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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물 개요
전적 | 57전 21승 36패 (36.8%) |
2014~2016 별 개수 | ★★★★★ | ★★★★★ ★★★★★ | ★★★★★ ★ |
전적 | 25전 9승 16패 (36.0%) |
2017 별 개수 | ★★★★★ | ★★★★ |
전적 | 25전 14승 11패 (56.0%) |
2018 별 개수 | ★★★★★ | ★★★★★ ★★★★ |
전적 | 22전 9승 13패 (40.9%) |
2019 별 개수 | ★★★★★ | ★★★★ |
전적 | 129전 53승 76패 (41.1%) |
2014~2019 합산 별 개수 | ★★★★★ | ★★★★★ ★★★★★ | ★★★★★ ★★★★★ | ★★★★★ ★★★★★ | ★★★★★ ★★★★★ | ★★★★★ ★★★ |
2014~2016 시즌 총결산 최종 기록 | |||
최다연승 | 5연승[1] | 최다연패 | 6연패[2] |
통합성적 | 5위 | 승률순위 | 8위 |
전승 | 전패 | 정창욱 | |
2017 시즌 총결산 최종 기록 | |||
최다연승 | 3연승[3] | 최다연패 | 6연패[4] |
통합성적 | 6위 | 승률순위 | 9위 |
전승 | 전패 | 레이먼킴 | |
2018 시즌 총결산 최종 기록 | |||
최다연승 | 4연승[5] | 최다연패 | 2연패(2회)[6] |
통합성적 | 준우승 | 승률순위 | 2위 |
전승 | 전패 | 샘킴 | |
2019 시즌 중간 기록 | |||
최다연승 | 4연승[7] | 최다연패 | 6연패[8] |
통합성적 | 공동 6위 | 승률순위 | 공동 7위 |
전승 | 전패 | 이연복 | |
2014~2019 현 합산 기록 | |||
최다연승 | 5연승[9] | 최다연패 | 6연패(3회)[10] |
통합성적 | 3위 | 승률순위 | 8위 |
전승 | 전패 | |
※별 개수는 가장 최근 화 기준이며, 10개 단위로 줄바꿈 표시바람.
※승률(%)은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반올림하여 표기하였다.
※상대전적에서 2연승, 그리고 한 번 이기거나 질 경우, 추가+삭제 바람
자취요리대가! 기발한 발상[11]애벌레 밥도 있지만, 냉부 종영 후에 만든 뇌만두도 기괴함으론 김풍이 만든 탑 요리에 속한다. 만화가이기 때문에 고정관념을 깬 창의적 발상이 강력한 변수로 작용하는 타입.]으로 기상천외한 요리를 만드는 웹툰 작가 겸 자취요리연구가!
셰프 군단 중 개근한 유일한 멤버.[12]
본업은 만화가로 요리 쪽은 아마추어지만,[13][14]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요리 잘하는 남자라는 이미지를 꾸준히 쌓아온 의외의 캐릭터. 올리브 TV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도 있고, 실제로 오랜 자취 생활을 통해 많은 요리 지식을 숙지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선 야매요리에 조리과정은 실수 연발이지만 아이러니하게 결과물은 상당히 맛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명 김풍매직. 전문가 사이의 비전문가라는 캐릭터성이 확실하고, 예능적인 재미도 꽤 뽑아내기 때문에 방송 분량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묘하게 소년만화 기믹이다.(댓글참조)
홍석천 셰프나 최현석 셰프처럼 보조적으로 해설을 하는 것으로 꽤 분량을 뽑는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요리 관련 지식이 생각보다 풍부한지라 셰프들이 하는 요리 방법들의 원리나 비슷한 요리가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주곤 한다. 중간에 좀 부족한 설명은 전문 셰프들이 덧붙혀서 설명해주는 식으로 설명이 진행된다. 또한 두 셰프 중 한 셰프의 요리에 관심이 집중될 경우, 김풍이 다른 셰프의 요리 과정이 이랬고 이러이러한 것을 하고 있다고 알려주면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도 종종 맡는다. 방송 분량을 보면 제3의 MC급. 가끔 셰프들이 비전문가인 김풍이 의외의 방면에서 자세히 아는 것을 보고 놀라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
주로 요리 면에서 조언을 하는 다른 셰프들과는 다르게 음식 보존이나 상태 면에서 여러 팁을 알려주곤 한다. 다만 정식 요리사는 아닌지라 김성주는 김풍을 너무 믿지 말라고 까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은 버려야 한다는 재료도 저 정도면 괜찮다는 말을 통해서 그의 자취생 마인드를 느낄 수 있다.[15] 그래서 그런지 냉장고 상태가 엉망이었던 강남과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한때 10회를 기점으로 요리 칼럼니스트 출신인 박준우 기자가 가세하면서 김풍 작가보다 한층 세련된 어휘로 전문 지식 설명역을 맡으면서 "내가 말한 것과 똑같은 내용이지 않느냐"며 억울해 하는 야매 설명역 기믹을 밀었지만, 박준우 기자가 하차하면서 설명 역할은 다시 김풍이 맡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매 회 빠지지 않고 참가하고 있다. 2016년 12월 기준 1회부터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나온 유일한 출연진.
초창기에는 셰프들의 내공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승점자판기로 전락했으나[16] 15분이라는 룰에 적응하고 셰프들의 요리를 격주로 많이 보고 배우면서 실력이 점점 일취월장하고 있다. 매년 승률이 조금씩 오른 끝에 2018년에는 드디어 승률 50%를 넘기고 무려 최종전 전까지 공동 1위가 되는 금자탑을 쌓았다! 결국 5년 간의 냉부 역사 전체에서 40% 대의 승률로 마감함으로써 비전문가로서는 매우 선방했다고 할 수 있다. 침펄토론 마지막회에 출연하여 밝힌 비결로는 다른 셰프들은 다른 셰프가 좋은 요리법을 들고 나와도 그걸 베끼거나 하지 않지만 자기는 다른 셰프들의 좋은 비법들을 가져다 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냉부해 특유의 방향성 역시 김풍의 승률이 상승한 원인 중 하나이다. 말 그대로 쓰던 냉장고를 가져온다는 기획 때문에, 흔히 셰프들이 쓰는 질 좋은 재료보다는 어느 정도 일상적인 재료가 많이 나온다는 점이 크게 적용한다. 특히 빈약한 냉장고의 대표주자인 성규 편을 필두로 부실한 냉장고도 몇 번 등장하기 때문에, 이러한 무대에서 야매요리의 내공이 빛을 발한다. 허나 냉부가 점점 진행되면서 오히려 고급 파인다이닝을 즐겨 고급 식재료들로 꽉 채운 출연진들의 냉장고에선 굉장히 취약한편.
2024년에 흑백요리사가 방영되자 상대했던 냉부의 셰프들이 대체로 다 백수저이기 때문에 종영 5년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흑수저 중의 흑수저라는 암흑수저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 특히 흑백요리사의 초반 편의점 미션에서 "김풍 한명만 있었어도 죄다 전멸했다." 라는 우스갯소리도 나돌아다녔다.
2. 2014-2016 시즌
2.1. 15화~30화
다만 뒤떨어지는 전문성의 탓인지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실전에 약한 면이 있다. 지식은 많지만 재현을 못하는 타입으로, 직접 요리석에 서면 늘상 과정에서 어설픈 면이 마구 넘쳐난다. 이런 부분을 최현석 셰프가 전문 지식으로 조언하여 보완해주는 관계. 사실 전문 셰프들과의 대결구도라는 상황과 15분이라는 시간제한이 가져오는 압박감 가운데 일반인 김풍이 마냥 활약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환경인 것은 사실. 하지만 이걸로 예능 분량을 다 뽑아낸다는 점은 함정. 15회에선 좀비 같은 움직임을 보이며 컵을 구걸하는 등 대놓고 유니셰프를 구성하고 있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16회에서 모성 본능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런 모습을 보인다고 평했다.하지만 과정과는 별개로 결과물은 의외로 늘 평이 괜찮은 편. 비전문가 이미지로 인한 낮은 기대치로 접근했다가 생각보다 괜찮은 맛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어설픈 조리 과정과는 달리 다 만들고 나면 그럴싸한 맛내기에 성공하기 때문. 사실 집에 쌓인 재료를 화려한 요리로 재탄생시킨다는 프로그램 취지를 봤을 때 가장 어울리는 출연자. 별 어려운 테크닉도 필요 없이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고급 식재료의 풍미를 흉내내는 것을 보면 기가 막힌 수준이다.
16화를 보더라도 이런 특징이 매우 두드러지는데 비록 주전공인 인스턴트를 주제로 한 대결에서 정창욱에게 뼈아프게 패배하긴 했지만 의뢰자인 예원으로부터 "비록 주제의 적합성이라는 측면 때문에 정창욱의 손을 들어줬지만 맛에서는 김풍이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다"라는 평가를 들었을 정도.[17]
물론 결과물의 호평과는 별개로 상대 전적은 최하위 수준. 거의 프로그램 내에서는 승점자판기 수준의 취급을 받는다. 아무래도 상대들이 워낙 압도적인 실력자들이라는 게 문제. 설명하자면 김풍은 정석으로 요리를 잘 하는 게 아니라 야매로 진짜 요리와 비슷하거나 간혹 그보다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데, 보통 일반인이나 어중간한 요리사들보다는 실력이 나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계통에서 10~20년 이상 경력과 명성을 쌓아서 정석도 되고 변칙도 가능한 A급 셰프들과 붙다보니 승률이 잘 나오지 않는 게 당연. 결국 19회 기준으로 2승 9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김풍 작가는 본업이 웹툰 작가인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전문 요리사도 아닌 사람이 2승이나 거둔 것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것도 국내 일류 셰프를 상대로!!
"실수를 해야 좋은 요리가 나온다"고 출연자나 패널들이 말한 이면에는 그렇게 해서 예상외로 맛있지 못하는 이상 이기기 힘들다는 뜻이 숨어있는 셈이다. 그런데 그 실수가 이상하게 샘 킴을 상대로 만날 때마다 터지는 게 문제. 대결할 때마다 김풍이 이상하게 역대급 예능 명장면과 결과물을 뽑아낸 바 있다. 샘풍 더비 매치 문단 참조.
따라하기 쉽다는 장점 때문인지, 방송 후에 가장 화제가 되는 음식은 주로 김풍의 요리(대표적으로 와풍주니어버거, 치즈 듬풍 토스트)였는데 어째 별은 따내질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게스트 한 명이 선택하는 룰이다 보니 직업으로 요리를 하거나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입장에 비해 선택하기 어려운 점도 있는 듯.[18] 아무리 예능이지만 아마추어에 패하면 이미지 하락도 피할 수 없고 반대로 김풍의 경우 아마추어라는 실드가 있기 때문. 대신 김풍의 요리가 맛있다는 언급을 편집을 통해 꾸준히 넣음으로써 맛은 박빙이었다는 식으로 균형을 맞추는 듯하다.
22회에서 미카엘 셰프와의 대결에서 웬일로 인스턴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골 육수와 야채를 사용한 나베 요리를 만들었다. 호평을 받으며 드디어 10패의 그늘을 벗고 세 번째 별을 달게 되었다. 박준우는 이 요리를 보고 "김풍을 2012년부터 케이블에서 봐 왔는데 요리다운 요리를 만드는 걸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놀렸다.
25회에서 양희은의 냉장고를 가지고 "남편도 할 수 있는 요리"라는, 김풍 본인이 가장 유리할 수 있는 쉬운 요리를 주제로 이원일 셰프와 대결하며 "갈갈이 풍면"을 만들었다. 김풍 본인은 한 손으로도 할 수 있다며 여유롭게 시작했지만, 초반에 믹서기가 고장나며 크게 흔들렸다. 허둥지둥대며 실수를 연발하는 김풍과 이를 지켜보는 냉장고 주인과 셰프들, MC 모두가 걱정했으나, 결과물은 다행히 괜찮다는 평을 들었다. 허나 이원일 셰프가 간단하면서도 고퀄리티의 한식 브런찜을 선보이며[19] 패배.
28회에서 이연복 셰프와 대결, 김치 요리를 주제로 라자냐를 선보였지만 패배했다. 중간에 토마토를 으깨 넣는 재료법이 나왔는데, 역시 토마토를 쓰면 진다는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30회에서 맹기용과의 드림매치가 성사되었다! 여기서 흥칩풍을 요리했는데, 만화가인 자신의 경력을 살려 블루베리 퓌레로 한국화를 그리고, 설탕 공예까지 하는 등 데코에 크게 신경을 썼다. 요리 과정에서 이미 최상급 셰프들의 극찬을 듣고 있었다. 요리 중과 시식 후에도 최현석 셰프는 "이걸 김풍이"라며 헛웃음을 계속 날리고, 샘 킴은 놀라움에 자동 박수까지 터뜨리며 "이젠 김풍한테 세 번 졌다는 게 부끄럽지가 않다"고 했다. 하지만 게스트 홍진영이 맹기용의 요리를 더 높게 평가하여 패배했다.[20]
30화에서 드디어 기묘한 먹이사슬 관계가 완성되었다. 김풍 > 샘킴 > 정창욱 > 김풍.
2.2. 31화~40화
32회에서는 드디어 이연복 대가에게 인정을 받고 정식 제자가 되었다![21]33회는 성규의 냉장고를 가지고 이원일 셰프와 대결을 펼쳤다. 이원일에게 2연패를 당한 상태여서 MC들이 이길 수 있겠냐고 물으니 냉장고에 재료가 없으면 없을수록 본인에게 더 유리하다고 단언했다. 주제는 '시원한 해장요리'. 냉장고를 탐색하는 가운데 워낙 성규의 냉장고가 카오스와 혼돈의 상태[22]여서 셰프 군단과 MC와 게스트인 써니까지 모두 멘붕하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재료를 건질 게 있으면 버리지 말고 쓰자고 말하는 등 오랜만에 자취생 모드가 발동했다. 방울토마토가 몇 개 상한 것이 보이자 손수 나서서 골라내고 쓸 만한 걸 챙기기도 했다. 대결이 시작되자 가지 수가 없는지라 할 게 없던 김풍은 방송 분량을 챙기기 위해 선물받은 중식도 마늘 으깨기를 보여주었고 계란과 토마토와 식빵을 이용한 '토달토달'을 만들었다. 이연복 셰프가 보는 가운데 또 다시 중국식 느낌이 나는 요리를 만들었는데, 드디어 승을 추가했다!!! 5승 달성에 성공하면서 훈장을 획득.
34화에서 박정현의 냉장고를 놓고 이원일 셰프와 리벤지 매치가 벌어졌다. 이연복 셰프가 이전에 보여준 유린기를 만들 때 새하얀 색의 튀김옷 만드는 비법을 공개한 것을 기억하고 그걸 오징어튀김에 써 먹으려고 했는데 마침 이연복 셰프가 바로 앞자리에 앉아있던 바람에 김풍에게 말로 코칭을 다 해줬다. 보다 못한 최현석이 "이건 당구장에서 큐대 대신 잡아주고 각도 잡아주고 대신 밀어주기까지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하고 MC들도 이연복과 샘킴의 자리를 바꿔앉게 했지만 그래도 "튀김옷이 묽다"[23]느니 "기름이 뜨거우니 찬 기름을 좀 더 넣어라"느니 계속 지도했다. 실제로 이 광경을 자막상으로는 이연복 아바타라고 했다.[24] 그러나 스승의 새하얀 튀김과는 약간 다른 누리끼리한 튀김옷이 만들어졌다.[25] 맛에서는 인정을 받고 호평을 받았으나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던 이원일에게 패배하여 상대전적은 1:3으로 다시 벌어졌다.
37화에서는 샘 킴과 한 조에 편성되었으나, 홍석천과 샘 킴이 먼저 김풍이 자신 있어하는 고칼로리 요리를 선점해 버렸다. 와중에 샘 킴은 "김풍이랑 붙는 건 좀 미루고 싶다"며 피로감을 드러내기도 결국 '상상 이상의 저칼로리 요리'라는 요리 주제에 배정되어[26] 미카엘과 붙었는데, 자신을 잡고 있는 카메라를 향해 백종원이 마리텔에서 방송하는 것을 흉내내며 "고추가루를 듬뿍 넣어주시고 말여유~"라고 했다. 본격 마이 리틀 냉장고. 게스트인 보아 등이 합세해서 "뚜껑이에게 사과하세요", "설탕 쓴다~", "작가를 소환해라" 등등의 어디서 많이 보던 드립들을 양산, 예능적인 재미는 빵빵 터진 회차였다. 하지만 어떤 요리를 만들 것인지가 뻔히 보이는 것은 물론[27] 요리의 퀄리티조차 상대인 미카엘에 비해 낮아 정형돈은 의뢰인의 선택을 요청할 때 2번 미카엘, 2번 미카엘이라고 말하며 아예 1번 김풍의 선택지를 없애버렸고 두 MC가 문자투표에서도 확률 높고 꽝 없는 복권이라고 빨리 응모하라 하는가 하면, 김성주 역시 미카엘 이름 밑에 승리 표식이 나오기도 전에 "미카엘~"이라고 승리를 선언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김풍 입장에선 초심으로 돌아간 요리일지도?
39화에선 사부 이연복 셰프와 재대결을 하게 되었는데, 일반적인 요리 스타일로는 승리하기 어려움을 알았는지 디저트로 이탈리아식 머랭과 커스터드 크림을 섞은 시부스트 크림을 얹은 프렌치 토스트를 들고 나왔고, 시럽의 온도가 잘 맞아야 성공하는 머랭을 제대로 제작함으로써[28][29] 흥칩풍에 이은 두번째 인생요리를 만들었다.[30] 김성주는 "나라면 김풍을 뽑는다", "여성 게스트 나왔을 때 이런 요리 내는 건 반칙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나, 상대가 상대인 만큼[31]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회차에서 김풍은 평소에 보여주던 상대에 대한 도발이나 촐싹거림을 일체 보여주지 않고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한 이래 가장 진지하게 요리에 임했으며, 그 힘든 머랭치기도 유니셰프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해냈다.[32] 이연복 셰프도 전문 요리사가 아닌 김풍이 이렇게 일취월장한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김풍 특유의 개그분위기가 있었으나(이연복 대 최현석과는 다르게) 이정도면 스승에대한 최고의 예우인 셈이다. (애초에 김풍도 당시 "망하면 끝"이라고, 올인승부를 다짐하였다. )그래서 셰프들도 처음에는 웃고 떠들다가 끝날때는 리스펙이 담긴 박수갈채가 쏟아져나왔다.
40화에서는 김영호의 냉장고 재료로 다이 김 이라는 요리를 만들었으나 샘킴의 명란 한주먹에 패했다. 상세 내용은 하단의 샘풍 더비 매치 6차전 참조.
2.3. 43화~51화
43화에서는 이찬오 셰프와 '빵야빵야 양사장님 취향저격 요리' 라는 주제로 양현석이 좋아할 만한 음식을 만드는 대결이 펼쳐졌다. 이찬오가 전복, 송로버섯 등을 활용한 양싸퀴진을 내놓자 김풍은 피쉬소스와 설탕, 고추 베이스의 새콤달콤하고 매콤한 19금 맛의 국물 과 삼겹살, 메밀라면을 쓴 분짜지용으로 맞섰고, 여섯번째 별을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의뢰인 지드래곤은 "사장님이 가정도 있고 요즘 많이 놀지 못하시고 야한 것도 못 보신다. 예전의 기억으로 돌아가서 그런 맛을 찾을 거 같다" 라면서 김풍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거기다가 이어진 홍석천 vs 이연복의 "내 해산물 좀 쩔어" 맞대결 때 이연복의 유니셰프[33][34]로 갈쌈만두의 만두피 반죽을 만들었고, 지드래곤은 만두피가 잘 만들어졌다고 찬사를 보내며 이연복이 승리하는 데 한 몫 하기도 했다. 이연복이 "제자 덕분에 이겼는데 오늘 딴 별은 반 나눠주고 싶다"고 했으니 이 날 김풍은 사실상 1.5승을 거둔 셈.45화에선 절친 박준우 기자와 무려 8개월 만의 맞대결을 가졌다. 하석진이 의뢰한 술을 부르는 깊은 맛의 국물요리 라는 주제로 박준우는 새우를 주 재료로 한 고추기름을 뿌린 치킨스톡 베이스의 중국식 수프 고새 한그릇을 내놓았고, 김풍은 성규 편에서 말한 바 있는 "냉장고에 재료가 없을수록 유리하다"라는 말을 다시 남기면서 돼지 항정살과 파, 양파, 마늘, 생강 등 갖은 채소와 고형카레로 맛을 낸 국물에 파르팔레[35]를 넣어 끓여낸 후룩국[36]을 선보였다. 김성주가 처음에 맛을 봤을 땐 밍밍하다며 뱉어버렸고, 최현석 역시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치킨스톡 하나 넣으라"고 권유했지만 김풍은 "치킨스톡을 쓰고 싶었지만 박준우를 상대로 쓰고 싶지는 않다. 셰프님 상대면 모를까"라고 강한 자존심을 보이며 기존 재료에 맹물로 육수를 만드는 것을 고집했다. 결국 막판에 소금 간을 하고 고기 국물이 우러난 데다 라임즙까지 더한 후룩국을 김성주가 맛을 보더니 "(시간이)갈수록 맛있어진다" 라고 감탄했다. 최현석이 자신은 육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데 김풍은 맹물만 가지고도 깊은 맛을 낸다며 질투하는 듯한 멘트는 덤. 하석진이 둘 다 시식한 후, 치킨스톡이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오히려 그 맛이 더 진하다며 김풍의 손을 들어줬고 "고새 한 그릇은 다음 날 해장국으로, 후룩국은 당장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요리" 라는 시식평을 남겼다. 이로써 김풍은 일곱 번째 별을 달면서 지지난회 분짜지용에 이어 냉부 출연 후 처음으로 2연승을 거두었다.
46화에서는 2PM에 먹을 수 있는 요리라는 주제로 미카엘과 대결하였다. 새우 손질하는 데만도 시간이 오래 걸려 사부 이연복이 코치해주려 하였으나 MC진이 제지하고 이젠 김풍도 유니셰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최현석의 말에 제동이 걸렸다.[37] 하지만 야매요리 전문가답지 않게 재료선택에 신중했고 정제버터를 만들고 새우 머리까지 영리하게 활용해가며[38] 보다 제대로 된 요리로 만든 해물 달라고 졸라를 제 시간에 완성하는데 성공하고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스윗 펌킨이라는 요리를 내놓아서 요리 주제에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은 미카엘에게 패배하고 승수 추가와 3연승에는 실패하였다.
49화에서 하니의 즉석 위아래 안무공연 시 안무를 제대로 알고 있었기에 적극적으로 춤을 추었지만 본의 아니게 시각테러를 가했다. 약간의 냄새와 유통기한 경과 요구르트 등이 함께하는 하니의 냉장고 공개 때 수상한 음식을 먹어도 별 탈이 나지 않는 몸으로 적지않은 동질감을 형성하고 젓갈의 역주행 요리에 배정되어 오세득 셰프와의 첫 대결이 성사되었다. 명란젓을 섞은 커스터드 소스를 곁들인 토스트인 풍기명란 토스트를 내놓았는데, 냉장고 주인인 하니가 멤버들과 명란젓으로 토스트를 만들어 먹은 적이 있다고 한 덕분에 오세득에게 패배했다.하니가 원한 건 색다른 요리였는데, 준비한 게 하필 그 희망사항과 정반대였던 게 패착이었다. 덧붙이자면 최현석을 비롯한 다른 출연자들은 모 패스트푸드 점의 새우버거 맛이 난다는 평을 남겼다.
게스트 서장훈의 냉장고로 시드 배정을 받은 51화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재료로 만든 불량한 요리 라는 주제로 그 전까지 2전 전패였던 스승 이연복과 맞대결을 벌였다!![39] 평소 요리 같은 건 안 해 먹는다며 냉부 출연 제의를 거절하고 싶어할 정도로 썰렁한 서장훈의 냉장고였지만 통조림 햄을 주 재료로 이전 미카엘이 보여줬던 기법[40]을 활용하여 즉석밥과 밀가루, 전분, 맥주, 달걀 등을 섞어 만든 반죽과[41] 참깨를 통조림 햄에 입혀 튀긴 콘도그인 불량식풍을 내놓았고 맛을 본 서장훈이 "고소한 유과 속에 햄이 들어간 맛이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창의적인 방법의 혁신적인 핫도그다" 라고 극찬했다. 전체 시식 때 다른 게스트 강수진은 "이보다 더 불량스러울 수 없다"는 호평(?)을 남겼다. 서장훈은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고, 김풍은 냉부 통산 8승을 거둠과 동시에 이연복의 7연승을 저지하고 이연복 상대로 첫 승을 일궈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결과 발표 후 김풍은 이연복에게 큰절을 하면서 "과연 이 프로그램 끝날 때까지 한 번이라도 이연복 셰프님을 이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주제가 주제인만큼 셰프님께서 들어오라고 한 건 '초심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보라'는 느낌인 것 같아 거기에 부합해 요리를 해봤다" 라는 승리 소감으로 자신의 승리가 이연복의 배려에서 비롯된 것임을 드러내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2.4. 52화~61화
52~53화에서는 1주년 특집으로 최현석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했다. 52회에서 김성주와 정형돈의 스페셜 대결 중에는 최현석과 함께 임시 MC를 맡았다. 이 때 키친을 치킨으로 발음하는 실수가 있었다.53화에서는 의외로 고급스러운 냉장고를 보여주었다. 물론 상당수는 유통기한이 지나 버려졌긴 했지만, 트러플 오일[42]과 푸아그라, 띠까 마살라, 각종 파스타[43]가 냉장고에 있었다. 팬들이 요리 재료를 보내줬는데 여기에 대해서 설명하라는 정형돈의 몰이에 진땀을 뺐다. 여기에 몸에 바르는 초콜릿까지 나와 당황하였고(심지어 초콜릿 이름이 연인들의 페인트 초콜릿이었다), 미카엘이 웹툰 작가라 그림 그릴 때 쓰는 걸 거라고 하며 채색 도구로 대강 수습되었다.[44]
그리고 스페셜 매치로 최현석과 대결. 여기서 최현석의 냉장고로 '고풍격 디저트'를 만들었는데, 대결 시 최현석처럼 요리해야 한다는 핸디캡이 붙었다. 시작 시 어쩌면 저는 늘 저와의 싸움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을 오세득과 이원일에 이어 또 사용하고 앞치마 허세, 손 들고 소금 뿌리기 등 최현석을 연기하려 했으나, 아무래도 원본에 비해 어설퍼 보였고 오히려 김풍의 촐싹댐을 연기한 최현석 쪽에 방송 분량을 빼앗겨 버렸다. 아무래도 요리 속도가 딸렸던 탓이었는지 5분 남은 상황에서 핸디캡이 해제되자 비로소 김풍스러운 모습이 되었다. 이 날 나온 요리는 김풍의 세번째 인생요리로, 장미잼과 라즈베리 소스를 곁들인 플랑(flan)[45]인데 최현석이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46] 오세득이 "누가 야매 쉐프래?"라며 극찬할 정도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패배.[47]
54화에서는 '여자를 붙잡을 프러포즈 요리'라는 주제로 신승훈의 냉장고 재료를 가지고 셰프군단 중 자신의 상대 전적이 유일하게 앞서 나가는 이찬오와의 재대결이 성사되었다. 스파게티와 젓갈을 이용한 '로맨티스타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김성주가 중간 점검에서 젓갈크림치즈를 먹어보고 "이런 젓갈!"이라고 평했다. 뒤 이어서 소 여물이라고까지. 신승훈은 완성된 결과물을 보고 모 주점에서 주는 두꺼운 해물파전 느낌이 난다고 했다. 의외로 좋은 평을 받았으나 주제에 더 근접한 요리를 만든 이찬오에게 별을 내줬다.
57화에서 고기 없이 낼 수 있는 맛의 끝이란 주제로 일식 전문셰프 정호영과 첫 맞대결을 가졌다. 시작 전부터 의뢰인 이하늬의 냉장고 안 재료들이 지나치게 고퀄리티라 재료가 없어야(?) 힘을 내는 김풍으로서는 되려 난색을 표했고,[48] 이하늬가 꼭 써 줬으면 하는 재료로 꼽은 것 중에서 다뤄본 재료가 아보카도 밖에 없다면서 아보카도를 골랐다. 이번 매치에서 김풍은 샘 킴과 미카엘 어깨 너머로 배운 방법을 응용하여 직화로 구운 파프리카 안에 볶은 새우살과 아보카도 과육을 채워넣고 우유와 들깨가루, 들기름을 넣고 끓인 들깨소스를 곁들인 자연풍 주의보를 내놓았다. 의외의 조합과 조리법[49]을 구사하여 주변의 우려를 낳았지만 프로 셰프급 불쇼에 쌍토치 스킬 등으로 제법 눈길을 사로잡았고 맛에서도 "김풍다운 반전의 맛이 있다" 면서 예상 밖의 좋은 평가를 받은데다 결정적으로 정호영이 선택한 성게알에서 쓴맛이 난 덕분에[50][51] 첫 승을 노리던 정호영을 상대로 아홉번째 승리를 따냈다.
58화에서는 최정윤의 냉장고로 샘킴과 일곱번째 대결을 펼쳤고,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상세 내용은 하단의 샘풍 더비 매치 7차전 참조.
61화에서 밥이 보약이라 전해라~ 라는 주제로 오세득과의 리턴 매치가 성사되었다. 김풍이 내놓은 요리는 돼지고기, 새우, 대파(식물), 파프리카 등의 재료에 카레를 기본으로 된장과 간장으로 간을 한 장풍덮밥. 의뢰인 유연석이 맛을 보고 "이게 어느 나라 맛이냐?" 라면서 "한국 음식 같으면서 동남아 음식인 거 같기도 하고, 인도 음식인 거 같다. 이거 먹으면 여행을 따로 안 가도 되겠다" 고 다양한 맛이 난다며 호평하긴 했지만, 오세득의 돼.새.김(돼지고기와 새우를 반죽한 완자에 김 소스를 끼얹은 덮밥)에 밀리면서 2016년 첫 대결에서는 고배를 들이켰다.
2.5. 63화~72화
63화에서는 박나래의 냉장고 재료를 갖고 캡틴 불가리아 미카엘과 만취한 이모[52] 도 만들 수 있는 안주 라는 주제로 대결이 벌어졌다. 요리 뿐만 아니라 술 좋아하는 의뢰인 박나래 취향에 부응하여 두 셰프가 만취 연기[53] 까지 덤으로 보여주며 사회자와 셰프들, 출연진들을 요절복통시켰다. 미카엘은 잘게 다진 자숙새우와 낙지젓갈, 채소 등을 칠리 소스와 머스터드 소스로 버무린 한잔하새우를 만들었고, 김풍은 골뱅이 통조림과 알배추, 청양고추 등을 볶아 들깨가루로 양념하고 양파 겉절이를 곁들인 뱅뱅뱅볶음을 내놓았다. 두 요리를 맛본 박나래는 "한잔하새우는 맥주나 보드카, 데킬라가 어울리는 이태원 스타일이고, 뱅뱅뱅볶음은 신림동[54] 풍의 전형적인 소주나 소맥 안주" 라고 평했다. 거기다 곁들임으로 내놓은 양파 겉절이는 아린맛을 잘 빼고 양파의 단맛을 잘 살렸다면서 박나래는 물론 다른 의뢰인 장도연과 최현석 셰프의 호평을 받았다.[55] 이 승부에서는 [56] 나래바 단골들이 선호할 것 같은 김풍의 뱅뱅뱅볶음이 박나래의 선택을 받았다. 박나래는 "한잔하새우는 나래바에 내놓기엔 너무 고급지다. 뱅뱅뱅볶음이 만취한 상태에서도 부담없이 손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면서 김풍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이로써 김풍은 11승과 동시에 2016년도 첫 승을 거두었고, 무대에서 박나래와 섹시 클럽 댄스를 추는 부상(???)을 받았다. 미카엘과 장도연까지 난입하고 객원 MC 허경환이 웨이터 코스프레를 선보이면서 냉부 녹화장은 잠깐 클럽 분위기로 돌변했다.
64화에서는 스승 이연복 셰프와 타블로가 의뢰한 동화 속 냉장고에서 나온 악당 같은 요리를 주제로 사제대결 4차전이 벌어졌다. 상위 시드인 이연복이 "분명 김풍에게 어울리는 주제" 라면서 먼저 선택했고 김풍이 따라 들어오면서 사제끼리 드루와 매치가 성사되었다. 여기서 김풍은 지난 번 대 샘킴전(사랑햄♥) 이후 간만에 자극적인 맛의 끝을 보여줬는데, 통조림 햄 에 땅콩버터, 설탕을 이용한 너는 힙합,나는 햄팝을 내놓았다. 카라멜 팝콘을 응용하여 땅콩버터와 설탕을 끓인 소스에 스팸 프리터처럼 튀긴 통조림 햄을 졸인 요리였는데, 출연진들이 시식하고 전부 후유증을 호소할 정도로 끝판왕급 단맛을 보여줬다. 냉장고 주인 타블로는 "힙합 같은 도전 정신에는 부합한다. 그런데 음식이 두 번은 먹을 수 있어야지" 라고 햄팝이 너무 달았다면서 닭날개와 햄, 문어숙회 등을 넣은 떡볶이 요리인 이연복의 육해공 연볶이를 선택하며 김풍의 패배로 끝났다. 이로써 김풍-이연복의 사제간 전적은 1승 3패.
67화에서는 김주혁이 의뢰한 짧고 간결한 두 번째 희망요리 집.빵을 주제로 상대는 자신의 상대 전적이 유일하게 전승 기회가 남은 정호영과 붙게 되었다. 하지만 본인의 실수로 식빵으로 만든 소보로빵이 타 버리고,[57] 도넛도 퍽퍽하다[58]는 혹평을 받아 정호영에게 별을 내주었다.
68화에서는 김범수의 냉장고로 내가 못하는 난장판 요리 보고싶다~를 주제로 최현석과 대결을 펼쳤다. 최현석과 전적이 3전 전패이기 때문에 퍼포먼스로 무조건 이기겠다고 다짐했지만 그야말로 미친 듯이 나는 최현석에게 소리소문 없이 묻혔다. 김성주의 중간평가 때는 고등어 소스가 비리기까지 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캡틴 불가리아 덕분에 레몬즙을 넣어 김범수의 극찬을 받았다. 상대 평가였다면 별을 주었으리라는 평가를 했지만 최현석이 더욱 고급스러운 레시피를 선보여 또 다시 별을 내주었다.
71화에서 래퍼 제시의 디스 이즈 프리스타일 컴피티션(This is Freestyle Competition), 즉 재료나 주제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셰프계의 행위 예술가 이찬오와 세 번째 매치를 펼쳤다. (제시)엄마표 미트볼과 토마토 소스 등을 사용한 이찬오의 부티 귀티 싼티에 맞선 김풍은 "지금까지의 셰프들 노하우를 전부 활용해 보겠다" 라며 셰프 복사기임을 자칭하면서 기절초(코)풍을 만들었다. 이원일의 아!추로스를 응용하여 밀가루, 우유, 버터, 설탕, 달걀 등을 익반죽한 도우에 이연복이 만들었던 한잔비어떡 식 조리방법(얇게 편 밀가루 반죽을 식용유에 튀기듯이 굽는)을 사용했고 거기다 바로 전 주에 홍석천이 컵있슈에 썼던 베샤멜 소스를 본뜬 초콜릿 치즈 소스를 튀겨낸 도우에 발라 딸기와 청포도를 얹은 피자 풍의 디저트 음식이었는데 안정환이 조리 도중 김풍의 초콜릿 소스를 맛 보더니 "너무 달다. 배가 아파지는 맛"이라고 불평했지만, 정작 도우와 과일을 같이 먹으니 밸런스가 맞았고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을 좋아하는 의뢰인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대결 직전 김풍의 본직이 프로 셰프가 아닌 웹툰 작가라는 얘기를 들은 제시가 "저 사람 여기 왜 나왔냐?" 라고 농담조로 디스했지만 결과는 김풍의 승리. 전광판에 김풍 승리가 뜨자 이찬오와 김풍은 의외라는 듯 잠깐 얼어붙어 있었는데 제시가 김풍 이긴거 맞다고 확인사살하자 김풍은 그제야 환호성을 질렀다. 제시는 결과 발표 후에 "이찬오 셰프의 요리는 물론 맛은 있지만 늘 먹던 익숙한 스타일이었고, 김풍 요리는 처음 먹어보는 새로운 느낌이었다" 라는 시식평을 남겼다.
이로써 김풍은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통산 12승 째를 기록했는데, 덕분에 이찬오는 연패 스토퍼 라는 달갑지 않은 징크스가 붙었다.[59] 덧붙여 김풍은 이 날 일본에서 큰 맘 먹고 구매한 칼 세트를 가져왔는데, 정작 그 칼은 완성된 요리 자르는 데만 썼다.
72화에서는 김흥국이 제시한 으아~ 새로운 달걀 요리 들이대! 라는 주제로 신흥 강호 오세득과 세 번째 대결을 가졌다. 이전까지 오세득에게 2전 전패로 밀리고 있던지라 김풍에겐 회심의 설욕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풍이 만든 요리는 달걀 노른자로 버무린 게맛살을 머랭치기 한 흰자[60]로 감싸 튀겨내어 인스턴트 소고기 무국에 넣고 끓여낸 만두가 머랭?이었고, 한국 요리 애호가인 김흥국은 오세득의 계이득(다진 소갈비살로 감싸 튀겨낸 삶은 달걀에 사골육수 소스를 끼얹은 요리)과 더불어 서양 요리 같은 비주얼이라며 "차라리 달걀프라이를 해 먹고 말지 이건 달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라고 못마땅해하면서 김풍 요리를 시식했는데, 처음엔 간도 안 맞고 국물은 짜다더니 다시 한 번 먹어보고는 한 입에 많이 먹으니까 밸런스도 맞고 부드러운 맛이라며 찬사를 남겼다.[61] 최현석이 "김풍 왜 이렇게 고급스러워졌지?" 라며 감탄할 정도였고 결국 김흥국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식 스타일이라 좋다며 김풍의 손을 들어줬다. 냉부 통산 13승에 세 번째 2연승, 오세득 상대로 첫 승리였다.
2.6. 75화~84화
75화에서는 이상민의 냉장고 재료를 가지고 프로그램 출연권을 건 쇼미더요리를 주제로 상대는 6회 방송 이후 무려 1년 4개월여 만에 다시 맞붙은 이태원계의 큰손 홍석천과 대결을 펼쳤다. 산라탕을 응용해 삼겹살과 건새우를 넣고 끓여낸 육수에 얇게 채 썬 연두부를 고명으로 올린 산라탕 스타일의 중식 수프 두부딥두부딥을 내놓았다. 어느 때보다도 비장해 보이는 칼질을 더불어 팬을 두 개 돌리는 등까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거친 모습을 보여줘 셰프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김풍이 도마를 뒤집는 걸 보고 최현석은 서당개 3년이면 위생을 배운다라고 예전에는 요리에 완성하기에 급급했던 풍씨였지만 이제는 셰프의 위용이 보인다. 중간에 연두부를 얇게 썰 때 고도의 집중력을 보여 주목을 받았는데 그 어렵다는 연두부를 얇게 써는 걸 풍씨가 해냈다. 이게 얼마나 빡센일인지 실감이 안나면 영상을 시청해보자. 김풍영상이 아닌 중국요리사 원본. 이상민이 시식을 하자 입에 넣자마자 눈 녹듯이 사라지는 연두부채. 그러면서 그는 '이게 나의 채무였으면 좋겠다'라며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시식평에서는 자극적이진 않지만 자꾸만 손이 가는 매력적인 맛이라고 평을 남겼다. 최현석도 김정환[62]이라는 이름표를 하나 더 달아야겠다며 절제되고 깨끗한 요리가 김풍의 손에서 나올 리가 없다고 했다. 심지어는 틀을 깨고 꿈틀꿈틀거리는 버러지 같은 누에고치 풍씨에서 탈피한 셰프 정환 나비라고 말했다. 모두가 인정하는 풍씨의 성장. 그러나 태국식 냉비빔면을 내놓아 기대했던 맛을 완벽하게 저격한 홍석천에게 패배하며 별을 내주었다.77화에서는 이성경의 냉장고로 배고플 땐 처지곤란 재료들을 꺼내먹어요를 주제로 최현석과 다섯번째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지난번에 김흥국 냉장고에서 오세득을 꺾고 승리했었는데 기세를 몰아 최현석에게 선전포고를 한 바가 있다. 그러나 본인이 내놓은 요리 풍미풍미풍미업의 시식평은 호평을 받았지만 건강한 맛을 내놓은 최현석의 샐러드 바이블[63]에 밀리며 최현석의 벽을 또 넘지 못했다. 김풍이 조리하는 중간에 한고은과 '짤 것 같은데?' 라는 대화 후 이성경은 김풍 요리에 관심을 끊었다. 완성된 요리를 촬영할 때도 최현석의 요리에만 관심있었고. 상위 본문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보통 면 요리가 나오면 부는 것을 감안해서 뒤늦게 요리가 완성되더라도 시식을 먼저 하는 융통성도 이번엔 없었다. 최현석 요리를 배부르게 먹고 수다 떠는 이성경을 보다 못한 김성주가 평은 잠시 후에 하시고 김풍 요리 드시는 게 라고 했을 정도. 저 지금이 딱 좋은데 라며 안 먹으면 안 되겠냐던 이성경은 두 입 먹고 영혼 없이 맛있어요. 라고 시식평을 마쳤다.
78화에서는 이제훈의 냉장고 재료를 가지고 샘 킴과 8차 샘풍 더비를 가졌고, 승리를 따냈다. 상세 내용은 하단의 샘풍 더비 매치 8차전 참조.
80화에서 게스트 이성재가 의뢰한[64] 가스레인지 사용금지 라는 주제로 이찬오와 네 번째 대결을 가졌다. 이 날 김풍이 만든 요리는 간 사과와 설탕, 밀가루를 섞어 전자레인지로 조려낸 즉석 사과 콤포트를 가루로 만든 건빵과 버터맛 쿠키에 머랭을 섞어 전자레인지로 구워낸 즉석 케이크에 곁들인 애플리케이크. 조리 도중 김성주가 사과 콤포트와 케이크를 맛보고는 "기가 막히다. 역시 김풍 매직" 이라고 엄지를 세웠지만, 정작 문제는 이성재가 전자레인지에서 데운 사과 콤포트를 "무슨 애기 이유식 같다. 따뜻한 사과는 입에 안 맞는다" 라며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는 점이고, 오히려 번외 메뉴로 내놓은 밤 콤포트가 더 맛있다고 평했다. 애초에 재료가 없을수록 강해지는 김풍에게 절대 유리할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판단 미스로 인하여 결국 족발과 감자 샐러드, 스트링 치즈 등 편의점 재료와 사과를 이용하여 쉽게 만들 수 있는 이찬오의 본능족으로 에 패배했다. 시식 때부터 확 갈린 이성재의 평가로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요리 자체는 잘 나왔는데, 게스트의 취향 파악이 빗나가면서 아쉽게 패배한 셈.
그래도 대결 후 오세득은 김풍이 만든 즉석 사과 콤포트 조리법은 조리 현장에서 급하게 사과잼이 필요한데 정말 시간이 없을 때 사용하는 프로 셰프들이나 알까 말까한 방법인데 김풍이 이걸 어떻게 아느냐며 혀를 내둘렀고(김풍은 "지금까지의 경험과 셰프들은 이럴 때 이렇게 하지 않을까 라는 짐작을 조합하여 만들어 냈다"고 답변), 이젠 김풍도 어느 정도 위치가 올라간 듯 싶다며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이 날 이성재의 태도는 전반적으로 좀 문제가 있었다. 이연복 셰프의 요리 때도 인스턴트 볶음밥은 전자레인지 4분 30초인 고유의 맛으로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승패를 결정하였는데, 제시한 주제에 벗어나도 상관 없이 승패를 결정하는 등의 게스트의 취향에 따른 변덕이야 자주 있어왔지만 인스턴트 볶음밥이 그렇게 좋으면 냉장고는 뭣하러 부탁하러 나온 건지.
82화에서는 스승 이연복 셰프와 김종민의 냉장고 재료로 맥주 안주의 기본 소양[65]을 주제로 4개월 만에 사제 대결을 가졌다. 이번 다섯번째 사제 대결 에서 김풍이 내놓은 요리는 풍볶이 말았소면. 적당한 크기로 자른 햄 통조림을 삶은 소면으로 말아서 식용유에 튀겨낸 것을 베이컨과 양파, 대파, 고추장 등으로 만든 떡볶이 소스로 볶아서 부침개처럼 프라이팬에 부쳐낸 소면 위에 얹어낸 요리로 "겉보기엔 별로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맵지도 않고 맛있다" 라는 김종민의 호평을 받았고, 돈 받고 남들 가르쳐도 될 정도의 맛이라는 칭찬도 있었지만, 스승님의 오늘도전(반건조오징어와 햄 통조림을 넣고 부친 전에 튀긴 소면과 과일 소스를 곁들인 요리)에 아쉽게 패배하였다.
84화에서는 걸그룹 TWICE의 멤버 정연[66]이 의뢰한 정연이가 부탁하는 OOH-AHH하지 않은 걸크러쉬 요리 라는 주제로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캡틴 불가리아 미카엘과의 매치가 성사되었다. 이 날 김풍은 TWICE 숙소 냉장고에 있던 돼지 염통과 허파를 맛술을 넣은 끓는 물에 데쳐내어 썰어낸 것 위에 으깬 오이와 잘게 썬 상추를 얹고 다진 마늘[67]과 식초, 설탕, 간장, 맛술을 섞은 냉채 소스와 고추기름을 끼얹은 내장풍 냉채를 만들었다.[68] 조리 중간에 냉채 소스를 맛본 김성주는 "맛있다. 역시 풍씨 매직" 이라 감탄했고, 정연도 요리를 맛 보고는 "소스 맛이 대박이다. 나중에 만드는 법 좀 알려달라" 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전체 시식 때 차오루가 "고향 생각나는 맛"이라며 자신의 접시를 싹싹 비운 것도 모자라 옆의 예지 몫까지 낼름 집어먹을 정도로 식탐을 보였고, 스승 이연복 셰프도 "조금 덜 달게 했으면 오향장육 소스랑 판박이" 라며 칭찬했다. 판정 결과는 미카엘의 하트비트(토마토 소스로 볶은 돼지 염통에 튀긴 간을 곁들인 요리)를 제친 김풍의 승리였고, 김풍은 2연패를 끊으며 냉부 통산 15승째를 달성하였다.
2.7. 87화~96화
87화에서는 탁재훈의 냉장고 재료로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을 홀로서기 요리를 주제로 스페셜 셰프 이상민[69]과 대결하였다. 김풍이 선보인 요리는 데친 불고기용 쇠고기에 참외, 상추 등의 채소를 썰어 넣고 즉석에서 갈아 만든 육수를 부은 뒤 밥을 말아 먹는 물회식 요리인 눈물회밥. 평소 요.도.남 이라 불리는 이상민이 예상 외로 프로의 느낌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김풍이 살짝 밀리는 분위기였다. 조리 도중 김풍은 숟가락으로 발라낸 참외 속을 자기 입 속으로 넣어버리며 패널들을 기절초풍시키기도 했다. 마치 물에 밥 말아 먹는 느낌이라 굳이 씹지 않아도 잘 넘어간다는 탁재훈의 평이 있었고, 전체 시식평에서 밥 대신 소면을 넣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는 바로의 의견도 있었다.하지만 스페셜 셰프 이상민이 내놓은 홀롤서기[70]가 탁재훈의 취향을 저격하며 의뢰인 탁재훈은 이상민의 손을 들어주었다. 첫 야매 더비에서 고배를 마신 김풍은 이상민에게 첫번째 스타 배지를 내주었다.
88화에서는 존박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 냉면 인 더 미러라는 타이틀 제목으로 스승 이연복 셰프와 사제지간 여섯번째 대전을 펼쳤다. 할아버지께서 평양 출신 실향민이셨는데, 할아버지에게 전수받았다는 평양냉면을 패러디한 풍양냉면을 선보였다. 하지만. 육수의 간을 실패하거나[71], 달걀 삶기를 실패하는 등 실수 연발을 선보였다. 결국 스승에게 패하여서 별을 내주게 되었다.
90화에서 배우 이재윤을 위해 <상남자의 초간단 캠핑 요리>를 주제로 홍석천과 세 번째 대결을 펼쳤다. 현재까지 홍석천에게 2전 전패였는데 이번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홍석천은 긴급사테! 수박주의보[72]를 내놓았고 이에 김풍은 쇠고기 등심을 굴소스, 마늘, 소금, 통후추 등으로 버무려 포일에 감싼 것을 직화로 구워낸 불타는 등심폭탄으로 맞섰다. 거기다 스페인 바스크 지방 유래의 칵테일인 칼리모초[73]를 곁들였는데 이재윤이 김풍의 요리를 시식하고 "마늘과 후추 향이 잘 어우러져 거부감은 없다. 단지 한 번 구운 고기를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느낌이다"라는 느낌을 말하고는 김풍 제 칼리모초를 마시더니 "이거 특이하다. 고기가 땡기는 맛"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이재윤의 선택은 김풍이었고 "홍석천 셰프의 요리가 맛은 약간 우위였지만 캠핑이란 게 요리에만 전념할 수 없는 분위기라, 대충 불에 던져놓고 놀고 난 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라며 김풍의 손을 들어준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홍석천 상대로 첫 승이자 16승 째를 거두는 쾌거를 맛보았다. 이제 최현석만 잡으면 김풍도 냉부의 올킬 셰프(하차한 셰프는 제외)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93화의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지상렬의 <혀에 와이파이 터지는 바지락 요리>를 주제로 오세득과 네 번째 대결을 가졌다. 일탈 닭돼지락[74]을 내놓은 오세득에 맞선 김풍의 요리는 데친 바지락에 라면스프[75] 섞은 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긴 것에 수제 마요네즈[76]를 곁들인 요리인 바쥐락펴락을 내놓았다. 시작 전, 풍씨의 재료가 바지락과 라면, 달걀 밖에 없어 MC, 패널들에게 질타를 받았고, 게다가 냉장고 주인 지상렬은 라면을 잘 먹지 않는다는 것과 더불어 바지락을 튀겨서 팝콘처럼 만든다고 하자 과자 종류도 별로 안 좋아한다며 의뢰인의 취향 만족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도전은 모 아니면 도. 조리 시간을 지상렬이 일방적으로 10분으로 딱 자르는 바람에 시종 차분하고 여유롭게 요리를 진행한 오세득과는 달리 10분 내로 완성하기 위해 마음만 급했던 풍씨는 중간에 바지락을 한 알씩 까면서 유니셰프을 요청하고 바지락을 튀길 때 기름 방울을 겁내면서 상대방과 옆의 셰프들에게 다 튀기며 민폐만 끼쳤다.
이 날 승부는 예상대로 의뢰인 지상렬의 입맛을 완벽하게 저격한 오세득의 승리로 끝나며 별을 내주고 말았다.
94화에서는 대배우 박근형의 냉장고 재료를 가지고 <박씨 아저씨의 낚시 요리 도전!>[77]을 주제로 이 날까지 상대 전적 5전 전패로 완벽하게 눌리고 있던 최현석과의 여섯번째 맞대결을 펼쳤고, 김풍은 낚시터에서 간편하게 그리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낚았찌개 라는 요리를 선보였다. 비닐팩에 다진 토마토와 고추장, 카레가루를 넣고 주물러 페이스트 상태로 만든 후 프라이팬에 잘게 썬 대파(식물)와 돼지목살을 볶다가 토마토 페이스트와 물을 붓고 끓이다 건 새우와 애호박, 김, 달걀을 넣어 익혀낸 음식으로, 조리 전 김풍은 샥슈카 라는 음식에서 모티브를 땄다고 했는데 그게 어느 나라 음식이냐는 질문에 "나도 모르겠다. 알아서 검색해 보셈" 이라며 무식함과 무성의함을 동시에 시전했다. 검색 결과 튀니지 요리이고 일명 에그 인 헬(Egg in Hell) 이라고도 불린다 카더라. 뭔가 불그죽죽한 숟가락 대기가 꺼려지는 비주얼에 맵고 짜기만 할 것 같았지만 의외로 토마토가 고추장의 짜고 텁텁한 맛을 잡아주면서 박근형이 "낚시터에서 어떻게 이런 맛을 보겠나. 맛이 제대로고 대박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전직 청와대 요리장 출신의 한상훈 셰프도 "김과 카레가 고추장의 떨떠름한 맛을 잡으며 조화로운 맛을 이끌어냈다"며 호평했는데 김성주가 "이거 청와대 VIP에게 내놓을 만한 메뉴인가?" 라고 묻자 한 셰프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혼납니다". 상대인 최현석의 데워먹고 대어낚는 낚시요리(쇠고기, 돼지고기, 애호박, 참치캔 등을 넣어 끓인 전골요리)의 맛도 훌륭했지만 김풍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리 과정이 복잡했고 결정적으로 두부를 빼 먹은 것이 감점 요인으로 돌아왔다.
이 날 승부는 박근형이 김풍을 선택하면서 김풍은 17번째 승리이자 강호 최현석을 상대로 첫 승이라는 대어를 낚으며 드디어 냉부 올킬 셰프[78]에 이름을 올렸다(하차 및 스페셜 셰프 제외). 박근형은 최종선택 후 김풍의 요리에 대해 "한낮의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땀 뻘뻘 흘리며 먹은 뒤에 해질녘 산골에서 흐르는 시원한 물로 씻어내고 돌아올 만한 맛있는 음식" 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96화에서는 가수 겸 배우 겸 예능인 임창정의 냉장고 재료로 아홉번째 샘풍 더비가 펼쳐졌고 승리를 가져갔다. 상세 내용은 하단 샘풍 더비 매치 9차전 참조.
2.8. 98화~110화
98화에서는 가수 가인의 냉장고 재료를 사용한 <이러다 미쳐 내가~ 조미료 때문에 미쳐 내가♬>라는 주제로 하이브리드 야매 셰프 오세득과의 다섯번째 대결이 있었다. 평소 조미료를 선호하는[79] 가인의 입맛에 맞춰야 하는 이 주제를 놓고 원조(?) 야매 셰프이자 조미료의 신이라 불리는 김풍과 이 날까지 상대 전적 3승 1패로 김풍을 압도하고 있던 신흥(?) 야매 셰프인 오세득과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이었다. 시합 전 김풍은 "샘 킴 같은 정통파 셰프는 나름 헛점이 있어 오히려 상대하기 쉽지만 오세득 셰프는 자기의 길 외에 남의 길을 가로막는 변칙에도 능해서 꽤 어렵다"며 오세득과의 대결에 대해 난색을 토로했다. 이 날 김풍이 내놓은 요리는 멕시코 요리인 부리토 볼을 응용한 블링토볼. 먼저 잘게 썬 토마토와 양파를 식초와 설탕,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로 버무려 살사를 만들고 살치살과 고추, 양파, 대파, 마늘 등 채소에 가인이 좋아하는 쇠고기 맛 조미료를 첨가해서 핸드블랜더로 갈아낸 것을 프라이팬으로 볶아내어 샐러드용 채소, 토마토 살사, 반숙 달걀과 같이 밥 위에 얹어서 비벼 먹는 요리였는데, 고향의 맛 조미료를 너무 들이붓는 바람에 적당량의 조미료를 물에 희석하여 사용한 오세득과 비교 당하며 "무슨 소 한 마리를 갈아 넣냐"는 핀잔을 들었고 거기다 달걀을 반숙으로 만든다고 하자 최현석 셰프가 "분명 김풍은 저 달걀 때문에 당황할 지어다" 라고 예언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달걀이 노른자만 쏙 빠지고 흰자는 껍데기에 그대로 붙어 있으면서 김풍을 멘붕의 벼랑으로 밀어넣었다. 그냥 급한 김에 흰자는 숟가락으로 긁어내 얹으면서 어쨌든 요리는 완성. 의뢰인 가인이 이 날 가장 마지막으로 김풍의 블링토볼을 맛 보다가 볶은 고기 사이에 뭉쳐 있는 조미료를 씹고는 "조미료를 그대로 퍼 먹는 느낌"이라고 연신 기침을 하며 "속은 쓰리지만 계속 들어가는 중독성 있는 맛이다. 절대 아침식사로 권하고 싶지 않고 술에 취해 미각이 좀 마비된 상황에서 먹으면 맛있는 요리다"라는 혹평인지 호평인지 모를 평에 "(맛이 너무 강해서) 앞에 먹은 세 가지 요리가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렸다" 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한편으로 조리 과정 막판에 김풍이 할라피뇨 피클 다진 것을 빼먹었는데, 그걸 곁들였다면 아무리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가인이라도 속 버리기에 안성맞춤일 정도였는지라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 김풍이었다.가인은 최종 선택에서 입맛다시징(오징어를 각종 채소와 태국고추, 간장, 쇠고기맛 조미료 등 양념으로 매콤하게 볶아낸 요리)을 내놓은 오세득을 제치고 김풍이 손을 들어 주었다. 역시나 조미료 특유의 강렬한 맛을 앞세워 의뢰인 취향을 충족시킨 김풍의 승리였다.[80] 결국 김풍은 냉부 출연 이래 처음으로 3연승이란 쾌거와 동시에 19번째 별을 따내며 통산 20승에 한 발짝 앞으로 다가섰다. 홍석천과 함께 다승 공동 5위로 올라선 김풍은 이제 홍석천과 냉부 사상 다섯번째 20승 셰프라는 고지 선점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101화에서는 72화에 출연했던 가수김흥국의 냉장고를 한 번 더 털어서 <으아~ 흥국대원군에게 제대로 들이대!> 라는 주제로 연예계 대표 요섹남 겸 자취요리 대가 배우 김민준[81]과 대결을 펼쳤다. 시작 전, 김민준은 "김풍 작가는 약간의 매너리즘과 아이디어의 고갈이 다가오지 않나 생각한다" 라며 자신감이 넘치던 반면, 김풍은 "앞서 최현석, 이연복 셰프님이 먼저 승리했기 때문에 김민준 셰프에게 동정표가 갈 수도 있다" 라며 걱정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같은 냉부해 팀 최현석 셰프가 "난 이 의견 반대한다. 동정표는 김풍이 받아야 한다" 라고 딴죽을 걸었다. 어찌됐든 이날 김풍이 선보인 요리는 소고기 양지에 황태채 간 것과 들깨가루, 팽이버섯, 쌈배추, 부추 등을 넣고 끓여낸 들깨탕에 중국식 감자채 볶음[82]을 곁들인 요리인 깨지겠탕 이었다. 김풍이 세밀한 칼질로 감자채를 가늘게 썰어내자 모두가 감탄했고 상대팀 레이먼 킴도 칼질이 많이 늘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요리 막판 10초를 남기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가자 다급해진 김풍은 정신없이 플레이팅을 마무리 하려다 데워낸 즉석밥을 그릇에 담지 못하고 플라스틱 용기 그대로 내놓는 미스를 저지르며 패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어찌어찌 요리는 완성되었고, 김풍의 요리 시식 직전에 김흥국이 "다른 건 괜찮지만 100회 특집을 보시는 시청자를 봐서라도 지금이라도 즉석밥을 밥그릇에 담을 기회를 주면 안되겠는가?" "100회 특집에 저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 라며 긴급 제안하여 받아 들여졌다. 김풍의 요리를 앞에 두고 "비주얼은 맘에 든다" 라고 기대감을 보이며 우선 국물부터 들이킨 김흥국은 입에 안 맞았는지 단말마의 비명을 토하며 MC, 패널들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들깨가 별로냐는 질문에 "그냥 보기만 좋다" 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어서 건더기를 맛보더니 "이게 무슨 맛이냐?!?!" 라고 혹평을 쏟아냈다. 그리고 김풍의 야심작 감자채 볶음을 먹어 보고는 "감자는 원래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여기다 뭘 뿌린거냐? 식초 뿌렸냐?" 라는 질문에 김풍이 (식초를)뿌렸다고 하자 "너나 먹어라!!" 라는 냉부 역사상 전무후무의 역대급(?) 시식평을 남겼다.[83]
그럼에도 김흥국은 콩닭거렸쌈(닭발 등을 섞은 밥을 콩잎장아찌로 감싼 쌈밥에 송편강정과 식전주로 능이버섯주를 곁들인 요리)을 내놓은 김민준을 제치고 김풍을 선택했다. 김민준의 요리에 대하여 "요리는 잘 하는데 내 입맛에는 좀 그랬다(?). 아내와 딸이 정말 좋아할 스타일" 이라고 평한 반면, 김풍의 요리는 "식초 맛이 좀 강했지만 중국식 감자채 볶음도 잘했다" 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그러고는 김흥국의 인색한 시식평에 삐친 김풍이 남긴 "나이가 들면 입맛이 변한다" "병원 가봐야 하는 거 아니냐" 등등 불평에 대한 뒤끝 이었는지, "오늘 (김풍 버튼)눌러주고 저 인간(?)이랑 헤어지겠다" 라며 김풍과 절교(?)를 선언했다. 결국 김풍은 냉부 통산 첫 4연승에 다섯번째 20승 셰프 등극 이라는 감격을 맛보며 홍석천을 제치고 다승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103화에서는 가수 헨리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한 <해외에서 생각나는 한국 요리>라는 주제로 무려 8개월 만에 일식 셰프 정호영과 세 번째 대결을 가졌다. 두 사람의 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인 상황에서 누가 먼저 우위를 점하게 될지 주목되는 매치였다. 이날 김풍은 풍절판 이란 이름의 구절판 요리를 내놓겠다고 선언했는데, 무려 9가지 재료(삼겹살, 감자, 브로콜리, 파프리카, 당근,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양파, 깨간장소스 + 밀전병)를 15분 만에 만들어야 하는 김풍으로서는 초 고난도 메뉴였다.[84] 최현석 셰프가 "여러분들이 늘 보아오던 그런 구절판은 아닐 것이다" 라며 예언했고, 그 말마따나 김풍은 15분 내내 좌충우돌 우왕좌왕 하며 어떻게든 풍절판 재료 9가지를 전부 만들었는데 도중에 안정환이 김풍의 감자볶음을 맛보고는 감자가 덜 익었다며 퉤 뱉으면서 "야! 배에서 싹이 나겠다!! " 라고 버럭 했고[85] 삶은 파프리카는 비린내 난다며 혹평을 아끼지 않았다. 거기다 막판에 밀전병을 얇게 부쳐내려 했지만 보기좋게 실패하고 어쩔 수 없이 두껍게 부쳐진 것을 내놓으며 조리 종료. 김풍이 직접 헨리에게 싸서 먹여 준답시고 길고 큼직한 밀전병을 통째로 헨리 입에 밀어 넣었다가 목젖을 강타했고, 억지로 우걱우걱 씹어 삼킨 헨리는 뜻밖에도 "간이 약할줄 알았더니 소스가 강해서 밸런스가 생겼다. 반찬이 많은 한국 음식 같아서 좋다" 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체 시식에서 조리 내내 딴지를 걸던 최현석도 풍절판을 맛보고는 "희한하다. 조금 덜 익혀서 아삭한 식감도 있고 간을 놓친 재료가 제각각인데, 다 같이 먹으니까 밸런스가 맞는다" 라고 호평하는 한편으로 "이거 분명히 의도한 건 아니다. 섞어놓으면 맛있다는 것이 문제" 라며 칭찬 아닌 칭찬을 덧붙였다.
판정 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김풍의 승리였다. 정호영이 내놓은 으르렁 으르렁 돼지불백[86]도 맛은 좋았지만 평소 한정식처럼 여러 가지 반찬이 많은 메뉴를 좋아하는 헨리인지라, 9가지 재료 + 밀전병으로 과감하게 승부하여 그의 취향을 제대로 맞춘 덕분이었다. 김풍은 이날 무려 5연승을 이어가며 21승을 거두었고, 다음에 한번 더 승리를 가져오면 스승님인 이연복 셰프가 보유하고 있는 6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김풍은 이날 승리 소감으로 "나란 사람은 연승하고는 거리가 먼 겉절이 같은 존재인데, 셰프님 여러분께 많이 배운 덕분이다" 라면서 냉부 셰프 군단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연패 탈출에 실패한 정호영은 "김풍 데꾸가서 일 시키면 괜찮겠다" 라며 씁쓸한 소감을 남겼다.
104화 에서는 국민 체조요정 손연재의 냉장고 재료를 놓고 <<손연재배 디저트 선수권 대회>>를 주제로 상대 전적 3승 3패인 캡틴 불가리아 미카엘과 일곱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만약 이날 김풍이 이긴다면, 두마리 토끼(스승 이연복 셰프와 6연승 타이기록 + 22승으로 미카엘과 다승 공동 4위)를 잡게 된다는 점이었다. 이날 김풍은 일 플로땅뜨(Ile Flottante)[87]를 응용하여 체다&크림치즈와 설탕으로 만든 달콤한 크림 치즈 소스 위에 끓인 우유로 익혀낸 머랭을 띄워 초콜릿 소스를 뿌린 이른바 머랭둥둥 이라는 디저트를 내놓았다. 김풍의 설명을 들은 최현석 셰프는 "일 프로당트가 수플레보다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데 이것까지 도전한다면 디저트로 끝장을 보겠다는 얘기"라 말했고, MC 김성주가 "만약 이것까지 해낸다면 김풍을 인정하겠는가" 라는 질문에 "그런데 문제는 디저트 요리를 어떤 지경(?)으로 만들지 한번 지켜보겠다"라고 답했다. 조리 직전 김풍은 손연재가 단 맛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어느 정도가 좋을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하자 손연재는 "진짜 단 음식을 좋아하긴 하는데, 김풍 작가님 요리 하시는 걸 보고 좀 놀라긴 했다"라고 덧붙였다. 조리에 들어가서 머랭을 여유롭고 능숙하게 치는 것 까진 좋았는데 중간에 잠시 끊고는 우유를 냄비에 부으려다가 격렬한 머랭치기의 후유증 탓인지 팔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패널들의 실소를 샀다. 그래도 머랭치기는 가뿐히 성공했고, 중간에 김성주가 치즈 소스 맛을 보더니 "지나치게 달다. 뻑뻑하게 졸아든 분유의 단맛이 생각난다"라고 평가했다. 이날은 김풍답지 않게 종료 시간을 무려 2분이나 남겨놓고 요리를 완성시켰다[88]. 손연재가 머랭둥둥의 치즈소스를 맛보고는 배시시 웃으며 "맛있어 어떡해♥"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지만 치즈소스와 함께 머랭을 맛보는데 "이게 뭐지?" "좀 시다"라고 갸우뚱 했다. 위에 얹은 자몽 때문 이었는데 셰프들은 굳이 자몽을 왜 얹었는지 의아해했다. 김풍은 맛이 좀 달아서 밸런스를 맞추고자 자몽을 얹었다고 설명했고, 전체 시식 때 또 다른 게스트 차태현은 "비주얼을 기대치 이하로 훅 떨어뜨리고 예상 밖의 맛으로 점수를 따는 것이 김풍의 장점인 것 같다" 라는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손연재는 "자몽의 새콤한 맛이 섞이니 좀 별로다. 달다가 조금 신것도 조금 짠것도 있고, 여기 먹을 때랑 저기 먹을 때랑 맛이 다 다르다"라면서 "먹을 때 마다 맛이 다르니 계속 먹게 된다"라며 김풍의 요리를 다소 엇갈리게 평가했다.
결국 손연재는 미카엘이 내놓은 오빠 한번 믿어봐~ [89]를 선택했고, 김풍은 오랜만에 패배를 추가하며 6연승 + 22승 & 공동 4위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다. 김풍은 패배 소감으로 "오늘 패배의 원인은 정확히 알고 있다. 무려 2분이란 시간을 남기고 요리를 끝낸 게 화근이다. 그 시간만 없었어도 자몽을 쓸일이 없었을 텐데, 뭘 할까 계속 고민하다 넣어버렸다"며 남은 시간을 주체 못하다 쓸데없는 잔재주(?)로 패배를 불렀다고 실토했다.
107화이자 냉부 방영 2주년 기념 특집에서는 방송인 정준하의 냉장고 재료를 놓고 <야무진 혼술안주 해주나?> 라는 주제로 상대 전적 1승 5패로 절대 열세인 스승 이연복 셰프와 일곱번째 사제간 대결이 펼쳐졌다. 당일 첫 번째 주제가 <야무진 면 요리 해주나?> 였고 스승인 이연복 셰프는 면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지라 면 요리를 택할 것이라 예상하여 안주요리를 열심히 구상했건만, 뜻밖에도 스승이 "지금까지 내가 면 요리는 너무 많이 했다!" 라며 안주요리를 선택하자 멘붕하는 김풍의 표정이 압권이었다. 결국 도리없이 스승님 상대로 승부를 감행했는데, 2주년 특집으로 초대된 시청자 대표단 100명의 승부 예측은 김풍 26 : 74 이연복 으로 확연히 갈렸고 더불어 이 날은 셰프들의 승리 예상 결과를 맞춘 시청자에겐 별을 수여하여 그 개수에 따라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개최했는데, 별 세개는 핸드블렌더, 별 네개는 냉부 셰프군단 식당의 무료 시식권 이었다. 그런데 별 세개를 획득하여 올킬이 눈앞인 여성 방청객에게 김풍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핸드블렌더가 너무 탐나서" 이 말에 김풍은 그 여성에게 "꼭 셰프 시식권을 받게 만들겠다"며 발끈(?) 했지만, 알다시피 술안주요리 전적 4승 1패의 김풍인지라 이번에도 안주요리의 최강자 면모를 입증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대결 직전 김풍은 우주의 기운 운운하며 강력한 자신감을 피력하는 반면 이연복은 "김풍도 더 이상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라고 약간 빼는 듯한 자세를 취하자[90] 의뢰인 정준하는 "스승님은 겸손하신데 제자가 왜 이렇게 거만하냐" 라고 김풍에게 한방 먹였다. 김풍은 이날 각종 치즈에 팽이버섯, 버터, 새우젓 등을 섞어 만든 소를 베이컨용 삼겹살로 감싸서 밀가루 반죽을 입혀 튀겨낸 치즈듬풍 만두 라는 요리를 내놓았는데, 삼겹살로 감싼 치즈를 기름에 튀긴다는 설명을 들은 최현석 셰프 曰, "치즈가 녹아서 다 새나올 것이다" 라고 예언했지만 전분과 밀가루로 만든 반죽 덕분에 치즈 누출사태 없이 그럴듯한 튀김만두가 완성되었다. 거기다 딸기잼과 마요네즈, 청양고추, 마늘, 간장 등을 혼합한 소스를 곁들였는데 정준하가 소스 맛부터 보더니 "이게 도대체 무슨 맛이냐. 오묘하다" 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 치즈듬풍 만두를 소스에 찍어 먹어보고는 "상상했던 그 맛이 아니다. 느끼할 줄 알았는데 계속 당긴다. 비주얼하고 맛이 전혀 다르다." 라고 호평했다. 최현석도 소스에 대해서 "각각의 재료가 잘 섞이지 않아서 분리되어 있는데 입에 들어가면 신기하게 밸런스가 맞는다" 라며 김풍 매직에 감탄했고. 위에 언급한 핸드블렌더를 원하던 여성 방청객도 김풍 요리를 맛보고는 "셰프 시식권이 눈에 보인다" 라고 칭찬하면서 김풍이 한번 더 반전을 일으키나 했다.
그러나 정준하는 팔보채, 류산슬, 게살수프의 맛이 모두 느껴지는 중화요리의 진수라며 온갖 채소와 삼겹살, 소시지, 오징어 등 다양한 재료를 볶아서 머랭으로 만든 게 소스를 얹은 이연복의 풍비박산을 선택했고 김풍은 5연승 후 2연패 늪에 빠졌다. 한편으로 이날 28승 째를 거둔 이연복은 "앞으로 (냉부)3주년 쯤 되면 김풍을 따라잡기 힘들 것 같다" 라며 제자를 덕담으로 격려했다.
109화에서는 가수 강타의 냉장고 재료를 털어 <인스턴트 더 퓨처>[91]를 주제로 정호영 셰프와 네번째 승부를 펼치게 됐다. 시작 전, 강타의 판정 기준으로 "참신함으로 인스턴트 재료를 다른 재료와 섞은 재밌고 참신한 요리로 판정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정호영 셰프는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기는 먹지만 요리로 응용해서 만들어 본적이 없어가지고 한번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며 자신없는 목소리로 말한 반면 김풍은 사뭇 진지하게 "요리라는 건 주방 위에서 마법을 부리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못할 것이 없다"라고 하더니 MC 김성주가 전 주제(양식대반점)로도 샘 킴을 잡을 수 있냐라는 질문에 코웃음치며 "그렇다"라고 자신만만해 하는 모습이었다. 주재료로 고등어 통조림을 선택했고 이를 이용한 크림치즈소스와 춘빙을 만든 쌈요리 '똑같은 쌈을 강요하지마~'를 만들었다. 요리 설명에서부터 게스트를 비롯해서 MC들과 셰프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줬고 중간에 고등어를 볶다가 우유를 들이 붓더니 MC, 패널들의 걱정을 샀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괜찮다. 푹 끓이면 된다"라며 모든 이들의 걱정을 버렸다. 거기에 전대미문의 조합 고등어, 우유, 다진 마늘, 치즈를 선보이더니 강타는 "게스트 중에 시식을 거부한 게스트도 있냐"라는 질문에 김성주는 "없다. 조금이라도 먹어야 된다"라고 강타를 비롯해 중간에 시식평가할 안정환도 두려움에 떨었다. 중간에 안정환이 나가서 김풍의 크림치즈고등어소스를 맛보더니 "비리지 않은데 마늘을 너무 많이 넣었다"라고 평하다가 셰프들은 우유로 잡으라고 요청하더니 그 말을 듣고 고분고분 우유를 넣었다. 그리고 상대인 정호영의 요리도 맛을 보더니 "자꾸 김풍의 요리 맛이 난다"라더니 그 말을 듣고 다급하게 정호영이 먼저 요리를 마무리 했다. 어찌됐든 김풍의 요리도 완성.
김풍의 요리 시식이 차례가 다가오자 고등어소스로 쌈을 싸더니 밑부분이 질질 흘러나오기 시작, 그러곤 맛을 보더니 놀라는 표정으로 "먹기 전엔 냄새가 엄청 심했는데 냄새와는 다른 맛이 난다"라며 예상외로 비린맛도 없고 괜찮았다고 반전의 맛을 평하다가도 "춘빙이 너무 쫄깃하다가도 식감도 일품이다"라고 감탄을 자아냈다. 심지어 고등어소스만 맛보다가 "이것만 먹어도 괜찮다"라고 평을해 안도감을 표했다.
그러나 강타의 최종선택으로 정호영의 만두 널 사랑해~♬(인스턴트 군만두의 속만 꺼내서 치즈맛 고로케와 카레맛 매콤한 고로케로 두가지 고로케를 선보이는 일본식 고로케)에 패배해 별을 내주었다. "집에 있는 인스턴트로 가볍게 먹을 때는 누구나 다 즐길수 있는 음식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따라해서 먹을 수 있을만큼 선택했다"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결국 본인이 자신있었던 주제인 인스턴트로 2연패 겸 파죽의 5연승 달성 이후로 연패 후유증에 시달려 직격탄을 맞은 김풍이었다.
110화에서는 가수 거미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해 <보이지 않아♬ 새로운 해산물 요리>를 주제로 무려 1년 5개월만에 맞대결을 펼치는 이원일 셰프와 다섯번째 대결이 있었다. 주제로 해산물 요리 대결이기 때문에 거미의 평가기준으로 "이번 대결을 잊고 앞에 요리들(최현석, 미카엘)을 너무 많이 먹어서 지금 배가 너무 부르다"라며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새로움과 놀라움을 느낄수 있는 해산물 요리였으면 한다"라고 평가기준을 정했는데 이 얘기를 들은 김풍은 "나한테는 최악의 조건이다. (소화가 될겸) 좀 서계시면 안되겠느냐"라고 요청할 정도. 이날 김풍이 선보인 요리는 중국 사천요리 중에 마의상수[92]를 응용하여 명란이 마치 개미처럼 당면이 따라오를듯하게 하는 형상의 요리인 풍당풍당면을 선보였다. 또 다른 게스트인 환희는 굉장히 기대감을 보였는데 최현석 셰프는 "실제로는 많이 다르니까 너무 감동 가지시지 말라"라며 이에 자막으로 주의 표시와 함께 김풍의 요리소개는 실제 요리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라고 떴다. 요리 초반에 최현석 셰프가 "해산물의 정의가 어디까지냐. 지금 김풍작가 주재료가 새우젓, 명란젓, 돼지고기다"라면서 이에 MC, 패널들은 해산물이 어디있냐고 묻자 김풍은 "새우젓하고 명란이 해산물이다"라고 무적의 야매(?)논리식으로 응했다. 중간에 대파로 거침없이 칼질을 하는데 감탄을 자아냈으나 여전히 버리는 게 반 그 다음으로 고춧가루를 쏟아부은 새우기름을 끓인 국물을 한번 맛보더니 만든 사람이 감당 안 될 정도로 MC, 패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어쨌든 요리는 완성. 가장 먼저 끝낸 김풍의 요리 시식을 맛보는 거미는 "맛있다. 다들 걱정하는데 요리과정을 보면서 저 또한 걱정을 많이했다"라고 저게 해산물일 정도로 걱정했던 거미는 "그렇지만 해산물 향이 난다. 확실히 해산물이다"라고 평해 또 다시 풍씨매직이 입증이 됐다. 그리고 "중국 느낌이 많이나서 굉장히 좋다. 왜냐면 중국 음식을 많이 먹고 싶은데 당면으로 한 요리는 많이 없다. 그래서 너무 맛있다."라고 코멘트를 덧붙였다. MC 김성주는 '아쉬운 점 혹시 있으면 얘기해 달라'라는 질문으로 "오히려 상상했던 그 맛이다. 좀 더 생각지도 못했던 맛이 났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맛있다"라고 평했다.
결국 거미는 최종선택으로 이원일이 내놓은 언 더 더씨~♬(해산물을 이용한 시리얼 요리로 버터와 우유로 생선을 데치는 포치[93]로 튀긴 당면에다 귀리를 이용해 이른바 버터포치수프에 말아먹는 요리)에 패배해 또 지고 말았다. "내 입맛으로는 김풍 작가님의 요리가 잘 맞았는데 주로 해산물이 들어가야 되는데 그게 안느껴졌다." 그리고 이원일셰프의 요리에 대해서 "이 요리는 귀리가 불었던 게 오히려 저한테는 맞았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말했다. 김풍은 패배 소감으로 "2016년도 이렇게 끝났는데 내년에는 다들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라며 2016년 올해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3. 2017 시즌
3.1. 113화~119화
113화에서는 방송작가 유병재의 냉장고를 털어 <극한메뉴 : 그릇 편>을 주제로 훈장님 최현석과 2017년 첫 대결을 펼쳤다. 지난 2014-2016 총결산 시즌에서 상대 전적 1승 5패로 열세 각이었는데 이번 시즌에서 최현석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둘지 아니면 5연패로 부진을 겪게 될지가 관건이었다. 시작 전, 2017년에는 최현석 셰프와 김풍 작가 각각 시청자와 자신을 위해서 요리한다고 밝히자 이에 유병재는 "그러면 저를 위해 만드시는 분은...?"라며 안중에도(?) 없는 취급을 당했다. 2017년 김풍의 첫 요리는 명란젓을 좋아하는 유병재를 위해 명란을 이용한 튀김 요리로써 명란젓을 넣은 참치튀김 & 땅콩버터와 고추기름으로 만든 특제소스를 상추에 싸서 먹는 요리인 명풍튀김을 선보였다. 중간에 특제소스를 만드는 도중 콜라를 첨가했는데 MC 김성주가 특제소스 비율 좀 알려달라 묻더니 "방송으로 보라." 정작 본인도 비율은 모른다. 그러면서 명란젓을 투입하다 "이거 되게 좋은 명란이다"라면서 좋은 것과 안 좋은 것을 구분하는 방법을 한 번 묻자 난감해하는 표정으로 "좋은 거다.. 안 좋은 거겠냐, 그럼"라고 답했다. 이에 상대편 최현석 셰프가 좋은 명란젓 고르는 팁을 알려주면서 "재료를 좀 알고 쓰라. 왜 유병재를 위한 요리를 못하냐"라고 타박했다. 그리고 플레이팅 과정에서 다소 지저분한(?) 플레이팅으로 패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어쨌든 요리는 완성. 김풍의 시식 차례가 다가오자 유병재는 상추에 달걀프라이를 넣고 소스를 듬뿍 찍은 명란참치튀김을 얹어서 먹더니 "우선은 튀김맛이 강하게 온다. 쌈의 전체적인 조합이 하나의 맛이라고 치면 진짜 훌륭한 맛이다." 이어 특제소소만 찍어먹더니 "땅콩버터랑 콜라를 넣었을 때 조합이 좀 어렵겠다 싶었는데 그냥 밥 비벼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라고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명란참치튀김은 "아까 같이 싸 먹었을 때도 맛있었는데 튀김만 따로 먹었을 땐 진짜 별미다. 튀김만 있었으면 바삭바삭할텐데 그 안에 참치가 완충 작용을 해 주는 것 같다. 씹는 것과 부드러움이 들어있어서 하나도 안 짜고 너무 맛있다"라고 코멘트를 덧붙였다.그러나 유병재의 최종선택은 2017년 별 집착형 셰프 최현석의 냉볶이(이른바 차가운 떡볶이로 밀가루로 만든 떡으로 함께 곁들일 새우맛튀김과 게장국을 얹은 요리)에 패배했다. 이로써 지난 2014-2016 시즌까지 합해 5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유병재는 "마지막까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 두 요리 모두 제가 좋아하는 요리를 해주셨는데 김성주 씨가 자주 하는 말로 갈음하자면 실력의 차이가 아니라 취향의 차이인 것 같다. 그래서 식감이 다 좋아하는 건데 떡이 결정적으로 너무 맛있었다."라고 최종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최현석 셰프는 "냉부가 나에게 새로운 모습을 찾게 만든다. 김풍을 이기고 이렇게 기쁠 줄은 몰랐다" "역시 김풍은 어마어마한 성장을 했다"라며 승리소감을 남겼다.
115화에서는 가수 알렉스의 냉장고 재료를 털어 <멀리서 멀리서 멀리서 그대가 올♬ 요리>를 주제로 서촌의 황태자 이재훈 셰프와 첫 대결을 펼쳤다. 이 날 김풍이 선보인 요리는 중식풍 스타일로 양파, 파, 마늘을 소스로 베이스를 하고 돼지목살과 양배추볶음을 올린 중국식 덮밥 요리인 둘이서 한 덮밥을 내놓았다. 요리 설명 도중에 MC 김성주가 "여자친구의 입맛도 고려가 된 것이냐"라고 묻자 김풍은 "아까 전에 양파, 파, 마늘을 안 좋아하신다고 들었다. 이참에 왜냐면 먹어야 된다. 몸에 좋은 건데 이제 좀 멕이(?)라"라며 알렉스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조리 시작하면서 폭풍칼질을 선보이더니 점점 슬로우화되면서 실소를 자아내며 김성주가 "도마 소리로 여자친구를 유혹해 보라. 소리만 내면 안 되냐"라고 물으니 "지금 내 손가락이 잘리(?)게 생겼는데 좀 조용히 해라"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돼지목살을 볶았던 기름에 다진 마늘, 채 썬 양배추, 간장, 식초를 넣었는데 이를 유심히 본 알렉스가 빵 터지더니 "김풍씨 간장으로 간을 하는데 콸콸콸 콸.콸 콸콸콸콸 넣어서 눈대중으로 누가 봐도 많이 넣은 것 같다"라고 하니 김풍은 "다 철저히 계산 된 거다"라며 맞받아쳤다. 이후 요리는 완성. 김풍의 시식 차례가 다가오자 알렉스는 "약간 나만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볶은 양배추 위에 닭발 같지 않냐"라며 김풍을 당황케 하더니 우선 시식을 하자 먹자마자 웃더니 "맛있다ㅋㅋ"라며 또 다른 게스트로 나온 비에게 "먹어보라 어떤 느낌인지 정확히 알 거다"라며 정작 비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일단 맛있고 양배추에다 식초를 부었는데 그 향 덕분에 양파와 마늘 향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혹시 짜지 않느냐'라고 묻자 "전혀 안 짜다. 안 식었을 때 오히려 드시는 게 낫다."라고 코멘트를 얹혔다. 이어 전체 시식에선 최현석 셰프는 "인정하기 싫은데 김풍의 요리에서 나를 봤다."라면서 "계산된 나의 요리처럼 대충 넣은 것 마냥 이런게 다 계산된 맛이다"라고 덧붙여 어이없는 감탄이 나왔다. 샘킴은 "이 요리가 되게 짜야 되는데 안 짜다. 김풍 요리 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요리고 고급스러운 중식당 맛이 났다."라며 시식 소감을 남겼다.
알렉스의 최종 선택에선 이재훈 셰프가 내놓은 알렉스테이크(허브로 훈연한 살치살스테이크에 발사믹,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인 요리)를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알렉스는 "요리라는 걸 할 때 먹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하는 사람의 심정도 중요하다. 둘이 싸우면서 나도 투덜거리면서 요리하듯 툭 건넬 수 있는 요리가 좀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최종 선택 이유를 밝혔다. 김풍은 승리 소감으로 "어떻게 또 하늘이 도와줘서 맛이 나오게 됐는데 이재훈 셰프의 큰 그림을 한 귀퉁이 찢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로써 김풍은 그동안 연패 부진을 털어내고 2017년 첫 승 첫 스타배지를 따냈다.
117화에서는 가수 김윤아&김형규 부부의 냉장고로 <만화를 찢고 나온 요리>를 주제로 2014-2016 총결산 시즌 상대전적 1승 6패로 열세인 스승 이연복 셰프와 대결을 펼쳤다. 베레모를 쓴 채로 삼겹살을 말아서 애벌레 모양으로 만들어 시금치를 갈아서 나무 모양의 데커레이션으로 장식해 부족한 맛을 채울 숙주나물을 곁들인 요리인 '시금치 나무에서 애벌레 쇼를♬'이라는 요리를 했다. 양파는 두께가 제각각이고, 굴소스가 바닥에 뿌려지는 등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마요네즈, 딸기잼 고추장 , 굴소스로 양념한 밥을 삼겹살로 말아낸 뒤 이를 불로 구웠는데 이게 딱 애벌레를 부화시키는 모습이었다. 이어 숙주나물과 시금치 소스 나무 위에 애벌레를 얹자 온 스튜디오가 초토화되었다. 당연히 셰프들은 그 자태를 보고 경악하는가 하면, 자우림 부부는 웃기 바빴고 함께 출연했던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징그럽다며 눈을 가렸다. 본인이 스스로 봐도 혐오스럽기 그지없는 플레이팅인지라. 차마 말을 잇지 못한다.
시식평에서 김형규는 "굉장히 육즙이 많으면서도 마치 육즙이 꽉 찬 애벌레를 먹는 맛이다"라고 모든 이들을 경기로 만들 멘트로 표현했다. 더불어 "딱 내 취향이다. 이게 어린이 입맛으로 보일 수 있는데 삼겹살과 양념한 밥에 부드러운 소스가 환상적인 조합으로 인해서 내 입맛에는 딱 맞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짭짤하지만 숙주나물이 느끼함을 잡아준 것 같다. 이게 예사동지가 아닌 것 같다"라고 코멘트를 얹혔다. 반면에 김윤아는 "(김형규) 입맛이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서 내가 먹기에는 조금 기름진 느낌이 있다. 재료가 그런 재료들이 있으니까 그런 것 같다"라며 엇갈린 평을 했다. 전체 시식에선 최현석 셰프 또한 "숙주가 아니었으면 진짜 벌레 먹는 맛이었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후 최종선택에선 스승 이연복 셰프의 신의 물고기[94]를 꺾고 제자인 김풍의 승리로 2017년 시즌 2연승을 거뒀다. 김형규는 "내가 원했던 건 역발상이라든가 세상에서 볼 수 없었던 비주얼을 원한 게 있었기 때문에 김풍 작가의 창의력에 점수를 줬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그리고 또한 주제의 참신함으로 인해 별
119화에서는 배우 이시언의 냉장고 재료를 가지고 2017 시즌 샘킴과 첫 대결을 펼쳐 승리를 챙겨갔다. 상세 내용은 하단의 시즌2 샘풍더비 매치 1차전 항목 참조.
3.2. 120화~130화
120화에서는 배우 최민용의 냉장고를 이용해 <피난 가방을 부탁해>를 주제로 쿠킹위의 마초남 레이먼 킴과 첫 대결을 펼쳤다. 앞서 김풍이 이기면 단독 선두에 올라갈 절호의 기회를 볼 수 있게 됐는데 최현석 셰프는 "점점 주제가 김풍에게만 유리한 주제가 자주 올라온다"라고 의혹제기에 나섰는데 이에 패배한 경험 있는 샘 킴, 이연복 셰프도 이에 동의하며 나섰다. 그러면서 이연복 셰프는 "셰프 체면 레이먼 손에 달려있다"라고 레이먼 킴에게 부담을 팍팍 주기도. 레이먼 킴은 김풍에게 지난주에 패배한 셰프가 누구냐고 물어보자 샘킴인 걸 확인하고 "(절친 샘킴의 패배를) 내가 책임지겠다"라고 체면을 굳건히 세웠다. 그리고 최민용이 부탁한 피난 가방을 부탁해 주제에서 모든 식재료를 더불어 재난에 쓸 수 있는 조리도구를 이용하여 김풍도 레이먼킴 두 셰프 모두 난처에 표했다. 이 날 김풍이 선보인 요리는 난[95]을 응용하여 밀가루로 만든 난을 각종 통조림으로 만든 소스에 찍어먹는 요리인 비상식난을 준비했다. 익반죽에 미리 간을 맞추는데 이를 본 이연복 셰프가 기겁을 하면서 최현석 셰프가 "뜨거운 물에 익반죽을 밀가루에 부어 반죽하는데 냄비에 그냥 끓여버린다"라더니 이에 본인은 "익반죽과 삶는 것의 그 중간 형태로 가겠다"라고 꿋꿋하게 본인의 의지대로 갔다. 상대편 레이먼 킴은 돌로 번데기를 으깨는데 원래 해본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 "원래 캠핑을 좋아한다. 예전에 캠핑 프로그램을 했는데 그 때 김풍 작가도 나왔었다"라며 그땐 김풍이 레이먼 킴 제자 시절로 출연한 바 있었다. "그런데 그 때도 말은 안 들었다. 말을 안었다 원래!"라고 단정지었다. 난을 만들다 뒤집는데 이를 본 또 다른 게스트 윤정수는 "복통은 아니어도 (탄 부분이) 암... 유발하는 거 아닌가"라고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범상치 않은 소스를 보던 최현석 셰프는 "우리 어머니가 옛날에 얘기했던 전쟁통에 먹었던 꿀꿀이죽이다"라며 MC, 패널들도 동감하며 계속 꿀꿀이죽이라고 말하자 김풍은 격렬하게 "꿀꿀이죽 아니다"라며 반발했다. 어쨌든 요리는 완성.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가 왔는데 최민용은 "(레이먼킴 요리) 좀만 더 먹으면 안되냐"라고 외면을 받았다. 시식 차례가 다가오자 캠핑용 나이프로 난을 썰어서 소스에 찍는데 순간 멈칫하더니 금세 김풍의 소스가 굳어버려 최민용은 난감해졌다. 김풍이 "소스이기 때문에 깊이 떠서 드셔야 한다"라며 이에 말대로 깊이 소스를 찍었다. 시식평가에서 "맛이 있는데 밀가루로만 썼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라더니 "근데 소스는 대체 뭘로 하 신거냐. 제 피난 가방에 이게 있냐 재료가?"라고 묻더니 통조림 3인방(햄, 옥수수, 참치)을 첨가했다고. "심지어는 게살 맛도 난다. 피난 가방에 게살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궁금증을 유발하다 알고 보니 참치통조림이 게살맛을 이끌어 냈다. 어찌 됐든 최민용은 "놀랍다. 굉장히 이상한 사람들이다"라며 격한 칭찬을 남겼다. 전체 시식평가에선 레이먼킴도 "김풍의 요리는 늘 뒤통수를 치는 맛이었는데 이번에도 뒤통수를 맞았다."라며 호평일색을 남겼다.이후 최민용의 선택은 레이먼 킴의 죽지 않아~(콘지[96]를 응용해 곱게 으깬 쌀을 이용한 죽에 햄장조림을 곁들여 먹는 요리)에 밀리며 별을 내주었다. 최민용은 "재난 상황인데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선 멀쩡한 사람들만 있을 수는 없다. 환자들도 있을 수도 있고 그 쉽게 봤을 때는 죽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환자들도 챙길 수 있는 죽인 반면에 난은 근데 환자 분들한테는 불편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윤정수는 "그래도 인도 환자들은 난을 먹는다"라고 원산지 개그를 날렸다. 어찌 됐든 최종 선택의 이유를 남겼다. 이렇게 해서 셰프들의 체면을 치러내 레이먼 킴이 자존심을 지킨 반면, 김풍은 4연승실패로 아쉽게도 졌다.
122화에서는 개그맨 조세호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 <밀가루로 한 대 얻어맞고 싶은 요리>를 주제로 면 요리 절대 강자 정호영 셰프와 대결을 펼쳤다. 이번에 이기게 된다면 2017 시즌 최초로 단독 선두로 올라가게 되는 절호의 기회를 맛보게 되었다. 김풍이 선보인 요리는 장수면[97]을 응용하여 산라탕[98]스타일로 한다는 점에 한 가닥으로 길게 뽑은 면에 담백한 국물을 곁들인 요리인 긴풍면을 선보였다. 조리 시작 후, 밀가루로 면 만들기에 돌입하는데 MC 김성주가 "면이 얇은 면이냐"라고 묻자 "그건 내가 비벼봐야 안다"라고 의뢰인 조세호는 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중간에 시간을 체크하는 것도 잊지 않고 이기고 싶은 욕심에 사뭇 진지하게 요리에 임하는 찰나에 별 욕심에 긴장했는지 손질한 재료들을 쏟고 말았다! 그러곤 상대편 정호영 셰프 진영에 허둥대기까지 한다. 면 만들기에 돌입에 반죽한 밀가루로 내리치는데 옆에 이원일 셰프가 봉변을 당했다. 그 다음에 면으로 길게 뽑기 시작하는데 상대편 정호영이 이걸 보고선 씨익 웃었다. 이연복 셰프는 "저게 면을 가늘게 하는데 한계가 있다"라고 설명을 해주었다. 면 길게 뽑는 거를 보고 또 다른 의뢰인 딘딘은 "(저 반죽) 초등학교 1학년 때 지우개 가지고 지우개 톱밥(?) 모아서 저거 했었다"라고 이에 김풍은 이윽고 면에 집중한다. 그리고 5분 가량 남았을 때 세월아 네월아 하는 듯 아직도 면 길게 만들고 있는 마당에 "더 이상은 힘들다"라고 이제 한계가 오는 듯 물에 담근 프라이팬에 옮겨 담는데 안정환은 "내가 볼 땐 이거 딱 한 젓가락도 안 나오겠다" "거의 신발끈 느낌"라면서 조세호의 기대감을 급추락하게 만들었다. 막바지에 접어들자 긴면을 그릇에 담는데 실패하고 다시 한 번 그릇에 담자 안 들어가지며 모든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최현석 셰프는 "진지해도 결국 웃긴다"라고 거들었다. 이후 요리는 완성. 시식을 앞두고 조세호는 "다소 당혹스럽다. 밀가루로 맞고 싶다고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이 요리(긴풍면)가 안 보인다"라고 걱정된 멘트를 얹혔다. 이어서 김풍의 긴풍면의 시식 차례가 다가오자 조세호는 "오해하지 말고 들어라. 이 느낌이 짬뽕 시켜먹고 내놨을 때 비주얼이다"라며 모든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 반면, 김풍은 좌절했다. 국물 먼저 들이키더니 오묘한 표정을 짓다가도 다시 먼저 들이키곤 "국물이 개운하다"라며 반전의 평가를 내렸으나 메인주제인 면을 시식하는데 끊지 않고 한 번에 먹어야 한다는 이하에 먹어보는데 다소 힘겹게 면을 먹지만 결국엔 중간에 끊겼다. 다소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딴 건 모르겠고 밀가루로 엄청 때리고 있긴 하다"라며 김풍을 당혹하게 하다가도 "김풍 형이 본인에겐 도전이라고 생각하는데 나에게도 도전이다"라며 남은 면과 국물로 시식을 이어갔다. 이어서 "찬밥 하나 주셨으면 한다. 찬밥에 딱 말아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고급스러운 라면집 가면 육수 쫙~ 잘 뽑은..." 멘트 도중에 "어웁! 면을 갑자기 많이 먹어서" 이를 본 김풍은 미안할 정도. "근데 면은 어떤 느낌이냐면 굉장히 쫄깃쫄깃하다. 마치 수제비를 끊임없이 먹는 느낌"이라며 "중간에 한 번 누군가가 나를 위협하는 느낌이다"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조세호의 선택은 정호영의 우동 튀튀♬(밀가루로 만든 우동과 튀김요리로 각종 채소들을 섞은 카기아게[99]로 튀김을 곁들인 차가운 냉우동 요리)에 패배하며 별을 내주었다. "사실 국물은 김풍 작가의 국물이 이겼다. 근데 이번 대결은 밀가루로 얻어 맞고 싶은 요리로 말씀드렸다시피 국물을 선택하기에는 주제와는 좀 먼 거리인 것 같아서 정호영 셰프님의 면으로도 한 대 얻어맞고 무엇보다 튀김옷이 너무 도톰하다고 하는데 그게 너무 좋았다."라며 "입 안 한가득 베어 물었을 때 밀가루가 치고 들어오는 게 나한테는 제일 잘 맞았다"라며 최종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124화에서는 가수 정용화의 냉장고 재료로 <배고플 땐 역시 튀김이야~ 튀김이야♬>를 주제로 스승 이연복 셰프와 2017 시즌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두 셰프 중에 승자가 2017 시즌 최초 단독선두를 이어나가게 되는 절호의 기회를 누리게 된다. 이날 김풍이 선보인 튀김 요리는 파와 무를 튀기고 거기에 채끝등심으로 육회를 곁들여 먹는 육회한파튀를 내놓았다. 요리 설명을 들은 MC들과 패널들은 특히 김성주는 "튀김으로 정면승부하지 않고 무랑 파만 대충(?) 튀기고"라고 하더니 이 말을 들은 김풍은 발끈하며 "대충 아니다. 온 힘을 다해서 내 영혼을 다 바쳐서 튀길 거다"라고 대응했다. 그리고 정용화는 "튀김 요리라 해서 화려한 튀김 요리가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파 튀기는 건 나도 할 수 있겠다"라고 폭소를 자아냈다. 조리 시작 후, 튀김가루로 물을 넣고 섞어 튀김반죽을 만들더니 다시한번 더 넣는다. 이를 본 최현석 셰프는 "지금 되게 신중하게 하고 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묽어가지고 가루를 더 넣고 또 다시 넣으니까 그걸 계속 반복하고 있다"라더니 "저걸로 우리는 회식이나 할 것 같다"라고 한방 먹였다. 그러자 다시 튀김가루를 넣는 걸 보곤 "얘기 나오는 순간 다시 가루를 넣었다"라고 폭소를 자아냈다. 중간에 파를 벗겨내려고 하자 끙끙대더니 최현석 셰프가 "칼집 살짝 넣어서 벗기면 쉽게 벗길 수 있다"라고 꿀팁을 주더니 꿀팁대로 하자 감탄을 자아냈다. 이 와중에 또 다시 튀김가루를 넣더니 이를 본 정용화는 "이러다 반죽 먹게 생겼다"라며 불안해했다. 요리 막바지에 접어들자 머스타드 소스와 마요네즈, 견과류를 넣은 소스를 만들려고 허둥지둥 대더니 플레이팅 과정에서도 힘겹게 담아내며 요리는 종료되었다. 이후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가 다가오자 조심스레 먹어보더니 " 어떻게 이런 맛이 나올 수 있냐"라며 "그냥 신기한데 맛있다. 한꺼번에 향이 너무 많이 들어와가지고 '지금 내가 무슨 맛을 보고 있는 건가' 이런 느낌이 드는데 맛있다"라며 김풍은 안도감을 표했다. 이어 견과류를 넣은 소스에 곁들인 무튀김을 맛보는데 "사실 소스가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게 진짜 필살기인 것 같아서 그냥 이렇게 먹었으면 별로였을 것 같다"라며 호평을 주어 "어찌됐든 고소하고 맛있다"라며 총평을 내렸다. 이어 전체 시식에선 또 다른 의뢰인 로이킴은 이상한 표정을 짓더니 "처음 먹을 때는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어서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내가 알던 맛있는 맛도 아닌데라고 할정도로 묘한 중독성이 있다."라며 "(솔직히) 아직도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호불호가 갈린 소감을 남겼다. 날고기(육회) 종류가 입에 잘 안 맞는다는 최현석은 튀김 위에 육회를 소스처럼 쓸 줄은 몰랐다면서, "혹시 김풍은 천재가 아닌가?"하며 우회적으로 감탄을 표했다.
결국 정용화의 최종 선택에서 스승 이연복 셰프의 장어 튀겼쌈(장어를 튀기고 얇은 전병을 두 장[100]겹치고 거기에 오징어다리튀김까지 곁들여 먹는 요리)을 제치고 또 다시 한 번 대이변을 일궈냈다! 정용화는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학창시절) 분식집에서 그냥 튀김 주워 먹는 그 때 그 향이 결정적인 요인인 거 같았다"라며 최종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풍은 예상을 전혀 못했는지 "승리의 영광을 이연복 사부님께 돌리겠다"라며 촉촉해진 눈망울로 승리 소감을 남겼고 이연복 셰프는 "작년의 샘 킴처럼 뒤를 이을라고 김풍한테 많이 약해졌다"라며 천적(?) 인증이 되며 한편으론 그의 승리를 축하해줬다. 이로써 단독 선두를 질주해 4승과 더불어 냉장고를 부탁해 시작 이례로 처음으로 상대전적 이연복 상대 전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127화에서는 배우 박상면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 <소주 한 짝 생각나는♬ 고추장>을 주제로 2017 시즌 무패행진중인 미카엘 셰프와 대결을 펼쳤다. 여기서 승리하게 되면 또 한번 단독 선두의 입지를 굳히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된다. 김풍이 선보이는 요리는 무를 이용해서 고추장빙떡을 만들어 안에 무채볶음과 삼겹살볶음을 넣은 이른바 무빙스타를 내놓았다. 삼겹살 속오돌뼈 제거에 공을 들이며 굉장히 위엄 있는 표정으로 요리에 임한다. 또 다른 의뢰인 이덕화는 "자세 나온다 자세 나와!"라며 감탄할 정도. 박상면은 "너무 신기한 게 조리사 자격증도 없는데 저렇게 요리를 잘하냐"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고추장빙떡 만들기를 위해 반죽에 돌입하자 유현수 셰프가 "전을 부치려고 하는 것 같다. 저게(고추장빙떡)얇게 부치는 게 힘든 건데 고추장이 들어가면 무엇보다 농도 맞추기가 되게 힘들다"라며 이에 김풍은 부친 반죽으로 도전을 해보는데 MC 김성주가 "바닥이 좀 탄것 같다"라면서 유현수 셰프는 "고추장이 금방 타버린다"라고 모두의 걱정을 사는 순간 그래도 실수 없이 잘 부쳐졌다. 중간평가에서 김성주가 김풍의 무채볶음을 맛보더니 "무지 짜다!"라며 혹평을 해주다가 본인 의지대로 그냥 간다. 이어서 빙떡 말기에 돌입하는데 뜨거움이 발생하다가 손을 덜덜 떨게 되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게다가 심지어 부친 빙떡반죽이 찢어져버렸다! 그래도 수습하면서 빙떡말기에 성공했다. 종료 임박까지 뜨거움을 참아내며 플레이팅 접시에 옮겨 담기까지 하며 우여곡절 끝에 요리는 완성됐다.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가 다가오며 박상면이 시식을 하자 "무는 그렇게 안 짜다. 짭짤한 맛에 고기가 씹히는 식감에 소스에 고소함이 더해져 확실히 한국적인 맛이 난다. 너무 맛있다"라며 "그리고 칭찬해주고 싶은 건 오돌뼈를 뺐다"라며 극찬을 해주었다. "그리고 김풍 작가에게 왜 깜짝 놀랐나면 본인이 요리사 자격증도 없다 그랬는데 자기가 해봐야 얼만큼 하겠냐라고 속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 (빙떡 말 때) 막 뜨거워가지고 허둥지둥대더니 그런데도 맛이 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최종 선택에서 미카엘의 퍼펙트 스튜(Perfect Stew)(간 소고기로 만든 고추장스튜에 감자퓌레를 곁들인 요리)를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박상면은 "굳이 말씀드리면은 지극히 한국적인 거라서 고추장 맛을 잘 살린 거에 선택을 했다"라며 최종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풍은 승리 소감으로 셰프들에게 대놓고 "게스트의 소리를 들으라는 것은 마음의 소리로 들으라는 것이다. 제발 좀 마음의 소리를 귀울여 달라"라면서 깐족대는 승리소감을 남겼다. 이로써 김풍은 5승으로 또 다시 한 번 단독 선두를 굳혀 2017 시즌 가장 먼저 훈장을 달게 되었다. 김풍의 단독질주를 막을 자가 누구일지 주목이 된다.
129화에서는 가수 솔비의 냉장고 재료로 <솔비’s 반반 세트 (feat.짬짜면)>를 주제로 레이먼 킴 셰프와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6승에 도전하는 김풍의 요리는 맵단세트를 선보였다. 매운맛은 매콤하게 만든 떡볶이와 단맛은 계피가루와 사과와 볶은 달콤한 삼겹살튀김으로 매운맛과 단맛을 내겠다는 중점하에 뒀다. 참고로 이 요리 아이디어는 레이먼 킴 셰프 레스토랑에서 빼앗어 왔다고. 떡볶이부터 만들어 양파와 대파(식물)를 넣고 고춧가루를 대폭 집어 넣는데 솔비는 김풍이 시간을 보고 떡을 집어넣는 모습을 보고 "시간을 보고 딱 넣나 보다"라며 그러자 갑자기 재채기를 하더니 매운 냄새가 코 끝이 강렬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솔비의 취향저격에 맞춰 "오돌뼈 같은 거 좋아하냐"라고 묻자 "뼈를 싫어한다"고 답해 오돌뼈를 제거시켰다. MC 김성주가 "사과 말고 다른 과일은 안 되냐"라고 묻자 김풍은 "(반드시) 사과여야 한다"라며 무조건 사과로 올인해갔다. 중간평가 때 김성주는 김풍의 떡볶이 국물 맛을 보더니 제스처로 "별로!"라는 평가에 이에 맛소금으로 응급처치 시작했다. 그러자 셰프들은 "그만 넣어라"라고 걱정하더니 아예 떡볶이는 갈 길을 잃은 모양. 상대편 레이먼 킴의 중간 맛 평가도 하자 김성주는 "레이먼킴이 이겼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 얘기에 김풍은 바로 뛰쳐나가더니 라면수프를 가져다 떡볶이에다 투하를 시켜 승부수를 띄었다. 다시 맛보더니 "대성공이다"라며 감탄해 했다. 어찌 됐든 우여곡절 끝에 요리는 완성.
김풍의 요리시식 차례가 오자 시식을 하더니 "어? 이게 무슨 맛이냐"라며 알 수 없는 시식평을 하더니 "처음 먹으면 짜장라면 수프 맛이 나는데 먹다 보면 맵다"라고 평했다. 또 다른 의뢰인 바다는 "안 친한 사람이 자꾸 문자 보내는 그런 느낌"이라고 거들었다. 다시 한 번 맛 보다가도 "수프를 먹었을 때는 전혀 안 매운 느낌이다. 근데 먹다 보면 매운맛이 도니까 이게 확실히 중독성 있는 맛이다"라며 또 한 번의 풍씨매직이 입증되는가 싶었는데 이번엔 단맛으로 낸 사과삼겹살튀김을 시식하는데 찡그린 얼굴을 하더니 "진짜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냐. "이 음식 망한 것 같다"라는 충격과 파격의 시식평을 남겼다. 그러면서 되게 심각한 표정으로 "그게 아니라 (삼겹살이) 안 익은 것 같다"라며 "근데 처음 먹었을 때 돼지향이 너무 강하게 올라온다"라고 김풍은 충격을 받았다. 다른 셰프들은 "삼겹살을 통째로 튀겨서 안에 삼겹살에 기름이 아예 안 빠지면 물컹물컹해진다"라며 부연설명을 해줬다. 오세득 셰프는 "사과하고 같이 먹어보라"라고 했으나 솔비는 "그냥 사과만 먹겠다"라며 김풍은 너덜너덜해졌다. 사과만 먹더니 "사과는 너무 맛있다. 그리고 소스는 너무 잘 만드셨다. 소스가 달콤하면서도 식감도 나오고 너무 맛있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돼지 냄새 때문에.." 돼지의 향 때문에 난색을 표했다. [101]
결국 솔비는 최종 선택으로 레이먼킴의 니가 젓소(반반세트로 하나는 분홍소시지강정으로 위에 멸치볶음으로 견과류를 뿌리고 두 번째는 젓갈을 이용한 기름떡볶이를 만들고 두 요리를 찍어먹을 수 있는 크림치즈소스를 곁들여 먹는 요리)에 완패를 당하며 별을 내주었다. "레이먼킴 셰프님이 요리해주신 오브제(?)들이 제가 딱 좋아하는 것들을 해주셨다. 젓갈, 떡, 분홍소시지로 재료를 잘 골라주셨다."라며 이에 김풍의 요리에 대해선 "이 음식에 망한 것도 그랬는데 두번째로 먹으니까 이것도 운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그랬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레이먼킴은 승리 소감으로 "근데 정말로 이 사람(김풍)을 추격하면서 이렇게 기분이 좋을 거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저지하니까 좋다"라고 하면서 "이제는 정말 많이 변했다. 너무 많이 커버렸다"라며 김풍의 성장을 인정했다.
130화에서는 배우 이수경의 냉장고 재료로 <나의 수울~메이트 (feat.샴페인)>를 주제로 100회 특집 때 출연했던 김민준 스페셜셰프와 리매치 대결을 펼쳤다. 이 날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아보카도를 이용해서 크림으로 만들고 이탈리안머랭[102]을 올린 디저트인 오늘 밤 안주는 나야 나♬를 선보였다. 포인트로 버터를 넣는 기준에서 김성주가 "어느 정도 넣어야 되냐"라고 묻자 김풍은 "it-bye(?)"라고 하더니 그러면서 "아무튼 많이 넣어야 한다"고 답했다. 옆에 보다 못한 이재훈 셰프가 "거의 양이 밀가루 양만큼인 것 같다" 눈썰미로 부연설명을 했다. 이어 머랭치기에 돌입한 그는 타르트 만들기와 동시에 들어가는데 이후 계속 저었으나 확인해보니 묽다. 이를 본 이연복 셰프는 "머랭만 치다 시간만 다 가겠다"라고 걱정했다. 그리고 중간에 타르트 점검에 들어가며 다시 머랭치기로 돌입했다. 이연복 셰프가 "김풍이 옛날하고 많이 틀린 게 옛날에는 한 가지에만 집중하면 그것부터 하면 다 모른다. 근데 지금 다 같이 하고 있다"라며 감탄해했다. 상대편 김민준 셰프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김풍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아보카도 손질을 하던 도중 손을 베이는 사고를 당했다. 냉부 사상 최초로 처음으로 손을 다친 상황. 머랭치기 이후로 후유증이 남아돌아 수전증만 남게 되었다. 김성주는 안쓰러운지 "지금이라도 기권해도 된다"라고 묻자 김풍은 "나한테 기권이란 건 없다"라며 포기하지 않고 요리 진행을 계속 이어간다. 중간평가에서 아보카도크림을 맛보는데 "머랭이 이겼다고 한다. 그리고 대박이다"라고 호평을 했다. 요리가 막바지에 달했을 때 마지막으로 엔젤헤어[103]로 마무리하며 요리는 종료됐다. 김풍의 요리시식 차례가 오자 시식평가에선 "너무 맛있다. 타르트를 먹는 순간 입 안에서 빨리 샴페인을 부르게 하는 맛이다"라고 더불어 "나 좀 녹여줘"라는 코멘트로 얹혔다. 그리고 "푹신푹신하고 말캉말캉한 이 식감에 밑에 타르트까지 맛있게 구워져 가지고 이 조합이 너무 좋다. 너무 달지도 않다 그 와중에"라고 극찬을 주었다. "위에 불을 태웠는데 맛이 좋냐"라는 질문에 김풍이 "사실 맛도 약간 그슬려가지고 단맛이 난다"고 답했다 이어 이수경은 "조금 더 고소해가지고 탄 느낌이 있어가지고 약간 캐러멜 같은 맛이 나는데 살짝 그리고 맛이 좀 다르다. 단 걸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렇게 해서 먹으면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시식소감을 남겼다.
그리고 최종 선택에서도 김민준의 안심하고 드세요(각종 치즈를 넣은 소고기안심말이를 카사바칩에 입혀 튀긴 크로켓요리)를 제치고 김풍이 또 한 번 승리를 챙겨갔다. 이수경은 "둘 다 맛있었는데 딱 하나만 봤다. 김민준 셰프님이 만드신 요리는 다른 와인하고도 어울리고도 너무 다 조화롭게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샴페인하고 가장 어울리는 음식(김풍 요리)이어가지고 제가 뽑게 됐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민준은 "지금 어깨가 너무 가볍다. 지난 6개월 간 굉장히 고통에 시달렸다. 오늘 나와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내가 이수경 씨 자리에 있었더라면 김풍의 손을 들었을 것이다"라며 그의 승리를 축하해줬다. 이로써 김풍은 6승으로 또 다시 한 번 단독선두를 질주해 가며 입지를 굳혔다.
3.3. 133화~142화
133화에서는 배우 이문식의 냉장고 재료로 <아따~ 허벌나게 맛있는 국밥 한 그릇>을 주제로 모던 한식 셰프 유현수 셰프와 첫 대결을 펼쳤다. 시작 전, 유현수 셰프가 이기면 5연승과 동시에 김풍과 공동 1위로 같이 올라가게 되는데 남 좋은 얘기는 관심없는 현재 단독 1위다. 이 날 김풍이 선보이는 요리는 국밥 맞고등?. 고등어를 사용해 튀기고 들깨가루를 넣고 끓여 육수를 낸 다음, 항정살과 차돌박이, 순대를 썰어 끓이던 재료에 넣는 국밥 요리이다. 조리 시작 이후, 상대편 유현수 셰프 진영의 불이 들어오질 않자 김풍의 가스 불 위로 올려놓았다. 김풍은 당황하더니 "이거를 쓰냐. 내 불인데"이라며 "내 건데 이 불을 쓰겠다고 한다"라고 말하자 유현수는 "제 불이 안 들어와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풍은 "냉부가 어떻게 이렇게 됐느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자기도 상대편 진영에 냄비를 끼얹으며 응수했다. 그리고 의뢰인 이문식에게 "이게 고향에서 갖고 온 고춧가루냐"고 묻자 이문식은 "그럴 거다"라고 고향에서 갖고 온 고춧가루라고 답하더니 김풍은 갑자기 감성을 자극시키더니 "어머니께서 말리시고 찌시고 서울 가서 고생하는 아들 먹이려고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고춧가루를 아까워서 어떻게 쓰냐"고 유현수 셰프가 쓰던 스토리텔링을 똑같이 따라썼다. 이제 고등어로 낸 육수만 넣고 끓이다가 김성주가 "고등어는 안 쓰는 거냐"라고 묻자 본인은 "고등어를 갈 예정이다"고 답했다. 그런데 이문식은 고등어 때문에 근심 걱정하는 표정이 아니라 "아까 고춧가루 얘기하니까 엄마 생각이..."라며 울컥했다. 이에 반면 유현수 셰프에게 요리할 때 여유있고 차분하다는 또 다른 의뢰인 오현경의 말에 김풍은 깐족대는 말투로 "요리를 하면서 즐겁게 해라. 아니 요리를 하는데 말을 안 하고 하면은 무섭지 않느냐"고 동갑내기 절친의 반말 공격(?)이 이어졌다. 중간평가 때 김성주는 국밥에 오이 넣는 걸 본 김풍에게 "국밥에 오이를 왜 넣었느냐"고 묻더니 "중식 스타일에는 시원한 국물 맛을 더해줘서 오이를 넣었다"고 답했다. 이후 요리는 완성됐는데 "요리 내야 되지 않느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고추장과 청양고추 2개만 내놓아 MC,패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어찌 됐든 요리는 완성.김풍의 요리를 시식할 차례가 왔는데 김성주는 "김풍의 요리에 양념장을 쓸 수 있냐"라고 묻자 유현수는 쿨하게 "원하시면 써도 된다"고 허락했다. 김풍은 양념장 필요하냐는 질문에 "그냥도 괜찮지만 양념장이 있으면 더욱 좋겠다"라고 쉽게 자존심을 내려놓았다. 이제 시식에 들어가더니 국물만 들이킨 이문식은 "비리다"라고 혹평을 쏟았다. "이게 고등어로 낸 국밥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아까 사실 생선을 쓴다고 할 때부터 불안했다"며 "그래도 1등을 달리고 있다 하니까 뭐가 나올 줄 알았는데 국밥이 비리면 그게 비린 거다."고 솔직한 시식평을 내놓았다. "아까 고춧가루 좋았다"며 감성자극이 실패로 끝나 아쉬워했다. 이번에 양념장을 넣고 다시 한 번 시식에 들어갔지만 "에이 못 써X3"라며 국밥을 회생시키엔 불가했다.
결국 이문식의 선택은 유현수의 소박한 국밥(순대와 항정살을 넣은 얼큰한 순대국밥에 오이소박이를 곁들인 요리)에 패하며 별을 내주었다. 이문식은 "첫 맛에 대한 강렬한 게 있어서 승부로 판단을 했던 것 같고 아까 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맛보고 감동이 처음에 이 맛이 너무 강렬해서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했다"라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풍 작가에겐 "나와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면 꼭 김풍 작가를 선택하겠다"고 위로를 남겼다.
134화에서는 개그우먼 김숙의 냉장고 재료로 <사천만 땡길 수 있는 당근Bar 신메뉴>를 주제로 중식의 대가이자 스승 이연복 셰프와 2017 시즌 세 번째 매치업이 펼쳐졌다. 앞서 두 번의 대결을 통해 두 번 모두 김풍이 이긴 바가 있어 이연복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둘지 주목이 컸다. 시작 전, 김풍은 "사실 오늘 정확히 시간과의 싸움이다라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선포했다. 김성주는 "오늘 그러면 조금 어려운 거 하냐"라는 질문에 "냉부를 시청하시는 분들과 요리 전문가 분들도 이런 거는 본 적이 없다!"라면서 "김숙이 조금 약간 "이 요리는 놀라운데?"라는 그런 평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요리명은 오늘 나~ 이길 거 맞지♬[104]. 김풍의 요리 설명을 들은 이연복 셰프는 "(내가) 오늘 이겼네. (김풍) 망했다"라는 팩트폭격기를 날렸다. 그리고 조리 시작 이후, 당근을 초스피드로 가는 것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상대편 이연복 셰프 진영에 믹서기가 잘 안 되자 김성주는 김풍의 모습을 보고 "그 사이를 틈 타서 요리를 "얍삽하게!" 하고 있다"라고 내뱉자 김풍은 발끈하며 "얍삽한 게 아니라 나는 그냥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믹서기 때문에 상당히 애를 먹고 있는 이연복 셰프 진영에 김풍은 깐죽식으로 도와주는 시늉만 했다. "도와드릴 거 있으면 도와드리려고 했다" 중간에 채 썬 당근과 당근수프를 동시에 조리하며 이것이 랭킹 1위의 위엄을 보여줬다. 그리고 플레이팅 과정에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제주도의 풍경이 담겨져 있어 보는 김숙도 놀란 요리로 기대감을 불러왔다. 이로써 요리는 완성.
김풍의 시식 차례가 다가오자 완성된 요리를 보고서 김숙은 "진짜 이쁘다 이건"라며 한껏 기대하는 표정으로 시식에 들어갔다. 우선 노을빛 바다를 표현한 당근수프를 떠 먹어보자 갑자기 웃더니 "이야~ 정말 바닷물처럼... "짜!!""라며 또 다시 한 번 충격의 시식평을 선사했다. 미카엘은 "(짜면) 빵하고 같이 먹어보라"고 권유했다. 그러면서 빵가루와 같이 당근수프랑 같이 먹어보자 또 다시 웃더니 "이런 기분은 처음인데 (당근수프+빵가루) 같이 어우러지는 건 잘 맞는데 이 빵가루가 좀 딱딱하다. 빵가루가 이 28개의 치아가 다 낀다" 김풍은 완벽재현으로 "정말 모래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자 김숙은 "진짜 처음 느껴보는 식감이다. 정말 바다는 정확하게 바다로 표현하셨고, 모래는 정말 다 끼어가 있는 듯한 디테일이 완벽하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에 당근수프, 크림소스, 밤식빵가루와 그 위에 볶은 당근볶음과 함께 떠서 먹자 "이렇게 먹으니까 맛있다. 세개가 어우러지니까 확실히 지금까지 다른 맛이다"라며 "당근볶음을 처음부터 같이 먹었어야 했다. 수프가 조금 짜긴 했는데 당근이 짠맛을 잡아주고 모래처럼 표현한 밤식빵가루가 톡톡 터지는 맛이 있다. 이거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맛"이라며 시식 소감을 남겼다.
그러나 김숙의 최종 선택은 이연복의 이길 만두 하지!(당근즙을 활용한 만두피를 만들어 당근과 어묵을 넣은 당근만두에 달콤한 탕수소스를 곁들인 요리)에 패배하며 별을 내주었다. 김숙은 "사실 만두보다도 소스에 사실 반했다. 아 저 소스는 뭘 찍어 먹어도 맛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는 최종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또 다른 의뢰인 송은이는 "사실 (당근BAR)[105] 신메뉴로는 사업적으로 봤을 때 김풍 작가의 요리를 했을 거다"라며 "사업적인 면에서는 김숙은 안 될 것 같다"라며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이연복 셰프는 "(지난 시즌 때) 샘 킴이 처음에 김풍한테 많이 졌다. 솔직히 이해가 잘 안 됐다" "지금은 이제 당연히 김풍한테 져도 겸허히 받아들이게 된다. 근데 이제 오늘까지 만약 졌다면 김풍한테 3연패를 당하는 건데 그럼 아마 퇴근할 때 정호영 차를 뒤집어 놨을지도 모른다"라는 농담 섞인 소감을 남겼다.
137화에서는 국민MC 김용만의 냉장고 재료로 <김치 서바이벌! 살려야 ★ 뜬다>를 주제로 일식 전문 정호영 셰프와 2017 시즌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현재 2017 시즌 상대전적은 정호영 1 VS 0 김풍. 이번에 김풍이 설욕전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이 날 김풍이 선보이는 요리는 조동아리샌드를 선보였다. 토가삼보[106]라는 요리를 응용하여 튀긴 누룽지와 두부 사이에 총각김치무침, 곤약조림, 우거지볶음을 넣어 먹는 요리라고 볼 수 있다. 김풍의 요리 설명 중간에 "김치의 역할이 되게 중요하다. 왜냐면 김치가 없으면 맛이 없다. 하지만 김치가 들어가면 맛이 확 산다"라며 이 얘기를 들은 김용만은 맘에 들었는지 "2번 눌렀다!"라며 상대편 정호영에게 당혹감을 주기도 했다. 조리 시작 이후, 곤약을 썰어 데치는데 "곤약은 박수홍 형님을 의미하는 거다"라며 누룽지는 "지석진 형님이다"라고 조동아리 멤버 두 명으로 음식에 의미를 뒀다. 이연복 셰프는 "누룽지를 튀기면 식감이 바삭바삭해진다"라고 하지만 또 다른 의뢰인 이국주는 곤약 삶은 모습을 보고 "곤약을 삶으시는데 내가 다이어트 할 때 해봤는데 제대로 안 삶으면 냄새가 확 심해진다"라며 이 얘기를 들은 김용만은 급걱정했다. 그러면서 김풍은 올리브 오일과 다진 마늘을 첨가해 볶아줘 냄새를 제거시켰다. 김성주는 "뭉뜬 샌드였으면 더 좋았을 뻔 했는데 그렇지 않냐. JTBC에 와서 굳이~~ 저쪽 프로를..."라고 맘에 안 들었는지 앙금(?)을 품자 김용만은 "정말 얄미워 보인다"라며 덧붙였다. 이어 김풍은 튀긴 두부를 조리하자 이재훈 셰프가 "지금 김풍 작가가 위기인 게 두부가 다 달라 붙었다"라고 알려주었다. 서로 엉켜붙는 바람에 난관에 부딪혔다. 두부를 보고 김용만은 "두부는 김수용이다"라며 확인됐다. 중간평가 때 김풍은 망가진 두부튀김 때문에 맘에 걸리는지 욕(?) 하면서 차분하게 조리 진행을 이어갔다. 이제 요리 막판에 접어들면서 다급하게 마무리를 지었으나 김풍은 눈치를 보면서 정호영이 먼저 벨을 양보했다. 김성주는 "왜 기다리는 거냐"라고 묻자 "면이라서 왜냐면 맛있게 드셔야 한다"라며 우선 시식권을 양보했다. 어쨌든 요리는 완성.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가 오면서 김용만에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다.[107] 시식에 들어가자 김용만은 "이건 거의 턱받이를 하고 먹어야겠다"라고 상당히 먹기 불편한 듯 보이다가 갑자기 빵 터지더니 "와 이건 어떻게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했지?"라며 칭찬인 듯 아닌 듯 하다가도 "맛이 되게 웃기다(?)"라고 했다. 정확한 표현을 위해 다시 한 번 먹어보더니 "일단 간은 훌륭하고 맛있다. 전체적인 느낌은 맛있다"라고 하자 "근데 딱 들어와서 씹을 때 다 따로따로 노는데 입 안에서 비벼야 한다. 약간 퍽퍽한 재료들이지 않냐 약간씩 침을 좀 내가지고 좀 녹여서 비벼야 된다"라면서 "어떻게 보면 비빔밥처럼 느껴진다. 비빔밥인데 비상식량 같기도 하다"라고 마지막으로 "다 먹자마자 느낌이 자꾸 또 먹고 싶어지는 요리다"라며 코멘트를 덧붙였다. 이어 김용만은 "솔직히 먹자마자 김풍 작가가 졌다고 생각했다. 이상한데 결과는 끝났다 싶었으나 "어? 이상한데?"인데도 맛있는 거에 돌아선다. 두 번 세 번 먹고 나서의 느낌이 다르다"라며 시식 소감을 남겼다.
김용만의 최종 선택에선 정호영의 김치 브레이커♬(탕수소스에 버무린 김치삼치고기말이와 김치를 이용한 중화풍잡채)를 누르고 김풍의 승리로 돌아갔다. "만약 한 번 더 먹는다면 김풍 작가 꺼를 잡을 것 같다. 왜냐면 식감도 그렇고 너무 맛있고 먹는 내내 굉장히 즐거움이 있었던 요리로써 선택을 했다"라고 선택이유를 밝혔다. 김풍은 승리 소감으로 "사실 냉부를 보셨던 시청자들도 다 알 거다. 왜냐면 내가 했던 요리가 다 나왔던 요리다. 두부와 누룽지튀김은 이연복 사부께 직접 배웠던 요리이고 김치샐러드는 미카엘에게 많이 배웠던 것이므로 다 선생님들 덕분이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이로써 김풍은 7승으로 다시 한 번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되었다. 또한 이연복 셰프와 유현수 셰프가 패배함으로써 김풍은 "셰프님들이 분발을 좀 하셔야 되겠다"라며 깐족대는 멘트를 던졌다.
139화에서는 개그맨 김준호의 냉장고 재료로 <겉 다르자나! 속 다르자나!! 이경규자나!!!>를 주제로 상승곡선을 달리고 있는 새신랑 오세득 셰프와 2017 시즌 첫 대결을 펼쳤다. 앞서 1주차 때 유현수와 이연복 셰프가 패배해 7승 도전이 실패했지만 김풍 작가가 져도 7승은 그대로 유지가 된다. 김풍 작가는 "사실 이럴 때가 제일 불리하다!"라며 "도망가는 셰프보다는 약간 따라다니는 셰프가 좀 더 마음이 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럴 때일수록 정말 제대로 큰 거 하나 보여주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불어 "만약에 이게 성공하면 짤방(?) 돌아다닌다"라고 멘트를 덧붙였다. 의뢰인 김준호는 "요리를 잘 이해하신 것 같다. 아무 것도 없는데 허풍치시는 걸 보니..."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어찌 됐든 김풍이 내놓은 요리는 만들어 낸(?)닭[108]에 인스턴트카레를 이용한 소스를 곁들인 요리인 이건 닭도 아니고 빵도 아니여!를 선보였다. 조리 시작 이후, 김성주는 김풍이 밀가루로 익반죽하는 모습을 보고 "본인이 원하는 게 있는데 원하는대로 많이 나온 적이 없다"라며 기대도 하지 않았다. 반죽에다 버터를 한 움큼씩 바르고 난 이후 모양내기에 들어가자 이를 본 유현수 셰프는 "예전에 수건으로 접어서 닭을 만드는 게 있었다"라면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풍의 닭 모양 만들기에 나섰다. 다른 패널들은 저게 뭔가 싶기도 하면서 "튀기면 펴지지 않냐"라며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김풍은 모양을 고정시키기 위해 포일을 찾다가 허둥지둥대더니 시간이 부족한 탓에 결국 모양 그대로 기름에 튀긴 냄비에 그대로 투하했다. 김준호는 이를 보고 "요리가 모 아니면 도다"라며 감탄해했다. 그런데 뭔가 맘에 안 드는지 "다시 해야 될 것 같다"라며 준비하던 찰나에 포일이 왔다. 또 다른 의뢰인 이경규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현장에 와서 보니까 왜 야매X2 하는지 알겠다. 밑도 끝도 없는 것처럼 그냥 해 보는 거다"라며 역시 감탄해했다. 이어 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 식초, 간장, 고춧가루를 넣은 소스 만들기에 돌입하자 특히나 고춧가루를 왕창 쏟아 넣는 실수를 만발했다. 그러면서 긴급조치에 들어갔다. 김성주는 "요리가 제대로 나오면 이길 것 같은 분위기다"[109]라며 "두 사람 모두 장담이 안 된다"라고 알 수 없는 요리대결을 펼쳐나갔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요리는 모두 완성.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가 오자 김준호는 "이 요리는 흑기사 청하겠다"라며 이경규에게 떠넘기자 이를 거부했다. 두 번째 닭(?)[110]을 보더니 "그래도 약속은 지켰다. 닭 모양으로"라며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선 소스부터 맛을 보더니 웃음이 나다가도 "원래 먹는 3분카레에다 고춧가루를 뿌린 것 같다"라며 김풍에게 "여기에 그거 넣었냐. 햄!"라고 묻자 김풍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근데 이걸 여기에다 찍어 먹으라는...?"라며 셰프들이 빵 터지다가도 썰어서라고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김준호는 "그런 느낌은 살린 것 같다. 중식으로 보면 꽃빵 같은 느낌"이라고 평하자 "이경규 형님 요리는 맛있는 거 하고 왜 제 요리는 자꾸 이렇게..."라고 울상 짓자 김성주는 "재료가 많지 않다"라며 정정하자 "그러면 훌륭한 거다"라며 이에 응했다.
결국 김준호의 최종 선택에선 오세득 셰프의 공갈협빵(햄과 연어를 갈아 만든 공갈빵에 매콤한 소를 채운 요리)에 패배해 별을 내주었다. 최종 선택의 이유로 "오세득 셰프님의 요리는 주제에 맞게 컨셉에 정확하게 내셨다. 달고 아주 그냥 도너츠 같은 느낌이었는데 먹으면 야채빵이 좀 맵고 느낌이 완전 겉과 속이 다른 이유로 선택을 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김풍은 패배 소감으로 "너무 아쉽다 솔직히. 무언가를 보여주려 했던 자만심이 많은 것도 복합적으로 그랬던 것 같다"[111]라며 많이 아쉬워했다. 이로써 8승 도전은 다음 기회로 넘어가야 했다.
140화에서는 가수 전소미의 냉장고 재료로 <너무너무너무♬ 헤비한 상남자 요리>를 주제로 냉부의 헤비테리언 레이먼 킴 셰프와 세 번째 맞대결이 있었다. 요리 대결 시작 전, 김풍은 뭔가를 빼먹었는지 제작진에게 "치즈 갈이 좀..!"라며 요청하자 상대편 레이먼 킴은 선뜻 치즈갈이를 내주었다. "(치즈갈이) 안 쓰냐"라고 묻자 레이먼 킴이 "(까짓거) 손으로 하지 뭐~"라며 상남자다운 포스를 뿜어냈다. 이 날 김풍이 선보이는 요리는 130화에서 선보인 요리 제목 오늘 밤 안주는 나야 나♬에 이은 오늘 밤 상남자는 나야 나♬를 내놓았다. 핫도그를 만들어서 속 재료 안에 네 가지(옥수수심, 소고기 한 겹, 돼지고기 한 겹, 핫케이크반죽)를 넣어 사과를 졸여 소스로 얹을 요리이다. 조리 시작하자마자 김풍은 상남자다운 면모를 보여 사과를 반으로 쪼갰다. 이를 본 미카엘은 "시간 없다"라며 정신 차리고 조리에 집중했다. 사과를 다소곳하게 깎자 김성주는 이를 보고 "칼로 좀 슥슥 깎으면 안 되나"라며 도발적인 멘트를 날리자 "난 그게 안 된다 잘.."라고 덧붙였다. 냉장고 주인 전소미는 "자꾸 저 쪽(레이먼킴 진영)에 눈이 간다"라며 시선을 빼앗겼다. 이윽고 김풍은 사과를 갈아버리는데 조금 밖에 되지 않자 사과를 다시 더 깎는다. 김성주는 "터프하게 그냥 가면 안 되냐"라고 재촉하더니 김풍은 "소미 씨가 드셔야 하기 때문에 걸그럭걸그럭(?) 거리면 안 된다"라며 배려했다. 마른 팬에 간 사과와 꿀을 넣고 졸이는데 꿀을 너무 많이 첨가해버렸다. 김성주는 "저 정도의 단 거를 좋아하냐"라고 묻자 전소미는 "한 번 봐야 될 것 같다"라며 내심 걱정했다. 본격적으로 핫도그 만들기에 돌입하자 봉으로 포일을 감싸 튀긴 옥수수와 튀김 옷을 입힌 소고기로 함께 만들자 이를 본 안정환은 "조심스럽게 저 소고기가 마지막 말이가 될 것 같다"라며 조심스럽게 예언(?)했다. 중간에 김성주는 졸인 사과소스를 맛보더니 "무지 달다"라고 평했다. 포일에 감싼 뜨거운 거 때문에 상당히 애(?)를 먹고 있는 김풍은 작전 변경하여 핫케이크반죽을 그냥 기름으로 부어버렸다. 포일 때문에 시간도 부족했으나 어찌 됐든 요리는 모두 완성됐다.
이후 김풍의 요리 시식평가에 들어가자 김풍은 먹는 방법을 알려주어 "일단 밑에 치즈소스가 깔려있다. 위에 있는 반죽하고 찍어 드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핫도그는 안에 심지를 조심하라"라며 미리 알려주었다. 그러면서 전소미는 시식하더니 너무 뜨거워지더니 참고 일단 음미했다. "일단 고기에서는 향신료 맛이 많이 난다"라면서 "일단 그것만 먹었다"라고 시식평가를 내렸다. 안에 있던 옥수수빵에 소스를 발라서 한 입 베어무는데 안에 포일이 나왔다![112] 김풍은 당황하며 "심지라서... "라고 하자 전소미는 "이 빵 안에 옥수수 집어 넣었냐"라고 묻자 넣었다라고 하더니 "아 제발..." 맛있어지기를 간절히 바랬다. "엄청 헤비하긴 하다"라며 한 번 더 먹어보자 MC들은 "참고 일부러 안 먹어도 된다"라고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내려놓았다. 전소미는 " "계속 먹으면 다른 맛이 있겠지" 하면서 먹었는데 무슨 맛인지 이제 알 것 같다." "고기는 고기만 먹으면 맛있다. 그런데 사과 소스는 약간 안 어울린다"라고 혹평을 내리면서 김성주는 "이 음식(김풍 요리)이랑 전혀 안 어울리냐"라고 묻자 "설명하기 다소 난해하다. 어렵다"라며 난처해하더니 "다들 집에서 한 번 해보셔야 될 것 같다"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서 마지막으로 "따로따로 먹으면 맛있는데 같이 먹으면 좀 아닌 것 같다"라며 최종평가를 남겼다.
전소미의 최종선택은 레이먼킴의 마초세트(1.맥 앤 치즈를 넣은 샌드위치 2. 멕시코식 치킨토마토수프)에 패배해 결국 상대전적 3전 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전소미는 "두 분 다 엄청 헤비한 요리를 갖고 나오셨다. 이쪽(레이먼킴 요리)은 뭔가 무겁고 든든한 느낌이었다면 김풍 작가님 요리에는 다소 디저트의 느낌이었다. 그래서 헤비하고 든든한 요리로 마초세트를 선택했다"라며 최종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레이먼킴 상대로 설욕전에 실패하며 3연패를 당하며 본의 아닌 슬럼프를 겪게 됐다.
142화에서는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의 냉장고 재료로 <철판 요리 먹고 싶단 말이야~♬>를 주제로 일식 전문 정호영 셰프와 세 번째 대결을 펼쳤다. 앞서 두 셰프 모두 철판 요리는 처음인지라 부담감을 안고 조리 시작에 들어갔다. 김풍이 내놓은 철판 요리는 낙곱새[113]를 응용하여 낙지와 돼지고기, 새우를 이용한 철판 요리를 누룽지, 사과당근샐러드와 함께 김에 싸 먹는 요리이다. 의뢰인 이홍기는 두 셰프의 모습을 보고 "되게 서두르신다" 라더니 MC들은 "(15분 지나면) 그냥 끝난다"라고 답했다.[114] 이재훈 셰프는 상대편 정호영 셰프가 고기를 손질하는 거 보고 "고기가 질길까봐 칼집을 넣어줬다"라더니 이 얘기를 들은 김풍은 바로 칼집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홍기는 "컨닝 되는 거냐"라면서 어차피 김풍에겐 일상이다. 돼지고기를 칼집 내고 이제 철판에 투하시켰으나 다 들러붙었다. MC, 패널들은 "기름은 안 넣냐"라며 걱정하더니 김풍은 "기름을 두르게 해야 이따가 이 고기가 고소한 맛이 좋다"라며 마른 철판에 고기를 눌러줘야 고소한 맛이 올라간다. 그리고 상대편 정호영의 화려한 불쇼로 김풍은 힐끔힐끔 쳐다보며 부담감을 안겼다. 이어 재료를 볶던 철판에 많은 재료들을 넣고 소금을 한 움큼 쥐더니 갑자기 부채를 들고 소금 부채질을 하더니 이를 본 김성주는 "꼭 그래야 되냐"라고 묻자 김풍은 "퍼포먼스X2"라고 답하며 생각보다 잘 되지 않는다.이제 모양이 나오자 레이먼 킴 셰프는 "전형적인 한국식 철판 요리다"라며 감탄해 했다. 이제 요리 막바지에 접어들자 플레이팅에 들어가서 낙돼새를 완성시키고 이어 누룽지를 담아내다가 망가져버려 김풍은 마음의 소리(?)를 분출했다. 플레이팅이 맘에 안 들었는지 또 다시 분출했다. 어찌 됐든 요리는 모두 완성.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가 오자 김풍은 먹는 방법을 설명하며 이홍기는 시식에 들어갔다. 그러자 반응이 별로 없자 심각하게 음미했다. 그러더니 "따로 먹어보겠다"라며 김풍은 당황했다. 김풍이 만든 각 음식을 따로 먹어보자 돌아온 답은 "네. 맛있다"라고 답했다. "우선 생김은 다소 질기다. 오히려 반을 접으니 질기고 오히려 김을 같이 넣고 볶아서 밥에다 넣고 풀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며 "그리고 (낙.돼.새) 이게 메인인데 따로따로 먹으니까 더 괜찮은 것 같다"라고 아쉬움 및 호평을 해주었다. 같이 곁들인 사과당근샐러드를 한 입 더 먹어보니 "이것만 먹었을 땐 이게 진짜 맛있다"라며 시식소감을 남겼다.
그러나 이홍기의 최종선택으로 정호영의 오코노미~야키를 사랑해♬(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115]를 응용해 볶은 면이 들어간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에 패배해 별을 내주었다. 이홍기는 "(성주 형님의) 마지막 한 마디에 흔들렸다. 어머님께 "맛있는 철판요리를 먹고 왔다"고 할 수 있으려면 이건(대세는 낙.돼.새) 빼야 한다. 왜냐면 들깻가루가 어머님의 냄새가 나니까 왠지 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건 (오코노미~야키를 사랑해♬) 다르다. 그래서 선택을 하게 됐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8승 단독선두에 꿈은 물 건너가고 3연패 부진에 빠지게 되었다.
3.4. 145화~155화
145화에서는 권혁수의 냉장고 재료로 <세계 요리 선수권 대회>를 주제로 이탈리안 셰프 이재훈 셰프와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이 날 김풍 작가가 내놓은 요리는 수이주뉴러우[116]를 응용해 차돌박이를 물과 기름, 고추를 이용해 매콤하게 익힌 사천식 요리인 스촨으로 갈 찬스[117]를 내놓았다. 조리 시작 후, 홍고추를 썰어 바로 펄펄 끓는 기름에 넣었다. 이를 본 패널들은 감탄 및 식겁해했다. 그리고 차돌박이에 소금을 뿌리고 달걀흰자만 분리해 추가를 했다. 김풍은 "중국식 스타일로 하는 연육 작용이다. 가장 먹을 수 있는 호흡이 바로 이거다"라며 설명했다. 중식 셰프 이연복은 "중식에서 굉장히 많이 쓰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라며 추가설명을 덧붙였다. 이번에 채소를 손질하다가 중식도로 거침없이 썰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권혁수는 "가까이서 봐도 되냐"라며 김풍의 요리 진영에 다가갔다. 김성주는 "김풍 작가를 보니까 이경영 씨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김풍은 이에 바로 이경영으로 빙의했다. 이러면서 모두의 폭소를 만발했다. 이에 미나리에다 소금을 뿌리면서 권혁수는 "미나리가 향이 강해서 갈아 먹을 때 조금만 넣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가까이서 보니까 어떠냐"라는 MC의 질문에 권혁수는 "이미 티켓 끊어서 탑승 전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후 조리 시간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김풍은 "시간이 없다"라며 슬슬 다급해지기 시작하자 침착함을 유지하며 우여곡절 끝에 정말 오랜만에 훌륭한 퀄리티의 요리를 완성했다.김풍의 요리시식 차례가 오자 먹는 방법으로 "수자우육의 국물은 드시는 게 아니다. 왜냐면 기름이 많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채소와 소고기를 뜨다 보면 기름이 따라 올라오면서 촉촉한 맛의 고기를 즐기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권혁수는 시식하면서 "미나리는 향이 너무 진해서 조금만 사용한다. 이 요리에는 왜 많이 넣었는지 알 것 같다. 느끼함을 확 중화시켜주는 그런 요리다"라며 평을 내렸다. 이어 "토마토랑 먹으니까 더 맛있다. (그냥 먹을 때보다) 재료를 다 넣어서 먹을 때 가장 맛있는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현하오!(대단하다)"라며 시식소감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권혁수의 선택은 이재훈 셰프의 어디에 스파냐?(등심, 치즈, 달걀을 이용한 고기파이에 차가운 토마토수프를 곁들인 스페인가정식에 패배해 또 졌다. 권혁수는 "(선택이) 정말 너무 힘들었다. 나에게 더 잘 어울리고 와인을 즐겨 마시다 보니 아마 치즈가 들어간데 익숙하고 낯선 느낌도 있고 오묘한 맛이 있어 좀 재미있게 먹어서 선택을 했다"라며 최종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올 시즌 최다 연패 4연패로 이재훈 셰프와 불명예기록 동률을 이루어냈다.
146화에서는 배우 김지훈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 <오븐 요리 팡팡!>을 주제로 현재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는 랭킹 1위 5연승의 레이먼 킴 셰프와 네 번째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 모두 오븐으로 사용한 적이 없어 굉장히 난해한 상황으로 기대와 걱정을 샀다. 김풍이 내놓을 요리는
김풍의 요리 시식차례가 오면서 "사실은 거기서 제일 포인트가 양배추가 된다. 양배추를 켜켜이 넣었는데 거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스는 필요 없다"라며 이윽고 김지훈은 시식에 들어갔다. 기침을 하면서 "일단 너무 자극적이다"라고 평했으며 김성주는 "양배추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라더니 김지훈은 "지금 얘기를 듣는 순간 양배추가 전혀 안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풍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 거냐고 묻자 "양배추가 약간 좀 단맛과 아삭함이 역할을 해주는데 만약에 너무 자극적이면은 옆에 요거트소스를 찍어 드시면 된다"고. 그러자 요거트소스를 얹어서 먹더니 "자극적인 게 낮다". 이어 "비교하자면 앞에 드레싱(샘 킴의 요리)은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데 뒤에서 감싸준다. 그런데 (김풍의 요리)는 자꾸 나오려고 한다. 그래서 단맛보다 짠맛이 나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지훈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치즈의 느끼함을 김치가 잡아주고 씹다 보면 양배추의 아삭함까지 느낄 수 있는 요리인거 같다.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 않는데 그런 분들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지훈의 최종선택으로 레이먼 킴 셰프의 햄버거 떠머거(햄버거패티, 치즈, 베이컨을 넣고 오븐에 구운 떠먹는 햄버거 요리)에 패배해 레이먼 킴에게 또 졌다. 김지훈은 "저는 김풍 작가도 굉장히 높이 평가하는 게 되게 창의적이다. 백반과 피자랑 콜라보레이션을 하다니 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굉장히 높이 산다"라며 김풍을 위로해 주었다. 이로써 김풍은 레이먼 킴과의 상대전적 4전 전패를 당하면서 올 시즌 최다연패 5연패로 불명예 기록 1위에 올랐다.
149화에서는 가수 김완선의 냉장고 재료로 <셰프님들~ 중식을 해줘요♬>를 주제로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네 번째 대결을 펼쳤다. 앞서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6연패에 처할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이라 연패를 벗어날지 주목되었다.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창펀[120]을 응용하여 쌀과 밀가루로 만든 피에 볶은 대구(어류)살과 팽이버섯을 넣은 딤섬인 요리명은 김완섬을 내놓았다. 요리 설명을 들은 김완선은 "너무 좋아하는 거다"라고 기대감을 상승하게 했다. 조리 시작 이후, 오세득 셰프가 "김풍, 제정신 차리고 있는 시간 7분 본다. 8분 뒤부터 무너질 거라고 본다"라며 예언했다. 이어 창펀을 만드는 과정 묻는 질문에서 "물에다가 잘 익혀야 되는데 아마 창떡을 드시지 않을까 싶다"라며 덧붙였다. 간장을 찾다가 상대편 이연복 셰프가 사용하고 있어 받아내어 뜨겁게 달군 기름에 간장을 첨가했다. 김성주는 "프라이팬에서 뭐가 타는 거냐"라고 묻자 김풍은 "간장을 태우고 있는데 이걸 태우면 훨씬 더 깊은 소스 맛이 나온다"라며 팁을 알려주었다. 이어 청양고추, 대파, 으깬 마늘을 잘게 써는 도중에 새끼손가락의 살짝 부상을 입었다.[121] 이윽고 정신 집중하여 다시 조리를 재개했다. 딤섬피를 만드는 과정에서 김성주는 "쌀 반죽 비율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김풍은 "쌀 한 컵에 밀가루 3분의 2.. 전분 3분의 2..."라며 정신없이 과부하됐다. 딤섬피에 볶은 대구살, 팽이버섯을 넣고 돌돌 말자 "됐다X2"라고 하더니 옆구리가 파손이 되었다. 이에 다시 딤섬피 재도전에 나섰다. "원래는 찌는 건데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가 없다"라며 답해 서둘러서 진행했다. 세번째 딤섬을 만들다가 또 한 번 터져서 결국 포기하고 플레이팅에 들어가 우여곡절 끝에 요리는 완성됐다.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김완선은 "딤섬을 먹으러 가면 무조건 이것만 먹는다"라고 상상 이상의 창펀 사랑을 과시했다. 이어서 "원래 베이스가 간장 소스인데 되게 붉다"라고 하자 김풍은 "고추기름을 같이 좀 섞었다. 원래는 고추기름을 안 넣었는데 매운 걸 좋아하신다니까 넣었다"고 답했다. 김완선은 신중히 음미하면서 시식에 들어가자 "이게(딤섬피) 가장 놀라운 게 그냥 어떻게 이걸 만들었나 싶게 굉장히 부드럽게 잘 만들어졌다"라며 "한 번도 매운 소스에다가 이걸 먹어본 적이 없는데 거기서 서빙이 될 땐 항상 간장에 뿌려서 나온다. 그래서 소스가 달라지니까 종류는 같지만 새로운 창펀을 만들어 내신 것 같다"라고 칭찬일색을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되게 맛있다. 전혀 이렇게 새로운 딤섬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시식소감을 마무리했다. 전체 시식에서도 또 다른 의뢰인인 변진섭은 "창펀이라 해서 처음 먹어보는 건데 맛있다. 고추기름과 간장 베이스가 이런 것들이 중국을 확 느끼게 해서 맛있다"라며 매우 흡족해했다.
그러나 김완선의 최종선택에선 이연복 셰프의 완선이는 이걸 먹고 웃지(1. 소갈빗살과 청양고추를 넣은 매콤한 소고기탕면 2. 간장소스와 스리차차소스를 곁들인 대구살찜)에 패배해 결국 시즌 1,2 최다연패 6연패의 타이기록을 세웠다. 김완선은 "정말 다 맛있었는데 내가 원했던 중국의 느낌이 (이연복 셰프님의 요리가) 조금 더 갔다"라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렇게 해서 김풍은 김용만 나왔을 때 승리하고 13주 동안 승리를 하지 못했다. 다만 지난 시즌 때 7연패 위기에 놓였을 때 힘겹게 연패 탈출을 한 바 있어 다음 번에도 승리를 챙겨갈지 주목이 되었다.
151화에서는 방송인 김생민의 냉장고 재료로 <밥 두 공기를 비워낼 그뤠잇 요리>를 주제로 유현수 셰프와 물러설 수 없는[122]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이는 요리는 짜글이[123]를 응용하여 돼지고기&김치를 사용하지 않고 무, 게맛살, 새송이버섯, 명란젓을 넣고 끓인 짜글이인 출발! 짜글이 여행을 선보였다. 비교적 역대급 저렴한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조리 시작 이후, 무를 채 써는 모습을 보고 이연복 셰프는 "전에 칼질 시합에서 지더니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감탄을 하자 또 다른 의뢰인 정상훈은 "아직까지는 그렇게 비율적이지가 않다"라고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 게맛살을 집어넣자 "사실 맛살을 내면서 게국지 느낌을 비슷하게 낼 수 있다"라고 하자 이어 "새송이버섯은 고기 식감을 내기 때문에 나는 고기를 안 쓴다"라며 김성주는 "고기는 있는데 왜 고기를 안 쓰냐"라고 묻자 김풍은 "초심을 찾기 위해서 저다운 요리, 언제부터 고기를 썼다고.. 그리 해서 고기는 안 쓴다"라고 답했다. 이제 짜글이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김생민은 "신기하게 짜글이 느낌이 나는 게 무가 고기처럼 보인다"라고 신기해했다. 이어서 10초를 남겨두고 요리는 마무리를 지었다.
김풍의 요리시식 차례가 오면서 김생민은 바로 시식에 들어갔다. 국물을 들이키더니 "이거 된장이냐"고 하자 김풍은 "된장이 들어갔다"고 답하면서 김생민은 "이거 어떻게 이렇게 맛이 특이하다"라면서 다시 시식에 들어갔다. "이게 무맛이 아니고 고기 같다. 그리고 국물이 대박이다. 이게 뭐가 들어가야 이 맛이 날 수 있냐"며 "된장찌개와는 다른 강된장이 아니면서 국물 건더기 까지는 모르겠고 국물이 밥도둑이다"라며 감탄해했다. "비지 맛이 나냐"라는 질문에 김생민은 "콩비지? 안난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리고 무가 진짜 무 맛이 안 난다. 정말 저렴한 그뤠잇 요리이다. 재료가 딱히 없는데도 국물을 어떻게 내셨냐"라고 하며 마지막으로 "국물이 완전 밥도둑인데 절대 짜지 않고 먹어도 먹어도 계속 땡기는 맛이다. 정말 맛있다"라며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전체 시식에선 원래 김풍의 절친이었던 정상훈은 "많이 늘었다"고 신기해하며 "김풍의 요리가 이 정도 경지에 왔는지 몰랐다. 그러면서 제일 좋아하는 맛인데 질리지가 않다. 끊임없이 들어가는 맛인데 맛이 밸런스가 너무 잘 맞았다 재료도 올라오고 은근히 휘어잡는 힘이 느껴진다"라며 진심 가득한 극찬을 남겼다.
김생민의 선택에선 유현수 셰프의 명불허전 그뤠잇!(기사식당 스타일에 돼지불백에 명란낫토튀김을 곁들인 요리)을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김생민은 "두 공기 반을 먹기에는 일관된 에너지가 느껴져서 밥도둑 역할을 너무나도 완벽하게 해주었다. 두 요리 모두 백점만점인데 유현수 셰프님의 요리는 오세득 셰프님이 하신 말씀 중에 신도시에서 새로 생긴 기사식당 맛인데 조금 세련되고 고급진 럭셔리한 맛이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기사식당에 맛은 김풍 작가의 요리가 좀 더 가까웠다"라는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히면서 이로써 김풍 작가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7연패를 당할 위기에서 벗어나며 연패탈출에 성공하면서 샘 킴, 정호영 셰프와 8승으로 동률을 이루어 냈다.
152화에서는 토니 안을 위한 <편의점 재료로 만든 안주를 사랑해~♬> 현재 상대전적 4전 전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레이먼 킴 셰프와 다섯번째 대결을 펼쳤다. 떡볶이를 응용한 요리로써 떡볶이용 떡이 없는 관계로 새송이버섯으로 떡볶이의 식감을 재현하는 요리로 요리명은 입덕볶이를 내놓았다.
토니안이 시식에 들어가자 인스턴트 냉면튀김부터 맛을 보더니 "대박이다 이거. 누룽지 맛이다"라더니 "누룽지 먹고 싶을 때 이걸 먹어도 맛의 느낌이나 똑같다"라며 칭찬일색을 하다가도 떡을 가장한 버섯을 시식하는데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이것은 (단언컨대) 버섯이다"라며 떡의 식감을 재현해 내는데는 실패했다. 김풍 역시 "(버섯으로 떡을 재현하는 게) 실패해가지고.. 실질적으로 겉에가 다 풀어져버렸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토니는 "뭘 넣었냐 또?"라고 묻더니 "뭔가 도가니(?) 같다"라며 유현수 셰프는 "반죽의 옷이 다 떨어져서.."라며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도가니의 느낌도 있었냐"라고 묻더니 김풍은 "그렇다"라고 답해 민망해했다. 그러나 토니안은 "근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알것 같다. 약간 쫄깃함이 있는데 건져낼 타이밍을 놓쳐서 다 좋았는데 짜장소스를 넣으셔서 그래서 그런지 사실 양념은 제가 정말 좋아할 맛이다."라며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이어 고량주를 맛보면서 "이거다. 고량주가 약간 달짝지근한데 달짝지근함과 약간 매콤함의 조화가 판타스틱한 느낌이 있다"라며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토니안의 최종 선택에선 레이먼 킴 셰프의 HOT한 갈비찜(인스턴트 갈비탕을 이용한 매운 갈비찜과 과자로 만든 장떡을 함께 먹는 요리)에 밀려 결국 레이먼킴에게 또 지고 말았다. 토니안은 "갈비찜 자체도 맛있었는데 사실 김풍 작가의 떡볶이 피가 떨어지지 않았더라면 김풍 작가를 선택했을 수도 있는데 조금 더 완벽하게 요리를 해준 레이먼킴 셰프에게 한 표를 더 던졌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레이먼킴에게 무려 다섯번이나 지며 5전 전패를 기록하며 연승 저지에도 실패했다.
155화에서는 개그맨 유민상의 냉장고 재료로 <체중계도 박살낼 칼로리 폭탄 양식>을 주제로 시즌1 상대전적 1승 4패로 열세각인 이원일 셰프와 시즌2 첫 대결을 펼쳤다. 햄과 닭가슴살을 넣고 튀긴 샌드위치에 양파소스 + 라면으로 만든 맥&뽀글이[124]를 내놓은 칼로리 듬풍 샌드위치를 내놓았다. 조리 시작 이후, 초반에 잘 흘러간다 싶었는데 김성주는 "샌드위치가 몇 층이냐"라고 묻더니 김풍은 "지금 보시면 2층을 쌓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식빵, 통조림햄, 훈제 닭가슴살, 식빵 순으로 겹겹히 쌓아 2층을 만들고 있다. 이를 본 유민상은 "죄송한데 누가 콜라 좀 갖다주면 안 되겠느냐. 콜라가 미리 있어야 될 것 같다"라며 비주얼을 보고 걱정을 했다. 이에 테두리에 고정을 시켜 기름에 튀긴 팬에 넣었더니 패널들은 "안 빠진다"라면서 김풍도 이를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겨우 떼어내기에 성공했는데 이에 상대 편 이원일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맥&뽀글이 제조에 들어가자 김성주는 "저게(맥&뽀글이) 메인이 될 수 있다"라며 다른 패널들은 이에 동의했다. 그리고 아예 탄 샌드위치를 다시 한 번 도전해 기름에 튀기는데 또 안 됐다. 그래도 비주얼은 나름 괜찮게 잘 나왔다. 이어 요리는 종료.
김풍의 시식 차례가 오면서 유민상은 시식에 들어갔는데 양파소스를 맛보자 "이건 뭐 들어갔는지 알겠다 바로 유자청"라면서 메인인 샌드위치를 먹는데 "보통 고기를 먹을 때 육즙이 터져 나온다고 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기름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은 "기름이 아니라 안에 있는 햄에서 나오는 육즙이라서..."고 답하면서 유민상은 "그런거냐. 그럼 내 손에 이 반짝 거리는 건 뭐냐"라고 맞대응했다. 이에 다시 한 번 샌드위치를 한 입을 하자 "당연히 맛있을 수밖에 없는데 근데 그걸 느꼈다. 이건 하루에 반 조각씩 먹어야 된다. 왜냐하면 하루에 반 조각을 먹으면 며칠 못 간다"라고 하며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옆에 맥&뽀글이도 맛을 보는데 "식감이 맥&치즈랑 똑같다. 치즈 맛도 나고 신기하다. 그리고 청양고추가 들어가니까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이어 "이 안에 마카로니가 그게 들어가 있는 것 같다"라며 평가를 내렸는데 이어 유민상은 "수프하고 다른 게 들어갔냐"고 묻자 김풍은 "달걀노른자랑 소금 약간 그리고 다진 마늘 꼭 넣으셔야 한다"고 답하자 유민상은 "근데 이거는 좀 실망이다. 이건 건강식이다. 어쨌든 맛은 굉장히 훌륭한데 칼로리 면에서는 샌드위치가 압도적이긴 하다"라며 시식소감을 마무리했다.
유민상의 선택에선 이원일 셰프의 슈퍼헤비급 플래터(닭가슴살, 돼지등심, 소시지 3종 스테이크에 크림소스)를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유민상은 "굉장히 많이 의아해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은데 맛은 이원일 셰프님께 좀 더 나았는데 주제에 부합하는 제가 원했던 칼로리 폭탄 느낌에 맥&치즈의 아이디어. 이것까지 다 합치고! 그리고 이원일 셰프님은 요리를 하나 빠트려서 아쉬웠다"라면서 최종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9승에 오르며 샘 킴 셰프와 동률을 이루어 내며 이원일과는 시즌1, 시즌2 통합 상대 전적에서 2승 4패로 설욕전에 성공을 했다.
3.5. 157화~160화
157화에서는 3주년 특집을 맞이해 2:2 팀전으로 인하여 오세득 셰프와 한팀이 되어 이국주의 냉장고를 이용해 자연주의를 선호하는 샘 킴&미카엘 셰프와 대결을 펼쳤으나 패배를 했다. 시즌2 샘풍더비 2차전은 아래 항목 참조.158화에서는 코치 홍성흔의 냉장고 재료로 <홍코치의 메이저한식>이라는 주제로 한식의 절대강자 유현수 셰프와 세 번째 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떡이 듬뿍 들어간 베이컨삼겹살짜글이를 내놓은 샌디에이고 짜그리스를 선보였다. 거기다 루[125]로 정도를 잡는 짜글이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김풍은 "약간 서양식으로 따라가는 듯 하면서도 한국으로 턴을 하는..!"라고 하면서 요리 설명을 들은 홍성흔은 "조금 불안하긴 한데 그래도 중간에 (짜글이로) 서양의 맛을 낼 수 있다니까 한 번 믿어 보겠다"라고 하면서 걱정과 기대감을 내비쳤다. 홍성흔의 아내가 고이 아끼는 깍두기국물을 사용하게 된 유현수 셰프 진영을 보고 김풍은 "하지만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깍두기 국물을 쉽게 구하기에는 힘들다"라고 하자 유현수는 "한인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라고 반박하며 맞대응 했다. 이에 홍성흔은 "한인 마트에 가면 없는 게 없다"라며 호응을 해줬는데 김풍은 잘 몰랐던 건지 "그러면 깍두기를 많이 먹어야 되지 않나"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앤초비[126]를 꺼내든 김풍은 "앤초비를 그래서 간을 맞출 때 이것을 많이 이용하도록 사실 새우젓을 쓸 수 있는데 새우젓 대신 현실적으로 미국에서 있는 재료로 쓸 수 있다"라며 호언장담을 내비쳤는데 유현수는 또 이에 반박하며 "앤초비가 젓갈하고 달라서 자칫 잘못 쓰면 음식이 희한하게 나올 수 있다"라고 하자 김풍은 "그걸 쓸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라며 두 셰프 모두 한 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
조리가 시작되면서 김풍은 루를 만들기 위해 버터를 두르고 베이컨과 삼겹살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팬에 투하 했다. 이어 "밀가루 한 숟갈 정도를 큰 숟갈로.. 아니다 그냥 한 숟갈!"라며 우왕좌왕하다가 MC들은 "어느 숟갈이냐"라고 묻더니 "아빠 숟가락으로 한 숟갈이다"며 답했다. 육수를 투입시키며 "이렇게 하면 양식에서 쓰는 기본적인 루 소스가 완성이 된다. 걸쭉하게 점도가 잡혔는데 짜글이에 중요한 것은 점성이다"라며 짜글이 TIP을 알려주었다. 상대편 유현수 셰프가 떡을 사용을 하자 냉부에서 떡을 사용하면 전패라는 데이터가 입수되자 본인은 그런 기억이 없다고 하자 김풍은 "기억을 못할 뿐이지 기록이 없는 건 아니지 않느냐"라며 팩트폭격을 가했다. 김풍은 앤초비를 사용을 하면서 요리를 진행하다가 상대편 유현수 셰프의 불쇼가 나오자 "잔재주!"라며 폄하했다. 이어 고춧가루를 좀 더 맵게 가기 위해 "한국의 맛을 보여주려면 역시 고춧가루다"라고 하며 이를 본 홍성흔은 "고추장이랑 고춧가루랑 같이 넣었느냐"고 묻더니 "아직 고추장 안 넣었는데 고추장 좋아하시냐"며 추가 질문을 하자 홍성흔은 "저는 좋아하는데 제 입맛에 맞추시면 안 되고 외국인들이 좋아할 수 있는..!"이라고 걱정스러운 답을 했다. 중간에 간을 보더니 뭔가 잘 안 되는 모양. 이에 셰프들은 "라면수프라도 넣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하더니 김풍은 고뇌에 빠졌다. 김성주가 중간평가 때 김풍의 국물 맛을 보더니 "이건 택도 없는 맛이다"라며 "여기서 요리를 살릴 수 있는 건 라면수프를 써야 한다. 쓰겠느냐"고 묻더니 김풍은 절레절레하며 냉장고로 뛰어갔다. 약 1~2분이 지나고 아직도 냉장고에서 무엇을 찾는 건가 싶더니 굴소스를 발견하면서 짜글이에 굴소스를 투하했다. 김성주가 다시 한 번 맛보더니 "괜찮다"라며 평을 했다. 이어 김풍은 다시 짜글이를 맛보더니 "뭔가 좀 부족하다"며 잠시 방황하다가 설탕을 집어 넣으며 때려넣었다. 이를 본 짜글이 마니아 홍성흔도 또 다른 의뢰인 오승환도 망연자실한 모습. 어쨌든 요리는 마무리 되었다.
김풍의 요리시식 차례가 오면서 홍성흔은 "제 입맛보다는 외국인 코치들에게 맞아야 하는데 그 생각을 하면서 맛을 보겠다"라고 하면서 시식에 들어갔다. 그런데 한 숟갈 뜨는데 잘 안 떠지는지 "왜 얼어있는 것 같냐"며 기분 탓인 모양. 맛을 보더니 약간 꿈틀대다가 "와 이건 나쁘지 않다. 생각하기에는 좀 짤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막 때려 넣었는데 짠맛이 전혀 없고 토마토소스가 확 나는 게...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랑할 수 있을만한 요리인 것 같다"라며 김풍은 어리둥절하면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홍성흔은 "때로는 제가 긍정왕이기 때문에 (연신) 나쁘지는 않다"며 김풍을 안심시켰는데 오승환은 "때로는 선수들에게도 채찍질을 해주셔야 될 것 같은데.."라고 불신을 하더니 홍성흔은 "(김풍의) 저 표정을 봐라 채찍질을 하고 싶나"라며 "있는 그대로를 얘기하는 거다. 진짜 나쁘지는 않다"면서 나쁘지 않다고 하더니 숟가락을 살포시 내려놓았다. MC들은 "밥이라도 같이 먹어보라"면서 말 그대로 밥이랑 같이 먹는데 홍성흔 코치의 표정은 울먹이면서 도망가고 싶을 정도. 한 번 먹더니 "나쁘지는 않다"라면서 역시 긍정의 왕다운 시식평가를 내렸다. MC 김성주는 "그만 드시겠느냐"고 묻더니 홍성흔은 기다렸는지 "그만 먹겠다"라고 말하면서 김풍은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결국 홍성흔 코치의 선택은 유현수 셰프의 역전만루 홍런(묵은지소스를 곁들인 통오겹탕수와 언양불고기를 얹은 전)에 패배하며 별을 내주었다. 홍성흔 코치는 "제가 먹는 거 였으면 김풍 작가를 선택했을 거다. 짜글이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근데 외국인들에게 자랑을 해야 되고 한식을 뽐내야 되니까 반면에 (유현수의 요리) 코리안 피자라고 해서 불고기를 해 가지고 만드는 제작 과정에서 쉬울 것 같고 해서 유현수 셰프를 선택했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아홉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유현수와의 상대전적 1승 2패로 열세각을 보였다.
161화에서는 배우 이태곤의 냉장고 재료로 샘 킴 셰프와 5-6위 결정전을 펼치게 됐으나 결국 패배를 했다. 하단의 내용은 시즌2 샘풍더비 3차전을 참고.
4. 2018 시즌
4.1. 163화~173화
163화에서는 배우 장서희의 냉장고 재료로 <입맛은 살아있다!>를 주제로 하이브리드 야매 셰프 오세득 셰프와 2018 시즌 첫대결을 펼쳤다. 예전에 정호영이 했었던 기미스 소스와 샘 킴의 커드크림을 응용하여 특제소스를 곁들인 장서희 얼굴 팬케이크를 선보인 풍카소를 선보였다. 조리 시작 이후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머랭치기에 들어갔다. 김성주는 "그러면서 시계 한 번 봐달라"라는 요청에 곧바로 시계를 보며 레이먼 킴 스타일로 응수했다. 중탕을 하기 위해 기미스소스를 재해석했는데 이를 본 샘킴은 "저게 되게 힘든 작업이다. 크림 농도를 잡으면서 이탈리안머랭을 잡고 있는 거다"라면서 레이먼 킴은 "잘하고 있다"라고 김풍의 머랭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5분만에 머랭과 기미스소스가 완성이 됐다. 이어 레이먼 킴은 "유일하게 김풍의 약점이 없어지는 것 같다. 그동안 체계적이지 못했는데..."라며 그의 실력을 높이 치켜세웠다. 다시 소스로 중탕 시키는 김풍의 모습을 보고 시간을 보던 샘 킴은 "팬케이크 반죽 해야 될 것 같다"라며 그 외에 MC 패널들도 그림은 언제 나오는지 걱정만 샀다. 곧바로 팬케이크 반죽 돌입. 이어 장서희의 얼굴을 그리기 위해 본격적인 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본업인 만화가 답게 진지하게 그림에 열중하는데 레이먼 킴은 "저게 요즘엔 아트에 하나로 들어간다[127]. 근데 저걸 진짜 하는 사람이 있었나 싶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풍은 "좀 뜨거운 것 같다"라고 온도 조절에 들어갔다. 잘 이어가다 점점 그림이 이상해져 갔다. 조리 막바지에 접어들때 팬케이크를 뒤집는데 장서희도 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다시 옮기 려다 윗부분이 찢어졌지만 침착하게 잘 마무리하며 요리는 종료되었다.김풍의 시식차례가 오자 김성주는 "웃고 있는 거냐 화나 있는 거냐"고 묻자 김풍은 "행복한 얼굴이다"라고 답했는데 장서희는 "전혀 행복해 하지 않는 것 같은데 그래도 너무 좋다. 특별하지 않느냐. 근데 (제 얼굴을) 꼭 먹어야 되냐"라며 난색을 표했지만 시식에 들어갔다. 먹어보더니 "맛있다. 달지 않는데 신기한 게 자잘한 거품이 입안으로 스윽 퍼진다"라며 만족해했다. 샘 킴은 "커드의 특성이 그렇다"라며 강조했다. 이어 장서희는 "제가 느낀거지만 셰프님들이 머리가 좋으셔야 할 것 같다. 머리가 나쁘면 요리 못하실것 같다"라고 했는데 이에 뜨끔한 샘 킴-정호영-레이먼 킴. 또 다른 의뢰인 혜민스님은 김풍이 제조한 혜민스님의 얼굴이 담긴 팬케이크를 먹어보더니 "소스를 기가막히게 만드셨다. 팬케이크는 그냥 일반 팬케이크 같고 소스는 정말로 놀랍다"라고 감탄을 자아냈다. 모두가 극찬하는 김풍 특제 기미스 소스.
그러나 장서희의 선택으로 오세득 셰프의 브런치의 유혹(처트니[128]를 응용하여 사과처트니로 속을 채운 오믈렛 프렌치 토스트)에 패배해 별을 내주었다. 장서희는 "김풍 작가의 요리가 정말 의외여서 너무 맛있었지만 근데 제가 계속 먹고 싶은건 오세득 셰프의 요리 였다. 특히 소스랑 같이 먹으니까 전혀 싱겁거나 이런거 없이 씹을수록 다양한 맛이 나서 굉장히 신기했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오세득과의 통합전적 2승 5패로 열세각을 보였다.
164화에서는 힙합비둘기 데프콘의 냉장고 재료로 <1인분? 아니~아니~아니♬ 9인분 같은 요리>를 주제로 스승 이연복 셰프와 2018 시즌 첫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회과육에 데친 파채까지 곁들인 요리에 거기다 파채양념을 응용한 소스까지 내놓은 1파 2일을 선보였다. 조리가 시작된 이후, 엄청난 양의 파채를 썰기 위해 준비하는 김풍을 보고 데프콘은 "(음식점에서) 파채 써는 건 기계가 하지 않느냐. 근데 (김풍 작가는) 수작업 하니까 저것만 15분 걸릴것 같다"라고 하더니 유현수 셰프는 "파만 드실수 있다"라며 장담한 발언(?)을 했다. 약 1분 가량이 지난 지금, 아직도 파를 작업중인 김풍은 "이거 가지곤 너무 부족하다"라며 파를 더 썰기 시작한다. 이를 본 데프콘은 "제가 그 정도로 파를 많이 먹는 애는 아니다"라며 황당해 했다. 그리고 삼겹살을 꺼내며 먹기 좋게 썰어 파채 데친 물에 넣는다. 김풍은 "회과육을 한번 삶아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커피 가루를 넣는 이유가 잡내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데프콘은 시간을 보더니 "시간 7분밖에 안남았다. 봄개편때 시간을 좀 늘려봐라"라며 슬슬 걱정되기 시작한다. 이어 5분을 채 안남은 상황에서 마음만 급한 김풍은 각종 소스를 만들어 튀긴 삼겹살을 볶아내는데 솥에서 나간 삼겹살을 다시 집어넣는다. 이를 본 데프콘은 "방금 바닥에서 떨어지려는 걸 다시 받아서 집어넣으셨냐"라며 "역시 프로답다"라면서 다시 요리대결을 지켜봤다. 그런데 볶아내려다 국물소스를 쏟아내며 옆에 있던 정호영 셰프가 봉변을 당했다. 김성주는 "냄새는 좋다. 향이 진짜 맛있다"라며 데프콘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곧이어 요리대결은 종료. 김성주는 "요리는 만족스럽게 나왔냐"고 묻자 김풍은 "사실 간을 하나도 안봤다"고 답하더니 유현수 셰프는 "그럼 맛있겠다"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풍의 요리시식 차례가 오자 데프콘은 "먹는 방법좀 알려달라"고 묻더니 김풍은 "그냥 파에다 고기랑 같이 드시면 되고 부족하다 싶으면 소스를 찍어 드셔도 좋다"라며 먹는 방법을 설명했다. 데프콘은 "저는 이런게 좋다. 약간 찹쌀 탕수육 느낌 나는 고기"라며 시식에 들어가는데 약간 반응이 미미하자 "술 한잔만 하면 안되냐. 너무 느끼하다"라면서 요리를 다시 한번 보다가도 "이게 소스에다 찍어먹으라고 일부러 간을 안하셨나보다. 그러니까 깐풍기가 다른 중화요리에 비해서 굉장히 간이 없다"라며 시식평가를 내렸다. 이어 소스를 찍고 먹어보더니 제스처로 b를 선보였다. 박수를 부르는 리액션. 데프콘은 "이거다. 소스를 찍어야 된다. 찍으니까 김풍 작가의 소울이 느껴졌다. 전혀 안 느끼한데 그 대신에 세게 찍어야 된다"라며 강조했다. 다시한번 먹어보고 "좋다. 이 소스 1리터 만들어줄수 있냐 내 냉장고에 넣어두게"라며 소스를 극찬했다. 이어 "이건 탕수육에 찍어 먹어도 괜찮고 웬만하면 느끼함을 다 잡아낼 수 있다. 이건 진짜 인정한다"라며 다시 한 번 극찬을 했다. 마지막으로 "겉은 돼지껍데기처럼 쫀득하고 안에 고기가 익은 건 부드러운 건 사실이다. 이제 죄송한데 그만 말 시키라"며 음식에 집중하며 시식소감을 마무리했다.
데프콘의 최종선택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스테이콘(각종 편의점 재료를 섞어 만든 햄버거스테이크에 오돌뼈, 막창을 곁들인 소스)를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데프콘은 "두분 다 훌륭한 음식이었는데 평소에 이연복 셰프님을 안다. 확실히 김풍이라는 존재 때문에 요리가 좀 많이 흔들렸다. 그것도 최약체를 만나서"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7 시즌 첫 대결에 이어 2018 시즌에도 이연복 셰프 상대로 첫 승을 따내며 첫 스타배지를 얻어갔다.
166화에서는 배우 이계인의 냉장고 재료로 <계인이가 잡았닭!>을 주제로 2018 시즌 공동 꼴찌 정호영 셰프와 첫대결을 펼쳤다. 시작 전, 두 셰프 모두 닭 발골 부터 해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김풍은 "닭을 해체 하는 방법을 통해 유튜브로 많이 배웠다"라고 하는데 유현수 셰프는 "토종닭은 생닭하고 많이 다르다. 제가 봤을땐 닭 해체만 15분 걸릴 수도 있다"라며 저번에 이어서 장담한(?) 발언을 했다. 이에 냉장고 주인 이계인은 "(닭을) 해체하고 나서 15분을 주겠다"라고 제안을 하는데 MC들은 "안된다"라고 단호해 했다. 그러자 이계인은 "산걸 가져올걸 가져오지 못했다"라고 아쉬워 했다. 김풍이 내놓은 요리는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동 마늘치킨을 선보이기 위해 닭을 튀긴후 마늘소스에 버무리는 요리명은 너마늘 위한 치킨을 내놓았다. 조리 시작 이후, 닭 해체 부터 들어가는 김풍을 보고 셰프들은 "잡아 뜯고 꺾으면서 빼라"라고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후 2분이 흘러간 시점에 아직도 닭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레이먼 킴 셰프는 "제대로 하는 사람 같이 잘한다"라고 하자 유현수도 "되게 과감하다"라며 실력을 인증 받았다. 김성주는 "닭을 튀기는데 몇분 이상 걸리냐"라고 묻자 김풍은 "한 10분 정도 걸린다"라며 남은 2분 동안 다 완성해 내겠다는 전망이다. 이어 닭에다 카레가루와 조미료를 첨가하는데 굉장히 수북해졌다. 김풍은 "너무 많이 넣았다"라면서 조금씩 버렸다. 드디어 닭을 튀기기 시작 하지만 셰프들은 "불이 너무 쎄다" "까매질것 같다"라며 근심 걱정을 날렸는데 이에 유현수 셰프가 "저렇게 가루를 묻혀서 튀기면 겉은 타고 속은 안익을 가능성 높다"라며 부연설명을 붙여넣는데 기름온도가 너무 쎈 상황. 이에 이계인은 심히 불안해 했다. 온도를 낮추기 위해 기름을 더 부었다. 그리고 무채 만들기에 돌입했는데 옆에 미카엘 셰프가 "치킨 한번 확인해라. 너무 타면 안된다"라고 이에 김풍은 곧바로 확인하는데 색깔이 진하게 되어버렸다. 이를 본 이계인은 "보는 우리도 속이 탄다. 내 닭이 저렇게 타고 있다니..."라며 안타깝고 답답해 했다. 레이먼 킴은 미카엘에게 "김풍 한테 전자레인지에 한번 돌리라고 해라"라고 전달하며 미카엘이 바로 김풍에게 전달했다. 그런데 닭을 건져내다가 한조각이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다. 조용히 줍다가 "이따가 먹을 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요리대결은 종료.
김풍의 시식 차례가 오면서 이계인은 곧바로 시식에 들어가는데 점점 말이 없어지더니 "그래도 15분에 맛은 여러가지가 있다. 너마늘. 겉은 풍부하면서 양념의 맛이 괜찮다"라고 하자 이어서 "타진 않았다. 일부러 까만 부분을 잘라서 먹었는데 탄 맛은 전혀 안나고 마늘이 여러가지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라며 시식평을 내렸다. 이어 무채도 시식에 들어가는데 "옛날에 무나물 반찬이 있었다. 할머니들이 드시던 그 무나물 맛이다"라고 나쁘지 않은 시식평가를 내렸다. 이에 또 다른 의뢰인 김신영도 시식에 들어가는데 "이게 반포 근처 방배까지 왔다. 탄내도 안나고 마늘의 향이 확 사로 잡았다. 그리고 이건 진짜 팔아야 된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계인의 최종선택에서 정호영 셰프의 Touch 닭 body~♬(토종닭으로 만드는 스키야키[129])를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계인은 "김신영도 아까 김풍 작가를 보면서 표정을 지었는데 그 표정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맛이었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8시즌 2연승을 달성하며 2승째를 기록했고 통합 성적으로는 32승을 기록하면서 통합성적 3위인 미카엘과 별갯수 한개 차이로 쫓고 있으며 또한 정호영과의 통합 상대전적에서 4승 4패를 거두며 팽팽한 접전을 이루고 있다.
169화에서는 샘 오취리의 냉장고 재료로 <이 요리 먹으면 가나에 가나?>를 주제로 2017 시즌 상대전적 전패로 약세를 보인 레이먼 킴와 2018시즌 첫 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가나의 전통적인 요리인 푸푸[130]를 응용하여 닭&게맛살 튀김을 곁들인 수프를 내놓은 가나 가즈아~!를 내놓았다. 가나 요리를 통틀어서 이것도 유튜브 보고 배운 거라며 했다. 조리 시작 이후, 닭다리를 먼저 손질하고 기름에 튀겨 낸다. 김풍은 "기본적으로 가나 요리에는 양파, 생강, 마늘을 갈아야 한다"라며 샘 오취리도 이에 동의했다. 이어 김풍은 시토(가나의 전통 향신료 소스)도 첨가하려 하는데 이를 본 샘 오취리는 "시토는 넣지 마라"라며 정색하며 말렸다. 김풍도 이에 수긍. 이어 김풍과 레이먼킴 두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에서 한국 셰프들이 가나 요리 해주는 게 처음이다. 그래서 너무나 영광이다"라며 감격해 했다. 남은 시간 8분 남은 가량에서 김성주는 "푸푸는 안해도 되냐"라고 묻자 김풍은 "이제 해야 된다"라며 푸푸 만들기에 돌입했다. 푸푸 만드는 모습을 보고 샘 오취리는 "되게 잘한다"라며 인정 받았다. 그러면서 춤추는 건 덤 샘 오취리는 "한국 사람이 푸푸를 만든다는 자체가 충격이다"라며 아직도 신기해 했다. 이어 가나의 절구가 등장하며 푸푸 반죽을 치댔다. 중간평가에서 김성주가 김풍의 요리를 맛을 보자 "이상하다"라며 이어 상대편 레이먼 킴의 요리도 맛보려는데 김풍이 갑자기 들이밀어 레이먼킴의 요리를 맛보는데 "나만 망한건 아닌것 같다"라며 화색이 짙었다. 결과는 김성주의 입맛에선 둘다 폭망. 어찌됐든 요리는 종료되며 샘 오취리가 기립박수를 치며 두 셰프에게 감사하다는 뜻으로 기립박수를 쳤다.
김풍의 시식차례가 다가오자 샘 오취리는 "이거 비주얼로만 봤을 때는 거의 150%다. 비주얼로만 봤을 때 완전 똑같다"라며 가나 스타일로 손으로 수프를 먼저 맛보는데 말없이 먹다가 헛웃음을 지었다. 김성주는 "동영상의 단점은 맛을 못본다는 거다"라며 팩트 체크를 날렸다. 샘 오취리는 한번 더 맛을 보는데 "이게 무슨 맛이냐"라며 김풍을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 이어 "가나의 향신료 맛이 너무 안나왔다. 향이 나질 않아서!"라며 이어 푸푸를 떼고 수프에 찍어 맛보는데 고개를 갸우뚱 하며 잠시 말없이 먹다가 "...좋은 시도 였다"라며 3연타를 날렸다.
이어 "아까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맛에선 푸푸보다 수프의 역할이 되게 중요하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래서 수프가 상당히 약한데 수프가 조금 강했더라면 고향의 맛이 생각이 났을텐데 근데 식감은 확실히 가나 고향 음식이다"라며 식감에서는 인정을 하였다. 이에 김풍은 "수프를 졸인걸 드리면 안되냐"라며 조금 더 졸인 수프로 만회해 보려 했으나 역시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4연타를 맞았다. 옆에 게맛살 튀김을 집어 먹더니 "이건 맛있다"라며 치킨도 먹어보더니 "치킨 하고 맛살은 맛있는데 100% 익지는 않았다. 그래도 먹을만 해서 맛있다"라며 시식소감을 마무리했다.
샘 오취리의 선택으로 레이먼 킴 셰프의 나이스! 라이스~(가나식 볶음밥인 졸로프 라이스와 팜너트 스튜)에 패배하며 별을 내주었다. 샘 오취리는 "졸로프 같은 음식이 웬만한 가나 사람들은 다 먹는데 푸푸는 우리 종족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그래서 기대를 했는데 비주얼 면에서는 가나 생각을 많이 했지만 맛에서는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편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짦은 시간에 전통 음식에 가깝게 만들어 주셔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라며 김풍의 실력을 높이 치켜세웠다. 이로써 김풍은 레이먼 킴에게 이번 시즌에도 또 지면서 6전 전패라는 무자비한 기록을 세웠다.
171화에서는 배우 박철민의 냉장고 재료로 <화이트 와인과 안 어울리면 뒤질랜드!>를 주제로 정지선 셰프와 첫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이는 요리는 버터와 꿀을 이용한 허니버터 멸치와 멸치육수로 만든 멸치파스타를 내놓은 허니버터치를 만들었다. 조리 시작 후, 김풍 진영 줄에 유니셰프를 요청하며 오세득-유현수-레이먼 킴 셰프가 멸치 대가리와 내장을 따는 걸 도왔다. 박철민은 "처음에 뭘 넣은 거냐"고 묻자 김풍은 "다시마를 넣었다"고 답했다. 셰프들의 멸치 대가리 내장 따는 거를 본 또 다른 의뢰인 배종옥은 "저 멸치 따는 걸 우리도 도와야 할 것 같다"라며 게스트 최초 유니셰프를 지원하며 지난주에 자신의 냉장고 요리대결 할 때 대접받은 걸 보답의 의미로 멸치 따는 거를 같이 도왔다. 이어 버터를 녹인 팬에 다진 마늘과 꿀, 화이트 와인을 넣어 허니버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김풍은 "(멸치) 비린내를 잡기 위해!"라고 하였다. 그 다음에 멸치 파스타 만들기에 돌입하자 그 사이에 멸치 대가리 내장을 다 뺀 셰프들이 가져다 주며 허니버터치를 만들 멸치로 작업에 들어갔다. 김성주는 "거기에 이제 허니버터치가 나오는 거냐"고 묻자 김풍은 "이건 파스타로 나온다"고 답했다. 중간평가때 김성주가 나와서 김풍의 멸치육수를 맛보는데 김풍이 "아직 간이 덜 됐다"고 하더니 김성주는 간이 잘 됐다고 하자 "나한텐 간이 잘 안됐다고 하지 않았냐 간이 너무 잘 되어있다"고 그러자 김풍은 "그러냐"며 수긍했다. 이어 마무리를 하면서 요리 대결은 종료 됐다.
김풍의 요리 시식 평가. 화이트 와인 주제에 맞게 박철민은 와인 한모금을 마시고 시식에 들어가는데 "아주 깊은 맛이다. 파스타를 먹었는데 육수를 마신 느낌이었는데 굉장히 창의적이다"고 평했다. 이어서 "파스타를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멸치가 전혀 안느껴지는데 계속 씹고 싶은 맛이다 안 넘기고!"라며 극찬을 해주었다. 이어 버섯이랑 같이 시식 하자 "일단 소림사[131]는 지워지고 있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기쁨도 잠시... 옆에 허니버터치도 맛을 보는데 "소림사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라며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박철민은 "볶은 멸치를 좋아하고 그보다 더 좋은 멸치가 무친 멸치인데 (무친 멸치는) 식감이 살아있지 않느냐. 근데 그 식감도 다 사라져 버리고 달짝지근한데 이미 철 지난 9월달의 해수욕장의 맛이다"라며 "맛도 깊고 파스타에 대해서 완전 반전의 신뢰가 확 생겼는데 이렇게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라며 허니버터치는 실패로 돌아간 모양이다. 셰프들은 "저걸(허니버터치) 먼저 먹었어야 된다"라며 안타까운 멘트를 섞기도.
그러나 박철민의 최종선택으로 정지선 셰프의 차이나는 비빔면(북경식 파기름 비빔면과 어묵을 얹은 옥수수알 튀김)을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 주었다. "다른걸 다 떠나서 멸치가 보이지 않는데 육수까지 맛 보게 해준 멸치 파스타가 화이트 와인에게 조금 더 어울렸던 것 같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8 시즌 3승으로 미카엘-유현수-오세득 셰프와 공동 1위를 달성하며 다음번에 치열한 단독 1위 쟁탈전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173화에서는 냉부 올림픽 특집으로 2:2팀전을 펼쳐 이연복 셰프와 한 탐이 되어 2년전에 이어 두번쨰로 출연한 일본의 모토카와 셰프와 냉부의 상대팀으로 등장한 정호영 셰프와 대결을 펼쳤다. 버섯과 채소를 채워 넣은 초대형 완자에 중화풍 그린빈 볶음에 우동면을 넣은 얼큰탕면을 선보이는 연복풍완자를 내놓았다. 조리 시작 이후, 속 재료들을 손질 중인 이연복 셰프에 비해서 완자를 만들 고기 준비하는 김풍은 믹서에 갈 준비를 하자 수분이 안 돼있어서 잘 안 갈려진다. 이를 본 레이먼 킴 셰프는 "이연복 셰프님이 (저 일을) 일부러 주셨을 수도 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간 고기를 완수한 김풍은 스승 이연복에게 전달해주며 곧바로 초대형 완자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리고 이제 김풍은 "얼큰탕면 만들기에 돌입할 거다"라며 재료 손질에 들어갔다. 중간평가때 김성주가 김풍의 얼큰탕면 국물을 시식하자 "(이연복 사부가) 화를 많이 낼것 같다. 약간 맵고 쓴맛이 난다"라며 혹평을 하였다. 이어 조리시간이 마무리 되는 찰나에 김풍은 그릇을 다급하게 찾아 이연복 셰프는 어금니 꽉 물고 "앞에 있다"라고 화를 내었다. 어쨌든 요리 대결은 종료.
이연복 & 김풍의 시식차례가 오면서 튀긴 완자부터 그린빈까지 시식에 들어가는데 맹수처럼 시식하면서 이를 본 또 다른 의뢰인 박세리는 "접시 깨지겠다ㅋㅋ"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이 매운맛은 라유(고추기름) 때문에 매운거냐"고 묻자 이연복 셰프는 "맞다"라면서 추성훈은 "(완자) 이것도 잘 익었다. 밖에는 딴딴한데 안에는 부드러워서 잘 익었다"라며 시식평을 내렸다. 이어 "야채도 맛있고 너무 신선하다"라며 덧붙였다. 이어 김풍 작가가 만든 얼큰탕면 시식 차례인데 우선 국물부터 들이키더니 깜짝 놀란 표정을 짓다가도 다시한번 맛보자 "맛있다. 전혀 쓴맛도 나지 않고 매콤하고 얼큰하고 되게 맛있다"라며 극찬을 하였다. 이어 면을 시식하면서 상남자스러운 모습으로 시식하는데 결국 사레가 들렸다. 추성훈은 "우동면은 솔직히 시간이 좀 지나서 불어가지고 아쉽다"라면서 상관없이 다시 상남자스러운 면을 들이켰다. 박세리는 "탄수화물을 진짜 좋아하시나보다"라며 감탄을 하자 추성훈은 "정말 좋아한다"라며 거침없이 면을 시식했다. 그리고 "여기에 게도 들어갔나 보다. 그래서 그 맛이 너무 맛있다 국물이"라며 시식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자 공정한 승부를 위해 한번 더 시식을 했다.
고심 끝에 추성훈의 선택은 모토카와&정호영의 일식팀이 만든 추바라시(일본과 한국등 세계에서 활동하는 추성훈의 활약상을 한 접시에 담은 요리로 계란찜 위에 진한 스프와 스테이크)에 패배하며 별을 내주었다. 추성훈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 저한테는 추바라시 요리가 굉장히 서프라이즈 였다. 고기, 탄수화물, 채소, 오렌지가 들어가서 한 접시에 다 들어있는 그 자체가 너무 서프라이즈 였다. 그래서 선택을 하게 됐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공동 선두의 기회를 놓친 김풍은 정호영과의 상대전적에서 2018 시즌 1승 1패가 되었으며 통합 전적에선 4승 5패로 열세각을 보였다.
4.2. 175화~185화
175화에서는 JTBC 아나운서 장성규의 냉장고 재료로 샘 킴 셰프와 2018 시즌 첫대결을 펼치게 됐으나 샘 킴 셰프에게 별을 내주었다. 하단의 내용은 시즌3 샘풍더비 1차전을 참고.176화에서는 가수 신동의 냉장고 재료로 <다 튀겨 튀겨 튀겨~ Baby♬>를 주제로 정호영 셰프와 세 번째 대결을 펼쳤다. 멘보샤[132]를 대신해 반죽은 새우반죽에 차돌박이를 더해서 달걀스크램블까지 해서 부드럽게 극대화한 다음, 두부와 표고버섯을 이용한 멘보샤를 응용한 두고보샤를 선보였다. 요리 설명을 들은 신동은 "지금 딱 얘기만 들었을 때 100점 만점에 150점이다"며 기대감에 부풀었는데 "거기에 소스가 뭐냐"고 묻더니 김풍은 "소스를 고민을 해봤는데..."라고 한참 고민하더니 "지금 (머릿속에서) 만들고 있냐"라는 신동의 재차질문에 김풍은 "지금 이제 막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고민을 날렸다. 조리가 시작 되고 두부 멘보샤를 만드는 과정에서 손이 좀 떠는가 싶더니 약간 얇게 떠서 기름에 튀겼다. 이어 새우를 넣는데 김풍은 "새우를 같이 갈면은 새우 질감이 너무 갈려서 떨어지기 때문에 식감을 고려하는 차원에서 소고기를 먼저 갈고 새우를 넣습니다"라고 하자 셰프들은 "섬세하다", "많이 안다", "전문가 다 됐다"라며 인정을 했다. 미리 튀겨낸 두부를 건지자 "바삭한 것과 쫄깃한 튀김중에 어느게 좋으냐"라는 질문에 신동은 "당연히 바삭이다. 식감이 바삭한 게 좋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콩나물을 조리에 들어가는데 신동은 "조금 아쉬운게 제가 나물 무침에 약하다"라고 하더니 이를 들은 김풍은 "그럼 빼면 된다"라며 빠르게 포기했다. 그러자 신동은 "사실 콩나물을 빨갛게 무친 건은 또 잘 먹는다"라며 김풍은 신동의 의뢰 차원에서 접수를 완료했다. 요리가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상대편 정호영 셰프의 기름에 튀겨진 손 기술을 선보이더니 김풍은 표고버섯으로 저글링을 하여 맞대응 했다. 이렇게 해서 요리대결 종료.
김풍의 시식 차례. 신동은 우선 오이 부터 먹어보자 알 수 없는 리액션을 보이더니 "이거 무슨 소스냐"고 묻자 각종 소스를 넣었다고 하자 "너무 맛있다. 매운 정도도 딱 적당하다."며 이어 두부 멘보샤도 시식에 들어가는데 고개를 갸웃 거리더니 "(표고버섯 멘보샤) 이것도 한번 먹어보고 말씀 드리겠다"며 표고버섯 멘보샤도 콩나물 없이 먹어보자 "일단 두부랑 표고버섯이 너무 잘 튀겨졌다. 그래서 딱 좋아하는 굽기고 근데 이 안에 재료들이 너무 부드러워서 딱 씹는 순간 고기와 달걀이 스멀스멀 쫙 퍼진다." 이어 "(두부 멘보샤)랑 콩나물이랑 같이 먹었더니 맛이 너무 돌았다. 표고버섯을 딱 먹었더니 안에 패티 느낌처럼 표현했던 게 "아 이걸 표현했던 거구나"가 확 와서 너무 맛있다"라고 호평을 내주다가도 "사실 하나 아쉬운건 두부가 적당히 구워져야지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촉촉해져야지 그래야 되는데 조금 질긴 감이 있다"라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신동의 최종선택에서 정호영 셰프의 안심하고 튀겼새우(안심튀김을 곁들일 일식덮밥과 차돌박이를 감싼 새우튀김)을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신동은 "저는 달걀튀김이 제일 맛있었다. 너무 색다른 맛이어가지고 밥과 고기랑 같이먹을 때 계속 먹고 싶고 너무 맛있었는데 하나의 패배요인이 새우가 아니었나해서 아쉬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 튀김(두고보샤)에 너무 기대를 해서 오히려 김풍 작가껀 기대를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튀김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두부, 표고버섯, 매콤한 양념까지 깔끔하게 딱 떨어질만큼 너무 완벽했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8 시즌 4승을 거두면서 유현수-샘 킴-오세득 셰프와 공동 선두에 올라가면서 정호영과의 통합 상대전적에서 5승 5패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178화에서는 배우 김수로의 냉장고 재료로 <억수로 파이팅 넘치는 면 요리>를 주제로 하이브리드 야매 셰프 오세득 셰프와 2018 시즌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여기서 승자는 앞서 이긴 6승의 샘 킴에 뒤를 이어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되는 매치였다. 아부라소바[133]를 응용하며 비빔면을 먹다가 국물을 부으면 국물면이 되는 요리인 비먹부먹을 선보였다. 조리가 시작 된 후, 시작하자마자 파이팅 넘치게 조리 손질에 들어가는데 미카엘이 "지금 마늘 10개 준비 들어갔다"라며 마늘을 손으로 치면서 이를 본 김수로는 흡족해하며 "고기 썰던 칼 안 쓰고 저렇게 마늘을 손으로 치면서!"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김풍은 황태채를 집어 넣는데 김수로는 "황태채 별로 안 좋아한다"며 모두를 폭소로 몰아넣자 김풍은 살짝 당황했으나 이윽지 않고 "안 좋아하는 걸 좋게 하겠다"라며 김수로는 "그렇다. 야매니까 가능한 거다"라고 했는데 김성주는 "야매(?)는 중간에 뭘 바꾸기가 어렵다"라며 강조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패삼겹살을 손질하는데 김수로는 "저렇게 칼질로..ㅋㅋ"라며 야매(?)스럽게 하는 김풍의 모습으로 빵터졌다. 김성주는 "대패 삼겹살로 무엇을 할 거냐"고 묻더니 김풍은 "이걸 볶을 거다"라고 다시 마늘을 손으로 치는데 김수로는 "칼좀 치워놓고 때려라"라며 걱정했는데 마늘을 몇개나 넣냐는 질문에 미카엘은 "세어 봤는데 스무개다"며 이 와중에 눈썰미(?)좋은 판단력을 내세웠다. 그리고 중간에 면을 삶고 후후 불어가면서 조리를 진행했고 육수는 체에 밭쳐 국물만 걸러내며 뚝배기에 담는데 김성주는 "저 재료 아까워서 어떻게 하냐"고 하자 김풍은 "나중에 갖고 가서 제가 다 먹을꺼다"고 했는데 김수로는 "제 재료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리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김수로는 "김풍 작가는 3초내로 끝내야 한다. 그게 복3자다"라고 했는데 김풍의 요리가 끝나자 "진짜 3에 끝냈는데 이게 웬일이냐. 3뒤에 죽을 死자 두개가 붙었다"라며 흥분해 했는데 김풍은 어처구니 없으면서도 웃긴 상황. 어쨌든 요리대결은 종료.
김풍의 시식차례가 오자 김풍은 "양념이 너무 많은 것 같으니까.."라고 했는데 김수로는 면을 집어들자 "(일체감) 동네에서 짜장면시켰을 때의 느낌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면을 시식하는데 갑자기 웃더니 "저 사람 대박이다. 의외로 안짜고 면도 괜찮다"라며 긍정적인 평을 내려 이어 면을 따로 걷어내면서 "이거는 비주얼이 거의 야생동물이 먹어야 될 판이다"라며 먹어보는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국물을 면에 부어서 시식하는데 약간 갸우뚱하더니 "위험하다"라고 하며 약간 안 맞는 듯 하더니 샘 킴 셰프는 "(양념이) 많은데다 부어야 한다"라며 김풍에게 얘기하더니 이를 들은 레이먼 킴 셰프는 김수로에게 "빨간색 내용물을 좀 더 넣어보라"며 전달해 줬다. 얘기한 데로 빨간 양념을 면에 넣어서 시식에 들어갔다. 김수로는 "올해 들어서 가장 어려운 게임이다. 이게 맛있고 신기하다. 그냥 국물만 먹었을 때 10% 부족했는데 면하고 양념하고 같이 먹으니까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해 했다. 또 다른 의뢰인 김성령은 "파이팅이 넘치냐"고 묻자 김수로는 "(파이팅이) 넘친다"며 이어 "김풍 작가 요리는 항상 반전이 있다. 비주얼은 정말 후져보이는데 먹는 순간 훅 올라갔다"며 마지막으로 "국물을 넣으래서 국물만 떠먹어봤더니 "이것 때문에 졌다고 하면 딱 맞겠다"라고 싶었는데 간을 넣어서 섞어먹으니까 맛있다"라며 시식 소감을 마무리하며 김풍의 야매(?)저력을 입증 시켰다.
그러나 김수로의 선택으로 오세득 셰프의 팟타이가 맛있돔(발사믹 식초와 옥돔을 이용한 팟타이)에 패배하며 별을 내주었다. 김수로는 "김풍 작가의 요리는 정말 맛있다 근데 문제는 산적 두목이 먹는 비주얼 같고 반면에 오세득 셰프의 요리는 도시인이 사는 것 같은 요리를 선택했는데 그런데도 정말 난형난제였다"라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고 이로써 김풍 작가는 오세득에게 패배하며 통합 상대전적 2승 6패로 여전히 오세득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줬고 또한 단독2위를 꿰찮수 있는 기회를 노렸지만 오세득에게 단독2위 자리를 내주었다.
180화에서는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의 냉장고 재료로 <쌈박한 쌈~밥 쌈밥 쌈밥 쌈밥~♬>을 주제로 냉부의 스토리텔링 셰프 유현수 셰프와 2018 시즌 첫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내놓을 요리는 냉쌈온쌈. 냉쌈은 달래양념장을 곁들인 육회 쌈밥과 온쌈은 골뱅이를 튀긴 골뱅이 튀김 쌈밥으로 두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조리가 시작 된 후, 상대편 유현수 셰프는 "위생 장갑은 이렇게 요리하기 직전에 껴야 한다 미리 껴두면 세균들이 많기 때문에!" 김풍은 양파를 채 써는데 이를 본 이연복 셰프는 "김풍도 오래 칼질 해왔지만 참 늘지를 않는다"라며 팩트폭행을 날렸다. 이어 소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물엿을 찾는데 의뢰인 곽윤기, 김아랑 선수를 위해 스케이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곽윤기도 흡족해 하는 모습. 그러나 유현수 셰프는 "올림픽에서 이런 잡기술(?)은 통하질 않는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풍은 소고기 안심으로 육회를 만드는데 오세득 셰프는 "육회는 먼저 무쳐서 냉장고에 넣어넣고 양념장을 만드는데 먼저 양념장을 만들고 그 다음에 육회를 만든다"라며 조리과정을 보고 신기해 했다. 그 다음에 골뱅이를 꺼내는데 모두를 의아하게 만든 치즈갈이 도구로 골뱅이를 다진다. 김풍은 "골뱅이를 튀길때 튀김옷이 잘 안 묻는다"라고 하자 셰프들은 "머리가 되게 좋다"라며 그를 인정 했다. 이어 중간평가에서 부추, 달래를 손질하자 손을 벗은 김풍을 보고 김성주는 "중요할 때는 장갑을 벗고! (달래 무치는데) 이때 장갑 써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김풍은 "손맛X3"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요리대결은 종료.
김풍의 시식 차례가 오자 먹는 방법을 알려주며 "노른자 먼저 터트린 다음에 섞으셔서 밥과 달래, 육회를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하며 김성주는 "(육회) 두께는 맘에 드냐"고 묻더니 곽윤기는 "일단 먹어는 보겠다"라며 걱정(?)과 동시에 시식에 들어갔다. "너무 맛있다. 고기는 오히려 부드러운데 고기가 사실 너무 커서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런게 없다"라며 "그니까 부드러워서 사~악 넘어간다"라고 시식평을 이어갔다. 이어서 "달래 무침도 딱 좋다. 매콤한 정도도 너무 좋고 제가 짜고 매운걸 좋아하는데 되게 알맞게 좋은 것 같다"라며 냉쌈은 성공적으로 남기었고 이어 온쌈도 시식해보는데 "냉쌈과 온쌈의 매력이 다르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되게 괜찮다. 골뱅이를 튀겨서 고소함은 물론 쫄깃한 맛도 좋고 처음에 쌈의 아삭함, 튀김옷의 바삭, 그 다음에 그 안에 쫄깃함!"이라며 온쌈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며 "너무 맛있다"라며 쌍bb을 날리며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곽윤기의 선택으로 유현수 셰프의 오윤기 쌈밥(오륜기를 상징한 다섯 가지 색깔의 쌈밥 요리와 사골곰탕을 이용한 구수한 사골 된장국)에 패배해 별을 내주었다. 곽윤기는 "두 음식 다 너무 훌륭했다. 처음에 김풍 작가 음식을 먹었을 때 "이거다!"라고 결정할 정도로 맛있었는데 유현수 셰프님의 음식을 먹을 때 어머니의 고추장이 그게 확 마음이 쏠려서 이것 때문에 마음이 갈렸던 것 같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8 시즌에 또 한번 5승 달성에 실패하며 2연패 부진에 빠지게 됐고 유현수와의 통합전적 1승 3패로 열세각을 보였다.
182화에서는 워너원 옹성우의 취향저격을 위한 <진짜 대박 리얼 헐! 옹성우 정식 맛있옹>을 주제로 레이먼 킴 셰프와 2018 시즌 두번째 대결을 펼쳤다. 앞서 상대전적에서 레이먼 킴이 김풍을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둔바가 있는데 김풍이 이번에 처음으로 이겨 설욕전에 나설지 주목되는 매치였다. 김풍이 내놓은 요리는 옹심이[134]가 들어가는 카르보나라에 소스는 이른바 매운 카르보나라 소스까지 첨가해 내놓을 예정이다. 조리 시작 이후, 먼저 옹심이 부터 만들기 시작하는데 전분3과 밀가루2, 뜨거운 물을 첨가했는데 김성주는 "조금 뻑뻑하지 않나 싶다"라고 하자 김풍은 "지금 익반죽을 해서 (전혀) 뻑뻑한 질감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호영 셰프에게 유니셰프를 요청하며 옹심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마치 기도를 하듯이 그의 간절한(?) 소원은 이루어 질지. 이어 돼지고기를 손질하는데 쌍화탕을 꺼내 넣자 의뢰인 워너원이 "쌍화탕을 넣냐"고 기겁해 하자 또 다른 의뢰인 구구단의 멤버 김세정이 "알고 보니 잡내를 잡으려는 것 같다"며 김풍이 "맞다"라고 응수했다. 옹성우는 "너무 건강한 음식은 좀 그렇다"라고 다소 머뭇거리는데 오세득 셰프는 "김풍은 건강한 음식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하자 김풍도 "요만큼 건강해지겠느냐"고 덧붙였다. 이어 요리대결은 종료.
김풍의 카르옹나라 요리 시식에 들어가는데 같은 멤버 강다니엘은 감탄해하고도 신기해하며 "레스토랑이다"라고 했다. 옹성우는 시식에 들어가자 신중하게 음미하는데 "한번 더 먹어 보겠다"라며 다시 시식에 들어가는데 "너무 맛있다"라며 김풍은 안도감을 표했다. 옹성우는 "고기도 그렇고 소스도 그렇고 옹심이도 그렇고 다 쫀득쫀득해서 제가 그런 식감을 좋아한다"고 하자 이어 "입안에서 첩첩첩 돈다"고 시식평을 내렸다. 같은 멤버 강다니엘은 "매콤하냐"고 묻자 "제 기준에는 적당한 매콤함이다"고 답했다. "그리고 신기해서 이런건 처음 먹어본다"고 멘트를 얹혔다. 같은 멤버 강다니엘 역시 "튀긴 돼지고기랑 의외로 잘 맞다. 조금 굳은 게 아쉬운데 맛의 깊이 만큼은 여전하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워너원 옹성우의 선택으로 레이먼 킴 셰프의 레옹 정식(매콤한 족발라면과 고기로 감 싼 삼각 고기밥)을 제치고 처음으로 레이먼 킴을 꺾었다! 옹성우는 최종선택 후 "제가 그런걸 좋아한다. 입에 넣었을 때 바로 느껴지는 맛! 넣었을 때 바로 입안에 감기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라고 최종선택 소감을 남겼다. 이로써 김풍은 넘사벽인 레이먼 킴의 벽을 뚫고 처음으로 첫승을 챙겨가며 5승으로 유현수-레이먼 킴 셰프와 공동3위로 올라섰으며 통합성적에서는 35승으로 미카엘과 동률이 되었다.
185화에서는 샤이니 민호의 냉장고 재료로 <거부할 수 없는 너의 마력은♬ 청양고추>를 주제로 유현수 셰프와 2018 시즌 두번째 대결을 펼쳤다. 게맛살을 이용한 칠리크랩과 연두부에 솔티드 캐러멜소스[135]를 곁들인 디저트인 입에 불나게를 내놓았다. 조리가 시작 되고 김풍은 시작부터 고추를 많이 넣어 갈기 시작했다. 김성주는 "지금 그게 몇단계 정도 되냐"고 묻자 김풍은 "아주 매운 단계로 간다"고 답했다. 이어 방울토마토를 여러 개로 썰어내는데 셰프들은 "저거 어디서 봤다"라며 웃음을 자아내더니 김풍은 "유튜브로 봤다"라고. 또 다른 의뢰인 최용수 감독은 "진짜 작가냐"고 하더니 김성주는 "웹툰 작가다. 만화 그리는 작가"라고 답해 최용수는 수긍하며 요리 진영을 지켜봤다. 이어서 김풍은 게맛살로 크랩의 다리모양을 표현하기 위해 모양을 냈다. 이를 본 셰프들은 폭소만발. 상대편 유현수 셰프는 "요리로 이렇게 장난치면 안된다"라며 한심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김풍은 이를 듣고 "이거 네가 제일 많이 하는 거다"라며 발끈해 했다. 김풍은 "다 너보고 배운거다"라며 응수했다. 그러면서 유현수는 핀박줬다. 김성주가 중간평가 때 김풍의 요리진영에서 시식을 하는데 "거부할 것 같다"라며 매운 맛을 호소했다. 같이 내놓기로 했던 디저트는 포기하고 요리대결은 종료됐다.
김풍의 시식차례가 오면서 민호는 냄새를 맡더니 "깐풍기의 냄새가 난다"라며 기대감을 높이며 시식에 들어가는데 씨익 웃더니 "진짜 깐풍기 같다 정말"이라며 "매운맛은 합격점이다"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김성주는 "짜지 않냐"라고 묻자 "조금 짜긴 한데 그래도 매운맛은 합격점이다"라며 다시한번 극찬을 보냈다. 이어 밥이랑 함께 먹어보더니 시종일관 오 소리만 감탄해 하다가 갑자기 웃기 시작하더니 이를본 이연복 셰프는 "김풍 작가 요리 먹고 다들 이런 이상한 현상을 보인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는 시식평을 이어가면서 "근데 진짜로 맛있다. 미치겠다라는 이런 반응 말고 딱 이거 알싸한 그런거 보다..."라고 하더니 최용수 감독은 "땀을 계속 흘린다"라고 얘기를 해줬다.
민호의 최종선택에서는 유현수 셰프의 청양냉면(1. 청양고추로 면을 뽑은 냉면 2. 떡갈비로 속을 채운 청양고추소박이)을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줬다. 민호는 "사실 너무 고민됐는데 아이디어가 너무 김풍 작가 요리가 신선했고 그리고 손쉽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점에서 플러스 점수를 드렸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6승으로 레이먼 킴 셰프와 공동 3위에 올랐고 통합 성적에서는 36승으로 오랫동안 3위를 지키던 미카엘을 제치고 단독 3위로 새롭게 안착했다.
4.3. 186화~197화
186화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지우의 냉장고 재료로 <레이먼 킴 소스보다 기발하지우~>를 주제로 대결전적에서 여전히 약세 중인 오세득 셰프와 2018시즌 세번째 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이는 요리는 소스에 찍어 먹을 메인요리로 초면 샌드와 듀록 삼겹살을 패티로 활용하여 오렌지 & 케이퍼 소스와 마요네즈 & 초콜릿 소스를 선보인 오케이 마초 샌드를 내놓았다. 특히나 마요네즈와 초콜릿 소스를 사용한다는 김풍의 말에 셰프들은 상상불가한 맛으로 김지우와 그녀의 남편 레이먼 킴 셰프도 불안과 걱정을 내비쳤다. 조리가 시작되고 고추기름을 만들어 이탈리아 고추인 페퍼론치노를 콸콸 쏟아 넣으며 이를 본 김지우는 "너무 많이 매울 것 같다"라며 불안함을 기색했고 김풍은 "조금 넣었다"라며 조리 진행을 이어왔다. 이어 라면으로 번 만들기에 돌입했는데 위에 기름을 붓는 이유가 튀긴 모양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양파를 집어 드는데 또 다른 의뢰인 박칼린을 향해 퍼포먼스롤 선보였다.[136] 이에 박칼린은 시큰둥한 표정. 이어서 초콜릿 소스를 만들어서 마요네즈를 투하하는데. 셰프들은 이에 기겁한 표정. 요리 종료가 막바지에 흐르자 김풍은 마무리 타임에 초면을 덮는데 김성주는 "샌드가 지나치게 크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케이 소스를 얹고 이어 마초 소스를 두고 "어디다 놓냐"라고 우왕좌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리대결은 종료.김풍의 요리 시식차례가 오는데 오렌지 & 케이퍼 소스에 샌드를 얹어서 먹는데 소스부터 맛보더니 김지우는 "되게 신기한 게 향이 되게 좋다. 맛있는 냄새가 난다."라며 기대감에 라면 샌드를 시식했다. 갑자기 빵 터지더니 "맛있다. 소스가 굉장히 특이하다. 오렌지향이 나면서 새콤한 것도 있고 시큼한 것도 있는데 맛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이어 "생각보다 굉장히 괜찮다.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부어먹으니까 조금 부드러워져서 약간 챠오밍 먹을 때 그 느낌이다"라고 하였다. 또 다른 의뢰인 박칼린은 "되게 수상하다 나는"이라고 불신을 내비쳤는데 "지우가 수상한건지 요리가 수상한건지 아무튼 수상하다"라며 믿을 수 없는 반응을 내보였는데 이어 모두의 불안과 걱정을 내비친 마초소스에 찍어 먹어보는데 약간 아리송한 반응을 보이다가 "초콜릿 무스 같다"라고 MC와 패널들은 마초소스도 괜찮다는 건지 의구심을 품었는데 김지우는 "근데 개인적으로 오케이 소스가 제일 나은 것 같다. 왜냐면 듀록 삼겹살 자체가 기름기가 많다고 하지 않았느냐. 근데 기름에 또 튀겼는데 거기에 마요네즈가 들어가니까 약간 느끼한 맛이 있었고 오케이 소스는 오렌지 주스랑 케이퍼가 느끼함을 잡아내면서 훨씬 더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지우의 최종선택에서는 오세득 셰프의 최고양(민트 젤리, 딸기,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녹차 민트 딸기 소스와 새우젓, 올리브, 케이퍼,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매콤한 타프나드[137]])에 패배하며 별을 내주었다. 김지우는 "솔직히 (오케이 소스)가 괜찮았다. 치킨 오렌지랑 비슷해서 맛이 좋았고 그에 비해 마초소스가 좀 아쉬웠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풍은 3연승에 실패하며 오세득과의 전적에서 2018시즌 상대전적은 3전 전패로 통합에서는 2승 7패를 기록하며 가인이 나왔을 때 이기고 그 이후로 승리가 없으며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8화에서는 모델 한현민의 냉장고 재료로 <내 입에 파워 워킹하며 들어올 생애 첫 요리>를 주제로 정호영 셰프와 2018 시즌 네 번째 대결을 펼쳤다. 사천식 두부 덮밥과 중국식 오이탕[138]을 내놓은 풍식 두비두밥을 선보였다. 앞서 김풍이 앞서 선보인 유현수 셰프의 간장소스를 카피한다고 예고하자 유현수 셰프는 "제가 설명하긴 했는데 간이 되게 중요하다 비율이. 근데 자기가 흔쾌히 하겠다고 하면...!"이라고 일단 기대와 걱정을 불어샀다. 조리가 시작 되고 묵묵히 본인 요리에 집중하던 김풍은 대파와 마늘, 청양고추 등을 썰어 믹서기에 갈아 넣었다. 이를 본 유현수는 "고추가 한 스무개가 들어갔다"라며 사천의 매운맛을 재현해내기 위해 고추가 많이 들어갔다. 그리고 유현수표 간장소스를 똑같이 표현하기 위해 돌입을 했는데 역시나 유현수는 "일단은 지금 간장이 너무 많이 들어갔는데 물을 많이 추가하면 맛이 흐려진다"라며 염려된 멘트를 얹혀 모두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풍은 물을 추가했다. 그리고 볶던 채소에 돼지목살과 고춧가루, 굴소스를 넣고 볶는데 이를 본 냉장고 주인 한현민은 "좀 매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불안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오이탕을 만들기 위해 돌입하는데 유현수는 "오이 좋아하시냐"고 묻자 한현민은 "저는 오이에다 고추장을 찍어먹었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답했다. 중간평가로 김성주가 간장소스부터 맛보는데 "안 똑같다. 은은한 느낌보다는 대놓고 간장이다"라며 혹평을 쏟았다. 이어 사천식 두부덮밥도 시식하는데 김성주 입맛에서는 괜찮다고 평했다. 이어 "얘(두부 덮밥)는 괜찮은데 얘(간장 소스)를 손 좀 봐줘야 될 것 같다"라는데 김풍은 "이거는 간으로 하기 때문에 달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어 요리대결은 종료.
김풍의 시식차례가 오면서 한현민은 우선 오이탕부터 시식하는데 "진짜 맛있다. 식당에서 볶음밥 나오면 국물이 같이 나오지 않느냐. 근데 딱 그 용도로 좋다"라고 오이탕은 합격점을 받았다. 이어 두부덮밥도 시식하는데 "훅 들어온다. 짠게 먼저 훅 들어오고 후타로 매운맛이 딱 치는 것 같다"라며 계속해서 시식에 들어가는데 "맛있는데 소금을 얼마나 넣으신거냐"고 물었더니 소금 간이 아니라 간장 간이었다고. "하지만 이 짠 거를 달래줄 이 오이가 있으니까 괜찮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김풍은 "(오이탕에) 레몬을 짜드시면 또 다른 느낌으로!"라고 추천해주었다. 이에 말대로 먹어보더니 "레몬을 확실히 넣어야 한다"라고 호평을 자아냈는데 "근데 덮밥은 좀 아껴먹어야 될 것 같다. 그러면서 물이 너무 많이 당긴다"라며 솔직한 평을 했다. 마지막으로 "내 취향이 맞다. 짜고 맵고 좀 얼큰한 게 좋은 것 같다"라고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현민의 최종선택에서는 정호영 셰프의 한현민 GO! 현민 GO!(후쿠오카식 고등어 볶음밥과 제주도식 고사리육개장)을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한현민은 "제 마음을 사로잡은 오이탕이 너무 사로잡아 버렸다. 어쩔수 없이 제 표를 빼앗긴것 같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정호영 셰프와의 상대전적 2018 시즌 3승 1패로 우세를 선보이며 작년 2017 시즌 전적의 약세를 뒤로 하고 통합전적에서도 6승 5패로 한발 앞서 나갔다.
190화에서는 배우 김보성의 냉장고 재료로 <사나이 울리는 매운 요~으리!>를 주제로 정호영 셰프와 Return Match 2018 시즌 다섯번째 대결을 펼쳤다. 쌍화탕, 월계수잎을 이용한 마라탕[139]을 이용한 사나이 가는길에 기죽지 마라를 선보였다. 조리가 시작된 이후, 고추기름을 만들기 위해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버터를 첨가했는데 김성주는 "고추기름 낼 때 버터도 들어가냐"고 묻자 이연복 셰프는 "원래 안 들어 간다"고 답해 자기만의 스타일인 풍식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러자 김풍은 "의리X2"를 박력있게 외치더니 의뢰인 김보성과 안재욱은 할 말 없는 듯이 쳐다보더니 김성주가 "저런 건 점수에 반영이 되냐"고 묻자 김보성은 "점수는 안 들어갈 것 같다"라며 점수 주기도 힘든 퍼포먼스였다. 이어 고추기름에 각종 향신료들과 쯔유, 간장 등을 첨가하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기름에 간까지 하는데 또 다른 의뢰인 안재욱은 "김풍은 보통 소스를 3~4가지를 넣으면 "혼합 됐을 때 어떤 맛을 위해서 넣습니다"라고 보통 어떤 맛인지 감이 서는데 진짜 잠깐 봤는데 너무 많은 걸 넣으니까 상상할 수가 없다"라며 말했다. 김성주는 "(맛은) 본인도 모른다"라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김풍의 요리다. 그리고 여기에 된장을 넣었는데 김풍은 "왜냐면 두반장이 들어가야 되는데 두반장이 없으니까 매운 고추랑 된장이랑 섞으면 약간 두반장 같은 느낌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멸치도 들어가자 이를 본 이연복이 "지금 마라탕 소스는 정통 중식에서는 완전히 벗어난 그런 소스인데 김풍의 아이디어가 아주 첨가된 것 같다"라며 감탄해했다. 그러자 매운 고추를 더 넣더니 김보성은 아주 흡족해하고 있다. 이어 끓는 국물에 삼겹살을 넣고 토마토를 넣는데 오세득 셰프가 "토마토 넣으면 (매운맛) 중화되지 않냐"라고 의아해 하는데 김풍은 "토마토는 감칠맛을 주기 위해서 넣었다"고 답하면서 그러곤 쌍화탕까지 넣었는데 셰프와 의뢰인, 패널들은 토마토와 쌍화탕이 당최 무슨맛인지 의아해 했다. 곧이어 감자채 볶음 만들기에 돌입하는데 화려한 불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갑자기 안 꺼져 당황한 건 덤. 근데 살짝 탄것 같은 느낌인데 김보성은 "탄 건 제일 싫어한다"라고 불안해했다. 이어 요리시간에 거의 막바지가 다 된 틈을 타 정호영에 이어 그 다음으로 요리가 끝나며 요리대결은 종료.
김풍의 시식차례가 다가오면서 김보성은 "(제발) 요거는 국물부터 안 먹어도 되냐"라며 앞서 정호영의 요리가 완전 매운맛이 첨가 되어서 후유증이 남아 돈듯 모양이다.김풍은 "국물 드셔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얘기하자 김보성은 "먹긴 먹는데 순서만 바꿔서!"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마라탕 시식에 들어가는데 역시나 "쿨럭". 김보성의 모습을 보고 패널들은 빵 터졌다. 김풍은 마라탕 국물 양이 적은 걸 느끼고 "국물이 너무 졸아서 국물 조금 더 갖다드려야 될 것 같다"라고 하더니 김보성은 먹는다며 극구 사양했다. 국물을 다시 한번 들이키더니 조금 뭔가 이상한가 싶어 더 들이키더니 또.김보성은 "국물에 쌍화탕이 들어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쌍화탕 맛이 안난다"라면서 한 번 더 국물을 한 모금 음미했다. 이어 "굉장히 새콤하면서 식초가 매운맛을 상큼함과 진한 맛이 공존하는 그런 맛이다. 그런 탕 맛이 나서 정말 대단하신 분 같다"라며 극찬을 해주었다. 김성주는 "매운 정도는 본인에게 맞느냐"라고 묻자 김보성은 "아까 짬뽕 보다는 사나이의 어떤 액션 배우라면 (마라탕) 이거는 부드러움을 겸비한 액션배우의 느낌이다"라고 비유를 했다. 이어 같이 곁들인 감자채 볶음도 먹어보는데 김풍이 밥이랑 같이 먹어보라고 하자 김보성은 화색이 돌면서 밥 한공기의 소중함 절실한 걸 느꼈다. 맛을 음미하더니 "굉장히 특이하다. 보통 지인이 요리를 해줬을 때 '맛이 없다'라고 얘기 못하고 '맛이 특이하다'고 표현 할 때가 있다. 독특하다지만 감자채 볶음은 그런 경우는 아니다. 어떤 음식점에서도 맛보지 못한 처음 접해본 새로운 맛이다"라고 감자채 볶음 시식까지 마무리했다.
김보성의 최종선택에서는 정호영 셰프의 불짬뽕드새우(1. 매운 차돌박이 짬뽕 2. 칠리새우)에 패배하며 결국 별을 내주었다. 김보성은 "너무 맛있었는데 (김풍의 요리) 조금 덜 매웠다. 진심이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정호영과의 2018 시즌 상대전적 3승 2패로 아직은 우세하지만 통합 성적에서는 6승 6패로 역시 치고 받는 팽팽한 접전을 이루고 있다.
192화에서는 가수 승리의 냉장고 재료로 <충성! 형들의 휴가 특식을 명 받았습니다>를 주제로 현재 2018 시즌 단독 1위 오세득 셰프와 2018 시즌 네번째 대결을 펼쳤다. 제주도산 보말, 전복, 돼지고기를 이용한 보말국수와 돔베고기를 선보인 I'm So sorry 보말 love you를 선보였다. 조리가 시작된 이후, 돼지고기를 찌기 위해 당근과 돼지고기의 잡내 제거를 위해 맥주, 커피가루를 집어 넣었다. 그리고 파채를 써는데 상대편 오세득 셰프의 파채와 써는 모습이 다른데 김풍은 "저도 파채인데 오세득 셰프는 다르냐"고 괜히 불안해 했다. 볶은 전복내장과 보말을 핸드블랜더에 넣고 한번 더 가는데 김성주는 "근데 씹는 식감이 없어질텐데 괜찮느냐"고 묻더니 김풍은 "국물용으로 쓸거다"라고 답하였다. 김풍은 이어 지금 찌고 있는 돔베고기를 보고 "언제 불 꺼야 되냐 이제 불 끄면 되냐"고 물었는데 정호영 셰프는 "불을 줄여라"고 도움을 줬다. 샘 킴 셰프는 "김풍 작가는 지금 불을 다섯개를 쓴다"고 했는데 상대편 오세득의 진영쪽은 불을 2개 쓰는데 오세득은 "왜냐면 불 많이 써봤자 좋은 요리는 안나온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셰프 모두 재료를 우왕좌왕하며 쓰기 시작하는데 이를 본 승리는 "지금 두 셰프가 왔다갔다 하면서 GD X TAEYANG의 <Good Boy>를 보는 것 같았다"라고 이에 자막으로 득드래곤과 풍양이라고 떴다. 이어 멜젓소스랑 고춧가루를 들이 붓는데 고춧가루 폭탄이 쏟아지고 말았다. 그러자 김풍은 멜젓소스를 더 들이붓는데 샘킴은 "(안 그래 보이지만) 굉장히 똑똑한 거다. 양을 빼내서 다시 조절하는 게 더 늘렸다"고 하더니 셰프들은 "저런 게 김풍 스타일이다"고 하였다. 그리고 김성주는 "저게 육안으로 봤을 때는 완전 별로다"고 팩폭을 날리더니 정호영은 "근데 가까이서 보니까 여태까지 한 것 중에 가장 정확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가 거의 막바지에 달했는데 이미 찌고 있는 돔베고기를 개봉하고 자르는데 생고기가 나왔다. 셰프들은 "뜨거운 물에 넣어라"라고 도움을 줬는데 이미 늦은 상황. 우여곡절 끝에 요리가 마무리되었다.
김풍의 요리 시식차례. 승리는 "비주얼로만 봤을 때는 라면 같기도 하다"라고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우선 보말국수에 얹은 돔베고기 부터 시식을 하는데 "잘 익었다. 걱정하시는 것보다 잘 익었다"라고 안심을 놓았다. 이어 보말국수를 시식하는데 "그새 면이 좀 불었다"라고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파채까지 얹고 진지하게 시식하는데 "제가 면을 좋아하고 그쪽 분야로 일하다 보니까 첫번째는 그릇이 문제다. 그릇이 얇은 면을 담을 때는 입구가 넒은 그릇을 쓰면 안된다. 금방 퍼진다. 열이 퍼지는 그릇이기 때문에 입구가 좁은 그릇을 쓰면 육수가 뜨거운곳이 좀 오래간다. 그래서 열이 감싸돈다"고 이 또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만 의외로 돔베고기가 하이라이트다. 파 양념 자체가 너무 궁합이 좋고 빅뱅 멤버 형들 스타일이다"라고 돔베고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승리는 "파채 양념을 어떻게 하셨냐"고 묻더니 김풍은 양념 파채 레시피로 "멜젓소스, 고춧가루, 식초, 맛술, 물엿, 마늘, 파를 넣으시면 된다"라고 알려주었다. 승리는 "양념 간 자체가 돔베고기와 양념 되어있는 파를 같이 먹었는데 젓갈 느낌이 가득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이 양념 자체가 보말국수를 굉장히 잘 밸런스를 맞춰주고 있다"라고 하여 마지막으로 "빅뱅 멤버 형들이 여운이 남는 간을 좋아한다"라고 시식소감을 마무리했다.
승리의 최종선택에서는 오세득 셰프의 낫토 먹고 crab! crab! crab! crab!(낫토, 간장게장, 노른자를 이용한 메밀전병[140]과 살치살을 이용한 파불고기)을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승리는 "저는 김풍 작가의 양념 파채가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 다함께 돔베고기를 먹으면서 나눴던 이야기들과 그때 추억들, 감동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양념 느낌이 입에서 가시질 않은데 멤버 형들이 보말국수를 먹고 몸 건강히 다녀 오시라고 여운이 남는 대접할 수 있는 요리가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김풍 작가를 선택했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8 시즌 8승으로 단독 4위에 올라섰고 오세득 셰프와의 2018 시즌 상대전적 첫승을 따내면서 통합전적에서는 실로 2년여만에 승리를 거뒀다.[141]
194화에서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냉장고 재료로 <나는 아직도 배고프닷>을 주제로 이연복 셰프와 2018 시즌 두번째 대결을 펼쳤다. 수박, 토마토를 이용한 냉면에 같이 곁들일 고기는 샤부샤부 처럼 넣을 예정인 이른바 수박냉면을 선보였다. 김풍의 요리 설명을 들은 마이크로닷은 "이게 리스크(위험성)가 엄청 크다. 저에 대해 한가지를 모르시는 게 냉면은 저에게 새롭다"라고 다소 생소해하는데 이 얘기를 들은 김풍은 당황하더니 이어 마닷은 "후식으로 물냉면을 먹느냐 비빔냉면을 먹느냐 전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라며 김풍을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김풍은 당황하지 않고 "집에 냉면이 있지 않느냐"라고 묻더니 마닷은 "저는 형이랑 산다"라며 김풍을 할말 잃게 만든다. 마닷은 "이게 되게 중요하다. 냉면을 좋아하게 될지도 모를텐데...!"라고 말한 순간 김풍은 "그렇다면 이제부터 냉면을 좋아하게 될 거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상대편 이연복 셰프의 요리설명을 듣고 난후 마닷은 "이게 (요리설명을) 들었을 때는 김풍 작가 큰일 났다"라고 이미 게임은 끝난걸로 판명 되지만 이어서 "근데 이게 예를 들자면 엄마 아빠의 손맛이 비교가 될 것이기 때문에 반면에 (김풍의 요리는) 아예 비교할게 없다. 아예 새로우니까 더 유리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다"라며 웃음을 자아냇다. 조리가 시작된 이후, 김풍은 수박 속을 파내고 수박 과육과 토마토를 핸드블랜더에 갈아서 채에 걸쳤다. 김풍은 "이게 육수의 베이스가 된다"라고 설명을 붙였다. 이를 본 레이먼 킴 셰프는 "김풍 작가가 원래 하는 요리가 있다. 모리오카 냉면[142]이라고 일본의 재일동포들이 수박하고 토마토를 많이 먹는다"라고 역시 김풍은 어깨너머 또 배운 것 같다. 그리고 기름에 동동 띄운 돼지고기를 넣고 또 다른 고기를 넣는데 마닷은 "좋다. 다 넣어라"라고 만족해 하며 앞다리도 넣으라고 추가 요구를 붙였다. 이어 양념 만들기에 돌입하는데 수박즙을 넣었다. 셰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더니 김풍은 "맛있게 해주려고 그런다"라고 요리를 이어 진행했다. 이를 본 유현수 셰프는 "(비주얼은 마치) 여행가서 벌칙 받을 때 도루도루 많이 한다"라며 수학여행 갔을 때 벌칙 같은 요리를 떠올리게 했다. 마닷은 "그래서 땀이 난다 제가 먹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완성된 냉면 육수를 맛보더니 약 2초간 정지하다 이상한 듯 굴소스를 집어 넣었다. 이제 요리가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과육을 파낸 수박 안에 각종 손질한 재료들을 넣고 마지막에 육수까지 부어내며 요리는 종료되었다.
김풍의 시식차례. 차돌박이 먼저 시식을 하는데 마닷은 "뭔가 쓰다고 한 게 뭔지 알겠다. 뭔가 확 오는데 차돌박이가 쓴맛을 잡아줬다. 근데 쓴맛을 살짝 늦게 잡아줬다"라고 아쉬움을 자아냈다. 면을 집어 시식에 들어가는데 "계산한 맛 같다. 차돌박이만 먹었을땐 육수가 느껴졌는데 면이랑 먹을 때는 육수가 다 안 살려 나오는데 차돌박이에만 있는 것 같다. 육수가! 그러면서 끝 맛은 차돌박이밖에 안난다. 이거 뭐냐"라며 신기해 했다. 김성주는 "이거 다 계산한 거냐. 마지막에 차돌박이만 남느냐"고 묻더니 김풍은 "정확하게 맞혔다"라고 뻔뻔함을 응수했다. 이어 마닷은 "오이의 쓴맛이 뭔지 알겠다. 근데 쓴맛이 면이랑 먹으니까 별로 안 난다"라며 시식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수박은 없어진다. 그냥 보이기에만 존재하고 맛은 생소하다. 면은 그냥 다 잡아줬다. 처음에 차돌박이 먹었을땐 아 김풍 작가 큰일 났다라고 생각했는데 면이랑 먹으니까 맛이 확 바뀌었다"라며 면을 시식하고 마무리를지었다.
마이크로닷의 최종선택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부시리 복치기(오징어 젓갈과 전복을 이용한 볶음밥, 부시리 스테이크, 돼지 목살과 무늬오징어를 이용한 두루치기)을 제치고 또 한번 이연복 셰프를 꺾었다! 마이크로닷은 "이유가 확실히 독특하다. 의외로 궁합이 맞아서 차돌박이와 궁합이 좋았다. 보기에는 엉망이었는데 맛있었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이연복을 또 한번 잡아내며 2018시즌 2전 2승을 거두며 압도했다. 또한 샘 킴, 오세득 셰프와 공동1위로 올라서며 통합성적에서는 39승으로 세번째 40승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7화에서는 배우 박준규의 냉장고 재료로 샘 킴 셰프와 2018 시즌 두번째 대결을 펼쳤으나 패배를 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시즌3 샘풍더비 2차전을 참고.
4.4. 198화~209화
198화에서는 개그맨 박성광의 냉장고 재료로 <안주발 못 세우면 바이~ 바이~ 두바이야♬>를 주제로 유현수 셰프와 2018 시즌 세번째 대결을 펼쳤다. 이 대결에 승자는 박성광이 운영하는 포차에 메뉴로 올리게 된다. 김풍이 내놓을 요리는 가지를 이용해 회오리 감자처럼 만들면서 회오리 가지를 만들고 그 사이에 삼겹살 다진걸 사이에 껴놓고 안에 중식풍 소스까지 끼얹으며 비벼먹는 칼국수면까지 넣어놓으면서 중화풍 소스를 곁들인 회오리 가지를 선보인 가지가지 한다를 내놓았다. 시작 전에 유현수 셰프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요리대결을 시작했다. 조리가 시작 되고 육수부터 준비를 하자 박성광은 "뭐 넣으신거냐"고 묻자 다시팩을 넣었다고. 이어 회오리 감자처럼 만들겠다는 회오리 가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는 이연복 셰프는 불안한 표정. 김풍은 "저도 하는데 셰프님들이 왜 못하겠느냐"고 하자 상대편 유현수는 "(사장님 마인드) 직원들이 만들면서 신나는 요리가 있고 짜증나는 요리가 있는데 무슨 이런 메뉴를 내놓겠다고!"라고 핀잔을 줬다. 그러는 순간 회오리 가지가 완성. "얼마나 쉽냐. 금방 나온다. 심지어는 하나를 가지고 두개를 만들수 있다. 생각보다 가지가 얼마 안들어간다"고 팁을 줬다. 이어 가지 사이에 넣을 대파와 삼겹살을 가는데 셰프들은 "안 튀기고 바로?", "저렇게 해서 찔 모양인것 같다", "(그냥 찌면) 떨어지지 않냐", "떨어지는 것 보다도 안 익을까봐 걱정이다"라고 의문과 걱정을 내놨는데 이에 김풍은 "그럴까봐 갈았다"고 하였다. 고기가 익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묻자 이연복 셰프가 "8분 이상 걸린다"라고 했다. 이에 김풍은 손이 빨라지기 시작하자 또 다른 의뢰인 변정수는 "그만 넣으라. 그냥 빨리 넣으라 바로 찜통에!"고 재촉해 했다. 이어 대파를 썰자 변정수는 "파기름 만드시는 거 아니냐"고 묻자 김풍은 맞다고 하였다. 이어 "나 레스토랑이라도 해야 될 것 같다"라고 뿌듯해 했다. 이어 요리가 거의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상대편 유현수 셰프가 각종 과자를 다 때려 넣어서 칼국수 과자를 만들다가 "뜨거워도 이 메뉴를 위해서!"라고 박성광에게 감동의 도가니를 만들더니 김풍은 "주방 아주머님들 손 데인다. 그럼 안된다"라고 견제에 들어갔다.이제 막바지에 달하자 찜기에 넣어둔 회오리 가지를 꺼내들자 이를 본 미카엘 셰프는 "저거 안 익었다"고 하자 군데군데 묻어있는 전분이 문제인데 미카엘이 "소스 안에 넣어라"고 도움을 주는데 회오리 가지가 빠지기 직전이고 심지어 뜨겁기까지 했다. 서둘러서 회오리 가지에 소스를 묻히고 칼국수 면까지 플레이팅을 하면서 우여곡절끝에 위기를 직면하고 요리는 종료됐다.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박성광은 "완전 중식풍의 향이 난다"라고 기대감에 시식에 들어갔다. 김풍은 "편안하게 들고 드셔도 되고 빼서 썰어 드셔도 된다"라고 먹는방법을 알려주었다. 고기가 익었을지 궁금한데 박성광은 "익었다"라고 다행스럽게도 익었다. 박성광은 "쎈 향이 확 느껴지는데 무슨향이냐"고 묻자 김풍이 멸치액젓 향이 난다고 답했다. 이어 썰어서 먹어보는데 "소스를 너무 잘 만들었다. 육즙이랑 가지 육즙이 섞여가지고 계속 나온다. 가지랑 육즙이 계속 나오기 시작한다"라고 호평을 내렸다. 박성광은 감탄하듯이 "달라 보인다. (말빨)과 실력까지 겸비했다"라고 또 한번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서 "술은 이게(김풍 요리) 더 땡긴다. 고량주!"라고 하였고 칼국수 면도 시식해보는데 "중식 볶음밥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두가지를 잡았는데 배의 포만감과 안주로도 잡고!"라며 시식소감을 마무리 해 전혀 예상밖의 전개를 이끌어내 또 한번 풍씨매직을 일으켰다.
박성광의 최종 선택에서는 유현수 셰프의 순대 스마일~(카르보나라소스를 곁들인 오징어순대와 식전에 주전부리를 착안으로 하여 칼국수 면을 이용한 칼국수과자)을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박성광은 "비주얼적인게 제일 컸다. 회오리가 그게 띄운게 시각적으로도 되게 좋고 그리고 매운맛과 술을 더 땡길수 있는 미각적 요소도 좋고 여러가지 큰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선택을 했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8 시즌 10승으로 샘 킴-오세득 셰프와 공동1위로 올라섰고 통합성적에서는 40승으로 세번째 40승을 돌파했다.
201화에서는 웹툰작가 동생 기안84의 냉장고 재료로 <패션왕 복학왕, 오늘은 급식왕>를 주제로 레이먼 킴 셰프와 2018 시즌 세 번째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결은 특히나 주제가 급식왕이기 때문에 그릇이 아닌 실제 급식판으로 네 가지 요리를 완성해낸다는 점이 포인트다. 김풍이 선보이는 요리는. 돼지고기와 편의점 편육을 이용한 덮밥, 명란달걀국, 상추겉절이를 선보인 덮밥왕을 내놓았다. 조리가 시작 되고 잘게 썬 돼지목살에 간장, 맛술, 전분, 밀가루를 넣고 버무리고 기름에 두른 팬에 고기를 넣고 볶으며 편육까지 첨가해 넣는다. 김풍은 "처음에 돼지고기를 밀가루랑 전분을 이용해 묻혀가지고 기름에 볶았기 때문에 편육에 있는 덮밥소스처럼 나온다"고 설명을 해 줬다. 이를 본 기안84는 "이게 되게 감동적이다. 누군가 나를 위해 요리를 해준다는 게 되게 기쁜것 같다"라고 감격해 했다. 그 다음에 끓이는 국물에 새우젓 양념을 넣고 거기에 라면수프도 첨가하는데 "라면수프를 조금만 넣으면은 라면맛이 안나고 고급스러운 맛이난다"라고 웃음을 자아낸다. 기안84는 "라면수프를 넣으면 웬만하면 다 맛있다"고 동의했다. 이어 잘게 썬 대파에 미림을 넣는데 오세득 셰프는 "그렇게 하면 술맛 나지 않냐"고 묻자 김풍은 "괜찮다. 술 맛이 나지않고 그리고 기안84 술 좋아한다"고 답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정작 기안84는 어이없어 하는 표정. 상추겉절이로 만들 양념장을 만드는데 김성주는 "상추 겉절이의 양념 비율 좀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묻자 김풍은 "저도 알려주면 좋겠는데 저도 모른다"라고 모르쇠(?)로 일단락 했다. 중간평가때 김성주는 김풍의 상추겉절이 양념장을 맛보는데 "이거 진짜 맛있다"라고 호평하자 김풍은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자 또 다른 의뢰인 노사연은 "시간 없다 빨리!"라고 재촉해했다. 이어 요리대결은 모두 종료가 되고 다만 눈길 끄는 건 상추 겉절이가 식판 3칸을 다 채웠다는 점이다. 어찌 됐든 요리 대결은 종료.
김풍의 요리시식 차례. 기안84는 김풍의 급식 요리를 보고 빵 터졌는데 "일단 이거는 줄을 늦게 섰다. 줄을 늦게 서 가지고 반찬이 없는데 이게(덮밥) 제일 많이 남는 것 같다"라고 기억을 소환시키며 김풍 또한 역시 "그걸 또 정확하게 핵심 포인트를 잡아준다"며 뿌듯해했다. 기안84는 기억을 소환시키며 시식에 들어가는데 덮밥부터 먹더니 표정이 찡그려지자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이더니 모두가 궁금해 하는 끝에 그가 내뱉은말, "너무 맛없어!"
결국 기안84의 최종선택에서는 레이먼 킴 셰프의 내가 이길 소야(1. 매콤한 소시지야채볶음/2.냉채족발/3. 명란달걀말이/4. 갈비탕 육수를 이용한 해장국)에 패배하며 별을 내주었다. 기안84는 요리 선택의 기준이 뭐냐고 묻자 "아무래도 맛이다. 제가 나름 미식가 였나보다. 배가 부를 때 라서 항상 배가 고프니까 담아 있었다 음식이라는 게!"라며 최종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레이먼킴과의 통합 상대전적 1승 7패로 완전히 열세각을 보이고 있다.
202화에서는 가수 휘성의 냉장고 재료로 <소울 담긴 비엔나 소시지, 안 되나요♬>를 주제로 미카엘 셰프와 2018 시즌 첫 대결을 펼쳤다. 비엔나 소시지를 이용한 꿔바로우[143]를 내놓은 소바로우를 선보였다. 소시지로 꿔바로우를 만들겠다는 김풍의 요리 설명을 들은 휘성은 "(소시지를) 탕수육 처럼 만들겠다는 얘기인데 비엔나 소시지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식감을 버리겠다는 얘기인가?"라고 하자 김풍은 살짝 당황하면서 아니라고 하자 휘성은 이어서 "개인적으로 김풍 작가의 팬인데 (요리 설명을 들으니) 상당히 실망스러운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대감을 하락하게 만들었다. 김풍은 "드시면 깜짝 놀라실 거고 혹시 시간이 되면.."이라고 말하려는 찰나 MC들과 셰프들은 "시간 안 된다"라며 단호하게 얘기해 지난주 기안84에게 요리 혹평 이후 신뢰도가 급 하락했다. 김풍은 결국 어쩔 수 없이 "일단 완성으로 가겠다"라며 기안84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어 영원히 고통을 받는 김풍이었다. 어찌 됐든 조리가 시작되고 통에 전분을 풀고 물을 첨가하는데 김풍은 "전분 가루는 농도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 물이 부족하면 전분을 추가하고 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물을 넣으면 된다"라고 했는데 김성주는 "추상적이니까 정확한 수치로 알려주면 안되냐"라고 묻자 김풍은 "그거는 이제 이연복 사부님이 잘 아신다. 사부님께서 알려주시면은 더욱 상세하게 알려주실거다"라며 이연복에게 정확한 수치 설명을 넘겼다. 이어 메인 재료인 소시지를 으깨는데 패널들은 "저러면 식감이 없어질텐데"라고 동시에 휘성도 걱정을 하더니 김풍은 "빠득거리는 식감이 없어질까요 과연"이라고 자신감을 내붙더니 이를 본 유현수 셰프는 "장을 보다가 눌리면 저렇게 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김풍은 "그걸 살릴 수 있다"라며 믿음의 멘트를 던졌다. 이어서 양파를 썰고 기름에 두른 팬에다가 사과잼, 식초, 물엿, 간장, 옥수수 통조림, 시나몬가루를 넣어 소스를 만드는데 "생각보다 식초가 많이 들어가야 된다"고 하더니 휘성은 "뭐가 투머치(Too Much 식초)한 느낌은 아니냐"고 불신과 걱정을 하더니 레이먼 킴 셰프는 "김풍 작가는 많이 넣을수록 맛이 좋아진다"라고 휘성을 안심을 시켰다. 김풍은 물에 푼 전분 가루에 소시지를 투하 시키고 반죽에 들어가는데 김성주는 "너무 찐득찐득 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김풍은 "이게 떡 같은 질감이 날 거다"고 하더니 김성주가 "물을 조금 더 넣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추가 질문을 하더니 김풍은 "그럴까"라고 의견수렴을 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휘성은 "이 프로그램이 혹평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냐"고 묻자 MC들은 맞다고 대답하였다. 김풍은 "저한테는 혹평 전문가다"라며 인정했다. 전분 반죽 묻힌 비엔나 소시지를 기름에 튀기는데 이연복이 "모양은 안 예뻐도 색깔 봤을 때 질감은 좋을 것 같다"라며 김풍도 "약간 넒적하게 그냥 대충대충~"이라고 하자 휘성은 "(내 소중한 소시지를) 대충?"이라고 놀라더니 김풍은 "그러니까 큰 대자 충만할 충자라고 크게 충만하리라는 의미로 튀기고 있다"고 했다. 중간평가 때 김풍은 "시간이 남은 관계로 오징어 모양 소시지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하더니 MC, 패널들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며 말리는데 이윽고 김풍은 오징어 모양 소시지를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런 모양의 소시지 만들기에 집중한 김풍을 보고 이연복은 보다못해 "튀김 한번 더 안튀기냐"고 묻자 김풍은 아차싶어 "튀긴다"며 비엔나 소시지 튀김을 다시 한번 튀긴다. 휘성은 "김풍 작가님의 요리과정을 보니까 댓글을 많이 보는 분이다. 다른 사람들 의견의 삶이 좌지우지되는 편"이라고 휘성이 본 김풍작가의 모습이라고 멘트하자 김풍은 이 사실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시간이 다 끝나가며 요리 대결은 종료됐다.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휘성은 "부먹을 안 하는데 그나마 덜 부어져 있는 쪽으로 먹어보겠다"며 김풍은 "꿔바로우는 소스를 묻히는 거다. 소스라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코팅을 한다 생각하고 먹어보시는 게 좋을 거다"라고 말해줬는데 휘성은 "그러면 완전 눅눅해져 있는 걸 먹어보겠다"며 장난스럽게 말하자 당황한 김풍은 말을 버벅거리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시식에 들어가는데 곰곰히 생각하다 한입 더 먹어보는데 또 다른 냉장고 주인 김조한은 "제가 볼땐 비엔나 소시지 맛이 살아있어서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는데 휘성은 "요리 잘하신다"라고 최고의 칭찬을 해주었다. 이어서 "일단 의도되는 부분들이 다 있다. 제가 생각하기에 비엔나 소시지의 단점이 짠맛인데 짠맛이 싹 사라져 있고 아까 으깨지 않았냐 비엔나를. 우리가 비엔나를 먹을 때 톡 터지는 식감이란게 있는데 열을 가해서 그 식감이 살아있다"라고 평을 내렸다. 또 "안에 있는데 꿔바로우를 먹었을 때 그 느낌은 그대로 있으면서 안에 있는 식재료가 광장히 창의적이다라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맛있다. 스위트콘 통조림을 살려주셨고 양파를 크게 써셔가지고 아삭한 식감도 있고 식감과 음식의 온도, 비엔나 소시지의 맛을 살려주셨는데 이거는 제가 혹평을 할 수가 없다"라며 혹평이 아닌 호평을 내렸다.
휘성의 최종선택에서는 미카엘 셰프의 해비한 소시지(해바라기씨, 육포를 넣은 비엔나 소시지 튀김)를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휘성은 "저도 의외의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아주 단순한 부분에서 승패가 갈렸는데 미카엘 셰프가 하신 요리는 제가 쿠키 종류를 잘 선호하지 않는다. 치아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 강해진다. 역경을 뚫고 나가면서 음식을 씹어 삼켜버리는 그런 부분을 많이 생각하는데 김풍 작가의 요리는 저랑 많이 싸웠다. 많이 싸웠는데 실제로 맛있었다. 생으로 먹는다라기 보단 김풍의 요리가 더 낫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최종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지난주 기안84의 혹평을 뒤로하고 다시 승리를 되찾은 김풍은 이연복-오세득 셰프와 11승으로 공동 2위에 랭킹 됐고 통합성적에서는 41승을 기록했다. 미카엘과의 상대전적에서 2018 시즌 1승 0패로 앞서 나갔으며 통합에서는 5승 5패로 팽팽한 접전을 이루고 있다.
205화에서는 가수 별의 냉장고 재료로 <내게 1인 1닭발은 없다고~ 내 닭발은 끝이 아니라고♬>를 주제로 오세득 셰프와 2018 시즌 다섯번째 대결을 펼쳤다. 마늘이 듬뿍 들어간 닭발수육과 콜라를 이용한 닭발조림을 내놓은 하얀 닭발이라고~ 까만 닭발이라고~♬를 내놓았다. 요리 설명을 들은 한은정은 "근데 저 중에 닭발이 하야면 생닭처럼 보일 수 있는데 아무리 맛있어도 씹기 전까지 들어갈수 있을지 걱정된다"라며 의견을 내놓았는데 김풍은 "하지만 정말 닭발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하얀 닭발도 한번쯤 어떠냐. 한번쯤 도전 해보고 싶은 정신이 있다"라며 도전 정신에 의한 승부욕이 자극 됐다. 어찌됐든 조리가 시작 되고 아까 시작 전에 3분 요청이 있었던 콩나물을 냄비에 데치며 이연복 셰프는 "11분에 얘기 해 줄께"라며 알림을 예고해 줬다. 김성주는 "(하얀닭발이 들어간 압력밥솥) 저게 몇분 정도 삶으면 되냐"고 묻자 김풍은 정신 없는 듯 "치지지직 할 때까지!"라며 느낌대로 가는 레시피로 요리진행을 이어갔다. 냄비에 데친 콩나물을 보며 김풍이 "콩나물 왜 아무도 얘기 안하냐"고 말하자 셰프들은 "아직 3분 안지났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3분 지났다"고 알려주자 김풍은 곧바로 데친 콩나물을 건져서 놓았다. 김풍은 상대편 오세득 셰프 진영에 냄비에 두른 기름을 가져가며 "형 나 이거 조금만 쓰겠다"고 하자 오세득은 연신 "싫어 X6!!!"라고 내뱉으며 별은 "약간 콩트를 하고 계신 것 같다"라고 콩트 관람(?)을 즐겼다. 그러자 기름 양이 적은 걸 보고 김풍은 또 다시 오세득 셰프 진영에 기름을 또 훔쳐갔다. 이를 본 오세득은 "야 그거 튀겨야 돼!! 이눔시키야(?)!"라고 버럭하자 김풍은 "(미안) 알았다X2"라며 뻔뻔함으로 응수했다. 김풍은 까만닭발 소스를 맛보더니 이를 본 김성주가 "잡내가 좀 나나보다"라고 바로 캐치했다. 샘 킴 셰프는 "간이 안 맞는 거다. 그러면서 바로 설탕 넣을꺼다"라며 예언했다. 그러자 안정환이 중간평가때 맛을 보더니 "설탕이 필요하다"라며 샘스트라무스의 예언이 적중했다. 김풍은 냉장고 주인 별에게 "매운 거 좋아하시냐 안 매운거 좋아하시냐"고 묻자 별은 "맛있게 매운거 좋아한다"고 답하자 유현수 셰프는 "김풍은 두 가지가 힘들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거의 요리가 막바지가 되는 시점에서 시간 부족탓에 하얀닭발을 그냥 막 때려놓아 패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어찌 됐든 요리 대결 종료.
김풍의 요리시식 차례. 두 의뢰인과 MC, 셰프들은 요리 비주얼이 참 적응 안되자 별은 이윽고 시식에 들어가자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라자 김성주는 "괜찮냐. 안 이상하냐?"고 묻자 별은 "전혀 안 이상하다"고 하자 한은정 역시 "비린내 안나냐"고 묻자 별이 "전혀!22"라고 답했다. 이어서 별은 "전혀 거부감이 없다"고 하자 콩나물을 소스에 무치는 모습을 보고 김성주는 "지금 먹는 모습이 닭발에 지나치게 꽂혀 있는 분 같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스에 무친 콩나물도 시식하더니 역시 휘둥그레 놀라지며 "괜히 여기까지 올라오신게 아니다"라며 다들 안믿는 표정을 짓자 별은 "(믿어주세요) 진짜 맛있다"라고 하자 한은정은 "그래도 믿을 수 없다"라고 여전히 본인은 불신을 내빌었다. 별은 "저는 이렇게 입안에 들어가서 뼈와 살이 분리되는 그 느낌이다. 그 느낌을 되게 좋아하는데 그 식감이 그대로 남아있다. 그리고 이런 닭발은 진짜 저 혼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시식평을 내렸다. 이어 까만닭발도 시식에 들어가는데 반응이 없자 "이건 잘 안발라지는데 일단 씹어보겠다"라며 다시한번 까만닭발을 씹으며 시식했다. 별은 "깨끗하게 잘 안발라져서 아쉽긴 한데 양념은 진짜 맛있다"라며 마지막으로 "소스가 진짜 맛있다"라며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별의 최종선택에서는 오세득 셰프의 닭발라드(라조기 스타일에 매운 닭발튀김)을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별은 "진짜 오세득 셰프님것도 너무 맛있었는데 이게(하얀 닭발) 약간 반전이 있었어가지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 처럼 진짜 예상을 못했던 맛을 느껴가지고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김풍 작가꺼를 골랐다. 오세득 셰프님꺼도 맛있었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8 시즌 12승으로 단독 2위에 올라서며 통합성적 42승을 기록했다. 오세득과의 상대전적 통합 4승 7패로 스코어를 바짝 추격중이다. 김풍이 단독2위에 올라서는 모습을 보고 샘 킴 셰프가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이 포착 됐다.
207화에서는 가수 윤도현의 냉장고 재료로 <사랑했나 파~ 잊을 수 없나 파♬>를 주제로 레이먼 킴 셰프와 2018 시즌 네 번째 대결을 펼쳤다. 반짱쫀[144]을 응용하여 대파, 돼지껍질, 라이스 페이퍼를 이용한 베트남식 샐러드와 파만을 가지고 소를 만드는 파만두를 내놓은 이른바 파짱쫀을 내놓았다. 조리가 시작 되고 메인 주 재료인 대파를 가지고 조리하며 채 썰기 시작하는데 유현수 셰프는 "김풍은 지금 파를 한 단 정도 쓰는 것 같다"라며 파를 많이 써가고 있다. 그리고 돼지 껍질을 가지고 기름에 두른 냄비에 튀기는데 표정이 일그러 진다. 이연복 셰프가 "돼지 껍질을 담가 놓은 채로 오래 놔두면 난리가 난다"라며 이에 김풍은 이 악물고 돼지 껍질을 튀기는 중이다. 손을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보고 또 다른 의뢰인 하현우는 "김풍 작가님 진짜 목숨 걸고 하시지 않냐"라며 신기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이스페이퍼에 간장 양념한 파만 잔뜩 넣어 감싸는 중인데 김성주는 "저렇게 파만 씹어먹어도 맛있나"라며 되게 의아해 하는데 윤도현은 "저는 파만 있어도 상관없다. 괜찮다"라며 파 마니아를 입증했다. 파만두에 달걀흰자를 묻히고 전분가루를 묻히는데 김성주는 "(파만두를) 찔거냐"라고 묻자 김풍은 "지질거다. 라이스페이퍼가 허물이지기 때문에 지져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5분을 남겨둔 상태에서 파만두를 프라이팬에 굽는데 만두 밑바닥이 타고 말았다! 탄 모습을 보고 하현우 윤도현 두 사람 모두 폭소를 자아냈다. 김성주가 만두 밑바닥을 공개하는데 누가 뭐래도 탔다. 김풍은 당황하지 않고 "괜찮다X2"라며 요리 진행을 이어갔다. 하현우는 "저 정도면 심한건 아니잖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두 요리를 본 샘 킴 셰프가 "두 분의 메뉴가 결승전 메뉴다. 손도 많이 가고 되게 어려운 요리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요리가 거의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만두 탄 부분을 잘라내고 플레이팅에 들어가며 요리 대결은 종료되었다.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우선 파만두 먼저 시식을 하는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맛있다"라며 김풍은 안도감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파 진액은 없느냐"고 묻자 윤도현은 "그게 오히려 도움을 주고 있다. 아래 딱 먹었을 때 부드러움을 진액이 더 해주면서 맛있다"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이게(파만두) 약간 탔는데 오히려 도움을 주어서 너무 고소하다"라며 윤도현의 의외의 반응에 김풍은 당황해 하며 "의도한 거냐"라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파짱쫀도 시식에 들어가는데 "아 좋다. 지난주에 현우가 영감을 주는 음식을 했는데 이 음식(파짱쫀)이 영감을 주는 것 같다. 약간 쌀쌀한데 후덥지근 습기 많은 어느 바닷가에 와있는 느낌같다"라며 이국적인 맛이라 하며 "식감 자체가 파, 돼지껍질, 라이스페이퍼가 미끌미끌한데 맛은 있고!"라고 하자 유현수는 "(미끌미끌한) 그 느낌은 만든 사람하고 동일하다"라며 이연복 셰프도 이에 동의 했다. 윤도현은 "딸도 좋아할 것 같은 음식이다"라며 이에 한번 더 길쭉하게 빼내는데 김풍은 "근데 라이스페이퍼 자체가 덩어리지는 식감이 나쁘지 않다"라며 이에 MC 안정환은 "들고 있을 때 보면 비닐봉지(?) 느낌 난다"라며 웃음을 자아내 김풍은 발끈해 했다. 윤도현은 먹어보는데 반응이 별로 없자 "이것만 먹는 건 아닌것 같다"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윤도현은 "이건 아닌 것 같다. 게다가 비닐 봉지 얘기를 계속 듣다 보니;;"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도현의 최종선택에서는 레이먼 킴 셰프의 대파 TWO(생선을 갈아 만든 면과 대파를 이용한 파국수와 소고기 파무침)를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윤도현은 "만두X2! 만두가 사실 결정적인 요인이다. 물론 레이먼킴 셰프님 음식도 정갈하고 맛있고 완성도는 있지만 솔직하게 만두가 너무 맛있었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하현우도 "저도 비슷한 생각이다. 이 앞에 나온 이 음식(레이먼킴 요리)은 너무나도 완벽한 연주와 노련한 연주를 하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뮤지션의 느낌이었고 이 음악(김풍의 요리)은 갓 태어난 신인 뮤지션인데 개성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계속 생각이 났다. 그런 음식이었던 것 같다"라며 동의를 했다. 김풍은 승리 소감으로 "일단 너무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드린다. 머릿속이 되게 복잡하다"라며 울먹였다. 이로써 김풍은 2018 시즌 정규리그를 마무리하며 2018 시즌 13승으로 샘 킴과 공동 1위를 달성하며 통합성적 43승을 달성했다. 또한 레이먼 킴과의 상대전적 2018 시즌 2승 2패, 통합성적 2승 7패를 기록했다.
208화에서는 배우 김보성의 냉장고 재료를 한 번 더 털어 2018 시즌 준결승 1조로 배정받고 유현수 셰프와 2018 시즌 네번째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생강채를 곁들인 장어튀김과 매운 소스를 곁들인 알배추찜을 내놓은 생강나는 장어를 내놓았다. 조리가 시작 되고 기름에 두른 팬에 각종 고춧가루와 생강을 넣고 두르기 시작하는데 김풍은 "알배추찜에 들어갈 소스를 만들고 있다"면서 소스 제조에 들어갔다. 지난번 덜 매운맛으로 인하여 김보성의 선택을 받지 못해 이번엔 확실히 매운맛을 들고 왔다. 상대편 유현수 셰프가 마라소스에 스테이크 소스를 첨가하는 걸 보고 김풍이 "여기에 저도 마라소스가 들어갔다"며 역시 알배추찜 소스에 마라소스를 첨가 했다. 이어 메인재료인 장어를 꺼내며 손질하는데 오세득 셰프는 "김풍 작가는 장어에다 작게 칼집을 낸다 그러는데 저거는 잘게가 아니다"며 갸우뚱 했다. 김풍은 "민물 장어는 살이 탱탱해서 이정도는 내줘야.."고 하자 정호영 셰프가 "저렇게 칼집을 내줘야 부드럽게 드실수가 있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장어를 튀길 예정인 김풍은 전분을 묻혀 마치 악어 등껍질 같이 보이며 기름에 튀기는데 이연복 셰프가 "아 근데 거꾸로 넣었으면 결이 더 살텐데"며 아쉬워 하자 셰프들 역시 탄식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뒤집어서 넣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묻자 김풍은 "그걸 지금 알았다"며 아쉬워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은 "아주 솔직하다"며 계속 요리 대결을 지켜봤다. 이어 기름에 튀겼던 장어를 꺼내며 고수를 다듬어서 넣으며 이때 이연복은 "장어 한번 더 안튀기냐"고 묻자 김풍은 "그건 이따가 시간 될때!"라며 아직 시간 여유가 남아있는 상황. 5분 여를 남겨두고 김풍은 뭔가를 빼먹었는지 김보성의 냉장고로 달려가서 꺼내든건 핫소스를 꺼내드는데 모든 패널들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플레이팅을 완성하며 요리 대결은 종료.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김보성은 잘 쪄낸 배추에 소스를 듬뿍 바르자 다른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윽고 시식에 들어가는데 김성주는 "좀 매울텐데요"라며 걱정을 하자 김보성은 "이정도는 상관없다"라며 다시 한 번 소스를 듬뿍 발라 시식을 했는데 갑자기 기침을 하여 모든 패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시식평을 하자 김보성은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며 "좋은 뜻인데 맵기로는 한 90% 온 것 같다"라며 수류탄(?)소스를 넣었는데도 도달하지 못하며 김풍은 살짝 당황한 표정. 이에 다시한번 시식에 들어갔다. 이를 본 추성훈은 "진짜 매울텐데..."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그리고 이후 장어만 쏘옥 빼먹자 안정환은 "양념을 안 얹히고 드시고 있다"며 예리함을 보이자 김보성은 당황해하자 의심해 하는 패널들을 벗어나기 위해 알배추에 양념소스를 더 듬뿍 발라 시식하는데 MC들은 "아니다X2 괜찮다"라며 걱정해 하자 김보성은 아랑곳 앉고 시식하는데 김성주가 "알겠다. 저희가 잘못했다"라며 다시 말렸다. 김보성은 "맵다. 매운데 시큼하면서도 중국과 대한민국의 조화. 평생 경험하지 못할 새로운 경험이다"라며 시식소감을 마무리 했다.
김보성의 최종선택에서는 유현수 셰프의 매워도 안심하으~리(매콤한 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앤초비, 올리브를 이용한 생강새우튀김, 파인애플+사과+요구르트가 첨가한 과일주스)를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결과를 확인하자마자 김풍은 어리둥절해 하며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다. 김보성은 "유현수 셰프님한테 정말 죄송한 게 너무 맛있었다. 맛있었는데 솔직히 덜 매웠다. 반면 워낙 화끈하게 매웠고 처음 먹어봤던 맛을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고민고민 하다가 어쩔수 없이 선택했다. (유현수 셰프에게)정말 죄송하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풍은 몸둘 바를 모르며 "이거 약간 좀 너무 예상밖의 일이라서 아무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도전을 해보도록 하겠다"라며 준결승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8 시즌 14승을 기록하며 통합성적 44승을 달성했다. 또한 4연승은 덤.
209화에서는 추성훈의 냉장고를 털어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와 2018 시즌 세번째 대결 겸 2018 시즌 챔피언 결정전 매치를 펼치게 되었다. 김풍이 내놓은 요리는 뜨거운 기름을 끼얹은 팽이버섯 고기 요리와 토마토를 이용한 냉우동을 내놓은 추풍낙엽을 선보였다. 조리가 시작 되고 김성주가 "김풍 작가는 뭘 푸는 거냐"고 묻자 김풍은 "식초, 설탕, 소금으로 배추를 절일 예정이다. 이거 유현수 셰프가 예전에 했던 방식이다"라고 하면서 유현수는 "배추김치 맛을 저런 방법을 써 봤는데 저런 상태로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뜨거워 해가면서 조리를 이어갔다. 이어 고추 기름을 내면서 토마토 간거에다 고추 기름을 붓는데 모든 패널들이 다소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유현수는 "저기에 아까 냉우동에 들어갈 소스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라고 냉우동에 들어갈 소스를 만들고 있었던 것. 소스가 완성되자 김풍은 유니셰프 미카엘에게 "간 살짝 한번 봐라"라고 간 보라고 요청하더니 미카엘은 "딱 좋다"라며 만족하였다. 이어 끓는 물에 우동면을 삶는다. 이어 중간평가로 김성주가 김풍의 토마토 소스를 맛보는데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다"라고 안정적인 맛 평을 보였다. 팽이버섯 고기에다 기름을 부어가며 ASMR을 선보이고 이후 서둘러 조리를 마무리 하며 2018년 올해 마지막 요리대결은 끝이 났다.
김풍의 요리시식 차례. 팽이버섯 고기부터 맛 보는데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잘 익었는데 소스가 달고 파도 잘 맞는다"라고 하였으며 이에 크케 한입 했다. 이를 본 샘 킴 셰프가 "소리만 들어도 되게 생생하다"라며 신기해 했다. 추성훈은 "으음. 맛있다"라고 다시한번 강조하며 이번엔 토마토 냉우동으로 넘어가서 추성훈은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에 맛을 보는데 이를 본 김보성은 "어떻게 저렇게 면이 빨려 들어가냐"라고 감탄해하며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추성훈은 "약간 매운데 배추 따로 먹어도 맛있다"라고 하며 이어 "이 맛은 되게 중독성이 있다"라며 다시한번 면치기에 들어가며 "맛있다. 되게 감사하다"라며 시식소감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추성훈의 선택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참치 먹고 싶은 사람? 하이!(아보카도, 시금치를 곁들인 중화풍 참치 타다키와 각종 채소, 소고기를 곁들인 미소탕면)에 패배해 이연복의 3연속 우승 저지에는 실패했다. 추성훈은 "면 두개는 확실히 똑같다. 근데 고기랑 참치가 차이가 많이 났다. 이게(참치) 훨씬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이쪽(이연복 요리)으로 선택을 했다. 너무 맛있었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풍은 최종 2위 소감으로 "여기까지 온것 자체가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이연복 사부님이라는 큰 산이 앞에 있다는 게 저한테는 큰 행운인것 같다. 왜냐면 그 산을 바라보는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 행복한 일이다. 정말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8 시즌 최종 2위로 올 한해를 마무리 지었다.그러나 김풍이 징크스[145]를 벗어날 것인지 못벗어날지가 주목이 된다.
5. 2019 시즌
5.1. 210화~221화
210화에서는 배우 박중훈의 냉장고 재료로 <수제 면 요리 먹으면,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를 주제로 2017 시즌 최종 2위 레이먼 킴 셰프와 2019 시즌 첫대결을 펼쳤다. 지난 시즌 2위, 준우승한 김풍의 2019년 첫 요리는 들기름과 깻잎을 이용한 차가운 면 요리와 얼큰한 국물을 깻잎을 듬뿍 넣은 면 요리를 선보인 투면스를 내놓았다. 요리 대결이 시작 되고, 면 반죽부터 돌입하는데 유현수 셰프가 "김풍은 제대로 면 뽑는 건 오늘이 처음이다" 라면서 정작 김풍은 다소 긴장한 상태로 요리를 이어갔다. 유니셰프 미카엘에게 도움을 받아 새우 머리를 제거 하면서 육수를 내기 시작했다. 이를 본 냉장고 주인 박중훈이 "요리 하는 남자들 요섹남이라고 하는데 진짜 멋있다"라며 요리 하는 모습들을 보며 감탄해 했다. 이제 김풍은 면 뽑기에 돌입하는데 패널들은 "반죽이 잘 나와야 할 텐데"라고 걱정하자 유현수가 이를 캐치하며 "반죽은 잘 나온것 같다"라며 반죽 성공을 알렸다. 그런데 중간에 엉켰지만 당황하지 않고 면 밀기에 돌입했다. 이연복 셰프는 이를 보며 "너무 빠르지 않냐. 대단하다"라고 감탄해 했다. 이어 거의 요리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미카엘이 "1분 남았다"라며 시간을 알리며 김풍은 서둘러 마무리를 짓는데 상대편 레이먼 킴 셰프가 간발의 차로 먼저 누르고 그 다음으로 벨을 눌러 2019 시즌 개막전 요리대결은 종료 됐다.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박중훈은 차가운 면 부터 시식을 하는데 "양념이 된거냐"고 묻자 김풍이 "그렇다. 양념은 들기름하고 깻잎이 전부 다"라고 답해 박중훈은 잠잠하게 시식을 하는데 "독특한 면에서는 만점. 맛있는 쪽에서는 99.8점"이라고 하며 칭찬을 해주었다. 그 다음에 같이 내놓은 얼큰한 면도 시식을 해보는데 국물부터 들이기자 "이거는 50넘어서 먹어보지 못한 종류의 맛이다. 괜히 오바 하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진짜 맛있다"라고 솔직한 평을 내렸다. 이어 "사람이 참 괜찮은 사람 같다"라며 시식 소감을 마무리 했다. 같이 나온 의뢰인 신현준도 맛을 보는데 "찬 밥에 들기름에 깻잎을 넣으면 이 맛(밍숭맹숭)날것 같다. 느낌은 곤약 먹는 느낌"이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얼큰한 면에서는 감탄을 자아내며 "국물에는 동양의 맛도 있지만 고향의 깊은 맛도 있다. 매운탕 국물맛도 나면서 질이 아닌 이상 맛을 강요하는데 비린 맛을 양념으로 채우는데 저처럼 순수한 매운탕이다"라고 시식 소감을 남겼다.
박중훈의 최종 선택에서는 레이먼 킴 셰프의 레이면킹(1. 매생이를 이용한 면 요리/2. 양파와 쪽파를 이용한 김치)을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박중훈은 "김풍 작가의 요리 정말 맛있었다. 진짜 깻잎 한 장 차이로 맛있었다. 그래서 깻잎 주신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잘 만든 멜로 영화와 잘 만든 액션 영화중에 액션 영화를 택했다"라며 최종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개막전 2019 시즌 첫승을 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며 통합성적에서는 45승을 기록했다. 레이먼 킴과 통합 상대전적은 3승 7패로 아직은 열세각이다.
213화에서는 가수 황광희의 냉장고 재료로 <광희마늘 위한 요리>를 주제로 오세득 셰프와 2019 시즌 첫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마늘을 가득 올린 목살 튀김을 내놓은 너마늘위한 목살을 선보였다. 마늘을 산처럼 만들겠다는 김풍의 말에 이 요리 설명을 들은 광희는 "진짜로? 절 그냥 죽이겠다는 얘기 아니냐"라며 불안해했다. 이윽고 요리 대결은 시작됐다. 잘게 썬 채소들에 고추기름을 내는데 김풍의 유니셰프 제자(?) 레이먼 킴이 양배추로 채칼을 써는데 "아 진짜 칼 쓰고 싶다"라고 말했는데 김풍은 "누구는 칼 쓸 줄 몰라서 안 쓰냐"라고 하며 그도 그럴 것이 2년 전에 양배추로 칼질을 조심스럽게 써는 모습을 보고 MC, 패널들이 비웃음거리로 만들었었는데 2년 후 상황이 뒤바뀌며 현재, 김풍은 "이제부터 제가 하는 걸 똑똑히 보라"라며 레이먼 킴을 똑똑히 가르쳤다(?) 이어 돼지 목살을 잘게 썰어 한라봉청에 버무리며 조리에 들어갔다. 김풍이 "단맛을 내면 산미가 있어가지고 적당하게 고기의 맛을 감칠 맛을 살려줄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상대편 오세득 셰프가 지퍼백에 마늘을 넣고 빻은 모습을 보고 그걸 캐치한 김풍은 똑같이 바로 마늘에다 지퍼백을 넣고 빻기 시작 했다. 이를 본 또 다른 의뢰인 손담비는 "와 저걸 다하는 거냐"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광희는 "이유가 있을텐데 (설마) 다 먹이진 않겠느냐"라고 하더니 손담비는 "다 먹인다"라고 답하자 광희는 깜짝 놀라며 "나 먹이려고 하는 거냐 지금?"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광희는 "저는 믿는다 김풍 작가를"라며 걱정과 불안을 동시에 안고 요리 대결 진영을 지켜 봤다. 으깬 마늘을 끊는 물에 30초간 삶는데 김성주는 "얼마나 더 있어야 하냐"고 묻자 김풍은 "약 30초 정도 (제자 레이먼킴에게) 30초 세라"라고 지시 했다. 레서가 "2초 1초 빼라"라며 타이머를 알려주었다. 김성주가 "레이먼킴! 믿고 가셔야 된다 의심하지 마라"라며 레이먼킴은 이에 수긍했다. 알싸한 맛을 빼기 위해 얼음물에 식히는데 레이먼 킴은 "김풍 작가가 머리가 좋은 게 마늘에서 냄새나는 부분이 싹이다. 원래 고급 양식 같은 경우에는 뺀다. 싹은 빼야 알싸한 맛이 안 나고 향만 남는데 시간 없으니까 때려서 익혀 버린거다"라고 설명하더니 김성주는 "그걸 이해 하신 거냐"고 묻자 레이먼 킴이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 선생이 "금방 늘겠다"라며 풍 코디도 역시 "이 정도면 금방 는다"라며 레서를 칭찬 해줬다. 그리고 맛술과 으깬 마늘, 간장, 고춧가루를 넣고 막 섞는데 광희는 "제가 좋아하는 건 다 때려 넣고 있다"라며 만족해 했다. 김풍은 "맛술을 그냥 넣은 이유는 맛술이 날아가면서 (알코올 성분이 있어서) 마늘의 알싸한 부분을 빼준다. 약간 이게 요령이다"라고 설명하자 이를 들은 레이먼 킴은 의아한 표정으로 "지금 말하는 게 과학적으로 하나도 맞는 게 없다"라고 불신이 일어나자 김성주가 "안 맞아도 믿어야 한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대결은 종료가 되고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인데 메인요리를 보고 경악을 하더니 광희는 "이런 비주얼은 처음 본다"라고 경악과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 목살위에 양배추를 얹으면서 두번씩이나 먹어보는데 "근데 제가 마늘 맛의 어떤 맛을 좋아 하냐면 마늘 덩어리가 씹혔을 때의 매콤한 맛이 잇몸으로 퍼져 나가고 입안에 도는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데 입안에 폭죽이 터지고 있다. 너무 맛있다. 딱이다"라고 시식 소감을 마무리 했다. 같이 나온 손담비도 역시 "어떤 느낌을 좋아하는지 알것 같다"라며 혀 꼬임과 동시에 감탄을 자아냈다.
광희의 최종 선택에서는 오세득 셰프의 마늘 어찌하오리(1.마늘 들깨 오리탕/2. 양배추 마늘 무침)을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광희는 "세득이 형은 저랑 친한데 저의 건강을 너무 생각해 줬다. 사실 김풍 작가 요리 먹고 속이 아작(?)났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은 승리 소감으로 "저도 사실 너무 떨렸던 게 처음으로 만난 제 제자, 레이먼킴 앞에서 망신을 당할 수 없다! 약간 긴장이 됐다. 그래서 저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했는데 너무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한다. 제가 반드시 (우리 레서) 스카이호텔 보내겠다!"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로써 김풍은 2019 시즌 2승으로 샘 킴 셰프와 공동 1위로 올라섰고 통합성적에서는 46승을 기록했다. 또한 오세득과의 상대전적 5승 7패로 최근에 3연승을 기록하며 추격의 발판 기회로 남겼다.
214화에서는 가수 황치열의 냉장고 재료로 <억수로 구미가 당기는 구미 집밥 해주이소>를 주제로 정호영 셰프와 2019 시즌 첫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삼계탕을 이용한 얼큰한 닭개장과 명이나물 양파 무침, 달걀말이, 냄비밥을 내놓은 닭개장 먹고 치열스를 내놓았다. 조리가 시작이 되고 우선 냄비밥을 하기 위해 냄비에다 불린 쌀을 얹고 밥을 짓기 시작했다. 황치열은 "냄비밥은 기가 막힌다 나도"라며 자부심 뿜뿜 내뱉으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성주는 "(황치열이) 기대치가 지금 높다. 잘할 수 있겠냐"라는 질문에 김풍은 이를 듣고 "물론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현수 셰프는 "(냉부에서) 김풍 작가가 밥을 짓는 게 최초일 것 같다"라고 하자 냉부에서 한 번도 밥을 지어본 적 없는 김풍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이 된다. 한편, 김풍의 유니셰프 레서는 칼을 사용하지 않고 양파, 고추로 채칼이랑 가위로 각각 손질하고 있다. 김풍은 "약간 진밥 좋아하신다고 했지..?"라며 냄비밥에다 끓는 물을 더 넣는데 오세득 셰프는 "쌀이 다 곤죽돼서 괜찮겠느냐"고 묻자 김풍은 괜찮다고. 레이먼 킴은 "저거(냄비밥) 장난 아니다. 식용유 좀 넣어야 된다"라고 지시를 해 김풍은 곧바로 말 잘 듣고 냄비밥에 식용유를 넣었다. 김성주는 "냄비밥에다가 기름을 넣는 이유는 뭐냐"고 묻자 김풍은 "(레이먼킴이) 넣으라고 그랬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먼 킴은 부연 설명으로 "밥이 뭉칠것 같으면은 기름을 약간 넣어야지 달라붙지 않고 윤기가 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채소에 고춧가루, 간장을 넣고 닭개장을 조리하기 시작하며 황치열은 "공연 끝나고 와서 같이 밥 먹을 때 딱 좋다"라며 육개장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런데 이때 김풍 요리 진영에서 냄비밥이 기름이 질질 흐르자 김풍은 "냄비밥 원래 이렇게 밖으로 질질(?) 흐르나"라고 당황해 하자 김성주는 "닭개장에 기름이 너무 많이 뜨는 거 아니냐"고 묻자 김풍은 "기름 좋아하시지 않느냐. 그래서 닭기름에 나쁘지 않다. 몸에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마늘장아찌를 꺼내 들며 명이나물과 양파 무침을 동시에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중간평가때 김성주가 김풍의 닭개장 국물 맛을 보자 "조금 더 매웠으면 좋겠다"라고 하자 이를 듣고 김풍은 곧바로 끓이는 닭개장에 고춧가루를 더 추가 했다. 마지막으로 달걀말이 만들기에 돌입하고 곧이어 냄비밥 완성도를 보자 완벽하게 성공하고 플레이팅까지 마무리에 들어가며 요리대결은 종료됐다.
김풍의 요리시식 차례. 냄비밥을 개봉하자 황치열은 "밥에서 빛이 난다" 냄비밥에 윤기가 좌르르 된 모습을 보고 기대감에 시식에 들어가는데 "오~ 나이스 냄비밥!"이라며 긍정적인 리액션을 선보이며 "냄비밥의 포인트는 고르게 익는 게 포인트인데 하다 보면은 설익은 부분이 있다. 일부러 헤쳐서 먹어봤는데 완벽하게 익었고 그리고 이건 개인 취향인데 밥이 살짝 질다. 그게 너무 좋다"라고 취향저격에 성공하자 김풍은 "왜냐면 일부러 물을 좀더 넣었다"라고 말했다. 황치열은 이어 "왜냐면 아버지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약간 진밥을 먹었을 때 소화가 잘 된다고 느끼기 때문에!"라고 계속 시식을 이어가는데 김풍의 유니 셰프 레이먼킴은 "어느 집이나 냄비는 있지만 돌솥이 있을리가 없다"라고 나섰다. 이어 맛살이 들어간 달걀말이도 시식에 들어가자 "오~"라는 역시 리액션을 보이면서 "보자마자 비주얼은 "아 우리 어머니의 집밥의 계란말이가 아닌데?"라고 생각을 했는데 먹었는데 굉장히 구수한 느낌이다"라고 하자 이어 "이태리 느낌도 살짝 나지만 맛살맛도 나면서 케첩맛이 달지 않느냐. 근데 계란의 담백한 맛이랑 케첩의 자극적인 맛이랑 입안이 갑자기 뻥 하고 터진 느낌? 이거는 희한하다 맛이"라고 시식평을 내렸다. 이어서 메인요리인 닭개장도 시식하는데 이번엔 아무런 반응도 없이 묵묵히 시식했다. 이를 보고 김풍과 레이먼킴은 아쉬운 표정. 황치열은 "약간 (닭개장이) 제 취향이긴 하다. 제 취향이긴 한데 건강식 느낌! 올해 가장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게 건강이다. 삼계탕에 뭔가 단맛도 있으면서 칼칼함도 있고 약간 시원하다. 근데 이런거보다 조금 더 끓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라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명이나물 양파 무침까지 시식하는데 밥이랑 함께 먹어보자 밋밋한 반응을 보이며 김풍이 불안해 하자 황치열은 "예전에 어머니가 해주셨던 파래 무침 맛이 나는데 파래 무침이랑 느낌이 되게 비슷하다. 명이나물이 갖고 있는 짭짤하면서 달달한 맛이 조금 섞인 느낌?"이라고 역시 아쉬움을 자아냈다.
황치열의 최종선택에서는 정호영 셰프의 집밥 먹고 치열~업♬(1. 소고기 장조림/2. 반건조 오징어를 이용한 오징어 무침/3. 갱시기/4. 솥밥)에 패배하며 별을 내주었다. 황치열은 "그 돌솥밥에서 너무 충격을 먹었다. '밥이 이렇게 맛있는 거구나'를 어렸을 때는 모르고 살다가 서울 올라와서 살때는 딱 그게 아 그 고향의 밥맛이 맛있었던 거구나라는 생각에 자리를 잡았는데 그 돌솥밥을 딱 먹었는데 아! 엄마밥은 이거였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선택을 했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아쉽게 3연승에는 실패하며 정호영과의 통합 상대전적 6승 7패로 열세각을 보였고 2019 시즌 현재까지는 샘 킴-정호영-김풍 세명이 공동 1위로 올라섰다.
217화에서는 배우 류수영의 냉장고 재료로 <술 좋아! 야식 좋아! 박하선 좋아!>를 주제로 오세득 셰프와 2019 시즌 두번째 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카오체쯔[146]를 응용하여 중식풍의 가지 요리와 태국의 톳만꿍[147] 역시 응용하여 알목심, 새우를 이용한 새우순대를 내놓은 술맛 찾으러 가지를 선보였다. 조리가 시작 되고 깊게 칼집을 넣은 가지에 새우가루와 해산물버섯가루를 뿌려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김풍은 "전자레인지를 써서 가지 속에 있는 수분을 날려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현수 셰프는 "전자레인지를 쓰는 이유는 김풍 작가가 주로 밀폐된 공간에서 요리를 많이 하기 때문에..."라며 김풍을 당황하게 했다. 김풍은 "그게 무슨소리야! 아니야~!"라고 더 당황해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풍은 상대편 오세득 셰프 진영에 기름을 퍼가는데 이를 본 오세득 셰프는 발끈해하며 "저번에 별씨 나왔을 때 기름 퍼줘가지고 졌다"라며 실제로 별이 나왔을 때 오세득 요리 진영에 기름을 퍼갔고 결과에서는 김풍이 승리한바 있어 사실 팩트를 전했다. 이어 소스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리고 순대 소 만들기 위해 각종 재료를 다듬어서 그 안을 집어넣는데 '박하선씨가 돼지비계에 민감하지 않냐'는 질문에 류수영은 "돼지, 소 내장 이런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민 알목심에 순대 소를 올린 뒤 돌돌 말아 새우순대를 만드는데 여기에 새우순대는 튀기지 않고 지질 예정이라고 하는데 김풍은 "전분X2"라며 전분을 급히 찾아내는데 이때 오세득이 "여기 있지~ "라며 오세득 쪽 진영에 있었는데 최대한 멀리 놓아 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새우순대에 전분을 묻히는 걸 보고 레이먼 킴 셰프가 '튀기는 게 나을 것 같은데...'라며 추천을 해줬는데 불과 몇주전에 김풍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레이먼킴과 상황이 뒤바뀌며 가르쳤다. 전자레인지에 돌린 가지를 꺼내 안쪽을 열었는데 김풍은 "참고로 가지는 겉이 타도 상관 없다. 껍질을 안먹었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이에 류수영은 "전자레인지 몇분 돌렸냐"고 묻자 김풍이 "6분!"이라고 답했다. 상대편 오세득 셰프가 참깨를 찾아내는데 김풍이 바로 찾아내면서 아까 했던 행동을 그대로 따라했다. 이어 참기름을 양념한 가지에 바르더니 손을 부르르 떨자 이를 본 김승민 셰프가 '다 떠네'라고 크게 멘트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요리 시간이 거의 마무리 된 시점에서 김풍이 플레이팅에 돌입하자 모든 패널들이 이목을 집중 시킨 비주얼 쇼크의 요리가 나왔다. 이어 요리 대결은 종료. 류수영은 "전복하고 해삼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또 다른 의뢰인 이승윤은 '눈 앞에 있지 않냐. 살아서 저한테 올 것 같다'라며 두려움(?)에 떨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풍의 요리시식 차례. 류수영은 가지부터 시식을 해보자 '뭘 넣었는지 다 봤는데 (예상한 맛과) 그거랑 다르다'라며 한번 더 시식에 들어갔다. "진짜 괜찮고 너무 맛있다"라며 감격해하며 이어 "두반장과 해선장, 마늘 후레이크가 들어가 중국의 맛이 느껴진다"라고 시식평을 내렸다. 김성주는 '중국풍으로 만든 것 같은데 잘 만든 것 같냐'고 묻자 이연복 셰프가 '잘 만들었다'라며 대가도 인정을 했다. 레이먼 킴도 "저거랑 '바이주'[148]랑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새우순대를 맛 보려는데 이승윤이 "혹시 저거 자르면 피 나오는 거 아니냐"라며 극히 걱정 반 두려움 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수영이 기대 반 걱정 반을 안고 시식을 하는데 갑자기 표정이 돌변하며 미소가 번져 나왔다. 류수영은 "형 이거 진짜 맛있다"라고 강추해 했다. 이어서 "이거는 맥주다. 시원한 생맥주! 근데 진짜 맛있다. 이게 이것도 간이 강하다. 강하는데 코코넛 밀크가 터지면서 중화를 싹 시켜주는데 뭔가 그런 중화를 고급스럽게 부드럽게~!"라며 '진짜 맛있다'라고 진짜 어남선으로 변하며 웃음을 자아내 시식 소감을 마무리 했다.
류수영의 최종선택에서는 오세득 셰프의 술풀 때 야식한다(1. 된장소스를 이용한 돼지고기 강정/2. 무를 이용한 샐러드)를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류수영은 '솔직히 가지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지 구이를 해주면 아내가 저걸 뜯으면서 어떻게 보면 아내 취향일 수 있는데 재미있는 요리를 좋아한다. 저렇게 밤에는 헤비하고 튀기는 걸 좋아해요 간간하고 땡기는 걸!'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9 시즌 3승으로 샘 킴 셰프와 동률이 되었으며 오세득 셰프와 2019 시즌 상대전적 2전 전승'으로 두번 연속으로 잡아내며 2019 시즌에는 오세득에게 강세를 보였다. 또한 통합 전적에서도 6승 7패로 1승 차 바짝 쫓고 있고 통합성적 47승을 기록했다.
218화에서는 웹툰작가 주호민의 냉장고 재료로 <요리의 신과함께 -{{{#red,#ff0000 지옥}}}편-->을 주제로 레이먼 킴 셰프와 2019 시즌 두번째 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새우, 돼지고기를 이용한 손모양의 완자와 화탕 지옥[149]을 형상화한 수프를 내놓은 지옥에서 온 손님을 선보였다. 조리가 시작 된 이후 손모양을 표현하기 위해 비트, 새우, 다진 돼지고기, 가자미살을 넣고 그 외에 각종 재료들도 넣으면서 갈기 시작하고 김성주는 비트를 보고선 '그럼 색깔이 빨갛게 나온다는 얘기 아니냐'라며 기겁해 하자 주호민은 '(무섭) 벌써 끔찍하다'라고 두눈을 질끈 감았다. 김성주는 "김풍 작가는 위생장갑에도 피가 많이 흐르고 있다. 무섭다"라며 감탄 겸 경악을 내뿜으면서 또 다른 의뢰인 이말년 역시 '진짜 무섭다'라고 두려워 했다. 그러곤 위생장갑을 이용해서 손 모양을 만들 예정인데 유현수 셰프는 '비닐만 벗겨내면 모양은 남아있다'라며 설명을 붙였다. 김풍은 '참고로 비닐은 컵라면 안에 있는 비닐과 같은 재질이기 때문에 100도C 이하에서 뺐기 때문에 문제가 될건 없다'라고 말하며 찜기에 손 모양을 넣고 찌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통을 가지고 상대편 레이먼킴의 시선분산을 시키더니 이에 레이먼킴은 아랑곳 않고 요리진행을 계속 이어왔다. 거의 5분 안남은 시점에서 김풍은 비트수프를 뚝배기에 붓더니 모든이들이 경악에 금치 못하자 그러곤 찜기에 쪘던 손 모양 완자를 개봉하더니 애벌레편 이후로 패널들의 또 한번의 충격을 금치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손 모양을 개봉하다가 김풍이 "에잇 손가락 잘렸다"라고 하더니 결국 손 모양이 조각조각나 토막 살인당한 시체 모양이 되어 충격과 공포를 금치 못했다. 결국 손 모양은 실패로 끝나며 부서진 채로 내놓으며 요리 대결은 종료됐다.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완성된 요리가 자기 앞에 들어오자 주호민은 다시 한 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성주는 '달걀이 있는데 달걀을 얹은 이유는 뭐냐'고 묻자 김풍은 '원래 달걀이 떨어지면서 눈알처럼 있어야 되는데 잘못해가지고 완성이 미흡했다'라고 답해 아쉬워했다. 김성주는 도리어 "비주얼에는 딱 만족 못한 표정이냐"고 묻더니 김풍 역시 "너무 실패했다. 손 모양이 딱 나왔어야 하는데"라고 다시한번 아쉬워했다. 주호민은 '비주얼로 봤을 때 레이먼 셰프님 음식은 유머구나! 장난으로 만든 느낌이 드는데 반면에 이 음식(김풍의 요리)은 마치 장난기 없이 리얼인 것처럼 너무 끔찍하다. 마치 특수분장팀이 한 것처럼 느꼈다'라며 충격의 요리를 보고 약간 멍 해진 상태다. 주호민은 "그래도 점도나 이런 게 되게 맛있어 보이기는 하다"라며 일단 시식에 들어갔다. 약간 반응이 미미하다 "하나도 안매운데 건강한 맛이다"라며 의외의 시식평을 내놓았다. 이어서 "두분의 스타일을 알것 같다. 겉으로는 약간 막 지옥에서 온것 같은데 속으로는 건강을 챙겨주고 있는 것 같다. 여기 오지 말라고! 아직 올때가 아니라고! 그러면셔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 걸렸을 때 먹으면 되게 좋을 것 같다는 그런 맛이다"라며 "마치 동의 보감에 나올것 같은 맛이다. 그리고 맛있다. 버섯도 맛있는데 무슨 표현을 잘 못하겠다. 무슨 맛인지! 그런데 확실한건 되게 건강해지는 맛이다"라고 시식평을 내렸다. 마지막으로 "살짝 매콤함도 있는데 그래도 맛있다. 고기도 제가 딱 좋아하는 정도다 씹힙이"라며 시식소감을 마무리했다.
주호민의 최종선택에서는 레이먼 킴 셰프의 내 발가락 내놔(발가락 모양의 만두, 메밀면을 이용해 뱀을 형상화한 비빔면)를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주호민은 최종선택에 대해서 '지옥을 제대로 묘사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김풍 작가의 요리를 먹고 염라대왕 캐릭터가 떠 올랐다. 왜냐면 지옥 그 자체고 지옥의 우두머리지만 그래서 지험하고 무서운 모습이지만 뒷면에서는 따뜻한 감싸주는 면모가 좀 있는 그런 지옥의 우두머리 같은 맛이 느껴졌다고 하여 김풍 작가의 요리를 택했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성주는 "그런 의미로 만든거 맞냐"고 묻자 김풍은 "이심전심이랄까요ㅎㅎ" 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주호민은 "아우 짜증나"라고 멘트를 덧붙여 어쨌든 요리 대결은 마무리가 됐다. 이로써 김풍은 2019 시즌 4승으로 현재까지 단독 1위에 올라서며 레이먼킴을 올해 시즌에 또 한 번 잡아내며 통합성적에서는 48승을 기록했다.
221화에서는 배우 이이경의 냉장고 재료로 <냉장고 탈탈 털고 이사 가즈아~ 가보자!>를 주제로 김승민 셰프와 2019 시즌 첫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고기, 밑반찬 등으로 속을 채운 부추전병과 콘마요네즈와 아보카도를 섞어 만든 소스, 인스턴트 비빔냉면을 이용한 온국수을 내놓은 전병 가즈아~ 온면도 가보자!를 준비했다. 조리가 시작 되고 들기름에 두른 팬에 불린 황태채, 대파, 쯔유를 넣고 볶는데 아무래도 온면 육수를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김풍은 새우로 노래를 흥얼거려 여유로움을 보였다. 이어 상대편 김승민 셰프의 유니셰프 정호영이 소시지로 칼집을 내는 걸 보고 김풍은 '어유 칼집을 언제 내고 있냐'라고 지퍼팩에 담긴 소시지를 으깨고 있다. 김풍은 그 왜 넣는 거냐는 질문에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전병 할 때 아예 넣어버리려고 한다"라며 전병 속 재료로 쓸 전망. 이어 김치, 양념소갈비 등을 넣고 믹서기에 밀가루, 부침가루 등을 만들어 전병 재료 조리에 들어갔다. 김풍은 "부추 좋아하냐"고 묻자 이이경은 '좋아한다'라고 답하며 바로 전병 반죽에 부추, 물을 넣고 섞으며 이이경의 기대감을 사로잡았다. 김풍은 프라이팬에 달군 전병을 뒤집으려는데 뒤집기 전 원래 상태로 돌아왔다. 김풍은 살짝 당황하면서 이어 다시한번 시도하려는데 두 번째 시도만에 성공했다. 유현수 셰프는 '여기서 둘다 따뜻한 면이기 때문에 시간이 좀 다다른것 같다'라고 하면서 레이먼 킴 셰프는 '특히 김풍 작가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빨리 끝내야 된다. 면을 냉면 면을 갖고와서 면을 미지근한 물에 풀어두면 아무리 인스턴트 면이라도 쉽게 전분이 눅눅해져 버린다.'라고 평한다. 이어 중간평가때 김성주가 김풍의 온면 국물을 맛 보더니 '(5승) 아직 못간다. 조금 싱겁다'라고 말하며 김풍은 "쫄면 된다"라며 더 졸면 된다고 했다. 이어 부추전병을 김발위에 말기 시작하는데 김풍이 "(자르는 거) 칼로?"라고 말하더니 미카엘이 '옆으로!'라고 말해주며 그릇을 담그는 법도 알려주며 담기 시작하는데 '전병 옆구리가 터졌다!' 그러나 다행히 다른 전병들은 무사히 터지지 않았다. 이어 서둘러 마무리를 짓고 종을 치려는데 상대편 김승민 셰프 먼저 종을 치고 곧이어 종을 치면서 요리대결은 종료됐다.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이이경은 온면 국물부터 시식하는데 갑자기 빵 터지더니 '아 좋다'라고 말하며 김풍은 안도했다. 이어 "국물이 깊다"라며 박수까지 받아냈다. 옆에 부추 전병도 시식해보더니 표정이 싹 가시면서 "확실한건 짜다"라며 김풍은 '그럴땐 국물을 싹 마셔보라'라며 임기응변에 대처했다. 이이경은 "그렇지만 예전에 비오는 날 공덕시장에서 전을 먹은적이 있는데 거기에 먹었던 맛보다 이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보카도 소스를 찍어 맛을 보더니 말 없이 온면부터 뜨자 "아보카도와 콘마요는 둘다 길을 잃었다"라며 김풍은 당혹감에 쓴웃음을 지었다. 김성주는 '그거 하지 말지 그랬어~'라며 안타까워 하자 김풍은 "괜히 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이경은 "근데 이 온면은 정말 만약 친형이 온면을 해줬다면 친형한테 심부름을 하든 돈을 내던 무언가를 바쳐서라도 해달라고 할 것 같다"라며 온면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김풍은 칭찬에 으쓱한지 '이경아 형이야~'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마지막으로 "좋다"라고 말하며 온면을 계속해서 면치기로 들어가며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이경의 최종선택에서는 김승민 셰프의 나베로 이경?(여러가지 재료를 넣은 창코나베와 칼국수면)에 패배하며 결국 별을 내주었다. 이이경은 '정확히 이유가 있다. 냉장고를 탈탈 털고 정말로 한곳에 모아서 제 입맛에 맞춰서 다양하고, 풍족하고 여러명이서 먹을 수 있는 주제에 아주 적당한 요리가 나오지 않았나 그래서 선택을 하게 됐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앞선 대결에서 샘 킴이 오세득에게 패배 하면서 오세득-샘 킴-김풍 세명이 4승 2패로 공동 1위로 랭킹이 됐다.
5.2. 223화~232화
223화에서는 동물 훈련사 강형욱의 냉장고 재료로 샘 킴 셰프와 2019 시즌 첫대결을 펼쳤으나 패배했다. 자세한 내용은 맨 아래 하단 시즌4 샘풍 더비전 1차전 대결을 참고.225화에서는 개그맨 유세윤의 냉장고 재료로 <B급 요리 좋아해서 미안해♬>를 주제로 유현수 셰프와 2019 시즌 첫 대결을 펼쳤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머큐리 분장을 한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김풍 스타일의 미슐랭 코스 요리인 보헤미안 미슐랭을 선보였다. 조리가 시작이 되고 폴짝 폴짝 뛰며 기선제압에 나서며 이를 본 또 다른 의뢰인 홍현희는 "얼핏 보면 나훈아 씨 같다"라며 신기해했다. 김풍은 요리 재료를 술술 읊다가 숨이 차기 시작했다. 상대편 유현수 셰프는 김풍과는 달리 얌전하게 요리를 진행하는데 "나비족은 식재료나 요리에 대해서 경건하게 생각한다. 옆에서 이렇게 팔짝팔짝 뛰고 나면 먼지도 나고 이거.."라고 하더니 김풍은 "호우!"라고 답하며 유현수를 황당한 웃음을 지었다. 심지어 유현수는 당근으로 나비 모양으로 얆게 썬 모습을 보고 김풍이 "하핫! 잔재주를 부리고 있구만"라며 위기 의식을 느꼈다. 김풍은 끓는 물에 육수용 국물을 내며 새우머리도 첨가해 넣고 있으며 또 다른 끓는 물에 파스타면도 추가했다. 레이먼 킴 셰프는 "굴소스에다 아예 마치 어느 정도 면을 바짝 익게 육수에다 삶기도 하고 면 자체가 많이 풍부해진다"라고 부연 설명을 붙였다. 이어 목살 스테이크를 조리하기 위해 소스를 제조 중이다. 한편 상대편 유현수 셰프의 설명을 듣고 유세윤은 설명 쪽으로 봤을 때는 유현수를 택했는데 이때 또 한번 위기의식을 느낀 김풍은 보헤미안 랩소디 머큐리 퍼포먼스로 잔재주를 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장갑을 끼려는데 그만 구멍이 나고 말았다. 이에 프라이팬으로 돌려가면서 조리하는데 이를 본 셰프들은 "무슨 스테이크를 그렇게 하냐", "처음 봤다"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거의 조리시간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하도 퍼포먼스를 취하다가도 "정신이 하나도 없다"라며 이윽고 요리를 마무리 짓고 있는 중이며 잠시후 플레이팅을 마무리 지으며 먼저 벨을 누르며 요리대결은 종료됐다.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김풍은 시식 전에 "자, 가끔 이럴 때가 있다. 미슐랭에 가서 코스요리를 먹을 때 앞의 코스 요리와 함께 먹고 싶을 때 그럴 때가 가끔 있어서 그래서 준비했다"라면서 뒤에 쥐고 있는 양푼을 꺼내더니 "모든 코스요리를 (양푼에) 한꺼번에 담아서! 섞어서 먹는!"이라고 열변을 토하며 유세윤에게 양푼을 전달했다. 이에 유세윤은 폭소를 자아내며 반신반의를 하며 기립박수를 쳤다. 김풍은 따로따로 먹는 게 아닌 세가지 요리를 모두 섞어야 제맛이 되는 요리라고 말을 했다. 이에 셰프들은 황당함과 의아함을 자아내며 "그 계산을 했냐" "(먹어보니까) 약간 그런 것 같다"라고 하자 시간을 거슬러 김풍은 "이건 솔직히 드레싱이 아니다"라고 하자 샘 킴과 미카엘이 먹어보자 폭소를 자아내며 감탄을 받았다. 다시 현재. 유세윤은 김풍의 말대로 세가지 요리를 모두 양푼에 담아내자 "(유현수 요리) 이것도 담아내냐"라며 역시 뼈그맨의 재치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양푼에 모두 담아낸 비주얼을 보고 "약간 그럴싸한데 너무 설렌다"라며 기대감과 걱정에 시식에 들어가는데 "왜 맛있냐"라며 어리둥절해했다. 홍현희는 "섞고 나니까 맛이 다 어우러지냐"고 묻자 유세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SNS에 올리면 좋아요 5만개다"라고 멘트를 얹혔고 세프들은 그의 창의력에 높이 치켜 세웠다. 유세윤은 "(원하는 맛을) 골라서 볼 수 있다. 그래서 혀가 원하는 맛을 찾아가는데 서양맛, 한식맛, 중식맛!"이라고 하며 "이렇게 먹어보니까 그냥 레스토랑에 가서 다 섞어 먹어보고 싶다. 그래서 제가 원하던 맛이다"라며 취향저격에 성공했다.
유세윤의 최종 선택에서는 유현수 셰프의 나비족 세트(번데기, 당근을 이용한 나비 볶음밥과 순대 스테이크)를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유세윤은 "제가 생각하는 B급은 이상해야 한다. 그래서 둘다 이상했다. 거기에 이상함의 수위가 굉장히 중요한데 김풍 작가는 적절한 타협을 한 것 같다. 이상한 수위의 타협을 한 것 같아서 선택을 했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9 시즌 5승으로 샘 킴-오세득과 공동 1위에 올라섰으며 통합성적 49승으로 통합 3위를 유지했다.
226화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냉장고 재료로 <19세기 러시아 귀족 요리 해주면 Спасибо>를 주제로 오세득 셰프와 2019 시즌 세번째 대결을 펼쳤다. 블리니[150]를 응용하며 러시아 블리니를 응용한 다양한 재료를 싸서 먹는 크레페를 선보인 러시아풍 크레페를 내놓았다. 조리가 시작 되면서 시작부터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 김풍의 모습을 보고 또 다른 의뢰인 장윤정이 빵 터지면서 "왜 이렇게 웃기냐"라고 하면서 "김풍 작가는 손이 비어있는데 몸만 왔다갔다 한다"라고 말하자 레이먼 킴-유현수 셰프가 "빨리 눈치 채셨다. 저게 페이크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김풍은 "집에 찹!쌀가루가 있어가지고"라며 목소리가 약간 삑사리가 나며 가루는 떨어지는 게 반이며 수전증이 왔다. 이어 볼에 매콤하게 고춧가루랑 간장을 붓고 젓기 시작하는데 "모양은 러시아인데 그 러시아아~ 사람드으을~~"라고 하면서 산만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무슨 헬스장에 덜덜이(?) 하는 거 아니냐"라고 놀렸다. 요리대결을 보면서 김소현은 "TV에서 향이 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항상 든다"라며 신기해했다. 오로지 안나를 위해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면서 뜻밖의 묵언수행(?)중인 김풍이다. 그런데 갑자기 무슨일이 있더니 시간을 보다가 "충분하다"라며 굉장히 촉박한 상황. 시간이 거의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커스터트 크림을 전자레인지에 돌린 이후 키친타월로 볼에 기름을 닦더니 김성주는 "저걸로 뭘 만들려고 하는 거냐"라고 하자 김풍은 "요리에 돔처럼 씌울거다"라고 하더니 이를 본 이연복 셰프가 답답했던지 '음식에 신경 써야지'라고 일침을 날리자 김풍은 "러시아 요리 아니냐"고 새로운 시도에 완성도를 높이더니 이연복은 "음식은 완성이 된거냐"고 걱정 반 타박 반을 날리면서 한편 김풍은 크레페도 다 찢어진 상태에서 플레이팅을 완성시키면서 남은건 설탕 공예인데 잘 안떨어지자 당황하더니 간신히 떼어내 음식 위로 올리면서 셰프, 패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어찌 됐든 요리대결은 종료.
김풍의 요리시식 차례. 설탕돔으로 붙은 걸 떼어내려하자 또 다시 안 떼어지면서 결국은 '짠~' 자포자기 상태로 그냥 개봉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음식 비주얼을 보고 '뷔페 한 접시 떠온 것 같다'라며 빵 터지더니 김풍은 '러시아 음식 무시하냐'라며 발끈해했다. 이윽고 김소현은 시식에 들어가자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더니 장윤정은 "저 반응이면 맛있는 표정이다"라고 하자 김소현은 "깻잎이 너무 맛있다"라며 그나마 깻잎이 러시아 요리를 살렸는데 김소현은 이어 "(블리니) 이게 그냥 밥(?) 같다. 그니까 블리니&고기&깻잎무침의 조화가 너무좋다"라고 평을 하자 김성주는 '이럴거면 밥을 하지 그랬냐'라고 타박하자 김풍은 울상짓는 표정이었다. 이번에는 딸기에 커스터트 크림을 맛보자 "우선 이 커스터드가 너무 맛있다. 이건 굉장히 익숙한 맛이고 노래로 표현한다면 동해물과~ 백두산이~"로 애국가를 제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너무 맛있다. 반으로 나눈다면 너무 다른 음식이고 다른 나라의 느낌이 든다. 잘 먹었다"라고 시식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소현의 최종선택에서는 오세득 셰프의 러시아 가 봤슈?(1. 러시아 요리 키슈를 응용한 파이/2. 채소를 피클링한 러시아식 샐러드/3. 카레를 이용한 소스)에 패배해 결국 별을 내주었다. 김소현은 '오세득 셰프님 요리가 너무 완벽했던 요리 같다. 그냥 맛도 좋고 플레이팅도 좋아서 선택을 하게 됐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오세득에게 2019 시즌 처음으로 패배하게 되며 앞서 진 정호영 셰프와 공동 3위로 랭킹 됐고 또한 오세득과의 통합성적은 6승 8패로 동률의 기회를 놓치며 패배했다.
228화에서는 가수 고지용&허양임 부부의 냉장고 재료로 <아기 승재 뚜루루 뚜루♬ 초록 채소 뚜루루 뚜루♬>를 주제로 레이먼 킴 셰프와 2019 시즌 세번째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이번 대결에서는 부부의 아들 승재가 직접 나와 시식하고 승자를 공개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덕분에 김풍과 레이먼킴의 승재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채소수프에 빠진 코알라 모양의 완자를 내놓은 코알라 구할 준비 됐나요♬를 준비했다.
조리가 시작 되고 아빠 입맛 그대로 승재가 사랑하는 고기를 조리하면서 핸드블렌더에 고기와 달걀 흰자를 집어 넣자 승재는 '맛없겠다'라고 하며 "고기에다 달걀 넣으면 맛 없는데.."라면서 솔직한 대답을 하며 김풍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다급한 마음에 달걀 뺀 척 속임수를 쓰자 엄마 아빠도 같이 승재를 달래기 위해 '저 아저씨 요리 마법사랬잖아 엄마가~'라고 힘 써보지만 이후 승재의 표정은 알쏭달쏭했다. 고기완자로 코알라 모양을 만들기 시작하자 승재의 표정은 심각했다. 김풍은 '이건 울트라 코알라다'라고 승재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만드는 중이다. 그러더니 승재는 조리대로 합류하자 김풍의 코알라 모양을 보더니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 덕에 김풍은 기사회생했다. 상대편 레이먼킴은 침착하게 조리를 하지만 승재의 관심은 오로지 코알라 모양으로 시선을 빼았겼다.
이후 김풍은 "지금부터 코알라의 시련이 시작된다"라며 이에 김성주가 승재를 안고 전망대 서비스를 해주자 승재는 김풍의 요리 비주얼을 보고 못 먹겠다는 표정을 짓고 승재가 반대편으로 가더니 김풍은 "힘들다 아이랑 놀기가 이렇게 힘든거냐"라며 난색을 토로했다. 이어 라면을 조리하자 김풍은 "승재는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냐. 꼬들꼬들한 거는 주먹 부드러운 거는 손바닥"이라고 말하며 선택을 해주더니 승재는 손바닥을 선택해 부드러운 면을 원한다며 부드러운 면으로 조리했다. 핸드블렌더에 간 채소수프를 간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며 "왜 라면수프가 들어가도 풀맛이 나는 거냐"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거의 요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찜기에 찐 코알라 완자를 개봉하더니 그런데 "너무 징그럽다X2"라며 채소수프에 담긴 라면을 접시에 플레이팅하며 이 모습을 보고 패널들은 폭소를 자아내며 정작 승재는 김풍의 요리 비주얼을 보고 마음이 복잡한 모양이다. 어찌됐든 우여곡절 끝에 요리대결 종료.
김풍의 요리시식 차례. 요리 비주얼을 보고 승재는 집중을 하자 김풍이 '승재야 코알라가 원래는 되게 이뻤는데 늪에 있는 저 뱀들 보이냐 뱀들 때문에 코알라가 엉망이 된 거다. 그래서 승재가 저 뱀들을 먹어줘야 된다'라고 시식을 권유해보자 승재는 '나 초록라면 싫어한다'라고 솔직한 대답을 하며 김풍을 바라봤다. 김풍은 당황하지 않고 "저 뱀들을 안 먹으면 저 코알라는 결국 구조되지 못하고 죽어버리게 된다"라고 간절해하자 승재는 그건 슬프지만 그래도 초록라면은 싫어한다고 단호해했다. 그러자 아빠 고지용은 '물에 씻어줄까?'라고 하자 승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엄마 허양임도 아빠도 함께 시식을 해보자 '냄새도 고소하다'라며 시식해보자 시식 모습에 시선 집중하더니 김성주가 '승재는 못먹냐'라고 하자 허양임은 아직 아기라서 못 먹는다'라고 김풍을 도발했다. 그러자 승재는 결국 뒤를 돌아서며 채소라면의 위력을 느끼지 못하며 김풍은 울상을 지었다. 승재를 대신에 고지용이 대신 맛을 보자 고지용은 "제 입맛에는 맞는다. 이렇게 건강식으로 느껴진건 처음이다"라고 하며 김풍을 위로 겸 안도감을 줬고 결국 승재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해 김풍은 망연자실했다.
결국 승재의 입맛에서 레이먼 킴 셰프의 레이먼 사우르스(공룡 모양의 고기와 팬케이크)에 패배하며 별다른 이변 없이 패배했다. 김성주는 '승재는 왜 코알라가 먹기 싫었어요?'라고 묻자 승재는 단답형으로 '눈!'이라고 답하며 보는 어린이도 어른도 다소 섬뜩한 비주얼의 요리여서 결국은 레이먼킴의 승리로 끝이 난 것. 여기서 김풍의 요리는 비주얼이 영 좋지 않아서[151] 아예 승재가 시식을 거부해버렸고, 결국 별다른 이변 없이 레이먼 킴에게 패배했다. 이로써 김풍은 오세득에 이어 올해 레이먼 킴에게 처음으로 패배하며 '2019 시즌 5위로 추락했고 통합성적 4승 8패로 열세각을 보였다.
231화에서는 개그맨 지석진의 냉장고 재료로 <디저트 먹다 보니 벌써 12시♬>를 주제로 송훈 셰프와 2019 시즌 첫 대결을 펼쳤다. 하우피아[152]를 응용하여 코코넛 밀크와 전분을 이용한 푸딩, 견과류를 이용한 비스킷, 무알콜 피나콜라다를 이용한 파르페를 선보인 하와이안 풍딩을 내놓았다. 김풍이 푸딩 부분 설명할 때 지석진은 '그걸 어떤 분에게 드리냐'고 묻자 김풍은 살짝 당황하더니 제스처로 지석진을 가리키자 "그니까 어떤 지석진이냐. 저한텐 되게 중요하다"고 폭소를 자아내며 김풍은 '아무래도 미국이니까 썩진 지께서..!'라고 하더니 지석진은 "썩이 먼저 나오니까 이상하다"라며 내키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유현수 셰프가 할리웃X2!'이라고 도움을 주며 김풍은 바로 캐치하며 알아 들은 지석진은 만족해 했다.
어찌 됐든 조리가 시작 되고 푸딩을 만들기 위해 냄비에 코코넛밀크, 전분, 우유, 설탕을 넣고 계속 저어 중탕을 하는데 지석진은 "푸딩 만들기 어려울것 같은 게 그걸 만드시네"라고 하며 일단 지켜보기로 하는데 레이먼 킴 셰프는 '젤라틴으로 굳히는 푸딩은 오래 걸리는데 전분을 사용해서 쉽게 만들수 있다'라고 설명을 붙였다. 앞에 있던 유니셰프 오세득 셰프에게 도움을 청하며 젓기 시작하고 팥을 넣어 끓이기 시작했다. 이어 김풍이 코코넛밀크를 핸드블랜더에 투하하는 걸 보고 지석진은 "저 코코넛 밀크가 우리집에서 한 1년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먹어도 괜찮냐"라고 걱정하자 김풍은 "통조림이라서 1년은 거뜬.. 아니 10년도 괜찮다"라며 걱정을 붙들어 맸다. 그러더니 갑자기 혼잣말을 계속 말하다가 이를 들은 오세득이 '얘 뭐래는 거냐 뭐라고 계속 중얼중얼..'이라고 했다. 김성주는 '디저트라 그런지 뭘 많이 갈아낸다'라고 하자 김풍은 비스킷 반죽을 들고 오븐으로 구우려고 하자 갑자기 오븐이 말을 안 듣더니 "어 꺼졌다.. 아예 안돌아가네"라고 당황해 했다. 샘 킴 셰프가 '과열을 해놨어야 되는데 예열을 아예 안한 것 같다'라고 하자 김풍은 "예열 해놨다"라고 억울해하자 오븐에 신경쓴 나머지 팥소스도 결국 타버리고 말았다. 팥소스를 살려내나 싶더니 결국 불가능하며 포기하고 다시 만들었다. 비스킷 쿠키를 넣어둔 오븐이 우여곡절 끝에 수리가 되며 냉동실에 미리 꺼내 놓은 그릇을 놓는데 갑자기 얼음이 떨어지지 않더니 김풍은 "아 괜히 얼음 넣어놨어.."라고 답답해하며 원형틀에 넣은 푸딩을 냉동실에 차갑게 넣어놨다. 이연복 셰프가 '지금 김풍의 모습이 옛날 모습이다'라며 초심의 모습으로 되돌아 온 모양이다(...). 그러다가 김풍은 아이스크림을 꺼내놓더니 패널들이 그냥 아이스크림째 주는 것 같다고 놀리더니 지석진은 "(껍질채) 아이스크림은 너무한 거 아니냐"라고 황당해하자 레이먼킴은 "아까 파르페를 만든다고 했다"라며 일단 더 지켜보기로 했다. 이후 거의 요리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오븐에 구운 쿠키를 꺼내자 모양이 약간 애매하며 갸우뚱 하더니 이어 원형틀에 씨운 푸딩을 오픈하더니 결국 쏟아져 버렸다. 시간이 거의 마무리 되며 종료 됐다. 김풍은 플레이팅에 실망해하자 레이먼킴은 "근데 드셔보면 보기와 다를 때가 너무 많다"라며 지석진의 기대감을 높이게 만들었다.
김풍의 요리시식 차례. 지석진은 먹기도 전에 '난 이게 너무 걱정인게 우리집에 있던 아이스크림을 갈아서 준거다. 뭐 어떡하란 얘기냐'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은 위에 것만 아이스크림이라고 설명하며 한창 걱정중이던 지석진을 안도하게 만들고 김성주는 메인인 요리를 보고 '좀 너무 희멀건 한 거 아니냐'고 하더니 지석진은 "어디부터가 음식이냐"라고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지석진은 파르페 위에 있는 표고버섯 우산을 보고 "재치 점수 10점 드리겠다. 왜냐면 이걸 내가 좋아하는데 이게 스낵이다"라며 표고버섯 스낵을 한입 베어물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식에 들어가는데 우선 3색 파르페부터 빨대로 맛을 들이키더니 내려갔다 올라왔다 하자 '뭐 이렇게 안나오냐'라고 폭소를 자아내자 오세득은 '안에 시리얼이 있다'라고 설명하자 지석진은 답답한지 한 번 더 내려갔다 올라왔다 빨대를 반복하더니 '안 나온다'라고 하면서 김풍은 안 되겠는지 새 빨대로 교체하면서 세번째 시도를 하자 짜증내며 '안 나와!!'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은 당황해하며 '저게 왜 안나오냐'라고 의아해하자 지석진은 결국 '이거 아프면 못 먹겠다! 폐활량 딸리면(?) 못 먹겠어!'라고 폭발해 하며 김풍은 수저로 대체 하며 이미 마음이 틀어져 버린 지석진은 "난 이거 밑에거 먹고 싶은데"라고 또한 답답해 하며 이윽고 한입 먹는데 또 다른 의뢰인 김수용이 '집에서 먹던 맛이냐'고 묻자 지석진은 뭔가 깨달았는지 "코코넛이 씹힌다"라고 말하자 김풍은 "아니다 파인애플 이다"라고 지석진은 머쓱해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석진은 "그런데도 맛있다. 스튜디오가 더워서 시원한 걸 원했나 보다. 강하게 들어오니까!"라고 평을 했다. 이번엔 메인인 하와이안 푸딩을 맛볼 차례인데 지석진은 건드려 보자 "진짜 푸딩 맞다. 크림처럼 비주얼이 부드러워 보이는데 탄력있다"라고 신기해했다. 김풍은 이를 기회로 "칼로 한번 딱 썰어보면 갈라진다"라고 이에 말을 듣고 한번 갈라보더니 진짜 푸딩이 깔끔하게 갈라진다. 지석진은 탱글해 하는 푸딩을 보며 '이 정도면 벽 한번 발라야 겠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한입 먹자 지석진은 감탄해 하며 "자극적이지 않지만 단맛이 입안을 꽉 채워준다. 그래서 은은한 단맛이 계속 맴돈다. 그래서 많이 단건 싫어하는데 김풍 작가가 셰프다. 단맛이 있고!"라고 시식평을 내렸다. 이어 같이 내놓은 쿠키를 맛보자 "맛이 괜찮다"라고 감탄해 하자 계속 와만 거리는 지석진이 답답했는지 김수용은 "와만 하지 말고 뭐 고급진 표현! 뭐 귀족 같은 표현 없냐"고 표현을 요청하더니 지석진은 "(옛다) 엘레강스 하다. 근데 이게 진짜 푸딩의 매력이 처음엔 생김새와 식감이 별로였는데 계속 먹게 된다"라며 계속 시식을 하며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지석진의 최종 선택에서는 송훈 셰프의 파리지엥 케이크(19세기 프렌치 스타일의 케이크)에 패배하며 별을 내주었다. 지석진은 송훈 셰프의 요리를 한번 더 맛을 보더니 사실은 더 먹고 싶었던 모양. '입 안이 꽉 차다. 입 안이 꽉 차고 향이 돈다.(김풍 진영을 보며) 맛이 다르다. 미안하지만 맛 자체가 깊이가 다르다'라고 최종선택 이유를 밝혔다. 김풍의 요리를 왜 계속 드신거냐는 질문에 지석진은 '슴슴허니(?) 좋다'라고 폭소를 자아냈다. 김수용은 '입 안에 풀칠한다는 표현이 맞냐'고 묻자 지석진은 '그러니까 풀칠 좀 하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풍은 현재 '2019 시즌 3연패로 최다 불명예 기록을 남기며 현재까지 정호영 셰프와 타이기록에 멈춰서 있다.
232화에서는 신화 전진의 냉장고 재료로 <냉정과 열정 사이 - 냉정>를 주제로 이연복 셰프와 2019 시즌 첫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돼지고기, 두부, 무, 오이등 고명으로 얹고 유자청을 이용한 상큼한 냉라면을 내놓은 유자라면 다가와♬를 준비했다. 조리가 시작 된 이후, 두부를 얇게 썬 뒤 기름에 튀기고 데친 무에 각종 고춧가루, 유자청, 소금, 다진마늘을 넣고 버무려 맛을 보더니 좋은 반응을 보였다. 채썬 참외와 오이는 고명으로 나중에 얹을 예정. 상대편 이연복 셰프에게 아무리 바빠도 채칼을 양보하였고 이어 끊는 물에 콩나물을 삶다가 김풍이 '여기서 냉라면 소스를 알려드리겠다'라며 공지했다. 라면수프에 뜨거운 물을 붓고 저어주더니 다른 셰프들과 패널들은 '거기서 얼음을 넣을 것 같다'라고 예상하더니 이윽고 유자청에 체에 받쳐서 하며 레몬즙과 다진마늘 넣으면 초간단 소스가 완성된다. 유현수 셰프는 '유자청을 라면에다 넣어 먹을 생각은 안 한다'라고 일단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기름에 대패삼겹살을 투하하더니 김성주는 '그것도 그냥 넣는 거냐'고 묻자 김풍은 "그냥 넣지는 않고 조미료가 들어가서 여기도 유자청이 들어갑니다잉"라고 하더니 갑자기 패널들이 전라도 사투리를 쓰더니 '전라도 여성과 열애하냐"고 놀리자 김풍은 살짝 당황해하며 "전라도말을 쓰면은 요리 잘할 것 같지 않나요잉?"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기름에 튀겨낸 두부를 일자로 썰어 이 또한 고명으로 얹을 예정이다. 또 다른 의뢰인 이민우가 전진에게 '지금까지 누구한테 기대가 가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을 던지자 전진은 '저는 유자가 들어간 냉라면을 먹어본적도 없어서 기대가 되는데 (이연복 셰프 진영) 저기에 라이스페이퍼를 직접 만든다고 하시니까 그 맛이 어떨까 궁금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중간평가에서 김성주가 유자청 소스를 맛보자 "좋다"라고 호평하자 김풍은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전진의 와 춤을 추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둘러 플레이팅으로 고명을 얹으며 요리대결은 종료됐다.
김풍의 요리시식 차례. 이민우는 주전자의 모습을 보고 '저 주전자 안에 알라딘 나올 것 같다'라고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전진도 이걸 받아쳐 흉내를 냈다. 이제 시식에 들어가며 라면부터 시식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자 국물도 들이키더니 '국물이 태어나서 이런 국물맛은 처음 먹어본다'라고 하며 이어 "유자와 이 수프의 조화가 잘 되가지고 오묘하다 되게. 그리고 전체적인 느낌은 유자인데 라면수프가 나도 끼워줘! 그래서 유자가 원래 센터인더 라면수프가 치고 올라와서 센터가 되는!"이라며 이해시켰다. 고명의 조화는 어떠냐고 묻자 "제가 좋아하는 콩나물과 오이가 들어갔는데 좋다"라며 칭찬을 했다. 이어 고기와 같이 먹어보자 김성주는 '여기에 고기가 잡내가 나면 끝장이다'라고 태클을 걸어 김풍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에 전진은 "고기를 일부러 바싹 구운..? 식감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시식평을 자아냈다. 김풍은 '두부도 바싹하게 튀겨야 잘 되고 씹을 때 식감도 잘 되면서 속은 촉촉하게 잘된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전진은 "근데 약간 조금 라면을 더 삶았으면.."라고 아쉬워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젓가락은 안놓고 국물까지 마시면서 고개를 끄덕여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전진의 최종선택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해결쌈(1. 솜땀 스타일의 샐러드 2. 수제 라이스 페이퍼와 찬 성질 재료를 이용한 월남쌈)에 패배해 별을 내주었다. 전진은 '김풍 작가의 냉라면도 너무 맛있었는데 저거(월남쌈)은 그냥 밥 반찬으로도 먹어도 되고 뭐 어떤것도 상관없이 계속 손이 가는 그래서 저는 이 요리를 냉장고에 넣어서 가져가고 싶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또 한 번 지게 되며 올해 2019 시즌 개인 최다 불명예 기록 4연패를 기록하게 되며 유세윤편때 이기고 줄곧 슬럼프가 찾아오고 말았다.
5.3. 235화~244화
235화에서는 배우 안재홍의 냉장고 재료로 <치팅치팅day 뱅뱅♬ (feat. 맥주 안주)>를 정호영 셰프와 2019 시즌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캐비지롤[153]을 응용하며 돼지목살이 들어간 양배추 군만두를 선보인 만두가 캐비지를 내놓았다. 조리가 시작 되고 우선 고추기름 먼저 빼기 위해 대파, 으깬 마늘, 고춧가루를 투하했다. 비교적 요리 재료가 심플하며 초 간단 맥주 안주 요리가 나올 전망으로 보인다. 요리하는 김풍의 모습을 보고 유현수 셰프는 "김풍은 이연복 셰프님이 하사하신 중식칼은 버린 것 같다. 아예 쓰질 않는다"라며 캐치하더니 오세득 셰프 역시 "몇번 이기지 않았냐. 몇번 이기더니.."라고 하며 MC와 패널들은 "나는 더이상 이연복의 제자가 아니다!"라고 그를 놀려댔다. 한편 미리 데쳐놓았던 양배추를 꺼내들며 안에 돼지목살을 넣고 쌈을 싸기 시작하는데 잘 안붙어지며 난감해 쳐했다. 이어 중간 평가에서는 김성주가 양배추 만두 상태를 보더니 고개를 갸웃거렸고 이를 본 이연복 셰프는 "칼로 두들겨라 칼등으로!"라고 지시하자 이를 들은 김풍은 곧바로 칼등으로 양배추를 두들기는데 이미 스승을 저버린 제자 김풍의 모습에 이연복은 "중식칼로 두들기면 바로 끝난다"라며 속상해 했다. 그러자 김풍은 "놓고 왔다X2ㅠㅠ"라며 억울해 하며 이윽고 계속 진행했다. 이어 전분가루로 돌돌 묻혀 드디어 튀기기 시작했다. 김성주는 "양배추를 거의 구워서 먹은적 이 없지 않느냐"고 묻자 레이먼 킴 셰프가 "양식에도 캐비지롤은 다 있다. 굽지도 않고 찌는 요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의 요리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정호영이 먼저 끝내고 그 다음으로 끝낸 김풍까지 요리대결은 마무리됐다.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캐비지롤 하나를 집어 들며 소스에 찍어 먹어보는데 씨익 웃더니 감탄의 미소를 자아냈다. 안재홍은 "이 소스는 뭐로 만든거냐"고 묻자 김풍은 "그거는 고추기름에다가 콜라, 간장, 다진 마늘과 가지고 계시는 와사비 마요네즈까지 섞어서 첨가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 얘기를 들은 안재홍은 "우선은 양배추 식감이 되게 맛있는 것 같다. 눅진눅진 하면서 바삭바삭한 맛이 있다. (김풍을 보며) 찹쌀가루를 묻힌거냐"고 한번 더 묻더니 김풍은 "그렇다. 그런 느낌을 한 거라서 그리고 그 안에 육즙이 사실상 없는데도 양배추 육즙이 물이 촉촉해가지고 그 역할을 해준다"라고 덧붙였다. 이윽고 안재홍은 한 번 더 시식을 이어갔고 "사실 그렇게 큰 기대를 안했다. 너무 재료가 단출해보여서 너무 맛이 맛있다"라고 시식소감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안재홍의 최종선택에서는 정호영 셰프의 짜장왕(수제 어묵꼬치를 곁들인 미소를 이용한 짜장면)에 패배하며 연패 탈출에 또 실패하고 말았다. 안재홍은 "김풍 작가님의 요리도 물론 맛있었지만 저는 마가 들어간 어묵이 너무 큰 한방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세가지 구성의 요리도 최고였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9 시즌 개인 최다불명예기록 5연패를 기록하며 다음번에도 패배하게 된다면 세번의 6연패 타이기록을 세우며 위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정호영 셰프와의 전적은 올해 2전 2패로 약세.
237화에서는 배우 한상진의 냉장고 재료로 샘 킴 셰프와 2019 시즌 두번째 대결을 펼쳤으나 패배했다. 자세한 내용은 맨 아래 하단 시즌4 샘풍더비전 2차전 대결을 참고.
238화에서는 개그맨 이봉원의 냉장고 재료로 <새로운 중화요리! 반갑구만 반가워요~♬>를 주제로 송훈 셰프와 2019 시즌 두번째 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두가지 요리 중에 하나는 황과차오러우[154]를 응용해 돼지고기 오이볶음과 간벤투더우쓰[155]을 응용해 중국식 프렌치 프라이를 내놓은 풍화반점을 준비했다. 조리가 시작 되고 중국식 프렌치 프라이를 조리 하기 위해 감자를 얇게 저미고 그 다음에 칼질에 나서는데 그의 칼질을 보고 모든 패널들이 감탄을 하기 시작 했다. 이를 본 유현수 셰프가 ''제가 알기로는 이연복 셰프님이 하사한 칼을 받고 처음 간거 같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감자채를 체에 밭쳐 건져낸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내고 수분을 제거 하며 기름에 끓인 냄비에 투하하는데 갑자기 감자채를 넣자마자 기름이 넘쳤다!! 이에 김풍은 순간 당황했다. 그러자 이제야 안정을 찾자 레이먼 킴 셰프가 ''대신 물에 전분기를 날려서 짜서 넣어서 조금은 바삭할 거다'라고 하며 이 말을 들은 의뢰인 이봉원은 다행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오세득 셰프는 ''긴장하지 말고 천천히 해라'라고 하며 그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최근 6연패로 부진을 겪고 있어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가 ''앞다리살이냐'고 묻자 김풍은 ''이것 밖에 없다'라고 답하더니 이봉원은 ''그것 밖에 없다'라고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이 다소 부실한 상태여서 미안해 했다. 김풍은 이어 가지에 칼집을 내고 찜기에 찌고 통조림 햄하고 오이지 무침을 넣어서 볶기 시작 했다. 이어 감자채를 프라이팬에 넣고 볶다가 수프를 하나 꺼내더니 칼국수라면 수프를 감자채에 뿌리더니 또 하나의 수프를 꺼내자 새우맛라면 수프도 넣고 투하했다! MC들은 ''저게 감자채하고 어울리냐'라고 걱정하자 이연복 셰프가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중간점검때 김성주가 김풍의 감자채를 맛을 보자 ''하오츠!'라고 감탄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시간이 마무리 되며 요리대결은 종료 됐다.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이봉원은 ''어떤 거부터 먹냐'라고 먹는 방법을 알려달라 하자 김풍은 ''감자채볶음은 음식점에서 시킬 때 먼저 나오지 않느냐. 그걸 먼저 드셔보라'라고 감자채볶음 먼저 시식을 권유했다. 이봉원은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감자채볶음부터 시식에 들어가는데 "맥주안주가 좋겠다. 짭짤하니!"라고 하며 이어 밥이랑 같이 먹어보자 이봉원은 깜짝 놀라더니 "입맛 없을 때 고소하고 간간해서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는 맛이다. 괜찮다"라고 평했다. 이어 "안주로도 먹어도 괜찮다"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볶음 요리는 숟가락으로 상추와 고기를 함께 떠서 먹어보자 조용히 음미하더니 "맛이 되게 오묘하다. 약간 매콤하고 시큼한 그런 맛이다"라고 하더니 이번에도 밥이랑 같이 먹어보자 다소 부산스럽더니 한마디를 꺼내자 "가지랑 같이 먹으니까 훨씬 낮다"라고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봉원의 최종선택에서는 송훈 셰프의 송훈각(1. 광동식 가지 뚝배기/2. 오이지무침을 이용한 자차이)을 제치고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봉원은 ''일단 감자채볶음의 두가지 수프가 확 와닿았다. 그래서 선택을 했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또 한 번 7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4개월만에 오랜만의 승리를 차지했다. 2019 시즌 6승으로 연패에서 벗어났고 통합성적 50승을 달성했다. 또한 송훈 셰프와의 대결 전적에서 이기며 복수전에 성공했다.
241화에서는 방송인 오정연의 냉장고 재료로 <육食대첩>를 주제로 정호영 셰프와 2019 시즌 세번째 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일 요리로 진탕페이뉴[156]을 응용하여 카레가루, 된장, 황태채를 이용한 금탕차돌면과 구운 복숭아와 수박에 목살스테이크를 올린 요리인 금 나와라 와라~ 금탕♬을 선보였다. 조리가 시작 되고 팽이버섯을 좋아하는 오정연을 위해 끓는 물에 데치고 차돌박이를 추가로 더했다. 이를 본 오정연은 ''고기도 좀 부드러운 식감, 연한 걸 좋아해서!'라면서 김풍은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냉부에서는 게스트 취향저격이 최고다. 이어 소금 간한 돼지목살을 지퍼백에 넣은 뒤 고기망치로 두드리자 이를 본 오정연은 "저렇게 고기를 두드리는 건 왜 그러냐"고 묻자 유현수 셰프가 ''고기를 부드럽게 하려고 해서 부드러운 고기를 좋아하신다니까 바로 캐치를 해가지고 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해 김풍의 순발력을 인정했다. 돼지목살을 전분에 묻힌 후 기름에 튀기기 시작하면서 이후 대파 넣는 모습을 보고 오정연은 "너무 크다"라며 걱정을 하자 이에 셰프들은 ''저걸 뺄것 같다, 빼면 OK!'라고 하자 이때 김풍이 팬에 카레가루를 투하하면서 ''카레 가루 약간 넣었다'라고 하자 유현수는 "약간이라고 하기엔 꽤 많이 넣었다"라고 하더니 김풍은 "아니다. 약간만 넣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된장이랑 같이 넣으면 큼큼한 맛이 사라진다"라며 꿀팁을 전수했다. 이어 유니셰프 오세득 셰프가 복숭아 껍질을 다 까며 패스하자 복숭아를 손질한다. 김성주가 복숭아를 구울 거냐고 하자 레이먼 킴 셰프가 ''디저트에서는 굉장히 많이 쓴다라고 하며 송경아도 이에 굉장히 맛이 있다라고 동의했다. 이어서 수박도 함께 굽는 모습을 보자 송경아는 가까이서 진영을 지켜봤다. 거의 요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알맞게 잘 구운 복숭아 수박을 뒤집자 레이먼킴이 "과일의 당분이 크리스피하게 막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목살 스테이크와 금탕차돌면으로 플레이팅 마무리를 하며 요리 대결은 종료 됐다.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금탕 먼저 시식을 해보자 오정연은 ''금탕은 되게 궁금했던 맛인데 카레 맛은 살짝 날 정도다. 그리고 부담이 없고 제가 신맛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두부가 담긴 신맛이 느껴져서..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고 평을 했다. 다음은 목살 스테이크를 시식해보려는데 시식도 전에 추욱 늘어져 있는 게 김풍은 ''사실은 사이사이에 샌드를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라며 웃픈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오정연은 먹는방법대로 시식에 들어가보는데 깜짝 놀라며 "짱이다. 사실 별로 기대를 안했던 목살 스테이크인데 이거 썰릴때 잘 안썰려 가지고 질기지 않나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바삭하고 고기를 씹고 복숭아를 씹으면 복숭아가 타서 제가 탄맛을 좋아한다.이러면 안되지만 캐러멜 맛이 나는 것 같다"라고 하며 이어서 "누룽지도 태운거 아니냐 사실. 그걸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인것 같다 취향저격!"이라며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오정연의 최종선택에서는 정호영 셰프의 고인돌 떡갈비(1.고인돌 시대 st 떡갈비 2. 차돌박이 파스타)를 제치고 김풍이 승리를 차지했다. 오정연은 ''고기와 과일의 조합이 강해서 단짠중에서 단맛이 승리를 했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6연패의 부진을 뒤로하고 2연승으로 연승행진을 달리며 2019 시즌 7승으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통합성적은 51승 달성.
242화에서는 배우 강성진의 냉장고 재료로 샘 킴 셰프와 2019 시즌 세번째 대결을 펼쳐 승리를 차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맨 아래 하단 시즌4 샘풍 더비전 3차전 대결을 참고.
244화에서는 배우 강기영의 냉장고 재료로 <내 입맛이 알고 싶다>를 주제로 유현수 셰프와 2019 시즌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내놓은 요리는 반건조 오징어로 물회처럼 식감을 표현할 예정이며 거기다가 각종 과일과 방울 토마토 매실 절임을 활용해서 반건조 오징어를 이용한 과일 물회를 선보인 오징어가 왜 이럴까를 준비했다. 김풍의 요리 설명을 들은 MC, 패널들은 과일 물회라는 얘기에 다소 생소한데 이에 김래원은 고개를 절레절레 지으며 ''과일하고 오징어라고 하니까 조금 매칭이 안돼서 그렇다'라고 하며 김성주가 ''(그렇다면) 김풍 위기다'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리가 시작되자 마자 유니셰프 오세득에게 파프리카 겉면만 태우는 걸 건네받으며 오세득은 황당하지만 유니셰프 수행에 나섰다. 김풍은 ''파프리카가 되게 중요하게 쓰이려고 했는데 여러가지로 아쉽다'라고 말했다. 상대편 유현수 셰프가 소통을 이어 나가려고 하자 김성주가 "김풍 작가도 소통의 달인이다"라고 하자 유현수 김풍 두 사람 모두 오디오가 겹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은 "누가 말하는데 옆에서 껴들면 되는 걸 그건 좀 아니지 않느냐"라고 하자 강기영은 ''도대체 뭐라고 하신거냐'라고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에 웃으면서 김성주도 "뭐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강기영씨가"라고 거들자 김풍은 "아 그러냐"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병을 만드는데 국수 면처럼 활용할 예정이며 그 다음으로 고추기름을 만드는데 강기영은 벌떡 일어서며 가까이 지켜봤다. 김풍은 "이거는 이제 비빌때 쓸 예정이다" 라고 하며 이에 패널들은 어리둥절해 하며 이연복 셰프는 ''과일도 들어간다고 했는데'라고 하며 강기영은 "얕은 상상에 황도에 오징어가 들어간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패널들도 이에 공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방울 토마토 매실절임을 꺼내며 한입 먹어보는데 감탄을 자아내며 핸드블랜더에 집어넣으며 타바스코 소스까지 투하했고 그리고는 굴소스 등을 넣는데 김래원은 "저래선 과일맛이 안 날 것 같다"라며 아직도 의아해 하자 달고 짜고 매콤함을 가진 요리가 아마 나오지 않을까 예상. 이제 메인인 반건조 오징어를 꺼내들며 껍질을 벗기는데 "(중요 포인트) 껍질을 벗겨줘야 한다 아무래도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라고 하자 이어 이연복은 "근데 저렇게 하다 껍질이 안 벗겨 질것 같은데"라며 걱정을 하자 이 말을 들은 김풍은 바로 앞에 있던 오세득에게 껍질 벗기기를 넘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두가지 색 면을 완성한 김풍은 면을 썰기 시작하는데 이를 본 레이먼 킴 셰프는 ''김풍 칼질 진짜 많이 늘었다'라고 하며 감탄했다. 김성주도 이에 "저래서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읆는다고 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면이 다 들러붙기 시작하는데 김풍은 당황하지 않고 잘 풀어내며 플레이팅에 담았다. 이에 맛술을 찾아나선 김풍은 상대편 유현수 셰프 진영에서 미림을 꺼내들며 약간에 충돌(?)이 일어나며 정신 없는 상황에서 우여곡절 끝에 요리는 마무리 되었다. 요리가 끝난 이후 오세득은 ''파프리카는 왜 구워달라고 한 거냐''며 김풍은 당황해 하며 미안해 하자 파프리카는 왜 못 내놨냐라는 질문에 "넣어야 되는데 시간상 못넣어서 아쉽다"라고 답했다. 어찌 됐든 요리 대결은 종료.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강기영은 면을 섞으면서 시식을 해보는데 오징어부터 맛을 보자 ''(오징어) 식감이 80% 비슷하다'라며 이제 면도 시식을 해보는데 옅은 미소를 띄우더니 "단게 맛있게 달다. 자극적인 단맛이 아니고 과일의 단맛인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풍은 단맛의 출처를 설명하자 김성주가 이를 캐치하며 ''그 얘기는 혹시 단맛이 별로 였다면 아내 요리가 별로였다 이 얘기 아니냐'고 추궁하자 김풍은 ''근데 그 이상 안 쓸 것 같다'고 하자 김성주는 이어 "근데 단맛이 자극적이어도 김풍을 탓할게 아니다. 아내를 탓했어야 한다"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강기영도 "(여보 들리지?) 결코 자극적이지 않다. 근데 보기에는 색이 빨개서 매워 보이는데 토마토의 빨간 색깔인거 같다"라고 하며 이를 들은 김래원도 살짝 솔깃해하더니 강기영도 "좀 드릴까"라고 하자 김래원은 작은 목소리로 ''아니 그냥 난 다음 요리 먹겠다''라고 말하며 취향확고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기영은 이어 시식을 하며 "확실히 고추기름의 매운맛이 있어서 근데 오히려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오징어의 존재감이 필요 없겠다 싶을 정도!"라고 말하며 이에 패널들은 요리 제목을 바꿔야 된다며 당혹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강기영은 "소스가 너무 맛있다. 빵빵 터지는 느낌이 있다 안에서!"라며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강기영의 최종선택에서는 유현수 셰프의 그릇을 부딪히며 단짠짠♬(1. 새우장 볶음면/2. 레몬 티라미수)를 제치고 김풍이 승리를 챙겼다. 강기영은 ''이게 맛이 자극적이지도 않고 베이직한! 단맛을 내가 좋아할 정도로 그런 모습을 느낄수 있어서 선택을 했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9 시즌 9승으로 6연패를 뒤로하고 파죽의 4연승을 기록하며 통합성적 53승을 달성했다. 또한 유현수 셰프와의 상대전적 2019 시즌 2전 2승/통합 6승 3패로 유현수 상대 5연승으로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본인이 달성 중인 9승 중에 5승을 유현수에게 따냈으나 이후 6연패로 부진의 모습을 보였는데 과연 극복해 낼 것인지 아니면 또 한번 시련을 겪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5.4. 247화~253화
247화에서는 배우 오지호의 냉장고 재료로 <가슴을 데인 것처럼~ 눈물에 베인 것처럼♬ 매운 요리>를 주제로 오세득 셰프와 2019 시즌 네번째 대결을 펼쳤다. 된장과 스리라차 소스를 이용한 마라탕을 선보인 매워서 놀라지 마라를 내놓았다. 조리가 시작되자 옥수수를 가지고 허벅지로 니킥(?)을 하는데 이를 본 김성주가 ''약간 어설프다'라고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유현수도 역시 ''옥수수를 쳐야 되는데 자기 손을 쳤다'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라육수로 압력솥을 내면서 두반장 맛을 양념으로 제조하며 조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김풍이 뭔가를 깜빡하더니 ''아 무가 안들어갔다'라고 무를 육수에 안넣어서 그런지 그러자 "괜찮다. 무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라고 애써 자기 위로를 하였다. 유현수 셰프는 "무가 육수에서 반 이상이다. 이거(니킥) 할 시간에 무를 넣어야 된다"라고 핀잔을 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은 이에 당황했으나 모르쇠로 전략하며 두반장에 기름에 볶던 프라이팬에 투하 시켰다. 오지호는 ''마라가 뭐냐'고 궁금해 하자 이연복 셰프가 ''마라의 핵심적인 맛은 얼얼한 맛이다. 입을 마비시켜서 산초 없이는 마라 맛을 못 낸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곧이어 면 뽑기에 들어가며 유니셰프 유현수가 반죽을 치대기 시작했다. 이후 마라 양념을 만들기 시작하는 김풍은 "기본적으로 마라 기름인데 핵심적으로 맛의 풍미를 느끼실수 있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면 뽑기에 들어간 김풍은 반죽에 기름을 넣어 더욱 더 부드럽게 하면서 현란한 칼질을 선보여 패널들의 감탄을 받았다. 그러나 이를 본 이연복 셰프는 "김풍 면 너무 얇다. 먼저 끝내야 될 것 같다"라며 걱정을 하면서 김풍은 압력솥에 김을 뺐다. 상대편 오세득 셰프 진영 쪽에 아직도 면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는 오세득을 보며 "사실은 냉부를 이렇게 오래하고 면이 안뽑았다는 건 말이 안된다. 저는 오늘을 위해 면을 뽑았다! 바로 오늘을 위해 오지호씨를 만을 위해서 면을 뽑았다!"라고 유권(?)행세를 펼치더니 김성주는 "셰프가 면을 뽑는다는 건 직무유기(?) 아니냐"라고 김풍의 말을 거들더니 김풍은 "한지가 얼만데 그동안"이라고 하자 오세득은 ''이거 그동안 숙성된 면이다. 니가 나의 면을 몰라서 그렇지 이눔아(?)'라고 반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중간평가에서 더 매워야 한다는 의견에 이를 들은 김풍은 청양고추 6개와 고춧가루를 투하시키며 오지호는 이를 보더니 당황하면서 "매운 것 보다 맛도 중요한데"라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후 시간이 거의 임박하며 요리대결은 종료.김풍의 요리 시식차례. 오지호는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탕을 좀 더 좋아하긴 한다'라고 말하며 이윽고 시식에 들어가는데 또 다른 의뢰인 이윤지는 ''숟가락질 하는데 고추가 한 움큼이다'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지호는 "제가 웬만하면 바로 먹는데 살짝 두렵다"라고 살짝 겁을 내며 국물부터 들이키는데 역시 모두가 예상한바가 컸다. 오지호는 겉옷을 벗으며 건더기부터 시식에 들어가자 좋은 반응을 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오지호는 "매운맛은 거의 비슷하다. 맵기 정도는 이 정도면 딱 좋다"라고 하며 계속해서 시식에 들어가는데 매운맛의 강렬함 때문인지 기침이 나왔다. 오지호는 "이 정도는 먹어줘야지 아 내가 오늘 매운 요리 먹었다 싶어서 땀을 흘릴 정도의 쾌감을 느끼겠구나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면도 같이 넣어서 먹어보는 찰나에 면이 바로 끊겨서 실망감이 역력했다. 면도 시식해 보는데 "면이 쫄깃 하긴 한다"라고 했는데 패널들도 오지호의 시식하는 모습을 보고 괴롭고 머리가 지끈하기만 한데 정작 오지호는 맛을 흡입 중이다. 오지호는 "저는 (김풍 작가가) 이거 (옥수수)부터 시작해가지고 막 요리하다가도 특히 청양고추 6개를 막 썰고 그러니까 근데 요리 할줄 아신다"라고 하며 이어 "한마디로 맛있다! 제가 그렇게 이 요리에 면을 딱 제 취향에는 맞지는 않지만 근데 맛은 있다 이런 부분이!"라고 하더니 이윤지가 무언가를 발견하더니 "턱에 감각이 없는 거 아니냐. 턱에 국물이 묻었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호는 마지막으로 한번 더 시식을 해보자 맛있다는 반응을 보여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오지호의 최종선택에서는 오세득 셰프의 맵지호?(대패삼겹살, 각종 채소를 이용한 매운 볶음면)에 패배하며 결국 별을 내주었다. 오지호는 ''근데 진짜로 (김풍의 요리) 너무 맛있었다.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었는데 (오세득 셰프의 요리) 이게 입 안의 매운맛과 단맛과 면맛과 쫄깃한 오징어맛 이런게 여러가지가 섞여가지고 저를 굉장히 자극적이게 해줘서 이게 조금 더 점수가 높지 않았나 해서 선택했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9 시즌 5연승에 꿈은 물건너 갔고 오세득 셰프에게 10승 자리를 내주고 유현수 셰프와 공동 5위로 하락했다.
248화에서는 가수 간미연의 냉장고 재료로 <하루에도 몇 번씩 네가 보고 싶닭♬>를 주제로 유현수 셰프와 2019 시즌 세번째 대결을 펼쳤다. 하트 모양의 치킨스테이크와 인도네시아산 삼발소스 & 가도 가도 소스를 이용한 얼갈이배추무침을 선보인 닭파라치♬를 준비했다. 조리가 시작 되고 시작부터 닭 해체에 돌입한 김풍을 보고 이연복 셰프가 ''근데 김풍은 닭 해체를 해보지 않은 걸로 아는데...[157] 그래도 다행히 옆에 오세득이 지도해주고 있다"라고 하며 닭을 상대로 끙끙 힘겹게 닭다리 발골중이다. 이어 예고대로 하트 모양의 닭 만들기를 돌입하는데 근데 생각보다 잘 안 돼서 아무래도 하트 모양이 안 나올 것 같다. 김성주는 "닭다리 살이 너무 두꺼운거 아니냐"고 하자 김풍은 "살이 진짜 장난 아니다"라며 혀를 내두르더니 어느새 닭다리 해체 작업으로 2분을 빼먹었다. 이에 김풍은 하트 모양의 비장의 무기로 실을 뽑아 사용하는데 약간 허우적 대더니 결국 포기했다. 이에 패널들은 갈수록 태산인지 그를 걱정하며 조마조마 했다. 이에 레이먼 킴 셰프가 "그래도 똑똑한 게 유현수 셰프처럼 냄비로 눌렀다. 구멍을 누르면 뜨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잡힐것 같다"라고 곁눈질한 냄비 누르기가 신의 한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이후 김성주는 "유현수 셰프가 김풍 작가한텐 할 도리를 다했다. 본인 레스토랑을 빌려 줄 정도면 별 정도는 본인이 가져가도 되지 않느냐"라고 이간질을 하더니 유현수 셰프가 "10월 달 주말이다.[158] 그때 업장 무지하게 바쁠때다"라고 하자 김풍은 "제가 가봤는데 손님이 없다"라고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그나저나 닭다리 하트는 잘 될려나 모르겠다"라고 걱정하자 김풍은 중간점검으로 닭다리 모양 하트를 확인하는데 양쪽이 벌여지는 상태가 발동하자 오세득 셰프가 "느낌상 배트맨 나오겠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은 "나중에 넣으면 된다"라고 이윽고 계속 요리를 진행했다. 얼갈이 배추 무침에 찍을 소스를 제조하는데 레몬을 반으로 가르고 소스에 첨가하려고 하자 레몬이 밖으로 다 튀어나왔다. 패널들은 "바깥으로 다 나갔다"라고 이를 캐치하며 김풍은 "안으로 들어갔다"라며 살짝 당황하면서 허겁지겁 설탕을 들고 오자 반을 쏟아 부으며 우왕좌왕했다. 중간점검으로 김성주가 얼갈이 배추 무침에 찍을 소스를 맛을 보자 "좋다. 괜찮다. 근데 맵다"라고 중간평을 했다. 이어 메인인 하트 모양의 닭다리를 보고 오세득이 "양다리다X2"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플레이팅에 돌입하자 김풍은 소스로 예술 혼을 불태우자 이에 송훈 셰프는 이를 보고 뭔가 알아차리더니 알고 보니 자신이 했던 플레이팅으로 김풍도 한번 해보겠다는 전재하에 잊혀졌던 셰프 복사기를 다시 소환시키더니 뭔가 맘에 안드는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면서 이제 시간이 거의 마무리 되자 닭다리 모양의 하트가 뭔가 이상하게 나오더니 김풍은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하트 모양을 살리려고 메스(?)질을 하며 우여곡절 끝에 요리는 완성되며 요리 대결은 종료됐다.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김성주는 완성된 플레이팅을 보고 "누가 먹던 접시에 내놓은 거냐"라고 폭소를 자아냈다. 김풍은 "(감동 깨서) 죄송하다"라며 깨우치며 이에 간미연은 얼갈이 배추 무침 부터 시식을 해보는데 갑자기 째려보더니 같이 나온 그녀의 남편 황바울[159]은 "보통 인상을 쓰면 맛있는 거다"라고 하며 간미연은 "진짜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닭고기도 시식을 해보자 역시 인상을 쓰며 "이것도 진짜 맛있다. 닭에다가 양념을 하신거냐"고 묻자 김풍은 "닭에 튀김옷을 입혀가지고 가지고 계신 귤껍질로 향을 입힌게 전부다"라고 답했다. 황바울은 "우선 껍질이 아삭하게 잘 됐고 소스가 잘 돼서 킬링 포스라고 할 수 있겠다"라고 하면서 이에 간미연도 "그리고 귤향을 입혀서 그런지 일반 치킨 맛이 아니라 느끼하지 않고 상큼한 향이 도는데 여기 삼발 소스랑 얼갈이 배추가 김치 역할을 대신해서 더 상큼하게 딱 느끼함을 씻어주는 것 같다"라고 평을 했다. 김풍은 안에 호박쌈도 같이 먹어보라는 말에 간미연은 호박쌈을 뒤집자 김성주가 이를 보더니 "뭔가 또 있다"라고 하더니 알고보니 또 다른 캡슐이 나온것. 이번에는 오세득 셰프와의 합작품으로 역시 간미연 모르게 숨겨 놓았던 것.[160] 역시 모든 패널들의 감탄과 부러움을 자아내며 훈훈하게 요리 시식은 마무리됐다.
간미연&황바울의 최종 선택에서는 유현수 셰프의 닭살돋자냐❤(물닭갈비 스타일의 라자냐)에 패배하며 결국 별을 내주었다. 간미연은 "뭔가 맛이 조금 조화롭지 않았냐면서 어쩔수 없이 작용이 되면서 선택을 했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또 한번 10승 고지에 실패하면서 2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유현수 셰프에게 실로 오랜만에 패배를 해버리고 말았다.
251화에서는 방송인 붐의 냉장고 재료로 나인틴 나이티 나인 그땐 그랬지♬ 복고요리에요!를 주제로 이연복 셰프와 2019 시즌 두번째 대결을 펼쳤다. 케이준 치킨 샐러드[161]와 파르페를 선보인 복고풍 샐러드를 내놓았다. 조리가 시작되고 끓는 물에 달걀, 소금, 식초를 넣어 삶기 시작했다. 이어 닭가슴살 패티를 반으로 갈라서 저민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감싸는데 이를 본 레이먼 킴 셰프가 "저걸 힘으로 누르는..?"이라고 하며 두가지 치즈가 들어간 닭가슴살 패티를 힘으로 꾹꾹 누르는 김풍이다. 유현수 셰프는 "그나저나 쟤들(닭가슴살 패티)이 벌써 벌여진다"라며 닭가슴살 패티가 계속 벌여지는데 레이먼 킴이 "패티를 잘라 놓은 거라 탄성이 있어서 계속 벌여질거다"라고 벌여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인스턴트 핫도그의 옷을 핸드블랜더를 넣고 가는데 가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붐이 추임새를 넣으며 김풍 역시 이를 받아내며 DJ 제스처를 흉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이거 플러스 점수다"라며 흡족해 했다. 이후 냄비에 끓인 달걀을 꺼내며 노른자를 넣어 케이준 치킨 샐러드의 소스랑 같이 섞어낸다. 김풍은 "노른자를 약간만 익혀서 섞을 거다"라고 말했다. 추억의 맛이 돋보이는 소스. 그리고 파르페에 장식용으로 데코할 사과의 윗쪽 부분을 잘라내어 정호영 셰프에게 요청하며 우산 모양을 만들어 낸다. 5분이 채 안남은 상황에서 김성주가 튀김옷을 묻힌 닭가슴살을 발견하고 "이건 튀겨내야 되지 않냐"고 말하더니 김풍은 아차 싶어 바로 닭가슴살을 튀겨냈다. 이후 파르페를 만들며 우산 모양의 사과를 만들어서 장식용으로 꽂아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둘러 마무리 하며 요리대결은 종료.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붐은 "그때의 그 감성을... 아 난 또 소스가 왜 없냐 했더니 여기 있었다"라고 소스를 보고선 메인 요리인 치킨 샐러드에 뿌리며 역시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붐은 잠시 1초 멈칫하다가 "근데 치킨의 크기가 자유자재였는데 이거는 너무 큰거 아니냐"고 당황해 하자 김풍은 "왜냐면 몇개는 썰어드리고 몇개는 덩어리(?)로 해가지고 그때의 그 감성을 살렸다"라고 변명해 했다. 붐은 이윽고 이제 시식에 들어가는데 입가에 미소가 번지며 "제가 처음 학창시절 패밀리 레스토랑 간 게 이태원이었다. 친구들 이랑! 그래서 거기로 가 있는 것 같다"라고 하며 "그때 그 소스 그대로다. 이거 어떻게 상큼하게 뽑아내셨냐"라고 묻자 김풍은 "가지고 계신 무화과 잼이랑 식초를 넣어서 산미를 더했다"라고 답했다. 붐은 "근데 이 치킨 샐러드는 솔직히 실패할줄 알았다. 그러나 제품같다! 탄 맛보다는 바짝 잘튀겨진 느낌이다"라고 평을 자아냈다. 이어 파르페로 입가심을 하려는데 우산 모양을 보고 "이거는 거의 일식국자 같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조금 아쉬운 것은 과자나 이런 것들 살짝 들어갔으면 좋았을 법 하다"라면서 파르페 음미를 해보는데 "경양식 까지는 아니다. 약간 분식점 사장님이 약간 욕심내서 우리도 파르페 할 수 있다! 그래서 강도가 강력한 당도라서 파르페랑은 좀 안 맞는 요리다. 그렇지만 케이준 치킨 샐러드는 완벽했다"라며 시식소감을 마무리 했다.
붐의 최종선택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이연복 Go 연복Go♬(옛날 삼겹살 돈가스&오므라이스)에 패배해 별을 내주었다. 붐은 "메인을 생각했다. 그게 뭐냐면 요리의 쭉 둘러본 샐러드 그때 그맛, 돈가스 오므라이스 그때 그맛이지만 없는 것을 만들어 내셨다. 그래서 좀 더 가지 않았나 99년으로 나를 이끌고 가지 않았나 해서 선택을 했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또 다시 3연패 늪에 빠지며 이연복 셰프에게 2019 시즌 두번 모두 전패를 당하며 부진을 겪고 있다.
253화에서는 배우 진이한의 냉장고 재료로 <새로운 비프 요리가 캐비지>를 주제로 송훈 셰프와 2019 시즌 세번째 대결을 펼쳤다. 김풍이 선보일 요리는 양배추 스테이크[162] & 중화풍 소고기 부추볶음를 선보인 캐비지 돌풍!을 준비했다. 조리가 시작되고 양배추 조리를 시작한 김풍은 밀가루를 묻히고 기름에 두른 팬에 구워 팬을 덮어 낸다. 아무래도 구운 양배추의 단맛이 기대되긴 하는 모양이다. 양배추 스테이크 조리 들어간 김풍은 이제 뒤집기에 들어가는데 약간 안되는 듯 하다가 성공했다. 이를 본 레이먼 킴 셰프는 "자르기를 똑똑하게 스테이크 처럼 잘라서 잘 안부서질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뚜껑을 덮어놓은 김풍은 이유를 묻자 "증기를 만들어서 이런식의 요리법이 있다"라고 말했다. 상대편 송훈 셰프 진영에서 양배추를 사용하는데 김풍은 "차이점이라면 전 간 소시지를 첨가해 버터 마늘 소스를 끼얹었다"라고 말했으며 이때 김성주는 "샘 킴 셰프님! 잘 하고 있냐 김풍 작가?"라고 묻는데 샘 킴 셰프는 "어우~ 예예 대단합니다.."라고 영혼없는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잘하고 있다. 확실히 습득력이 빠른것 같다"라고 역시 영혼없는 멘트를 던졌다. 이어 김풍은 채끝살을 조리하는데 이연복 셰프는 "정호영 셰프를 유니 셰프로 사용하는데 김풍은 유니셰프를 사용 안한다"라고 하자 바로 옆에 있던 오세득 셰프가 "그래서 뭐 도와줄거 없냐고 물었더니 필요없다고 하더라"고 말해 혼자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라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상대편 송훈 셰프가 바늘로 스테이크의 온도를 체크하자 이를 본 김풍이 바로 복사를 하며 간을 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위생장갑이 확인이 되나보다"고 하자 유현수 셰프가 "장갑이 녹나 안녹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중간 점검때 벌써 부터 마무리에 돌입한 김풍은 메인인 양배추 스테이크를 꺼내들며 플레이팅을 하려는데 레이먼킴은 "토치를 한번 해야 될 것 같다"라고 하자 이를 들은 김풍은 곧바로 토치로 불 붙이기 시작했다. 그러고선 먼저 요리가 끝났다. 이로써 요리대결은 종료.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양배추 스테이크 시식에 들어간 진이한은 먹자바자 바로 즉각 반응이 오면서 "약간 특이한 맛인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고 정말 맛있는 것 같다. 양배추 같지 않고 진짜 스테이크를 먹는 그런 느낌이어서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맛있다"라고 하자 김성주는 "(김풍의 요리) 생각을 어떻게 하셨길래?!"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레몬을 뿌려 고기와 양배추를 함께 먹어보는데 진이한은 "정말 맛있다. 이걸 먹으면 정말 하루가 든든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평을 했다. 또 다른 의뢰인 천정명은 "구운 토마토도 먹어보라"라고 말하자 진이한은 곧바로 구운 토마토도 시식해보는데 갑자기 웨이브를 타며 춤을 추어 진이한의 몸에 즉각 반응이 오는 맛으로 시식 소감을 마무리 했다.
진이한의 최종선택에서는 송훈 셰프의 봉주르 캐비지(1. 꿀, 버터를 이용해 저온으로 익힌 소고기 요리/2. 구운 양배추 요리)에 패배해 별을 내주었다. 진이한은 "제가 미각은 약하지만 이 요리(송훈의 요리)가 입안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최고여서 선택을 했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또 한번 패배를 당하며 4연패 늪에 빠지면서 마지막 요리를 마무리 했다. 송훈과의 상대전적 1승 2패로 열세각을 보였다.
6. 여담
다른 셰프들의 각종 비법도 흡수하고 응용과 발상도 잘 해내는 편인 데다 비전문인의 가장 맹점인 속도를 유니셰프로 때우고 나니 2015년 중반 이후로는 꽤 그럴싸한 메뉴가 계속 양산되고 있다.좀 애매한 징크스가 있는데, 토마토를 갈아서 쓴 요리의 승률이 좋지 않았다. 김풍 본인이 토마토 쓰는 걸 좋아해서[163] 토마토 쓰고 진 횟수가 꽤 된다. 반면 갸루상 케이크, 자투리 타타, 힘을 내요 슈퍼 나베(달걀간장소스), 연복풍 덮밥, 만두가 머랭? 같이 달걀을 쓰면 필승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33회에서 드디어 이 징크스를 깨뜨렸다. 토마토[164]와 달걀 모두 쓴 토달토달로 이겼다!!! 이후 토마토를 손으로 으깨어 사용한 94화의 낚았찌개도 승리를 거두었다.
49회 시점에서 징크스가 또 생겨버렸는데 바로 토스트를 내면 진다는 것이다.[165] 김풍이 토스트 요리를 즐겨 하는 편인데, 내는 족족 패해버린다.
53화 시점 기준으로 이걸 김풍이 소리가 나오는 초 고퀄리티의 요리. 즉 인생요리를 내면 진다는 징크스도 생겨버렸다.[166] 후새드. 그렇지만 72화에서 상술한 바와 같이 프로 셰프들도 힘겨워하는 머랭치기를 단번에 성공하고 그 머랭을 그럴싸하게 튀겨내며 최현석이 "김풍이 왜 이렇게 고급스러워졌냐"고 감탄했는데 승리했다. 서서히 인생요리로도 승부가 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연복 셰프 출연 이전에는 2승 9패, 19.2%에 불과했던 승률이 출연 이후 40% 전후를 왔다갔다 했고(2016년 시즌 종료 시점에선 36.8%), 2017년 시즌에는 50%을 웃돌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여러 셰프들의 테크닉을 무서운 속도로 흡수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날이 일취월장하는 요리 실력은 덤. 흡사 성장형 주인공의 모습이다. 이연복도 김풍이 나날이 성장한다고 칭찬하였고, 오세득 역시 49화에서 김풍의 성장 스토리라고 표현했다. '처치 곤란 천덕꾸러기 냉장고 속 재료들의 신분상승 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의 취지에도 가장 부합한지라 진 주인공이라 카더라. 김풍을 서당개라고 부르던 최현석도 "서당에서 이렇게 사나운 개를 키워도 되는 거야?" 라고 할 정도. 프로그램 종영당시에도 셰프들이 '김풍이 실력이 늘어서 재미가 없어졌다'라는 우스개소리를 하기도 했다.본인은 '5년을 했는데 안 늘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닙니까?'라고 항변을 했지만 곧이어 사과를 했다.
47화에서는 요리 관련 전문단어들을 청산유수로 MC들에게 설명하여 오세득에게 대단하다는 투의 말을 들었으니 성장 후의 모습이 기대된다.[167]
57회 시점에서 애매한 징크스가 생겼는데,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후발주자 셰프가 김풍을 상대하면 이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고급진 재료로.[168]
드디어 김풍도 이연복-미카엘에 이어 세번째로 냉부의 올킬셰프가 되었다! 그것도 최현석보다 앞서서.
2017 시즌을 맞이해서 새롭게 합류한 셰프들을 비롯해 여기서 김풍이 아직 꺾지 못한 셰프는 바로 오세득, 레이먼킴. [169]
2018 시즌에서는 새로운 뉴페이스 셰프를 비롯해 그가 아직 꺾지 못한 셰프는 샘킴이다.[170]
2019 시즌에서는 아직 이기지 못한 셰프는 이연복이다.[171]
여담으로 냉부 방영개시 이래 각자 사정이 있어서 두어번 이상 불참한 적이 있는 다른 셰프들과 다르게 김풍은 1화부터 단 한번도 결장 없이 꿋꿋하게 전 회 출연 중이다.[172]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해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각성해서 KBS의 해피투게더와 SBS의 접속 애니월드와 주먹쥐고 소림사의 고정 패널로 활약하게 되기도 했다. 해피투게더는 얼마 안 가 하차하고 주먹쥐고 소림사도 종영됐지만.
해설역인 박준우 기자가 하차하자, 박준우 대신 해설역 자리를 다시 꿰차고 있다.
7. 15분 레시피
김풍/냉장고를 부탁해 15분 레시피 문서 참조.8. 국적 전적
(2014-2016 시즌 총결산 국적 최종 전적: 21승 36패)이태리 셰프 전적: 7승 8패 (최현석 1승 5패/샘 킴 6승 3패)
이태원더비 셰프 전적: 4승 6패 (홍석천 1승 2패/미카엘 3승 4패)
한식 셰프 전적: 2승 5패 (이원일 1승 4패/이상민 0승 1패/김민준 1승 0패)
중국 요리 셰프 전적: 1승 6패 (이연복 1승 6패)
일본 요리 셰프 전적: 2승 4패 (정호영 2승 2패/정창욱 0승 2패)
프렌치 셰프 전적: 4승 5패 (오세득 2승 3패/이찬오 2승 2패)
벨기에 셰프 전적: 1승 1패 (박준우 1승 1패)
(2017 시즌 총결산 국적 최종 전적: 9승 16패)
이태리 셰프 전적: 2승 4패 (최현석 0승 1패/샘 킴 1승 2패/이재훈 1승 1패)
이태원더비 셰프 전적: 1승 1패 (미카엘 1승 1패)
한식 셰프 전적: 3승 2패 (이원일 1승 0패/유현수 1승 2패/김민준 1승 0패)
중식 셰프 전적: 2승 2패 (이연복 2승 2패)
일식 셰프 전적: 1승 2패 (정호영 1승 2패)
프렌치 셰프 전적: 0승 1패 (오세득 0승 1패)
캐나다 셰프 전적: 0승 5패 (레이먼 킴 0승 5패)
(2018 시즌 총결산 국적 최종 전적: 14승 11패)
이태리 셰프 전적: 0승 2패 (샘 킴 0승 2패)
이태원더비 셰프 전적: 1승 0패 (미카엘 1승 0패)
한식 셰프 전적: 3승 1패 (유현수 3승 1패)
중식 셰프 전적: 3승 1패 (이연복 2승 1패/정지선 1승 0패)
일식 셰프 전적: 3승 2패 (정호영 3승 2패)
프렌치 셰프 전적: 2승 3패 (오세득 2승 3패)
기타 셰프 전적: 2승 2패 (레이먼 킴 2승 2패)
(2019 시즌 국적 전적: 9승 13패)
이태리 셰프 전적: 1승 2패 (샘 킴 1승 2패)
한식 셰프 전적: 2승 1패 (유현수 2승 1패)
중식 셰프 전적: 0승 2패 (이연복 0승 2패)
일식 셰프 전적: 1승 3패 (정호영 1승 2패/김승민 0승 1패)
프렌치 셰프 전적: 2승 2패 (오세득 2승 2패)
기타 셰프 전적: 3승 3패 (레이먼 킴 2승 1패/송훈 1승 2패)
(2014~ 통합 국적 전적: 53승 76패)
이태리 셰프 전적: 9승 17패 (최현석 1승 6패/샘 킴 8승 9패/이재훈 1승 1패)
이태원더비 셰프 전적: 6승 7패 (미카엘 5승 5패/홍석천 1승 2패)
한식 셰프 전적: 10승 10패 (이원일 2승 4패/유현수 6승 4패/김민준 2승 0패/이상민 0승 1패/맹기용 0승 1패)
중식 셰프 전적: 6승 11패 (이연복 5승 11패/정지선 1승 0패)
일식 셰프 전적: 8승 10패 (정호영 7승 8패/김승민 0승 1패/정창욱 0승 2패)
프렌치 셰프 전적: 8승 11패 (오세득 6승 9패/이찬오 2승 2패)
기타 셰프 전적: 6승 11패 (박준우 1승 1패/레이먼 킴 4승 8패/송훈 1승 2패)
9. 냉부 공식 데이터
19승 제물1
냉부에서 19승 달성 시 제물로 바쳐진 경험이 있는 셰프가 두 명 있는데 바로 김풍과 정호영이다. 그 중 김풍은 75화에서 홍석천에게, 77화에서 최현석에게 패하면서 19승 제물로 두 번 조공당했다.5연승 징크스
아홉수 징크스와 마찬가지로 5연승을 달성한 셰프는 연패에 빠진다는 징크스. 현재까지 냉부에서 5연승을 기록한 셰프는 홍석천(2회), 최현석, 미카엘, 이연복, 이원일, 샘 킴, 그리고 103화의 승리로 5연승 대열에 합류한 김풍, 유현수, 레이먼 킴이 있는데, 여기서 이연복, 레이먼 킴, 오세득을 제외한 나머지 셰프들은 5연승 후 연패에 빠지는 부진을 겪었다. 결국 김풍도 104화에서 패하며 5연승이 끝났는데 이후 연패에 빠지며 한동안 바닥을 헤멨다.10. 샘풍 더비 매치(샘풍록)
이 둘의 대결이 요리의 퀄리티와 예능적인 재미, 그리고 최약자 김풍의 역전 스토리까지 담겨있어서 인기가 가장 높은 라이벌리에 속한다. 정형돈은 "원래 제작진의 의도는 최현석과 샘킴의 대결 구도[174]였는데..."라고 한탄하기도. 심지어 2015년 7월 1일에는 이연복 셰프 스페셜에 이어 "최고의 빅매치"라는 이름으로 샘킴 VS 김풍 대결이 편집되어 방송을 타기도 했다.
10월 12일 방영분에서는 정형돈이 건강문제로 불참하면서 임시 MC를 맡던 최현석이 대결을 하는 틈을 타 MC자리에 앉았는데, 상대로 나온 샘킴에게 그동안 '파스타 그만해라, 리소토 그만하라고 했었다.'라며 이제는 껍질을 깨야 한다며 이쯤되면 홍어삼합 정도는 해야 한다며 샘킴을 디스했다. 하지만 샘킴은 또 리소토를 만들었다. 시작과 함께 채소육수를 끓이자 항상 이렇게 시작해요. 이제 외우겠어요라고 깠다. 그러나 이 날 샘킴이 최현석 상대로 첫승을 따냈고 샘킴은 '리소토 하지 말라며'라며 김풍에게 뒤끝을 작렬.
샘풍록이 재미있는 이유가 김풍의 요리포텐 터지는 것과 예능분량을 챙겨주는 확실한 카드이지만 가장 중요한건 두사람의 요리스타일이 정반대에 있는 것이다. 샘킴은 자연주의 중심의 요리사로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다면, 야매주의(?)의 김풍은 야매이건 남의 스킬을 빌려쓰던 MSG/조미료를 넣던 맛만 좋으면 땡이다. 그래서 김풍의 요리는 짭쪼름하고 자극적인 맛이 강한 음식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시너지가 폭발을 하는 것이다. 모르면 맞아야죠가 딱 맞는 상황이다.
정식교육이 없기 때문에 공격을 예상하기 어렵고(다른셰프들은 분야가 있으므로 카운터를 구상할 수 있으나, 김풍은 자기 자신의 유파가 "야매"라고 한지라 사실상 철권의 모쿠진이나 다름없다.), 의외의 상황에서 맛을내는 카운터펀치와 우직하게 맛을 끌어내는 거 없이 신속하게 치고 빠지는 조미료, 다른쉐프들에서 카피한 기술로 몰아붙이는 지라(요리기법 뿐만아니라 최현석 쉐프의 퍼포먼스를 심리전으로도 써서 몰아붙인다.) 정면 딜러인 샘킴이 대응하기가 어렵다. 무엇을 , 언제, 어떻게 할지몰라 대응이 어렵다. 특히 샘킴이 차근차근 빌드업을 올려 굳혀서 제압하는 타입이라 상성이 안 좋은 것도 덤. 게임으로 따지면 탱커를 신나게 때려서 궁게이지만 모으로 얄밉게 튀는 고기동성 캐릭터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김풍 자체의 스타일이 운빨과 폭딜을 동반하는 스타일인거라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인지라 유독 샘킴 한정으로 강하다. 이런류의 대상을 제압하려면 깡스펙으로 밀어버리던가(이연복 쉐프)아니면 상대의 습관과 기술을 간파해서 모조리 받아쳐버리던가(최현석 쉐프)하지 않는이상 상당히 상대하기 까다롭다. 한마디로 이겨도 기분이 개운치 않은 상대다. 쉐프들이 대결을 꺼리는 이유로 "져도 부담이 없는 것"도 영향을 크게 미친다. 가끔씩 샘킴 셰프가 자극주의자 김희태로 흑★화 하면 김풍이 묵사발 나기도 한다.
10.1. 1차전
2014년 11월 24일 2회 방영분에서 맞붙었다. 샘 킴은 안정환의 냉장고에서 엔초비를 이용한 파스타를 만들었고, 김풍은 이규혁의 냉장고에서 떡국 떡 삼합을 만들었다. 안정환은 엔초비를 싫어한다고 해서 김풍 쪽으로 기우나 했지만 이때만 해도 전원 투표제였기 때문에 샘 킴의 손쉬운 승리.10.2. 2차전
2주 후인 2014년 12월 8일 4회 방영분. 게스트는 후지타 사유리. 김풍은 또띠아를 튀기고 크림을 만들어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는데, 머랭 거품이 영 올라오지 않자 다른 셰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전설의 유니셰프의 시작. 그런데 결국 머랭은 못 쳐서 승부에 영향은 없었다. 셰프 셋이 더 달라붙었는데도 올라오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거품을 빨리 내기 위해 얼음물 위에서 머랭을 치던 정창욱 셰프가 실수로 얼음물을 머랭에 집어넣어 버리는 바람에 희미했던 희망도 날아가서 결국 포기했다.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는데 머랭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거품이 안 일어나는 원인이 상당히 많다. 아마도 촬영장의 뜨거운 조명과 냉장고에 있었던 만큼 달걀이 그다지 신선하지 않았던 게 원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노른자로 만들었던 커스타드 크림이 대박을 치고, 또띠아 튀김이 의도치 않게 절묘한 식감을 주며[175] 샘 킴에게 리벤지를 성공.10.3. 3차전
2015년 1월 12일 9회 방영분, 모델 이현이 편. 주제는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이용한 요리. 이탈리아의 전통 요리인 '아란치니'를 변형시킨 '마이 러블리 튀밥'을 내놓은 샘킴에 맞서 김풍은 역시 이탈리아 전통의 오믈렛 요리인 '프리타타'를 이용한 '자투리타타'를 내놓았다. 샘 킴은 대결 시작부터 잔뜩 별러서 "오늘은 유니셰프도 안됩니다"라는 등 전의를 불태웠다. 김풍은 요리 과정 중에 치즈를 막 흘리고, 익지 않은 국물이 팬 겉면을 따라 흘러 떨어지는가 하면, 토치로 윗면을 익히려다가 베이컨에 불이 붙기도 하는 등 온갖 삽질을 했으며 와중에 조금이라도 더 익혀보려고 15분이 종료된 후에도 어지러운 척을 하는 등 온갖 꼼수를 부렸으나 단호한 샘 킴의 "안 돼요 오늘은!"과 함께 꼼수도 끝. 그러나 정작 자투리타타를 먹어본 이현이는 황홀경에 빠져 신음 소리를 뿜어냈으며[176][177] 이번 대결에서도 역시 김풍이 승리한다. 이 장면은 통칭 역대급 리액션으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실 이 요리도 다소 얻어걸렸는데, 최현석에 따르면 김풍이 제 시간에 익지 않을까봐 우유를 안 넣어서 시간 내에 익을 수 있었으며, 계란의 퍽퍽함을 채소에서 나온 즙이 중화시켜 매우 부드러운 식감을 줬다고 한다. 김풍이 2:1로 전적상 앞서기 시작.10.4. 4차전
이후 김풍은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20회 기준으로 별 2개에 그쳤는데, 2개 다 샘 킴을 상대로 따낸 별이다 설상가상으로 인턴 셰프로 뒤늦게 들어온 이원일, 박준우 셰프가 별 2개를 따내며 김풍을 따라잡기도 했다. 김풍의 연패가 계속되자 정형돈은 "제작진에게 얘기해 샘 킴과 붙여주겠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대략 10화 정도부터 냉장고를 부탁해가 점점 회차가 진행될수록 등장하는 요리의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는 성향을 보여줬는데[178], 아마추어인 김풍 작가의 경우 이러한 요리 난이도의 상향평준화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던 중이었다.와중에 2015년 4월 6일, 4개월만에 재대결이 21회에서 성사되었다. 배우 김기방씨의 '치즈 듬뿍 고소한 요리'라는 주제였는데, 먼저 샘 킴이 저 주제를 고른 후 "내가 저 주제를 고른 이유는 김풍씨가 이 주제를 하지 않을까 해서다"라고 도발했고, 옆에서 정형돈이 "드루와 드루와?"라고 부추겼다. 이 도발에 김풍이 응하면서 제 1차 드루와 매치가 성사. "지면 (김풍을)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라고 결의를 다지고 있는 샘 킴에게 김풍이 "중학교 때 괴롭히던 친구는 어른 돼서 다시 만나도 오금이 저리게 마련이다"라고 맞받아쳤다.
이 회차에서는 샘킴과 서로 디스하면서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정형돈이 "샘 킴에게 김풍이란?"이라고 묻자 "(꼭 떨어내버리고 싶은) 먼지"라고 선도발하자 김풍이 "김풍에게 샘 킴이란?"이란 질문에 "질소? 아무것도 아니에요~"라고 맞받아쳤다. 맥 앤 치즈 그라탕을 내놓은 샘 킴에게 맞서 김풍은 치즈를 잔뜩 때려붓고 설탕졸임 견과류를 넣은 치즈 듬풍 토스트를 내놓았는데지나가는 정형돈의 신음은 덤., 특유의 간편한 레시피로 시간이 많이 남아서 김풍은 최현석의 앞치마 하기, 소금 뿌리기와 이원일의 로비스트 견과류 갈기 스킬을 따라하면서 샘 킴에게 계속해서 깐죽 + 도발로 심리전을 걸기도 하는 등 승부와 상관 없는 예능적인 분량은 제대로 확보하였다.
시식 순서는 샘 킴의 샘 앤 치즈 그라탕이 먼저였는데 먹어본 셰프 군단이 "이건 파리 잡으려고 미사일 쏘는 격이다"라고 했는데, 곧이어 김풍의 토스트를 먹어본 셰프 군단은 "미사일로 잡아야 하는 김풍이었다", "샘킴이 미사일을 쐈는데, 스커드로 빵! 터트리는 맛이다." 라고 평하는 등 승부는 초박빙이었다. 그러나 요리 주제가 "고소한" 요리였기 때문에 결국 좀 더 요리 주제에 걸맞은 샘 킴의 샘 앤 치즈 그라탕이 승리. 이 회차에서 박준우가 미카엘에게 승리하면서 3성이 되었기 때문에, 김풍만이 유일한 2성 셰프가 되었다.
10.5. 5차전
2015년 5월 11일 26회차. 게스트는 케이윌. 확실히 전적상 우위를 점하고 싶었던 샘 킴이 "인간적인 싱글남의 야식"이라는 주제를 고른 후 다시 김풍에게 드루와 매치를 신청, 제 2차 드루와 매치가 성사되었다. 이때서부터 샘 킴이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다"라고 김풍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인피니트 냉장고가 워낙 역대급의 혼돈의 카오스여서 그렇지 케이윌의 냉장고도 냉장고라고 썼지만 쓰레기통이라고 읽을 수밖에 없는 상태라 고심하던 샘 킴은 소고기 등심을 이용하여 이탈리아식 커틀릿 요리인 윌나잇 까스를 만들었다. 요리 전 설명에서 샘 킴이 요리를 설명할 때 '밀라네제'라는 단어가 나온 것으로 추측컨대 밀라노식 소고기 튀김인 '코틀레타 알라 밀라네제'를 하려고 했던 모양.김풍 상대로 등심을 쓰겠다는 결정에 정창욱이 "파리 잡는데 미사일 쏘는 거죠"라고 하자 샘 킴은 "제가 볼 때는 미사일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김풍이 크래미와 팽이버섯을 이용하여 연복풍 덮밥을 만들었다. 김풍은 다이소에서 4천원 주고 산 우스바(일본식 야채칼)로 이연복 셰프의 마늘 으깨기를 흉내내다가 온데 다 튀게 하는가 하면 이연복 셰프의 스킬을 흉내내며 또다시 샘 킴을 도발했다. 이에 맞서 샘 킴은 등심을 고기망치로 두들기면서 '김풍씨 생각하면서 두들기고 있습니다"라고 맞받아치기도. 그런데 김풍이 불 쇼를 흉내내보기 위해 첨가했던 고량주가 의도치 않게 중국 음식 향을 내주면서 또 얻어걸린 김풍의 승리. 샘 킴은 "이제는 져도 부끄럽지 않다"라는 멘트까지 남겼다. 37회에선 샘 킴이 김풍을 피하기 위해 아예 홍석천과 대결하기까지 했다.
10.6. 6차전
8월 17일 김영호 편에서 아무 생각 없이 먹을 수 있는 요리로 대결하였다. 김풍이 꺼내든 요리는 다이 김[179] 샘킴은 명란 한주먹[180]을 준비했다. 역시나 요리하는 도중에 휘파람을 불며 샘킴을 견제하는 것도 모자라 한술 더 떠서 이빨에 김을 붙이고, 샘킴 앞에서 웃음을 유발하였다. 요리 과정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맛있어진다거나 [181] 하는 등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하는 듯 했으나 승자는 샘킴. 샘킴의 명란 한주먹을 먹었을 때 소스를 먼저 먹자 반전의 맛이 났고, 비주얼적인 면에서 샘킴의 요리에 더 높은 점수를 주게 되었다고. 이걸로 상대전적은 3:3 동률이 되었다. 일부 의견 중에선 김영호가 고지식해서 김풍이 까부는 것이 마음에 안 들어해서 샘 킴이 더 점수를 얻은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기도 하다.[182][183] 이 장면에서 개그 포인트는 자기가 이길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화들짝 놀라는 샘킴. 표정을 요약하자면 o0o 정도 이다.하지만 김풍이 우리 샘킴 정말 잘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샘킴 본인도 진정한 승리는 김풍이었다고 얘기하며 훈훈한 브로맨스로 마무리지었다. 명실상부 냉부의 최고 더비.
10.7. 7차전
2015년 12월 21일 방영된 58화에서 최정윤의 냉장고 재료를 놓고 신랑의 초딩 입맛에 딱 맞는 양식을 주제로 장장 4개월 만에 샘풍더비가 성사되었다.각종 채소를 넣은 라자냐 요리인 라자냐는 나자냐를 내놓은 샘킴에 맞서[184] 김풍은 사과주스와 설탕, 버터를 넣고 조린 사과와 통조림 햄에 계란 프라이, 치즈를 크레페로 감싸서 튀긴 요리 사랑햄♥을 선보였는데 거의 반칙에 가까운 사과의 달달함+햄의 짭짤한 맛(거기다 잘게 자른 사과를 사과주스에 졸이면서 증폭시킨 사과의 풍미&계란과 치즈의 고소한 감칠맛)으로 초딩 입맛을 넘어서 어린이집 수준을 저격하고 말았다. 출근길 프렌치 토스트 대신 아침식사로 잘 팔리겠다는 의견도 있었고 객원 MC 허경환은 행군하다 당 떨어질때 섭취하면 10km 정도는 너끈할 맛이라 했으며, 조리 도중 걍 맨손으로 크레페에 달걀물과 튀김옷을 묻힌 김풍의 모습에 기겁하며 "조리 과정만 본다면 김풍 요리는 안땡긴다"던 최정윤도 그런 맛을 선택한 내 자신이 싫다는 평을 할 정도였다.[185] 다만 다른 의뢰인 박진희는 냉정하게 자신의 취향과는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남겼다.
결국 김풍이 승리함으로서 냉부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해냈다 해냈어![186] 연내 두 자리수 승리를 원하던 김풍으로서는 소원 성취한 셈. 이로써 김풍은 샘킴과의 전적 4승 3패로 다시 앞서나갔다.
10.8. 8차전
2016년 5월 9일, 78화에서 이제훈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한 일탈학개론 이란 주제로 5개월 만의 여덟번째 샘풍 더비가 성사되었다. 이날의 대결 요리는 불량 만쥬달걀과 밀가루, 우유, 녹인 버터 등에 테프(곡식의 일종)를 넣은 반죽을 감싸 튀긴 바나나에 땅콩버터와 설탕, 휘핑크림을 섞은 소스를 곁들인 것과, 별도로 튀겨낸 반죽 사이에 볶은 부추와 양파, 베이컨을 끼운 고로케 같은 빵을 만들고자 했다. 그런데, 요리 도중 김풍이 기름에 넣은 반죽이 타코야키가 아닌 영락없는 문어 모양의 빵으로 돌변하는 실수를 저지르며 녹화장의 셰프들과 게스트, MC들 전부 빵 터뜨리고 말았다. 넣기 직전 셰프들은 '반죽이 너무 묽은 것 같은데? 확 퍼져 버리지 않을까?'라고 우려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현실이 된 것. 결정적으로 김풍이 기름에서 빵을 건졌는데 겉은 타고[187] 속은 안 익어서 밀가루가 터져나오고 말았다. 마지막 까지 시간에 쫓기며 실수 연발 끝에 간신히 요리는 완성했는데, 정작 이제훈은 김풍의 요리를 맛보더니 "온몸이 파괴될 것 같은 맛이다. 시속 300km로 서울 시내를 질주하는 기분" 이라고 찬사를 보내며 최종 선택에서 김풍의 손을 들어주었다. 샘 킴도 자연주의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자극스럽고 일탈적인 맛을 추구하려 했지만 김풍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연복 셰프 曰, "샘 킴의 일탈은 기껏해야 내가 대사관 근무할 때 대사 아침 굶긴 정도에 불과하다"[188]
김풍은 14승째를 거둠과 동시에 샘 킴과의 전적 5승 3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10.9. 9차전
2016년 9월 12일 방영된 냉부 96화에서 임창정의 냉장고 재료를 놓고 <소주 한 잔을 부르는 안주>라는 주제로 약 4개월 만에 아홉번째 샘풍 더비를 가졌다. 현재 두 사람의 전적은 5승 3패로 김풍이 우세한 가운데 안주요리 전적으로는 3승 1패로 강세를 보이는 김풍이 이번에도 샘 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지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날 대결 요리는 두부세요~나야(김풍) vs 소주 한 잔 참치마[189] (샘 킴). 마파두부를 응용하여 청양고추와 마늘, 적양파[190] 등 갖은 채소와 불고기용 소고기를 다져넣고 고춧가루, 새우젓, 굴소스, 태국고추 등으로 양념한 국물에 두부와 떡볶이 떡, 부추를 썰어넣고 매콤하게 끓여낸 요리였는데, 조리 도중 MC 김성주가 국물 맛을 보더니 "좀 싱거운거 아니냐?" 라는 부정적인 평을 남겼고 매운 맛 매니아인 의뢰인 임창정이 신중하게 맛본 후 "소주와 어울리는 맛이긴 하나 샘 킴과 김풍 요리 둘 다 매운 맛은 부족하다" 라며 두 셰프를 식겁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전체 시식에서 이연복 셰프 曰, "떡볶이와 마파두부의 경계선 쯤의 맛이 난다. 시간이 지날 수록 풍미가 느껴진다." 라고 평했고, 최현석 셰프도 "단맛과 짠맛의 밸런스가 완벽하다. 김풍이 드디어 고급스러운 맛을 내기 시작했다" 라며 찬사를 보냈다.결국 임창정의 선택은 "샘 킴의 요리는 세 아들부터 생각이 났고 김풍 요리가 당장 소주 한 잔을 불러서" 라는 이유로 김풍이었다. 의뢰인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김풍은 18번째 별을 따내면서 샘 킴 상대로 3연승에 6승 3패로 절대 우위를 유지했고, 안주요리 전적으로도 4승 1패를 기록하며 냉부 내 안주 최강자 임을 자랑했다.
11. 시즌2 샘풍 더비 매치(샘풍록)
11.1. 1차전
2017년 2월 20일, 119화에서 이시언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해 <시언이도 시언~시언하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주제로 2017년 시즌 첫대결이 펼쳐졌다. 지난 2014-2016 총결산 시즌 상대전적에서 6승 3패로 김풍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김풍이 이번에도 역시 승리를 거둘지, 아니면 샘킴이 시즌 첫 승리를 거둘지 주목이 컸다.이날의 대결 요리는 에라 모르겠닭(김풍) vs 쉬워서 우야코~[191](샘킴). 카이팟퐁커리라는 태국식 카레요리로 훈제 닭가슴살을 이용한 태국식 카레 덮밥 요리였다. 여기에 추가 조건이 붙었는데 칼 대신 가위를, 시간 제한이 10분으로 줄었다.[192] 대결 전부터 두 셰프의 전략은 샘킴의 경우, "일단 조리를 최소화 한 다음에 중간중간에 김풍작가가 하는 방법을 유심히 지켜보겠다"라고 하는 반면 본인은 "사실 자취를 오래했지만 자취하면서 5년동안 칼을 쓰지 않고 가위만 썼다. 그리고 오로지 가위 하나만을 이용해서 요리의 시작과 끝을 냈다"라며 "옛날 기억을 더듬어서 최대한 한번 시언씨의 입맛을 맞춰보겠다"라며 상당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게스트들을 위해 설명도 느긋하게 하겠다며 호언장담했다.
이시언이 닭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이 우려사항이었지만, 처음부터 키티 접시를 쓰고 가위질도 샘킴보다 더 능숙하게 했다.그러면서도 여유만만하게 소스를 넣는 법도 알려주며 "원래 두숟갈 이었나"라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그는 "지금도 두숟갈 넣고 싶은 기분이다"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냉장고 주인 이시언은 따라할 수 있는 요리로는 "김풍 셰프(?) 요리는 주변에 보이는 것들만 다 넣으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김성주의 중간평가에선 샘킴의 요리를 맛보고는 "아 우야꼬~' 조금 싱거운 반면 김풍의 요리를 맛보면서 "자취하던 옛날 생각이 난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다시 샘킴의 요리를 맛보고는 ''좋아졌는데 김풍 꺼를 먼저 먹고 샘킴 거를 먹으면 별맛 안난다'라면서 샘킴에게 큰 낭패를 주기도. 어찌됐든 요리는 완성.
김풍의 요리를 맛보는 이시언은 두리번 거리다가 "이상하지 않은데 내가 하는 요리의 맛이 난다"라며 김풍을 당황하게 만들다가도 "많은 재료들을 넣었지만 결국 카레맛만 난다"라며 혹평을 주었다. 이에 김풍은 "사실 제약이 있으면서도 맛이 있는데 배를 채워야 하는데 약간의 포인트를 넣어줬다'라고 이에 이시언은 동의 하듯 "나에게는 충분히 적합한 요리인것 같다. 만들기도 쉽고 그냥 냄비 하나로 다 넣기만 하면 된다. 저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좋을 것 같긴 하다'라며 안도감을 표했다. 전체 시식평에서 유현수 셰프는 김풍의 요리를 "생각이 없게하는 맛인것 같다. 그냥 들어오는대로 딱 들어오는 느낌.", "그리고 훈제 닭에 굴소스가 조합이 되자 게맛이 난다"라고 평가했다. 이후 이시언의 최종선택에선 ''샘킴의 요리는 맛이 있었으나 뭔가 고급진 맛이 나랑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리고 아까 별다른 맛을 표현할 게 없었다. 그냥 맛이 있으니까 맛있고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선택을 하게 됐다'라고 김풍의 손을 들어줘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7 시즌 3연승을 거둬 최현석, 이연복 셰프와 공동선두로 오르게 되었다.[193] 한편, 김풍은 승리 소감으로 "샘킴 형은 사실 진짜 밖에 나가면 나는 게임도 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사실 옆에서 많이 배운다. 하는 거 보고 따라해서 공부를 많이한다'라고 급위로 하더니 "정말 일취월장하는 셰프라고 생각한다'라고 결정타를 날리기도
11.2. 2차전
2017년 11월 27일, 3주년 특집으로 진행되는 토너먼트 매치에서 이국주의 냉장고 재료로 요리 대결을 펼쳐 오세득 셰프와 한 팀을 이루어 샘 킴&미카엘 셰프와 예선전을 치르게 되었다.이 날의 대결 요리는 뜯고 씹고 호로록(김풍&오세득[194]) VS 아모르 패티[195](대자연 샘킴&미카엘). 풍이득팀은 부추무침을 곁들인 등갈비 튀김과 산라탕[196] 스타일을 응용하여 당면을 넣은 산라탕면 두 개의 요리를 내놓았다.
시작하자마자 고추기름부터 만들기 시작하는 김풍은 이국주에게 "매운거 좋아하냐"고 묻자 자극적인 매운맛을 선호하는 이국주는 "좋아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면서 마늘을 투입하고 뒤이어 기름에 끓인 당면을 투하시키며 부풀어 오르자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풍은 "잘 튀겨졌다"라고 만족해 했다. 뒤이어 재료들을 다루면서 오세득 셰프는 "먼저 고기부터 볶아라"라고 하며 지시를 내리며 김풍은 곧바로 고기를 볶기 시작했다. 오세득은 국물을 내기 위해 무를 써는데 "김풍이 산라탕을 끓일 때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해서 무를 썰고 있다"라며 시원한 국물 맛과 식감을 담당하기 위해서 썼다. 이어 호흡이 잘 맞아서 "여유있게 해도 되겠다"라며 이 얘기를 들은 김풍은 "그럼 난 한숨 잘테니 불러라"라며 여유를 부리더니 또 다른 냉장고 주인 박나래는 "김풍은 저게 문제다"라며 지적했다. 이제 요리를 마무리를 하던 찰나에 김풍은 여유있게 마무리를 하려다 이를 본 레이먼 킴은 "김풍, 전분 텄냐"라고 묻더니 김풍은 "아!"라며 전분을 깜빡하고 안 풀었다. 뒤늦게 전분물을 풀면서 마지막으로 고추기름까지 끼얹으면서 요리는 종료되었다.
이국주는 김풍&오세득의 요리시식 차례가 오면서 벌써부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고추기름을 뿌린 등갈비튀김부터 맛을 보더니 "시중에서 먹는 닭강정 양념 같은 새콤한 간장소스 그런 느낌의 소스인데 등갈비로 하니까 훨씬 더 야들야들하고 맛있다"라며 등갈비를 곳곳이 씹더니 안정환은 "뼈는 먹는 거 아니다"라며 이국주는 이에 수긍했다. 이어 오세득은 "부추무침은 소스랑 같이 적셔서 드셔보라"면서 말대로 맛을 본 이국주는 "소스는 등갈비, 족발, 돼지고기, 소고기 다 어울릴 만한 부추무침 소스다"며 "되게 아삭아삭하다"라며 감탄을 했다. 이어 산라탕면을 시식하더니 "이런 맛인줄 전혀 상상이 안간다"며 국물도 들이키더니 "오히려 맛이 쎄서 자극적일줄 알았는데 (김풍이) 계획한건진 모르겠지만 (부추무침) 소스가 쎄서 이것도 맵거나 되게 힘들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더 부담이 없는"이라고 하면서 김풍은 "철저한 계획이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이국주는 "이것을 오히려 더 정리해주면서 되게 맛있었다"라며 시식소감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이국주의 선택은 대자연팀의 샘킴&미카엘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로써 김풍&오세득은 예선전에 탈락을 하면서 김풍은 시즌2 상대전적 샘풍더비전 매치에서 샘킴에게 오랜만에 패배를 하면서 1승 1패, 미카엘 역시 1승 1패로 호각세다. 이국주는 "(샘킴&미카엘) 두 셰프님은 자연주의라 (간이) 심심할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제가 봤을땐 두 셰프분 께서 가장 공들여진 자극적인 맛이었던 것 같다. 근데 그게 잘 맞았던 게 제가 좋아하는 입맛 취향을 반영해서 신선한 자극적인 맛이었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11.3. 3차전
2017년 12월 18일, 2017 시즌 챔피언 결정전 매치에서 샘 킴 셰프와 김승수의 냉장고 재료로 5-6위 결정전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2014-2016 총결산 6승 3패로 김풍이 우세, 2017 시즌은 1승 1패로 호각세, 총 통합전적 7승 4패로 김풍이 앞서 가는 중이다. 이번 5-6위 결정전에서 누가 승리를 쟁취할지 그리고 수삼세트[197]를 누가 차지하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다.이날의 대결 요리는 파스타랑깨 (김풍) VS 승수나르도 파스타리오 (샘킴)[198]. 조리 시작 됐고 끓는 물에 밑동부터 담가넣는 알배추부터 조리하는데 레이먼 킴은 "딱딱한 심부터 집어 넣었다. 익는 속도가 다르니까 공부한 게 되게 많다"라며 감탄해 했다. 곧이어 인스턴트 사골곰탕을 들이 붓는데 김풍은 "너무 많이 넣었다"라며 양조절엔 실패했다. 이어 머리 고기를 사용하며 셰프들은 "너무 두껍다"라며 놀라워 했다. 이연복 셰프는 "올해 냉부에서 최고 명작은 김풍 요리라고 생각한다. 바로 애벌레 요리[199]"라며 기억에 남는 요리로 뽑았다. 김풍은 사골육수에다 머리고기를 넣고 토마토소스를 첨가하면서 이연복은 "저 맛은 아무도 상상 못하겠다'라고 하자 간장, 고춧가루, 후추도 추가로 집어 넣으며 이를 본 김승수는 심히 걱정과 불안에 떨었다. 유현수 셰프는 "비주얼은 순대국밥 같다"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풍은 이어 시간체크를 하며 데쳤던 알배추를 소스에 넣고 끓였다. 이연복은 "살짝 예측을 해보자면 알배추가 빵빵한 통배추면은 속은 날배추다. 속까지 물이 투입이 잘 안된다'라며 예언했다. 심지어는 유현수는 "김풍작가는 냉장고 속에 있는 맛있는 건 다 넣고 있다"라고 했다. MC들은 "파스타에 왜 굴소스를 집어 넣으냐"라고 묻자 김풍은 "파스타면을 넣을 때 간이 베는데 면 자체가 걷돌지 않고 나중에 굴소스가 잘 붙는다"라며 팁을 알려주었다. 이어 요리는 서둘러 마무리 되었다.
제일 먼저 끝난 김풍의 요리 시식 먼저 하자 김풍은 "(배추를) 통으로 썰어서 드시면 된다"라며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김승수는 배추를 썰자 "(배추가) 잘 익었고 간도 잘 됐다"라며 시식에 들어갔다. 아무 말도 없다가 "배추 훌륭하다. 나한테는 맞는 음식인데 매번 말씀드린 소주가 생각날 정도로 괜찮다. 그리고 편육을 워낙 좋아해서 그 향이 돌면서 굉장히 특이한 맛이다"라며 이어 "뒷맛이 우리나라가 아닌 이국적인 맛이다. 머리고기 향하고 토마토 소스도 그렇고 묘하게 향이 진짜 특이하다. 먹으면 먹을수록 물릴수록 더 향이 진하게 느껴진다"라고 극찬을 해주었다. 이어 들깨파스타를 시식해보자 "들깨파스타는 괜찮은데 들깨칼국수집에서 먹을 수 있는 맛이다. 근데 면에서 어떤 계속 씹을수록 맛이 나오고 그냥 잘하는 들깨 칼국수집 같다"라고 했고 마지막으로 "씹으면서 들깨 향이 더 넘어가고 이 면만 남아도 면이 굉장히 맛있다"라고 시식소감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김승수의 선택은 승수나르도 파스타리오를 내놓은 샘킴의 손을 들어주었다. "샘킴 셰프의 파스타는 정말 훌륭한 파스타인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게 가지였다. 이거 하나만 만들어주면은 대단히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다 라고 바로 등극할 수 있는 그 정도의 아주 매력적인 가지여서 그 쪽에 정말 한표를 주고 싶었다"라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샘킴에게 패배하면서 5-6위 결정전에서 최종 6위를 기록하고 2017 시즌 상대전적에선 1승 2패로 열세각을 보였고 통합 전적 7승 5패로 아직까진 김풍이 우세하다.
12. 시즌3 샘풍 더비 매치(샘풍록)
12.1. 1차전
2018년 4월 2일, JTBC의 아나운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성규의 냉장고 재료로 <#비주얼요리 #100만팔로워 #GD보고 있나?>를 주제로 샘 킴 셰프와 시즌3 첫 대결을 펼쳤다. 통합으로는 열 세번째 대결로, 현재 이들의 통합 상대전적은 7승 5패로 김풍 작가가 우세 중이다.이날의 대결 요리는 나도 어디서 꿇리지 않漁 (김풍) VS 치즈 쇼타임~마! (샘킴)[200]. 김풍은 잉어 모양을 표현하기 위해 쌈무와 깻잎 페스토를 끼얹은 밥에 토마토달걀탕을 내놓았다. 조리가 시작 됐고 우선 토마토 달걀탕을 만들기 위해 잘게 썬 대파에 토마토즙을 넣고 달걀을 풀었다. 그리고 깻잎 페스토 소스 제조에 들어가는데 김성주는 "그걸 뭐에 쓸 거냐"고 묻자 김풍은 "볶음밥에 사용할 거다"고 답했다. 이에 냉장고 주인 장성규는 "다이어트를 할 때 깻잎을 갈아서 먹어봤는데 갈면은 쓴맛이 나서 좀 불편했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라며 일단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들은 레이먼 킴 셰프는 "잣, 치즈, 오일이 들어가면 쓴맛은 별로 안 날거다"라며 덧붙였다. 중간에 칼질을 하는데 4년 사이에 실력이 늘며 모두에게 인정 받았다. 그리고 잉어의 색깔을 표현하기 위해 당근을 갈아넣었다. 5분 밖에 남지 않자 또 다른 의뢰인 조우종이 현장 투입에 나서며 요리 진영을 중계했다. 김풍 쪽 진영에서 현재 심경을 물어보더니 "지금 정신이 없어서 시간 내로 모양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걱정이다"라고 답했다. 상대편 샘킴도 "저도 시간에 쫓겨서 빨리 해야 할 것 같다"고 두 셰프 모두 요리 완성에 집중하느라 급급했다. 조우종이 김풍 진영에 토마토 달걀탕 국물 맛을 보자 "언팔 늘어난다. 간을 안해서 그런지 밍밍하다"고 평했다. 이어 깻잎 페스토 볶음밥도 맛을 보는데 "짜다!"라고 혹평 2연타를 맞았다. 이에 김풍은 간을 한번 보는데 본인은 괜찮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요리가 거의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김성주는 "토마토 달걀탕도 나와야 되지 않냐"고 묻자 김풍은 "그냥 이건 안내도 될 것 같다"며 잉어 모양을 표현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탓에 결국 토마토 달걀탕은 포기하고 잉어를 표한한 두마리와 볶음밥을 내놓으며 요리는 완성됐다.
샘킴에 이어 그 다음으로 끝난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가 오는데 사진을 먼저 찍으며 "일단 물고기니까 아마 낚시 좋아하시는 어르신들 있지 않느냐. 저의 인스타 사진을 보시면 올 팔로잉이다"며 연령층의 어르신분들의 취향에 맞을 수 있으며 시식에 들어갔다. 장성규는 "저는 깻잎을 갈면 쓴맛이 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쓴 깻잎 향이 저한테는 약간 좀 쎈듯하다"며 결국 우려했던 바대로 되어버렸다. 김풍은 "어쩔수 없이 색깔 때문에 사용하긴 했는데..."며 아쉬워 했다. 이어 쌈무가 포함한 잉어 모양을 먹어보는데 "쌈무가 쓴맛을 90% 이상을 잡아줬다"며 김풍 역시 "사실 쌈무로 좀 더 장식하려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렇게 됐다" 이 또한 아쉬워 했다. 김성주는 "G-DRAGON이 보면 뭐라 할 것 같냐"고 묻자 장성규는 곰곰히 생각하더니 "(저를) 안볼것 같다"며 폭소를 자아냈다.
장성규의 선택으로 치즈 쇼타임~마!를 내놓은 샘킴의 손을 들어줬다. 장성규는 "비주얼 요리라는 저의 콘셉트에 집중했을 때 SNS을 많이 하는 세대분들이 그걸 좋아하시는 분들의 초점을 둬서 선택을 하게 됐다"며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샘킴에게 패배한 김풍은 2018 시즌 상대전적에서 1패로 밀리며 통합에서는 7승 6패로 근소한 차이로 쫓기게 됐다.
12.2. 2차전
2018년 10월 1일, 박준규의 냉장고 재료로 <준규는 디저트 좋아한다규♡>를 주제로 샘 킴 셰프와 2018 시즌 두번째 대결을 펼쳤다. 현재 이 두사람의 상대전적은 1승 0패로 샘킴이 좀 앞서 있고 통합전적에서는 7승 6패로 김풍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이날의 대결 요리는 놀리지말라규♡(김풍) VS 떠먹으라규♡(샘킴)[201]. 카놀리[202]를 응용해서 만든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 요리라고 볼 수 있다. 디저트 요리 대결은 시작 됐고 시작부터 설탕을 다 때려(?) 넣고 밀가루에 물을 넣고 반죽에 돌입했다. 김풍은 "핫케이크 믹스에다가 박력분을 섞어가지고 빵보다는 과자같은 식감을 낼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에 유현수 셰프는 "쉽게 얘기해서 셈베[203]라는 얇은 과자가 있는데 생과자가 많이 들어간다"고 부연설명을 했다. 김풍은 이어 "참고로 팬케이크 가루도 괜찮은데 달걀을 넣어선 안된다"라고 멘트를 붙였다. 유현수는 "반죽만 제대로 나오면 승률 있겠다"라고 희망을 가져다 줬다. 이어 사과잼을 덜고 칼을 못찾사 샘킴 진영에서 칼로 레몬을 잘랐다. 박준규는 "칼이 더 가깝게 있으니까"고 이해했다. 김풍은 "(센 척) 하지만 당황하지 않는다"고 당당했다. 카놀리를 재현하기 위해 모양을 갖추는데 셰프들은 얼추 그럴싸하다며 감탄해 했다. 마치 전병 과자 비슷하다는 느낌은 덤. 김풍은 냉장고 주인 박준규에게 "견과류 안 좋아하냐"고 묻자 박준규는 "간 건 괜찮다"며 김풍은 곧바로 견과류를 갈기 시작했다. 박준규는 "지금도 응용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뭘 좋아하냐 마냐를"이라며 응용실력(?)에 감탄했다. 5분도 채 안남은 상황에서 카놀리를 튀기는데 겉면이 벌어지고 말았으나 다시 모양 잡는데는 성공했다. 이어 국자 위에 다가 설탕 시럽을 뿌리는데 플레이팅때 쓸 예정이라고. 김성주는 중간평가때 땅콩크림 맛을 보는데 "딱 제 입맛이다. (카놀리) 중간에 들어가면 예술이다"고 극찬을 했다. 블루베리소스로 플레이팅을 완성하는데 손을 벌벌 떨고 있다. 그래도 본업 웹툰 작가 답게 예술성을 발휘했다. 박준규는 "저거 뗐나? 국자에 있는 거 뗐냐"고 걱정스러워 했는데 이윽고 마무리를 지으며 디저트 요리대결은 종료가 되었다.
샘킴에 이어 그 다음 시식차례가 온 김풍의 요리 차례. 한 입 크게 카놀리를 베어 무는데 "어지럽다. 땅콩버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겉에 쌓인 팬케이크 반죽이 기가막히게 잘 됐다"고 시식을 계속 이어가는데 "이게 뭐라고요 선생님?"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서 "어쩜 좋냐. 너무 맛있다"라고 호평일색이어서 설탕 시럽까지 더해서 또 한입 먹어보는데 김풍은 "원래 드시기도 하는데 (식감이) 껄끄러워 하시는 분들은 저렇게 드시는 게 맞다"고 하였다. 김성주는 "디저트 조화가 맞느냐"라고 묻더니 박준규는 "너무 잘 맞다. 설탕 녹인게 입안에서 계속 씹히면서 단맛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지금!"이라고 시식 소감을 마무리했다.
박준규는 최종선택으로 떠먹으라규♡를 선보인 샘킴의 손을 들어주었다. 박준규는 "(선택하기) 정말 어려웠다. 근데 이제 양으로 따져서 이게(샘킴 요리) 양이 적어서 배부르지 않았다. 근데 반면에 이거는(김풍 요리) 너무 배불러서 보기가 싫었다. 그래서 결국 덜 배불렀던 쪽을 택했다. 이 동그란 카놀리 반죽이 과자같이 바삭거렸으면 얘기가 달랐다"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또 다른 의뢰인 김병옥 역시 "저도 비슷하다. (김풍 요리는) 양이 너무 부담스러 웠다. (샘킴 요리 경우엔) 복숭아 맛이 살아있고 양이 적으면서 깔끔하고 디저트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샘킴에게 한표를 던졌다. 이로써 김풍은 샘킴에게 2018 시즌 2전 전패를 더불어 통합 전적 7승 7패로 비기면서 예전에 샘킴을 잡아내며 샘킴 잡는 풍씨로 거듭났지만 2017 시즌&2018 시즌으로 접어들며 샘킴에게 많이 약해졌다. 또한 디저트 전적으로 1승 8패로 디저트로 별로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
13. 시즌4 샘풍 더비 매치(샘풍록)
13.1. 1차전
2019년 4월 22일, 동물훈련사 강형욱의 냉장고 재료로 <해산물이 Hot 뜨거뜨거 Hot♬>를 주제로 샘 킴 셰프와 2019 시즌 첫대결을 펼쳤다. 현재 이 두사람의 통합 상대전적은 7승 7패로 호각세. 지난 2018 시즌때 두번 맞붙어서 두번다 샘킴에게 패배를 당하며 이번에 설욕전으로 갚아줄지 아니면 또 샘킴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 된다.이날의 대결 요리는 초통령(김풍) VS 완자가 앗 뜨거 뜨거(샘킴)[204]. 초면[205]을 이용한 해물 누룽지탕을 내놓았다. 요리 대결은 시작 됐고 끓는 물에 무뼈 닭발을 넣는데 오세득 셰프가 "닭발에서 잡내가 날수 있다. 근데 데치지 않고 그냥~"라고 하자 김풍은 "닭발들이 워낙 잘 나와서 데치지 않아도 충분히 잘 나올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풍은 직접 면을 뽑기 위해 반죽 만들기에 돌입했는데 오세득이 "김풍 작가가 면을 뽑을 때 승률이 별로 안 좋았던 기억이 있다"라고 하더니 김풍은 "이상한 얘기 하지 마라~"라고 별로 꺼내고 싶지 않은 기억을 감추려 하자 오세득은 이를 캐치하고 기억 알파고를 소환해 "조세호편만 봐도..."라며 기억 소환을 시켰다. 조세호 나왔을 때 면 요리로 정호영 셰프와 대결을 펼쳤었는데 그때 바로 패배한 적이 있었다. 본격적으로 면 뽑기에 나서는데 식감을 다르게 만들기 위해 조리에 들어갔다. 반죽을 접고 면을 얆게 뽑는 모습을 보고 셰프들은 '잘 됐다', '면을 4분만에 뽑았다'라고 감탄해 했다. 그런데 이연복 셰프는 '근데 면을 너무 일찍 삶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을 하자 레이먼 킴 셰프가 '저걸 튀길거란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면을 물기 제거하고 다시 튀겼다. 스피드를 빠르게 돌입하는 김풍의 모습을 보고 강형욱은 "옛날에 훈련소 생활 할 때 고참 형님이 생각난다. 냉장고에 있던 재료들을 막해가지고 음식을 만들어줬던 기억이 있다. 되게 그런 모습이 보인다"라고 추억 여행을 회상하며 김풍 역시 "좋다. 그런 추억 좋다"라며 응수해줬다. 이제 중반에 접어들며 닭발 육수를 빼내고 탕 만들기에 돌입하자 김승민 셰프는 '오늘 주제가 뜨거운 요리를 하는 건데 면도 튀기면은 저게 지금 거의 180도 이상의 유지를 하게 되고 주제에 충실한 요리를 아주 머리 좋게 하고 있다'라고 똑똑한 레시피에 칭찬 해 줬다. 그리고 초면 상태를 확인하자 타지 않고 깔끔하게 넘겼다. 이어 중간 평가때 김성주가 닭발 육수 맛을 보는데 '이거는 간이 조금 쎄다'라고 말했다. 김풍은 추가 재료를 넣으려고 하는데 고춧가루를 찾자 상대편 샘 킴이 바로 스틸(?)해 사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간장을 찾다가 본인 진영 앞에 있던 간장을 샘킴이 또 다시 스틸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성주가 "일부러 알고 뺏어가는 거 아니냐"고 묻자 샘 킴은 '아니다X2'라고 답했다. 이제 서둘러 마무리를 짓는데 메인 요리가 잘 안뜨거워 지자 가열을 하고 이미 요리 대결 시간이 종료 되자 급한 마음에 국자로 벨을 터치하자 셰프들이 반박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어찌 됐든 요리 대결은 종료.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김풍이 서둘러 의뢰인 강형욱 앞에 메인 요리로 서빙을 했다. 강형욱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전골의 비주얼이다"라며 기대감에 국물 부터 들이키자 "어떻게 이런 맛이 나냐"고 감탄했다. 이어 "뜨거울 정도로 적당하다. 너무 맛있다"라면서 국물 한입더 먹어 보더니 "국물을 넘겼을 때 목까지 뜨끈뜨근해서 오장육부에 퍼지는 기운이 전 그런게 너무 좋다"라며 시식에 들어갔다. 이를 본 김성주는 '며칠 굻다 나오신분 같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초면을 시식해보는데 "어 이거 진짜 맛있다. 근데 이대로 놔두면 면이 되냐"고 질문하자 김풍은 '그렇다. 면이 된다. 지나면 면이 되고 초반에 먹으면 누룽지 처럼 되고'라고 답했는데 유현수 셰프는 '떡이 될수도 있다'라고 찬물을 확 끼얹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형욱은 건더기를 들춰보더니 "이게 뭐냐"고 묻자 김풍은 어리둥절해 하며 "뭐냐 그게?"라며 웃음을 자아내며 셰프들은 '가자미 살'이라고 답해 정작 요리를 한 장본인은 까먹었다. 강형욱은 가자미 살을 시식해 보자 "(국물로) 닭발을 우려내서 그런지 기름기가 있는 것 같은데 되게 부드럽고 걸쭉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감칠 맛이 괜찮다"라고 시식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김풍은 "드시다가 매콤하게 색깔을 바꾸고 싶으시면 양념장을 준비했다. 섞어서 드시면은 괜찮다"라고 추천해줬다. 강형욱은 바로 실행시키며 맛을 보더니 "양념장 넣는 거 되게 좋아한다. 너무 맛있다"라고 역시 감탄해 했다. 이어서 "양념장을 좀 섞어 먹으니까 '완전 내꺼야!'라는 느낌을 받았다. 느낌이 훈련소에 있었을 때 제 선배님을 얘기 하지 않았느냐. 바로 평우형이다. 제가 예전에 여기 상처가 있다. 강아지 한테 까불다가 물려가지고 19살때 입술이 네개가 된적이 있다. 지금도 티가 나고 안쪽이 찢어졌는데 평우 형님이 지금도 훈련도 잘하시고 그 형님 보고 많이 배웠는데 다친 저를 위해 죽을 끓여준 기억이 있다. 그 모습이 바로 떠올랐다"라며 추억을 회상하며 시식 소감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강형욱의 선택은 완자가 앗 뜨거 뜨거를 선보인 샘킴의 손을 들어주었다. '헐레벌떡 먹는 국물이 그 뜨거운 국물을 좋아한다. 이런거 먹으면 아내 생각도 나고 가족 생각도 나는데 정말 최고로 맛있었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또 한번 샘킴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며 최근 전적 5전 5패로 열세각을 보였다. 심지어 또한 통합 상대전적도 7승 8패로 열세각을 보였다.
13.2. 2차전
2019년 7월 29일, 배우 한상진의 냉장고 재료로 <냉부 최초 궁중요리극 상진왕의 남자>를 주제로 샘 킴 셰프와 2019 시즌 두번째 대결을 펼쳤다. 현재 두사람의 통합 상대전적은 8승 7패로 샘킴이 앞서고 있는 상황. 김풍은 2017년 2월 27일 배우 이시언 편 때 이기고 약 3년간 샘킴을 이기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지라 최근 샘킴 상대 전적과 본인의 최다연패 기록 모두 6연패[206] 위기에 놓여 있다.이날의 대결 요리는 풍장금(김풍) VS 내가 왕이 될 밥상인가?(샘킴)[207]. 어만두[208]를 응용하여 쥐포를 이용한 어만두와 시원한 비빔 골동면]][209]을 선보였다. 조리가 시작 되고 멸치육수부터 우려내면서 대파, 항정살, 조미료, 청양고추, 다진 마늘, 후추를 넣고 갈아 만두소를 만들고 전분에 묻힌 불린 쥐포에 만두소를 넣고 싼 뒤 다시 전분을 묻히는데 이를 본 유현수 셰프가 ''접착제 역할도 하고 식감이 만두피 같은 역할을 한다' 라고 말하며 모든 패널들의 감탄사가 나와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김풍이다. 어만두에 이어 김치만두까지 만들어 내며 셰프들은 ''아이디어가 굉장히 좋다, 만두를 찔 것 같다, 어만두를 튀기면 위험하다. 벌어져서!' 라는 다양한 반응들이 나와 아이디어면에서는 되게 훌륭한 발상이다. 이어 골동면 육수를 만들기 위해 위생을 철처히 해 장갑을 바꿔 끼면서 육수 체크에 나섰다. 유현수는 "멸치육수를 차갑게 식히려고 얼음하고 같이 가는 것 같다"라고 하면서 핸드블랜더에 멸치육수와 얼음을 함께 넣고 갈려는데 갑자기 작동이 되지 않자 이연복 셰프가 다가가려 하자 다행이 작동이 되어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이를 본 유현수가 "김풍은 사실 스승을 버렸다"라고 훈훈한 모습에 찬물을 확 끼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풍은 ''뭔소리냐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면을 꺼내며 끊는 물에 삶아 내며 이어 소등심을 얇게 썰어 소금 간에다 전분을 묻히고 끊는 물에 프라이팬으로 투하 시켜 가스불을 끄는데 알고 봤더니 수비드[210]처럼 하려는 모양이다. 김풍은 "왕이 드실 수라상이기 때문에 저작거리에서 먹는 스타일로 하면 안된다"라고 말해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상진은 ''솔직히 처음에는 승부가 쉽게 날줄 알았는데 지금 하는 걸로 봐서는 승부가 쉽게 안 날 것 같다'라고 막상막하의 요리대결을 관전했다. 그런거에 비하면 컨디션이 괜찮아 보이는 김풍. 중간 점검때 김성주가 김풍의 골동면 육수를 맛보는데 ''전하! 이자를 죽여주시옵소서!!!''라고 폭소를 자아냈다. 이유가 골동면 육수가 좀 밍밍해 보였다고. 이후 이제 시간이 거의 다 끝나자 김풍은 찜기에 찐 만두를 고통 속에서 꺼내며 요리 대결은 마무리 되었다.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한상진은 고명으로 얹은 골동면 위에 놓여진 양념부터 맛을 보는데 ''음~ 양념 맛이 괜찮다'라고 괜찮은 반응을 보였다. 이제 양념을 살살 풀어 골동면을 시식해보는데 고기와 김치를 함께 먹어보자 "고기는 진짜 잘 구웠다"라고 말했으며 면+고기+김치를 함께 먹어보자 긍정적인 끄덕임을 보이자 "면과 국물의 조화가 좋다. 진짜 맛있는데 시원한 맛을 내는 또 굉장히 시기가 적절했다. 국물도 좋고!"라고 말하며 다시한번 국물을 들이켰다. 그리고 이어 "미역맛이 마지막에 나긴 난다"라고 평을 했다. 같이 내놓은 김치만두를 시식해보자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더니 "(김치만두) 이게 너무 맛있다. 굉장히 압도적이면서도 쥐포 어만두가 신선하다"라면서 냄새를 맡더니 머뭇거리자 ''약간 비리다''라고 김풍은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그래도 일단 먹어보는데 역시 비릿한 맛이 나며 골동면 국물로 입가심을 했다. 그래도 다른 MC, 셰프들과 같이 나온 의뢰인 허재는 비릿한 맛이 안나며 맛있다고 호평을 해주며 시식평을 마무리 했다.
한상진의 최종선택에서는 샘킴의 내가 왕이 될 밥상인가? 요리를 선택했다. 한상진은 ''샘킴 셰프의 요리가 조금 더 왕이 먹었을법한 음식으로 선택을 했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샘킴에게 또 다시 무너지며 통합 상대전적 7승 9패, 2019 시즌 2전 2패를 기록 했으며 샘킴 상대 6연패와 본인 최다 연패 기록 6연패를 기록하며 총 세번의 6연패를 기록하며 불운을 맞이 하게 됐다. 만약 다음번에도 지게 되면 여태까지 나오지 않았던 냉부 최초 불명예기록 7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13.3. 3차전
2019년 9월 2일, 배우 강성진의 냉장고 재료로 <토마토 습격사건>를 주제로 샘 킴 셰프와 2019 시즌 세번째 대결을 펼쳤다. 현재 두사람의 대결전적은 통합 9승 7패/2019 시즌 상대전적 2전 전승으로 샘 킴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 김풍이 샘 킴 상대 7연패 위기를 벗어나고 설욕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날의 대결 요리는 기절토풍(김풍) VS 봉주르 부야베스(샘킴)[211]. 중식 스타일의 토마토탕을 선보였다. 조리가 시작 되고 얍력솥에 끊는 물로 각종 채소들과 메인 재료인 토마토를 넣고 그리고 새우젓, 액상조미료, 옥수수를 넣은 뒤 뚜껑을 닫고 끓여낸다. 단맛은 제대로 나올것 같은 예상이 든다. 유현수 셰프가 ''옥수수가 육수에서 기가 막힌 역할을 해준다. 단맛이 옥수수가 나오기 때문에!"라고 설명을 붙였다. 이어 수제 면 뽑기에 돌입한 김풍을 보고 김성주가 "옛날에 시제품 면 쓰던 김풍~ 오늘은 직접 반죽을 하겠다고 한다"라고 하자 이를 들은 박정수는 "왜 이렇게 약을 올리냐. 하도 시도 때도 없이 말을 건다"라고 말하며 2019 시즌 하위권인 김풍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계속해서 지켜보았다. 이제 수제 면 뽑기에 들어간 김풍이 수제 면 뽑기에 돌입하자 이를 본 정호영 셰프가 "평소에는 밀가루로만 사용 했는데 거기에 전분이랑 밀가루를 섞었고 식용유를 넣어 쫄깃함까지 더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박정수는 "거기에 알칼리 수를 넣으면 더 좋다"라며 덧붙혔다. 면을 써는 김풍의 모습을 보고 정호영 셰프가 "근데 면을 썰고 있는데 두께가 다 제각각이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풍은 "인간미X2!"라고 변명했고 강성진은 "평소에는 제각각인 면 두께 식감에는 더 좋을듯하다"라고 말하자 이연복 셰프를 비롯해 패널들도 이에 동의했다. 이어 동두부[212]의 수분을 빼내며 적당한 크기로 썰어 기름에 튀겨낸다. 상대편 샘킴 셰프가 말없이 계속 요리만 한다고 패널들의 핀잔을 듣자 김풍도 이에 한마디 거들다가 박정수에 의해 혼나면서 계속 요리를 진행했다. 김성주가 유니셰프로 정호영 셰프를 보고 오징어를 벗기는 모습을 보고 "오징어는 왜 벗기냐"라고 묻자 정호영은 "모르겠다 이거 벗겨달라 그래가지고..."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중간평가에서 압력밥솥에 증기가 잘 빠지지 않자 찬물로 식히는 중이자 이에 뚜껑을 개봉하자 김성주가 잠시 멈칫하더니 "아... 별로 안 땡긴다. 국물이 희멀건 하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맛을 보더니 "무지 짜다!!!!"라고 중간 평을 자아냈다. 이어서 육수를 붓는 모습을 보자 이연복 셰프가 제자 걱정에 한 걸음을 달려와 도움을 줬다. 이후 시간이 거의 마무리 되면서 우여곡절끝에 요리는 완성이 되었다.
김풍의 요리 시식 차례. 강성진은 국물 맛 부터 맛을 보자 "입맛의 차이 인것 같다. 개인적인 차이인데 김성주씨 입맛에 짤 수 있지만 저한테는 그다지 짜지는 않다"라며 다행스럽게도 입맛에는 맞았다. 강성진은 "그리고 제가 말씀을 안드렸지만 두부를 정말 좋아한다. 다이어트를 두부로만 했다. 콩요리도 워낙 좋지만 단기간에 급격히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3주만에 12KG를 뺐는데 오로지 두부만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면도 굉장히 좋아한다. 저희 가족들이 면을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면 시식에 들어갔다. 면 시식평은 "잘 익었다. 밀가루 냄새는 전혀 안느껴진다"라고 평했다. 이어 동두부는 "맛있다. 아주 좋은 거 배웠다"라면서 마지막으로 "너무 좋다. 이 재료 조합들의 완벽한 컬라보레이션이 갖춰있어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라며 시식소감을 마무리 했다.
강성진의 최종선택에서는 샘킴의 봉주르 부야베스를 제치고 실로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다. 강성진은 "아내와 항상 먹을 때 샘킴의 요리가 좋았는데 아이들이 같이 먹을 때는 워낙 면요리를 좋아해서 선택을 하게 됐다"라고 최종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풍은 승리 소감으로 "무엇보다 독주 중인 샘킴 형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았다라는 게 다른 셰프님들을 대신해서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김풍은 2019 시즌 8승으로 6연패 이후 3연승에 성공하며 공동 5위로 자리매김 했다. 통합성적은 52승 달성.
[1] 최현석/샘 킴/오세득/김민준/정호영 勝[2] 현재 냉부 최다연패 기록 보유 중. 미카엘/박준우/최현석/정창욱/이원일/샘킴 敗[3] 이재훈/이연복/샘킴 勝[4] 오세득/레이먼킴/정호영/이재훈/레이먼킴/이연복 敗[5] 미카엘/오세득/레이먼킴/유현수 勝[6] 정호영&모토카와/샘킴 | 오세득/유현수 敗[7] 송훈/정호영/샘킴/유현수 勝[8] 오세득/레이먼킴/송훈/이연복/정호영/샘킴 敗[9] 최현석/샘 킴/오세득/김민준/정호영 勝[10] 미카엘/박준우/최현석/정창욱/이원일/샘킴 | 오세득/레이먼킴/정호영/이재훈/레이먼킴/이연복 | 오세득/레이먼킴/송훈/이연복/정호영/샘킴 敗[11] 냉부에서 나온[12] MC 중에서는 김성주가 개근했다.[13] 그렇다 보니 유일하게 김풍은 셰프보단 작가라고 많이 부르는 편이다. 비슷한 일례로 출연자 중에서 박준우 또한 셰프보다는 기자로 많이 불린다. 김풍 본인이 전문 요리사가 아님에도 셰프라고 불리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작가라고 불리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14] 그래서인지 한 포스터에서는 다른 셰프들은 다 요리사복을 입고 있지만 김풍 혼자서 파란 츄리닝을 입고 있다.[15] 셰프들은 돈 받고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사람들이고, 그래서 재료의 신선도나 기타 자잘한 것들을 깐깐하게 따져 쓸 수 있는지 없는지를 선별할 수밖에 없다. 반면 김풍은 그런 것보다는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 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다른 셰프들이 버려야 한다는 것도 쓸 수 있다고 말하는 것.[16] 애초에 상대들이 이 분야에 수십년씩 몸담아온 전문가들이라 비전문가인 김풍이 이기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다.[17] 그리고 이 때 만들었던 와풍주니어버거는 (15년 3월 24일 기준) 네이버에서 냉장고를 부탁해의 연관검색어로 제일 앞에 있다.[18] 당연하겠지만 요리는 '누가 만들었냐'도 매우 중요하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둘 다 맛있는 요리라면 이름값 있는 사람이 만든 요리에 손을 들어주기 마련.[19] 특히 나물 양념 소스는 역대급으로 평가받았다.[20] 다만 이 패배 과정에는 논란이 있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21] 엄밀히 말하면 정식 제자는 아니고 김풍이 자주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보고 하는 게 기특하기도 하고 해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더불어 김풍의 이름이 새겨진 중식도를 선물로 줬다. 진짜 제자들에게만 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꽤 가격 있는 칼이다. 30~35만원.[22] 역대급 쓰레기통 냉장고를 갖다가 상기된 컨셉의 요리를 원한 거 때문에 한동안 욕을 배가 터지도록 먹었고, 오죽하면 팬덤 내에서도 "팬이어서가 아니라 모성애때문에 치워주고 싶다." 라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 이연복 셰프는 성규의 냉장고를 보고 "우리가 그동안 너무 호사를 누렸다, 이런 기회도 필요하다." 라며 겸손하게 받아들였다.[23] 하도 안타까웠는지 최현석조차도 이연복과 동시에 묽다고 표현했고, 심지어 정형돈도 자기가 봐도 묽다고까지 했다.[24] 정형돈은 다마고치라고 평했다.[25] 재료에서 나오는 육수의 색깔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닭의 경우 열을 가했을 때 육수가 비교적 흰색에 가깝게 나오므로 유린기를 만들 때 육수가 튀김옷 색깔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지만 오징어의 경우 적자색의 육수가 나오므로(오징어 삶은 물의 색깔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오린기 튀김옷 색깔에 영향을 주어 유린기와는 다른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26] 하지만 매운 족발꼬치를 만들면서 다른 의미로 상상 이상의 (고열량을 내는) 저칼로리 요리라는 디스를 들어야만 했다.[27] 보아와 함께 출연했던 키는 이토록 뻔해서 조리과정에 눈이 간 건 처음이라고 평했다.[28] 이탈리아식 머랭은 흰자 거품에 뜨럽게 졸인 시럽을 부어서 만든다. 이렇게 만든 머랭은 굽기 같은 익히는 방식보다는 무스와 같은 차갑게 굳히는 방식이 더 어울리긴 한다. 그걸 프렌치 토스트에 같이 얹어서 나왔는데 그냥 머랭이었다면 아마 셰프들이 말하는 '기본적인 요리' 가 되었을지도.[29] 이탈리안 머랭과 커스터드 크림을 15분 안에 완벽히 만들어야 하는 레시피를 보고, 이원일 셰프는 이탈리안 머랭에 대해 설명해주고 김풍이 도전하는 것이 전문 셰프들조차 어려워하는 과정임을 언급하면서 자기라면 깔끔하게 포기한다고 이야기했지만 그를 해낸 김풍의 저력에 환호했다.[30] 이 요리의 이름이 풍살기였다.[31] 이연복의 요리 이름은 넘사복이었다.[32] 중간에 커스터드를 잠깐 꺼내서 저어줄 때 박준우가 살짝 돕지만 오늘은 혼자 해야 한다고 정형돈이 제지했고 보울 잡아주는 것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 다만 시식용 만들기에는 실패했다.[33] 홍석천은 이원일이 유니셰프로 어시스트했다.[34] 김풍은 유니셰프가 아니라 이연복이 10kg 가량의 모래주머니 업고 뛰는 페널티라는 디스도 있었다.[35] 나비 모양의 파스타.[36] 모티브는 고기, 당면, 파 등을 넣은 인도네시아식 수프인 소토. 근데 요리 소개 브금은 인도 노래인 Tunak Tunak Tun. 사실 제작진이 요리 제목과 비슷한 몬더그린 단어가 들어간 노래가 있을 경우 그를 선곡해 깔아주기는 한다. 토달토달의 BGM으로 가사에 토닥토닥이 들어가있는 노래를 선택했던 전례가 있다. 근데 이건 김풍이 2000년대 초반에 디시인사이드에서 한창 폐인가족 만화나 아햏햏 등으로 유명세를 탔을 때 비슷한 시기에 이 뚫훍송, 즉 투낙 투낙 툰도 같이 유행했었다. 마침 딱 매치되는 느낌도 있었다 보니. 그래서 몬더그린이 되면서도 김풍과도 연결 가능한 Tunak Tunak Tun을 넣은 듯 하다.[37] 유니셰프에서 벗어나야 된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새우 까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자, 최현석 셰프가 새우의 양을 줄이라며 조언을 하였다.[38] 자신이 진짜 셰프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다는 최현석의 긍정적인 평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면 불리해질 꺼라며 장난기 섞인 디스도 하였다.[39] 다른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재료로 만든 건강한 요리 였는데 김풍 스스로 "나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주제" 라면서 스승이자 강적인 이연복과의 대결을 불사했다. 결국 이 주제는 이찬오와 샘 킴이 맞붙어서 샘킴이 승리했다.[40] 닭가슴살에 튀김옷과 참깨를 묻혀 튀긴 치킨 마요랑깨를 본땄다.[41] 햄에 반죽을 묻히는 방법도 나름 창의적이었는데 생수병을 잘라 반죽을 넣고 그 속에 햄을 집어넣었다가 빼는 방법으로 모양을 만들어냈다.[42] 그것도 블랙 트러플 오일과 화이트 트러플 오일이 둘 다 갖춰져 있었다.[43]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오르초(밥알 형태의 파스타)도 있었다.[44] 원래 용도는 초콜릿을 몸에 바른 뒤에 맛을 보는(?) 용도다[45] 전분을 사용한 푸딩의 일종[46] 특히 라즈베리 소스를 잭슨 폴록의 드리핑 기법처럼 뿌리는 모습은 셰프들도 멋있다고 환호했다.[47] 투표결과가 6:4로 강자인 최현석을 상대로 선전했다.[48] 사실 요리를 하는데 있어서 재료가 없다는 건 가정집이든 음식점이든 하다 못해 군대 취사장을 불문하고 절대 좋은 조건이 아니다. 그럼에도 냉부에서 김풍이 재료가 없어야 유리하다고 하는 건 일반적인 조건을 가지고 정면으로 싸우기 힘들다는 말을 돌려서 하는 것일 뿐이다.[49] 새우와 아보카도를 볶는데 파르메산 치즈를 갈아넣는 것을 보고 최현석과 오세득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한국에서야 치즈와 새우, 해산물의 조합이 종종 나오지만 서양에서는 불문율로, 가벼운 계열의 맛인 해산물이 치즈의 진한 맛에 쉽게 묻히기 때문. 물기가 많은 연성 치즈(모짜렐라) 등은 얼추 괜찮을 수 있지만 파르마지아노 같은 초경성 치즈는 풍미가 상당히 진하다. 서양에서도 치즈-해산물 조합이 왜 안 되냐, 의외로 괜찮다는 말도 있지만 부정적 반응이 다수.[50] 냉장고 주인 이하늬가 사전에 성게알 상태를 체크 못했다며 미안함을 표시했지만, 소스의 맛이 강했기 때문에 미처 쓴맛을 눈치채지 못했고, 재료의 맛을 사전에 체크하지 못한 정호영의 책임도 있기는 했다. 참고로 홍석천의 경우, 이전에 재료에서 쓴맛이 나는 것을 미리 간파하고 설탕과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를 사용해서 쓴맛을 잡은 적이 있다.[51] 그리고 성게알의 쓴맛 때문에 곤욕을 겪은 정호영을 본 최현석이 화이트 트러플과 성게알을 두 개 다 꼭 가져가겠다고 해놓곤 성게알은 안 가져갔다.[52] 박나래 曰 "나래바에서는 주방 이모가 요리를 하는데 워낙 술을 좋아한다" 라고 했는데, 그 이모가 바로 박나래 본인[53] 미카엘의 경우 요리하다 말고 꾸벅꾸벅 조는 것은 물론 휴대폰을 오븐에 넣거나김풍이 쓰던 배추를 낼름 스틸하는 등 술 취한 연기를 보였고, 김풍은 미카엘이 떨어뜨린 칵테일용 장식 우산을 빼앗아 쓰며 복수(?)했다.[54] 요리 모양이 신림동 백순대와 닮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들깨가루를 쓴다는 공통점도 그렇고.[55] 이원일 셰프는 는 한 입 먹자마자 이모 요리 진짜 잘하네 하며 찬사를 보냈다.[56] 박나래 냉장고에서 유통기한 지난 음식에 곰팡이 핀 반찬이 다수 들통났다.[57] 나중에 시식용으로 추가로 구운 빵은 제대로 구워져서 소보로빵의 맛과 느낌이 살았으나, 이건 평가에선 제외. 처음의 탄 빵도 일단 소보로 느낌은 난다고 했다.[58] 김주혁 왈, 건빵 10개를 한 번에 먹는 것 같다고. 다만 어느 정도 식으니 찹쌀도넛 느낌으로 쫀독함이 생겼다고 한다.[59] 이전에 이원일, 정호영, 미카엘이 전부 이찬오를 상대로 연패를 끊은 경력이 있다.[60] 이날 김풍은 생각보다 빠른 시간내에 머랭을 완성시키며 셰프들의 감탄을 샀다.[61] 이는 곁들인 국물을 소스로 해서 같이 먹는 요리였기에 계란에 간을 안 해서 그렇다. 조리과정을 보면 계란 흰자(머랭)와 노른자 둘 다 간을 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62] 김풍의 본명.[63] 성경이란 의미의 바이블을 이성경에 빗댄 중의적 의미.[64] 애초에 이성재는 제시한 주제가 없었다. 무식욕자를 자처할 정도로 음식에 대한 관심이 없는지라, 냉부 제작진 측에서 이성재의 지인들에게 문의하여 간신히 주제를 설정했다고. 당장 냉장고부터 반찬거리는 하나 없고 순 군것질 거리 내지는 즉석 볶음밥 정도 밖에 없었으니[65] 김종민이 자신의 체질이라고 주장한 소양인을 의미.[66] 이 날은 걸그룹 특집으로 TWICE의 정연과 쯔위, 피에스타의 차오루, 예지가 출연했다.[67] 냉채 소스의 특성상 다량의 마늘이 필요했는데, 조리 도중 김풍이 중식도로 마늘을 다지는 과정에서 상당량의 마늘을 허공으로 날려먹었다.[68] 당초 밀가루를 앏게 부친 피에 양장피처럼 냉채를 넣어 싸먹게 하려는 의도였지만, 김풍은 손가락에 화상만 입은 채 제대로 된 밀가루 피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 정연도 밀가루 피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69] 최현석이 세계 미식행사 참가로 불참하여 대타 출전했다.[70] 누룽지, 명란젓, 고추장아찌 등등 탁재훈이 좋아하는 재료로 앙념한 밥에 마찬가지로 탁재훈의 취향인 감자볶음을 넣어 김으로 감싼 롤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녹여낸 소스를 끼얹은 튀긴 누룽지를 디저트로 곁들인 요리.[71] 곰탕 국물에 조미료를 쏟아 부었다.[72] 인도네시아 식 꼬치 요리인 사테를 응용해 구운 닭가슴살 꼬치에 수박과 적양파, 고르곤졸라 치즈를 버무린 샐러드를 곁들인 요리[73] 레드와인과 콜라를 1:1로 섞은 것에 오렌지나 레몬즙, 과일 등을 넣은 칵테일. 김풍은 이 날 수박을 넣어 화채 같은 칼리모초를 만들었다.[74] 볶은 삼겹살과 프라이드치킨, 콩나물을 넣고 바지락 육수에 넣고 끓인 국물요리.[75] 스X면 스프를 사용했다.[76] 참고로 수제 마요네즈는 미카엘이 제일 먼저 선보인 바 있었다. 이 날 김풍은 수제 마요네즈를 만들려고 온갖 애를 썼지만 지상렬이 제한시간을 10분으로 쪼개는 바람에 그렇잖아도 부족한 조리 시간에 쫓기면서 계속 실패했고, 결국 포기한 채 완제품 마요네즈를 사용했다.[77] 낚시가 취미인 박근형의 취향을 노린 요리였는데, 낚시터에서 만드는 요리라고 김풍과 최현석 둘 다 낚시 복장으로 요리했다.[78] 그런데 최현석도 아직인 올킬 셰프(이원일에겐 아직 무승)를 김풍이 먼저 달성했다는 것이 함정[79] 가인의 실온 재료 중에 쇠고기맛 조미료와 하얀색 조미료가 자리잡고 있었다.[80] 하지만 택연이 의뢰인으로 나온 99화 도중에 가인은 "앞으로 조미료는 좀 줄여야겠다" 라며 김풍 요리에 의한 후유증을 토로했다.[81] 이 날은 냉부 100회 특집으로 이연복, 최현석, 샘 킴, 김풍 의 냉부 셰프 4인방과 레이먼 킴, 최형진(중식 셰프, 이연복의 수제자), 이재훈(이탈리안 셰프), 김민준으로 결성한 스페셜 셰프 팀과의 대결로 진행되었다.[82] 중국에서는 쏸라투떠우쓰(酸辣土豆丝) 라고 부르며 평소에 중국인들이 반찬으로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83] 이는 방송분량을 위한 김흥국의 노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김풍과 김민준은 전문 셰프가 아니니 조금 과한 혹평을 해도 이미지 손상이 덜하므로 이 둘을 통해 예능적인 분량을 최대한 뽑아내고 진짜 셰프들의 대결에서는 진지한 시식평을 남겼다.[84] 최현석이 "9가지 재료 중 한 가지라도 빠지면 오늘 별 포기하겠는가?" 라고 묻자 김풍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85] 나중에 그 의견을 반영(?)하여 감자를 추가로 볶았다.[86] 직화로 구워낸 달콤한 간장 소스 베이스의 돼지불고기와 파채무침, 달걀 노른자를 밥 위에 얹은 요리. 거기다 감자달걀국도 곁들였다.[87] 떠 다니는 섬 이라는 뜻의 프렌치 디저트. 머랭이 커스터드 크림 위에 섬처럼 둥둥 떠 있는 형태이다.[88] 벨은 종료 직전에 쳤다.[89] 폴란드 사람들이 아주 사랑하는 피로그(밀가루 반죽 안에 다양한 소를 채운 동유럽에서 즐겨먹는 만두를 닮은 파이 요리)를 응용해 만두 모양의 파이 안에 구운 사과와 견과류 등을 설탕으로 졸인 소를 채워넣고 상큼한 오미자 소스까지 곁들인 디저트 요리.[90] 그런데 스승님이 내놓은 요리 제목은 풍비박산. 아예 시작부터 김풍을 박살내겠다는 마음을 먹은 셈이다.[91] 참고로 16회 방영분에서 예원이 나왔을 때 <인스턴트의 변신> 주제로 정창욱 셰프와 대결을 했었으나 본인이 자신 있었던 주제로 뼈 아픈 패배를 겪어야 했었다. 이후로 이번에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92]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개미/잘게 다진 소고기를 당면과 함께 볶아낸 사천요리[93] 끓는 액체에 넣어 데치거나 반죽하는 요리기법.[94] 술에 불을 붙여 삼치를 삶은 후 다른 한쪽에 삼치를 튀겨서 식빵을 자잘하게 튀기고 거기에 마늘도 튀기며 삶은 & 튀긴 삼치를 위에 올려서 마지막으로 감자칩까지 얹은 요리.[95] 밀가루 반죽에 화적에 구워 만든 인도의 전통 빵.[96] 중국식 죽으로 푹 익힌 쌀죽에 각종 육류와 해산물이 토핑된 요리.[97] 중국에서 긴 국수를 먹으면 장수한다는 의미로 주로 생일에 먹는 풍습이 있다는 점.[98] 고기와 채소를 넣은 국물에 식초와 고추, 후추를 섞어 신맛과 매운맛을 낸 중국식 탕 요리.[99] 어패류나 채소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것.[100] 한 장은 튀긴 후 부숴서 바삭한 식감으로, 나머지 한 장은 펼쳐서 장어튀김으로 쌈을 내놓는다.[101] 전체 시식평에서는 셰프들은 "돼지고기에서 제일 냄새나는 부위가 껍질인데 (솔비가) 껍질을 먹은 것 같다" "그런데 사과하고 같이 먹으니까 냄새는 전혀 안 난다"라면서 솔비는 이에 응하며 다시 한 번 먹으니 "사과하고 같이 먹으니 확 다르다"라며 김풍은 안도감을 표하기도.[102] 거품을 낸 달걀흰자에 뜨겁게 끓인 설탕시럽을 넣어 단단하게 만든 것[103] 물과 설탕을 끓여 만든 시럽을 실처럼 가늘게 늘어뜨려 만든 설탕장식. 참고로 딱 100회 전인 30회에서 시전했었다. 그러나 맹씨애개 패배했다.[104] 제주도를 풍경으로 담아내어 당근수프로 만드는 노을빛 바다와 밤식빵으로 모래사장으로 표현, 당근으로 만드는 불가사리로 만든다는 曰.[105] 김숙이 제주도에서 당근BAR를 차리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106] 대형 가마솥에 구운 장가계식 누룽지 요리[107] 조동아리 샌드에서 1층은 튀긴 누룽지(지석진)/2층은 우거지볶음(유재석)/3층은 곤약조림(박수홍)/4층 총각김치무침(김용만)/5층 두부튀김(김수용).[108] 닭으로 시작해서 닭으로 끝내겠다는 김풍의 자신감에 MC, 셰프들 모두 의아해했다. 그러자 김풍은 "셰프는 닭을 만들어 낸다"라며 닭이 나올 거라는 호언장담을 했다.[109] 상대편 오세득도 청양고추를 넣은 핸드 블렌더로 갈려고 하자 미끄러졌고 튀긴 빵에 기름 온도가 낮아지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110] 첫번째 닭(?)이 완전 실패하자 다시 만들어낸 후 성공했다.[111] 본인이 내놓은 요리를 제작진에게 보내온 성공 인증샷을 보내왔다.[112] 사실 포일 같은 경우에는 알루미늄성이 첨가해서 건강에는 다소 안 좋게 느껴질 수 있는데 김풍은 이를 모르고 포일을 감싸 튀겼버렸다.[113] 낙지, 곱창, 새우를 갖은 채소와 함께 매콤하게 볶은 부산지역 음식[114] 더불어 "안 익어도 그냥 먹는 거냐"라고 묻자 MC들은 "그냥 그거 먹어야 한다"라며 15분의 룰을 파악하지 못한 듯 보였다.[115] 밀가루반죽에 고기와 채소, 볶음면 등을 넣고 철판에서 구운 요리[116] 소고기와 각종 양념을 볶은 후 고추기름을 뿌려 만든 사천식 요리[117] 전에 박건영 셰프가 했었던 뚝닭뚝닭에서 끓는 기름에 고추를 넣어 만든 바 있었다.[118] 김지훈이 예전에 어린이 요리 프로를 진행한 적이 있어 최대한 어린이에게 레시피를 설명하는 모습이 나오게 됐다.[119] 오븐용 팬에 양배추, 불고기, 치즈를 깔고 오븐에 그냥 넣고 버튼을 안 누르고 요리를 진행했다.[120] 쌀가루로 만든 얇은 피 안에 고기나 채소 등을 넣은 돼지창자 모양의 딤섬[121] 여기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희한한 데이터에 따르면, 조리를 하던 도중에 손을 다치는 부상을 입어 손을 다치게 되면 무조건 승리를 한다는 데이터가 입수되었는데 25회 이연복, 37회 홍석천, 72회 정호영, 96회 박리혜, 128회 유현수, 130화 김풍이 포함되어있는데 손을 다쳐서 결과에서는 승리를 따냈다. 여기서 김풍이 이미 한 번 손을 다쳐 승리를 거머쥐었는데 또 한 번 승리를 따내면 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결국 패배하여 불패신화는 깨져버렸다.[122] 현재 김풍작가와 유현수 셰프 두 사람 모두 각각 6연패, 4연패로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123] 양념한 돼지고기에 각종 채소를 넣어 자작하게 끓인 찌개[124] 원래는 맥&치즈였는데 치즈가 없어서 뽀글이로 변경을 했다.[125] 소스나 수프를 걸쭉하게 하기 위해 밀가루를 버터나 지방에 볶은 것.[126] 유럽 근해에서 나는 멸치류에 작은 물고기, 또는 이것을 절여서 발효시킨 젓갈.[127] 인스타에 가보면 나온다.[128] 과일이나 채소에 향신료를 넣고 조려서 만드는 인도의 소스[129] 스키야키(すき焼き)는 간장, 설탕으로 만든 다레(タレ)에 얇게 썬 고기(주로 쇠고기)와 대파, 두부, 배추, 실곤약 등의 재료를 넣고 자작하게 졸인 일본의 나베 요리이다.[130] 가나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먹는 전통 음식이다. 카사바와 플랜틴을 인절미 치듯 찧어서 만든다.[131] 사전 인터뷰때 박철민이 내 냉장고로 요리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인물 중에 김풍을 뽑았는데 이유가 짜장면을 만들어 줬는데 자신이 말하기를, "내 인생의 맛없는 짜장면은 처음이다"라며 혹평을 지어낸바 있었다.[132] 중국식 새우 샌드위치 튀김. 냉부에서도 이연복 셰프가 몇 번 선보인 적이 있다.[133] 국물 없이 기름(라유)에 비벼 먹는 일본식 비빔 라멘[134] 새알을 뜻하는 강원도 방언으로 감자와 감자 전분을 반죽해 만든다.[135] 설탕을 졸인 후, 크림과 소금을 혼합하여 만든 디저트 소스[136] 박칼린은 요리할 때 양파 써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밝힌 바 있었다.[137] 올리브, 케이퍼, 앤초비 등을 넣고 갈아 만든 타프나드[138] 돼지고기와 오이를 넣어 뭉근하게 끓인 중국식 국[139] 마비될 만큼 매운 탕이란 뜻으로 각종 향신료와 채소, 건두부 등으로 만든다.[140] 프랑스풍으로 크레페인데 크레페는 얇게 구워낸 밀가루 반죽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싸먹는 음식이다.[141] 앞서 대결을 펼쳤던 샘킴도 레이먼 킴에게 한동안 못이기다 2년여만에 승리를 챙기며 앞선 대결과 이번 대결도 실로 극강인 상대를 꺾어 재미있는 연출이 나왔다.[142] 사골 육수에 고명으로 수박, 깍두기 등을 올리며 전분과 밀가루로만 면을 만들어 쫄깃한 것이 특징.[143] 감자 전분으로 튀김옷을 입힌 돼지고기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묻힌 요리로 중국에서는 ‘꿔바로우’라 한다.[144] 라이스 페이퍼를 잘게 자른 뒤 각종 채소, 볶은 땅콩 등을 넣어 버무려 먹는 베트남 음식[145] 연말 챔피언 결정전에서 최종 2위를 한 셰프가 다음 해에는 성적 부진한다는 징크스, 대표적인 예로 더블킴 셰프들이 최종 2위 했다가 다음 해에 성적 부진[146] 중국식 구운 가지 요리.[147] 새우와 돼지비계를 갈아 밀가루, 빵가루를 씌워 튀긴 태국식 새우 크로켓.[148] 누룩가루를 이용해 만든 중국의 술.[149] 펄펄 끓는 무쇠솥에서 끓여지며 벌을 주는 지옥. 끓여지는 것들은 똥, 용암, 염산 등이 있다.[150]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넣고 얇게 부친 후,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 먹는 러시아식 크레페.[151] 특히 코알라의 비주얼이 너무 충격적이었으며 녹색 채소 수프와 초록 면발도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152] 하와이안 전통 디저트로 코코넛과 우유로 만든 푸딩.[153] 고기소를 넣은 양배추쌈.[154] 오이, 고기를 양념에 볶은 중국식 요리.[155] 매콤한 양념으로 시즈닝 하여 볶은 감자채볶음.[156] 소고기, 팽이버섯, 양배추를 익혀 낸뒤 노란 칠리소스, 고추, 파, 마늘을 이용한 양념으로 끓인 탕.[157] 사실 김풍은 닭 요리가 이번이 두 번째인데 166회 이계인이 나왔을 때 그때 닭 요리를 해서 이긴 적이 있었다.[158] 10월 27일이 김풍이 결혼 소식을 알려 장소는 유현수의 업장 레스토랑에서 진행이 된다.[159] 유현수vs김풍 요리 대결 전에 깜짝 출연하며 간미연과 패널들 모르게 깜짝 등장을 했다.[160] 앞서 유현수 셰프의 요리 시식 중간에 캡슐이 숨겨져 있는데 안에 내용물은 편지가 있어 황바울이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며 패널들의 감탄과 부러움을 자아냈다.[161] 닭가슴살 튀김과 각종 채소에 머스터드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162] 찐 양배추 스테이크에 곁들인 고기 요리.[163]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전립선염을 앓아서 전립선 건강에 좋은 토마토를 자주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164] 갈지 않고 손으로 주물러 으깨서 썼다![165] 치즈 듬풍 토스트, 풍살기, 풍기명란 토스트. 최후의 소보로도 식빵을 재료로 사용해서 패했다.[166] 흥.칩.풍, 풍살기, 고풍격 디저트[167] 근데 46화에서 김풍 작가가 너무 셰프처럼 요리하고, 이연복 셰프가 자른 면을 튀기는 과정을 본 김풍이 이렇게 해먹으면 간단한 술안주가 된다고 팁을 주자 정형돈 MC가 김풍, 셰프 할꺼야? 야매 할꺼야? 하나만 택하라고 하자 고민을 하더니 그래도 난 야매다 라고 선택하였다.[168] 이찬오는 장어흑마늘즙과 전복, 트뤼프를, 정호영은 성게 알과 전복을 갖고 요리를 했으나 패배했다.[169] 레이먼킴과의 전적 5전 전패, 오세득과의 전적 1전 전패를 기록중이다.[170] 샘킴과의 전적 2전 2패.[171] 이연복과의 전적 2전 2패[172] 초창기 셰프 6명중에서 정창욱과 홍석천, 최현석은 하차를 한 상황이고, 미카엘 또한 2015년 가을부터 빠졌다가 출연했다가를 반복하다가 결국 냉부 종영 몇 개월을 앞두고 하차했고, 샘킴은 2번 빠졌다.[173] 어디까지나[174] 정작 최현석과 샘킴의 전적은 4:1이다. 그야말로 허셰프를 쓰러트릴 수 없어였는데 5회전에서야 승리를 거두었다.[175] 기름 온도가 너무 높아 또티아를 금방 건졌다. 적정온도에서 튀겼으면 골고루 익혀져 전체가 바삭했을텐데, 높은 온도에서 (탈까봐) 금방 건져낸탓에 속은 익지 않아 겉은 바삭한테 속은 쫄깃한 식감이 나왔다고.[176] 여기에 김성주와 정형돈이 부둥켜 안고 이현이를 흉내내며 예능 분량을 엄청 뽑아냈다. 냉부 역사상 역대급 대결이었다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듯.[177] 그리고 49화에서는 샘킴이 보라에게서 그에 못지 않은 리액션을 얻어냈다. 샘 킴/냉장고를 부탁해 문서 참조. 하지만, 이현이가 보여준 반응에 비하면 임팩트가 떨어진다.[178] 김풍 본인도 '요리 수준이 너무 높아졌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179] 채썬 양파, 다진 마늘, 잘게 썬 파를 고춧가루, 참치액으로 양념해 볶다가 물에 불린 김을 넣고 얼큰하게 끓인 국. 김성주가 처음 맛봤을 때 고개를 갸웃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더 맛있어진다고 찬사를 보냈다.[180] "한 주먹"의 의미는 김풍이 한 주먹 거리라는 중의적 의미도 있다.[181] 최현석이 다이김을 맛 보더니 "조리과정은 대충대충인데 우리 어머니의 손맛이 나는 게 말이 되냐" 라면서 익살 섞인 짜증을 부릴 정도였다. 최현석 셰프의 어머니는 한식 연구가이시다![182] 요리 주제인 아무 생각 없이 먹을 수 있는 요리에 완벽히 부합했고 반응도 좋았으며 비주얼 얘기는 처음부터 꺼내지도 않다가 갑자기 결정할 때 등장했다. 하지만 게스트가 말 바꾸는 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어쨌든 전적으로 게스트 선택이 우선되는 프로그램이라. 다만 김풍이 이런 게스트의 변덕에 가장 많이 피해를 입은 건 사실이다. 지누도 다 만들어놓고 결정할 때 퓨전이 싫다느니 하기도 했고 맹기용과의 대결도 그렇고.[183] 그러나 또 다른 게스트였던 김태원의 경우 김풍의 요리를 극찬하는 반면에 샘킴의 요리는 없으면 먹을 것 같다라고 대놓고 디스를 놓았다.[184] 근데 샘킴이 냉장고에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재료를 잔뜩 꺼내오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김풍 못쓰게 하려고.[185] 사랑햄을 자르다 포크에 묻은 소스를 조금 맛본 정도로 흡족한 미소미소를 지었으니 말 다한 셈이다. 하지만 자기 애한테는 자연식 등 건강한 음식 위주로 줄 생각인지라 안줄거라고.[186] 게다가 지난 회에 이어 통산 2번째 2연승을 거두었다.[187] 중간에 김성주가 기름에서 건진 문어 다리(?)를 맛 봤는데 쓰다는 평을 날렸다.[188] 이연복이 중화민국(대만) 대사관 요리사로 일하던 시절, 밤새 나이트클럽에서 놀고 와서 늦잠을 자버려 아침 식사를 만들지 못한 적이 있다고.[189] 참치캔을 청양고추 등으로 매콤하게 볶아서 적양파와 청양고추 튀겨낸 것과 얇게 썬 아보카도를 곁들여 간장 소스를 뿌린 요리.[190] 임창정이 평소에 생으로 씹어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채소라고 한다.[191] 김밥햄과 달걀,고추기름을 이용한 일본식 덮밥[192] 김영광, 지상렬의 냉장고로 대결 이후 3번째로 시간을 줄인 대결이다.[193] 사실 최종선택전에 김풍은 이미 패배를 예감한 듯 아무런 기대도 안하다가 승이라고 딱 뜨더니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표정을 지었다.[194] 팀명은 풍이득[195] 칠리토마토소스를 곁들인 패티와 유럽식 감자전.[196] 돼지고기, 두부를 넣고 끓인 시큼하고 얼큰한 중국식 탕 요리[197] 이날 김승수는 이겨도 트로피가 없는 두 셰프에게 승자는 수삼 세트를 가져갈수 있는 명예를 주기로 했다.[198] 베이컨과 삼겹살을 넣은 토마토파스타와 튀긴 가지에 양념한 게맛살을 채워 넣은 오븐에 구운 요리.[199] 117화에 모두를 충격과 박장대소로 만든 김풍의 회심작이었다[200] 양파 튀김과 구운 양파, 패티, 치즈를 겹겹이 쌓은 요리.[201] 복숭아, 크림치즈무스, 레몬 커드를 이용한 디저트.[202] 작은 파이프라는 뜻의 이탈리아식 디저트로 리코타 치즈, 초콜릿 등으로 속을 채운 페이스트리.[203] 쌀이나 밀가루를 이용한 반죽을 구워 만든 과자.[204] 해산물 육수에 해산물 완자를 넣은 뜨거운 탕 요리[205] 기름에 볶은 밀국수.[206] 심지어 2014-2016 시즌&2017 시즌 두번이나 한바 있다.[207] 1. 현대식 타락죽/2. 마카다미아 초콜릿을 이용한 육회, 소등심과 항정살을 섞은 육전.[208] 피를 생선의 살로 만든 궁중식 만두.[209] 소고기, 달걀지단, 오이 등과 여러 양념을 넣은 비빔국수로 궁중 별미.[210] 진공포장한 음식물을 물에서 오랫동한 익히는 저온조리법.[211] 생선 육수와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한식 스타일의 부야베스.[212] 두부는 냉동식품이 아니지만 두부를 팩째, 혹은 물기를 빼고 얼렸다 녹이면 수분과 두부가 분리되어 유부와 비슷한 질감을 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