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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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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맥 립스틱.jpg
언어별 명칭
<colbgcolor=#ddd,#333> 한국어 립스틱
영어 Lipstick
프랑스어 Rouge
일본어 口紅
이모지 💄
1. 개요2. 명칭3. 특징4. 역사5. 종류6. 창작물
6.1. 립스틱을 바른 캐릭터
7. 기타

[clearfix]

1. 개요

입술에 색조와 질감을 주기 위해 바르는 화장품 중 하나. 눈화장과 더불어 메이크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제형 역시 다양하다.

2. 명칭

립스틱이라는 말은 20세기에 생긴 말이다. 이 명칭으로 불리기 전에는 프랑스어인 루주[1]라 불렸으며 과거 한국에서는 연지라 했다. 한국과 북미 등에선 보통 립스틱이 표준어이지만 국내에서의 중노년층에선 여전히 '루즈'라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2] 드물게 노년층 중에는 '구지베니' 또는 '구찌베니'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립스틱을 뜻하는 일본어 '구치베니(口紅)'의 발음이 변한 것이다.

3. 특징

발색이 진해 시각 효과가 분명하다. 프레젠테이션이나 무대를 오르기 전에 립스틱을 바르면 시선이 집중된다. 실제로 립스틱을 바른 여성과 립스틱을 바르지 않은 여성을 비교했을 때, 립스틱을 바른 여성에게 시선을 약 7초 가량 더 집중시킨다는 통계 결과도 있다. 그래서 서비스 업계에서도 여성 직원에게 립스틱을 바르도록 지시하기도 한다. CGV에서는 신입 여성 스태프 교육 시에 빨간 립스틱 색상을 지정한다. 아랍계 외항사나 싱가폴항공에서는 빨간 립스틱이 잘 어울리는 여성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객실 승무원들이 빨간 립스틱을 자주 바른다. 자주 바르는 정도를 넘어서, 정확한 색상이 지정된다.

립스틱의 유통기한은 개봉 후 깨끗한 립 브러쉬만으로 사용했을 시에 1년에서 6개월 정도이지만[3] 유통기한을 지키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인데, 특히 중노년층 여성은 언제 샀는지도 기억 안 날 만큼 오래된 화석 수준의 립스틱을 아깝다고 계속 쓰기도 한다. 절대 이러면 안 된다!

입술 화장에 있어서 독보적인 존재로, 여성은 화장을 처음 시작할 때 팩트와 립스틱을 떠올릴 정도로 색조 화장에 있어서 가장 대표적인 주자이다. 엄마 화장대를 보면 가장 임팩트있게 다가오는 제품이 바로 립스틱으로, 아이가 립스틱으로 사방에 그림을 그려놓는 일은 각종 매체에서 매우 흔한 장면이며 현실에서도 아이를 집에 두고 외출했을 경우 높은 확률로 체험할 수 있다. 수분감이 적고 텁텁하기 때문에 다른 입술용 화장품에 비해 입술에 발랐을 때 발색이 제품의 색깔대로 나오는 편이다.

레드·라이트 핑크·코랄·브라운·베이지·브릭(Brick) 등 색상 계열이 다양하고, 드물지만 보라색, 금색(!), 초록색 립스틱도 있다. 연극이나 공연에서 배우가수분장할 때 코스프레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다른 립스틱의 색과 농도를 조절할 때 섞어서 사용할 수 있다. 잘 만들면 시중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멋진 색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일상에서도 바르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들고, 주로 미국이나 유럽처럼 사생활 간섭이 덜하거나 독특한 스트릿 패션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 지역에서 이따금씩 볼 수 있다. 한 계열 내에서도 수많은 색상으로 나뉘어서, 이런 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당황한다.

립스틱 색상은 취향이 확고히 갈리기 때문에 혹시라도 선물할 일이 있다면 미리 선물할 대상에게 직접 물어보는 게 가장 낫다. 립스틱을 제대로 바르려면 입술 각질 관리는 필수며 간혹 적색 202호가 들어간 제품이 구순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기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4. 역사

처음 사용된 것은 5,0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제 3왕조 조세르(DJOSER)왕 때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조세르 왕은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를 건축한 으로 유명한데, 1926년 영국고고학자 세실 1세가 왕의 무덤인 계단식 피라미드를 발굴할 때 왕비가 썼던 립스틱이 발견되었던 것이다. 이집트에서 화장은 치장 목적이자 의식, 주술 용도로 사용했기 때문에 다양한 화장품이 사용되고 있었다.

립스틱도 그런 차원에서 사용되었는데 이 당시 화장품 제조 방법이 그리 청결하지 않아서 조개에서 추출한 브로민 화합물이나 개미, 딱정벌레 같은 동물성 화합물, 심지어는 악어배설물로 만들어진 립스틱은 사용자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초래할 수 있었다.

중세 유럽에서는 여성이 하얀 얼굴을 강조하기 위하여 수은입술에 칠하기도 했다. 이러면 입술이 하얗게 질리고 수은 중독을 일으킨다는 단명의 원인이 되었다. 그럼에도 당시에는 수은의 유해성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립스틱을 애용했던 엘리자베스 1세도 립스틱을 몇 겹씩 덧칠해서 바르곤 했는데 사후에 시신을 검사한 결과 입술에 1cm 두께의 립스틱이 발려있었다고 한다.

그 뒤 립스틱은 영국의 청교도적인 생활방식의 확산과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근검절약한 세태 풍조로 인해 점차 매춘부나 배우가 치장 용도로 사용되며 지하로 숨어들게 된다.

립스틱에 대한 열풍은 로코코 시대의 프랑스에서도 유행했었는데 이때는 남자에게도 립스틱이 유행해서 남자가 길거리에서 립스틱 바르고 다니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유행도 프랑스 혁명 이후로는 사치를 조성한다는 이유로 철퇴를 맞았다.

그러다 19세기에 들어 화장에 대한 유행이 다시 불기 시작했고, 프랑스의 겔랑 社에서 1871년에 고체형 루즈를 만들었는데 이 때 립스틱은 아래에서 위로 밀어내는 형태로 개발되었다. 그리고 1915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모리스 레비가 립스틱의 원형인 금속통 속에 든 간편한 슬라이딩 튜브를 발명하여 우리에게 잘 알려진 형태의 립스틱이 탄생하게 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 무렵에는 립스틱을 올리브유로 만들었기 때문에,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입술에서 올리브유 썩는 냄새가 나게 되었다. 그 때문에 유럽의 몇몇 국가는 립스틱을 금지한 적이 있었다.

5. 종류

6. 창작물

6.1. 립스틱을 바른 캐릭터

※ ★의 색깔은 해당 캐릭터가 바른 립스틱 색. 흰색 립스틱은 ☆표시, 검은색 립스틱은 ★표시.립스틱 색이 2개로 공개된 경우엔 ★2개로 표시.
※ 변신이나 분장 등 특수한 상황이나 특정 매체에서만 립스틱을 바르는 경우는 ※표시.
※ 남자 캐릭터는 굵은 글씨로 표시.

7. 기타


[1] 보통 '루즈'라고 부르지만, 원래 프랑스어 Rouge이기 때문에 루주라고 적는 것이 맞다. 근데 사실 좀 더 정확한 발음으로는 후쥬다.[2] 가끔은 일본에서도 나이 많은 사람들은 립스틱을 루즈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루즈라고 언급하는 사람은 굉장히 낡고 무식하다고 인식된다. 일본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남자에게 정떨어지는 순간' 앙케이트 조사에서 립스틱을 '루즈'라고 부르는 남자가 응답으로 나오기도 했다.[3] 약간의 팁이라면, 위생상 입술 위에 직접 바르지 않고 립 브러쉬에 립스틱을 덜어서 바르는 것이 좋다. 사용한 브러쉬 역시 정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4]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다 바르는 식으로 전체 발색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보통 립 라이너로 입술선을 따고 색칠하는 방식.[5] 간단히 말해서 다른 타입에 비해 사용감이 가장 뻑뻑하다는 뜻이다.[6] 벨벳, 세미 매트, 새틴 등이 있다.[7] 애초에 입술 주름을 펴서 도톰하게 만드는 원리가 자극적인 성분으로 입술을 부어오르게 하는 것이다.[8] 보통은 메인 색조용으로 쓰기보단 위에 발라주는 식의 보조용으로 쓰인다.[9] 주로 사춘기 소녀들.[10] 예시로 90년대 드라마 육남매에서 말순이 고모의 립스틱을 자기도 바르고 동생인 갓난아기 남희에게도 발라주는 장면이 있는데, 남희에게는 나름대로 깔끔하게 잘 발라줬으면서 정작 자기 얼굴에는 고모가 입술이 아주 함지박만하다고 할 정도로 심히 넓은 면적을 발라 놨으며 극중 시대 배경인 1960년대는 립스틱이 비싼 사치품에 속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립스틱 주인인 고모는 이 비싼 것을 이렇게 많이 발랐냐고 기겁하기는 했지만, 그냥 "아이고 망할 년, 자기도 계집애라고 멋내는 건 알아서..."라며 웃어 넘기는 정도로 끝났다.[11] 반대로 일러스트 등지의 브러쉬 채색, 그라데이션 채색 등 복합적인 색을 많이 쓰는 채색법에선 립 메이크업도 여러 색을 함께 쓰기도 하고 브러쉬를 바꿔서 묘사 자체를 다양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설령 10대 후반~20대 초반 캐릭터에게 립 메이크업 묘사를 넣더라도 너무 나이들어보이지 않으면서 예쁘게 뽑아낼 수 있다.[12] 사실 아주 틀린 말은 아닌데, 위에서도 서술되어 있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특히 모에 그림체는 특성 상 이미 현실로 치면 속눈썹(마스카라), 쌍꺼풀, 볼터치(블러셔) 등 기초화장이 이미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여기서 추가로 더 화장 묘사를 하면 자연스럽게 화장이 과해져서 아줌마 화장 같은 상태가 되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 다행히(?) 이후 화장이 메인 소재인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 에서는 비판 요소를 받아들여 화장 묘사를 비교적 연하게 하거나 2D 그림체와 어울리면서도 개성적이게 묘사하여 이 비판은 크게 줄어들었다.[13] 여자로 위장할 때.[14] 작중에서 가장 정상적인 인물들 중 하나다.[15] 원작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립스틱을 바른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애니에선 질풍전, 정확히는 제4차 닌자대전 이후부터 립스틱을 바른 것처럼 묘사되었다.[16] 애니판 한정이다.[17] 반남반녀인데 립스틱은 여자 쪽에만 칠했다.[18] 나이는 ★, 메아는 [19] 데보몬스터의 데보 감독이 잠깐 쿄류저에서 여학생으로 변했을때 빨간색 립스틱이었다.[20] 이쪽은 아예 취미가 립스틱 수집하기.[21] 아수라처럼 반남반녀인데 여체만 립스틱을 칠한게 아니라 여자인지 남자인지 애매하다.[22] 이누야샤에게 선물받은 연지를 한번 발랐으나, 불의의 사고를 겪은 이후로는 단 한번도 바르지 않았다.[23] 애니메이션 루트에서는 생략되어 나온다.[24] 일러스트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주로 연두색 머리일때는 노란색, 분홍색 머리일때는 파란색.[25] 최고로 high해졌을때 tva에서 입술이 초록색으로 변한다. 다만 립스틱을 발랐다기보다는 원래 색이 변한 것에 가깝다.[26] 능력 사용시 한정이다.[27] 히어로로 활약할 때만 바른다. 평소에는 립밤이나 립글로스를 바르고 다니는걸로 보인다.[28] 흰색 같지만 자세히 보면 아주 밝은 분홍빛이 돈다.[29] 라이트 노벨에선 그림체 때문에 성별을 가리지 않고 짙은 색의 립스틱을 바른 듯한 묘사가 있다.[30] 7년 후부터는 바르지 않는다.[31] 정확히는 암수 구별이 생긴 4세대부터.[32] 포켓몬스터W부터. 립스틱 밑에 키스톤이 박혀있어 메가진화를 시전할 때 립스틱을 바르는 퍼포먼스를 보인다.[33] 다섯명 다 [34] 이문대의 왕으로 등장할 때 한정. 보구 시전 시 잘 보면 나온다. 반면 칼데아 서번트 모르간은 맨얼굴이다.[35] 연예인이나 아이돌의 메이크업 모습을 보면 메이크업 담당자가 립은 반드시 브러쉬로 바른다. 본체를 그냥 바르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다.[36] 한 번은 립스틱을 깜박하고 수업에 들어가자 아이들이 왜 립스틱 안 바르냐고 뾰로뚱해지는 일이 있다. 또한 구몬에 입사할 때에 다른 단장은 냅둬도 립스틱 연하게 발랐다며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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