴레옹 법전은 영미법과 함께 전세계 법체계의 근간을 이루는 대륙법의 근간이 되는 법전이며, 나폴레옹 법전에 담긴 사유재산 보호, 법 앞에서의 평등, 권리의 자유는 프랑스를 거쳐 오늘날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8. 9위, 이탈리아
국가 | 명칭, 소프트 파워 |
영화, 방송 | 이탈리아 영화, 스파게티 웨스턴 |
음악 | 이탈로 디스코, 유로비트, 칸초네 |
음식 | 이탈리아 요리 |
스포츠 |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세리에 A |
2024년 기준 소프트 파워 9위
8.1. 미술
이탈리아는 미술의 나라이다. 세계 3대 미술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라파엘로 산치오가 이탈리아 사람이다. 특히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기도 하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도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하며, 라파엘로의 “아테네학당”도 교과서에서 한 번 이상은 봤을 정도로 매우 유명하다.또한 이탈리아는 아예 나라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 박물관이다. 천 년이 넘는 기간동안 수도 지위를 지킨 로마를 중심으로 콜로세움과 같은 수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폼페이 유적지도 세계적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이로 인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은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8.2. 음악
이탈리아는 음악적으로도 상당히 유명하며, 음악 기호 상당수가 이탈리아어로 이루어져 있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다 아는 계이름인 “도레미파솔라시”가 이탈리아어다. 특히, 셈여림의 표현인 “피아니시모 - 피아노 - 메조피아노 - 메조포르테 - 포르테 - 포르테시모”가 이탈리아어이며,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악기인 피아노도 이탈리아어인 “피아노 포르테”의 줄임말이다. 아다지오, 안단테, 모데라토, 프레스토, 라르고, 스타카토, 템포, 솔로, 칸타빌레, 소프라노, 테너 등이 모두 이탈리아어다. 그 외에도 오페라가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음악극이다. 따라서 음악이나 악기를 공부, 혹은 전공하는 학생은 각종 이탈리어어 용어를 숙지해야 할 정도로 이탈리아가 세계 음악에 미치는 문화적인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유명한 음악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으로 손꼽히는 사계의 작곡가 비발디, 천재의 악마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윌리엄 텔 서곡으로 유명한 로시니 등이 있다. 성악으로는 세계 역사상 최고의 남성 성악가 중 한 명인 파바로티를 배출하였다.현대 음악을 살펴 보자면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탈로 디스코, 유로비트 장르가 있으며, 근현대에는 가곡 칸초네, 고전 음악으로 거슬러 가면 안토니오 비발디, 자코모 푸치니, 주세페 베르디 등 현대까지도 널리 사랑 받는 이탈리아 작곡가들과 있다. 산레모에서 개최되는 산레모 음악제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와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양대 음악 축제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 음악도 유명하다.
8.3. 문학
단테 알리기에리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문학은 세계적으로 알아준다. 특히나 움베르토 에코 같은 순수 문학 부터 이탈로 칼비노, 세계적인 동화 피노키오 등과 같은 장르 문학에도 탄탄한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문학을 포함해서 언어학에서도 이탈리아는 선두를 달린다.8.4. 영화
이탈리아 영화의 명성 또한 유명하다. 세계적인 영화 감독들 중에는 이탈리아 출신들이 많았고 이탈리아에서 태동한 네오 리얼리즘은 영화계에 지대한 영화를 끼쳤다. 이탈리아산 장르 영화들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오마쥬 되고 있는데 특히 스파게티 웨스턴 장르는 미국 서부극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이며 유럽 뿐 아니라 미국, 한국에서도 유명세를 떨쳤다. 지알로와 유로 크라임 역시 마찬가지이다.이탈리아의 유명한 영화로는 시네마천국과 인생은 아름다워가 있다.
8.5. 패션 산업
이탈리아는 명품 패션에 있어서도 프랑스와 더불어 세계를 선도하는데, 이탈리아 제2의 도시인 밀라노는 아예 패션에 특화된 도시로 유명하다. 이탈리아 패션은 세계적으로 알아주며, 구찌, 프라다, 펜디, 아르마니 등의 명품 브랜드가 유명하다.8.6. 이탈리아 요리
프랑스 요리가 격식차린 고급 요리 분위기라면 이탈리아 요리는 좀 더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요리라 할 수 있다. 초창기 프랑스 요리 발전에는 이탈리아 요리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으며 피자헛이나 도미노피자같은 이탈리아 요리 레스토랑은 프랑스 요리 레스토랑 보다 전세계적으로 더 쉽게 찾을 수 있다.또한 커피에 관해서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에스프레소, 카페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테, 카페모카, 카페오레, 마키아토 같은 단어들이 모두 이탈리아어다.
9. 11위, 스페인
국가 | 명칭, 소프트 파워 |
문학 | 미겔 데 세르반테스 |
예술 | 스페인 예술 |
요리 | 스페인 요리 |
스포츠 | 투우, 라리가 |
2024년 기준 소프트 파워 11위
9.1. 스페인어
영어 다음으로 중남미의 공용어로 쓰이며 특히 중남미와 국경을 접하고 있거나 속령을 포함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점점 제1외국어처럼 쓰이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세계적으로 모국어 화자 수 기준으로는 영어보다 더 많다.9.2. 예술
스페인은 기독교와 이슬람이 공존했던 역사의 영향으로 독특하고 개성있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다른 유럽권 국가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양식의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알함브라 궁전이다. 또한 스페인 건축사에 큰 족적을 남긴 안토니 가우디를 빼먹을 수 없다. 카탈루냐 전통양식, 아르누보 기법,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신고전주의 등등 서양 전통뿐만 아니라 인도, 이집트, 중국, 마야와 잉카, 역사 이전의 석기시대 건축들, 오컬트 신비주의, 심지어 곤충이나 식물 및 동물들의 형태에서까지 모티브를 따와 건축물에 반영하면서, 그 이전이나 이후나 볼 수 없는 독특한 건축물들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이 있으며 가우디의 건축은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에 재발견되어 시대를 앞서간 포스트모던 건축으로 추앙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겼던 미술가들도 많았다. 프란시스코 고야,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같은 미술사에 빠질 수 없는 쟁쟁한 이름들이 포함된다.
9.3. 문학
문학쪽을 살펴보면 최초의 근대 소설이자 스페인의 국민문학인 '돈키호테'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를 꼽을 수 있다. 돈키호테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로 문학사의 걸작이자 영향력 있는 고전들 중 하나이다. 이 책은 2002년 노벨연구소가 주최한 전세계 작가들이 뽑은 최고의 책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스페인어가 많은 중남미 국가에서 공용어로 쓰이는 만큼 스페인 문학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같은 중남미 문학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9.4. 스포츠
붉은 천과 작살로 소와 대결을 펼치는 투우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이다. 그러나 투우는 최근 동물 보호 논란과 경기 자체의 위험성 등으로 인해 인기가 예전보다 퇴색되는 분위기이다.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는 축구이며,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스페인 축구리그인 라리가는 3대 축구리그라 불리며 전세계 축구팬들의 많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CF는 세계 최고의 축구팀이라 불리며 많은 축구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팀이기도 하다.9.5. 스페인 요리
스페인 요리는 한국에서 인접국의 프랑스 요리나 이탈리아 요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유럽 현지에서는 이탈리아, 프랑스와 함께 유럽 3대 요리라 불릴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올리브유는 스페인 요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재료인데, 무려 전 세계 올리브유의 41% 가량을 생산할 정도로 요리에 쓰인다. 또 지중해 국가인만큼 해산물 요리 역시 유명한 편이다. 영국이나 독일같은 게르만 계통 유럽국가들이 조개나 일부 갑각류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해산물을 꺼리지만 스페인은 어패류와 갑각류는 물론이고 문어와 오징어를 비롯한 두족류부터 한국에서도 보기 드문 해산물까지 두루 즐긴다. 육류에 있어서도 화려한데, 유명한 '이베리코 돼지'의 원산지이며 실제로 유럽내에서도 가장 다양한 돼지고기 요리를 자랑한다.10. 14위, 네덜란드
국가 | 명칭, 소프트 파워 |
미술 | 네덜란드 미술 |
음악 | EDM |
2024년 기준 소프트 파워 14위
네덜란드는 미술이 굉장히 발달한 나라이다. 16~20세기에 걸쳐 정물화나 세속적인 풍경화, 추상화가 많이 발달한 편이다. 대표적인 미술가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로 유명한 요하네스 베르메르, 바로크 미술의 거장 렘브란트나 프란스 할스, 후기 인상파의 최고봉인 빈센트 반 고흐, 차가운 추상의 아버지 피트 몬드리안 등 걸출한 화가들을 많이 배출했다.
유럽에서도 특히나 EDM 장르가 상당히 발달한 나라며, 이 때문에 EDM 최강대국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이다. 하드스타일이 탄생한 나라가 바로 네덜란드. 세계구급 DJ인 마틴 개릭스, 하드웰, 티에스토, 아민 반 뷰렌, 아프로잭, Angerfist, 돈 디아블로, Oliver Heldens 등등 세계 내로라 불리는 탑스타 DJ들이 웬만하면 네덜란드 출신 DJ이다.
에티카로 유명한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 역시 네덜란드 출신이다.
11. 15위, 대한민국
국가 | 명칭, 소프트 파워 |
종합 | 한류 |
음악 | K-POP, 한국 아이돌 |
만화, 애니 | 한국 만화, 웹툰 |
게임 | MMORPG,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
영화, 방송 | 한국 드라마, 한국 영화 |
음식 | 한식 |
2024년 기준 소프트 파워 15위
대한민국은 21세기에 들어서 소프트 파워를 급성장시키고 있으며, 일본과 더불어 아시아 최고의 대중문화 강국으로 꼽힌다. 일본이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가상의 캐릭터가 나오는 콘텐츠에서 강세를 보인다면, 한국은 K-POP, 영화, 드라마 등 실존 인물이 나오는 콘텐츠에서 강세를 보인다. 20세기 극후반~21세기 초를 기점으로 아시아에서 상당한 문화적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하여 한류로 대표되는 소프트 파워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는 그 범위를 유럽이나 아메리카를 비롯한 아시아 바깥으로 넓히고 있다.
11.1. 한국 음악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중 문화적으로 끼치는 영향력과 파급력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분야로 꼽힌다. 국악이나 뉴에이지 음악 또한 유명하지만 K-POP이라 불리는 대중음악이 한국음악을 대표한다. 이 K-POP은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가수들이 주축이 되며, 이 아이돌은 멋진 퍼포먼스와 한 노래 안에서의 다양한 장르의 융합 또 중독성 강한 훅 화려한 영상미의 뮤직비디오 등을 강점으로 성장하고 있다.1990년대 후반 H.O.T 등의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38] 보아, 동방신기등 몇몇 가수들이 일본과 중화권의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 2010년대에 들어서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전세계에 돌풍을 불러일으키면서 그 동안 한국에 대해 몰랐을 국가들도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뒤이어 EXO, 방탄소년단, TWICE, BLACKPINK 등 다양한 K-POP 가수들이 동아시아를 벗어나 중동과 북아프리카 또 중남미 등에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이 K-POP이 주류 문화로 자리 잡으며 아시아 내에서의 영향력은 영미권 음악과 비견되는 수준이다. 또한 방탄소년단과 BLACKPINK는 서구권에서도 크게 성공하였으며, 이 덕에 아시아에 편중되어 있던 K-POP의 인기가 전 세계로 저변을 넓혀 가는 중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전 세계가 혼란스럽던 2020년 중반 이후로 Dynamite 등을 통해 21세기 최초로 빌보드 차트 HOT 100에서 1위를 한 아시아 아티스트가 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에 따라 미국 등지에서 K-Pop 팬들의 규모가 상당히 커졌다. 이를 바탕으로 후배 아이돌들은 빌보드 200 등에서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11.2. 한국 드라마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중 문화적으로 끼치는 영향력과 파급력이 K-POP과 함께 가장 크게 나타나는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2010년대에 들어서는 영미권,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점점 저변을 넓히고 있다.2020년대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넷플릭스 활성화를 통해 한국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에서 선보여지고 있는데, 홍콩,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7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를 차지했고, 일본에서는 2∼3위를, 브라질과 페루 등 남미 전역에서도 10위권에 올랐다. 넷플릭스의 글로벌 종합 순위에선 6위까지 올랐다. 킹덤 시즌 2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인도의 '오늘의 Top 10'에 안착했고, 이태원 클라쓰 등 다른 한국 드라마도 4월부터 9월 이후까지 쭉 일본 넷플릭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도 시청했다고 언급하는등 "일본내 4차 한류"라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다.#
여기에 2021년의 오징어 게임은 역대 넷플릭스의 최다 시청기록을 모든 국가에서 갈아치우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관련 코스튬의 유행은 물론 달고나, 오징어 놀이와 같은 한국의 학생놀이 문화가 세계에 대대적으로 알려지는 기회가 되었다.
한 마디로 말해 넷플릭스가 등장한 뒤 OTT 시대의 최대 수혜 분야라 볼 수 있다. 특히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 이후 TV 드라마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든 아시아에서만 한정적이었던 인지도를 더 넓은 세계로 넓히는데 성공했다.
11.3.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매출 금액 기준으로 세계 10대 영화 시장이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 중에서 2018년 기준 세계 5위의 시장으로 미국 달러화로 보통 15억~16억 달러 수준을 1인당 평균 연간 극장 관람 횟수는 약 4회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관 스크린 개수는 2017년 10월 기준 2,804개인 한국의 스크린 1개당 담당 인구는 1만 명대 후반 으로 이는 세계 최저 수준이다. 일본, 멕시코로 보면, 한국 보다 2배를 넘어서 3배도 고려되는 인구를 가진 나라를 생각하면 한국의 인구 대비 영화 시장의 규모는 상당하다.이와 같이 영화계 인프라가 상당하며 다른 나라에 비해 자국 영화 관람 비중이 높다. 그렇지만 이런 큰 영화 시장의 규모에 비해 영화 수출 규모는 꽤 작은 편이었다. 2000년대에 박찬욱, 봉준호 감독의 올드보이, 괴물 등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지만 영화 수출액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아시아권에서 써니, 수상한 그녀 등이 인기를 끌며 베트남, 일본 등에서 리메이크가 되기도 하였고 부산행, 신과함께, 극한직업이 많은 국가들에 수출되어 좋은 성적을 얻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9년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받은데다,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아카데미 역사 상 외국어 영화 최초의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에서 상을 쓸어담으며 한국 영화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하였다. 또 매출액으로 미국에서 비영어권 영화 성적 중 역대 4위에 오르고 베트남,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등에서 기생충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가는 등 한국 영화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지는 중이다.
비단 봉준호 감독의 영화만이 아니다. 조일형 감독의 작품 "#살아있다"는 넷플릭스 공개 하루만에 글로벌 무비 차트 2위에 올라선 데 이어, 이틀 째(9월 10일 기준) 미국,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러시아 등 유럽 주요국, 호주를 포함해 전세계 35개국 무비차트 1위를 석권하며 단숨에 글로벌 무비 차트 1위로 뛰어올랐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승리호"는 공개 당일날 76개국의 상위 랭크에 안착하였고 넷플릭스의 2020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2,600만 가구가 시청하는 등 매우 큰 성공을 거두었다.
11.4. 한국 게임
자세한 내용은 비디오 게임/대한민국 문서 참고하십시오.영향력이 아닌 단순 수출금액으로만 따지면 한국 굴지의 소프트 파워는 게임 분야이다. 현재는 과거 인기작을 이을 온라인 게임이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면서 위기 상태에 빠질 뻔했으나 PUBG의 혜성같은 등장으로 반전을 꾀하기도 했었다. 이러한 제작력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유럽 등 국외 각지에 다량의 게임을 수출하고 있다.
리니지 시리즈를 제외하면 국내 게임사는 차이나 머니에 의존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수익 90%가 크로스파이어(FPS)에서 나오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M은 텐센트와 협력해서 제작 중이다. 국내 e스포츠도 마찬가지인데,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회사가 텐센트이며 LCK 선수가 LPL로 가는 경우도 상당하다.
중견기업 게임 제작사들은 AAA 게임 대신 동남아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NFT/메타버스 장르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게임은 한국의 주요 문화콘텐츠 중에서 사회적인 인식과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아이러니가 있다. 많은 한국 게임들이 갖고 있는 몇몇 문제가 주 원인으로, 주로 지적받는 문제점으로는 양산형 MMORPG들의 천편일률성과 높은 사행성 및 지나친 비용지출 문제가 있다.[39] 더불어 게이머들의 주 비난 대상인 부분유료와 캐시 아이템의 발상지가 한국[40]이다 보니 이로 인해 비난받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Skul: The Hero Slayer나 던그리드, 메탈릭 차일드, Lobotomy Corporation, 에픽 게임즈에서 포트나이트의 대흥행 덕에, 빠르게 사업을 접은 파라곤을 한국에서 오버프라임이라는 이름으로 인디게임 스튜디오에서 부활시켜 좋은 평가를 얻는 등[41] 인디 게임은 조금이지만 꾸준히 양질의 게임이 나오고 있었고 게임을 즐기던 세대가 시간이 지나며 기존의 게임을 부정적으로 여기던 기성세대를 몰아내고 주요 세대 계층이 됨에 따라 e스포츠 관련 학과나 교육기관이 생기는 등 게임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이전보다 대단히 나아졌다. 또한 강제적 셧다운제가 폐지되면서 게임 관련 규제들이 약화됨에 따라 국내 게임산업의 본격적인 전성기도 열리기 시작했다.[42] 또한 국내 게임사인 펄어비스사의 작품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을 뿐더러 기존의 3N을 추격하며 AAA 게임을 내놓으려고 하는 'BIG4'[43][44][45]의 등장에 따라 한국에서도 AAA 게임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는 희망이 피어나는 등 여러모로 질적으로 발전할 여지가 있는 산업이기도 하다.
11.5. 한국 공학/과학기술
대한민국의 대표적 공학기술인 IT, 전자공학, 기계공학은 기술 발전을 비교적 늦게 이룬 것 치고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편이다. 하다못해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도 인정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IT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재 세계 5위권 안에는 드는 자동차 제조 기업이다.[46] LG전자는 비록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했지만 가전제품 분야에서 여전히 선방하고 있다. 또한 KT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인공지능 분야에도 꾸준히 투자 중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시대의 K-방역이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선방한 원인도 높은 IT 기술을 통한 정보활용 덕분이기도 하다.
2013년에는 나로호, 2021년에는 누리호 발사를 필두로 항공우주공학에도 발을 내딛는 중이다.
건설업과 조선업 분야 역시 매우 유명하며, 세계 최대 높이의 빌딩을 지었을 정도로 발전하여 현재도 세계로 진출을 벌이고 있다.
12. 16위, 러시아
국가 | 명칭, 소프트 파워 |
영화, 방송 | 러시아 영화 |
음악 | 군가, 클래식 |
음식 | 술, 러시아 요리 |
예술 | 샤갈, 칸딘스키 (미술) / 발레 (무용) |
문학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레프 톨스토이 |
2024년 기준 소프트 파워 16위
러시아는 소비에트 연방 시절 철의 장막을 겪으며 총체적인 문화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그래도 강력한 소프트 파워를 지니고 있다.
러시아의 클래식 음악은 꽤 발달해있다. 발레 음악의 거장이자 러시아의 가장 위대하고 사랑받는 작곡가인 차이콥스키부터 왕벌의 비행으로 유명한 림스키 코르사코프, 칼춤과 가면무도회로 유명한 하차투리안, 피아노 협주곡의 거장 라흐마니노프, 이슬라메이로 유명한 발라키레프, 피아노 기교의 새로운 장을 연 프로코피예프, 전람회의 그림으로 유명한 무소르크스키, 왈츠로 유명한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역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스크랴빈에 이르기까지 유명한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많이 배출해 냈다. 또한,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호로비츠도 러시아계 피아니스트다. 교향곡 역사에 굵직한 이름을 남긴 명사들이 많다. 소비에트 연방 당시에도 다른 문화는 탄압해도 클래식에 한해서는 투자가 많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비롯된 러시아 클래식의 위력은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소련 시절에 오랜 독재를 겪으며 군가도 세계적으로 발달했다. 알렉산드로프 앙상블은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군악대이며 여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 외에도 붉은 군대 합창단이라는 브랜드 아래 유명한 군악대가 존재한다.
현대 음악 역시 불모지까진 아니라 지마 빌란, 폴리나 가가리나 등 러시아 가수들이 유럽의 가요 대전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자주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47] 독립국가연합 구소련권 가수들은 러시아 가요계로 진출한다.
또한 러시아의 발레는 매우 유명하며, 발레의 기원에 이른다. 러시아 발레단이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두 라이벌 빌레단인 볼쇼이와 마린스키가 러시아 발레단이다.
러시아 영화산업은 잠재력이 크다. 특히 구 소련 시절부터 보여준 어마어마한 엑스트라 동원력은 입을 벌어지게 만든다.러시아는 보드카를 필두로 한 술도 상당히 발달해있다. 이건 비단 추운 지방의 공통적인 특징이긴 하지만 유독 러시아의 음주 문화는 별난 편이다. 벨루가나 스톨리치나야 같은 러시아산 보드카는 전 세계로 수출되곤 한다.
미술에 있어서도 러시아는 아주 유명한 나라인데, 그 유명한 샤갈과 칸딘스키가 러시아 미술가이다.
무엇보다 러시아 문화를 지탱하는 것은 문학이다. 세계 문학의 가장 위대한 거장으로 손꼽히는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가 러시아 작가이며, 이 외에도 알렉산드르 푸시킨, 니콜라이 고골, 미하일 레르몬토프, 이반 투르게네프, 니콜라이 레스코프, 안톤 체호프, 막심 고리키, 이반 부닌,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미하일 불가코프, 미하일 조셴코,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블라디미르 나보코프[48], 미하일 숄로호프,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등의 거장들이 즐비하며, 이들은 세계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러시아는 미국과 함께 세계 최고 양대 우주 강국으로도 유명하여 최초의 우주 비행사가 러시아 출신인 유리 가가린이다. 또한, 인류 최초의 지상의 우주기지와 지구 밖 최초의 우주정거장의 기록 모두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다. 미국도 달 착륙 분야를 제외하면 소련시절부터 모든 분야에서 러시아에게 밀렸다. 우주 항공을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러시아는 미국과 함께 가장 중요한 나라이다.
그러나 현대 러시아의 소프트 파워는 소련 시절에 비해서 상당히 후퇴한 편이다. 소련 시절에는 공산주의라는 막강한 이데올로기가 소프트 파워로 존재했기 때문이다. 소련의 마르크스-레닌주의는 심지어 적국의 하드파워에도 영향을 줄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대표적으로 미국-영국의 맨해튼 계획 의 영국 과학자 중 중책이 공산주의자로 그가 소련에 넘겨준 자료 덕에 소련은 미국의 원자폭탄 실험 4년 만에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한다. 미국 CIA나 영국 MI6 내에서도 알고 보니 중책이 공산주의자였던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13. 23위, 오스트리아
국가 | 명칭, 소프트 파워 |
음악 | 클래식 |
학문 | 심리학, 양자물리학 |
2024년 기준 소프트 파워 23위
13.1. 음악
오스트리아는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음악의 국가이다. 흔히 독일, 오스트리아 음악을 아울러 독일어권 음악이라고 칭한다. 독일어권 음악은 클래식 음악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큰 부분을 차지한다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은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유럽의 수많은 위대한 음악가들이 중심지로 자리잡은 곳이어서 음악의 도시, 음악의 수도라 불린다. 오스트리아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 최고의 관현악단으로 꼽히며,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다. 유럽의 중앙에 있는 작은 나라지만, 오스트리아가 전 세계에 미치는 음악적 파급력은 독일과 더불어 세계에서 독보적이며, 독일 음악을 넘어선다고 보는 견해도 있을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인이자 세계 음악 역사상 불세출의 천재라 여겨지는 음악의 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오스트리아인이다. 모차르트는 고전주의 3대 음악가[49]중 한 명으로, 세계 음악에 오늘날까지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오페라, 교향곡, 피아노 소나타, 피아노 협주곡, 바이올린 소나타 등 모차르트의 음악적 업적은 정말 엄청나다. 모차르트가 태어난 잘츠부르크 지역은 아예 “모차르트 마을”로 자리잡아서 모차르트 생가 보존, 모차르트 축하 공연 등 수많은 모차르트 문화 행사로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뿐만 아니라 고전주의 3대 음악가 중 한 명이자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도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다. 그리고, 오늘날 피아노를 배운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피아노 교육용 연습곡을 정리한 체르니도 오스트리아 작곡가다. 한국에서 피아노를 배운 사람은 체르니로 그 사람의 피아노 수준을 가늠할 정도로 유명하다.[50]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 1세와 수많은 유명한 왈츠를 작곡한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 2세도 낭만파 오스트리아 작곡가이며, 가곡의 왕 슈베르트도 오스트리아의 작곡가로서 낭만주의의 가장 중요한 작곡가이다. 사랑의 기쁨과 사랑의 슬픔으로 유명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프리츠 크라이슬러도 오스트리아 출신이다. 후기 낭만주의에 이르러 교향곡과 종교음악 분야에 있어 독특한 발자취를 남긴 안톤 브루크너도 오스트리아 출신이고, 마찬가지로 교향곡으로 유명한 구스타프 말러도 오스트리아의 음악가 겸 지휘자였다. 근현대 피아노 음악의 거장인 탈베르크와 쇤베르크도 오스트리아 작곡가이다.
모차르트, 하이든, 체르니, 슈트라우스 1세, 슈트라우스 2세, 슈베르트, 크라이슬러 등의 오스트리아 작곡가들은 세계 음악 역사에서 영원히 기억될 거장들이며, 세계 음악에 오늘날까지 정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매일 이들의 음악이 세계 곳곳에서 항상 연주될 정도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수도 빈을 중심으로 활동했다는 점이다. 또한, 독일의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조차도 자신의 인생에서 음악 활동 대부분을 오스트리아 빈에서 보냈을 정도로 빈은 음악의 도시, 음악의 수도로서 모든 사람에게 각인되어있으며 오스트리아는 음악의 나라로서 많은 세계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음악적 소프트 파워를 지닌다.
13.2. 왈츠
서양의 가장 유명한 춤의 형태이자 남녀 파트너끼리 최초로 함께 추는 춤의 장르인 왈츠가 오스트리아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이 왈츠 곡을 바탕으로 오스트리아의 슈베르트와 슈트라우스는 많은 명곡들을 탄생시켰으며, 타국의 쇼팽이나 차이콥스키 등도 오스트리아의 왈츠를 바탕으로 유명한 곡들을 많이 써냈다.13.3. 심리학, 물리학
오스트리아는 심리학과 물리학이 유명하다. 심리학에서는 현대 심리학의 아버지인 프로이트가 오스트리아인이다. 그 유명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프로이트가 주창했다. 물리학에서는 세계 과학계의 획기적인 발견을 하고 물리학의 한 획을 그은 에르빈 슈뢰딩거가 오스트리아인이다. 슈뢰딩거의 이름을 딴 슈뢰딩거 방정식은 학부 물리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과정이며, 세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공식이다.14. 25위, 튀르키예
국가 | 명칭, 소프트 파워 |
음악 | 튀르키예 음악 |
영화, 방송 | 튀르키예 드라마 |
음식 | 튀르키예 요리 |
2024년 기준 소프트 파워 25위
튀르키예의 문화는 16세기부터 유럽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기 사작했다. 커피의 원산지는 아프리카이지만 현대 카페 문화의 기원은 이스탄불에서 정립되어져 유럽으로 넘어온 것이다. 튀르키예식 복장과 생활양식이 유럽 상류층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으며 네덜란드에서 튤립 파동을 몰고 온 튤립 재배도 오스만 제국에서 넘어온 것이다. 튀르키예 음악 역시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되어 심벌즈와 클라리넷이 유럽에 전파되었으며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은 튀르키예 군악에서 영향을 받은 튀르키예풍 행진곡을 작곡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튀르키예 문화 유행 현상을 튀르크리라고 한다.
오스만 제국의 쇠락 이후 한동안 튀르키예 문화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튀르키예의 대중문화가 중동과 유럽, 중앙아시아에서 확산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튀르키예 음악은 여전히 독특한 멜로디와 창법 때문에 지금도 인기가 높으며 '위스퀴다르' 같은 대중음악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현대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는 분야는 튀르키예 드라마이다. 유럽과 중동 양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유럽에서는 오스만 제국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사극이,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는 세속적이고 서구적인 튀르키예 여성들의 모습과 여성들에게 자상한 모습을 보이는 튀르키예 남성들을 보여주는 현대극의 인기가 높다.
전자는 유럽 각국에서 튀르키예 문화 열풍을 일으킨 사극 '위대한 세기(Muhteşem Yüzyıl)'가, 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국가에서 '튀르키예의 욘사마'로 유명해진 연속극 '누르(Noor)'가 있다. 튀르키예 요리는 세계 3대 요리로서 오스만 제국 시절부터 발전하였으며 그리스 요리와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
15. 36위, 그리스
국가 | 명칭, 소프트 파워 |
문학 | 그리스 문학 |
철학 | 그리스 철학 |
스포츠 | 올림픽 |
2024년 기준 소프트 파워 36위
고대 그리스는 로마 제국과 함께 서양의 고대 문명을 대표하는 문명이다. 최초의 민주주의 국가이자, 그 안에서 수준 높은 철학, 문학, 과학이 꽃피웠으며, 그 정신은 로마 - 중세유럽 - 근현대 유럽으로 이어진다. 즉 그리스는 서구 문명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동아시아 학생들이 학교에서 한문을 배우는 것처럼, 서양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라틴어와 고대 그리스어를 배운다.
일리아스, 오디세이아를 저술한 호메로스, 신통기를 저술한 헤시오도스, 그리스 3대 비극작가 아이스퀼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희극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 등이 당시의 대표적인 문학가라고 할 수 있다. 이 중 호메로스는 서양 문학의 원류라고 불리며 그의 작품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문학작품 중 하나로 뽑힌다. 괴테는 "유럽이 성서가 아니라 호메로스를 경전으로 삼았더라면 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니 이것만으로 호메로스가 서양 문학사 내에서 가지는 위상을 어림잡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서양 철학 역시 고대 그리스가 원류이다. 이 시기의 위대한 사상가로 탈레스, 피타고라스, 헤라클레이토스, 파르메니데스, 데모크리토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양 철학의 양대 축으로 여겨진다. 철학자 화이트헤드는 "서양 철학은 플라톤에 대한 일련의 각주에 불과하다"라며 그가 서구 사상에 있어서 얼마나 영향력 있는 인물인지 표현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뿐만 아니라 물리학, 천문학, 화학, 심리학, 생물학, 미학, 논리학 등 수 많은 학문의 근간을 만들었다. 괜히 아리스토텔레스를 '만학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다.
또한 올림픽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예우 때문에 올림픽 개막식 때 그리스는 항상 가장 먼저 입장을 한다.[51]
[1] 그러나 새로 나오는 제품이나 유행들을 상징하는 브랜드들은 미국 브랜드들도 많다.[2] 몇몆 보고서에서는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퍼진 미국 정치권과 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국가 브랜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있기는 하나 해당 문서에서는 논외로 친다.[3] 이탈리아의 경우 미국 요리를 저질 정크푸드 취급하면서 이류도 아닌 삼류로 취급하는것도 그 일례이다. 실제로 대중문화물에서 유럽인들이 미국인들을 고상한 유럽 문화와 비교되는 미국인들을 무식한 졸부 야만인으로 취급하는 게 일종의 밈 수준의 고정관념이기도 하다.[4] 다만 이들 국가 중 상당수가 '제왕적 대통령', 즉 장기집권으로 군림중이다. 특히 아프리카의 대부분의 국가들과 일부 대통령제를 표방하는 아랍국가는 보통 30년 장기집권은 기본인데다가 세습제까지 시전하여 무늬만 대통령제인 전형적인 전제군주제나 다를바 없다. 아 물론 정권교체가 있기는 하다. 그 방법이 쿠테타, 암살 수준이라 문제이기는 하다.[5] 괜히 한국 국내 판결을 두고 언론사들이 거론할 때 미국의 예시를 드는게 아니다.[6] 브렉시트와 도널드 트럼프 당선으로 정치적인 요소가 소프트 파워에 영향력을 주기 이전인 2015년을 기준으로 여러 기구들의 평가(#1 #2)에서 영국은 1~2위권에 있고 미국이 2~3위권에 있다.[7] 이는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잘 드러난다. 다른 국가의 개막식이 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를 보여주려고 노력하는데 반해, 런던 올림픽 개막식은 다들 알고 있거나 정확히 알진 못해도 어디서 봤던 매체 위주로 나열했는데도 끝이 보이지 않는 역대급 개막식이었다.[8] 근대 시민사회가 가장 처음 형성된 국가라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어드밴티지를 가져가고 있다.[9] 물론 상대적 개념으로 미국보다 뒤쳐져 있는 것이지, 절대적인 비중에서는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10] 더불어 한 때 영연방의 일원이었지만 영연방에서 탈퇴한 데다, 영국과는 철천지 원수로 알려진 아일랜드 출신들도 영국으로 건너가는 경우가 많다. 시장 규모나 파급력 면에서 아일랜드가 영국에 비교가 안 되는 상황인 데다, 영국에서 아일랜드인들이 EU 시민 혜택과 영연방 시민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것이 적용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억양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같은 영어를 쓰고, 문화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많다는 점에서 영국 문화계에서 아일랜드인들이 가지는 이점으로 작용한다.[11] 언니인 샬롯 브론테와 동생인 앤 브론테도 각각 제인 에어와 애그니스 그레이라는 걸출한 작품을 써냈다. 즉, 브론테 세 자매가 전부 문학가적 소질이 상당했다는 것. 다만 당대에는 제인 에어와 샬롯 브론테가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현대에는 폭풍의 언덕이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간 걸작으로, 에밀리 브론테가 시대를 지나치게 앞지르는 바람에 비극적 삶을 산 천재로 꼽히는 바람에 다른 브론테 자매가 상대적으로 묻히는 편.[12] 역설적이게도 20세기 자유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대자로 등장한 20세기 현실 사회주의도 영국의 이런 자유민주주의 토대에서 활동한 카를 마르크스에게서 기인하였다.[13] 다만 전통 영미 철학의 Mind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카를 융 이후 현대 심리학의 Mind와는 다른 개념의 Mind이다.[14] 자본주의와 자유 민주주의 체제[15] 더불어 19세기 대영제국 시기 막강한 영향력을 이용해 1차 대전 발발 이전까지 세계 경제의 자유화를 이끈 국가가 영국이었다. 2차 대전 이후로는 미국이 이 역할을 맡고 있지만, 영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한 편.[16] 폴란드는 프레데리크 쇼팽이라는 전설적인 거장의 출신지이며, 이후로도 준 메이저 혹은 메이저급 음악가들을 많이 배출했다.[17] 러시아는 두말 하면 입 아플 차이코프스키와 러시아 5인조(무소르그스키, 보로딘, 림스키-코르사코프, 발라키레프, 큐이), 루빈스타인 형제 같은 거물들을 연달아 배출했으며, 발레 분야에서는 프랑스와 최강을 다투고 있다.[18] 심지어 영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근대 사회에 진입한 국가인 반면, 러시아는 유럽에서 근대화가 가장 늦은 유럽의 최후진국 중 하나였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영국이 얼마나 고전 음악의 시대에 열세에 있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19] 특히나 이 밴드의 애티튜드는 이후 싸가지 없는 영국밴드의 전통을 확립시킨다.[20] 하지만 모든 지역이 개방되지 않았기 때문에 점점 그 비율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21] 장가계, 계림, 황룡[22] 텐센트 게임은 내수용이기 때문에 단독으로 중국어 보이스를 사용함[23] 처음에는 일본에서만 출시하는 등 일본 시장을 주로 노리고 만든 거라 일반적인 한국 게임과는 다르게 봐야 한다. 이후 중국 서버를 런칭하면서 해당 서버에 중국어 보이스를 추가할 것임을 예고하였다.[24] 한자를 보면 알겠지만 무덤이 아니라 사당이다.[25] 이는 유교적 전통이 중국에서는 근현대 들어 중국공산당의 반달리즘으로 상당부분 파괴됐지만, 한국에서는 조선이 유교를 국시로 삼고 500년을 넘게 연구한 것을 이어받은 덕에 오히려 중국보다 더 잘 보존되어있기 때문이다.[26] 정확히는 cd의 경우 필립스와 공동개발[27]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영화계는 위의 문화들과 비교하자면 대체적으로 현 일본 주류 집권층과 불편한 사이인 경우가 많다. 예로 들자면 2018년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느 가족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나 일본 정부에서는 껄끄러워하면서 언급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일본 영화계의 경우 거장들을 중심으로 아직은 좀 진보적 색채가 남아있는 분야에 속하기 때문이다.[28] 보컬로이드나 하츠네 미쿠.[29] 다만 오타쿠들을 노린 카드 게임 위주의 성장에 무분별한 가챠 등으로 질적인 면에서는 좋은 소리를 듣고 있지 못하다.[30] 세계 판매 1위다.#[31] 다만, 베토벤은 음악 활동 대부분을 오스트리아에서 했다.[32] 미하엘 엔데가 이 분야의 대표작가이다.[33] 다만 아인슈타인은 온전한 독일인은 아니고 유대계 독일인이었다. 사실 아인슈타인은 특정민족계, 특정국가인으로 정해져 불리는것에 대해 그다지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34] 게다가 FIFA라는 약칭도 프랑스어 약자다. 이는 FIFA가 잉글랜드의 불참으로 인해 프랑스 파리에서 결성되었기 때문이다.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영어로 하면 IFAF가 약칭이 될 순 있지만 (International Federation of Association Football) 공식적인 영어 약칭은 없다.[35] 다만 프랑스인들도 자국어가 어렵다는 것은 알아서 처음보는 외국인이나 외국에서 온 친구가 관사를 실수한다던가 하면 "그래 우리 언어 어렵지. 나도 자주 실수하니까 괜찮아."라면서 웃으며 넘어가는 편이다. 실제로 비로망스어, 비영어권 화자에게 프랑스어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기도 하다.[36] 다만 무용수는 신체적 특성이나 문화적 문제로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구소련 소속 슬라브계 국가들에서 많이 배출되고 있다.[37] 사실 미국도 미국 독립전쟁에서 이기게끔 도와준 프랑스에서 SI 단위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하필 관련 지식들을 적재한 배가 영국 해적들에게 나포되는 바람에(...) 그냥 기존 야드파운드법을 그대로 쓰게 되었다.[38] 다만 그 이전에도 일본에서는 한국 가요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39] 다만 서구권은 한국이나 중국에 비해서 온라인 게임류가 한국의 콘솔게임 시장처럼 비중이 낮은 편에 축하며 E스포츠의 확산등으로 2010년대 이후에서야 성장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사실 게임에 대한 인식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낫다하는 수준이니 선진 시장에서도 폭력성, 중독성이나 게임과 기존 영상물과의 예술성 격차 논쟁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태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직은 세계적인 문화의 주류는 영화나 음악이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긴 하다.[40] 부분유료는 한게임, 캐시 아이템은 넥슨이 원조이다.[41] 물론 현재는 넷마블 산하에 스튜디오로 들어간 상황이라 인디게임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근본은 인디게임이 맞고 베타테스트 중인 게임이라 아직은 더 지켜봐야한다. 국산 인디게임들이 주목을 받으며 다른 기업의 서포트를 받아 성장하는 상황이다.[42] 다만 문제가 있다면 저출산으로 인해 셧다운제 폐지로 혜택 받는 청소년의 숫자가 적다는 것이다. 1970년대생의 25% 인구가 2020년대생이다.[43] 크래프톤, 펄어비스, 네오위즈, 시프트업[44] 특히나 네오위즈의 경우 여러 인디게임을 지원해 위의 Skul: The Hero Slayer 처럼 인디게임에 흥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45] 다만 펄어비스의 경우 프로그래머 위주이며 기획자 천대 문화가 강해 제대로 된 AAA 게임이 나오기에는 한계가 있는 회사이다.[46] 현재 토요타와 폭스바겐 그룹에 이어 자동차 수출량 세계 3위 그룹이다.[47] 다만 구소련권 국가들의 몰표 덕도 있다.[48] 자기 작품을 러시아어에서 영어로 번역하다가 나중에는 아예 영어로만 작품을 썼는데,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사용하던 환경에서 성장해서인지 문장 구사력이 굉장히 빼어났고, 20세기 최고의 영어 명문장가로 꼽혔다.[49] 모차르트, 바흐, 베토벤. 나머지 두 명은 독일 출신이다.[50] 너 체르니 몇 번이야? 나는 몇 번인데.. 등[51] 다만 예외로 자국에서 개최한 2004 아테네 올림픽 때는 맨 마지막에 입장했다. 본래 올림픽 개최국은 맨 마지막에 입장하는데 이쪽을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