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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9:30:09

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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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맨의 도끼 제작 동영상
1. 개요2. 역사
2.1. 유럽2.2. 동아시아
2.2.1. 한국
2.2.1.1. 무기
2.2.2. 일본
2.3. 중동
3. 도끼의 재질4. 도끼 머리와 자루의 연결5. 형태와 사용 목적
5.1. 전투용 도끼5.2. 산업5.3. 철거용5.4. 레저용
6. 사용법7. 매체
7.1. 도끼를 사용하는 캐릭터
8. 언어별 명칭

1. 개요

특정한 대상[1]을 쪼개거나 가르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

한자어로 '부작(斧斫)', '부(斧)', '월(鉞)'이라고도 부른다. 이 밖에도 파쇄용 공구나 심지어 무기로 사용되기도 한다. 넓고 납작한 반월 모양의 칼날을 막대기에 달아서 사용하는, 일종의 칼날이 달린 예기이다. 도끼가 제 구실을 하려면 적절한 중량도 있어야 하기에, 예기이면서도 사용하기에 따라선 둔기의 기능 역시 수행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2] 도끼를 들었다면 단검을 든 공격자 정도는 충분히 압박할 수 있다.

2. 역사

도끼는 구석기 시대부터 쓰인, 꽤나 유서 깊은(?) 연장이다. 호모 에렉투스가 사용한 흔적이 발견되기에 현생 인류보다도 역사가 오래된 도구이다. 물론 그 당시의 도끼는 돌로 뭔가를 치다가 깨진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으로 물건을 찍는 정도에, 자루도 없었던지라 도끼라기보단 단검이라고 봐야 하는데다 용도도 벌목에 특화되지 않았기에 더더욱 도끼라고 보기 어렵다. 그 시기 도끼는 단검이나 마찬가지였지만, 홍적세 말기인 약 35,500년 전 부터 돌날을 갈아서 만든 마제석기 도끼 머리가 도입되고 출처 손잡이가 생기면서 비로서 도끼의 정의에 부합하는 물건이 탄생했다. 날은 돌 말고도 동물의 앞니, 둘로 쪼갠 큰 동물의 턱뼈나 견갑골과 같은 납작한 등을 쓰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먹도끼부터 시작해 신석기 시대부터 출토되는 실생활용 간돌도끼,[3] 지배자의 권위를 상징하는 용도로 쓰였던 청동기 시대의 톱니날도끼(별도끼)와 바퀴날도끼(달도끼)가 출토되었다. 달도끼는 불 피우는 데 쓰던 도구였다는 설도 있다.

이후 청동기 시대를 거치고 철기 시대를 거치면서 그 유용성을 입증받아 여기저기서 널리 쓰였다. 무게중심이 도끼 머리 부분에 있다보니 가격하는 부위에 강력한 충격을 줄 수 있기에 도끼 머리의 강도보다는 약하지만 단단해서 쉽게 자르기 어려운 물건들(대표적으로 나무)을 토막내는 데 쓰였다. 뒷부분은 망치로 쓸 수도 있었다.

도끼는 전투용으로 쓰이기도 했다. 도검류보다는 덜하지만, 대개 전투용 도끼들의 날은 연장용 도끼보다 얇고 날카롭게 만든다. 나무 패는 도끼도 자르는 도끼와 패는 도끼날이 꽤 차이 나는데, 용도부터 다른 참에 첨예성 차이가 없을 리가 없다. 현재 상용되는 작업용 도끼와 유적으로 남아있는 전투용 도끼들을 기준으로, 장작이나 벌목용 도끼는 현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전투용 도끼들 보다 통상 2배 내외로 무겁고, 반대로 전투용 도끼는 작업용보다 2배 내외로 가벼운 편이다.링크

무기로 사용될 때는 주로 적의 방패갑옷을 부수는 둔기로 쓰였다. 방패는 대부분 나무로 만들고 중심과 테두리에 금속을 덧댄 형태였기 때문에 도끼질로 부술 수도 있었다. 사실 전면 전체를 금속으로 덮은 방패라 하더라도 양손으로 휘두르는 도끼에게는 역부족이었으며, 설령 부서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장정이 온 힘을 다해 두 손으로 휘두르는 도끼나 둔기 같은 질량 병기의 타격을 가감 없이 그대로 막아내면 방패 이전에 막는 사람의 팔과 몸이 버티지를 못한다. 그래서 이러한 공격을 자주 접하는 나라들의 방패술에는 방패의 면이 아니라 날부분으로 짓쳐 들어오는 공격을 초기에 저지하는 방어법이 발달했다.

프랑시스카 처럼 투척용 무기로도 쓰이긴 했지만 투석구투창에 비할 바는 아니다. 도끼는 태생부터 항공역학을 거스르는 생김새라 던질 때는 뭘 해도 회전을 걸어서 던지는 방법밖엔 없는데 스냅과 힘조절이 미숙하면 도끼머리가 아니라 손잡이를 맞추는 일이 잦고 사거리라고 해봐야 팔힘이 닿는 정도에 불과해 길어 봐야 십수~수십 미터 정도다.[4]

지위를 상징하는 무기로도 인식되었다. 가령 한자 중 ''은 왕의 권위의 상징으로 소유하던 도끼날의 모양에서 따온 것으로[5], 이후에도 이를 부월이라 하여 의장용 도끼를 황제나 왕이 군권을 장군에게 내려주는 상징물로 사용하였다. 황제나 왕이 1급 행사 때 입는 예복인 곤복에 그리는 왕권의 상징물 중에도 도끼날을 넣었다. 이집트, 잉카 등지에서도 역시 왕의 무기로 도끼가 애용되었고 사실 유럽권에서도 크노소스 궁전에 의장용으로 추정되는 양날 도끼가 걸렸던 등 청동기 시대만 해도 사실상 권위와 신격의 상징이었던 비범한 물건이었다. 철기 시대인 로마 공화국 시대에도 집정관의 권위를 상징하는 파스케스에 도끼가 포함되었다.

2.1. 유럽

유럽의 경우, 워낙 쓸모가 많은 참나무자작나무가 많이 자라서 이를 벌목하기 위해 태초부터 도끼가 발달했다. 때문에 타 문화권에 비해 유독 도끼를 전장에서 활용하는 일이 잦기도 했다. 데인액스로 대표되는 바이킹과 버디슈로 대표되는 스트렐치 등이 대표적.

예외적으로 남유럽의 경우에는 상술한 이유로 도끼를 무기로서 애용한 게르만족이나 갈리아인 등과 대치한 역사 탓에 무기로서는 로마 시절부터 야만족의 무기로 경시되어 왔다. 이러한 이미지는 중세 유럽까지 이어졌으며, 현대 판타지에서 도끼가 오크드워프의 무기로 등장하는 까닭이다.

물론 무기로서 도끼를 천시했던 로마도 막상 도구로서 도끼는 잘만써서 공병용 도구로 애용되었다. 마리우스 군제개혁 이후 군단병의 군장도구에도 도끼는 항상 있었고, 집정관의 권력을 상징하는 '파스케스'는 막대기 다발에 도끼날을 끼워 넣은 형상[6]으로 만든 것을 보면 도끼의 위력을 실감했고, 동로마 시대에 이르러선 남유럽도 타 유럽권 못지 않게 도끼를 애용하게 된다.

동로마 이후에는 검의 길이가 길어지고 강도도 상승해서 무겁고 휴대하기 불편한 도끼보단 검을 패용함이 더 일반화되었지만, 전쟁 시에는 여전히 빠질 수 없는 동반자였다. 특히 도끼 같은 질량 무기는 위력적이면서 별다른 훈련 없이도 사용 가능하며 휘고 무뎌지면 해체해서 다시 단조해야 하는 검과 달리 날 좀 갈아주고 자루만 바꿔주면 수리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들로 인해 전쟁터에서 도끼는 기사, 농노할 것 없이 애용되던 무기였다. 전장 공구로도 쓸 수 있고

도끼에 창을 결합한 폴액스와 거기서 파생된 할버드는 르네상스 시대를 주름잡았고, 뱃일에 필수적인 공구인 덕에[7] 대항해시대의 유럽산 도끼는 수많은 나무종과 수많은 인종(...)을 토막내며 활약하게 된다.

현대 서양권에서는 도끼 투척이 일종의 스포츠화 되었는데, 스로잉 나이프와 마찬가지로 취미로 연습하는 사람이 은근히 있다. 도끼 투척 자체가 적당히 즐기기 좋은 레크리에이션이라고 여기다 보니 다트 마냥 술집에도 딸려있는 등, 생각보다 흔하게 볼 수 있는 편이기도 하다. 영화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취미 생활로 도끼 투척을 한다고 하며, 브이로그 영상으로 심심찮게 올리는 것은 물론 아예 토크 쇼에서 실제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류의 무술이 으레 그렇듯이 '와! 닌자! 시노비!' 하고 겉멋 들어서 시작하면 오래 못 한다.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표적에 맞고 튕겨나가지 않고 단단하게 박히는 도끼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는 것을 보며 겸양과 인내를 수련해야 고수가 될 수 있다고 한다.

2.2. 동아시아

파일:external/farm3.staticflickr.com/4472211245_9211423faa_b.jpg

상나라 시대를 묘사한 그림. 뒤에 커다란 도끼를 든 처형수가 보인다.

동아시아중국의 경우, 상나라 시대부터 도끼를 사용해왔다. 특히 송나라 시기에는 대부란 커다란 도끼가 등장하여 거란과 몽골군을 상당히 고전케했다.

2.2.1. 한국

파일:벌목도.jpg
채용신의 벌목도.
파일:AD221001-1.jpg
20세기 민화인 고사인물도 중 도2. '신선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고사를 묘사한 삽화이다.
한국의 전통도끼 생산 과정.

파일:S00000059_I4728701.jpg
파일:900w_20170909130647_kfayeeby1.jpg
단면비교, 왼쪽이 조선도끼, 오른쪽은 평범한 외국형 벌목 도끼다.

조선시대 도끼 유물들을 보면 일괄적으로 나타나는 외형적 특징이 있는데, 날이 타 문화권 벌목용 도끼들에 비해 매우 두꺼우며 도끼뿔[8]이 유난히 발달했다는 점, 그리고 자루의 도끼머리부분이 둥근 원기둥 형태라는 점이다.

우선 도끼날의 경우, 타 문화권의 도끼들도 장작을 쪼개는 용도로 특화된 spiltting axe 체급부터 날이 두꺼워지긴 하지만, 현재 시중에서 이러한 용도로 판매되는 쪼개기용 도끼들의 경우 도끼추의 무게가 양손도끼가 8파운드(5kg), 한손도끼가 2~3파운드(1~1.3kg)내외로 꽤 육중한 무게인데 비해 조선도끼의 경우 자루가 긴 양손도끼 기준으로도 3파운드 미만(1.3kg)의 경량 체급에서도 날각이 크고 날폭이 두껍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대장간에서 단조시에 넓은 직육면체의 쇳덩이를 두들겨서 만드는 타 문화권의 도끼와는 달리, 조선도끼는 특이하게 원통형 쇳덩이를 두들겨 펴서 만드는데 아무래도 이 탓에 날이 매우 두꺼우며 단면이 거의 타원형에 가까운 형태인 것으로 보인다.
파일:attachment/도끼/016.gif
아차산성에서 출토된 고구려의 도끼
파일:korean axe3.jpg
추의 자루 부분이 사각형인 조선시대 자루 유물, 출처 : 링크

자루의 단면이 원기둥 형태인 것도 특이한데, 아차산성에서 출토된 고구려 도끼의 경우 도끼 눈에 끼우는 머리부분이 사각형이었으나 조선시대와 구한 말에 발견되는 유물들은 전부 자루의 머리가 둥글다. 통상적으로 한 손 사용 비율이 늘어나는 유틸리티 체급[Boys axe]의 도끼들은 손잡이의 단면이 원형이면 사용 중 자루가 돌아가서 불필요하게 악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보통 사각형으로 만드는 것이 세계적으로는 일반적이다. 그러나 조선도끼의 경우 현재 남아있는 유물이나 회화속의 모습, 제작법이 전해지는 도끼들 모두 양손과 한손을 불문하고 모두 도끼의 눈구멍과 연결되는 자루가 둥글다.

도끼의 눈구멍과 자루를 원형으로 만들 경우 자루 제작과 연결 난이도가 매우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으나 현대에서 유틸리티 액스, 카빙액스 체급 부터는 사용하기가 불편한 부분들이 있어서 이런 원기둥 형태의 자루는 원시적인 도끼 외에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게다가 같은 조선시대에도 나무의 속을 파내는자귀등의 도구에서 눈구멍에 끼우는 자루를 사각형으로 만들었고, 이렇게 가공한 도구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조선인들이 어떤 의도로 도끼자루를 이렇게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파일:65938431013F17D628D00862EE66897A9A13D628625640AD021C2F26F2F01936.jpg 파일:DDA5E81E85EA929C2BEC6B0AFAD6E7C146374AA704E6768B388AED0851BF5D2C.jpg 파일:ㄱㄴㄷㄴㄷㄴㄷ.jpg
서울 은평구 소재 형제대장간에서 제조한 조선도끼

파일:50520-2-7168.jpg

파일:CqgNOl3LT6WAaIAhAAAAAAAAAAA251.600x447.jpg

파일:24471-medium-size.jpg

조선도끼의 또다른 특징은 날의 반대편이 곡괭이 같이 생긴 도끼 뿔이 있다는 것이다. 이 뿔도끼는 뒤집어서 곡괭이빠루처럼 쓸 수 있었다. 땅을 팔 수도 있고,나무뿌리를 뽑을 수도 있었다.[9] 심지어 피켈처럼 써서 절벽이나 나무를 오를 수도 있었다고 한다. 가령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 호랑이가 도끼로 나무를 찍어서 올라갔다는 구절을 읽고 '도끼도 있으면서 나무를 그냥 베어 버리면 될 텐데 왜 굳이 찍어서 올라가는 거야?' 싶었던 사람이 많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도끼는 아마도 뿔도끼를 말했을 것이다. 그야말로 조선시대판 멀티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일제시대에 연변으로 넘어간 조선인들이 중국으로 가기 전 이 뿔도끼는 반드시 챙겼다고 하는데, 이를 토대로 볼 때 중국에선 보기 힘든 한국 고유의 도끼였을 가능성이 크다.# 이 뿔도끼는 산업화 시대 이후 화전민들이 자취를 감추면서 필요가 없어져 자연스럽게 실전되었고, 현재는 뿔을 제거한 형태의 조선도끼만이 생산되고 있는데, 내구도가 뛰어나고 장작을 잘 쪼갠다고 평이 좋다.

힘 좋은 장정의 경우 이걸로 아름드리 나무를 순식간에 찍어 넘길 수가 있었다고 한다. 호미, 조선낫, 괭이와 함께 일제시대에 일본 농학자들을 오히려 감탄케 했던 조선의 농기구 중 하나.

조선시대 의례용 도끼로 은월부가 있는데, 금색으로 칠한 것은 금월부, 날이 양쪽으로 달린 것은 은작자/금작자라고 한다. 본래 나무로 만들어 칠을 한 것이지만, 크기를 줄이는 대신 진짜 금속으로 만드는 것도 있었다. 이것은 소(小)자를 붙여 소금월부라 하였다. 청나라 때 도끼 유물 중에 비슷한 게 있다.

조선시대의 선비들이 상소를 올릴 때 드물게 사용하던 도구이기도 하다. 지부상소(持斧上疏)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도끼를 지닌 채 상소를 올린다.'는 뜻이다. 이는 상소를 받지 않으면 차라리 자신의 목을 찍어 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실제로 도끼로 목을 친 적은 거의 없었다[10]. 이런 과격한 상소를 올릴 정도라면 적어도 그 본인은 그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별것도 아닌 일로 이런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간 출세에 미친 관심종자로 사대부 사회와 조정에 이름 석 자 단단히 각인시키는 꼴이 되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한다는 것은 여러 날 숙고한 뒤에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결단을 내린 것이 분명하므로, 조정에서도 함부로 무시하기는 어려웠다. 지부상소는 고려시대 우탁께서 최초로 고려 충선왕 때 아버지의 첩을 돌아가신 지 한 달 만에 취하려 드시니 이건 도리에 어긋난다고 해서 이게 성리학자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조선 시대 때 성리학자들이 사용했던 것 같다.

조정의 주요 인사가 이 지부상소를 올리면 말할 것도 없고, 이름 없던 일개 선비가 올린다고 해도 이런 상소가 올라올 정도면 이전부터 이미 상소에서 언급하는 문제로 논란이 커져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유명한 지부상소로는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기 직전 개화를 반대하며 올린 최익현의 지부상소가 있다. 다만 역사에 이름을 남긴 지부상소는 대부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양반들이 올렸다. 조헌도 그렇고, 최익현도 일개 시골선비가 아니라 중앙관료 출신이다.
2.2.1.1.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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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도끼/016.gif
아차산성에서 출토된 고구려의 도끼
파일:external/cfs7.blog.daum.net/47c4fd3443d8f&filename=9.jpg
안악 3호분 벽화에 그려진 고구려 부월수

무기로서의 도끼는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삼국시대 때까지 올라가는 근본있는 무기로, 안악고분의 벽화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이 고구려의 도끼보병인 부월수가 유명하며, 그 후신인 고려에서도 도끼를 전투용으로 많이 사용했다. 특히 안악3호분에서는 도끼를 든 부월수가 유달리 많이 등장하는데, 정작 동시대 후한~수당시대까지의 벽화,회화,부조/조각등의 미술작품에서 묘사되는 단병기는 보통 과나 극, 검이 주류라서 도끼를 든 병사의 모습이 잘 안보이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한국은 고구려 때부터 온돌 때문에 구한말쯤엔 민둥산이 대부분일 정도로 다른 나라 문화권에 비해 나무를 베고 장작을 팰 일이 유난히 많았는데, 이 탓에 고대~중세 한국에서 대부분의 평민들이 도끼질 장인이었고, 전쟁에 도끼 들고 나갔을 때도 별 훈련 없이도 적군을 잘만 썰었기 때문으로 짐작된다.[11] 예시로 신라 진평왕 대에 눌최라는 군관이 백제군의 도끼질로 전사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민족이 반농반렵민족이었던 것도 무시 못 한다는 의견도 있다. 시베리아호랑이, 우수리불곰, 멧돼지 등 온갖 정신나간 스펙의 맹수들은 가죽이 워낙 두꺼워서 엥간한 날붙이로는 잘 들지도 않으며 도끼 정도는 돼야 유효타를 먹일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온갖 농기구나 오함마로 때려도 멀쩡한 멧돼지가 사냥꾼이 도끼로 몇 번 내려찍자 황천길로 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오위진법에서도 상황에 따라 창검류 대용으로 도끼를 쓸 수 있다고 명시된 것을 보면 조선시대에 이른 후에도 널리 통용된 모양이다. 삼국지연의 등에서 이따금 자객처럼 등장하는 '도부수'(刀斧手)[12]는 이러한 도끼(斧)와 큰 칼(刀)을 사용하는 군사들을 가리킨다.

탄금대 전투 당시 김여물이 죽기 직전에 신립과 비장한 작별을 하고 대부를 휘두르며 적진에 뛰어들었다는 기록이나, 인조반정 당시 이기축이 돈화문을 도끼로 파괴했다는 등의 기록을 볼 때 적어도 조선 중기까지는 조선군의 엄연한 주력 무기 중 하나이자 맹장의 상징이라는 인식이 있었던 듯하다. 심지어 의외로 보다도 많이 쓰였다고 하니 말 다한 셈.

다만 군사적으로 도끼는 조선 후기엔 조선군에서 완전히 퇴역하고 본업인 농기구로서의 역할만 담당하게 되게 된다.

2.2.2. 일본

파일:ono and masakari.jpg
일본 도끼의 종류

전래되는 전통도끼의 종류가 그다지 많지 않은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도끼가 전래되고 있다. 크게 두가지로 나누면,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벌목용 도끼는 오노(おの 斧부)라고하며, 여기서 날의 폭이 넓고, 두께가 얇은 것은 치목과 나무껍질을 벗겨 반듯하게 가공하는 목공용 목적으로 이런 도끼는 마사카리(まさかり 鉞월)라고 부른다. 위 사진에서 위쪽은 오노, 아래쪽의 물건들은 마사카리다.

벌목용의 오노와 치목용의 마사카리의 중간성격의 도끼로서는 하비로요키(はびろよき, 刃広斧인광부) 혹은 하츠리요키(ハツリヨキ 削斧삭부)라는 것이 있다. 위 사진에서 밑에서 위로 4번째가 여기에 해당한다.

같은 오노와 마사카리, 하비로요키라고해도 모양이 다 동일한 것이 아니라 목적이나 공정에 따라 형태가 제각각이며, 심지어 같은 체급에서조차도 지역에 따라 모양이 다 다르다고 한다.
일본에서 목공용 도끼 마사카리를 사용하는 모습. 보통 원통형 목재를 건축용 부재로써 직육면체로 가공하기 위해 많이 사용한다.

파일:1073065672.9.jpg
전통적으로 도끼날의 옆면에 빗금을 긋는 문화가 있는데, 술과 오곡을 뜻하는 문양이며 신에게 감사를 드리는 주술적인 목적에서 세긴다고 한다.

한국 시중에서는 종종 캠핑용 일본도끼라며 이 마사카리가 유통되고 있는데, 일본발 유튜버들에 의하면 캠핑을 위한 장작패기용으로는 날이 얇아서 부적합하고 가지치기나 나무의 껍질이나 표면을 깎는데에 유리한 구조라고한다.


무기로서는 헤이안시대의 무사 사카타노 킨토키나 이에 영향을 받은 설화속 주인공인 킨타로金太郎(きんたろう)가 모두 도끼를 주무기로 삼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파일:nyuubuonoo.jpg
파일:onosuyari.jpg

그밖에 군사적이자 의장용 성격의 도끼로서는 뉴우부오노(入峰斧, にゅうぶのおの)나, 할버드와 거의 동일한 켄리마사카리(剣入鉞, けんりいまさかり)등의 무기들이 군대의 행렬에서 종종 사용되었다고 한다. 국토의 특성상 산림이나 벌목의 역사 역시 짧지 않은 일본이지만, 무기로서 실제로 쓴 사례는 사카타노 킨토키 말고는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고, 그나마 남아있는 무기 유물들도 의장용 성격이 짙어서 무기로서의 활용 사례가 많았던 한국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2.3. 중동

중동은 유럽과 극동아시아에 비해 도끼 문화가 그리 발달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의 중동 땅이 사막이다. 도끼란 것은 기본적으로 벌목 도구이기에 나무가 적은 사막 지역에선 그 필요도가 적다. 때문에 아예 안 쓴 것은 아니지만, 자주 쓰이지도 않았던 것이 바로 도끼였다.

예외적으로 지중해권 지역인 튀르키예와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이 도끼를 좀 활용했고, 무굴 제국은 종종 인도인들의 전통 도끼인 타바르를 들고 전투에 임했다.

청동기 시대이집트군은 epsilon axe라는 청동 도끼를 대량으로 사용했다. 이는 중동, 동유럽, 러시아까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3. 도끼의 재질

4. 도끼 머리와 자루의 연결

현대에 만들어지는 도끼들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만들어지는데 전통적인 도끼와 같이 머리와 자루가 분리되는 형태와 머리와 자루가 일체형으로 되어있는[14] 형태로 나뉜다. 분리형의 경우 충격 흡수 측면에서 더 우수해 작업 시 피로가 적고, 상대적으로 자루가 부러지기 쉽지만, 설령 자루가 부러지더라도 바꿔 끼우면 되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만 따라준다면 대를 이어가며 쓸 수도 있다. 또한 자루가 가볍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머리 쪽에 집중돼 있어서 나무를 패는 등 도끼 본연의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반면 일체형은 전체가 한 덩어리로 만들어져 있어서 기본적인 내구도 자체는 분리형보다 훨씬 튼튼하다. 하지만 자루까지 금속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크기에 비해 무겁고, 충격이 손으로 더 많이 들어오며, 한번 부러지면 사실상 수리가 불가능해서[15] 그냥 버릴 수밖에 없다. 무게중심 역시 분리형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중간 쪽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나무를 패는 작업보다는 전투용이나 브리칭 툴과 같이 다목적으로 사용하기에 더 알맞은 특징을 보인다.

사실 성능 자체로만 보면 어느 목적이든 자루가 따로 구성된 분리형 도끼가 성능으로든 인체공학적으로든 가장 좋다. 전투목적으로도 헤드만 작을 뿐 분리형 전투도끼가 여전히 가장 효과적이며, 소방도끼 같은 특수목적 도끼들도 분리형 도끼가 여전히 많다. 다만 미적 요소, 관리의 용이성, 추가적인 내구력 향상을 위해 일체형 풀탱 도끼가 존재한다.

5. 형태와 사용 목적

5.1. 전투용 도끼

5.2. 산업

파일:attachment/axe-hatchet.jpg
손도끼 (Hatchet)

5.3. 철거용

파일:attachment/Axes-Series-9-.jpg
소방용 도끼 (Fire Axe / Fire Ax).
소방구조 작전 시 화재나 붕괴로 인해 열리지 않는 문이나 얇은 벽을 부숴 구조통로를 개척하는 것이 주 용도. 즉 도어 브리칭을 하기 위해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도끼다. 외형적 특징으로는 소방용도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 빨간 색으로 칠해져있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도끼와 달리 도끼날의 반대편에 피크가 달려있다. 이 피크 덕분에 소방도끼는 여러가지 다양한 구조활동을 할 수 있다. 쇠지렛대처럼 지레의 힘을 이용해서 끼인 틈이나 문 사이에 피크를 걸어서 열어재낄 수도 있고 강화유리도 망치보다 훨씬 적은 힘으로 부술 수 있다. 또 문이나 벽이 탄성이 있는 재질이라면[16] 먼저 구멍을 뚫어야 도끼날로 찢어내기가 편한데 이때도 피크를 이용해 구멍을 쉽게 뚫을 수 있다. 만약 소방관이 문으로부터 떨어지라고 말하면 소방도끼나 그와 비슷한 위력적인 장비를 사용해 문을 박살내고 구조하겠다는 뜻이니 재빠르게 문에서 멀찍이 떨어져야 한다. 문 옆쪽으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좋다. 영미권에서는 건물의 소화전 위에 소방도끼가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흔한 편이다.[17]

5.4. 레저용

6. 사용법

도끼는 자루의 길이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다.

손도끼 혹은 그와 유사한 나대처럼 자루가 짧은 도끼들은 장도리와 비슷하게 한손 혹은 양손으로 쥐고 휘두르면 된다.


슬레지해머나 곡괭이, 소방 도끼처럼 자루가 긴 도끼들[18]은 끄트머리를 잡고 휘두르지 않는다. 위의 샤이닝 영상에서 나오는 것처럼 도끼날 가까운 곳을 잡고 들어 올린 다음, 내려치기 직전에 자루 끄트머리를 잡고 풀 스윙을 한다. 자루 끝 쪽의 뒷손을 단단히 잡고, 도끼 머리 쪽의 앞손으로 도끼머리가 돌아가지 않게 하되 휘두르면서 자연스럽게 손이 뒷손 방향으로 모이게끔 하면 된다.

휘두르는 궤도도 중요한데, 자신의 무릎을 찍지 않기 위해서 그렇다. 가장 흔한 건 두 가지 방식이다. 첫째로는 야구의 쓰리쿼터 오버핸드 투수처럼 기울어진 궤도로 휘두르는 방식이 있다. 상체는 곧게 세우고 궤도를 기울이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궤도는 곧게 떨어지게 하지만 상체는 옆으로 기울이는 사람도 있다. 많이 휘두르지 않는다면, 이 두 가지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으며, 몸에 익는 방식대로 휘두르면 된다.

두 번째 방식은 상체를 곧게 세우고 수직으로 곧게 내려친다. 내려치는 타이밍에 엉거주춤하게 양 무릎을 굽히는데, 겉보기에 태권도의 기마 자세와 비슷하지만 양 발은 가까이 모여있고 무릎은 벌어져 있는 차이점이 있다. 그와 동시에 허리를 살짝 아래로 숙이면 된다. 이렇게 하면 도끼날이나 오함마 머리가 신발 앞코 너머로 떨어지게 되고, 자루는 몸에 닿지 않거나 양 무릎 사이로 오게 된다. 이 방식은 휘두르는 모양새가 빠지고 앞의 방식보다 파워가 약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중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19] 오래 사용할 때 편리하고, 익숙해지면 양손을 번갈아쓰는 요령을 익혀서 더 오래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제대로 배운다면 절대로 도끼날이나 해머 머리에 다리를 다치지 않게 되므로, 훨씬 안전하게 다룰 수 있다.

회수하는 방식은 도끼날이 박힌 위치에 따라 다르다. 어딘가에 박혔을 때는 위의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아까 전에 날쪽을 쥐었던 손을 다시 잡고 흔들어서 빼면 된다. 반대로 빗나갔다면 자루 끝을 쥔 손을 수직으로 위로 들어올린다. 이러면 도끼는 쇳덩어리인 도끼 머리가 지면을 향한 채로 수직으로 올라오게 되는데, 군에서는 양손 엄지가 지면을 향한 상태라는 점을 제외하면 당구의 소위 맛세이 자세를 자신이 쓰지 않는 쪽 손으로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가르치는 곳도 있다.[20] 도끼 머리쪽 손이 도끼날에 닿았다면, 그 상태에서 도끼날이 위로 오도록 도끼 자루의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해서 회전시키면 된다. 오른손잡이 기준으로는 왼손이 도끼 자루 끝을 잡고, 오른손이 도끼 머리를 잡고서 내 기준으로 반시계로 회전하면 된다.

위의 샤이닝에서는 쓰리쿼터에서 상체를 옆으로 기울이며 사용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자루가 긴 도끼는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너무 무거워서 위로 들어 올리기조차 어렵다. 하지만 반대로 이렇게 다루면 그렇게까지 무거운 연장이 아니다. 가령, 무기로 비교하는 경우, 제대로 사용하는 자루가 긴 도끼는 같은 무게의 도검보다 리치는 짧지만, 훨씬 쉽고 빠르게 풀스윙을 할 수 있으며, 스윙 횟수로 따졌을 때의 육체의 피로도도 더 적다.

다만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연장이다보니, 매체에서는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군에서도 자루가 긴 연장을 처음 사용하는 이들이 많아서 별도로 교육하곤 한다. 게임에서는 밸런스 문제 때문인지, 제대로 된 방식으로 풀스윙을 하는 묘사는 일부러 배제하는 편이다.

7. 매체

원시인들은 수렵용 창을 들고 나오는 것이 사리에 맞으나 돌도끼를 들고 나오는 것으로 그려지는 일이 상당히 많다.

대털에 따르면 칼과 달리 찌르기가 불가능하다시피 해서 칼보다 훨씬 쓰기 어려운 무기라고 한다. 하지만 도끼를 쓰던 독고가 너무 괴수라서 별 설득력은 없다. 대털에서는 일대일에서의 손도끼와 단검을 비교한 것이니 전쟁터에서의 검과 도끼의 싸움과는 좀 다르긴 하다.

실제로는 도끼와 철퇴는 무게중심이 끝에 쏠려있는지라 칼에 비해 운용수법이 한정되어 있어 오히려 배우기는 무기들 중 가장 쉬운 편이었다고 한다.[21] 아무렇게나 휘둘러도 끝으로만 맞추면 장땡인 철퇴 같은 경우는 적당히 백성들 징집해서 몇 번 휘두르는 연습을 시킨 다음에 바로 전쟁터로 끌고가면 된다고까지 말해지던 단순함으로 조선처럼 백병전에 익숙하지 못한 나라들도 많이들 애용한 무기였고, 도끼는 장작을 패 보면 알겠지만 그런 막 만든 둔기보다는 좀더 운용의 묘리가 필요하긴 해도, 바로 그 장작패기 때문에 휘둘러본 사람들이 많았으므로 훈련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반면 도검은 무게중심이 적당하고 무게도 가벼워 가장 세심한 운용을 할 수 있으나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했다. 특히 베기는 도끼와는 달리 얇은 검신의 날 부분을 제대로 상대방의 몸에 후려쳐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베기조차도 보기보단 어렵다. 베기장에서 대나무 좀 베는 것과는 달리 전장에선 끊임없이 움직이는 상대방의 몸을 노려야 했기 때문이다.[22]

보통 이런저런 매체에서는 주로 힘만 무식하게 센 캐릭터나 야만족 캐릭터 정도가 사용한다. 가끔이지만 겟타로보 같이 주인공이 쓰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도끼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은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은 도검 전사 캐릭터와는 대조적으로 대개 큰 덩치와 우람한 근육을 가진 외형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 이를 역으로 비틀어서 조그마한 여자애가 자기 몸보다 큰 도끼를 무슨 야구방망이 휘두르듯 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창작물의 전통인 도검제일주의 덕에 만화와 게임에서 무기로 등장할 경우 어떤 식이건 최강 무기는 도검이고 도끼는 그 밑인 경우가 많다. 대체로 망치와 함께 힘캐들 주 무기에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공격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인 경우가 많다. 간혹 작은 손도끼를 하나 혹은 쌍으로 쓰는 민첩캐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도 한손검에 밀리는 경우가 다반사. 게다가 판타지 작품에선 주인공의 무기는 거의 도검류인지라, 도끼는 주로 조연들의 무기인 경우가 많다.

또한 기술보다 압도적인 힘으로 밀어붙인다는 인식 때문에 검법, 창법등의 무술이 나오는 무협, 활극물에서도 도끼를 메인으로 하는 무술은 찾기 어렵다.[23]

반면 생존게임류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활용도+호신이나 사냥도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손도끼가 매우 중요한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좀비물에서는 오함마와 함께 꼭 등장하는 단골 냉병기인데 현대문명을 기반으로 한 배경에서 소방서나 잡화점만 가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만큼 흔하고 사용 방법도 단순하기 때문인듯. 강한 캐릭터들은 적어도 한번쯤은 도끼로 좀비들의 대갈통을 쪼개는 등의 양학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좀비물에선 산탄총과 더불어 간지의 결정체.

용자물에서는 겟타로보의 영향으로 대우가 상당히 좋다. 아예 검형 무장 없이 도끼 무장만 존재하는 용자도 있을 정도.

옵티머스 프라임의 경우 영화판에서는 검을 쓰지만 원래는 에너지 도끼를 사용했으며 후속작에서도 도끼를 쓰는 것으로 나온다. 워 포 사이버트론에서는 커다란 도끼를 들고 등장.

은하영웅전설은 미래 시대의 세계관이지만, 백병전이 여전히 존재하며 제플입자 라는 일종의 분말가루 같은 폭약의 존재 때문에 중세 시대의 무기들이 쓰이는 식이지만, 검은 찾아볼 수 없는데 이유는 미래 시대여서 백병전용 장갑복의 내구성 때문에 나온 무기가 탄소 크리스탈 토마호크. 이 무기를 다루는 이들 중 가장 유명한 자로 오프레서가 있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에서는 모빌슈트 자쿠와 그 후손들이 애용하는 무기이며 히트 호크라는 이름으로 불려진다.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게임DayZ(ARMA)에서는 빠루와 더불어 단 둘뿐인 근접 무기로 등장하는데 빠루는 도구로도 못 쓰고 공간이나 10 잡아먹는 우주쓰레기지만 도끼는 장작패기, 총알이 없을 때 취할 수 있는 긴급발악무기, 모르핀이나 수혈팩을 얻기 위해 병원에 들어갈 때의 유리창 깨기 등 다양하게 사용되는 중요한 도구이다. 도구 취급인지라 인벤토리 하단 도구 슬롯에 한 칸 차지하도록 넣고 다닐 수 있어 공간부담도 없는 편. 더군다나 무소음무기 취급이라서 좀비 어그로도 안 끈다는 매우 좋은 특성도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독 얀데레들이 많이 쓰는 무기이다. 피가 뚝뚝 떨어지는 도끼를 든채로 죽은 눈을 하고 있는 모습은 거의 클리셰 수준으로 정착했다. 일상에서 공구로도 기능하기에 냉병기 전투와 상관없는 현대 연애물에서도 등장할 여지가 있는데다 그 중에서 식칼 따위보다는 훨씬 위압감이 있으며, 가늘고 약한 이미지의 오덕계 여캐와 대조되는 무지막지한 이미지 때문에 정신상태가 온전치 않다는 것을 표현하기 좋기 때문인 듯하다.

게임 마인크래프트에도 도구로 등장한다. 나무로 만든 게 가장 저성능이고 네더라이트로 만든 게 가장 고성능이다. 나무나 목재 계통의 블럭을 부수고 채집(호박 포함)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나무는 거의 모든 조합식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재료인데다 그 양도 만만찮고 맨손으로는 채집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만들어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 1.9 패치 이후, 공격 속도 개념과 공격력 개념이 개편되면서 공격력은 더 높지만 공격 속도가 검보다 낮은 한 방 무기가 되었다. 다이아몬드 검이 공격력 7인 반면, 도끼의 공격력은 나무와 금으로 만든 도끼는 공격력이 7로 동일하고, 그 외의 재료는 모두 9. 이후 1.16 네더 업데이트로 추가된 네더라이트 도끼는 공격력 10의 높은 공격 피해를 자랑한다.[24] 또한 도끼는 5초간 방패를 무력화 시킬 수 있다. 또한 WorldEdit 모드를 적용하면 나무 도끼로 위치를 정할 수 있다.[25]

서든어택에서 근접 무기로 나온다. 한 방의 대미지가 매우 강력하고 공속도 나름 빠르기 때문에 넥슨빌딩이라는 맵에서 필수적이다.하지만 리치가 짧기 때문에 유저들끼리 겨루는 칼전에서는 구르카에게 털리기 쉽다.

This War of Mine에서는 게임 내 최고의 근접 무기로 빠루나 주먹보다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가구를 쪼개서 자급자족에 필요한 목재와 땔감을 제공하는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더 롱 다크에서는 장작을 만들 때, 얼은 고기를 채집할 때, 늑대와 근접전으로 싸울 때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도구이다.

생존게임 Project Zomboid에서는 궁극의 도구. 전투용으로도 훌륭한 성능이지만 이게 있어야 나무를 잘라 필요한 것들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인지 배경이 미국 시골인데도 엄청나게 구하기 힘든 레어템이다.

배너 사가 시리즈는 북유럽 신화를 각색한 배경답게 주력 무기로 사용된다. 도끼를 사용하는 캐릭터는 대체적으로 물리 피해와 갑옷 파괴 능력이 좋아서 범용성이 넓다. 남주인공도 활 + 도끼 조합을 사용하고 거인이 휘두르는 양손 도끼는 궤멸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타격음도 검에 비해 호쾌하다. 네임드 중에서는 오히려 한손검을 쓰는 캐릭터의 수가 더 적은 편이다.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선 푸대접받는 총기류와는 다르게 대우가 아주 좋다. 특히 보라색 도끼는 더더욱.

또한 철퇴와 마찬가지로 묵직한 덩어리로 치기 때문에 칼보다 내구가 높아 오래 휘두를 수 있는 것처럼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칼날이 마모되는 정도는 검이나 도끼나 크게 차이는 없겠지만 절삭력보다 무게에 의한 타격으로 승부하는 무기인지라 더욱 이런 인식이 있는 것.

크기가 작은 손도끼의 경우엔 양손에 하나씩 들고 나오는데 이때는 쌍검보다 둔탁하지만 보다 민첩한 움직임이 강조된다. 특히 근접 무기로 쓰다가도 투척 무기로 쓰는 게 손도끼의 대표적인 특징. 이 경우 사거리는 활이나 총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무거운 쇳덩이가 붕붕 날아와 적이나 벽에 퍽 하고 박히는 강렬한 이미지와 근접전을 하다가도 기습적으로 원거리전을 벌이는 등의 응용력을 강조하는 편.

투척도끼가 게임에 등장하는 경우 보통의 원거리 무기들이 관통 속성이지만 회전운동으로만 날아가는 도끼 특성상 차크람과 함께 원거리 무기들 중 몇 없는 베기 속성을 가지는 것으로 묘사되는 특징이 있다. 이 특징 때문에 좋은 취급을 받는 경우도 쓰레기 무기가 되는 경우도 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선 극초반 한손도끼가 기본 장비로 나온다. 본작품의 상징적인 무기로 쌍도끼, 도끼+방패 조합 등 여러가지 조합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은 처음 주는 장비치고는 좋다.

7.1. 도끼를 사용하는 캐릭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도끼를 잃어도 그냥 도끼하나 만들어서 나무한번베면 다시 루시로 돌아온다 집착증

8.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도끼
돗귀(/tos.kuj/)(중세 한국어)
한자 (), ()
독일어 Axt(악스트)
러시아어 топо́р(topór), колу́н(kolún)(무거운 도끼), секи́ра(sekíra)(전투도끼)
마인어 kapak
몽골어 сүх(süx), балт(balt)
베트남어 rìu(리우)
스페인어 hacha
아랍어 فَأْس(faʔs)
영어 axe/ax[95] / hatchet(손도끼)
æx(고대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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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도끼'는 15세기 중세 국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돗귀'와 도최'의 쌍형어로 문증되며, 더 이전인 12세기의 문헌 계림유사에는 '鳥子蓋'라는 차자표기로 나타나 본래 '*돚괴'의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언어학자 크레이노비치(Krejnovič)가 1955년 논문에서 니브흐어를 연구하다가 한국어와 유관할 수 있다고 지적한 단어가 tux인데 선술했듯이 '*돚괴'의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한다면 니브흐어 tux와는 거리가 꽤 있다.

마오리어마푸체어로 특이하게 도끼는 토키(toki)로 한국어비슷하게 부른다. 특히 마푸체족은 한국과 정반대편에서 거주하는 민족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볼 때 어원이 같을 리 만무하다.


[1] 예를 들어 목재동물등.[2] 물론 검 등의 다른 예기도 하프 소딩등의 전법으로 둔기로 사용할 순 있지만 사거리가 짧아서 한계가 있고 이중 유용하게 둔기로 쓰이는 게 도끼이다.[3] 자귀로 쓰이기도 했다.[4] 이는 양궁보단 훨씬 짧은 거리에 있는 과녁을 맞추는 스포츠가 되었다. 비숙련자는 손잡이로 맞추거나 칼날 부분으로 맞춰도 튕겨나가는 경우가 있지만, 숙련자는 칼날로만 족족 맞춘다.[5] '天, 地, 人의 세 가지를 꿰뚫는 작대기로, 왕의 권위를 상징한다'라는 해석은 한자가 만들어진 이후에 덧붙여진 것이다.[6] 이후 이 형상은 무솔리니에 의해 파시즘의 상징물로 변질됐다. 애초에 파시즘이란 단어 자체가 연원을 따져보면 파스케스에서 나온 것이다. 다만 파스케스의 도끼는 무기가 아니라 사형집행을 상징화한 것이다. 파스케스의 도끼와 막대기는 각각 '집정관은 사형과 태형을 선고할 권한이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유럽권에서도 고려처럼 도끼가 철퇴와 함께 권위의 상징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었다.[7] 범선의 주재료가 나무인 탓에 배를 수리하고 제작하는데 도끼가 꼭 필요했고, 에 쓰이는 줄이 워낙 질겨서 도끼로 내리쳐 잘라야 했다.[8] 도끼머리에서 날의 반대쪽 부분, 영어권에서는 poll[9] 관목이 우거진 황무지를 개간할 때 가지와 줄기는 도끼날로 쳐내고, 뿌리는 도끼뿔로 뽑아내는 식으로 운용했다는 기록이 많이 보인다.[10] 이는 신하들이 허구한날 '죽여주시옵소서'를 외쳤다고 진짜 죽인 적은 없었다는 점과 일맥상통한다. 상소를 올리는 본인이 목숨을 걸고 간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지의 장치이지, 이런다고 진짜 목을 벴다간 왕 본인이 신하의 간언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죽여 없에는 폭군이라고 동네방네 소문내는 것과 다를 바 없다.[11] 비슷한 이유로 편곤도 사용자가 도리깨질에 도가 튼 농민들이라 전장에서 흉악한 인마살상의 위력을 발휘했다.[12] 말 그대로 큰 칼이나 도끼를 들고 호위병인 척하고 서 있거나, 정 뭐하면 장막 뒤 같은 데 숨어있다가 지령이 떨어지면 튀어나와서 목표를 베어 죽이는 역할을 맡았다.[13] 재밌는 건 도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북유럽 바이킹들은 물푸레나무를 도끼 막는 방패의 재질로 썼다는 것. 그냥 방패도 아니고 도끼를 특별히 상대하기 위한 방패의 재질을 물푸레나무로 한 건데, 이는 물푸레나무가 매우 질긴 나무이기 때문이다. 질겨서 내충격성이 좋아 도끼의 자루로도 적절하지만, 두껍게 판자로 만들면 도끼가 방패에 박힌 뒤 빠지지 않아 회수가 어렵다는 이점이 있었고 이 때문에 방패 재료로 쓴 것.[14] 흔히 풀탱(Full Tang)이라고 칭한다.[15] 자루가 금속이었는데 금속피로로 부러진 거면 용접 정도는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용접해봤자 이전만큼의 강도는 못 내고 언제 또 부러질지 모르니 그냥 폐품이나 다름없다. 나일론이나 플라스틱 자루였다면 아예 회생 불가능.[16] 금속이나 강화플라스틱 등.[17] 이유는 영미권의 건물들은 나무문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소방도끼로 나무문을 금방 부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현관문이나 건물의 문에 나무문을 사용하는 경우가 비교적 드물기에 소화전에 소방도끼가 비치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8] 이 세 연장의 사용법은 대동소이하다.[19] 도끼날을 휘두르지 말고, 날을 위로 밀어 올린 다음에 앞으로 떨어지게 냅두라는 식으로 가르친다.[20]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당구의 맛세이 자세는 당구채 끝을 쥔 오른손의 엄지가 하늘을 향하고 넘버원 자세를 취하게 되고, 바닥에 대는 왼손도 본인 눈에는 손등이 보인다. 반대로 도끼 자루를 들어올리는 자세에서는 자루 끝을 잡는 왼손이 넘버원을 뒤집은 자세(콜로세움에서 죽이라고 하는 포즈)이고, 머리 쪽을 잡는 오른손이 본인 눈에 손바닥이 보이게 된다.[21] 다만 도끼는 그 구조 때문에 찌르기 공격을 할 수 없다. 동작이 적어 빈틈을 내보이지 않으면서도 위력적인 측면에서는 찌르기만 한 게 없다. 또한, 날 부분으로 정확히 맞춰야 제 위력이 나오니 유효지점이 좁고 운용수법이 단순하다는 걸 반대로 말하면,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융통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22] 무술이나 격투기를 배워 본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가만히 서 있는 대상을 상대로 하는 것과, 움직이는 대상을 상대로 하는 것은 하늘과 땅 만큼의 난이도 차이가 벌어진다.[23] 다만 실제 역사적으로도 도검이나 창을 다루는 무술은 크게 발달했지만 도끼를 다루는 무술은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도야 어찌됐든 고증에는 맞다.[24] 하지만 초당 데미지는 검이 우세이다. 또한 검이 사거리가 더 길고 밀치기가 더 강하기 때문에 전투에서는 도끼보다 검이 더 좋다. 마인크래프트/아이템/전투 항목 참고.[25] 단, 모드 적용시 나무 도끼로 공격은 가능하나 블록을 부술 수 없다.[26] 둔기를 쓰는 드워프도 다수 보이지만, 역시 드워프의 대표 무기 하면 이것.[27] 전용 무장 카부토 쿠나이 건[28] 전용 무장 덴갓샤 액스모드.[29] 덴갓샤 부메랑 모드&핸드 액스 모드로 이도류를 구사한다.[30] 전용 무장 메다가브류프트티라 콤보 전용 무기이지만, 다른 콤보로 변신했을 때도 메다가브류를 소환해서 사용하기도 한다.[31] 전용 무장 액스칼리버. 검과 도끼 형태로 바꿀 수 있다.[32] 할버드 형태의 도끼를 사용한다.[33] 전용 무장 신호 액스[34] 퍼펙트 넉 아웃 게이머 한정. 전용 무장인 가샤콘 패러블레이건을 액스 모드와 건 모드로 교체하며 사용한다.[35] 전용 무장 시간 잭스.[36] 전용 무장 오서라이즈 버스터. 액스 모드와 건 모드로 변형 가능하다.[37] 전용 무장 압인 버스터 50을 공용으로 사용한다.[38] 전용 무장 비트 액스[39] 자쿠 III는 빔사벨을 쓴다.[40] 총에 달린 착검부분(시그문트), 낫으로 변형이 되거나(애쉬) 가방으로 변형되는 것이라(라피스) 순수 도끼 사용자는 없다.[41] 철퇴와 사슬로 연결되어 있다.[42] 고질라의 동족의 등지느러미를 가공해서 만들었으며 도끼날이 방사열선을 흡수할 수 있기에 충전 시 위력이 강화된다. 실제로 방사열선을 충전한 도끼로 고지라의 뒷다리를 찍어 깊은 자상을 입혔고, 메카고지라의 사지와 몸통을 절단냈다.[43] 괴수와의 교전 시 배틀액스 형태로 된 커다란 도끼를 들고 싸운다.[44] 루시펠이라는 악역이 여주인공인 사쿠리를 도끼로 참수하거나 머리에 꽂아버리는 데스신이 있다.[45] 타우 어썰터, 타우 비스트 제외.[46] 기간트 V의 경우 합체 후에는 트윈 블레이드의 로터를 칼날로 사용해서 검으로 바꾸게 된다. 오히려 킹포트란이 순수하게 도끼를 사용하고, 그걸 이용한 필살기까지 가지고 있다.[47] 정확히는 소방용 도끼. 공격속도는 최하위권이지만 휘두르기로 느린 공격속도를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고, 출연 빈도가 높은 편이며, 무엇보다 타격감이 일품이라 꽤나 애용된다.[48] 일반적인 도끼가 아니라 두 개의 도끼날이 회전축에 연결되어 프로펠러처럼 돌아가는 특이한 도끼다. 이걸 던지고 받으며 공격한다.[49] 마리오 테니스 GC에서 처음 등장할 예정이였지만 폐기된 캐릭터로, 컨셉아트에 따르면 정황상 도끼를 무기로 쓰는 캐릭터로 설계된 것으로 추정된다.[50] 묠니르를 능가하는 신무기 스톰브레이커가 도끼와 망치를 혼합한 형상을 띤 무기다. 그리고 스톰브레이커의 주인이다.[51] 상황이 상황인지라 잠시 스톰브레이커를 사용했으며 스톰브레이커의 능력을 다룰 줄 아는 인물 중 하나다.[52] 다른 의미로 스톰브레이커를 다룰 줄 아는 인물 중 한명으로 이터니티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 스톰브레이커를 강탈했으며 본래 목적인 모든 신들을 없애려다 딸을 살리게 된다.[53] 마지막에 스톰브레이커를 들었고 소원으로 만들어졌기에 묠니르의 언령은 무시할 수 있다.[54] 싸우는 도끼와 던지는 도끼 두개. 두두을(전무송)이 등장하면서 모두 커지고 박력있게 업그레이드된 도끼가 나온다.[55] 언뜻 보면 지팡이처럼 보이지만 도끼날이 달려 있다.[56] 기본적으로는 총 문호이지만 반지 장비시 무기가 칼 계열로 변경되는데 이 때 사용하는 무기가 도끼로, 도끼 날이 톱니바퀴 반쪽처럼 생긴 특이한 디자인이다.[57] 6th의 팔을 자른 것도, 12th를 죽인 것도, 심지어 2주차의 자기 자신을 죽일 때도 도끼를 사용했다.[58] 과거 소년병일 때, 군부에서 주문제작한 '위치 크래프트'라 이름붙인 도끼를 사용했다. 사실 도끼보다는 폴암에 더 가까운 디자인이지만, 작중에서 직접 '도끼'라는 표현이 나왔으니 여기에도 기재.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작화진의 생명을 위해 없어진 설정이나 마찬가지지만, 원작에서는 고작 14살짜리가 거의 자신의 키 만한 길이의 도끼를 마구 휘두른다는 묘사도 있을 정도. 현재도 간간히 위급상황에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한다.[59] 2편에서 등장하는 살인청부업자들인 장씨 형제 중 동생.[60] 과거 시점 한정[61] 서술된 인물들이 실제로 썼는지 안 썼는지의 여부를 떠나 실제로 월기교위라는 도끼 기병대의 지휘관 관직이 후한 시대에 존재했다.[62] 창, 도끼, 칼 변환 등이 있다.[63] 두 사건 에피소드 모두 범인이 범행흉기로 사용했다.[64] 3부터... 3와 4에선 한손도끼에 한손방패를 들었지만 5에선 쌍도끼로 바뀌었다.[65] 일본어판 'オノレンジャー', 영문판 'Axem Rangers'. 일본어 'オノ'와 영어 'Axe'가 도끼를 뜻한다.[66] 34화 이후에는 사옹하지 않는다.[67] 브쿠라테스를 만나서 훈련을 받은 뒤로부터.[68] 정확히는 할버드이다.[69] 분붐 체인저 액스가 변신기이자 무기로 사용한다.[70] 사실 도끼 말고도 별의별 것으로 죽여대긴 하지만, 폴 알렌을 죽이는 장면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모습이 임팩트가 상당하다.[71] 둘 다 작중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기 위해 도끼로 직접 나무를 베는 장면이 있다.[72] 손도끼.[73] 그레이트 토마호크란 도끼 형태의 무장을 가지고 있으며, 실체형 칼날로 된 무장이 아니라 에너지로 이루어진 빛의 도끼다.[74] 작중에선 사용하지 않았고 완구와 설정상으로만 존재한다.[75] 오그림 둠해머, 스랄, 블랙핸드,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사무로 같은 예외도 있다. 트롤들이 메아리 섬을 되찾는 대격변 이전 듀로타 시험의 골짜기에서 처음 캐릭터를 만들어서 게임을 시작할 때, 트롤 전사를 만들어서 퀘스트를 주는 오크 NPC와 대화를 하면 '자네는 트롤이라 힘이 모자라서 도끼를 휘두르기엔 무리지만 창 정도는 들 수 있겠군. 창도 훌륭한 무기지.'라는 말을 한다.[76] 도끼는 맞는데 굉장히 날이 큰 특이하게 생겼고 긴 나무 손잡이가 곡선형인 도끼를 다룬다. 생김새는 직접 보면 안다.[77] 1~4편까지는 전부라 불리는 도끼를 토마호크처럼 사용. 6편과 7편에서는 수부(4편 전부와 동일)라는 도끼를 쓴다.[78] 대부라 불리는 긴자루에 도끼날을 단 대형도끼를 쓴다.[79] 일명 '쌍도끼'. 극처럼 생긴 도끼를 2개 들고 싸운다.[80] 무투인이라고 하는 작은 손도끼를 양손에 나란히 쥐고 부메랑처럼 던지거나 그냥 휘두른다.[81] 창날같은건 안 달렸는데 할버드마냥 찔러서 공격한다.[82] 원래는 겐지의 부하들 중 거구의 부하가 사용하던 것이었으나, 폭주한 사요가 겐지와 그의 부하들을 죽인 이후 미즈키 자신이 그 주인 잃은 도끼를 사용하게 된다.[83] 소방관이라는 설정답게 소방도끼로 창문을 깨부수고 진입하는 장면이 나온다.[84] 소방도끼, 소화도끼, 날카로운 화산 파편, 3도 화상, 쇠매 한정.[85] 스코틀랜드인의 머리따개, 말도 없고 목도 없는 기만병의 목따개 한정.[86] 마법사지만 도끼가 특기에 전용무기도 도끼고 외전인 무쌍에선 전용오의에 도끼를 휘두르거나 도끼병과로 등장하는 등 도끼 캐릭터 이미지를 밀어준다.[87] 펜타스톰 X는 합체 후에 기존 스톰이 가진 칼과 댄디의 백팩이 변형된 날을 붙여서 사용한다.[88] 일명 더하우스라고도 불리는 게임인 프란체스카와 그 유명한 이호성을 합성한 캐릭터이다. 호성성님이 도끼를 들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89] 생긴 것은 좀 괴상하지만, 설정상 전 상사의 척추를 손잡이로 삼은 도끼이다.[90] 다른 게임이 그렇듯이 여기에서도 공속은 다소 느리나 한방의 데미지가 높은 무기로 나온다.특히 보스전에서는 도끼가 다소 유리하다.[91] 보구 우왕초뢰 천망회회를 진명개방하면 사카타 킨토키의 외날도끼인 골든 이터를 사용하게 된다.[92] Fate/Grand Order에서 3차 재림 시 금색 도끼를 사용한다.[93] 캐스터일 때 사용한다.[94] 초반에 도끼를 얻을수 있으며 장애물을 부수거나 적을 죽이거나 스턴 걸때 사용된다.[95] 양손도끼. 전자는 영국식, 후자는 미국식 철자법이다. 하지만 'axe'도 미국에서 많이 통용된다. 오히려 ax가 axe와 같은 뜻인지 묻는 미국인이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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